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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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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사이버레커 방지법 발의..."방통위 관리, 처벌 강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개인의 명예훼손과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즉 유튜브 등과 같은 국내외 사업자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 거짓정보의 유통을 예방, 삭제 및 제한하기 위한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체계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이같은 법 체계에 따라 관련 정보의 삭제 또는 제한 등 이의제기의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자는 이의가 제기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체 심의를 거쳐 삭제 또는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 결과를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가 이를 따르지 않은 경우 사업자 측에 30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독일은 네트워크집행법을 통해 최대 500만 유로(약 7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고, EU의 디지털서비스법은 사업자의 전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악성 게시물 작성자 및 댓글러 등의 '개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을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은 현행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1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시키는 게 골자다. 고 의원은 “일부 유튜버들과 악성 네티즌들이 특정 타켓을 정한 후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식의 비방과 혐오 유발을 일삼아 지속적인 사회갈등을 야기시키고 있고, 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거나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부과하는 동시에, 악성 사이버레커와 무분별한 피해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에겐, 책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벌칙으로 상향시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4 09:10박수형 기자

개원가 "실손보험 개혁, 잘못된 정책에 국민만 피해"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데 실손보험 개혁이 이대로 간다면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볼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지적이다. 협의회는 2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언론과 만나 정부의 실손보험 개혁 방향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실손보험 개혁 방향도 포험됐다. 이를 위해 선별급여제도 내 관리급여가 신설됐다. 일반 급여와 달리 95%의 본임 부담률을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대해 개원의협의회는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무늬만 급여인 본인부담률 50%, 80%, 90%의 선별급여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급여는 비급여 가격과 수요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욱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은 “시대를 역행하고, 자율적 급여와 비급여의 시장 흐름대로 가는 것이 국민의 선택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하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실손보험은 국민과 기업 간 사적 계약인데, 정부가 왜 보험사의 편을 드느냐”라고 꼬집었다. 백경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도 “정부는 비급여를 악마화하면서 제한을 많이 두고 있지만, 건강보험 보장이 동반되지 않고 있다”라며 “건강보험 치료 현실화 고려와 함께 보험사 이익은 많은데 보험료 인하 언급은 없어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03.23 13:16김양균 기자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에 정부기관 입장 제각각"

미국을 시작으로 가상자산을 전략적 자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기관들은 제각각의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국민연금공단·한국투자공사(KIC)에 가상자산의 비축과 전략 자산화에 관련한 입장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과도기적 상황인 만큼 향후 '가상자산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동향과 이슈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금융위원회 등 규제 기관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필요한 제도를 검토하는 위원회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디지털 자산 정책 관련 대통령 자문기구를 구성한 상황"이라며 "자문기구 보고서에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과 비축 기준을 포함될 예정이다. 글로벌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2단계 입법 등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라며 "가상자산은 가격변동성이 매우 높아 외환보유액 운용 취지에 부합하는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며 신중한 견해를 내놨다. 국민연금이나 KIC는 제도가 갖춰지면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전략적 자산으로써 가상자산 투자를 검토한 바 없다"며 "가상자산의 투자대상 적용 여부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IC는 "향후 법률 등의 제·개정으로 법적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투자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관측했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식 등을 매입하는 등 간접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3분기부터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 28만여 주 (약 260억원)를 매입했고, 2024년 2분기에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4만5천주 (약 460억원)를 추가로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2021년 4분기부터 코인베이스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4년 2분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2만1천주를 새로 매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은 더 이상 투전판이 아닌 미래 금융 산업의 핵심 축으로 봐야한다"며 "가상자산의 비축화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조세체계 준비 등 한국형 디지털 자산시장이 제때 이륙하도록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3.23 09:12손희연 기자

정보 취약계층 통신피해 예방교육 강사 140명 위촉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1일 서울에서 '2025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문 강사 140명을 위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신서비스 가입 이용 해지시 유의 사항 ▲통신서비스 및 통신금융사기 주요 피해 유형별 최신사례와 예방 대처법 ▲주요 플랫폼 안내 등이다. 전문 강사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각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전문성을 갖춘 14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은에서는 강사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 및 올해 주요 교육 내용 소개 등 강사들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활동한 강사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영훈 전문 강사와 농협중앙회가 각각 개인 단체 부문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통신서비스 가입 이용 해지 등 단계별 활용 및 유의 사항 정보와 나에게 맞는 단말기 지원금 선택법, 허위 과장광고 및 고가요금제 피해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 주요 피해 최신사례, 대처법 등을 안내해 이용자 보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요자 특성에 맞춰 시각장애인용 점자책과 다문화가정 및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 교재 등 맞춤형 교재를 제작‧활용하고, 노년층을 위한 큰 글자 안내책을 새롭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외국어 책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보 취약계층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념 이해부터 실생활 활용, 피해사례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이번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은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와 효과적인 교육 보급을 위해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등 19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최근 단말기 무료, 지원금 부풀리기 등 통신서비스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통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강화해 이들에 대한 보호가 한층 두텁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2 08:51박수형 기자

방통위, 45개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진행한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 개척 및 혁신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4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중소기업 지원 대상 45개 사를 선정,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TV 광고의 경우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18개 기업이 공개모집에 신청했으며 이후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TV 광고 34개 사와 라디오 광고 11개 사 등 총 45개 사를 선정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은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올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2024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 평가 조사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이 16.9% 증가하고 평균 고용이 11.8% 늘어났다고 응답해 업계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사업 보조금과 함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추가해 약 188억 원이 방송 광고비로 사용되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방송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9:20박수형 기자

'202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후보작 4월18일까지 응모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응모 또는 추천을 4월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하반기에 개최되며, 이에 앞서 프로그램 분야와 특별상 분야로 우수 작품 응모 또는 개인·단체에 대한 추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사회 문화발전 ▲창의혁신 ▲한류확산 ▲지역발전 ▲OTT) 웹 앱콘텐츠 등 5개 부문에서 우수상 9편,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상금으로 2천만원을 지급하며, 총 시상금 규모는 1억 원이다.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접수기간 동안 출품서 등의 자료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5:00박수형 기자

11기 방송분쟁조정위원장에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임 부위원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제11기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규 부위원장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2026년 2월26일까지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며 기존 방송, 경영 회계, 법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 6명은 그대로 업무를 수행한다.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채널 콘텐츠의 공급과 수급 관련 분쟁 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위원회로, 방송업계 갈등 및 분쟁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25.03.20 14:47박수형 기자

방통위, 5월부터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가 개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도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계획에 따른 심사 일정을 홈페이지에 20일 공고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오는 5월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이달 28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서류심사, 6월 신청사업자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본인확인서비스 책임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8월 중 방통위가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신청 사업자 수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방통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정보보호,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인 이내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 사업자는 87개 심사 항목 중 21개 중요 심사 항목과 2개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나머지 64개 항목에서 총점 1천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으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800점 미만이더라도 중요 심사 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조건부로 지정될 수 있다. 방통위가 조건부 지정을 의결하는 경우 해당 사업자는 정해진 기간 내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방통위는 그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온라인 쇼핑, SNS, 모바일 전자고지 등 ICT 서비스 확대로 본인확인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 지정 심사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44박수형 기자

CJ ENM 계열 12개 방송채널, 제작역량 평가 우수 등급 이상

CJ ENM 계열 전체 방송채널 14개 중에 12개 채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방통위는 20일 서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제작 역량과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에 방송된 197개 채널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187개 채널은 콘텐츠 제작비, 경제적 성과, 유통 역량 등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제작역량 평가'를 거쳤다. 평가대상 채널은 매출 규모에 따라 직전 3년간 평균 300억 이상이면 '가' 그룹, 그 외는 '나'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다섯 단계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방통위는 '매우우수', '우수'의 상위 2개 등급 채널을 공개하고 있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채널에서 CJ ENM 계열 채널은 tvN, 엠넷, tvN쇼, tvN스토리, 중화TV 등 총 5개다. '가' 그룹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총 11개 채널에서 절반 가까이 CJ ENM 계열이 차지했다. CJ ENM 계열 뒤를 이어 SBS 계열 3개 채널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CJ ENM 계열은 tvN스포츠, tvN드라마, 캐치온1, 캐치온2, UXN, OCN, OCN무비 등 총 7개 채널이다. '가' 그룹 기준 총 23개 우수 등급 채널 가운데 CJ ENM 계열에 이어 SBS 계열 3개 채널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JTBC 계열과 KT그룹 계열의 각각 2개 채널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지원 대상 선정, 유료방송 사업자와 방송콘텐츠채널 사용사업자간 계약.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 특별상 수여 채널 선정 등에 활용된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평가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 10개 공적채널에 대해 시청자 접근 역량, 공익활동 기여 등의 기준을 적용한 '공적채널 시범 평가'를 추가로 시행했다.

2025.03.20 14:40박수형 기자

내 온라인문상, 미등록업체일 수도…

금융위원회가 20일 '㈜문화상품권'사가 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등록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에 발행 및 관리업에 ㈜문화상품권이 등록해야 하지만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미등록 선불업 영위 행위로 ㈜문화상품권을 수사당국에 수사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상품권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지난 12일 등록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와 별개로 ㈜문화상품궈이 선불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추후 소비자가 이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등록된 선불업체가 파산하거나 영업정지, 가맹점 축소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상품궈 환불이 어려운 데다, 선불금 충전금액이 별도 보관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다는 부연이다. 현재 등록 선불업체의 상품권은 제휴처 거래 중단 등에 따라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발행사에 상품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문화상품권의 선불업 미등록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환급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3:47손희연 기자

방통위, EBS 사장 지원자 8명 전원 면접 진행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서면회의를 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지원자 8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확정하고,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7일까지 EBS 사장 지원자 8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중 대상자 8명에 대해 직무수행계획 발표, 질의답변 등 면접을 실시한 뒤 임명할 예정이다. EBS 사장 지원자 접수 순서대로 ▲신동호 EBS 이사(전 MBC 아나운서 국장) ▲김영호 전 KNN 본부장(전 코바코 차장) ▲장두희 KBS 심의위원(전 KBS 글로벌전략센터 신사업기획단장) ▲권오석 한서대 교수(전 KBS 미디어 사장) ▲류남이 EBS 수석 ▲김덕기 전 KBS 대구총국장 ▲김승동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전 CBS 논설위원실장) ▲박치형 전 EBS 부사장 등이다.

2025.03.20 13:29박수형 기자

쿠팡이츠, 포장 서비스 중개 수수료 무료... 입점 매장 상생 강화

쿠팡이츠가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해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계속된 배달 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 앱 사회적 대화 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로, 쿠팡이츠는 주요 배달 앱 중 유일하게 포장 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쿠팡이츠의 포장 수수료 무료 지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되며, 회사는 오는 4월부터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2~7.8%까지 인하하는 상생요급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 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3.20 08:43류승현 기자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평가 결과 전반적 상승

전기통신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와 피해 예방 노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앱마켓 분야에서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애플 앱스토어가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첫 시범평가를 받은 카카오모빌리티와 당근이 우수 평가를 획들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이용자 규모와 민원 발생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기간 통신 및 부가 통신 등 13개 서비스 분야, 총 4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알뜰폰, 앱마켓, 검색서비스, SNS, OTT, 쇼핑 배달, 중고거래 등 분야의 전기통신 사업자가 대상이다. 평가 기준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리 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 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 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총점 1천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사업자 전체 평균은 886.7점으로 전년 대비 9.2점 상승했다. 이용자 불만처리 시스템 개선 등과 같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리 체계 개선과 국내 사업자의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노력 향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다만 일부 글로벌 부가통신사업자와 소규모 알뜰폰 사업자의 평가 결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 정책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통신 분야는 SK텔레콤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초고속인터넷 분야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HCN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LG헬로비전과 딜라이브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앱마켓 분야는 구글, 원스토어, 삼성전자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미흡 등급을 받던 애플이 전문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평가에 대한 이해도 향상돼 이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한 쇼핑 분야 매우 우수 등급인 네이버, 검색 분야 우수 등급 카카오, SNS 분야 우수 등급 카카오톡, 배달 분야 우수 등급 우아한형제들, OTT 분야 양호 등급 콘텐츠웨이브 등 5개 사업자는 전년보다 1등급씩 상향됐다. 다만 넷플릭스와 메타가 미흡 등급에 그쳤다.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된 사업자 중 카카오모빌리티와 당근은 시범 평가 기간에 적극적인 전문 상담 참여와 충실한 자료 제출,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 대한 높은 이해 등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 단계에 머무르는 사업자도 있다”며 “미흡 사업자에 대한 전문 상담 독려와 현장평가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1:42박수형 기자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강등되자마자 보통주자본비율 개선 공시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자회사 편입에 가장 중요한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18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19일 세부적인 등급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존 우리금융이 받았던 경영실태 등급보다는 강등됐을 확률이 높다. 이날 금감원은 "직전 경영실태평가에 대비해 세부 평가항목 중 상향 조정된 항목보다는 하향조정된 항목이 다수 발생했다"며 "여타 금융지주와 비교할 경우에도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직전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2 마이너스 등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등급으로 해석된다.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일 경우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은 어렵다. 그렇지만 무조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경영 건전성 개선 등의 조건을 붙여 자회사 편입을 승인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2004년에도 경영실태평가 3등급을 받았지만 금융위로부터 LG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받은 전례가 있다. 이 때문에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금감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날 우리금융의 공시는 시점상 공교로운 면이 있다. 우리금융은 18일 2024년 회계연도 사업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12.13%로 2월 실적 발표 당시 발표한 12.08% 대비 0.05%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CET1은 금융사의 자본 건전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중요한 지표다. 특히 배당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우리금융은 "연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으나 자산 리밸런싱(재조정) 등을 통해 이를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2025.03.19 11:00손희연 기자

"송구하다" 반복한 MBK…김병주 회장 사재출연 규모도 몰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MBK 파트너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병주 MBK 회장이 최근 사재출연 의지를 밝혔지만,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기 때문이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광일 MBK 부회장에게 “사재 출연 규모와 액수, 대상 채권자들과 시기에 대해 김병주 회장에게 답변을 받은 것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앞서 김 회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게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규모 및 시기를 논의 중”이라며 “입장문에 따르면 재정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이다”고 답했다. 금융채권 피해자들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이에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답변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김병주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가 최대 2조원 수준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국민연금 세금 몇천억원이 어떻게 없어질 지도 모르고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며 “사재 출연을 1조5천억~2조원 규모로 하지 않으면 국민적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기업어음(CP), 유동화증권(ABSTB) 등을 발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서는 큰 기업은 시장과 회사 경영에 미칠 악영향 때문에 미리 알려준다고 한다”며 “홈플러스는 MBK가 경영에 관여한 이후로 단 한번도 신용등급이 올라간 적이 없어 등급 하락 추세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회장은 “재무지표가 개선되고 있고 슈퍼 부문 매각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만 사전에 기업회생을 준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생신청 개시명령 신청서를 단기간에 이렇게 세밀하게 만들기 불가능한데, 미리 준비한 것 아니냐”며 “첨부서류도 수십 가지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예전처럼 회생절차 신청 서류가 복잡하지 않다”며 “법인등기부등본과 사업자등록증만 인터넷으로 발급 받았고 나머지는 다 회사 내부 서류”라고 설명했다.

2025.03.18 18:09김민아 기자

이진숙 "방통위 정상화, 국회 몫 상임위원부터 추천해달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하루 바삐 국회 몫 상임위원 3인을 추천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방통위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방통위법 개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 몫 상임위원 3인을 조속히 추천해 방통위의 5인 체제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가 결정되면서 마련된 브리핑 자리다.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방통위의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엄격하게 규정하는 것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상시적 행정기능 수행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정안처럼 의사정족수를 상임위원 정원 5인의 과반수인 3인 이상의 출석으로 규정하게 되면 여러 가지 사유로 위원 공석이 발생할 때 상시적인 행정행위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다른 합의제 기관에서도 의사정족수를 두지 않고 재적위원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국회 추천 이후 30일이 경과하면 임명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법안 내용에 대해서는 대통령 임명권 침해와 권력분립 원칙 위배라고 봤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의 행정부 공무원에 대한 임명권은 행정권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국회가 그 실질을 침해하는 것은 권력분립의 원칙에 반하게 된다”며 “국회가 추천한 사람이 추천일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임명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사실상 국회가 임명권을 행사하는 것이 되어 대통령의 임명권을 형해화하는 것으로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 시한을 30일로 제한하면, 고위 공직자 검증을 충분히 하기 어려워 방통위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 의사체계 구조를 바꾸는 점에 대해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를 먼저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관계 법안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여야 합의를 통해 입법안을 마련해온 전례를 고려해 개정안에 대한 신중한 재논의와 사회적 합의 형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8 15:49박수형 기자

도로공사서비스, '경영혁신추진위원회' 발족…공공서비스 혁신

한국도로공사서비스(대표 오병삼)는 18일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혁신과제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이날 본사에서 '제1회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병삼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등 각 분야 위원이 참석해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혁신추진위원회는 경영 시스템 개선과 혁신을 위한 오병삼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 전문가 7인을 위원으로 초빙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경영 효율화 ▲경영전략 ▲미래 사업 ▲운영 효율화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심의 안건과 내부 분과를 통해 마련된 방안은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최종 성과 점검 단계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성과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5:19주문정 기자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과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절차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법률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특별법에서는 중간저장시설 2050년, 처분시설은 2060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시점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민주적이고 과학적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를 마련했다. 특별법은 부지선정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신청 후 2단계에 걸친 부지 적합성 조사(기본·심층조사)와 주민투표 등을 거치도록 했으며, 관리시설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 특별지원금을 포함해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변지역 의견수렴 절차와 지원방안을 법제화하는 한편, 그 규모를 원자로 설계수명 기간 동안의 발생 예측량으로 제한하고, 중간저장시설이 준공되는 즉시 부지 내 저장시설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이전하도록 명시했다. 신설되는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부는 하위법령(대통령령) 제정을 포함하는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법률에서 위임된 의견수렴 절차와 지원방안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전문가·원전지역·이해관계자 및 일반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통령령에 반영할 방침이다. 관리위원회 신설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18 13:40주문정 기자

최상목, 방통위법 거부권 행사..."정상적 운영 어려워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방통위법 개정안은 그 내용상 위헌성이 상당하고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안정적 기능 수행을 어렵게 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국회에 재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방통위법 개정안은 작년 8월 이미 헌법이 부여한 행정권을 중대하게 침해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재의를 요구했으며, 국회 재의결 결과 부결 폐기됐다”며 “그럼에도 국회는 정부가 재의요구 당시 지적한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방통위원 임명 간주 규정 등 위헌성이 있는 조항을 추가로 담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은 방통위 회의는 3인 이상 출석으로 개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개정안과 같이 개의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국회의 위원 추천 없이는 회의를 개회조차 할 수 없게 돼 방통위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방송사업자 허가, 위법행위 처분, 재난지역 수신료 면제 등 위원회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의 의사 정족수를 전체 위원의 과반수 이상 등 엄격하게 법에 명시한 전례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은 또 국회가 추천한 후보를 30일 내에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임명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을 두고 “대통령의 임명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해 권력분립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뒤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9개로 늘었다.

2025.03.18 11:27박수형 기자

홈플러스 현안질의…여야 "불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 고발해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홈플러스 관련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고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됐다.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된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를 두고 여야 의원들은 질타가 이어졌다. 청문회에 지속적으로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행태를 보여 고발 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발생한 피해는 MBK 파트너스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김병주 회장에 대해 지난 11일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13일에 해외 출장 일정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국회를 경시하는 태도이며 김 회장은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되도 불출석한 적이 있다”며 “여야 간사가 협의해 고발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증인 채택 이후에 해외 일정을 잡았다”며 “사유서를 보면 개별 사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데 고발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향후 MBK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김 회장의 불출석에 대한 고발 조치를 포함해 MBK 파트너스 청문회 개최까지 포괄해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과 협의해 현안질의가 끝나기 전에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 회장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계속해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며 “부족하다면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3.18 10:4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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