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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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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 "이진숙 청문 연장, 적법 절차 거쳤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청문을 연장해 사흘간 진행하는 것을 두고 “적법한 절차를 거친 청문의 연장이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키로 했던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문은 자료제출 미흡 지적에 따라 지난 25일 자정 직전 하루 더 연장하는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관련 안건을 의결할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모두 퇴장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과방위원의 전원 찬성으로 청문 일정 연장이 가결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날 여당 과방위원들이 부적절한 청문일정 연장 의결이란 지적에 “어제 밤 10시 본회의 중에 위원회 개회 승인 요청을 국회의장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청문 연장) 필요성에 대해 위원장 후보자 자녀입학 의혹, 법인카드 사용 부적절 등 다수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공직 후보자로부터 자료 제출도 미흡해 추가적인 회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오늘(25일) 회의도 다수 위원들이 충분한 질의를 못해 차수 변경과 추가적 청문 개회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또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 협의 절차를 했다”며 “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문 연장에 대해) 찬성했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반대했으며, 협의 이후 국회의장이 오후 11시37분에 (청문연장) 승인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2024.07.26 13:57박수형

이진숙 "국내 OTT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해외 진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자는 26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내 플랫폼 사업자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국내 OTT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넷플릭스 초기에는 대한민국에서 존재를 입증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7천500억, 7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에는 티빙, 웨이브, 왓챠가 있고 특히 (합병 논의가 진행중인) 티빙과 웨이브를 합쳐 매출이 5천억원이 넘지만 막대한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OTT는 해외 진출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콘텐츠 제작”이라며 “현재 콘텐츠 제작에 세액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대두되는데 문제는 영업이익과 매출에 따라 지원하지만 적자 상태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콘텐츠포럼까지 구성해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도 세계 시장으로 나서면서 판매,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며 한국까지 온 것인데 (국내 OTT 사업자도)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OTT의 요금 인상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데에 대해서는 유관부처와 함께 살펴야 할 일이라고 봤다. 최수진 의원이 “통신비는 여러 제한 규제가 있는데, 플랫폼은 이용료가 30~40%가 오르고 있다”며 “국민 중에 안 보고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시장 자율에만 맡겨둔 터라 방통위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방통위가 물론 규제기관이지만 개별 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제재를 하는 것도 자유시장경제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과기정통부와 공정위, 방통위의 입장이 서로 다른데 상의해 최적의 방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송에 논의가 매몰돼 있는데 콘텐츠 수출부터 플랫폼 육성부터 중요하고, 국민들의 관심은 (공영방송보다) OTT에 더 많이 있다”며 “이런 것에 매몰되지 않고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육성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6 13:25박수형

이진숙 "구글 3자결제, 별 차이 없어...인앱결제 결론 내리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구글이 제3자결제를 허용했으나 수수료율이 26%인데 (구글 자체 결제 수수료율인) 30%와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정헌 의원이 구글의 인앱결제법 위반 제재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의 눈치를 살피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국민 입장에서 비판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규제 의지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인앱결제법을 위반했다고 680억원의 과징금 규모와 함께 제재 계획을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방통위가 과징금 부과 액수를 밝혔으면 부과해야 하는데 구글과 애플 쪽에서 의견서를 받는다는 이유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9개월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구글 측에서 워낙 긴 설명서를 가지고 왔는데 검토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며 “제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되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또 “한국은 매출액의 2%에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유럽연합은 디지털시장법을 맞들어 과징금 기준을 10%, 일본은 스마트폰소프트웨어경쟁촉진법으로 20%의 기준을 세우며 자국 소비자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 후보자의) 정책 비전은 무엇이냐”며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이정헌 의원의 말씀대로 유럽연합은 (규제를) 진전시킨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이용자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정책에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2024.07.26 12:10박수형

추경호 "야당 당리당략으로 방통위 업무 마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에 “오로지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버리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남발하고 직무대행까지 불법으로 탄핵을 시도하는 이유는 단 하나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것”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직무대행은 탄핵 대상이 아니기에 탄핵 소추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업무는 방송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IT 통신 정책도 있고 통신 환경과 기술을 발전키며 보이스피싱을 막는 것도 있다”며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는 멈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탄핵은 이제는 멈춰야 하고 정략에 정신이 팔려 탄핵만을 외쳐대는 탄핵중독증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의 사퇴와 윤 대통령의 면직안 재가에 대해서는 “막가파식 탄핵을 추진하니 음모와 계략에 말려들지 않고 방통위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26 11:38박수형

민주·조국당 "이진숙, 어떤 공직도 부적합...자진사퇴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가 역사 인식과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위원장직은 물론이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은폐 시도, 시도 때도 없는 말 뒤집기, 위증과 궤변, 선택적 답변으로 국회를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식 보유 및 거래 내역, 외환 거래 내역, 가상자산 보유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청문위원들의 거듭된 요구에 후보자 본인이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당 과방위원들은 또 “부득이하게 사흘 인사청문회라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결단하게 됐다”며 “사실상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던 MBC 및 대전MBC 재직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사치와 허영의 인생이 투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부적격인사임이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법인카드 사적유용에 대한 고발은 물론이고 청문회에서의 위증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2024.07.26 11:27박수형

방통위 끝내 0인 체제로...尹대통령, 이상인 부위원장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사의를 수용,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홍일 전 위원장의 탄핵소추 발의 전 자진사퇴에 이어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발의된 다음 날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서 방통위는 초유의 상임위원 0명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를 떠나면서 “방통위가 정쟁의 큰 수렁에 빠져 있는 이런 참담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방통위가 정상화돼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에 이어 이 부위원장까지 사퇴하며 방통위는 초유의 상임위원 공백 상태를 맞이하게 됐다.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장관급 위원장 1명과 국회가 추천하는 3인, 대통령 추천 1인 등 4명의 차관급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방통위원들이 면직 또는 임기 만료로 떠났고, 윤석열 정부에서 지명된 대통령 몫의 상임위원은 모두 자진사퇴의 길을 걸었다. 이동관 전 위원장과 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 이 부위원장까지 떠나는 가운데 국회 추천 몫의 상임위원은 단 한 명도 방통위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지난 24일부터 국회서 인사청문이 진행 중인 이진숙 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상임위원 공백을 피할 수는 있다. 또 현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해 이진숙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임명과 대통령 추천 몫의 상임위원 1명이 추가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진숙 후보자와 다른 차관급 상임위원 2인 체제로 방송문화진흥회 등의 이사를 선임할 것이란 설명이다. 관심은 MBC 대주주인 방문진에 쏠려있다. 방문진 이사진이 개편되면 이들이 MBC 사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KBS 이사 개편으로 박민 사장이 취임했고, EBS 이사 공모는 25일 오후에 마쳤다. 이진숙 후보자 취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방통위원 0인 체제를 피하더라도 방통위를 둘러싼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가 대통령이 추천하는 방통위원과 함께 2인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하게 되면 곧장 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발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회 추천 몫의 방통위원이 합류하는 방안도 있으나 여당은 야당이 방통위원 추천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방통위원을 비롯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24.07.26 11:18박수형

이틀 진행한 이진숙 인사청문, 하루 더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까지 연장, 이례적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이 후보자가 약속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이례적인 사흘 동안의 청문회 추진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표결 처리 직전에 모두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이틀째 진행 중 자정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틀간의 청문 진행에도 하루 더 연장하는 데에는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따른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25일 오전까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문을 하루 더 연장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었다”며 “여당 의원들이 유례를 말하는데, 이것이 나쁜 관행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관행으로 굳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노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첫날 기본적인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청문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청문 이튿날 오전 11시 59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자료를 요청한 의원들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가 요청한 소액결제 관련 카드 기록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인 불출석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2024.07.26 00:32박수형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이상인, 탄핵 대상 아니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야당이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설이 다수설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부위원장이 탄핵 대상이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헌법에 탄핵 대상을 적시하고 있고, 기타 법률이 정한 경우에 탄핵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의 사퇴 이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행정 각부의 장'이 아닌 직무대행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조인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제 견해대로 말씀드리면 헌법 65조에 탄핵 대상을 적시하고 있고, 끝에 기타 법률이 정한 경우에 탄핵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직무대행에 대해서는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설이 다수설인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8:57박수형

EBS 이사 공모에 45명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4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민의 참여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2024.07.25 18:34박수형

이진숙 후보자 "방송 4법, 공영방송 대통령 인사권 무력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5일 “방송 4법은 공영방송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무력화시키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관련법 소관부처 수장 후보자가 반대 뜻을 명확히 했다. 이 후보자는 “이 법에 따르면 방송을 방송인의 품으로라든가 아니면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는 것과는 별개다”며 “이른바 KBS 같은 경우는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이 투입되고, 사실상 준조세인데 특정 단체의 특정 집단에 치우칠 수 있는 절차로 (사장을) 선임하게 되는 결과가 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했다. 최수진 의원은 “공영방송 이사라든가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는 전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또 존중돼야 한다”며 “특정 분야의 학회만 대표성을 가진다든지 하는 것은 전 국민의 자산인 방송을 생각할 때 치우친 대표성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만 고려할 때도 이번 방송법은 적절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사장은 보통 이사회와 함께 공영방송의 업무 운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자로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담보하는 것으로 당연히 막중한 책임을 지고, 그리고 이에 요구되는 저는 도덕성과 준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야당의 방송법 개정안은 결격사유 발생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공사 운영에서의 지장을 초래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한 직무수행의 곤란에 대해서만 공영방송 사장의 해임 사유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만약 공영방송사 사장이 비리에 연루돼 있거나 아니면 특정 기업이나 아니면 특정 단체로부터 받지 않아야 될 그런 혜택을 받게 된다면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24.07.25 15:58박수형

공정위,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조사…정산 지연 사태 피해 파악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25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오후 2시 30분부터 위메프와 티몬에 각각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장점검에서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하고 있는지 ▲재화와 서비스 공급을 계약 내용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소비자 피해 확산 차단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관련 사업자의 책임 문제는 추후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업체에 정산을 지연하거나 미정산하는 것은 민사상 채무 불이행의 문제로 공정거래법으로 의결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티몬과 위메프는 오픈마켓에 해당하는데 (정산 관련해서)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도 언급했다.

2024.07.25 15:55안희정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김현 의원 등 170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인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민주당은 이 부위원장의 탄핵 사유로 방통위 설치법 위반을 꼽았다. 방통위원 5인 중 3명이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탄핵 소추의 대상은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됐으나 민주당은 이 부위원장이 차관급이나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장'의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 기간 내 표결되지 않은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 이날 본회의 안건인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두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탄핵소추안의 발의된 뒤 과방위 행정실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4.07.25 15:34박수형

이진숙 "방통위 시급한 현안, 구글 인앱결제와 망 사용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통신 분야의 시급한 현안으로 구글 인앱결제 제재를 꼽았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 둘째날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급한 현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구글 인앱결제 제재, 망 사용료 등이라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도 탄핵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며 “이상인 부위원장까지 탄핵발의가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한 부처의 업무를 완전히 마비시키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에는 위중한 업무들이 당면해 있다”며 “우선 임기가 다 된 공영방송 이사들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신 분야에서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한 논의가 거의 마무리됐는데, 위원회가 가동되지 않는 바람에 의결을 못하고 있다”며 “망 사용료 문제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5:22박수형

카카오 비상경영체제 돌입...정신아 대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카카오는 구속된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신아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카카오는 매월 진행하던 그룹협의회를 주1회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키로 했다. 또 정신아 대표가 김범수 위원장을 대신해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 정신아 대표는 각 계열사 별로 진행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없이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성장동력 마련 위해 현재 추진 중인 AI 서비스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언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대표들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024.07.25 15:20안희정

단통법 준수 장려금 지급이 담합?...이진숙 "차근차근 따져보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를 장려금 담합으로 보고 조사하는 점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방통위가 이통 3사와 담합을 했다고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물은 데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공정위의 일방적인 조사 결과는 기업 경영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장과 사업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통 3사가 정부기관과 담합을 했다는 것인데, 방통위는 통신 3사에 대한 균형을 맞췄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대상으로 단말기 유통법의 장려금 지급을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조원까지 예상되는 과징금 제재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통신 3사에 발송된 상황이다. 통신 3사는 단통법을 준수하면서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랐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 역시 “단통법의 취지와 통신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공정거래법의 잣대를 일률적으로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 업무 수행의 적법성을 공정위가 사후적으로 평가 감독 시정하겠다는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차근차근 잘 따져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4.07.25 15:13박수형

中 커머스 알리, 개인정보법 어겨 韓서 과징금 20억 '철퇴'…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철퇴를 맞게 됐다. 테무는 이번에 칼날을 피했으나 조만간 추가 사실 관계 확인 등을 거쳐 알리와 비슷한 수준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13회 전체회의를 열고 알리에 과징금 19억7천800만원과 과태로 780만원,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한다고 발표했다. 테무의 경우 사실관계 추가 확인 및 자료제출 보완요구 등을 거쳐 추후 심의할 계획이다. 남석 조사조정국장은 과징금 산정금액을 19억7천800만원으로 정한 것에 대해 "중대성 판단과 위반 행위 정도를 비롯해 고의 과실, 행위 위반 여부, 개인정보 피해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알리 매출액 일정 범위 내에서 공과 과징 부과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해외직구 서비스가 급증으로 국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크다는 국회 국정감사 지정과 언론보도 등에 따라 조사를 진행해 왔다. 알리는 입점 판매자가 이용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중개수수료로 받는 전형적인 오픈마켓이다. 여기선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배송하도록 이용자 개인정보를 국외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알리의 중국 판매자는 18만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알리는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자의 성명 및 연락처' 등 국내 보호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 약관 등에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반영하지도 않았다. 회원 탈퇴 메뉴를 찾기 어렵게 구성하고 계정 삭제 페이지를 영문으로 표시하는 등 이용자 권리행사를 어렵게 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과 관련한 보호법 규정 위반 등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다. "밖으로 나간 정보 규모 파악 어려워…테무 건은 다음에" 남석 국장은 중국 등 해외로 흘러 들어간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 규모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내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중국 판매자는 18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판매자들이 국내 회원 개인정보를 얼마나 제공받았는지 추정할 수 없는 상태다. 남 국장은 "알리가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나면 파기한다"며 "이후 관계까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밖으로 나간 개인정보 다수가 중국으로 간 것은 맞다"며 "기타 국가로 흘러간 건은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테무 건 심의 의결 결과를 또 연기한 이유도 밝혔다. 남 국장은 "어제 테무 소송대리인이 비공개 전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 관계자와 질의응답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 후 정부 관계자들은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테무에 자료 제출 보완 요구를 한 번 더 하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테무 건은 심의 의결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알리 측에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최대한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정보 주체에 공개하고 변동 시 신속히 현행화할 것을 알리에 주문했다. 또 국내 대리인의 단순 지정을 넘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노력을 기울이며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해결 및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보호법상 원칙에 따라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운영 중인 민관협력 자율규약에 참여하거나 이에 준하는 수준의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권고했다. 남석 국장은 "이번 조사·처분은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라 하더라도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할 때 국내 보호법 적용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사업자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경우 보호법이 정하고 있는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입점 판매자 등과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보호와 안전 조치를 취함으로써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2:00김미정

"이진숙 사퇴...방송4법 수용해야" vs "방송4법 필리버스터 대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오늘이라도 사퇴하는 게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인사청문회는 온갖 발뺌,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 등 국민을 화나게 하는 '분노 유발자' 이진숙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유용, 관용차 사적 이용, 문화예술인 좌파 낙인, 국정원과 결탁한 MBC 민영화 시도, 극우 유튜브 운영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의혹들이 쌓여 있다”며 “이런 사람이 방통위원장이 되는 상황을 상상하기조차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본회의에 상정되는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 4법 수용을 요구했다. 그는 방송 4번에 여당의 필리버스터 대응 방침을 두고 “누가 봐도 방송을 장악하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방송장악 시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언론을 파멸시킨 독재의 부역자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방송 4법 안건이 상정되면 항의할 것이고 무제한 토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1:42박수형

공정위 "티몬 사태, 사업자 책임 추후 확인"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소비자 피해 확산 차단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관련 사업자의 책임 문제는 추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업체에 정산을 지연하거나 미정산하는 것은 민사상 채무 불이행의 문제로 공정거래법으로 의결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티몬과 위메프는 오픈마켓에 해당하는데 (정산 관련해서)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기업 유통사와는 달리 이커머스 업체들은 정산과 대금 보관, 사용 등과 관련한 법 규정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전자금융거래법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입점 판매 업체의 피해 구제 및 보호 관련 법률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금 정산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금융당국에서도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서는 소비자 보호 법적 책임 문제를 검토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이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실태 파악을 해야 이뤄질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사태 원인 파악과 함께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소비자 피해 확산 차단이 최우선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관련 사업자의 책임 문제는 추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1:30안희정

이상인 부위원장도 탄핵 추진...방통위원 0인 체제?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전날(24일)부터 국회 인사청문이 진행되고 있는 이진숙 위원장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기 전에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무산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진숙 후보자가 청문 이후 윤 대통령이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하면 이상인 부위원장과 2인 체제 의결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여권이 내세운 방문진 이사진들이 MBC의 사장을 교체하는 것을 막겠다는 뜻이다.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통위에 이진숙 위원장이 임명되더라도 이상인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1인 방통위원 체제서 의결이 불가능해진다. 다만 이 부위원장이 전임 이동관 위원장과 김홍일 위원장처럼 사퇴하고 대통령몫의 임명으로 새로운 방통위원이 임명될 수도 있다. MBC 사장 교체를 위해 야당의 시나리오에 정부가 이같은 경우의 수를 택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일 수 있다. 이 부위원장은 차관급 인사로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된 탄핵소추 대상 여부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다. 김홍일 전 위원장의 탄핵소추 발의 직전 자진사퇴에 따라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데, 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탄핵 대상으로 보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에 출석한 이진숙 위원장 후보자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직책 자체가 소추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택학안 발의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회의장에 오기 전에 관련 보도를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 등이 상정되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다. 이 경우 이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26일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

2024.07.25 11:25박수형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추가 수출성과 창출에 총력

정부는 26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추가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완성시키고 대한민국 원전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기관이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는 2025년 3월까지 체코 원전사업 최종계약이 차질없이 체결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팀코리아는 지난 22일 협상전담 전담반(TF)을 신설하고, 24일 발주사와 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상준비에 대응하고 있다. 민관은 한국과 체코 모두에게 호혜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조를 맞춰 계약협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또 이번 체코 원전 성과가 제3·제4 원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망 수출국과의 원전 수출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규원전 건설을 고려 중인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과도 인력양성·공동 부지조사 등을 통해 중장기 진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오는 9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국내 원전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국제 전시회·상담회·사절단 파견 등 전방위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규원전 일괄수주와 함게 블루오션 시장인 원전설비 수출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루마니아 원전설비 개선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해 연내 원전설비 5조원 수출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체코 성과를 발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8월 '유럽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원전수출산업협회)'를 시작으로 9월 영국 World Nuclear Symposium, 10월 이탈리아 Enlit Europe 등 하반기에 대유럽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고, 하반기 중 국회와 협조해 원전산업 지원을 위한 입법절차도 추진한다. 또, 원전수출 지원공관 확대, 중점무역관 기능 강화, 원전세일즈 예산 확대 추진 등 관련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미국 등 중요한 협력 파트너와 공동진출·공급망·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2024.07.25 10: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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