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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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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다음달까지 단통법 폐지 시장 상황 집중 모니터링

방송통신위원회가 단통법 폐지에 따라 다음 달까지 시장 상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방통위는 2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찾아 단통법 폐지 직후 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단통법이 폐지된 이후 통신사와 휴대폰 유통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등 계약 내용에 대한 이용자 고지와 계약서 명시사항 등이 준수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점검이다.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과 휴대폰 유통점 대표, 이동통신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제도 변경 관련 유통망 교육과 전달 현황, 현장에서의 이용자 안내와 불편 사항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승한 국장은 “단통법 폐지로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집단상가 내 판매점들을 방문해 계약서에 지원금 기재 여부와 이용자 대상 중요사항 등이 제대로 안내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방통위는 시장 혼란과 불편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전국 유통점을 대상으로 정당한 판매 자격인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와 계약서상의 이용자 안내 및 명시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2025.07.23 16:36박수형 기자

금융위 존치?…전문가 "금융산업·감독 다맡아 '모피아' 키운다" 비판

금융감독조직을 개편하겠다는 공약 정책과 반대로 금융위원회를 존치하고 외려 금융위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관련 전문가들은 '관치금융'을 키우는 발상이며 금융산업과 감독의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現 금융감독체제 개편 '시급' 2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열린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긴급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다 방면의 전문가들은 현행 금융감독조직 상태로는 옛 재경부(기획재정부) 출신의 관치금융 '모피아'를 강화하고, 정책 및 감독 기능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토론회에는 최흥식·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은 "관치금융의 후유증이 상당히 지속되고 있고 낙하산으로 금융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치금융과 낙하산을 단절하는 계기로 가장 필요한 것은 금융감독의 정립"이라고 짚었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교수는 "지금과 같은 이원적(금융위·금감원) 금융감독기구 체제는 세계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형적 체제"라며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감독기구 체제의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성인 전 홍익대 교수는 "공무원이 금융산업정책과 금융감독권을 모두 장악하고 비금융적 목표를 위해 금융감독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 문제"라며 "진정한 개편 방향은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곳에 있던 정책·감독기능 분리해야 이재명 정부는 금융위를 해체하고 감독 기능만 따로 떼내어 조직을 신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 기구로 만드는 방안들을 구상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쉬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금융위가 해체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 그렇지만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정책과 감독 기능이 분리돼야 금융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결국 금융소비자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동원 교수는 "금융위원의 금융산업정책은 기획재정부로, 감독 기능은 독립된 기구에 맡겨 금융감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전성인 전 교수도 "정책과 감독이 분리돼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금융산업정책은 행정부관료가, 금융감독업무는 정부로부터 독립된 공적 민간기구가 수행해야 한다"며 "금융부·금융청·금융감독실 등의 신설 조직을 만들더라도 기존 금융위 사무처 인력이 이동해 기존 정책과 감독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의견 '분분'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에 대해선 전문가들 간 관점이 엇갈렸다. 현재 금감원 직원들의 직무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금감원 73개 부서 실무직원 1천539명이 지난 21일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고동원 교수는 "분리는 굉장히 민감하다"며 "독립성을 갖는 분쟁조정기구만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있는데 지금 (정부 개편안처럼)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분리됐을때 검사권도 없으면 진정한 소비자보호 업무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이후록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은 "금융소비자보호원이 신설될 경우 현재 금감원의 감독 수단과 감독 자원을 활용한 금융소비자 보호의 시너지 효과 일시에 단절될 가능성 있다"며 "업무처리 지연 및 금융사의 수용성이 저하되는 등 현재만큼 강력하고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이 토론회는 유동수·민병덕·오기형·김승원·김남근·김현정·신장식·이강일·차규근·한창민 국회의원, 금융경제연구소가 주최했다.

2025.07.23 15:31손희연 기자

쿠팡,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지역사회 상생 기반 마련

쿠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8만 개 이상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중장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고용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중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성장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활동, 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회공헌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성을 높여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쿠팡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은 ▲여정성 (전)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KB증권 대표이사 ▲임혜자 (전)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박순표 (전)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현덕 (전)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원장 ▲김정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손영진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공헌 전략 및 정책 방향 설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재난·재해 긴급구호 체계 구축 등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쿠팡의 강점과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쿠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3 15:03안희정 기자

공정위, 중소기업 기술자료 유용한 '현대케피코'에 4억7400만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 기술자료를 다른 사업자에 제공한 현대케피코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게 과징금 4억7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핸대케피코는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국내에서 운송되는 부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수급사업자 A사에 베트남 진출을 제안했으나 회사 사정으로 거절됐다. 현대케피코는 불량 치수 보고서 등 부품개발 관련자료 5건을 수급사업자와 협의 없이 경쟁 사업자인 B사에 제공하고 해당 부품 개발에 참고하도록 했다. 현대케피코는 또 제조 위탁 목적 달성에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님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C 수급사업자에 금형도면 4건을 요구해 제공받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수급사업자 기술자료를 요구했다. 공정위는 현대케피코가 수급사업자들에 금형도면을 요구하고 제공받으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24건의 행위와 비밀 유지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6건의 행위도 적발해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공정위는 또 3개 수급자업자들과 19건의 금형 제작계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수급사업자에만 비밀준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특약을 설정한 행위도 적발해 경고조치했다. 김홍근 공정위 기술유용조사과장은 “현대케피코가 수급자업자로부터 제공받거나 제3자에 제공한 기술자료 중 일부는 비밀관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하도급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수급사업자들이 해당 자료들을 비밀로 관리했다면 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장래의 법위반 예방을 위해 해당 행위에 주의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업계의 유사 법위반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기술유용행위와 기술자료 요구와 관련한 절차위반 행위도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23 13:11주문정 기자

윤석헌 전 금감원장 "관치금융·낙하산 근절위해 금융감독 체제 개편 필요"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 근절을 위해 금융감독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체계 계개편 관련 긴급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헌 전 금감원장은 "관치금융의 후유증이 상당히 지속되고 있고 낙하산으로 금융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치금융과 낙하산을 단절하는 계기로 가장 필요한 것은 금융감독의 정립이며, 이것이 제대로 서야 규제 완화도 할 수 있고 관치금융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치금융의 폐단으로 이익은 금융사가 챙기고 비용은 사회에 전가하는 '비용의 사회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 전 원장은 "금융사들이 수익 창출을 열심히 하고 있을지 모르나 자기들이 해야할 금융중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 이익은 자신들이 가지고 비용은 사회로 전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이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전 원장은 "금융 분야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관치금융, 낙하산 때문에 상당 부분 발생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장은 "오랫동안 지체한 금융감독체계 재편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회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국회 등 이해 당사자들도 옥상옥 금융감독체제를 개편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인삿말했다.

2025.07.23 10:28손희연 기자

문체부, 영화 관람 활성화 위해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원으로 추진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할인권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 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더욱 많은 국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발급을 제한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25일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천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 발급받은 할인권을 사용하면 영화관 입장권 1매당 6천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할인 이후 입장권 가격이 1천 원 미만이 되면, 관객에게 최소 부담액 1천 원을 부과한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적용되던 영화 가격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를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함께 적용되므로,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입장권 가격 7천원에 정부 지원 할인 6천원이 적용되어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 결제조건을 갖출 경우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영화관 입장권 할인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5.07.23 09:32이도원 기자

산업부, 올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금 1300억원 집행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공급망 안정품목이나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천300억원(국비 700억원)의 지원예산을 배정, 국내 투자분의 30~50%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한다. 산업부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사업을 올해 신설,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비 지원 한도는 한 건당 150억원, 기업당 200억원이다. 산업부는 기업의 올해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약 30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 안보 품목의 해외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첨단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급망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지원금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시행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또 기업 설비투자가 '입지 확보 → 건축물 건설 → 장비 등 시설구축'으로 구분되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의 경우 단계별로 분할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지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9월 12일 16시까지 투자 계획을 접수하면 된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해당 투자 계획이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투자지원금 지속 지원과 추가지원방안 등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2 11:16주문정 기자

루이비통 고객 42만명 개인정보 유출에…홍콩 당국, 조사 돌입

홍콩 프라이버시 감시 기관이 루이비통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비통 홍콩 대변인은 유출된 고객 정보에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구매 이력 및 제품 선호도가 포함돼 있으나 ▲결제 정보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당국에 대한 통지 지연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유출과 관련된 민원이나 문의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홍콩 데이터 유출은 이달 초 영국와 한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들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이달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보안 관련 사고가 지난달 8일 일어났다고 하며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말한 바 있다.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 그룹에 속해 있는 디올도 지난 5월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공격을 겪었다. 홍콩 개보위는 루이비통 본사가 지난달 13일 컴퓨터 시스템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했고 이달 2일 홍콩 고객이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홍콩지사는 사건 사실을 통보 받았으며 지난 17일 유출 보고서를 제출했다. 루이비통은 “무단 접근자에 의한 일부 고객 데이터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한 후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사건을 조사하고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즉시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당국 및 피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있으며 시스템 보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2025.07.22 09:50박서린 기자

KOTRA, AI위원회 출범…AI로 수출 1조 달러 이끈다

KOTRA(대표 강경성)는 21일 'KOTRA AI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KOTRA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강경성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TRA AI위원회'를 신설하고, 조직 내 AI 관련 사업과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특히 국내 대표 AI 전문가인 장병탁 서울대 교수와 윤종영 국민대 교수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전략 수립과 실행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KOTRA는 이날 위원회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무역투자의 AI 대전환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담은 'KOTRA AI 전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전략은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라는 3대 전략과 11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KOTRA는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AI 수출비서를 도입하고 AI 기반 디지털무역 지원사업과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AI 수출비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통합서비스 창구로, 앞으로 기업의 비정형 질문과 요청을 해결하고 정보 취득·의사 결정·마케팅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관련해, KOTRA는 무역투자·경제안보 기관이라는 역할에 맞춰 '해외진출 확대'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AI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K-그리드 중심 AI 유관분야 수출지원 확대 ▲글로벌 AI 혁신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 AI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AI 동향 조사 및 전파 ▲해외 AI 기업 투자유치 ▲해외 AI 인재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해외 AI 인재유치를 위해 올해 KOTRA에 설치된 '해외인재유치센터' 대상 분야에 AI 산업을 추가하고, 미국·유럽·인도 등의 우수한 AI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KOTRA AI 활용 확대를 위해서는 ▲AI 활용 일하는 방식 개선 ▲국내기업 AI 솔루션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 ▲AI 리터러시(문해력)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 내부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AI 중심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AI 대전환 같은 거대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면서 ”KOTRA는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을 통해 수출 1조 달러 시대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21:19주문정 기자

27일까지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 진행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디지털윤리 캠페인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1일 '2025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을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부산 등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피서지 캠페인'과 서울‧판교 등 직장인 대상 '커피차 행사' 등 다양한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SNS와 메타버스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디지털윤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일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과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디지털윤리 OX퀴즈, 유튜브 구독 행사 등 '피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 바닷가에서 디지털윤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21일 서울 청계천과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커피차와 함께 디지털윤리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피나 간식을 나누며 '직장 내 AI 윤리인식 투표 캠페인'을 벌여 일상적인 업무환경 속에서 책임있는 인공지능 이용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지털윤리 홈페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방통위는 디지털윤리 주간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윤리 도장찍기' 행사도 운영한다.

2025.07.21 16:15박수형 기자

특허·상표 출원한 스타트업, 자금조달 가능성 17.1배 높았다

스타트업이 특허와 상표 출원 활동을 선행하는 경우 자금조달 가능성은 최대 17.1배, IPO나 M&A 등 엑시트 가능성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이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수행한 스타트업 자금조달과 특허 상표의 중요성 연구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999년~2025년 동안 2천615개 스타트업의 투자 정보와 특허 상표 출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활동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과 엑시트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스타트업이 특허 상표 출원 활동을 선행하면 자금조달 가능성이 시드 단계에서 1.7배, 초기단계(시리즈A~B)에서 3.1배, 후기단계(시리즈C~)에서는 최대 6.3배까지 후기단계로 갈수록 점차 증가했다. 스타트업이 후기단계에서 특 ·상표 출원 활동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확대하는 경우에는 자금조달 가능성이 7.1배까지 커졌다 스타트업이 확보하려고 하는 지식재산의 종류도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이 후기단계에서 특허 출원과 상표 출원 활동을 함께 선행하는 경우에는 자금조달 가능성이 최대 9배까지 높아졌다. 또한 스타트업의 특허·상표 출원 규모가 자금조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후기단계에서 특허 상표를 20건 이상 출원하는 경우 자금조달 가능성이 무려 17.1배까지 상승했다. 스타트업이 특허·상표 출원 활동을 선행하는 경우 투자금을 회수하는 가능성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이 국내외 특허·상표를 20건 이상 출원하는 경우에는 엑시트 가능성이 최대 5.9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미국, 유럽처럼 국내에서도 지식재산이 스타트업에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정부도 스타트업에 자금뿐만 아니라 지식재산전략을 함께 지원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도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정보가 외부 투자자에게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스타트업이 지식재산권을 통해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 유치 등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5:54박수형 기자

방통위, 단통법 폐지 대응TF 운영...시장혼란에 다각적 대응

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 단통법 폐지 후에도 '단통법 폐지 대응 TF'를 매주 두 차례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혼란에 다각적인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2단통법 폐지 시행 시점에 시장 혼란과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방통위는 주 2회 이상 TF 운영을 이어가면서 단통법 폐지 후 즉시 개선된 계약서 사용을 요청했고 유통망 교육 관련 계획과 현황등을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통 3사 임원 간담회와 유통협회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혼란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고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 준수를 주문했다. 특히 지난 17일 이통사에 시행령 개정 전까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불완전판매 방지', '신규 계약서 양식 사용 등 이용자 대상 정보제공 강화', '이용자 부당차별 금지', '유통망 불법 편법 영업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지도 조치까지 취했다. 방통위는 “오늘 단통법 폐지 시행 후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통3사의 유통망 대상 변경 제도와 신규 계약서 양식 등의 교육과 전달 현황을 재점검했다”며 “유통점 현장 간담회와 전국 유통점 준비 상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7.21 15:21박수형 기자

공정위, 카카오톡 선물하기서 납품업체 '배송비 선택권 확대' 동의의결안 확정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납품업체들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동의의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온라인 쇼핑몰에 대규모유통업법 동의의결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유통업계의 거래 질서 개선과 납품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납품업자에게 배송유형 선택권을 주지 않고, 무료배송 방식만을 강제했다. 이 과정에서 배송비까지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킨 것이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계약서 지연 교부, 정당한 사유 없는 반품 등의 행위도 문제가 됐다. 이에 카카오는 2024년 10월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 자진 시정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여부 판단을 유보하고, 시정방안의 신속한 이행에 중점을 두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이번 동의의결을 통해 납품업자가 배송유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방식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배송비를 별도로 책정하고 상품 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담하는 유료배송 방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에도 소비자는 총 결제금액이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납품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카카오는 ▲PG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에 대한 수수료 미부과 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할인 마케팅 및 보전 ▲광고용 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포함한 마케팅 지원에 약 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과 관련 임직원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납품업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거래 질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 부담 없이 시장 관행을 바꾸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카카오가 동의의결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점검하고, 유통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동의의결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1 12:00안희정 기자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명 사실을 밝히며, 권대영 신임 부위원장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민생, 금융 약자 보호, 혁신 금융 육성이라는 금융정책의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며 "금융 규제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1968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진해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금융정책과장·금융정책국장·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이날 이재명 정부는 인사혁신처 처장으로 최동석 전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과 새만금개발청 청장으로 김의겸 국회의원,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2025.07.21 09:50손희연 기자

방심위 한 달 넘게 '개점휴업'…심의 8만건 넘게 쌓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한 달 넘게 사실상 기능을 멈추면서, 방송·통신·디지털성범죄 등 관련 심의가 줄줄이 적체되는 중이다. 방심위는 현재 위원장 공석 상태며, 남은 위원도 두 명에 불과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16일 방심위에 따르면, 위원장과 위원 공백으로 인해 전체회의는 물론 대부분의 소위원회도 열리지 못해 시의성 있는 심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방심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5명 이상)의 출석으로 개의된다. 그러나 현재 위원장이 공석이고, 남은 위원이 두 명뿐이라 6월 이후 회의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로 인해 불법정보 삭제 명령이나 방송·광고 제재 등 실질적인 조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방송심의소위원회와 광고심의소위원회의 경우 현재 약 6천여건의 관련된 민원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는 동일 프로그램에 대한 중복 건도 포함돼 있다. 통신심의소위원회에는 약 8만 건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불법유해정보를 신고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가 1차적으로 불법으로 판단한 정보조차 청소년 등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이다. 방심위 측은 "사업자 자율규제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위원회 구성 시 심의처리가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개별 신고이첩건에 대한 불법유해성 여부에 대한 검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의 경우 약 5천여건의 심의가 대기 중이다. 방심위는 운영 공백 기간에도 디지털성범죄정보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자를 신속 구제하기 위해, 사업자가 선제적으로 삭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사업자 자율규제 요청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 공백에 따른 사회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이나 혐오·폭력 콘텐츠는 빠른 삭제가 중요한데, 심의 기구가 작동하지 않으면 2차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위원 임명과 위원회 재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온다. 사무처는 “위원회가 재구성되면 즉시 회의에 돌입할 수 있도록 내부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공백 기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자 자율규제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6 15:45안희정 기자

타사 침해사고 악용 기만광고...방통위, KT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KT를 대상으로 허위 기만 광고에 따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를 이용해 허위 기만 광고를 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0일 KT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업본부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KT 본사에서 이용자 모집을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 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 고지하고 이용자 차별행위 등의 관련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과 신규 단말기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출시에 따라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망들의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허위‧기만 광고 등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편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이용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6 15:18박수형 기자

공정위, CJ 제재..."자본잠식 계열사 부당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이 파생상품을 이용해 재무위기에 빠진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CJ 측은 이에 대해 “지적된 수준의 위기는 아니었고, 정당한 금융거래였다”고 반박했다. 16일 공정위는 CJ(지주사)와 CJ CGV가 지난 2015년, 계열사인 CJ건설(현 CJ대한통운 건설사업부문)과 시뮬라인(현 CJ 4DX)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것이 사실상 신용보강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해당 자회사들은 당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자력으로는 고금리 외에는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CJ와 CGV가 신용도 높은 그룹사를 전면에 내세워 금융기관과 TRS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들 계열사가 각각 500억원(CJ건설), 150억원(시뮬라인)의 자금을 저금리에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TRS는 본래 자산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TRS가 실질적으로 계열사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 수단으로 기능했으며, 전환권 행사도 제한돼 투자로서 성격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거래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내부 지원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65억4천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CJ 15억 7천700만원 ▲대한통운(구 CJ건설) 28억4천만원 ▲CGV 10억6천200만원 ▲CJ 4DX(구 시뮬라인) 10억 6천200만원 등이다. 이에 CJ 측은 “해당 자회사들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정위가 지적한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으며, 이로 인해 공정거래를 저해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TRS는 유상증자의 대안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한 적법한 금융상품이며, 이에 대한 제재는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면서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한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형식상 금융거래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계열사 지원인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유사한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00류승현 기자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

국정기획위원회가 주도하는 정부조직개편 논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가 경제 성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AI를 점찍고, 이 분야 정책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5일 정부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국정위는 TF 논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대통령에 이달 초 보고하고 추가 보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고가 이뤄진 초안에는 과기정통부 부총리 부처 격상 외에 과학기술부와 AI디지털부 분리 등 여러 시나리오가 포함됐다고 알려졌는데,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부총리급 승격 방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을 마치고 이날 청문경과보고서의 채택으로 대통령 임명을 앞둔 배경훈 장관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부총리를 겸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은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AI 3대 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범정부 AI 컨트롤타워를 맡고, AI 정책의 기획과 집행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 총괄에 그치지 않고 정부 R&D 예산의 심사와 배정 기능을 맡아 부처를 넘나드는 정책 조정 역할이 주어진 만큼 부총리급의 권한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과기정통부의 부총리 격상은 이 대통령의 첫 대선부터 주요 공약 사항에 꼽혔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압을 발의하기도 했다. 국정위가 현 단계에서 주요하게 논의되는 내용은 부총리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이다. 국정위의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AI정책실 신설 논의도 오갔는데, 정부조직개편 TF에서는 부처의 기능 중심으로 살피고 세부 조직 개편 논의는 크게 오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방통위의 개편 논의와 맞물려 과기정통부의 방송정책 업무를 이관하고 통신 사후규제를 흡수하는 논의가 일부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체부의 정부광고 기능을 방통위로 넘기고 OTT와 같은 미디어 국정과제 이행 부처 논의까지 맞물리며 세부 조직 논의까지 국정위에서 이뤄지기 어렵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외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검찰 등의 기능별 조직개편 논의가 국정위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정위의 이같은 논의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에 개편 방향과 필요성 정도가 제시되고 실제 개편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는 정부와 국회에 공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세부적인 정책 이관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에서 국정위가 조직된 터라 법적 활동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정부 업무에 빠르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은 뒤 운영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08:00박수형 기자

유튜브, 뮤직 뺀 '프리미엄라이트' 8천500원에 출시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유료 서비스 '끼워팔기' 의혹과 관련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음악 생태계 지원을 골자로 한 시정 방안을 공개했다. 유튜브 동영상 단독 요금제인 '유튜브프리미엄라이트'가 전 세계 최저 수준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소비자 혜택과 음악 산업 지원에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공정위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8월14일까지 한 달간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튜브 뮤직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면서 단독 동영상 상품을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음악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혐의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구글과 약 2개월간 협의 끝에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프리미엄라이트(이하 유튜브 라이트)' 출시와 소비자·음악 산업 지원안을 담은 시정방안을 마련했다. 동의의결이 확정될 경우, 구글은 90일 이내 유튜브 라이트를 출시하고 최소 4년간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유튜브 라이트, 전 세계 최저 가격으로 출시 예정 유튜브 라이트는 광고 없는 영상 시청 기능을 제공하며, 음악 스트리밍은 포함하지 않는다. 가격은 안드로이드·웹 기준 8천500원, iOS 기준 1만900원으로, 기존 유튜브프리미엄(1만4천900원·1만9천500원) 대비 각각 57.1%, 55.9% 수준이다. 이는 유튜브 라이트를 정식 출시한 해외 6개국 중 가장 낮은 가격 비율이다. 구글은 유튜브 라이트 출시일로부터 1년간 해당 가격을 동결하고, 이후에도 프리미엄 가격 대비 비율을 주요 국가보다 높지 않게 유지하기로 했다. 동시에 유튜브프리미엄 가격도 출시일로부터 1년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구글, 소비자 혜택·음악 산업 지원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총 300억원 규모의 소비자 할인 및 국내 음악 생태계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유튜브 라이트 신규 가입자와 프리미엄에서 전환한 이용자들에게는 2개월간 연장 무료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또 구글은 재판매사를 통한 할인 상품을 운영하고, 유튜브 라이트와 국내 음악 서비스 결합 판매도 허용한다. 이를 통해 약 210만 명의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 산업 지원 방안도 눈에 띈다. 구글은 150억원을 투입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연 12팀, 4년간 최대 48팀)과 해외 진출 프로그램(연 2팀, 4년간 최대 8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신설된 것으로, 기획사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정위는 이번 사안이 끼워팔기 유형에 해당함에 따라 전통적인 시정명령보다 동의의결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가격 조건 등 세부사항을 법적 강제로 시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의의결은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와 시장 경쟁 질서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번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해 8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구글과의 협의를 거쳐 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5.07.15 18:01안희정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기후 거버넌스 정책·이행기능 한 곳에서 운영해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기후 정책기능과 이행을 함께 추진한다면 효율적으로 탄소를 감축하면서도 탄소중립 관련 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유럽의 많은 나라가 기후 정책기능과 이행기능을 하나의 부서에서 통합해서 운영하는 게 훨씬 탄소중립으로 빨리 간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탄소감축에 대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기능이랄지 배출권거래제랄지 정책기능은 환경부에 있는데 이행수단의 대부분은 산업부가 갖고 있는 바람에 산업부는 약간 보수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환경부는 사실상의 이행수단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재명 정부가) 기후에너지부를 만들자고 한 것이고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또 “기후에너지부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청문회 이후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상의하고 1차안을 만들겠지만,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 줘야 가능한 일”이라며 “그전에 환노위 위원·각계 분들과 깊이 상의해서 최적의 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격을 높여 위원장을 국무총리가 아닌 대통령이 맡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탄중위원장을 대통령이 직접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실과 상의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NDC 2030 목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30%였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원전 비중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1.6%로 낮췄고, 재생에너지만으로는 18.8%로 낮췄다”며 “18.8%도 만만치 않은 목표지만 그 정도로는 안 되고 27.7%까지 높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좀 더 고삐를 조여서 그 중간 어디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7.15 17:1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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