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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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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휘 퓨처메인 대표,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서 정책자문 위원 위촉

풍부한 실무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지닌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가 수원시의 인공지능(AI)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됐다. 퓨처메인은 이선휘 대표가 수원시 정책자문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AI 시민청·산업청·행정청을 준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수원시는 AI 시민청·산업청·행정청을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스마트 산업, 시민생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선휘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AI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원시가 추진하는 AI 종합 계획 수립, 윤리 확산,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제조업과 AI 기술이 만나는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수원시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는 목표다. 퓨처메인은 수원시에 본사를 둔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37년간 축적된 설비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자체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설비 결함을 사전에 예측하고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제조 인력 부족과 인구 소멸 등 산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 대표는 "수원시가 추진하는 AI 도시 전략과 퓨처메인의 산업 기반 기술은 여러 접점을 만들 수 있다"며 "현장의 경험이 시의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10한정호 기자

국가AI위원회, 컨트롤타워 권한 강화…부처 전략 직접 조율·의결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관계 부처 간 AI 전략을 조율하고 정책 이행과 성과까지 직접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넓힐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단순한 조정 역할을 넘어 실제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비전이나 중장기 전략, 개별 부처의 AI 사업,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정책 등이 위원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다. 위원회의 판단은 정부 전체의 정책 방향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부처가 추진 중인 AI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정책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조정하는 역할도 위원회가 맡는다. 단순 자문을 넘어 실행 전 과정에서 책임 있게 정책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셈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각 부처가 따로 움직이는 상황을 줄이고 국가 차원의 통일된 목표 아래 AI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조직도 실질적으로 개편된다. 부위원장 수를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늘릴 수 있게 하고 이 중 1명은 상근직으로 지정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인다. 상근 부위원장은 AI 정책 현안에 상시 대응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정부 부처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국방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된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빠지게 됐다. 이 같은 재편은 AI 기술이 국방, 복지, 노동,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노인 돌봄 서비스, 노동 분야에서는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의 임기도 명확히 보장된다. 지금까지는 위원이 중도에 사임하면 후임자는 남은 기간만 임기를 수행했으나 개정안 시행 이후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은 2년 임기를 온전히 보장받게 된다. 이는 민간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 산하에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라는 새로운 협의체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협의회는 중앙부처 차관과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부지사 등으로 구성되며 정부 내 주요 AI 사업과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잘 작동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인공지능책임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협의회 의장은 국가AI위원장이 직접 지명하도록 했다. 실무자 중심의 민첩한 정책 대응 체계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위원회 실무를 뒷받침하는 지원단 구성 요건도 보다 구체화됐다. 대통령비서실의 AI 정책을 보좌하는 비서관이나 중앙부처 소속 고위공무원 중 일정 등급 이상의 공무원이 단장을 맡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이 개정령안은 오는 28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초 국무회의 상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민 누구나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과 별도로 국정기획위원회에 국가AI위원회 아래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과기정통부가 정부 위원으로서 전담부처 기능을 맡는 안도 보고한 바 있다. 분과위원회 예시로는 인프라, 데이터, 인재, 인공지능 전환(AX), 안전·포용, 규제혁신 분야 등이 언급됐지만, 해당 세부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인공지능 정책의 실질적 콘트롤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법 예고를 통해 설명했다.

2025.07.15 11:16남혁우 기자

배경훈 인사청문 파행...오전 중 질의 하나도 못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국회서 열린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이날 오전에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행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인쇄물을 붙이는 방식의 피켓 시위에 나서면서 빚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 문구의 인쇄물을 떼어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반복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과 관련 없는 피켓 내용을 허용할 수 없단 입장이다. 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독재라고 표현한 배경에는 지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처리과정을 두고 반발이 담겨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협의에 불참하고 전체회의에서는 다수결로 처리된 점에 따라 억지라고 지적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예정된 회의는 개의도 하지 못하다 오전 11시 22분에 과방위원장이 개의를 선포했으나 14분 만에 정회 선포에 이르렀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청문과 관련 없는 내용은 뒤로 하고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이후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해 피켓을 떼어달라고 요청했다. 최민희 의원은 특히 최형두 의원에 여야 간사들이 의사진행발언 이후 피켓을 떼는 방안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국회 직원들에 피켓을 떼어내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장겸, 박정훈, 이상휘 의원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회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면서 최민희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배 후보자 인사청문 일정을 잡고 한 차례의 질의도 하지 못하고 오전 회의를 보내게 됐다. 속개 시간은 오후 1시로 정해졌다. 또 배 후보자는 오전 10시부터 출석해 청문 이전에 선서와 모두발언도 하지 못했다,

2025.07.14 12:01박수형 기자

배경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시작도 못하고 파행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이 시작하기도 전에 파행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인쇄물을 붙이는 방식의 피켓 시위에 나서면서 여당과 말다툼이 벌어지며 회의를 개의하지도 못했다. 14일 배경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 문구가 쓰인 인쇄물을 부착했다. 청문을 위한 상임위 전체회의가 개의하기도 전에 인쇄물을 떼라는 여당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에 국회법 145조 회의 질서 유지 조항을 읽은 뒤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나왔다.

2025.07.14 10:37박수형 기자

정부 조직개편 초안, 李대통령에 보고...보완 작업 진행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을 구상하면서 대통령실과 초안을 공유하고, 보완 작업에 돌입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7월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 조직 개편 1차 초안을 보고했다”며 “대통령실과 큰 방향에 대한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주로 논의되는 부분은 검찰과 기획재정부 등 권한이 집중된 분야다. 국정위는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의 분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위기 대응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박홍근 국정위 기획분과장은 “정부조직개편 TF가 2주간의 집중 논의를 거쳐 초안을 마련했고, 현재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통해 보완 중”이라며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 분리, 금융위원회 기능 재조정,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가 모두 공약에 포함됐고 이를 바탕으로 정교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분과장은 또 “검찰 수사, 기소 분리와 관련한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입법 과정과 구체적 로드맵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검찰 개혁은 단지 검찰 내부 문제가 아니라 경찰을 포함해 국가 수사기구 전체의 효율성과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서는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안에 대해서 박 분과장은 “결국 결국 환경부와 함께 할 것이냐, 아니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기능만 떼 오는 방식이 되느냐의 문제”라며 “몇가지 안을 가지고 대통령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분과장은 또 “방통위를 포함한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에 대해 다양한 학계, 언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세 가지 안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는 안에 대해서는 “부총리직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며 “만약 있어야 한다면 어느 방식이 정부 조직에 효율적인지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3 16:19박수형 기자

갤럭시Z 지원금 소비자 혼란 우려...방통위 사전 경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 후 처음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와 관련, 대리점과 파매점에서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Z 폴더블7 시리즈 신규 출시에 따른 사전예약 기간에도 단말기 지원금 등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의 이같은 주의 요구는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이동통신 유통 시장이 과열되면서 이용자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지원금 공시 의무가 없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이 이용자와의 계약 변경 해지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충실히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대리점과 판매점은 계약서에 지원금의 지급 주체와 지원금 규모, 요금제, 부가서비스, 결합 등의 지급 조건 세부 내용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통점의 지원금의 잘못된 정보 유도나 특정 요금제나 서비스 이용 강요, 가입 시 중요사항 미고지 행위 등은 기존 전기통신사업법 규정으로 금지된다. 이용자들은 계약 체결 시 ▲계약내용 및 할부조건 ▲지원금 지급 주체 ▲지원금 지급 내용 ▲연계된 부가서비스 명칭 등 계약서 명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114), 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080-2040-119)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단말기 유통시장 현황 점검을 위해 시장조사심의관 주재로 이동통신 3사 임원 간담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관련 법 폐지로 인한 제도 변경에 따라 유통점의 혼란이 없도록 업무처리 절차 등을 공유하고 삼성전자 신규 단말기 사전예약 과정에서 계약사항 미안내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1 15:29박수형 기자

[프로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국토위 활동 3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이후 시민행동21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권과 가까워졌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 제8대 전라북도의원에 이어 제19·21·22대 3선 국회의원이다. 제 19대 초선의원 시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1대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22대에서는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당 내에서는 꼼꼼한 일처리와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일머리'로 인정받은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당의 살림을 책임져왔다.

2025.07.11 15:13주문정 기자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 1년새 3배 증가

지난해 불법스팸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가 3배 늘어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스팸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말 발표한 불법스팸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87만 명에서 지난달 827만 명으로 늘었다. 해외발 스팸은 79% 감소했는데 AI를 적용한 불법스팸 차단 성과가 눈길을 끈다. 국제문자중계사 A사는 불법스팸 차단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해 불법스팸 차단율을 지난해 말 12%에서 올해 2분기 26%까지 향상시킨 성과를 공유했다. 이동통신 3사는 스팸차단 강화를 위해 효과가 입증된 AI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위조․변조된 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방안 ▲스마트폰에서 악성앱을 탐지․차단하는 악성코드 실행방지 기능의 전면확대 등을 발표했다. 또 방통위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 등 입법 추진현황 ▲문자중계사 악성스팸 감축 현황 ▲AI 기반 스팸차단 적용 등을 발표하는 등 종합대책 세부 과제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지난해 말 종합대책 발표 이후 짧은 시간임에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불법스팸 필터링 및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업자가 AI 필터링을 강화하고, 이통사가 악성문자를 수신한 자사 이용자에게 주의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사전‧사후 이용자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불법스팸, 스미싱으로 인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협의체 참여자 모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민관협의체는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7.10 17:01박수형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극 3특 전략으로 산업·일자리·교육·의료 등 새시대 전환해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1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 성장 전략 설계도를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운영 성장 전략의 핵심이 바로 5대 초강력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 주거를 비롯한 경제권과 초강력권의 새로운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전략과 함께 위원회에 맡겨진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세종시와 직접 연관이 있는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이라며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5극 3특'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핵심 지방정책으로 수도권 1극 체제를 해소하고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산업·행정·교육·교통 등 거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단지 행정수도가 세종으로 옮기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수도권 비전과 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은 국가균형 성장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라며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균형 성장은 단순히 쓰러져가는 지방을 살리는 지방 살리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다시 살리는 새로운 국가 성장전략이 돼야 한다”며 “새로운 국가균형 성장전략은 개선과 극복을 통해서 세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누구나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 비전은 계승하되, 비수도권의 각 시도가 따로따로 수도권과 경쟁하는 지금의 구조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고 수도권 또한 집중과 과열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균형성장과 함께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로 자치분권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스스로의 힘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율권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도 “자율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듯, 지방 정부의 책임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자치분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자치분권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불신”이라며 “불신 구조를 깨지 못하면 자치분권 확대는 요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12:54주문정 기자

항공·철도사고위, 에어부산 화재 기체 조사 자료 확보

항공·철도사고위원회(위원장 권진회)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객실 화재사고와 관련, 기체 사고조사 자료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지난 8일 기체 유치를 해제하고 항공사에 반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위는 사고 기체의 화재 감식을 마치고, 360도 3D 스캔을 포함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확보한 결과, 항공기 제작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장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화재로 손상된 기체가 여름철 태풍에 의해 전도되거나 이동할 경우,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관계기관 간 공통된 인식도 반영됐다. 에어부산과 보험사는 반환된 기체를 7월 중 12등분으로 분리 후 해체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하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해 안전교육·안전장구 착용 등 공정별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2025.07.09 18:38주문정 기자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 제재...통신사 행정소송 불가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에 번호이동 담합을 이유로 최종 제재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소송 논의가 오가게 됐다. 통신사들이 주무부처의 행정지도를 따른 점을 두고 경쟁당국의 조사가 진행됐던 터라 처분 의결이 내려질 때부터 행정소송 제기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공정위는 지난달 말 통신 3사에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하는 의결서를 발송했다. 공정위 심결 당시 과징금 액수보다 다소 줄어든 내용으로 최종 제재안이 확정됐으나 관련법 위반을 여전히 못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통신사들은 이미 행정소송을 위한 법무법인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데, 법조계에서는 통신사들의 승소를 이미 점치는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조사부터 최종 제재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신사들은 물론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도 강력하게 반발했는데, 법적 논리를 따지면 공정위의 주장이 부당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공정위의 처분 논리를 받아들이게 되면 향후 무리한 제재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게 행정소송을 피할 수 없게 하는 이유로 꼽힌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과징금 액수가 줄었다 하더라도 처분의 근거가 바뀐 것이 아니다”며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랐는데도 다른 부처에 제재를 받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기업이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경영을 해야 한다는 논리가 굳어지게 된다”고 토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신 카르텔 발언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진 공정위의 조사는 끝내 통신 3사가 번호이동 건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했다는 결론으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방통위는 단통법이란 특별법을 집행하면서 내린 행정지도라고 항변했지만, 최종 심결에서 공정위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두 조직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규제권한 갈등으로 비춰지는 시각이 많았고, 회의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를 두고 공정위의 거짓 해명 논란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통신사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공정위가 발송한 의결서에 따라 과징금을 우선 납부해야 한다. 이후 소송에 승소하면 환급되는 형태다.

2025.07.09 17:35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AI위원회, 1기 실패 딛고 재출범 예고…"컨트롤타워 되려면 권한·조정력부터"

이재명 정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국가AI위원회) 2기 체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과 예산을 조정하는 실질적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AI위원회를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에 따라 법적 상설기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기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조직으로 출범했지만 예산 부족과 조직적 한계로 실질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현 정부는 이달 중 2기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책 설계와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단순한 직제 개편을 넘어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질적인 정책 조정 권한과 예산 심의 기능 없이 자문기구 수준에 머물러서는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5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전환연대회의 토론회'에서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은 "AI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기 때문에 한 부처가 모든 걸 주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위원회는 지금까지 정책 조정이나 예산 심의 권한이 없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자리에서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부처별 AI 정책이 중복되면서 국가 전략이 파편화되고 있다"며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처럼 민간 전문가 중심 조직이 예산관리국(OMB)과 연계돼 정책과 예산 모두를 관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1기 위원회의 성과 부진 원인으로 계엄 선포에 따른 탄핵 정국이 이어진 점을 비롯해 예산 확보 실패가 함께 지목된다. 실제 1기 위원회는 국회 본예산 제출 시점 이후에 출범해 운영 예산을 반영받지 못했고 결국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예비비 26억원을 확보했지만 이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부족한 수준이었다. 전 위원회 관계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며 "AI 강국을 지향한다면 실질적 예산과 권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선 관료 중심 체제를 탈피하고 실제 기술 현장을 아는 민간 실무자가 중심이 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진다. 기술적 이해 없이 정책을 설계하는 관료 중심 체계로는 현장성과 실행력을 모두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정부 안팎에서는 국가AI위원회가 범부처 조율 기능을 수행하되 개별 사업을 직접 주도하는 역할은 제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 등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부처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위원회가 컨트롤타워로서 중복 사업을 정리하고 전략을 총괄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원회에 힘을 실으려면 부처 간 중복을 조정할 권한은 줘야 한다"면서도 "인사혁신처처럼 각 부처 사업을 평가·조정하는 수준이 적절하고 주도적 역할은 각 부처가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5.07.09 16:30조이환 기자

국무회의 참석 말라..."이진숙 위원장, 정치중립 거듭 어겨”

대통령실이 향후 국무회의부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배석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직접 대통령께 방통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부적절하다고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방통위원장이 더 이상 배석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배석 배제 결정은 이진숙 위원장의 입장 발언에서 비롯됐다. 비공개로 이뤄지는 국무회의에서 오간 이야기에 정치적 입장을 담아 외부에서 말했다는 이유다. 강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나 토의 내용은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외에 기사화하거나 외부 정치행위에 활용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다른 국무위원들과 배석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외에 출석해 대통령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에 대한 대안 마련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또 대통령실의 브리핑을 전한 보도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자기 정치는 없다”고 적어 재차 논란을 이어갔다. 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적인 발언을 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측면 어겼다고 했다”며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은 공직사회 신뢰 실추시킬 우려 크기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했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정치적 의견 게재해 공무원 중립 의무 거듭 어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다음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 출석 대상이 아니지만 최시중 초대 위원장부터 배석의 방식으로 참석해왔다.

2025.07.09 14:35박수형 기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사회2분과는 지난 8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회의실에서 문체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정과제 마련 방안에 대해 국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문체위 위원들은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국정과제 설정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통령 공약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문체위 위원들은 문화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향후 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련 국정과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1:55김한준 기자

새정부, PBS 부작용 개선...보상체계 합리화도 추진

20여 년째 정권 교체기만 되면 정부출연연구기관 단골 민원으로 제기됐던 연구성과중심제(PBS)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진환 정책기획본부장은 7일 연구개발진흥재단 기자실 등에서 가진 삼성언론재단 R&D 연구회에 참석해 새정부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크게 재정구조 개편과 보상구조 합리화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PBS 개선 ▲인건비 등 예산관련 ▲평가시스템 개편 등으로 요약했다. 이 본부장은 "PBS 개선과 관련해서는 기재부도 문제점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폐지는 아니어도,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편화된 출연연 수탁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 대형화는 (가칭) 기관전략개발단과 같은 출연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개발단은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기술,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등을 산학연과 함께 최종 제품으로 구현하는 출연금 기반 사업을 꾸리게 된다. 규모는 연 70~90억원 수준으로 5년 이내 기간에 목표와 예산을 자율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인건비 등 보상체계 합리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출연연구기관별 인건비 테이블을 수집해 분석 중”이라며, “연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전체 인건비 수준의 대폭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 연구원 보상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센티브를 현행 수 백 만원으로 한정해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수 천 만원까지 지급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이진환 본부장은 "인센티브는 기관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전 직원 대상 성과급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으로 안다"며 "평가도 부담 최소화를 위해 평가 간소화 및 기간 단축 등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8 12:10박희범 기자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 중립의무 위반"...주의 처분

감사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공무원 신분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언급하면서 반대 취지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뜻이다. 감사원은 8일 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 위원장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1월 이 위원장이 탄핵소추에 따른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적 메시지를 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 위원장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 관련 판례 및 법률자문결과를 종합적으로 보면 유튜브 출연 발언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의견 표명을 넘어서 '객관적인 내용상 특정 정당을 거명하면서 직접 반대하는 취지가 명백한 발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정당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인식과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며 특정 정치적 성향을 인정하고 수용하거나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옹호 또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정치적 편향성 또는 당파성을 명백히 드러내는 행위를 수차례 한 것”이라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의 정치적 목적이 있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큰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관장이자 방통위원으로 일반 공직자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유지가 요구되는데도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유튜브 채널에 수회 출연해 특정 정당을 직접 거명하면서 이를 반대하거나 정치적 편향성을 나타내는 발언을 하는 등으로 물의를 야기했다”며 “이런 행위는 앞으로 방통위의 심의 의결 등에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의문이 들거나 방통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는 행위로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2025.07.08 11:06박수형 기자

민주당 주도 방송 3법 개정안 국회 과방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 개정안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떠났고, 다수결에 따라 민주당 주도로 의결됐다. 과방위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일 법안심사소위를 거친 방송 3법 개정안을 위원회 안으로 의결했다.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법사위로 공이 넘어갔다.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 과정에서 여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동안 논의에 불참해오며 협치를 논한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을 국민에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고 맞섰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구체적 내용을 숙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퇴장하기도 했다. 표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신성범 의원, 최수진 의원만 자리를 지켰고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세 법안을 모두 11대 3의 찬반으로 통과하게 했다. 이날 토론 과정에서 방송 3법의 정치적 후견주의에 대한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정치권에 과도한 추천권이 부여됐다”며 국제 기준에 비해서도 과도한 국회의 추천을 문제 삼았다. 앞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 역시 “지금 정치권 추천 몫이 40%인데 더 줄여 정치권 추천 비율을 3분의 1 이하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공영방송 관련 방송법 개정에 대한 대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확인된 것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2025.07.07 17:04박수형 기자

유상임 장관 "과기정통부 부총리 격상되고 지속가능한 예산 희망"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새로운 정부에서는 과기정통부가 반드시 부총리제로 격상되고 뿐만 아니라 예산이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예산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다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 이후 이같이 말했다. 내주 초 배경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앞둔 가운데 사실상 유상임 장관의 과방위 출석은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유 장관에 소회와 마지막 인사를 부탁했고, 유 장관은 이에 이같은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11개월 전에 청문회를 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정치적인 격변기에 상당히 다른 상황에 놓이면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특히 AI 디지털 시대에 과기정통부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이는 오롯이 대한민국의 큰 손실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책임감으로 달려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과정 속에서 위원님들과 조금은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는데 다 잊어버리시고 모두 국가를 위해서 다 그만큼 열정으로 하셨다고 믿는다”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과방위가 협조해 주셔서 5개의 기본법을 통과시켜 주신 것은 참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컴퓨팅 인프라가 마련외지 않았는데 여야가 협의해 본래 예산이 1조8천억원 정도였는데 2조 이상으로 추경 1, 2차에 걸쳐 인프라가 마련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또 “이제 앞으로 5년이 저는 대한민국에 참 큰 위기라는 생각도 한다”며 “특히 AI 대전환 시대가 엄청나게 빠르게 글로벌 구도를 바꿀 텐데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위원회가 국회 전체에서 과방위”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에 “장관님께서는 AI 기본법, 디지털포용법 그리고 과학계 R&D 예타 면제를 이뤄낸 장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5.07.07 16:30박수형 기자

서울시 'AI미래위원회' 출범…국내 산·학·연 전문가 13인 위촉

서울시가 인공지능(AI) 혁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관 협력 집단지성 중심의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서울AI재단은 새롭게 신설한 'AI미래위원회'가 지난 4일 첫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AI재단은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AI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AI재단이 조직한 자문기구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서울시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AI 분야의 산·학·연 최고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국내 AI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대학의 원장과 교수, 글로벌 기업 임원 등이 참여했다. 위촉된 위원은 총 13명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강상백 상무 ▲한국 IBM 김민성 상무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 ▲연세대 김우주 AI 혁신연구원 AI기술연구센터장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 ▲동국대 김지희 센터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실장 ▲중앙대 백준기 AI 대학원장 ▲고려대 유혁 융합소프트웨어 연구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유현경 부사장 ▲성균관대 이지형 AI 대학원장 ▲숙명여자대 임유진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카이스트 정송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이다. 위원회에서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서울시 AI 전략 방향과 서울AI재단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하며 제안된 내용은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첫 공식 회의는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서울AI재단이 제시한 5대 비전에 기반한 신사업 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실행력·차별성·정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했다. 서울AI재단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전문가 제언이 단발성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들은 사업 기획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통찰이 서울시 AI 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위원회는 AI 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기구"라며 "정책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문기구가 마련된 만큼 서울시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실행 방안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연결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4:55한정호 기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 14일 열린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측은 자료 제출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국회 증언감정청문법에 따라 엄격하게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배경훈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을 하셨다”며 “그 정부에서 1차 검증을 꼼꼼하게 받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자료 제출을 성실하게 임해달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오늘 회의전까지 60개 기관에 대해 1천121건이 자료제출 요구가 접수됐다”며 “오늘 의결하는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7월11일 금요일 낮 12시까지 해당 기관으로 하여금 제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청으로 하는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자료준비 기간을 이틀을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후보자 인사청문에 별도의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출석 요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5.07.07 14:37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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