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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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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초국가적 범죄조직 지정된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에 912억여원 예치돼

미국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되고 캄보디아발 범죄의 배후로 거론되고 있는 '프린스 그룹'과 국내 5개 은행이 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국내 5개 금융사와 프린스 그룹과 50여 건의 거래를 한 사실이 있다"며 "KB국민은행·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아이엠뱅크로 프린스 그룹이 그굽 간 금융 거래를 했고 해외송금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개 은행 중 프린스 그룹과 가장 많이 거래를 많이 한 은행은 전북은행으로 1천260억원 수준이라고 강 의원은 덧붙였다. 문제는 프린스 그룹이 국내 5개 은행에 예치된 예금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다. 강민국 의원은 "국민은행에 566억원·전북은행 268억원·신한은행 6억원·우리은행70억원 등으로 남아있는게 911억7천500만원 수준"이라며 "미국이 프린스 그룹을 초범죄집단으로 지정하고 제재가 146건이고 후이안 그룹도 자금세탁으로 미국 금융체계서 차단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이 프린스 그룹과 후이안 그룹을 미국 금융체계서 차단 조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서둘러야 한다는 뜻을 풀이된다. 또 이 자금이 국내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에 유입된 프린스 그룹 자금 규모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금세탁법상 공중 협박 이런 쪽의 대상자를 결정해야 하는데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신속하게 마련해서 금융 거래 제산 대상자 지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5.10.20 15:29손희연 기자

김승수 의원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전승관리 '방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전승 교육 실적을 형식적으로 관리하며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령의 보유자들이 건강상 이유로 실연 및 교육이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는 매년 1회 이상 공개 행사를 열고 전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A보유자(93세)는 건강 악화로 공연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B보유자(94세)와 C보유자(91세)는 고령으로 실연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심지어 B보유자와 C보유자가 속한 단체는 최근 2년간 전승 교육 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형유산 보유자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올해 평균 연령은 75.8세에 달한다. 전체 172명 중 70.3%(121명)가 70~80대이며, 90대도 12명이다. 보유자가 없는 종목은 6개, 단 1명만 남은 종목도 34개에 달해 전승 단절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고령화되는 전승 환경에 맞는 관리 체계를 설정하지 않으면 전승의 명맥이 끊길 수 있다"며 "오랫동안 헌신한 보유자들은 명예보유자 지정 등으로 예우하고, 국가유산청은 종목 전승이 이어지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10.20 09:10정진성 기자

정연욱 의원 "정부, 불법 '미국 로또' 광고 방치…사실상 방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미국 로또 구매대행' 불법 광고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형법 제248조는 해외 복권의 판매, 알선, 광고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합법 투자', '공식 인증 대행' 등의 문구로 해외 복권 구매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첨금 미지급, 결제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를,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무 부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청의 단속 실적 또한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정부가 허용한 복권은 국내 로또뿐인데 지금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복권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불법을 아는 정부가 뒷짐만 진다면 그건 무능이 아니라 묵인"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 광고 차단 시스템 구축 ▲불법 대행업체 실태조사 및 수사 의뢰 ▲플랫폼 책임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대국민 경고 캠페인 추진 등 4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2025.10.20 09:00정진성 기자

민형배 의원 "불법도박 단속률 '4분의 1 토막'…대책 마련 시급"

불법도박 감시 대상이 홀덤펍 등으로 확대됐으나, 현장 단속률과 온라인 불법도박사이트 차단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현장 불법사행산업 감시 건수는 2022년 273건에서 2024년 909건으로 3.3배 증가했다. 이는 2024년 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감시 대상에 홀덤펍 등 '유사 카지노업 행위'가 포함된 영향이다. 하지만 단속 실적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불법도박 단속률은 2022년 17.9%에서 올해 8월 기준 4.7%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온라인 불법도박 상황도 유사하다. 온라인 불법사행산업 감시 건수는 2022년 2만 6천957건에서 2024년 5만439건으로 1.9배 증가했지만, 사이트 차단율은 2022년 73.2%에서 올해 8월 기준 44.9%로 급감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한 차단심의 2만2천213건 중 7천925건이 '심의 중' 상태에 있어 차단 과정에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민형배 의원은 "불법도박 단속 범위는 넓어졌지만 감시·처리 효율성은 제자리걸음"이라며, "불법사행산업 대응 역량을 높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0.20 08:51정진성 기자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 금융거래 제한 추진

정부가 캄보디아서 범죄를 저지른 조직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제한을 추진한다. 최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로 거론되는 '프린스그룹'과 '후이원 그룹' 등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는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협박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로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 국내 금융기관과의 거래 및 재산 처분·이전 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아직 어떤 범죄조직이 대상인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금융위를 중심으로 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거래 제한 대상자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FIU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범죄자금을 송금·환전·세탁할 가능성에 대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와 협력해 점검을 진행한다.

2025.10.20 08:48손희연 기자

헬스·필라테스·요가 환불 좀 더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체인형 체육시설업체(헬스·필라테스·요가)가 이용자 계약서에 불공정 조항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조항을 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 대상 조항은 ▲중도 해지 및 환불 금지 ▲과도한 환불 공제 ▲사업자 면책 ▲한정된 환불 시간·부당한 관할 조항 등 네 가지 유형이다. 일부 업체는 '이벤트 가격', '프로모션 상품' 또는 '양도받은 회원권'에 대해 환불을 금지하거나, 중도 해지를 제한하는 조항을 두고 있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이 계속거래에 해당하는 체육시설 이용 계약에서 소비자의 법정 해지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회원권 종류와 관계없이 해지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약관을 수정했다. 일부 체육시설은 회원이 하루만 이용하더라도 1개월 요금을 공제하거나, 카드결제 시 위약금 외에 카드 수수료(4%)를 별도로 부담하게 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조항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방문판매법상 허용 범위를 초과한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총 계약금의 10% 이내로 위약금을 제한하고, 카드 수수료 공제 규정을 삭제했다. 일부 체육시설은 “모든 안전사고나 물품 분실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약관에 포함했지만, 공정위는 사업자의 귀책이 있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시정을 명령했다. 개정된 약관에는 “사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책임을 부담한다”는 문구가 반영됐다. 한정된 시간에만 환불 접수를 받거나 센터 소재지 법원만을 관할로 정한 조항도 삭제됐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고, 원거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조항이라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체육시설 분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정된 약관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유사 업종으로 개선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9 12:00류승현 기자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신용희

2025.10.18 16:55주문정 기자

네이버 '쇼핑 알고리즘 조작' 과징금 소송 파기환송...원점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으로 내린 네이버 과징금 처분이 서울고법에서 다시 심리가 이뤄진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 판단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심리를 다시 하라고 했다. 이는 네이버가 공정위에 소송을 제기한 지 4년 7개월 만이다. 앞서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인 스마트스토어 상품, 네이버TV 등을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린 행위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쇼핑과 동영상 각각 약 265억원, 2억원이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자신의 검색알고리즘을 조정·변경해 부당하게 검색결과 노출순위를 조정함으로써 검색결과가 객관적이라고 믿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오픈마켓 시장과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왜곡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네이버는 공정위 처분을 반발해 2021년 3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와 같은 행정기관의 결정은 1심 성격을 갖고 있다. 이에 불복해 내는 소송은 공정거래법상 전속 관할인 서울고법이 바로 심리한다. 당시 네이버는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수시로 진행해왔고, 조사가 이뤄진 기간에도 수십 회에 걸친 개선 작업이 있었지만 공정위가 임의적으로 조사 결과를 판단했다며 반박했다.

2025.10.18 10:43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동남아 지역 범죄 연관 게시물 집중 모니터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동남아 지역 범죄에 연관된 인터넷 게시글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삭제 차단을 추진한다. 방미통위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불법감금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취업 미끼 불법 구인광고의 온라인상 유통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 TF를 긴급 구성하고 17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범죄 유인 의심 게시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신속한 삭제 차단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정상적인 구인광고로 가장한 게시물의 불법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범죄연루 게시글의 정형화된 패턴을 포착하고 관련 게시글에 대한 포털, SNS 사업자 등의 자율규제 강화 요청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아울러 방미통위는 이날 오후 국내외 주요 포털, SNS 플랫폼 사업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제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열어 동남아 지역 구인 게시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신속한 삭제‧차단 등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불법적 구인광고와 게시글이 자사의 유통되는 지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삭제조치 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지역과 범죄연루 의심 구인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공지)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2025.10.17 18:01박수형 기자

국가유산청, 2026 부산 세계유산위 준비기획단 출범

국가유산청은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을 17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 기간 약 3천명의 국내외 인사가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기획단은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파견 직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이들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는 179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준비기획단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2025년 등재)를 포함한 국내 세계유산 17건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K-헤리티지'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 및 보존·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2025.10.17 16:50정진성 기자

OTT 중도해지 제재 시끌…"소비자 보호" VS "체리피킹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웨이브' 등 구독형 서비스 사업자에 과태료를 부과하며 '중도 해지'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 중도해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의 해지 권리를 기만적인 방법으로 방해했다는 것이 제재의 핵심 이유다. 이번 공정위 조치는 소비자의 권익을 한층 두텁게 보호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모델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자유로운 중도 해지와 환불이 '체리피킹'을 유발해 구독 경제의 근간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리다. 공정위는 이에 대한 업계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도 해지를 포함한 '구독 경제'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 "기만적 해지 방해"…업계 "디지털 콘텐츠 특성 몰라“ 공정위는 웨이브가 '중도 해지'에 대한 약관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일반 해지(다음 결제일까지 이용 후 해지)'만 안내한 행위를 '소비자 기만'으로 판단했다. 소비자의 온전한 권리 행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디지털 콘텐츠는 일부만 이용해도 그 가치가 현격히 소모되는 특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콘텐츠를 시청한 뒤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구독료를 환불받는 '체리피킹' 현상이 확산될 경우, 월 단위 결제를 기반으로 한 구독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가 장기 약정 할인 후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무분별한 중도 해지를 허용하면 월 이용료 인상이 불가피해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적 합의·법제화 선행 없이 규제만…시장 혼란 가중 관련 업계에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가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재함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는 비판도 있다. 공정위는 웨이브 등 4개 사업자를 제재하며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기만적 방법을 사용한 해지 방해 금지)' 등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는 '중도 해지'를 모든 OTT 사업자에게 의무화하는 법규나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일부 사업자의 '고지 미흡'이라는 절차적 흠결만 문제 삼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규제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며, 장기적으로 시장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대부분의 국내외 OTT 사업자는 회원의 요청 시 사용 기간만큼의 이용료와 위약금(약 10%)을 제외하고 환불해주는 중도 해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결제 후 7일 이내에 시청 이력이 없을 때만 환불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해지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비교적 유연한 정책을 도입해 온 사업자들만 규제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불만으로 이어진다. 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은 "중도 해지를 제공으로도 OTT 업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공정위의 처분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 “시장 혼란 인지…구독경제 전반 제도 개선 추진”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모든 사업자에게 중도 해지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약관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기만적 행위'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정위에서도 시장 혼란, 형평성 등 업계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안을 개별 기업에 대한 제재로 끝내지 않고, OTT를 포함한 '구독 경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현재 구독 경제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독 경제 관련된 실태조사 등을 통해서 업계 전반의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법을 개정하는 경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업계의 불만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4:28진성우 기자

최형두 의원실 "원자력안전기술원 유출 자료에 원전 핵심기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내부에서 '한국형 신형경수로(APR1400)' 관련 심사·검사 자료 10만여 건(수백GB)이 외부로 유출된 사건과 관련 그 자료에 원전 핵심 기술 관련 자료도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은 '보직자 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경남 마산합포)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INS 지능정보실 등 소속 직원들이 APR1400 관련 심사·검사 자료를 대량으로 외장하드에 다운로드해 외부한 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형두 의원실 관계자는 "이 자료에는 원전 핵심 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며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다. 그럼에도 KIN는 자료 요구 등에 소극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비난했다. APR1400은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 UAE 바라카 원전에 적용된 한국형 신형경수로(Advanced Power Reactor 1400)로, 설계 심사 및 공정 검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가 수행한다. 최 의원에 따르면 사건의 배후 조종으로 의심받는 KINS K모 전 원장과 M모 전 지능정보실장이 보직자로 재직시절인 지난 2023년 10월부터 약 3개월간 APR1400 관련 심사·검사 문서를 포함한 내부 자료가 자살한 내부 직원 G씨에 의해 대량으로 반출했다. 반출을 실행한 고 G 씨는 심야 시간 출근해 PC 하드디스크 본체 케이스를 열고 데이터가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탈거한 뒤, NAS(저장장치) 장비까지 통째로 뜯어 내부자료 10만건 이상을 무단으로 들고 나갔다. 고 G 씨는 지난 6월 KINS 명예퇴직 예정이었다. 당시 내부 보안담당자가 용역 직원의 PC 보안 통제를 직접 해제해 범행을 방조했고, 이후 관련 로그가 관리자 계정으로 전량 삭제된 사실도 확인됐다. 자료 반출이 완료된 시점은 2023년 12월경, 로그 삭제는 2024년 5월까지 이어졌다. 최 의원은 "더 충격적인 점은, 이 같은 범죄 정황이 포착된 이후에도 피의자가 오히려 특진 혜택을 받았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범죄 정황이 확인된 직후,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M 지능정보실장은 '보직자 특진' 혜택까지 받았다"고 지적했다. KINS는 '보직자 특진 금지' 규정이 있었음에도, 2024년 2월 전 K 원장은 '보직자들도 특진' 할 수 있도록 내규까지 개정했다. 최 의원은 "이는 K모 전 원장이 해임(2024.7.18.)되기 직전 M모 씨 특진이 이뤄진 것으로 봐서 '대가성 인사조치'라는 의혹이 상당히 짙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과 관련 국정원 산업기밀유출센터에서는 관련 사항을 검찰에 수사의뢰(25.8.1)하고, 현재 대전지검(특허부)으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진행중이다. 또 KINS 상위기관인 원안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주터 오는 30일까지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수사가 진행되자, KINS는 지난 9월 3일 문제가 된 M모 전 지능정보실장을 자료유출 관련 보직 사임 시켰다. 최 의원은 "대전 유성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되자 자료 유출 실행 직원은 KINS 사무실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이로인해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KINS가 국회 의원실에 최근 3년간 내부 정보유출 적발사례, 무단 접근 적발사례 질문에 대한 공식 답변서에는 "3년간 내부 정보 유출 없음. 무단 USB 반출 적발 사례는 1건"이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이는 단순 착오가 아니라, 국회를 기만하고 사건을 축소하기 위한 허위 보고"라며 "국정감사 대비 답변서 작성에 사건 '피의자가 직접 참여'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조직적 은폐'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는 단순 자료 반출을 넘어 산업스파이 행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자료를 최종적으로 손에 쥔 K모 전 원장이 데이터를 들고 어디서, 누구를 만나,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안위 산하 기관으로 원자력 시설의 안전 규제, 방사선 비상 대응, 안전 기술 연구개발(R&D) 등의 임무를 하는 기관으로 1990년 2월 설립된 원자력안전규제전문기관이다.

2025.10.16 11:48박희범 기자

박수현 의원 "백제왕도 복원사업 지진부진"…허민 청장 "특별법 통과시 전담 조직 설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 법적 근거와 전담 조직도 없이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민주당 의원은 16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총사업비 1조 4천억원, 사업 기간 22년에 달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 근거 법률도, 전담 조직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백제왕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10년간 필요한 국비 예산 7천152억원 중 실제 확보된 예산은 4천207억원으로 확보율이 59.4%에 그쳤다. 심지어 어렵게 확보한 예산마저 평균 집행률이 78.1%에 불과해 사업이 총체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부실한 사업 추진 체계를 꼽았다. 그는 "2017년 설립됐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추진단'이 지난 5월 조직개편 과정에서 폐지됐다"고 지적했다. 추진단의 근거였던 총리 훈령마저 사라진 상태다. 그 결과 기존에 국가유산청 직원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이었던 추진단 인력은 현재 지자체 파견 직원 5명만 남은 '백제왕도계'로 조직이 축소됐다. 반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2019년 제정된 특별법에 근거해 국가유산청 직원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신라왕경 추진단은 버젓이 살아있는데 폐지된 백제왕도 추진단은 어디 갔는가"라고 질타하며, "그렇지 않아도 백제 왕도 복원 속도가 수십 년 처져 있는데, 지자체 파견 직원 5명으로 어떻게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 의원은 지난 15일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백제왕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 ▲지자체 협의체 구성 ▲사업추진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국가유산의 가치는 특정 지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며 "역사를 대하는 예의를 다하는 차원에서 법안 통과를 위해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균형적인 감각으로 온 나라가 하나의 유산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며 "의원님이 대표 발의해주신 특별법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전담 조직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분청사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예산 증액도 요청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 연구 조사비가 3억원만 편성돼 있어 2억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허 청장은 "공주를 중심으로 연속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2025.10.16 11:16정진성 기자

허민 국가유산청장 "AI·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 세계에 확산할 것"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K-헤리티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가유산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과 지키고 누리는 국가 유산, 함께하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기반 마련 ▲안전하고 포괄적인 보호 체계 확립 ▲함께 누리고 즐기는 열린 국가유산 ▲국민참여 높이는 K-헤리티지 세계화 등 4대 전략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내년부터는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R&D 사업을 착수하고자 한다"며, 현재 국회에 상정된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해 "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기후 변화 등 재난 위기에 대한 대응책도 언급했다. 허 청장은 "지난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미흡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 등 재난 안전 관리 정책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가치가 높은 50년 미만의 예비 문화유산도 적극 찾아내서 국가 유산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하겠다"며 보다 포괄적인 보호 체계를 확립할 뜻을 밝혔다. K-컬처의 세계적인 유행을 국가유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상도 발표했다. 그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확대하고 VR, AI로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국내에 보급해 K-헤리티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성과를 언급한 허 청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해 제48차 위원회가 내년 7월에 부산에서 개최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문화 국격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허 청장은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서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공정·투명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여 국민께 신뢰받는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업무보고를 마쳤다. 한편, 이날 문체위는 국정감사 시작 전 김시로 위프코 대표이사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2025.10.16 10:38정진성 기자

"도박·마약·저작권침해도 성범죄물처럼 즉시 차단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불법 정보 확산에서 국민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미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성폭력범죄 불법촬영물에 한해서만 서면 의결을 허용하던 규정을 확대해 ▲도박 사행성 정보 ▲마약류 정보 ▲ 저작권 침해 정보까지도 서면 의결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우영 의원은 “성폭력범죄 불법촬영물, 마약거래, 불법도박, 저작권 침해 콘텐츠가 대부분 SNS 와 해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현행법상 회의 소집을 기다리다 피해 확산이 방치되는 구조를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피해 발생 후 삭제가 아니라 신속 차단 중심의 제도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물 신고 건수는 2023년 14만 건에서 지난해 23만 건으로 60% 가까이 급증했지만 실질적 대응은 미흡했다. 특히 X와 텔레그램 등의 해외 플랫폼의 불법촬영물 신고는 1년 새 13배로 급증했으나 제재는 최대 2년 이상 지연됐다. 김 의원은 “불법정보로 인한 피해 발생 후 삭제가 아닌 신속 차단 중심 대응으로의 피해자 중심의 보호 체계 복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법령 개정으로 불법정보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 . 방미통위가 실질적 규제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0:03박수형 기자

고개 숙인 도세호 SPC 대표 "사고는 인재...안전인력 늘리겠다"

SPC삼립 시화공장 기계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도세호 SPC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안전관리 시스템과 최근 발표한 재발 방지 대책을 두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도 대표는 “사고는 인재”라고 인정했다. 여야 의원들은 ▲인력 투자 미흡 ▲기계 노후화 ▲현장에 맞지 않는 안전 분야 투자 ▲안전경영위원회 부실 운영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李 대통령 방문에도 안전 수칙 그대로…안전관리자는 사원·대리급 그쳐 15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국정감사에는 도세호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도 대표는 지난 5월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SPC에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발생한 사고처럼 노동자가 기계 안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묵인되는 상황인데 안전관리자는 무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은데, 안전관리자 대부분이 사원·대리급”이라며 “안전관리자는 경험이 중요한데 현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사고는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사망 및 재해 사고가 화두가 돼 안전관리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이후에도 안전수칙준수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내부 자료를 보면 대통령이 다녀간 이후에도 기존 수칙을 그대로 강요하고 있으며 오히려 작업시간이 변경되면서 노동자들이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노동자 목숨이 빵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는 '부실 운영'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끼임 사망 사고 발생 이후 후속책으로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문제삼았다. 박 의원은 “1천억원을 투자해 SPC그룹에 대한 모든 산업안전 관련 부분을 총체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안전경영위원들에 대한 자문료로 월 300만원 이상씩 집행됐고 산업안전과 안전경영과 무관한 특강을 한 외부위원회에도 회당 30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시흥공장 사고 이후 노사 합동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 총 24개 사업장에서 568건의 미비사항이 발견됐다”며 “허 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활동한 안전경영위원회 활동이 얼마나 부실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투자도 적재적소에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정기안전관리 대행 비용을 투자 내역으로 잡고 노후기기 투자(131억원)를 산업안전비용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안전 인력 투자 비용은 3억원에 그쳤다. 박 의원은 “교체했다는 노후 기기는 원래도 긴급제동 장치가 없는 아주 오래된 기계로 SPC가 교체할 때가 된 노후 장비를 교체한 것”이라며 “현장에 진짜 필요한 것은 안전 인력”이라고 덧붙였다. 도 대표는 “안전인력은 법적으로 58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SPC에는 102명이 있으며 연말까지 116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경력있는 안전인력을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근로자는 제빵 기계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가 잘 움직이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담당했다. 이후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공장을 찾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을 질타한 바 있다. 이후 SPC그룹은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지난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하는 것이 골자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한다.

2025.10.15 19:22김민아 기자

수도권·규제지역 집값 25억 넘으면 주담대 한도 2억원 제한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집값이 25억원을 넘으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제한된다. 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정부는 15일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는 기존에 지정돼 있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등 4개 자치구와 함께 25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도 12개 지역을 신규 지정했다. 경기도 12개 지역은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동안구), 용인시(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투기과열지구와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 및 '동일 단지 내 아파트가 1개동 이상 포함된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신규 지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격과 지가 상승률 수준과 거래 동향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주택시장 과열이 발생하고 있거나 주변 지역으로 과열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금융규제도 대폭 강화됐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 주담대 한도는 현행과 동일한 6억원으로 하되,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시가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대출한도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담대에 한해 스트레스 금리를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 1주택자(소유주택의 지역은 무관)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임차인으로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차주의 DSR에 반영한다.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 상향(15% → 20%) 조치 시행시기도 애초 예정된 내년 4월보다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부동산 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허위 신고가 거래 후 해제하는 수법의 가격띄우기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혐의 발견시 수사의뢰 등을 통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사업자대출 용도외 유용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출 규제 우회사례에 대해 점검·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30억원 이상 초고가주택 취득거래와 고가 아파트 증여거래를 전수 검증하고, 시세조작 중개업소 등도 집중 점검하는 한편, 7개 지방청에 정보수집반을 가동하고 '부동산탈세 신고센터'를 설치해 탈세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청도 국가수사본부 주관으로 전국 경찰 841명을 편성해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에 착수할 계획이다. 집값 띄우기, 부정청약, 재건축·재개발 비리 등 부동산 관련 범죄를 중점 단속한다. 현 정부 2026~2030년 수도권 135만호 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 이행에도 속도를 높인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LH와 SH·GH 등이 참여하는 '주택공급점검 TF(팀장 국토부 제1차관)'를 정례적으로 개최(격주)하고 공급 과제별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요인을 해소하는 등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노후청사·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주택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후보지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LH 개혁방안을 통해 LH 직접 시행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 방향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서울 우수입지에 위치한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분양·임대가 혼합된 2만3천호로 재건축하기 위한 주요 단지별 사업계획안도 마련한다. 도심 내 신속한 공급을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 등 신축매입임대 7천호 모집공고를 연내 마무리하고 서울 성대 야구장·위례업무용지는 공공기관 예타를 면제해 부지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한국교육개발원도 공공주택 지구지정 절차에 착수하는 등 서울 4천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내 2025년 분양 물량 2만2천호 가운데 기존에 분양한 1만6천500호를 제외한 잔여 물량 5천호를 연내 분양한다.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 내 분양될 주택 2만7천호 중 일부도 구체적인 단지와 물량 계획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신규택지 3만호 입지 등 발표를 검토하는 한편, 수도권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내년 6천호, 2027년 4천호 규모로 착공하기 위해 기금출자 심사와 신규 공모를 착수한다. 서리풀지구(2만호)와 과천 과천지구(1만호) 등 서울 강남권에 인접한 우수입지 공공택지도 주민보상과 부지조성 속도를 대폭 높여 착공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리풀지구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지구지정 계획을 단축해 3월말 경 조기 지정을 추진하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보상 조기화 법률이 개정되는 대로 연내 보상조사를 착수해 2029년 분양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국민의 내집 마련과 주거 안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관계부처가 총력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12:49주문정 기자

과기정통·산업·중기 맞손...산업계 AI 전환 지원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와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 현장의 AI 도입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산업계가 가지고 있는 역량에 비해 아직 현장의 AI 도입·활용률은 높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산업 AX의 핵심 부처인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는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으로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 스타트업과 중소 소상공인의 AI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적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각 부처 산학연 전문가들 간 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하여 지역과 현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3개 부처는 협약을 계기로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 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간 통합적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AX 확산 속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전략”이라며“"우리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AX 확산의 가속화를 위해 AI 기본 역량 구축 및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협약은 AI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앞당기고,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대전환이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제조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 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산업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더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3개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식이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기술,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는 우리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세 부처 간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위원회 산하 제조TF를 구성해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0:30박수형 기자

서울 전역·경기도 12개 지역 투과·토허가구역으로…대출도 확 준다

정부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대출은 물론이고 전매·청약 등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는 한강 인접 지역부터 올랐던 주택 가격이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금리 인하 기조로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으로 한정됐던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경기 12개 지역(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안양시 동안구·용인시 수지구·의왕시·하남시)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추가 지정에 대한 효력은 16일부터 발생, 대출 규제도 잇따르게 된다.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의 담보가인정비율(LTV)은 무주택자의 경우 40%, 유주택자는 0%로 적용된다.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의 경우 LTV는 70%로 적용된다. 대출 최대 한도는 6억원이지만 주택 시가에 따라 한도는 차등 적용된다. ▲15억원 이하의 경우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일 경우에는 2억원이다.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노린 갭 투자를 막기 위해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원화 되며, 전세대출 보유 차주의 규제 지역 내 3억원 초과 아파트 취득과 규제 지역내 3억원 초과 아파트 취득자의 전세대출 제한된다. 1억원 초과 신용대출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도 제한된다. 조정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신규 지정된다. 허가 구역 내 아파트는 물론이고 1개 동 이상이 포함된 연립·다세대 주택도 포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며, 비주택담보대출의 LTV는 40%로 강화된다. 이밖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금리가 15일부터 상향 조정된다. 수도권·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금리가 1.5%에서 3.0%로 오른다. 오는 28일부터는 유주택자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이 총대출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된다.

2025.10.15 10:01손희연 기자

홈앤쇼핑, 대주주 가족회사 '로만손' 특혜 의혹..."혜택집중+절차생략"

홈앤쇼핑이 대주주 가족회사 브랜드인 '로만손' 시계를 판매하면서 방송 편성 특혜와 할인 혜택을 집중 제공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로만손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가족회사가 운영하는 제이에스티나에 속한 시계 브랜드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참석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에게 “로만손 시계가 대주주 가족회사의 제품임에도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편성했다"면서 "특히 매출 목표 달성률이 같은 시간대 다른 상품보다 낮은데도 황금시간대에 판매했다”며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로만손은 홈앤쇼핑에서 30차례 방송됐는데, 정작 사내 규정상 반드시 거쳐야 하는 상품선정위원회를 통과하지 않았다”며 “대주주 관련 회사가 규정을 무시하고 방송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 대표는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상품 발굴을 위해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를 운영하지만, 주얼리·패션·잡화 상품은 위원회 심의 없이 방송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상품선정위원회가 아닌 내부 위원들로 구성된 품평회는 탈락 없이 평가하는데, 로만손은 그마저도 거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이 의원은 “로만손 시계의 판매 목표 달성률은 평균 33%로 동일 시간대 평균(66%)의 절반 수준인데도 모든 방송을 황금시간대(오후 8시~자정)에 편성받았다”며 “반면 달성률이 160%에 달한 뼈 없는 닭갈비는 80회 방송 중 26회만 황금시간대 편성됐다. 누가 봐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로만손 상품에는 앱 할인 10%, 적립 10%, 청구할인 3~7% 등 중복 혜택이 상시 적용돼 최대 27% 할인까지 가능했다”면서 “이 모든 비용은 홈앤쇼핑이 부담했다. 이는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에 대한 명백한 특혜”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식품은 마진이 낮아 달성률이 높더라도 수익성이 낮지만, 주얼리·패션 상품은 시청률이 높아 연계 효과를 고려해 편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5.10.14 19:3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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