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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최병국

2024.04.24 13:59주문정

이준석 대표 "과방위에서 역할 맡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 입성 후 희망 상임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꼽았다. 이 대표는 24일 당최고위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 2, 3지망 안에 과방위가 들어있을 것”이라며 “과방위에서 역할을 하게 되면 당연히 개혁신당이 추구하며 언급했던 공영방송의 권력의 입김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1호 정책으로 공영방송 사장 선임구조 개혁안을 내놨다. 낙하산 사장 임명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방송 사장에 10년 이상 방송 경력을 요구하고 임명동의제를 도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국장이나 편집국장에 임명동의제를 시도한 적이 있다”며 “시행 과정에서 과반동의제냐, 60%, 70% 동의제냐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논의는 공영방송 경영진이나 정부 측과의 논의보다 언론노동자들과 대표하는 노조와의 대화를 결코 놓지 않겠다”며 “오늘 (당이) 하는 언론장악에 대한 입장표명이나 이런 점들도 노조와 함께 일하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봐달라”고 덧붙였다.

2024.04.24 13:04박수형

韓-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 가시화

한국과 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이 가시화됐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공동제작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 공동제작협정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되어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프로그램 제작 시 촬영장비 반입 및 제작인력 출입국 편의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유럽연합(EU), 인도, 영국 등 전세계 38개 국가와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완료했고 현재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태국 등과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방송사에 공동제작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해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탈립 누르모하메드 차관은 한국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다양한 공동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국가 차원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더 많은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2017년부터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양국 간 최종합의를 마치고 가서명을 완료했다. 현재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추진 중이며, 연내 최종서명과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4.24 12:25박수형

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도약” 강조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당시 목표로 정한 '공사의 시대적 역할 재정립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으로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는 물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를 개선해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또 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회 포용적 공공기관이자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임직원이 만족하고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경영'을 실현해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새로운 조직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기본계획 추진과 함께 전 직원이 연대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사 운영철학을 담은 공유가치를 공모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며 “100년 위원회는 공사가 직면할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100년 위원회는 공사의 미래세대 직원 9명과 학계·정부·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9명으로 구성됐다. 미래 환경분석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조직문화 분야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가스안전공사는 AI·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외부 환경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역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수소 전주기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3월 개소)·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2025년 6월 개소 예정) 등 3대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소안전 교육·홍보를 위한 '수소안전뮤지엄'을 운영 중이며, 수소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안전관리 인력을 양성할 수소안전아카데미(가칭)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4.04.23 15:50주문정

쿠팡 "PB상품 우대 사실 아냐"…공정위 주장 반박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장하는 자사 브랜드(PB) 우대 관련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적한 임직원 PB상품 후기 조작 등은 사실이 아니며, PB상품을 판매하며 오히려 손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쿠팡이 PB상품 구매후기를 임직원들에게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종의 자사우대 행위로 조만간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쿠팡은 "쿠팡 PB를 제조하는 90%는 중소업체로, 쿠팡은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한 중소기업의 PB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분명하게 고지하고 있으며, 쿠팡 체험단은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쿠팡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상품평 뿐만 아니라 판매량, 고객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노출하고, 게다가 임직원 체험단의 평점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작성될 정도로 까다롭게 평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쿠팡은 PB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할인 등으로 지난 5년간 1조2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감수해 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삼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이러한 유통업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다. 쿠팡 측은 "공정위 주장대로 유통업체의 검색 결과에 기계적인 중립성을 강제한다면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게 되고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과 중소업체의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쿠팡은 전원회의를 통해 상기 사실관계를 밝히고 적극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3 15:02안희정

공정위 "배달앱 자율 규제 1년…상생 방안 대부분 준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3월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이행상황을 점검,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율규제 방안을 계속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다만 일부 상생방안은 사업자 사정에 따라 변경·축소됐다. 정부는 플랫폼 사업자·입점 소상공인·소비자 등 다양한 관계자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갑을 문제 해소를 위해 국정과제로 자율규제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초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관련 사업자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해 마련됐다. 이들은 ▲입점계약 관행 개선 ▲분쟁처리 절차 개선 ▲상생·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등을 통해 공정한 거래 관행 확립,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또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과 입점 소상공인 간에는 자율규제 방안 발표 후 1년이 경과하면 필요한 이행점검·재검토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이행점검·재검토가 진행됐고, 두 차례 서면 이행점검과 여러 차례 공식·비공식 만남을 통해 이해당사자들 간에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이행상황 등을 점검·확인했다. 먼저 ▲배달 플랫폼 입점계약 관행 개선 관련해 공정위는 이행점검 결과 약관(계약서) 기재사항 관련 내용은 각 배달 플랫폼 사업자 약관 개정을 통해 대부분 반영 완료됐고, 각 배달 플랫폼 사업자는 이행 내용을 계속 유지해 가기로 했다.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은 지난해 3월 입점 소상공인과의 거래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계약사항을 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입점 계약기간, 대금정산 주기 및 절차, 검색 노출 순서 결정 기준 등 입점 과정에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사항들과 배달 플랫폼 사업자 입점 계약 해지·변경시 사전통지 의무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불투명한 약관으로 인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 다툼을 예방하고자 했다. ▲배달 플랫폼–소상공인 간 분쟁처리 절차 개선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배달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분쟁 예방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노쇼(예약 부도)', 악성리뷰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해 갈 예정이다. 자율규제 방안이 원활히 이행되면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 분쟁 발생 여지가 감소했고, 사업자들이 분쟁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분쟁이 사전 해소되면서 현재 협의회로 접수된 안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입점 소상공인 상생·부담 완화 방안 마련 이행점검 결과, 공정위는 배달 플랫폼 사업자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상생·부담 완화 방안을 모두 시행 중이며 현재 시행 중인 사항을 올해 대부분 계속해서 유지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배달 플랫폼 사업자별 사정에 따라 상생방안이 일부 변경·축소된 사항들이 있었다. 배달의 민족은 소상공인 대출보증 지원 프로그램, 전통시장 상인 대상 기획전, 포장 주문 서비스 활성화 정책 등을 새롭게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금융권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1천50억원 규모 대출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집행했고 올해도 동일한 규모 보증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배달앱 입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면제하고 밀키트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다만 현행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일부 축소해 기존 입점 소상공인들에게는 1년간 무료 정책을 그대로 연장하고 신규 입점 소상공인들에게는 포장 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쿠팡이츠의 경우 새로운 상생방안이 추가되는 것은 없고 기존 상생방안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은 1년간 그대로 연장하되,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던 현행 상생방안을 축소해 앞으로는 4.9% 중개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요기요, 땡겨요, 위메프오는 기존 상생 방안을 계속 유지하고 추가적인 상생 방안은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은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고통받는 입점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간 연장하고 국제기준(ISO 20488)을 반영한 후기(리뷰)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요기요는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정산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고 배달의민족과 마찬가지로 ▲국제기준(ISO 20488)을 반영한 후기(리뷰)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간 연장하고, ▲전국 전통시장 상인 대상 중개수수료 0원 등 상생 기획전을 운영하기로 했다. 땡겨요와 위메프오는 ▲낮은 중개수수료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이행점검·재검토 결과에 대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1년 뒤 재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공정위는 작년 5월 발표한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방안에 대해서는 1차 이행상황 점검을 완료한 상황이며, 이달 중 2차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상반기 중으로 배달앱 분야와 마찬가지로 이행점검 및 재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한 숙박앱 분야의 경우 합리적인 자율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이해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플랫폼 시장 공정한 거래질서 확보·자율규제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각 플랫폼 분야별 자율규제 성과들이 다른 여러 플랫폼 업종으로도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최다래

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5년 연속 선정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40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0T5510AFXKR) 3만 2천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가 5월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메뉴를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누구나 제약없이 TV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삼성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는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료 보급,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한다.

2024.04.23 08:27이나리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에 노연홍 제바협회장 내정은 '의료 영리화‧시장화' 가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의료영리화를 가속시키는 의중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2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이 지역과 필수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한 개혁이 아닌, 의료 시장화와 영리화를 가속시키는 가짜 의료 개혁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를 통해 다시금 윤석열표 '의료 개혁'이 의료 시장화, 영리화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의료서비스의 수출과 의료 바이오의 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 의사들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표 '의료 개혁'이 의사를 증원해 지역과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 시장화'이자 의료 산업계에 부족한 의사들을 공급하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늘 정부는 위원장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인 노연홍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며 “해당 협회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기구이고, 노연홍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등 의료 민영화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에서 보건복지 비서관을 지냈다. 전형적으로 공직과 사기업을 오가는 회전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의료 민영화주의자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이 의료 시장화와 영리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바이오 등 의료 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이지, 지역·필수 의료와는 하등 상관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내정은 정부가 '의료 개혁'이라며 발표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와 약가 우대 등 바이오기업을 위한 위험한 규제 완화와 기업 특혜가 대폭 담긴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필수 의료' 강화는커녕 제2의 인보사 사태 등이 우려된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아무런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4.04.22 17:51조민규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뿐 아니라 국가가 위기...노사 화합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삼성을 비롯해 국가 전체가 경제 위기에 놓였다며 삼성전자 노조가 소통을 통해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7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리는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취재진을 만나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위기에 놓였고 삼성도 그 여파를 받고 있고,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 상황이다"며 "(삼성) 사장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것을 보면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임원들의 자발적인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임원들은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사업장에서 시위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한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회사와 갈등을 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그 과정 중 어떤 경우에서든 인권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제가 상당히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용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일선에서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이서현 사장은 지난달 말 삼성물산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 안건으로 예상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는 논의하지 않는다. 한경협은 지난달 말 삼성을 비롯한 427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삼성전자에 요구한 회비는 35억원으로 알려졌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 안건이 안올라왔고, 올라오게 되면 권고에 따라 철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회비를 내느냐 안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사용된 후 어떻게 감사를 철저히 받을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여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감위 3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관련한 질문에 그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이 회장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사업을 체크할 정도로 바쁜데, 지금 특별히 이슈를 갖고 만날 때는 아니어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10:53이나리

국토부, 대중교통 요금 환급카드 'K-패스' 24일부터 발급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협업 카드사 10곳과 함께 24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이다. 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현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5월 1일 출시일부터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드 발급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이나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이나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 → K-패스)를 거쳐 계속해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이후에도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6월 30일까지 회원 전환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5월 1일 출시되는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 신규 발급자도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회원가입 후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 절차나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카드를 발급 받아도 K-패스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K-패스 혜택은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5월 1일 K-패스가 출시되는 날부터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의해 사업 시작 일주일 전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면서 “K-패스가 차질 없이 출시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2 07:42주문정

개인정보 교육, 더 쉬워진다…개보위, 교육전문사이트 '탈바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들이 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였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22일부터 개인정보 교육 전문사이트인 '개인정보배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거 개인정보포털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 서비스를 분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G-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됐다. 주요 콘텐츠는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조치 및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사항(사업자) ▲미취학 아동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6~7세 어린이를 위한 개인정보보호(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학생) ▲지킬 앤 가이드가 알려주는 일반인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일반인) ▲구슬은 꿰어야 보배 개인정보는 지켜야 보배(어르신) 등이다. 이전에는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번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회원가입 방식으로 변경됐다. 교육영상 이어보기 기능도 제공하며 개인용컴퓨터(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육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교육 운영자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등록 ▲회원관리 ▲학습이력 관리 ▲통계 관리 등 교육 과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음에 따라 국민들에게 양질의 개인정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정보배움터 서비스를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2:33장유미

LG전자, 미래 경쟁령 강화 주도할 '24년 연구·전문위원 26명 선발'

LG전자는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2024년도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이 선발됐다. 임명식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은 물론이고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한 6명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조 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공인 받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전문위원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LG전자의 고(高)성과 조직 전환에 앞장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조 CEO는 최근 진행한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F.U.N Talk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성과 조직 전환과 이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LG전자가 정의하는 고성과 조직이란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다. LG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연구·전문위원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 등을 갖추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0명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나왔다.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중인 배건태(44) 박사는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배 위원은 강화학습 기반 AI 능동제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AI 가전 등 고객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며 진화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전문위원 가운데서는 SCM, 특허분석, 품질, 디자인, 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선발됐다.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신성원(44, 여) 위원은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핵심 기술역량을, 전문위원은 해당 조직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가 이뤄진다. 직무별로는 전체의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의 영예를 얻는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0여 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4.04.21 10:00장경윤

이종호 장관 "케이블TV 규제완화·육성 정책 고삐 당기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유료방송) 정책들이 막연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 추진 전략을 갖고 정책 수행에 고삐를 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해 “케이블TV를 비롯한 우리 유료방송 산업에게는 보다 튼튼한 역량을 갖추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료방송의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은 “유료방송 재허가 재승인제를 폐지하고 일간신문, 뉴스통신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과 시장 점유율 규제도 폐지하겠다”며 “미디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전 단계에 AI를 접목해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버추얼 스튜디오 등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미디어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충분한 예산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업계의 현안에 귀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케이블TV가 국민 곁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며 “케이블TV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뜻을 세워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케이블TV의 성장을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케이블TV가 30년전 다매체 시대의 새 장을 열었던 것처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편리한 서비스로 새롭게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때”라며 “방통위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시장에서의 상생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잘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8:08박수형

정부, 의료개혁특별위 다음주 첫 회의…의료체계 개혁등 논의

정부가 다음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우선 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에 나선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 계 인사가 참여한다. 다만 아직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위원의 절반 이상의 의료계 인사 배정 등을 요구하며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4월18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천253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1%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8.7% 증가한 9만 81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871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천965명으로 전주 대비 0.8%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17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6.6% 감소했다. 4월18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3개소이다. 또 4월18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을 지키며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감당해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과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자신보다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주고 계시는 국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각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하는 한편,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하여 확정해 발표해야 한다.

2024.04.19 16:35조민규

이상인 부위원장 "장애인방송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장애인방송 제작 현장을 방문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시청각장애인이 TV를 통해 보고 듣는 장애인방송이 어떻게 제작 송출되는지 살펴보고, KBS 장애인방송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방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부위원장은 “시청각장애인은 장애인방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으므로 방송사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방송 제작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시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장애인방송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9 15:05박수형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김상윤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수주

2024.04.19 14:53주문정

신임 금통위원으로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금결원장 추천

오는 20일 퇴임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을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19일 기획재정부 장관이 1975년생인 이수형 교수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숙명여고와 서울대학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으로 합격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근무했으며 세계은행(WB) 컨설턴트, 서강대 경제학과 부교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을 거쳤다. 기획재정부는 "이 후보자는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 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깊이 있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한은에 입행해 금통실 보좌역, 워싱턴주재원, 금융시장국 팀장, 국제국장, 부총재보를 지냈다. 2013~2016년 금융결제원 원장 자리에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으로서 일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김 후보자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외 금융 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배양했다"며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3:49손희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대학생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전국 10개 대학 100명의 국내 자동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고,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제 현업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위한 직무 교육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 ▲'현직자가 말하는 자동차 산업과 직무' ▲공식 딜러사 채용 담당자들의 설명회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 등을 통해 브랜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AMG 스피드웨이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의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워크숍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회사 소개는 물론,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추후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 및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모바일 아카데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11개 자동차 대학과 협업해 매년 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1천7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중 우수한 성적을 이룬 학생들에게는 오는 6월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24.04.19 12:38김재성

KIOST, 해양 산업 위험관리 국제표준 제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희승, 이하 KIOST)은 제주서 '제16차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총회'와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행사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다.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해양에너지 분야 기술위원회다. 파력, 조류, 해수온도차 등 해양에너지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을 주로 만든다. 이번 총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공동주최했다. KIOST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는 공동 주관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 13개 회원국에서 약 7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KIOST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고동휘 책임연구원은 '해양에너지 산업의 중대사고 위험관리'에 관한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KIOST 측은 이 표준이 만들어지면 해양 에너지 산업에서의 중대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 사항이 정해지고, 관련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KIOST는 2018년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가입 이후 현재까지 3건(해양에너지 용어, 조류에너지 출력성능평가, 조류에너지 자원량 평가)의 한국산업표준(KS) 제정안을 신청했다. 오는 2025년까지 3건(해양에너지 설계, 하중 측정, 축소모형 실험)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희승 KIOST 원장 직무대행은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국제기준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1:05박희범

과기연구노조 과학의 날 앞두고 '자괴감' 토로

"모레가 4월 20일 과학의 날이다. 그런데 '자괴감'이 든다. 30년 전 우린 의대 정도는 갈 수준이 됐었는데, 지금은 제발 과학자는 되지 말라고 얘기한다. 25년 전 딸아이가 연구소에서 아빠랑 같이 일하자고 했었다. 미국 유학 떠난 뒤엔 연구환경과 처우가 안 좋은 국내엔 안 돌아온다고 했다. 이게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현실이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 이하 과기연구노조) 산하 정재권 국방과학연구소(ADD)지부장이 기자회견 도중 울음을 삼키며 꺼내놓은 얘기다. 과기연구노조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제57회 과학의 날(4.20)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에 노조의 4대 요구가 담긴 '과학기술계 공공연구부문 개혁 정책제언'을 공개했다. 최연택 과기연구노조 위원장은 "국가 R&D 예산을 4조6천억원이나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이제 와서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거나 지원을 파격적으로 하겠다는 선심성 발언은 그만하고, 구체적인 예산복원 규모를 제시하고 연구현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예산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의 숙원을 해소하고 진정으로 과학기술계 위상을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이 본격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 예산 지원 등 4대 요구사항 제시 이날 과기연구노조는 모두 4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4대 요구사항은 ▲공공연구기관 공공성·자율성 확대 ▲국가 연구개발 예산 안정적 지원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 개혁 ▲연구기관 리더십 개선 및 구성원 사기진작 등이다. 최 위원장은 이 문건을 이달 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책 협약을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는 조만간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견에는 최연택 위원장(수리과학연구소)을 비롯한 이창재 노조 과기본부장(한국전기연구원), 이상근 ETRI 지부장 등 15명의 노조 간부가 참석했다. 과기연구노조는 지난 3월 16일 설립됐다. 지난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서 출연연 및 이공계 52개 지부 8천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3년 뒤 노조원 의견을 물은 뒤 민주노총 재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4.04.18 21:2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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