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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판타스틱베이스볼' 홍보 모델로 사사키 로키 선수 선정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가 개발한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홍보 모델로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선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사키 로키 선수는 20세에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면서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세운 투수다. 현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속 165km에 달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포크볼을 앞세운 탈삼진 능력으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사사키 로키 선수 홍보 모델 선정을 기념해, 다음날(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사사키 로키 선수 카드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사사키 로키 선수 카드를 활용해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라운드원스튜디오 관계자는 "세계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사사키 로키 선수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진정성 있는 태도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야구 게임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해 준다"고 전했다.

2026.03.25 17:20진성우 기자

AI가 흔든 도서 납본제도…문체위, 도서관법 개정안 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출판물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딸깍 출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가 납본제도 보완 논의에 착수했다. 기존 제도가 사람이 만든 일반 출판물을 전제로 설계된 만큼, AI를 활용한 대량 생산물이 납본과 보상 체계에 편입될 경우 보존 가치가 낮은 자료까지 공적 관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됐다. 이번에 상정된 개정안은 현행 도서관법상 의무 납본 체계를 손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이 납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납본을 받지 않거나 그 부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다만 자의적 판단을 막기 위해 이 경우 도서관자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별도 조항을 통해 도서관자료 및 온라인 자료의 납본·수집 대상 선정과 보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할 수 있는 도서관자료심의위원회 설치 근거도 담았다. 법안 제안 이유는 지금의 문제를 비교적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현행법은 누구든지 도서관자료를 발행·제작하면 국립중앙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납본하도록 하고, 판매용 자료의 경우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자료 발간이 쉬워지면서 납본 보상금의 과다 지출과 보존 공간 부족 등 국가지식자원 관리의 비효율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의는 특정 법안 하나의 처리 여부를 넘어, AI 확산이 납본제도에 실제 압박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유사한 형식의 책이나 자료를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 현행 납본제도가 이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제도 취지와 무관한 방식의 활용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이번 논의가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지다. 납본제도는 국가 차원의 지식자원 수집과 보존을 위한 핵심 장치인 만큼, 포괄성과 공공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도 무시하기 어렵다. 반면 AI를 활용한 발간 환경 변화로 보존 가치가 낮은 자료까지 기계적으로 납본·보상 체계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일정한 선별과 심사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법안 논의 이전부터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납본 출판사의 출판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해 ISBN 발급 건수가 평균 이상인 출판사에서 납본이 이뤄질 경우 납본 대상 여부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 발전에 따른 출판 환경 변화를 반영해 관련 규정과 지침을 보완하고, 납본제도 개선 연구도 추진해 보다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변화를 수용하되, 납본제도의 취지와 본질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5:27김한준 기자

위버스, 美 패스트 컴퍼니 '혁신 기업' 선정

위버스를 운영하는 위버스컴퍼니는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소셜미디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산업 부문별 혁신 기업과 더불어 종합 순위인 '50대 혁신 기업'도 선정한다. 올해 발표한 산업 부문별 혁신 기업 리스트의 소셜미디어 부문에는 위버스와 함께 ▲레딧(Reddit) ▲트위치(Twitch) ▲핀터레스트(Pinterest)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컴퍼니는 위버스가 디지털 음악 감상을 공유형, 참여형 경험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패스트 컴퍼니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위버스의 '리스닝 파티' 서비스에 주목했다. 매주 십여개 팀의 주요 K-팝 아티스트 들이 리스닝 파티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메건 디 스탤리언과 두아 리파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도 리스닝 파티 서비스에 합류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패스트 컴퍼니는 리스닝 파티에 대해 출시 8개월만에 23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팬들이 참여했고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아티스트의 직접적인 참여 없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행사에서 150만 회의 스트리밍이 발생했다고 조명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이를 통해 전 세계 12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들이 170여 개 아티스트 커뮤니티(2026년 3월 기준 183개)에서 교류하는 공간으로 위버스가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위버스가 기존 CD와 바이닐 대비 포장과 배송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인 디지털 앨범인 '위버스 앨범'의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 및 관계기업의 패스트 컴퍼니 혁신 기업 선정은 이번이 네 번째다. 과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2020년), 하이브(2022년, 2024년)가 각각 종합 및 산업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선정은 2019년 6월 출시하며 팬덤 플랫폼이라는 분야를 개척해 온 위버스가 해당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점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티스트와 팬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0:43박서린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다음 달 7일 스팀 출격…글로벌 PC 공략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팀 출시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이 게임은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 중심의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스팀 버전을 통해 글로벌 PC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기존 글로벌 버전에 적용됐던 일부 블록체인 기능은 스팀 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스팀 출시 일정에 맞춰 글로벌 버전에는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가 업데이트된다. 룬 파이터는 건틀릿과 각반을 착용하고 펀치와 킥 중심의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대표 스킬인 '결계'를 사용해 아군의 능력을 높이고 적군의 효율을 낮추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규모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추가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10월 28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출시됐다. 이후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 등을 개최해 왔다.

2026.03.24 16:10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단독 대표 체제 전환...글로벌 프로젝트 중심 전략 추진

위메이드맥스는 손면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제 전환은 연초 발표한 '2026년 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 도약'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위메이드맥스는 5대 핵심 스튜디오 체제를 기반으로 장르·플랫폼·지역별 분산 성장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핵심 IP와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전략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길형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에서 물러나 위메이드맥스 이사회 멤버로서 역할을 유지하며 자회사 라이트컨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라이트컨은 캐주얼 장르에서 빠른 시장 검증과 반복 개선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는 실행 중심 스튜디오다. 현재 '윈드러너' IP 기반 신작과 로그라이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캐주얼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 구조 효율화와 조직 운영 최적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넥스트 박정수 대표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다. 회사는 후임으로 '미르5'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성정국 개발이사를 위메이드넥스트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성정국 이사는 '미르4' PD를 역임하며 미르 IP 개발을 이끌어온 핵심 개발자로 평가받는다. '미르5'는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방향 점검과 전략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매드엔진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넥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라이트컨 등 5대 핵심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드엔진은 트리플A급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 탈(TAL)',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2(가제)', 서브컬처 장르 'MO TF' 등 차세대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메이크 드라마: MAD', '헌드레드노트', '노아' 등 서브컬처 신작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이번 체제 전환은 책임 경영 강화와 역할 재정렬을 통해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각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IP와 전략 프로젝트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0:27이도원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필리핀서 이용자 초청 행사 마무리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대만, 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며,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했다. 당일 현장에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파트너스 서버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리핀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서비스 국가 중 이용자 참여도와 길드 활동성이 높은 핵심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출시 예정인 신규 클래스 '룬파이터'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룬파이터는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펀치와 킥을 활용한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결계 능력을 통해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에게는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필리핀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신규 디시르와 동반자도 소개했다. 필리핀 전설 속 거대한 바다뱀 '바쿠나와'에서 착안한 디시르와 필리핀의 국조 '필리핀수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동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개발진과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열렸다. 보스레이드 타임어택 게임과 개발진과의 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신규 파트너스 서버 서버장들이 자신의 서버를 소개하고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 확인한 현지 이용자 의견을 게임에 적극 반영하고, 꾸준한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03.23 17:50진성우 기자

하이브, 용산 사옥 팝업 마련…첫 주자는 BTS

하이브는 서울 용산 사옥에 팬들이 방문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산 사옥 1층 로비 공간을 일부 개조해 조성된 팝업스토어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 일정에 따라 각 아티스트의 앨범 테마에 맞춘 콘셉트로 바꿔가며 운영된다. 매 팝업마다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변경해 공간을 꾸며 각기 다른 아티스트 앨범의 테마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 정면에는 두 개의 벽면을 뒤덮는 폭 17.5m, 높이 4m의 대형 미디어월이 위치한다. 이 곳에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등 각 앨범과 팝업의 테마를 반영한 영상들이 상영된다. 첫 팝업스토어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맞아 'BTS 팝업 : 아리랑'이 지난 20일 문을 열어 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아리랑' 앨범 전시를 관람하고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앨범명 '아리랑'을 시각화한 대형 조형물과 바닥에 새겨진 북두칠성 그래픽 등 신보에 담긴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간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방문은 주변의 혼잡을 방지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BTS 팝업 : 아리랑' 종료 이후에도 같은 자리에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팝업이 이어진다. 향후 개최될 팝업의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하이브 머치(MERCH) 공식 X(옛 트위터) 채널과 각 아티스트의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 음반원 발매나 상징적 행사 등을 기념한 팝업을 그간 다수의 외부 공간에서 진행해왔는데 사옥 내에 새로 조성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팝업 본연의 목적대로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용산 사옥 주변을 찾는 팬 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3 10:52박서린 기자

정부가 제시한 AI 시대 일자리 변화 대책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노동·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19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노동 현장 AI 전환과 일자리의 미래 릴레이 간담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위원회 위원, 산업·정책 분야 전문가,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앞선 논의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고용 생태계 재설계'를 중심 의제로 설정했다. AX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설계 방향과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앞서 1차 간담회에서는 AI 전환이 현장에서 가져온 일자리 구조 변화를 점검했다. 2차 간담회에서는 기술 확산 속도와 시장 변화 흐름을 분석하며 직무와 인력 수요 변화 원인을 짚었다. 이번 3차 간담회에서는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와 민순홍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두 발제자는 AI 확산이 산업 구조와 고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일자리 변화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직무 재설계, 사회안전망 확충, 전환 훈련 체계를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AI 도입 속도가 다른 만큼 차별화된 정책 설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일률적 지원 방식보다 업종·규모별 맞춤형 고용 안전망과 직무 전환 경로를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재연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은 "AI 시대 노동·일자리 생태계 논의를 정책 제언으로 구체화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논의 결과를 관계 부처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31김미정 기자

남동발전, '비상경영 TF' 출범…불안정한 대외환경 본격 극복 나서

남동발전이 중동전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전담조직(TF)를 출범하고,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현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 구성은 최근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시장은 대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과 판매단가 하락 등 경영환경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남동발전은 기존 경영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10대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연료의 경제적 조달과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영 TF는 전력매출·연료비·고정비·투자사업 관리 등 핵심 분과를 운영해 외부 변동 요인을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액션플랜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동향을 적기에 파악하고 수익성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겠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의 가치를 지키며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8 22:20주문정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 상장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Coins.ph)'에 정식 상장됐다고 17일 밝혔다. 코인스는 18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현지 플랫폼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VASP) 및 전자화폐 발행(EMI)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 중이다. 위믹스의 지갑 입출금 서비스는 한국 시간 기준 17일부터 지원된다. 위믹스가 필리핀 현지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필리핀 이용자들은 현지 법정화폐인 페소(PHP)를 이용해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생태계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국가 중 필리핀 이용자의 참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코인스 상장이 현지 신규 이용자 유입을 가속하고 게임 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7 15:46정진성 기자

AWS-엔비디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육성…韓 위로보틱스 선정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비디아, 매스로보틱스와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유망 로보틱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개발 도구,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산업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로봇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WS는 엔비디아 인셉션, 매스로보틱스와 공동 운영하는 '피지컬 AI 펠로우십'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지컬 AI 펠로우십은 로보틱스 스타트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기계를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WS·엔비디아·매스로보틱스가 기술 지원과 인프라, 글로벌 생태계 연결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배포까지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2기에는 농업, 건설·재생에너지, 산업 자동화, 리테일·물류, 로보틱스 데이터 인프라, 원격 조종, 웨어러블 및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버로 ▲컨피그 ▲델티아 ▲하플리 로보틱스 ▲루미너스 로보틱스 ▲로보토 AI ▲텔레이그지스턴스 ▲테라 로보틱스 등을 비롯해 한국 스타트업인 위로보틱스가 선정됐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로봇과 지능형 기계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AWS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반 AI 시스템을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펠로우십에 참여한 기업은 AWS 생성형 AI 이노베이션 센터 소속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또 약 20만 달러(약 2억 9860만원) 규모의 AWS 크레딧과 전용 기술 지원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와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도 AI 개발 환경 지원에 나선다. 참여 기업은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 프레임워크와 '코스모스' 모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이용 혜택도 제공받는다. 매스로보틱스는 스타트업이 로봇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시설과 테스트 환경, 글로벌 로보틱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5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에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슨 베넷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가장 변혁적인 기회 중 하나로, 스타트업이 이 지능형 시스템을 실험실 밖 시장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 과학자·엔지니어를 연결하고 클라우드 크레딧과 AI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피지컬 AI 확장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라이트 엔비디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우리와 AWS가 협력해 강력한 기술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변혁적 AI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6:40한정호 기자

위로보틱스, AWS·엔비디아 지원 '피지컬 AI 펠로우십' 선정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타트업스와 엔비디아 인셉션이 지원하고 매스로보틱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피지컬 AI 펠로십' 2기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높은 로보틱스 스타트업이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농업, 건설 및 재생에너지, 산업 자동화, 리테일·물류, 로보틱스 데이터 인프라, 원격조작(텔레오퍼레이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 피지컬 AI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위로보틱스는 이 가운데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은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의 과학자와 전문가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으며 20만 달러 규모의 AWS 크레딧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피지컬 AI 스택과 엔비디아 아이작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등 다양한 개발 환경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매스로보틱스의 시설과 글로벌 로보틱스 커뮤니티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으며 테스트베드 환경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 조작 능력과 AI 기반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산업·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선정 기업 가운데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참여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펠로십 프로그램은 AWS 리인벤트 2026을 포함한 AWS·엔비디아·매스로보틱스 주요 행사 쇼케이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6.03.13 09:15신영빈 기자

위메이드맥스, 개발 체제 재편…핵심 프로젝트 중심 경쟁력 강화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체제를 재정비하고 AI 기반 개발·업무 환경 도입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게임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맥스는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중심 경쟁이 심화되고 게임 완성도와 개발 효율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각 개발 조직의 역할과 프로젝트 전략을 점검하고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개발 체제를 재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르5'는 핵심 개발 역량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오랜 기간 축적된 미르 IP를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게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신작 '프로젝트 T' 역시 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프로젝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개발 역량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이브 서비스 중인 '미르4'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타이틀로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 개발 전략의 중요한 축인 글로벌 PC·콘솔 프로젝트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및 운영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는 신규 인력 충원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히는 트리플A급 '프로젝트 탈(TAL)'과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2(가제)', 서브컬처 장르의 'MO TF' 등 신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 인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게임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개발 체제 재편은 개발 인력의 전략적 재배치를 통해 프로젝트 경쟁력과 개발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개발 도구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확대해 개발 효율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등 차세대 게임 개발 환경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게임 개발 연구와 내부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개발 효율성과 협업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게임 완성도와 개발 효율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2 08:17이도원 기자

"과감한 발상 필요"…정부, AI 인재 확보·육성 논의 시동

정부가 국가 차원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만나 AI 인재 확보와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AI 인재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국회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 인재 확보 문제가 특정 기관이나 부처만의 과제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가 차원 대응 체계와 사회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AI 인재를 평가하는 방식 자체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력이나 논문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실무 경험과 기술 성과 등 다양한 역량을 반영하는 인재 인정 체계를 검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특히 AI 인재가 국내에서 연구와 창업 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성도 강조됐다.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인재를 적극 수용하고 성장시킬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 부문의 전략적 역할 역시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단순한 형평성과 균등성 논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가AI위원회는 앞으로 국회와 학계 산업계와 협력을 이어가며 AI 인재 양성 유치 활용을 위한 정책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논의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과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학력이나 논문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3.09 17:06김미정 기자

벤처기업협회 "'인공지능 행동계획' 긍정적…일부 보완 필요"

벤처기업협회는 9일 논평을 내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후속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에서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글로벌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와 AI 혁신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방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형사책임 리스크 완화, 회색영역 저작물 활용 촉진(옵트아웃·선사용/후보상), 공공저작물 AI 활용 확대는 기업이 우려하는 '법적 리스크'와 '합법적 데이터 접근성'을 점차 개선할 중요한 조치로 추진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옵트아웃은 권리자(플랫폼)와 기업이 모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방식으로 단순하고 명확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사용·후보상 제도는 예측 가능하게 마련돼야 하며, 공공저작물은 단순 개방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 형태로 제공돼야 한다"며 "다만 공정이용 안내서는 고도화 방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영리 목적 해석, AI 학습의 기술적 특성(전체 이용·일시 저장 등), 공개 게시물 수집 방식(크롤링 등)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벤치기업협회는 "업계는 정부·권리자·학계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 가능한 기준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제도·기준으로 신속히 구체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9 09:23김기찬 기자

위메이드,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마무리

위메이드는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핵심 콘텐츠 서버대전을 활용해 선보인 첫 이스포츠 대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이용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ASIA1(xaou)가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는 전장 중앙의 '승리의 탑'을 파괴해 왕관을 획득하고, 이를 지정된 목적지까지 운반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PvP 전투 특유의 전략성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경기는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트위치, 디스코드, 페이스북 게이밍, 빌리빌리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1만 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경기를 함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 북미·유럽, 남미 등 권역별 온라인 리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 서버를 선발했다. 글로벌 6개 권역 우승 서버와 한국 챔피언 클랜이 합류해 총 35개 클랜이 참가했으며, 경기당 약 600명이 참여하고 하루 최대 1200명이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준결승은 3개 서버가 한 조를 이뤄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다. A조에서는 ASIA1 우승 서버 'xaou'가 B조에서는 ASIA4 우승 서버 'PROSGARD'가 접전 끝에 북미·유럽 및 남미 권역 서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ASIA1(xaou)과 ASIA4(PROSGARD)는 최근 서버대전에서 여러 차례 격돌한 라이벌 구도였다. 결승에서 ASIA1(xaou)은 뛰어난 조직력과 정교한 전술을 앞세워 전장 내 3개 기지를 선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승리의 탑을 파괴하고 왕관 운반까지 성공시키며 ASIA4(PROSGARD)를 제압,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레전드 매치에서는 한국 챔피언 5개 클랜(새콤·너구리반·호랑이반·디젤·별무리)이 초대 월드 챔피언 ASIA1(xaou)과 맞붙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한국팀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PvP 점수를 쌓았지만, ASIA1(xaou)은 승리의 탑을 곧바로 공략하는 과감한 선택으로 판세를 흔들었다. 이어 승리의 탑 막타에 성공한 뒤 왕관 운반까지 완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 세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첫 번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이용자 간 오프라인 유대를 강화하고 MMORPG 대규모 전투의 이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이번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이미르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영상은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7:40진성우 기자

위메이드맥스,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MOU 체결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유미선)와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 융합 교육 플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교육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당 교육 모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실행에 필요한 유·무형 인프라 지원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체계를 마련해 협력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공동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위메이드맥스는 미래 세대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인재 육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기반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3.05 11:50진성우 기자

R&D부터 사업화까지…국가AI전략위, 바이오 AX 경쟁력 강화 논의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 AI 전환(AX)'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4일 서울에서 '바이오 AX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AI 전환을 담당하는 산업 AX·생태계 분과와 첨단 과학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과학 분과 위원들이 모여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AI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구조 전환과 연구개발(R&D) 혁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판건 위원(산업 AX·생태계 분과)은 기존 R&D 파이프라인에 AI를 결합해 세계 5위 바이오 산업 국가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석차옥 위원(과학 분과장)은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바이오 모델 및 데이터 인프라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바이오파운드리 연구단장은 로보틱스 기반의 자율화된 실험 환경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 토의에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연구 데이터 표준화 미흡,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관리 한계, 규제 해석의 불확실성, 스타트업의 실험 인프라 접근성 부족 등을 바이오 AX 확산을 가로막는 핵심 걸림돌로 지목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바이오 모델 인프라 구축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확충 ▲바이오·임상 데이터 연계 ▲자동화 실험실 전략적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와 실험, 제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2030 AI 기반 글로벌 바이오·헬스 5대 강국 도약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조준희 산업 AX·생태계 분과장은 "R&D 혁신과 함께 현장 인프라 및 사업화 기반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반도체·디지털 역량과 바이오 연구 기반을 동시에 갖춘 우리나라는 바이오 AX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데이터부터 제조까지 전 주기를 연결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9:36이나연 기자

세브란스병원, 미·일 암센터와 '위암 치료 전략' 통합

세브란스병원이 미국과 일본 암센터와 함께 위암 치료 술기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형일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일본 게이오대학교 병원 연구팀과 함께 암이 발생한 위 상부만 절제해 위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근위부 위절제술'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근위부 위절제술(Proximal gastrectomy)은 식도와 맞닿은 위의 윗부분에 생긴 암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로 주로 초기 위암 치료에서 사용하며 절제 뒤 남은 아래쪽 위와 식도를 다시 연결해 소화 기능을 최대한 보존한다. 음식 섭취 제한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나 영양 문제가 적어 삶의 질 측면에서 좋다. 이번 연구에서는 근위부 위절제술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지표로, 기능 보존에 따른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 변수로 삼았다. 한국과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수술법이지만 미국과 같은 서양권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으로만 사용돼 임상적 효과성을 확인할 만큼 수술 사례가 많지 않은데, 건강검진이 활성화돼 초기 위암 환자 발견이 많은 동양권과 달리 서양에서는 대부분 위암이 상부를 넘어 하부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 대표적인 이유다. 김형일 교수는 2000년부터 근위부 위절제술의 국제 연구를 함께하던 논문 제1저자 MD 앤더슨 암센터 이코마(Ikoma) 교수 등 연구팀과 함께 연구팀을 만들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개 기관의 64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MD 엔더슨 암센터가 개발해 미국에서도 검증된 환자보고결과(PRO)를 지표로 활용했다. 환자보고결과는 환자가 자신의 통증, 피로, 식욕 등 주관적 경험과 삶의 질을 직접 나타내 환자 중심으로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도구다. 연구팀은 근위부 위절제술 치료를 받은 환자의 PRO와 위 전체를 절제하는 전 위절제술 환자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수술 후 3개월에는 식욕 부진, 역류 등 삶의 질 관련 지표에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근위부 위절제술이 전 위절제술과 안전성 면에서는 동일하고, 증상과 체중 감량 등 면에서 우월한 결과를 확인했다. 다만, 더 정확한 정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례 조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번에 수집된 데이터는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를 준비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김형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의 암센터들과 공동으로 근위부 위절제술의 환자 만족도와 효과를 평가한 첫걸음”이라며 “미국 등 서양에서도 근위부 위절제술이 적합한 환자에 적용돼 위암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 복강경 내시경 외과학회(SAGES)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 최신호에 실렸다.

2026.03.04 16:00조민규 기자

비만치료 열풍 속 '담석증' 주의…급격한 체중 감량이 위험 높여

이경주 교수 “급격한 체중 감량, 담즙 정체 유발해 담석증 위험 높여” 담석증 환자 두 배 이상 증가…담낭절제술 환자의 52%는 30~50대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 주사제(일명 '다이어트 주사')를 통해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체중 감량 방식은 담석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담석증은 담즙 성분(주로 콜레스테롤 등)이 결정화돼 돌처럼 굳으면서 담낭에 쌓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담즙 정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배출이 증가하거나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 시에는 간에서 담즙으로 배출되는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반면, 식사량 감소로 담낭 수축이 줄어 담즙이 담낭에 오래 머무르면서 결정화가 촉진된다. 이 과정에서 담즙이 농축되고 굳어 담석 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저열량 다이어트나 단식에 준하는 식이요법처럼 섭취량을 급격히 제한하는 경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최근 비만치료제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주사제가 널리 사용된다. 이 약물은 음식 섭취 시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해 중추 포만감 신호를 강화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위 배출 시간을 늦춰 소화를 천천히 하게 함으로써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다만, 체중 감소가 빠르게 일어나는 과정에서 담낭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최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담낭 질환 위험(Association of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Use With Risk of Gallbladder and Biliary Diseases)'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은 담낭·담도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 감량(비만 치료)을 위한 임상시험에서는 담낭·담도 질환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2.3배 높았다. 담석증 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수는 2015년 13만 6774명에서 2024년 27만 7988명으로 10년 만에 103% 증가했다. 담석증의 최종 치료인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 역시 2015년 5만 7553명에서 2024년 9만 1172명으로 최근 10년간 58% 증가했다. 특히 2024년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52%)이 30~50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담낭 제거 수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석증은 평소 증상이 없다가도 기름진 식사 후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통증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경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급격한 다이어트 중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반복되면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 여부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담석증이 진단되면 담석의 위치·증상·염증 동반 여부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진다. 증상이 없는 담석은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인 상복부 통증이 있거나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으로 인해 담낭관이 막혀서 담즙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통증이 지속되고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는 금식, 수액, 진통제 및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며, 표준치료로 담낭절제술을 받게 된다. 이경주 교수는 “담석증을 방치하면 담낭염이 악화되거나, 담석이 이동하면서 담관염·췌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만 치료 과정에서도 단기간의 과도한 체중 감량이나 초저열량 식이를 피하고, 의료진과 상의해 점진적인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담석증 예방과 담낭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026.03.04 15:58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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