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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보위 위원장 "개인정보 유출 최소화할 것…처벌은 엄격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이 4년 흘렀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엄격한 처벌과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보 유출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위자에 대해선 엄벌을 가하겠다는 의지다. 고 위원장은 임기 중 이룬 업무 성과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민감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 고유 식별정보 처리 시스템을 갖춘 공공기관 대상으로 안전 조치 의무 부과를 추진했다"며 "올해 공공기관 보호 수준 평가제를 운영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을 형성하겠다는 발언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생성형 AI 시대에 발맞춘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를 앞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고 위원장은 "글로벌 범위에서 개인정보 분야의 우수한 정책을 한국 정부와 공유할 것"이라며 "안전한 신기술 상용화와 개인정보 연구개발(R&D)과 표준화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업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 체계를 통해 복합한 생성형 AI 환경 속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08 15:03김미정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 모집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코드캣(대표 김재헌)과 개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서브컬처 기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의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로스트 소드'의 이번 테스트는 7월 진행한 1차 테스트에서 취합한 이용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콘텐츠 부문에서 삭제, 변경 등 대대적인 개편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반복 사냥을 통한 수집, 육성을 삭제하고 도입한 방치형 시스템과 일부 육성 시스템을 제외하고 무게를 덜어낸 성장 시스템 등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과감한 개편 사안으로 꼽힌다. 또한 콘텐츠 곳곳에 마련된 자동 모드와 서브컬처라는 장르적 특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사건, 인과관계를 확장한 스토리 라인으로 정서적 배경을 확대한 점도 주목할 변화로 관심을 모은다. 코드캣 김재헌 대표는 “업데이트에 따른 검수나 반응 조사가 아닌 이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서브컬처 RPG라는 목표와 고객 접점에 대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준비한 테스트”라며 의미를 전했다. 개성 넘치는 게임들을 선보여온 개발사 코드캣과 '에브리타운', '어비스리움' 등 글로벌 흥행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커넥트의 협업작 '로스트소드'의 테스트 참가는 10월 8일부터 10일간, 공식 카페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10.08 14:48강한결

개보위 출범 후 개인정보유출 8천만건…손해배상금 지급은 달랑 '9건'

최근 4년 동안 개인정보 약 8천만 건이 유출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에 대비한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대상 기관조차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은 8일 개인정보위 자료요구를 통해 받은 자료 '개인정보 유출 기관 및 유출 규모 현황'을 통해 이를 지적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2020년 8월 다음 해인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정보 유출 기관은 377개다. 이 중 민간은 311개(82.5%), 공공기관은 66개(17.5%)로 유출기관 10개 중 8개는 민간기관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0개에서 2022년 84개, 2023년 153개로 유출기관 수가 늘었다. 올해 9월까지 80개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동일기간 이들 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수는 7천735만5천98건을 기록했다. 이중 공공기관 634만3천896건(8.2%), 민간 7천101만1천202건(91.8%)을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4천724만8천899건, 2022년1천38만4천64건, 2023년 1천463만8천282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9월 기준 508만9천922건이다. 강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1년 0건에서 2022년 1만6천753건, 2023년 469만2천414건으로 늘었고, 올해 9월까지 163만4천729건 개인정보가 공공기관에서 유출됐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규모 역시 상당하다고 비판했다. 2021~2024년 9월까지 개인정보유출 관련 과징금은 총 254억971만3천원이었다. 이 중 공공기관 8억 5천775만원(3.4%), 민간기관 245억5천196만3천원(96.6%)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2021년 15억2천548만6천원, 2022년 15억2천548만6천원, 2023년 148억1천984만1천원이다. 올해 9월 250억3천496만4천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이행 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체를 위해 개인정보위는 2020년부터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손해배상책임보험 계약 건수는 2020년 9천195건(152억9천700만원)에서 올해 8월 기준으로 8천651건(169억600만원)으로 계약 건이 줄었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의무이행 대상 기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미이행 시 처벌 규정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 후 4년 동안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지급 건수를 9건 기록했음에도 보험 신청 규모 파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위 출범 후 5년 동안 유출된 개인정보가 8천만건을 육박 하고 있음에도 손해배상 책임보장제도 의무이행 대상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은 개인정보위원회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손해배상 책임보장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 조속한 완료 및 미이행 시 처벌 규정 마련과 연 최대 150만원에 달하는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료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 등 영세업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11:35김미정

조승래 의원 "개인정보위, 라인야후 사태 무책임 대응"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라인야후 사태에 무책임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 개보위가 라인야후 건으로 메일을 보냈음에도 한국 개보위가 끝내 답을 하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저자세 외교의 연장"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이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개보위 실무자는 올해 4월 9일 2가지 질문을 담은 메일을 국내 개보위 실무자에게 보냈다. 메일 내용은 한국 개보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해 어떤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과 향후 요청을 받으면 한국 개보위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조사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해당 질의에 대해 개보위는 답변을 고려하던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상의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 악성코드 감염 사건 이후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침해사고 분석을 실시한 후 5가지 보완 대책을 권고했고, 네이버는 올해 4월까지 필수 대책을 이행한 상태였다"며 "해당 내용만이라도 자세하게 일본 개보위에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더라면 라인야후 사태가 그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식으로 대응하다 보니 현재 라인야후는 사실상 네이버의 손발이 다 잘린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개보위가 개인정보 이슈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인 만큼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8 09:01김미정

문체부 "콘솔·인디게임 및 AI 활용 게임 집중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글로벌 게임 강국 도약을 위해 AI 활용 게임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9월 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콘솔·인디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게임 집중 지원 등 미래시장 선점 지원' 계획을 포함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발표한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콘솔과 인디게임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I 활용 게임 개발 지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업무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용자 보호와 규제 혁신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먼저 지난 3월 시행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경찰청 협력을 통한 게임 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 공정위와 협업한 표준약관 개정 등 게임산업 내 불공정 해소 사례를 꼽았다. 또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 단게적 민간이양 추진과 올해 말까진 진행 예정인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언급하며 규제혁신을 통한 이용자 친화적 게임 이용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문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6천억 원 규모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4.10.07 17:28김한준

국감 앞둔 개인정보위…'개인정보보호원' 설립 재논의하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불발됐던 '개인정보보호원' 설치 논의가 재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책으로 해당 논의가 개인정보위 국감에서 재점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추진 사항으로 개인정보보호원 설치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당시 민 의원은 "개인정보 오남용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제때 만들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라도 실질적인 정보보호가 이뤄지기 위해 국가기구 설립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보호원이 설립되면 개인정보위 산하 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 보안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책을 논의하는 등 독립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셈이다. 현재 민 의원이 21대 국회서 발의한 개인정보보호원 설치 안건은 폐기된 상태다. 일각에선 22대 국회 출범 후 첫 국감에서 이런 논의가 주요 안건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위기다. 개인정보위가 여전히 정보 오남용 방지책을 뚜렷이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져서다. 최근 카카오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비롯해 테무·알리의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이전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개인정보원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최근 수도권 혹은 서울에 해당 정보원을 설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22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재논의돼도 문제다. 정보원 설립에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회, 정부 부처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히 개인정보원 설립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분리시킨다는 의미"라며 "KISA의 개인정보보호본부 인력과 예산, 사업을 개인정보원이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이 안건에 논의한 적 없다고 선 그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22대 국회 이후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도 없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논의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2024.10.07 15:28김미정

위버스에 호주 팝스타 '더 키드 라로이' 커뮤니티 생긴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호주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가 8일 공식 커뮤니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더 키드 라로이는 하이브 아메리카 자회사인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프로젝트에서 매니지먼트하는 아티스트로, 2018년 호주 인디 뮤지션 등용문인 '트리플 제이 언어스드'(Triple J Unearthed) 결승에 진출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20년 발표한 첫 믹스테이프 'F*CK LOVE'가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협업한 'STAY'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음악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Z세대 대표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2023년 10월 처음 내한 공연한 더 키드 라로이는 오는 10월 30일 두 번째 한국 공연을 연다.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첫 정규 앨범 'THE FIRST TIME' 발매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으로, 본격 투어에 돌입하기 전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해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전세계에 흩여져있는 팬들과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친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위버스는 이번 더 키드 라로이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10월 9일부터 해시태그 #Hi_The Kid LAROI 와 환영 인사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버스는 환영 포스트를 작성한 유저를 포함하여 커뮤니티 가입자 수 2만 명을 달성하면 위버스 유저만을 위한 더 키드 라로이의 독점 콘텐츠를 공개한다.

2024.10.07 13:56안희정

유인촌 문체부 장관 "6천억 원 규모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 펀드 신규 조성"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을 수립하며 게임, 영상, 만화, 웹툰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콘텐츠 기업이 기획, 개발, 수출 단계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완성 보증제도를 개편하고 각 장르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천억 원 규모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이를 포함한 총 1조 7천400억 원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콘텐츠 기업의 창작부터 유통,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장르별 맞춤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K-콘텐츠가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선제적인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K-콘텐츠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문화예술 저작권 무역수지에서도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K-컬처와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콘텐츠 해외 비즈니스 센터를 2024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류 종합박람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관광 산업과 연계해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은 "전자여행허가제 면제 확대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글로벌 축제를 추진해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라며 "K-관광 로드쇼를 25개 도시로 확대 개최하고, 비자와 교통, 쇼핑 등 여행 환경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AI 시대에 적합한 저작권 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AI 업계, 권리자, 학계, 법조계와 논의하여 AI 저작권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이는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 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10월 중으로 결과를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체육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7 11:10김한준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3화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디렉터스 프리뷰' 3화 '성장과 모험'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3화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여러 이용자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본 성장형과 능동 성장형으로 구분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는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선택 과정을 거치면서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기본 성장형 콘텐츠는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의 모든 결과가 성장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아티팩트', PvP와 PvE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 '발할라', 5인 또는 15인 레이드에 참여하는 '원정' 등이 마련된다. 능동 성장형 콘텐츠는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사가'는 필드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수동으로 직접 퀘스트를 수행하는 대표 콘텐츠다. 이용자는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하면서, '검은 발키리'를 찾아 승부해야 한다. 위메이드는 게임 출시 전부터 '디렉터스 프리뷰'를 연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행자로 나선 총괄 디렉터 석훈 PD는 게임 관련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솔직히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2024.10.07 11:03이도원

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환자 치료에 제한 사용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에 대해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이달 중순 국내 출시되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등이 있다. 마운자로는 7월 3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구체적인 국내 출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BMI 27kg/m2 이상~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위고비의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구토·설사·변비·담석증·모발 손실·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급성 췌장염·당뇨병(제2형) 환자에서의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신중히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 유통하거나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 사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4.10.07 09:55김양균

문체위 국감 '게임 사전검열' 정조준…게임업계 우려

오랜 기간 게임 개발자의 창작욕구를 저해하는 걸림돌이라는 의견과 업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필요악이라는 의견이 엇갈려 온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 문제가 올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 현안에 대한 증인으로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 김성회 씨와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이승훈 교수가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번 문체위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감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이번 문체위 국감에 증인으로 신청된 유튜버 김성회 씨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을 판정하기 위한 사전심의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헌법소원을 진행하기도 한 인물이다. 지난 9월부터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시작한 김성회 씨는 지난 2022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ESD 플랫폼 스팀에서 성인용 게임을 월평균 17.3종 차단했으며, 이는 한국과 중국만 시행하고 있는 조치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해당 헌법소원에는 서명 종료일까지 2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며 헌정사상 최다 인원이 몰려들기도 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현재 아케이드게임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와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가 개발자 창의성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으나 과도한 선정성, 사행성 게임을 걸러내는 필요악에 가까운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함께 받아왔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음악이나 영상물에 대한 국가검열은 이미 1996년에 위헌 판결이 났다. 게임에 대한 국가검열만 유지되고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라고 지적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에 증거물로 사전 등급분류 과정에서 실제로 다뤄진 게임물 사진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사전 등급분류 과정에서 걸러지는 게임 약 90% 가량이 선정적인 게임이라는 말을 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제출되는 증거는 이에 해당하는 게임물의 스크린샷이거나 동영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번 국정감사 이후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에 대한 당위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를 둘러싼 공방 와중에 게임에 대한 왜곡된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게임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논의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를 둔 공방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나온 몇몇 이야기들이 자칫 과장되고 부풀려져서 게임이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치는 콘텐츠인 것처럼 꾸며질 수도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시도하는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를 부각하고자 하는 집단에게 단초를 제공할 여지가 될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사전 등급분류가 완전한 악이라고 할 수도 없고, 사전 등급분류 과정에서 차단된 게임 전부가 과도한 선정성을 띈 게임이라 볼 수도 없다. 사회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 명확한 질의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0.04 12:04김한준

"텔레그램, 불법정보 무관용 원칙 적용 약속"

텔레그램이 앞으로 딥페이크 등 기술을 악용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밝혔다. 방심위는 27일 오후 텔레그램 측과 첫 대면 실무 협의에서 텔레그램 측이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깊이 이해한다”면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고 30일 설명했다. 텔레그램 측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디지털성범죄 외에도 음란·성매매, 마약, 도박 등 불법정보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불법성 판단 등 내용심의에 전속적 권한을 가진 방통심의위 요청 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자사 플랫폼 내 불법 정보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측은 또한 실무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한국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향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텔레그램 측은 앞으로, ▲기존에 구축된 핫라인 외에 전담 직원과 상시 연락이 가능한 별도의 추가 핫라인을 개설하고, ▲실무자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등 방통심의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방심위는 28일까지 이어진 두 차례의 회의에서, ▲한국의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하게 텔레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텔레그램 측에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방심위는 "텔레그램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이끌어낸 이번 1차 협력회의 결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텔레그램 내의 불법정보들이 더욱 신속하게 차단, 삭제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텔레그램과의 협력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3:47안희정

"AI·기후 위기 대응 공존 어렵나"…美, 전기 수요 증가로 석탄 발전소 폐쇄 연기

인공지능(AI) 개발이 데이터 센터 확장, 석탄 발전소 장기 운영 등에 영향을 주며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전력망은 AI 이용에 따른 과도한 에너지 수요로 적지 않은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4%만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약 50% 감소시키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에 수렴하도록 만들겠다던 파리 협정 기대치에는 부족한 수치다. 전기 수요 증가로 일부 미국 기업들은 석탄 발전소 폐쇄를 연기하거나 원자력 발전소 운영 연장 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석탄 생산업체 중 한 곳인 조 크래프트 알리언스 리소스 파트너 대표는 "AI에서 선두 주자가 되려면 우리가 가진 것을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며 "수요를 충족할 만큼 화력 연료 발전소를 빨리 교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올해 데이터 센터가 미국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전기 비중이 2010년대 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미국 내 컨설팅 회사는 향후 5년간 미국의 전기 수요가 약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인프라 부족은 녹색 에너지 전환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쟁 상대인 중국은 에너지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 6년간 약 8천억 달러(약 1천48조8천800억원) 규모의 거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의 한 기업도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었으나 석탄발전소를 베트남에 짓는 사업이 발표된 뒤 청년기후긴급행동 등 기후 행동가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백악관은 2035년까지 탄소 오염 없는 전력 부문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여전히 유지 중이다. 제니퍼 그란홀름 미국 에너지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통해 도입한 약 3천700억 달러(약 484조7천억원) 규모의 녹색 보조금 덕택으로 미국이 여전히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13양정민

위로보틱스, 용인서 웨어러블 로봇 체험부스 운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위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IT·테크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장 내 '체험 놀이터'에 위치한 위로보틱스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일상용 보행 보조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에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이다. 착용 방식이 간편해 익숙해지면 30초 내에 착용 및 해제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일상용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걷기 운동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윔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올해 많은 사람들이 보행보조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하고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인식과 효과를 체득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제품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건강관리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와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윔을 활용하고 있다.

2024.09.27 09:43신영빈

법원, 지닥 이의신청 기각..."박관호 대표에게 위믹스 780만개 반환해야"

법원이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을 상대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에게 위믹스를 반환할 것을 다시 한번 명령했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재판부가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지닥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29일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지닥에게 박관호 대표가 보관 중인 위믹스 약 780만 개를 즉시 반환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또한 지닥이 30일 이내로 해당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 만료일 다음날부터 위반일 수 1일당 300만 원을 박관호 대표에게 지급할 것도 명령했다. 박관호 대표는 지닥에 1천만 개가 넘는 위믹스를 보관 중이었으나 지닥이 지난 3월 위믹스 거래를 중지한 후 출금 한도를 하루에 1만6천500개로 제한하며 위믹스를 모두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처해 지닥을 상대로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닥은 이에 이의신청을 하며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이 인용 결정문에 포함됐다고 말했으며 박관호 대표가 투자자 기망 및 사기,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어 위믹스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도 법원은 지닥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지닥은 박대표에게 위믹스를 반환하게 됐다. 지닥이 박관호 대표에게 반환해야 하는 위믹스는 현 시세 기준 약 94억 원에 달한다.

2024.09.26 19:15김한준

위메이드플레이, 게임 6종 대상 '애니팡 페스타' 시작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게임 이용자들의 축제 애니팡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한 올해 애니팡 페스타는 참여 게임 수를 애니팡 시리즈 6종으로 확대했다. 25일부터 일제히 막을 올린 애니팡 페스타에서는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위메이드플레이의 인기 게임 6종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이들 게임은 ▲짝맞추기(애니팡 사천성) ▲내 점수를 역전해봐(애니팡) ▲풍선 교환소(애니팡2) ▲애니의 별자리(애니팡3) ▲두근두근 해저탐험(애니팡4) ▲라이더의 신속배달(상하이 애니팡) 등 2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종 게임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외에 폴더형 최신 스마트폰, 턴테이블, 안마기, 로봇 청소기 등 27종의 경품을 1천294명에 증증정한다. 위메이드플레이 마케팅팀 우경훈 팀장은 “올해 '애니팡 페스타'는 개발팀 등 100여 명이 두달여 간 준비한 행사”라며 “게임별 이벤트와 배우 류승룡의 행사 소개 이미지, 영상 등 게임 곳곳에 즐거움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2024.09.25 15:07김한준

게임업계, 2024 문체위 국감 주목...주요 게임 현안은 '게임물등급 제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7일 시작된다. 문체위는 지난 24일 국회 전체회의를 통해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는 10월 17일 진행되며 종합감사는 10월 24일 진행 예정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과 진종오 의원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 김성회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진종오 의원은 안양대학교 이승훈 게임콘텐츠학과 교수가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의원은 게임물등급 제도와 게임물 사전검열에 대한 질의를 펼칠 전망이다. 실제로 두 증인 모두 게임물등급 제도에 대한 꾸준한 의견을 밝혀 온 인물이다, 현재 게임물 사전검열 제도는 영화나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와 비교할 때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특히 유튜버 김성회 씨는 지난 9월부터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회 씨는 지난 2022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ESD 플랫폼 스팀에서 성인용 게임을 월평균 17.3종 차단했고, 이와 같은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만 시행하고 있는 조치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해당 조항이 과도한 검열을 야기하며 다른 문화 콘텐츠와 비교해 게임만 차별적으로 사전검열 대상이 된다고 지적에서 시작된 이번 헌법소원에는 20만 명 가까운 서명인이 몰리며 헌정사상 최다 서명인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훈 교수는 게임물등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에 응할 예정이다. 게임업계는 이승훈 교수가 게임물등급 제도의 명암에 대한 답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국감에서는 게임물등급 제도, 게임물 사전검열 외에 다른 현안은 다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마주한 현안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이번 국감에서 이런 이슈가 모두 다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을 포함해 협회 운영 전반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상대적으로 문체위 국감에서 게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9.25 10:57김한준

위버스마인드, '더위크 일본어' 출시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스마트 학습지 '더위크 일본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 2일에 공식 판매될 '더위크 일본어'는 왕초보부터 고급 비즈니스 표현까지 기초, 회화, 문법, JLPT 등을 혼자서 익힐 수 있는 학습지다. 학습 기기와 연동해 음성 인식을 활용한 말하기 학습이 가능하고, 헷갈리기 쉬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직접 따라하며 쓰기까지 훈련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능을 더했다. 인사, 소개, 숫자, 교통, 쇼핑, 여가, 여행, 일본문화, 대학, 경제, 사회, 문화까지 다양한 테마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실전 회화를 중심으로 일본어 전 영역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29권으로 구성된 학습지는 그림으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특허받은 뇌새김 학습법을 적용했다. 약 8천개 단어, 3천개 한자 및 3천개 필수 구문까지 총 1만개의 표현을 수록했으며, 다양한 퀴즈로 학습 내용을 장기간 기억할 수 있게 돕는다. QR코드를 활용해 핸드폰으로 오디오 학습도 가능하며, 다양한 굿즈와 스티커를 제공해 학습의 재미도 높였다. 위버스마인드는 '더위크 일본어'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더위크 일본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위버스마인드 이영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코로나 이후 일본 여행객들이 증가하며 일본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더위크 일본어'로 쉽고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일본어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평생 교육과 자기 계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제2외국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24 21:30안희정

"위기 직면...'지역방송발전기금' 만들어야"

지역소멸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지역중소방송사의 위기가 더욱 가속화됐다. 이에 '지역방송발전지원금'을 만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를 관리·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지역 방송은 제작비나 시간당 방송 단가가 중앙 지상파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만성적 경영난과 고사 위기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방은 수신료 수입이 없으며, 모든 재원은 광고 및 프로그램 판매 수익에 의존한다"며 "재정난과 인력부족, 중앙 지상파 네트워크의 하부 체제로서 독자적인 지역성을 구현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통위는 지역방송의 발전과 방송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제7조에 따르면 지역방송의 발전과 방송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3년마다 마련된다. 그러나 일반 기금의 사용으로 지역방송 지원의 실질적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신문발전기금과 달리 지역방송지원법은 별도의 기금 없이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활용하고 있다. 김 박사는 "일반기금은 재량적 예측이 어렵고 증량도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지역방송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며 "방발기금의 활용을 위해서는 방통위가 해마다 기재부에 지원금액을 요청하고 있으며, 기재부의 예산 편성에 따라 기금의 규모가 달라지는 결과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방통위가 올해 '지역 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분야에 편성한 예산은 45억3천만원이다. 첫 시작인 2021년(40억3천만원)보단 5억원 늘었지만, 이후로 3년째 동결된 상황이다. 지역방송사당 1억원 안팎의 규모로 지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원금의 규모는 해마다 35억~40억 규모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김 박사는 '지역방송발전지원금'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출연금 등으로 기금의 설치와 조성을 공식화하고, 방통위 위원장이 이를 관리운용하도록 규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는 "기금의 용도는 지역방송의 경영 여건 개선, 유통구조 개선, 인력양성 및 교육조사, 연구, 지역신문의 정보화 지원, 기타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으로 분류해야 한다"며 "지원기금의 항상성을 위해 특별기금의 형태로 정부 출연금 조성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결합판매 대상 사업자의 기준 명확화, 결합판매사업의 영역 확대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매체력과 무관하게 일부 매체에 정부광고를 편중되게 집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코바코'를 정부광고 대행업무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지역방송이나 지역 언론이 기능할 수 있는 순기능을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지역 방송에 대한 공적 기금을 좀 더 고민해 보고 어떻게 생산성과 일반적인 지역 방송 혹은 지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방송의 공적 재원을 어떻게 탄탄하게 할 거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4.09.24 16:44최지연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WEMIX CHAMPHIONSHIP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부터 24위까지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얼리버드 티켓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위믹스 스위트(WEMIX SUITE)'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GROUND)' 등 총 2종이다. 두 티켓 모두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Non-Fungible Token) 형태로 발행된다. 위메이드는 대회 당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골프 팬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와 티켓 구매 등에 대한 정보는 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는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성유진 등 인기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이예원 선수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이틀간 갤러리 1만 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09.24 11:5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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