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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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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개인위치정보사업자 심사에 소명 기회 추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6일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가 원활하게 위치정보사업자 등록을 신청, 접수할 수 있도록 '2026년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적정성 검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3월, 6월, 9월, 12월 등 연 4회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첫 번째 심사에 대한 접수 기간은 2월19일부터 2월26일까지다. 현행 위치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위치정보사업을 하려는 자는 상호, 주된 사무소 소재지, 위치정보사업의 종류 및 내용, 위치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사업용 주요 설비 등에 대해 방미통위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에 대한 적정성 검토는 ▲재무구조의 건전성 ▲위치정보사업 관련 설비 규모의 적정성 ▲위치정보보호 관련 기술적 관리적 조치계획의 적정성 등 총 3개 영역의 심사 사항으로 평가한다. 적정성 검토 결과, 각 심사 항목별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등록 대상법인으로 선정돼 신규 개인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된다. 특히 올해는 등록심사의 내실화를 위해 접수일정을 연 4회로 변경하되 심사과정에 의견청취 절차를 도입해 심사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사업자에게 소명기회를 제공해 서면 심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등록 지연 가능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업자의 위치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위치정보사업의 양수 또는 법인의 합병‧분할을 위해서는 방미통위로부터 사전에 인가를 받아야 하며, 상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방미통위는 이러한 내용의 사전 설명회를 매 차수마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신청서류 작성 요령 등에 대한 1차 설명회를 오는 30일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한다. 개인위치정보사업자 등록 신청은 전자민원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수정 보완한 최종 심사서류는 방미통위 위치정보정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6.01.26 09:19박수형 기자

제한 물량 안 알린 KT...공정위, 과태료 500만원 부과

KT가 지난해 1월 갤럭시S25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제한된 물량에도 모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알려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KT의 이같은 판매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니TV와 오라잇스튜디오에 게시한 배너와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 “각종 선착순 이벤트는 별도의 마감 표시가 없다면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다”고 안내했는데, 배너를 통해 접수된 물량 중 7천127건을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안내가 누락됐다는 사유로 취소했다. 예약 물량을 취소하면서 KT는 결제 포인트와 OTT 이용권, 전자책 서비스 구독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공정위는 KT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가 제품의 공급 조건을 잘못 인식하게 한 행위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이같은 제재를 의결했다.

2026.01.25 12:13박수형 기자

민주당 몫 방미통위 상임위원에 고민수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고민수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를 추천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오후 방미통위 상임위원 후보자 면접을 거쳐 고민수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고민수 교수는 국회 본회의를 거쳐 대통령 임명 절차가 이뤄지면 방미통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회 본회의 처리를 고려하면 야당 몫의 방미통위 위원 추천이 이뤄진 뒤 함께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도 관련 인선 절차를 시작한 만큼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추천 상임위원이 갖춰지면 방미통위는 본격적인 심의 의결을 통해 정책 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여당 몫 비상임위원 추천에 더욱 시간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최민희 의원은 비상임위원도 곧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3 16:31박수형 기자

방미통위-성평등가족부,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맞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성평등가족부는 2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한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 및 피해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환경 변화에 대응한 법, 제도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AI를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생성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와 관련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 제도 구축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사업자가 불법촬영물 등을 신속히 삭제, 차단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같은 범죄물을 지속, 반복적으로 올리는 이용자와 홈페이지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사용자 연령 확인, 불법 유해 정보 유통 방지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 의무 위반 시 제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오늘 체결하는 업무협약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이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5:05홍지후 기자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동명 ◇과장급 파견 ▲고용노동부 파견(인사교류) 편유림

2026.01.23 14:49주문정 기자

"지역 혁신 R&D 사업 신설…정책 인텔리전스 허브 구축해야"

지역 R&D 고도화와 NST의 전략적 역할 설정 등을 본격화할 지원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각계 의견을 취합한뒤 정책 기획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장을 맡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참석 자문위원은 △이신두 IBS 이사장 △배종태 KAIST 명예교수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김성수 연세대 특임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이영완 조선비즈 부국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개월간 자문위원회 하위 위원회인 혁신정책기획단과 각 분과에서 논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R&D 혁신', 'NST 운영 전략성 강화'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 이 보고안을 기반으로 자문안을 검토, 확정했다. '출연연 지역조직 중심 지역 R&D 혁신 체계 고도화 방안' 자문안에는 ▲지역 주도 지역혁신 R&D 사업 신설 ▲지역조직, 지역 R&D 접점 확대 ▲지역조직협의체 중심 R&D 거점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 R&D 기반 마련 등이 담겼다. 'NST 운영의 전략성 강화' 자문안에는 ▲'정책 인텔리전스 허브' 구축 등 정책 리딩 기능 강화 ▲산업 수요 연계형 중장기 임무 과제 기획 및 운영 ▲융합연구 생태계 복원 등이 담겼다. 자문위는 오는 5월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기술사업화 활성화' 관련 정책자문 어젠다 자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NST는 자문위를 통해 도출된 자문안을 대정부·대국회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진택 위원장은 “전략연구사업 운영, AI연구소 설립, 연구행정 전문화, 평가체계 개편, 4극 3특 R&D 공통기획 지원 등 NST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NST가 출연연 정책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4극은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권·대경권·호남권·동남권이고, 3특은 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도를 말한다. NST 김영식 이사장은 “PBS 폐지 등 과학기술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출연연의 연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3 12:00박희범 기자

법원, 2인체제 방통위가 추천한 KBS 이사 7인 임명 무효

현직 KBS 이사 7명에 대한 임명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새 이사진을 추천한 것이 위법하고 이들에 대한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 박장범 KBS 사장을 선출한 이들이 무자격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22일 KBS 전현직 이사진 5명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당시 방통위)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KBS 신임 이사 임명 무효 확인 소송에서 “대통령이 2024년 7월31일 권순범, 류현순, 서기석, 이건, 이인철, 허엽, 황성욱을 KBS 이사로 임명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이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 중 당시 여당(국민의힘) 몫에 해당하는 7명을 새로 추천했다. 이에 야권 성향으로 분류된 이사 5명이 새로운 이사 임명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방통위법 13조2항은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형식적으로 요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가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실질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위원, 즉 3인 이상의 위원이 재적하는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위원회가 방통위법이 정한 위원 정원 5인 중 3인이 결원인 상태에서 2인의 위원만으로 이 사건 추천 의결을 한 것은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 사건 추천 의결은 위와 같은 하자로 인해 효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통위의 KBS 이사 추천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를 임명한 것도 위법으로 해석한 판시다.

2026.01.22 22:48박수형 기자

NIA, 차기 원장 공개 모집…오는 30일 마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차기 기관장(원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22일 NIA에 따르면 NIA는 기관장 초빙 공고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모에선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해당 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등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고 명시됐다. 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도 공지됐다. 이번 기관장 지원은 방문 제출, 등기우편, 전자메일 등을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제출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천을 통한 지원도 받는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또는 유관 단체·기관 추천의 경우에도 동일한 일정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와 추천동의서가 추가로 요구된다. 후보자 모집은 최소 응모인원 미달, 심사 결과 적격자 부재, 임명권자 및 임명제청권자의 재추천 요구 등의 경우 재실시될 예정이다. 차기 기관장은 2022년 8월부터 재임 중인 황종성 원장에 이어 제16대 원장으로 선임된다. NIA는 공고문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전문성과 창의적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기관장으로 초빙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7:50한정호 기자

국가AI전략위, 조직 개편 '임박'…"분과 신설·10명 증원"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기본법 시행에 맞춰 조직 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는 AI법 시행 후 법적 권한을 가진 집행 기구로 격상하면서 조직 규모와 분과 체계 전반을 선볼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22일부터 AI기본법을 공식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국가AI전략위는 정부 기관에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 법정 위원회 지위를 갖게 된다. AI 정책 이행과 조정을 직접 다루는 구조로 격상한 것이다. 앞서 임문영 AI전략위 부위원장은 지난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조직 확대 계획을 알렸다. 임 부위원장은 "우리는 AI기본법 시행 후 기존 자문위원회와는 다른 의결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조직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10명 증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 부위원장은 분과 구성도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 부위원장은 "현재 8개 부문으로 구성된 공식 분과는 추가 신설을 통해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직 개편 방향성을 AI 기본 사회와 윤리·실천 부문 강화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중심 논의에 더해 사회적 영향과 책임 이행을 다루는 구조를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청와대와 협의 중이다. AI전략위 관계자는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며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디넷코리아에 설명했다.

2026.01.22 15:29김미정 기자

금융위, 조각투자 컨소시엄에 추가 자료 제출 요구

금융위원회가 최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컨소시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컨소시엄 3곳(KDX, 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요청한 자료 외에도 자율적으로 추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금융위가 요구한 추가 자료가 기존에 제출했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기존에 냈던 자료를 보완하거나 다시 정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컨소시엄 관계자 역시 “앞서 제출한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최근 제기된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컨소시엄 중 한 곳인 루센트블록이 금융당국의 불공정 심사 의혹을 제기한 가가운데, 절차적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의 대응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아직 심사 과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 자본시장과 관계자는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심사 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1.22 14:44홍하나 기자

공정위, '배터리' 하청 피해 점검…삼성SDI부터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터리 업계 하청업체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SDI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 기술유용조사과는 지난 19일 삼성SDI 기흥 사업장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배터리 업황이 장기 둔화 국면인 가운데 원청과 하청 기업 간 거래 관계 하도급법 위반 여부, 기술 자료 유용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그 동안 공정위가 이같은 취지의 현장조사 사례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SDI 외 다른 배터리셀 기업으로도 조사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2 14:15김윤희 기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한달간 공모 신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6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모집을 한 달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23개 사, 소상공인 114개 사 등 총 137개 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은 TV 광고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또는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송출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의 인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인증,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등 6가지 신청자격 보유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83개 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중소기업의 경우 2월23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은 2월2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평가기준,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모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6.01.22 09:14박수형 기자

김종철 위원장 "크리에이터 산업, 미디어 미래성장 동력"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1일 “크리에이터 산업을 미디어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곡동으로 확대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스타트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40개 회사가 입주해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특화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개소 5년 차에 누적 1만4천920명이 스튜디오 등 시설을 이용했고 총 87개 스타트업 입주를 지원해 입주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521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578억원, 신규고용 총 26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위원장은 콤플렉스를 두고 “개인 중심의 창작을 넘어 창업과 비즈니스,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미디어 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매출 규모 약 5조원, 종사자 수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종사자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련 스타트업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집증하며 해외 진출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고 기업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작 확동을 하는데 뒷받침이 충분하지 않는데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는 법과 제도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역시 영상축사를 통해 크리에이터 육성에 관한 법을 제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안은 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정동영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 했다.

2026.01.21 16:59박수형 기자

국가AI전략위, AI 기본법 심의·의결·권고 나선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오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위원회 운영 근거와 정책 총괄·조정에 필요한 기능 등이 법률에 규정되면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기존 대통령령에서 법률에 기반하는 법정위원회로 전환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주요 사항이 법률에 명시된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구조가 법적으로 확립됐다. 또 심의·의결, 권고·의견 표명 등 위원회 주요 기능이 법률에 명시되며 범정부 AI 정책 총괄·조정을 수행하기 위한 법적 권한이 강화된다. 위원회는 AI 관련 국가 비전 수립, AI 정책·사업의 부처 간 조정, 부처별 이행점검 및 성과관리, AI 투자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할 법적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국가기관등의 장 및 AI사업자 등에 대해 올바른 AI 사용과 AI윤리 실천 등에 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국가기관 등은 3개월 이내에 개선방안을 수립해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AI 주요 시책 수립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위원회 내 운영 중인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CAIO협의회)가 법정 협의회로 승격된다. 현재 CAIO협의회는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의장으로 하며 관계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AI책임관으로 구성돼 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법정 위원회로의 전환은 위원회가 범정부 차원의 최상위 AI 전략을 논의하는 법정 기구로 출범해 국가 정책 거버넌스가 법적으로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에 근거한 권한을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1 16:35이나연 기자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확장 이전..."청년 지원 늘린다"

청년 미디어 기업에게 제작 스튜디오와 사무실 공간 등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가 서울 마곡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1일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이전 개소식을 열고 청년 미디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서울역 인근에 개소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청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특화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미디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하며 입주 사무공간을 기존 34개 사에서 40개 사로 확대했다. 또 관련 산업 성장을 고려해 명칭도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로 변경했다. 개소 5년 차를 맞은 현재, 누적 1만4천920명이 스튜디오 등 시설을 이용했고 총 87개 스타트업 입주를 지원해 입주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521억 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578억 원, 신규고용 총 26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최초로 다국적 기업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천5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트웰브랩스'는 1기 입주기업으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성장 기반을 닦았다. 김종철 위원장은 개소식에 앞서 입주기업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인공지능 기술로 유튜브 영상 대표 이미지(썸네일)를 생성하는 '태나다'와 100만 창작자들이 소속된 '굿워크랩'의 사업 모델 시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며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미디어 기술 융합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미디어 창업 활성화'를 주제로 김 위원장과 트웰브랩스, 아도바, 스미스, 올블랑, 슈카친구들 등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과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경험한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사업모델 확장, 지역 기반 산업과의 상생,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김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콤플렉스를 거점으로 창작자들과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지역 미디어 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방미통위는 향후에도 미디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문 멘토단의 사업확장 상담(컨설팅) 및 투자 교육, 투자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1.21 16:02박수형 기자

공정위, LTV 담합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 2720억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산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LTV 비율을 담합한 4개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에 대해 과징금 2천720억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행별 과징금 수준은 ▲국민은행 697억4천700만원 ▲신한은행 638억100만원 ▲하나은행 869억3천100만원 ▲우리은행 515억3천500만원으로 하나은행이 가장 많다. LTV 비율은 담보 대출 시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부동산 담보를 갖고 있고 A란 은행이 LTV를 60%로 결정한다면 대출 한도는 6억원이며, LTV 비율이 높을 수록 대출 한도는 높아진다. 공정위는 4개 은행이 최소 736건에서 최대 7천500건에 이르는 LTV 정보를 장기간에 걸쳐 수시로 필요할 때마다 교환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은행 담당 실무자들은 법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 정보 교환의 흔적을 제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LTV 비율은 지역과 부동산 종류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데 4개 시중은행은 서로 정보를 교환해 비슷한 수준으로 LTV 비율을 운용했다. LTV 비율이 타 은행보다 높으면 대출금 회수 리스크가 높아져 이를 낮추거나, LTV 비율이 타 은행보다 낮으면 대출 한도가 적어져 고객 이탈을 우려해 높이는 방식으로 비슷하게 LTV 비율을 적용했다는 것이 공정위 측 조사 결과다. 4개 은행을 제외한 비담합은행의 2023년 기준 LTV 비율은 담합을 한 4개 은행보다 7.5%p 낮았으며, 기업대출과 연관성이 큰 LTV 비율은 8.8%p 차이로 나타났다. 공정위 문재호 카르텔조사국장은 "차주들은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4개 대형 시중은행들의 LTV 비율이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거래은행 선택권이 제한되는 피해를 볼 볼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문 국장은 "이 사건은 2020년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을 통해 신설된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담합행위 금지 규정'이 적용된 첫 사례"라며 "중요한 거래 조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도 제재 대상"이라고 발언했다.

2026.01.21 12:00손희연 기자

금융위 가상자산 거래소 법인 실명계좌 회의서 빗썸 또 빠져

금융위원회가 영리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 방안 추진 회의서 빗썸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20일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네 곳(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관계자와 법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으나, 이 자리에 빗썸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자의적으로 불참했다기 보다는 금융당국 회의 자리 참석 요구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한다. 이미 빗썸은 2025년 하반기 이후부터 금융당국이 여는 가상자산 관련 회의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해 하반기 빗썸은 타 거래소 대비 높은 비율과 한도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 점이 문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어 같은 해 10월 해외 거래소 스텔라와의 오더북 공유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현장 조사에 착수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와 관련해 빗썸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금융위 관계자도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한도를 둘러싼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금융위는 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5% 이내로 투자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거래소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한도는 거래소 수익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회의에서 신중한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2026.01.21 10:32홍하나 기자

[신년 인터뷰] '선도경제' 강조한 임문영, 부처별 'AI 워싱' 잡는다…"올 연말 공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들의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지난 80년간 한국은 정해진 목표를 향해 달리는 '추격경제' 모델에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선도경제' 시대입니다. 필요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수시로 만들고 없애는 '애자일(Agile)'식 운영이 조직의 새로운 표준이 돼야 합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신년을 맞아 진행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 정부 산하 조직이 지향할 태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 재편된 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AI 정책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법정 위원회 수준 강화…'AI 기본법' 시정 요구권 확보 그동안 권고 수준에 머물렀던 AI 거버넌스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집행 기구로 탈바꿈하며 국내 AI 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공식 시행한다. 임 부위원장은 이에 발맞춰 위원회 조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정부 기관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정 위원회로 격상되기 때문이다. 임 부위원장은 "AI 기본법 시행으로 위원회가 기존 자문위원회와는 다른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며 "조직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10명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개 부문으로 구성된 공식 분과도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청와대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AI 기본 사회와 윤리·실천 부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이 재편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임 부위원장은 "작년 12월 공개된 'AI 행동 계획'이 인프라나 산업 진흥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민이 모두 함께 누리는 '지식 사회'를 만드는 부분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운영 역시 투명성과 효율성에 방점을 뒀다. 전체 회의뿐 아니라 분과, 특위, TF 회의까지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임 부위원장은 "업무 협업툴을 쓰고, 분과위원 위촉장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모든 회의를 전체 공개한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AI에 친화적인 운영 방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각 부처 AI실 잇따라 신설…"예산 꼼꼼히 볼 것" AI가 민관을 막론하고 모든 영역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름만 AI인 사업이 늘어나는 부작용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대폭 확대된 AI 예산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서며 이른바 'AI 워싱' 차단에 나선다. 임 부위원장은 "올 한 해 AI 예산을 전부 들여다보고 사업 내용에서 AI 워싱이 있는지 파악하겠다"며 "연말에는 평가 결과를 대통령과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I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약 6조6천억원이 증액된 9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데이터센터 건립, 산업별 AI 전환(AX) 실증 사업 등에 투입된다. 각 부처는 주요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AI실을 연달아 만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기반정책국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격상시키고, 과학기술부총리를 17년 만에 부활시켰다. 행정안전부는 공공 부문 AX를 총괄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폐지하고 AI정부실을 신설했다. 국방부에는 AI·첨단기술을 전담하는 차관보 직위가 신설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되면서 재정경제부 산하에 AI와 대미투자펀드를 총괄하는 전략산업국을 신설했다. 임 부위원장은 "각 부처가 AI에 대응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이름만 붙여놓고 하는 일은 변화가 없으면 문제"라며 "다음 달까지 9조9천억원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올 한 해 내내 제대로 돌아가는지 파악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가 체계를 만드는 단계"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무조정실 평가에 반영하면 공무원들에게 점수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기술 순혈주의 관점 옳지 않아…서열 매기기 경계해야" AI 경쟁이 격화될수록 '누가 더 순수한 독자 기술을 가졌는가'를 둘러싼 논쟁도 거세지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이런 흐름에 대해 기술 서열화나 순혈주의적 시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국가대표 AI 선발전이라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1차 단계 평가 결과 5개 정예팀 중 2곳이 탈락한 이후, 모델 독자성을 둘러싸고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앞서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업스테이지의 AI 모델 '솔라 오픈 100B'에 중국 지푸AI의 'GLM-4.5-에어' 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 도화선이었다. 업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정예팀 대다수가 원천 기술 검증대에 올랐다. 임 부위원장은 "소버린(주권·Sovereign) AI 핵심은 통제성과 대안성이지 순혈주의나 근본주의가 아니다"라며 "기업마다 모델 목표와 용도가 다른데 획일적인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바닥부터 독자 개발) 들이대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이런 논쟁 자체는 매우 건강하다"며 "문제 제기와 검증, 해명과 사과를 거쳐 새로운 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산업을 성숙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학습은 자유롭게, 수익은 공정하게…AI 저작권 '전략적 딜' 제안 임 부위원장은 AI 산업을 둘러싼 저작권 갈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그는 AI 산업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로 접어든 상황인 만큼 더 이상 이 문제를 규제 중심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하지만 AI 학습을 둘러싼 저작권 논란은 그간 해묵은 과제로 지목됐다. 저작권자들은 학습 거부권 실효성, 공정이용 남용 방지, 지속적 보상 체계, 데이터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AI 기업들은 저작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대규모 GPU 인프라를 확보해도 활용이 어렵고, 사전 동의 방식은 중소·스타트업의 진입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에 임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AI 저작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작권료 지불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은 저작권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라는 형사처벌 리스크"라고 짚었다. 실효성 없는 규제 강화보다는 기업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가 '학습과 서비스 분리'라는 전략적 접근을 내놓은 이유도 그래서다. 임 부위원장은 "기업이 AI 학습 단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되,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서비스 단계에서 창작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의 '전략적 딜(Deal)'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또 창작자들을 향해 "AI라는 '거위'가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해야 그 결실을 나눌 수 있다"며 "당장 수익 독촉보다는 미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년이 AX 골든타임"…정부, AI 인프라 총력전 임 부위원장은 앞으로 1~2년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X 성공 여부를 가를 결정적 시기라고 진단했다. 정부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센터 등 AI의 물리적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올해 위원회 정책 우선순위도 '인프라 구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전체 산업 주기로 본다면 AI 산업은 초창기"라며 "올해는 물리적·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가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GPU는 확보했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인재 양성 등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GPU 5만 장을 잠정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2028~203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목표치를 2년 이상 앞당긴 셈이다. 동시에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하지만 정부 공모와 심사를 통해 부지를 선정 및 지원하는 공공 주도 사례다. 임 부위원장은 "AI 행동계획에 따르면 올 1분기 안에 마무리해야 되는 요구사항이 많다"며 "일정 시한 내 특정 부처 간 협력을 유도하는 '깔때기' 전략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개혁을 위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도 지속 살핀다는 구상이다. 임 부위원장은 "의료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려면 제약이 많은데 사망자 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하나씩 따져보면 분명 문제가 아닌 것들이 있다"고 부연했다. 해외 협력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앤트로픽, 오픈AI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하며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그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만남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크려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후속 조치로 한-UAE AI 협력 TF도 구성했다. 위원회가 구성한 이 TF는 산하에 총 5개 워킹그룹이 운영 중이다. 임 부위원장은 "앞으로 1~2년이 AX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뜻에 따라 최대한 부지런하게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9:50이나연 기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 소비자분쟁조정위 상임위원 임명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다. 소비자원장이 제청해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 김태현 상임위원은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인한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 소송을 대리하는 등 약 12년간 변호사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및 공정국장을 역임하며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주한 상임위원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위민, 법무법인 인강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밖에도 대한변호사협회 공정거래 전문변호사, 서울시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상담관으로서 공정거래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소비자원 측은 "향후 소비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규모 소비자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소비자 분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1.20 16:24신영빈 기자

정부, AI 시대 K-콘텐츠 경쟁력 키운다…방송업계 맞손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대 K-미디어·콘텐츠 경쟁력 지키기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한국방송협회와 20일 오찬 회동을 갖고 국내 AI 산업과 미디어·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글로벌 AI·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AI 기술 발전과 방송 산업이 분리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마련됐다. 특히 AI 학습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콘텐츠 산업 진흥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위원회 측에서 임문영 부위원장, 백은옥 데이터 분과장, 유재연 사회 분과장이 참석했고, 한국방송협회에서는 방문신 회장(SBS 사장)을 비롯해 KBS 박장범 사장, MBC 안형준 사장, EBS 김유열 사장이 자리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위원회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공감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역시 국가 AI 전략의 한 축으로서 논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협회 측은 K-콘텐츠 산업 속 AI 대전환이 해외 빅테크 기술 의존으로만 전개될 경우, 창의성과 기획 역량이 해외로 유출돼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내 방송 산업에 적합한 미디어 특화 AI 모델 확보, 방송사 콘텐츠 저작물의 합리적인 학습 데이터 유통·거래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AI전략위는 K-콘텐츠가 AI 기술을 통해 확장되고, AI 산업은 양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저작권자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문영 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AI시대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4:3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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