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 2023년 1분기 매출 3천980만 달러…소니 인수설 일축
CD프로젝트는 2023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매출 3천980만 달러(527억 원), 순이익 1천590만 달러(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작품은 사이버펑크 2077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엑스·에스 등 차세대 콘솔 업데이트를 마친 위쳐3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CD프로젝트는 현재 사이버펑크 2077의 첫 번째 대규모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개발 중이다. 현재 회사는 개발팀의 절반 이상을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프로젝트는 팬텀 리버티 출시에 대한 정확한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달 9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열리는 서머게임페스트에서 해당 확장팩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D 프로젝트의 아담 키친스키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우리 회사가 소니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CD 프로젝트는 판매용이 아니며, 우리는 지금처럼 독립적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