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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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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원액 생산 멈추나…디아지오 최대 증류소 3주 파업

영국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최대 증류소 노동자들이 약 3주간 파업에 나선다. 주류 수요 둔화로 디아지오가 스코틀랜드 사업장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과 생산 축소를 추진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곡물 증류소인 캐머런브리지 증류소 직원 2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오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캐머런브리지 증류소는 조니워커와 뷰캐넌스 등 블렌디드 위스키에 사용되는 원액을 생산하는 곳이다. 노조는 파업이 시작되면 증류소 생산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지오는 스코틀랜드에 증류소와 병입공장을 두고 약 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조니워커뿐 아니라 탈리스커와 라가불린 등도 생산한다. 현재 스트라스밀 증류소와 글렌스페이 증류소, 로즈아일 몰팅스 등 현지 사업장 3곳의 생산은 당분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파업은 디아지오가 스코틀랜드 사업장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예고됐다. 이는 데이브 루이스 디아지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하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루이스 CEO는 향후 3년간 10억 달러(약 1조 3805억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조 유나이트는 회사가 캐머런브리지 감원과 관련해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감원 계획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샤론 그레이엄 유나이트 노조 사무총장은 “디아지오가 수억파운드의 이익을 벌어들이는 상황에서 사업장 전반에 걸쳐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앨 명분이 없다고 노조는 거듭 경고해왔다”고 말했다. 디아지오 측은 수개월 동안 노조와 감원안을 협의했지만 대안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디아지오의 최근 실적은 주류 수요 둔화 여파로 악화했다. 지난달 발표한 연간 실적에서 매출은 196억 달러(약 27조 676억원)로 전년보다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억 달러(약 4조 4192억원)로 27% 줄었다. 회사는 퇴직 관련 비용으로 5억 1400만 달러(약 7098억원)를 반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체 직원 3만명 가운데 3000~5000명이 감원될 것으로 추산했다. 디아지오는 “파업 결정에 실망했다”며 “사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생산량을 낮춘 상태를 유지하는 만큼 캐머런브리지 증류소에서 최대 10개 직무를 없애는 방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26.09.18 09:27김민아 기자

아시안게임 응원…세븐일레븐, 치킨·주류 등 할인

세븐일레븐이 오는 19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치킨, 맥주, 위스키, 라면 등 총 300여종의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최된 국제 축구 대회에서 한국 경기가 개최된 기간(6월12~25일) 동안 냉장간편식 매출은 158% 올랐다. 즉석치킨(21%), 고급아이스크림(26%), 맥주 (22%), 컵라면(12%)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리 응원에 나선 응원족들에 의해 팔토시, 쿨이너웨어 등 여름 용품 매출도 21%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븐앱의 당일 픽업으로 '크리스피 순살치킨 버켓'과 '옛날통닭 한 마리'를 구매하면 각각 7900원과 8900원에 판매한다. 정상 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금액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로 결제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소량 구매 고객을 겨냥한 행사도 마련했다. '맵단 닭다리'는 2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제공하고, 순살 꼬치 2종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주류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카스, 클라우드크러시라이트, 아사히 등 국내외 인기 맥주 26종에 대해 최대 55%까지 할인된 '비어해피' 행사를 선보인다. 맥주 캔, 병 상품을 비롯해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와 지평생막걸리, 백화수복 등 막걸리 및 전통주 상품 19종도 최대 55% 할인한다. 위스키와 와인 189종은 한정 수량으로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와 잭다니엘스 테네시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등이 대상이다. 오는 16일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간식 안주 2종(쫀득족발, 쫀득편육)을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선보인다. 라면 할인도 진행한다. 단독 차별화 상품인 '도쿠시마라면', '울릉도얼큰해장국라면', '기아타이거즈화끈김치라면' 3종에 대해 2+1행사를 운영 중이다. 오뚜기 인기 라면 3종(참깨라면 2종 및 짜슐랭)에 대해서도 2+1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심 신라면 봉지면 3종에 대해 4개 이상 구매 시 20%, 8개 이상 구매 시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집관족들의 배달 매출이 늘어나는 점도 고려해 퀵커머스 행사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한다. 요기요에서 1만 49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한다. 쿠팡이츠에서 처음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7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이후에는 2만 5000원 이상 주문하면 1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개최국과 시차가 없는 만큼 응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14 10:23김민아 기자

트럼프, 아일랜드 위스키 10% 관세 없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산 위스키에 부과해온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정으로 스카치위스키와 북아일랜드산 위스키가 무관세 혜택을 받는 가운데 아일랜드산 위스키도 같은 조건을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 둔벡에 있는 가족 소유 골프장에서 열린 아일랜드 오픈 시상식에 참석해 “미합중국을 대표해 관세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대회 우승자인 아일랜드 프로골퍼 셰인 라우리 등으로부터 위스키 관세를 없애달라는 요청을 잇달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틴 총리는 전날 더블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아일랜드산 위스키 관세 문제를 직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일랜드산 위스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상품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기존 관세를 미 연방대법원이 무효로 판단한 뒤 조정된 세율에 따라 10%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반면 스카치위스키와 북아일랜드산 위스키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정에 따라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일랜드 증류업계는 경쟁 제품과 같은 조건을 적용해달라며 관세 인하를 요구해왔다. 어인 오 카틴 아일랜드위스키협회 이사는 “이번 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주류 수출품에 대해 상호 무관세 체제로 돌아갈 수 있도록 EU와 미국 측 관계자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스웡거 미국증류주협회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스카치위스키를 비롯한 영국산 위스키의 관세를 철폐한 데 이어 이번 발표는 증류주 무역 장벽을 낮추는 또 하나의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관세 철폐는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일랜드 위스키 업계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아일랜드 식품위원회 보드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일랜드 위스키의 대미 수출은 5% 감소했다. 아일랜드 위스키 업계는 공급 과잉과 미국 내 수요 둔화에 더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10% 관세까지 부과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026.09.14 08:54김민아 기자

아웃백, 조니워커 협업 신메뉴 출시…전용잔 선물로 증정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협업한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조니워커 노징 글라스'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은 10일부터 신메뉴 '오지 포터하우스 w.조니워커'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조니워커 노징 글라스' 2입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징 글라스는 위스키의 향을 보다 섬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입구가 좁고 바닥이 넓게 설계된 잔이다. 지난 1일 출시된 오지 포터하우스 w.조니워커는 아웃백의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메뉴다. 아웃백의 숙성 기술을 적용한 안심과 채끝 스테이크에 주류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플람베' 조리법을 적용해 풍미를 더했다. 스테이크에는 통마늘 가니쉬와 '씨즐링 치즈팟'도 함께 제공된다. 씨즐링 치즈팟은 모짜렐라와 에멘탈, 프로볼로네 등 세 가지 치즈를 뜨거운 플레이트에 담아 제공하는 사이드 메뉴다. 아웃백은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위스키 메뉴도 선보였다. 차갑게 즐기는 '프로즌 골드'와 가볍고 산뜻한 맛을 강조한 '골드 하이볼' 등 2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을 맞아 아웃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에 고객 혜택과 즐거움을 더하고자 마련했다”며 “조니워커 노징 글라스와 함께 특별한 가을 다이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 1일 조니워커 협업 메뉴를 비롯해 'Cheese On' 콘셉트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립, 사이드 등 가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오후 8시 이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콜키지 요금을 받지 않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6.09.10 14:49류승현 기자

이마트, 추석 주류 선물세트 매출 39%…와인·위스키 수요 늘었다

추석을 앞두고 와인과 위스키를 선물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석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인 세트 매출은 39.6%, 양주 세트는 38.6% 각각 늘었다. 앞서 올해 설에도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보다 14.4% 증가했다. 이마트는 관련 수요를 겨냥해 위스키와 와인 선물세트를 가격대별로 확대했다. 위스키 상품에는 전용 잔을 포함한 기획 세트도 마련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글랜캐런 잔 2개를 포함해 9만9800원에 판매한다. '조니워커 더블블랙'은 온더락 잔 2개와 함께 5만2800원에 선보인다. 고가 위스키 할인도 진행한다. '로얄살루트 21년'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만2000원 할인한 21만9800원, '더 글렌리벳 18년'은 15만원 할인한 14만9800원에 판매한다. 와인은 2만원대 실속형 상품부터 100만원을 넘는 고가 제품까지 준비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평가에서 100점을 받은 '샤또 마고 2018'은 129만8000원, '까테나 자파타 아드리아나 리버 말벡 2021'은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푸조 세트'와 '비냐 마이떼 세트'는 각각 2만9800원이며 2세트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이마트 앱에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수령하는 '와인그랩' 전용 상품도 내놓는다. '마세토 2021'과 '살롱 2015'를 묶은 세트는 329만8000원으로 오는 10일부터 9세트만 판매한다. 싱글몰트 위스키 '탐두 18년'은 34만9800원에 150병 한정 판매한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명절 선물뿐 아니라 개인 소장이나 모임 수요까지 고려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9.09 06:00안희정 기자

'잭다니엘' 제조사 브라운 포맨, 사제락 인수 제안 또 거절

잭다니엘의 제조사인 브라운 포맨 이사회가 사제락의 150억 달러(약 21조 8925억원) 규모 인수 제안을 또 다시 거부했다. 올해 초 거절했던 제안을 재검토해달라는 사제락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제락은 브라운 포맨 주주와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주당 32 달러(약 4만 7000원)의 현금 인수 제안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인 26.08 달러(약 3만 8000원)보다 22.7% 높은 수준이다. 사제락은 브라운 포맨 이사회가 협상에 나설 경우 인수 조건을 추가로 개선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브라운 포맨은 성명을 통해 의결권의 약 60%를 보유한 브라운 가문 구성원들이 사제락의 최신 제안이 회사 미래 비전에 부합하지 않으며 실행 가능한 제안도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셜 B. 패러 브라운 포맨 회장은 “회사는 지리적 사업 확장, 소비자 공감을 얻는 브랜드 육성, 운영 효율성 강화 등 기존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모든 주주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차세대 리더십을 포함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포맨은 최근 실적과 주가 부진으로 여러 차례 인수 제안을 받아왔다. 회사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감소했으며, 로슨 파이팅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후임자가 결정되면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브라운 가문은 사제락보다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와의 거래를 선호했지만 양측의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최근 보낸 서한에서 사제락은 “브라운 포맨 이사회가 협상에 응한다면 제안 조건을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브라운 포맨 이사회가 지금까지 인수 제안과 관련해 실질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제락은 인수 자금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브라운 포맨 클래스A 주주들에게는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통합 법인 지분으로 롤오버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여기에는 통합 회사에 지분율에 비례한 이사회 참여권을 보장하고 배당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사제락은 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버즈볼즈와 같은 저가 즉석 칵테일부터 고급 버번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주류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왔다. 반면 브라운 포맨의 핵심 수익원인 잭다니엘은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서카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잭다니엘의 미국 위스키 시장 점유율은 2021년 7.8%에서 지난해 6.7%로 낮아졌다.

2026.07.27 09:23박서린 기자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글렌모렌지' 디저트 바 선보여

롯데면세점이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매장에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매장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렌모렌지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와인·주류 비즈니스 유닛인 모엣헤네시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1843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시작됐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는 시그니처 제품 '시그넷' 원액 일부를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초콜릿 트러플, 토피, 퍼지, 티라미수 등 복합적인 풍미를 구현한 소량 생산 제품이다. 이번 팝업은 위스키와 디저트 페어링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다. 디저트 바에서는 파티세리 뮤흐 최규성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시그니처 초콜릿 디저트 '에퀼리브르'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 쇼핑에 체험 요소를 더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디저트 바를 통해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의 매력을 미식 경험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4 09:51김민아 기자

비이엑스 스피리츠, '버팔로 트레이스' 구매 시 마그넷 굿즈 제공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구매 시 마그넷 굿즈를 함께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주요 브랜드를 활용한 '버팔로 트레이스 마그넷 굿즈' 5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버팔로 트레이스 750ml 제품 구매 시 박스에 함께 동봉되는 방식이다. 마그넷은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를 대표하는 5개 브랜드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버팔로 트레이스'를 비롯해 '이글레어', '웰러', 'E.H. 테일러', '스태그' 등 5종 가운데 1종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제품은 전국 주요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일부 주류 소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위스키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6.04.15 11:08류승현 기자

영국 식품 대미 수출, 트럼프 관세 후반기 들어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영국의 대미 식품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식품음료연맹(FDF)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으로 수출된 영국 식품·음료 제품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세가 위스키부터 영유아 분유까지 다양한 제품 가격을 끌어올린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상반기에는 대미 수출이 약 19%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와 해운 비용이 더 오르기 전부터 식품·음료업계가 겪던 부담을 보여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상당수 지역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와 경제 불확실성 탓에 지출을 줄이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카렌 베츠 FDF 최고경영자(CEO)는 생산비 상승, 관세, 국경 내 비관세 장벽, 일부 시장의 가계 예산 악화로 실질적인 수출 성장은 계속 어려운 상황이며, 중동 분쟁이 이를 더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미국은 유럽연합(EU)을 제외하면 영국 식품·음료 수출의 최대 시장이다. FDF는 특히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켄다밀을 중심으로 한 영유아 분유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품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중첩 관세 때문에 EU산 분유보다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영국의 대표 수출품인 위스키도 지난해 부진했다. 전 세계 위스키 수출은 금액 기준 0.8%, 물량 기준 4.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 물량은 2024년 대비 6% 늘었으나 여전히 브렉시트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FDF는 지적했다. EU로의 식품 수출은 지난 2019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 낮은 수준이다. 영국과 인도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올해 여름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시리얼, 초콜릿, 탄산음료 등에 대한 관세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낮아질 예정이며, 2025년 대인도 수출은 12% 증가했다고 FDF는 밝혔다.

2026.03.31 10:45류승현 기자

이마트24, '데일리샷' 입점…픽업 서비스 운영

이마트24가 24일부터 국내 온라인 주류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에 전용 스토어를 열고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일리샷은 누적 앱 설치 수 281만건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이번 입점으로 이마트24의 와인전문 브랜드 '꼬모(COMO)'를 비롯해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인기 주류 상품을 데일리샷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데일리샷 앱 내 이마트24 전용 서비스에서 다양한 주류 상품을 주문한 후 가까운 오프라인 이마트24 매장에서 원하는 일자를 지정해 픽업할 수 있다. 전국 약 2000개 이마트24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약 1400여 개 상품으로 시작해 향후 지속적으로 점포 및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자사 모바일 앱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인 '보틀오더'에 이어, 이번 데일리샷을 통해 온라인 판매처를 확장하고 고객 접점을 늘려 편리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인기상품 한정 판매 및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4~27일까지 국내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재패니즈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를 포함해 ▲러셀 리저브 13년 ▲글렌터렛 12년 ▲쿨일라 12년 ▲글렌드로낙 18년 등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순차 판매한다. 24일부터 31일까지 할인 행사 및 쿠폰 증정 행사도 선보인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벤로막 10년' 1만 5000원 할인쿠폰을 100매 한정 제공한다. '니콜라스 푸이야트', '앙드레 끌루에' 등 인기 샴페인 2종에 대해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인 '에반 윌리엄스'의 인기 4종 ▲블랙 ▲1783 ▲보틀스인본드(BIB) ▲싱글배럴을 대상으로 5천원에서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글렌고인', '스모크헤드', '하이웨스트'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의 13종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송봉원 이마트24 E커머스·제휴영업팀 파트너는 “주류 스마트오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트렌드 속에서 이번 데일리샷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주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3 09:39김민아 기자

이마트, 굿즈 결합 주류 선물세트 인기...각인 서비스도 제공

이마트가 쇼핑의 재미를 더한 차별화된 주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설 명절 기간에도 '와인·위스키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35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주류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동기간 대비 20%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주류 선물세트는 지난 2024년, 2025년 설에 이어 3년 연속 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설 명절을 맞아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단독 운영 주류 상품 및 프로모션을 확대한 것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마트앱 '와인그랩'을 통해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주류를 주문한 후 가까운 이마트·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이다. 이마트는 와인그랩 대표 상품으로 '1865 카카오 골프백 기획 세트 2종(각 4만4,000원/750ml/칠레산)'을 대형마트 중 단독 판매하고 있다. '18홀에 65타'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골프 애호가 사이에서 유명한 와인에 '라이언', '춘식이' 등 캐릭터가 그려진 골프백 모양의 와인 케이스를 더한 선물세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과 귀여운 굿즈를 함께 선물할 수 있어 이마트 와인 선물세트 약 250종 중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위스키 선물세트 중에서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출시된 '말띠 에디션' 상품들이 눈에 띈다. 최근 위스키 시장에서는 각 해의 띠를 디자인 등에 반영한 상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 해를 특별하게 기념하는 의미가 있어 선물 및 수집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말띠 에디션' 위스키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해 설 대비 2배가량 확대하여 판매하고 있다. 위스키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36만9,800원/750ml/영국산)'은 이마트·트레이더스 통합매입을 통해 해당 상품 전체 물량 중 절반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물량을 확보했다. 와인그랩을 통해서는 '글렌알라키 13년 말의 해 에디션(24만9,800원/700ml/영국산)'을 선보였다. 두 상품은 지난해 설 '뱀띠 에디션' 동일 상품 대비 매출이 각 12%, 54% 신장하며 위스키 세트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주류 선물세트 구매 경험까지 업그레이드하는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는 '조니워커 블루(25만9,800원/750ml/영국산)',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선물세트 구매 시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새해 복', '성공 기원' 등 메시지를 담은 시안을 고른 후 이름이나 이니셜을 새길 수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위스키'를 선물하거나 소장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 백민 주류 바이어는 “차별화된 와인·위스키 선물세트에 색다른 쇼핑 경험까지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마트만의 바잉 파워와 노하우로 특별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니, 많은 고객들이 주류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1 06:00안희정 기자

롯데百,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업무협약…위스키 시장 공략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축해 선보인다. 최상위 싱글몰트 라인업의 고연산·한정판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하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함께 VVIP 체험 콘텐츠 등 고품격 제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전 세계에서 단 20병 한정 생산된 '아벨라워 50년산'을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벨라워 50년산'은 브랜드 역사상 최고연산 제품으로, 위스키 수집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희귀 위스키다. 다음 달에는 부산 권역에서 '발렌타인 글렌버기',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페르노리카'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주류팀장은 “글로벌 주류 기업인 페르노리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9:39김민아 기자

위스키·코냑·데킬라까지…술 소비 급감에 재고 쌓였다

스카치위스키와 코냑, 데킬라 등 고급 증류주의 수요가 역사적으로 급감하면서 글로벌 주류 제조사들이 팔리지 않은 술 재고를 대량으로 떠안게 됐다. 업체들은 증류소 가동을 멈추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창고에 쌓인 재고를 처리하는 중이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디아지오, 페르노리카, 캄파리, 브라운포먼, 레미코앵트로 등 상장 주류업체 5곳이 보유한 숙성 중인 주류 재고가 총 220억 달러(약 32조 4천5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10여 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프랑스 코냑 업체 레미코앵트로의 경우 숙성 재고 규모가 18억 유로(약 3조860억원)으로 연간 매출의 거의 두 배이자 시가총액에 근접한 수준에 이른다. 미국계 투자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의 트레버 스털링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류 재고 축적 규모는 전례가 없다며, 재무 정보를 공개한 업체들 기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쌓였던 재고를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의 경우 연간 매출 대비 숙성 재고 비중이 지난 2022년 34%에서 2025년 43%로 급증했다. 지난해 6월 기준 디아지오가 보유한 숙성 주류 재고 가치는 86억 달러(약 12조6천850억원)로 주로 미국산 위스키와 스카치위스키가 차지했다. 이 같은 재고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음주 수요가 급증하자 업체들이 생산량을 크게 늘린 데서 비롯됐다. 이후 급등한 물가와 생활비 압박이 소비를 위축시키며 주류 수요는 급격히 식었다. 외신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주류 업계에서는 실적 경고, 경영진 교체, 투자자 이탈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레미코앵트로는 지난해 11월 반기 실적 발표에서 코냑 부문 유기적 매출이 7.6%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프랑크 마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오드비 공급이 과잉 상태여서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당시 미국에서 병당 45달러(약 6만6천375원)까지 올랐던 LVMH의 헤네시 코냑 가격이 현재는 35달러(약 5만1천625원)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생산을 중단하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는 켄터키에 위치한 짐빔 버번의 주력 증류소를 최소 1년간 폐쇄했고, 디아지오는 텍사스와 테네시의 위스키 생산을 올여름까지 중단했다.

2026.01.19 09:16류승현 기자

GS25 "1만원 대 위스키 '티처스' 출시 한 달 만에 3만병 완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 '티처스(Teacher's)'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티처스'는 국내 하이볼 열풍과 함께 위스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겨냥해 지난해 12월 GS25가 선보인 가성비 위스키다. 가격은 1만 3천900원이다. 티처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모두 판매되며 위스키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GS25에서 선보인 위스키 신상품 가운데 단기간 가장 우수한 판매와 매출을 기록한 성과다. GS25는 이날부터 티처스 추가 물량 2만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오는 3월까지 3만병 이상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달 티처스를 비롯해 ▲랭스 700㎖ ▲올드캐슬 700㎖ ▲벨즈 700㎖ 등 1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부터 ▲발렌타인 17년 500㎖ ▲닛카 타케츠루 퓨어몰트 700㎖ ▲로얄샬루트 21년 500㎖ 등 10만 원대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주류 특화점을 대상으로는 ▲산토리하쿠슈DR ▲글렌알라키신테이스파트2 ▲기원에드워드리에디션 ▲카발란솔리스트마데이라 등 희귀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강솔빈 GS리테일 주류팀 MD는 “티처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위스키를 찾는 고객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상품으로 가성비 위스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위스키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0:12김민아 기자

짐빔, 재고 부담에 주력 증류소 생산 중단

버번 위스키 브랜드 짐빔이 재고 증가와 무역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주력 증류소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짐빔은 내년 1월 1일부터 켄터키주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주력 증류소의 생산을 멈춘다. 대신 설비 개선 등 부지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같은 지역의 프레드 B. 노 크래프트 증류소와 켄터키주 보스턴의 부커 노 증류소에서는 생산을 이어간다. 이번 결정은 켄터키주 내 숙성 중인 버번 배럴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다. 켄터키 증류주협회에 따르면 주 내 창고에 보관 중인 숙성 버번 배럴은 1천61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켄터키주는 숙성 중인 배럴에도 세금을 부과하고 있어 증류업체들은 해당 재고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켄터키 증류업체들이 납부한 숙성 배럴 세금은 7천500만 달러(1천107억원)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짐빔 측은 “소비자 수요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생산 수준을 점검하고 있으며, 내년 물량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켄터키 내 사업장에서 1천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병입과 물류·창고 운영은 계속되며, 노조와도 고용 영향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캐나다 정부는 미국산 증류주를 매장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으며, 이 조치는 일부 주에서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위스키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8월 이를 6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2025.12.22 09:52김민아 기자

국내 단 2병…롯데免, 1억2천만 원 위스키 '보모어 ARC-54' 출시

롯데면세점이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Bowmore)'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단 130병만 한정 제작됐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7만9천 달러(약 1억2천만 원)의 초고가 하이엔드 위스키인 이 제품은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ARC-54의 18번과 99번 바틀을 만나볼 수 있다. ARC-54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멜버른공항점에서도 각 1병씩 판매 중이다. 'ARC-54'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애스턴 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 위스키가 흐르는 듯한 반사 효과를 구현한 독특한 보틀 디자인이 특징이다. 1968년 증류를 시작해 54년간 유럽산 오크 셰리 버트(Sherry Butt) 및 미국산 오크 호그스헤드(Hogshead)에서 숙성한 후 15개월간 블렌딩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날부터 보모어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위스키에 와인의 매력을 더한 컬렉션인 '아펠라시옹(Appellation)'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전 세계에 130병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을 롯데면세점에서 국내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면세점만의 특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54김민아 기자

세븐일레븐, 크리스마스 시즌 프리미엄 주류 특가전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주류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가전에서 프리미엄 샴페인부터 위스키,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PB와인까지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의 상품을 준비했다. 연말 홈파티, 혼술,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주류 소비 수요를 고려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샴페인 11종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퀸 에디션'을 비롯해 샴폐인의 꽃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15', 피노누아 명가 앙리지로의 '퓌드센 MV 20'과 '피노누아' 등 최고급 라인업을 갖췄다. '파이퍼하이직 빈티지 18'과 '페리에주에 블랑드블루',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시그니엘 웰컴 샴페인 '뽀므리 블랙'과 '드보 밀레짐 14', '드보 뀌베 D', '앙드레 끌루에 실버 브뤼'까지 단독 출시해 고급부터 중저가 라인까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위스키 카테고리도 강화됐다. 세계 최초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년 350㎖'를 하프 보틀 형태로 단독 출시했다. 샴페인 11종과 위스키는 12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머니), 토스페이,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요일별 차등 할인해 판매한다. 월~수요일 20%, 목~일요일은 25%의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미국과 일본 세븐일레븐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PB 와인 '요세미티 로드' 2종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요세미티로드 카버네소비뇽'과 '요세미티로드 샤도네이' 두 종류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일상에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이다. 여기에 텍스트북(TEXTBOOK) 와이너리의 '미니북(Minibook)'을 단독 출시한다. '미니북 까버네소비뇽'과 '텍스트북 나파 까버네'는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 패키지가 담겼다. 네이버페이(머니), 토스페이,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올해 연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주류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한 연말 특가전을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샴페인부터 실속형 PB 와인, 단독 신상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01김민아 기자

신라면세점, 위스키 '히비키 21년 히로시 센주' 한정 수량 판매

신라면세점이 일본 위스키 '히비키(Hibiki)'의 아티스트 협업 제품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히비키'는 일본 산토리 하우스의 2대 마스터 블랜더 게이조 사지(Keizo Saji)가 산토리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블랜디드 위스키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랜딩해 풍부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일본 전통 회화 '니혼가' 화가인 히로시 센주(Hiroshi Senju)와 '자연의 힘과 신비'를 주제로 제작됐다. '히비키 색상의 폭포(Waterfall on Colours 'Hibiki')'로, 히비키를 대표하는 색상인 깊은 보라색을 모티브로 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29번과 42번 게이트, 제2여객터미널 225번과 227번 게이트 인근 주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1.21 09:59김민아 기자

기원 위스키, 英 IWSC 이어 美 SFWSC 2025서 대상 수상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 2025(SFWSC)'에서 대상인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를 수상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 9월 영국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C)'에서 최고상 '트로피(Trophy)'를 수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의 성과로, 국내 위스키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양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현지 시각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수상 제품인 '기원 시그니처'는 셰리와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된 달콤한 풍미와 한국적 스파이스의 조화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SFWSC의 '베스트 오브 클래스'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선정된 금상 제품 중 단 한 점에만 수여되는 영예로, 올해는 한국의 기원을 비롯해 대만 카발란, 인도 암룻 등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기원은 또 다른 제품인 유니콘으로 '더블 골드'를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원 위스키는 이번 수상으로 같은 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두 곳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K-위스키 역사상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최단 기간 내 양대 대회 석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위스키가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도정환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한국적인 위스키'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원이 세계 주요 위스키 강국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과 철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FWSC는 200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매년 2천500종 이상의 주류가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심사된다. 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대회로, 매년 90여 개국에서 4천여종 이상의 위스키가 출품된다.

2025.11.10 19:27류승현 기자

"홈술족 모여라"…롯데마트·슈퍼, 하반기 주류 행사 '주주총회'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천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3만2천800원, 4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4천990원에 선보인다. 단독 구성 및 한정판 와인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은 인기 상품을 조합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은 엘포인트 회원가 13만5천원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대표 브랜드 '1865'와 '비냐빅'과 협업한 한정판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는 기존 '헤리티지 블렌드'와 유사한 주질에도 2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까베르네 소비뇽·레드 블렌드)' 2종 역시 각 2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09:5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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