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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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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파편? 소행성?…中 탐사선이 밝혀낼 '카모알레와'의 비밀 [우주로 간다]

중국의 첫 소행성 탐사선 '톈원 2호'가 지구의 준위성으로 알려진 소행성 '카모알레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 5월 말 톈원 2호를 발사했다. 이번 임무의 주요 목표인 카모알레와는 지구와 함께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근지구 소행성으로, 크기는 약 40~100m로 추정된다. 중국 우주 프로그램 전문가로 알려진 프리랜서 언론인 앤드류 존스는 톈원 2호가 지난 6월 7일 카모알레와에 도착해 궤도에 진입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계획대로 임무가 진행될 경우 탐사선은 오는 7월 4일 카모알레와에 접근해 표면 시료 채취를 시도할 예정이다.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원이자 톈원 2호 지상관측시스템 책임자는 영상을 통해 "이번 임무가 특별한 이유는 아직 카모알레와의 구성 성분과 기원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탐사를 완료해야만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준위성 중 하나 현재 지구와 함께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준위성은 총 8개로 알려져 있다. 지구 중력에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일시적으로 포획되는 소행성과 달리 준위성은 태양을 공전하면서 지구와 유사한 궤도를 따라 움직여 지구 주변을 도는 것처럼 보이는 천체다. 전문가들은 카모알레와가 최소 100년 동안 지구와 함께 공전해 왔으며, 현재의 궤도를 유지할 경우 앞으로도 약 300년 동안 지구 곁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차 크기의 카모알레와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준위성 가운데 하나다. 최근접 시 지구와 약 460만㎞ 떨어져 있어 달보다 약 12배 먼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약 30분마다 한 바퀴를 자전하는 등 매우 빠른 회전 속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준위성들이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과 달리 카모알레와는 달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설은 2021년 카모알레와가 달과 유사한 방식으로 빛을 흡수하고 반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힘을 얻었다. 다음 달 시료 채취…이후 다시 311P/판스타스로 향해 지난 1월 중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톈원 2호는 카모알레와에 도착한 후 몇 주 간 소행성 표면에서 300m에서 20km 사이의 고도에서 표면 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를 통해 소행성의 밀도를 추정하고 최적의 착륙 지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4일 탐사선은 이 소행성에 접근하여 약 100g의 레골리스를 채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료 채취 후, 탐사선은 소행성 옆에 머물면서 소행성의 크기, 모양 및 궤적에 대한 추가 분석을 수행할 전망이다. 2027년 4월 말 톈원 2호는 카모알레와를 떠나 6개월간의 지구 귀환 여정을 시작한다. 지구에 도착하면 채취한 시료를 귀환 캡슐에 담아 지구 표면에 떨어뜨리고, 이후 2035년경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혜성 '311P/판스타스(PANSTARRS)'로 향한다. 톈원 2호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수집된 시료는 카모알레와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것 이외에도 태양계와 그 안의 지구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와 가까운 준위성은 향후 우주탐사 임무에서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준위성을 화성이나 다른 먼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를 임시 기지나 연료 보급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만약 이 소행성이 달의 일부였다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계획 중인 달 기지 건설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미국 메사추세스 공과대학 행성과학자이자 소행성 전문가 리처드 빈젤은 "언젠가 그곳에서 물을 추출하여 목마른 우주비행사들에게 공급하거나, 수소를 이용해 로켓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2026.06.20 11: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IIS, "25㎝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수천만달러 받고 해외 임대 계약"

쎄트렉아이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 (SIIS)가 25cm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기반으로 해외 기관과 수천만 달러 규모 위성 임대 서비스 (Satellite-as-a-Service, Sat-aaS)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성 임대 서비스는 고객이 위성을 직접 개발하거나 소유하지 않고도 특정 지역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확보 할 수 있다. 에스아이아이에스는 고객이 원하는 지역 25cm급 초고해상도 광학 영상을 준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스페이스아이-티'는 국내 최초 민간 광학위성이다. 지난해 3월 발사됐다. 현재 상용 지구관측 위성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SIIS 측은 "지난해 유럽기관과 수천만 유로에 위성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위성 임대 금액과 기관 공개는 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계약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문규 에스아이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추가 계약은 민간 주도 위성영상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2026.06.19 19:00박희범 기자

에스엠, 반도체 가스 누출 0.5초내 감지…"삼디 라인에 적용 준비"

초음파 센서로 단 0.5초만에 반도체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삼성디스플레이(삼디)에 납품하고, 현재 반도체 라인 적용을 준비중이다." 올해로 창업 20년을 맞은 김영기 에스엠인스트루먼트(에스엠) 대표는 18일 가진 '비전선포 및 기자간담회'에서 "가스와 전기새는 소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엔 신제품 '배트캠-씨엑스(BATCAM CX)'로 글로벌 반도체 가스 캐비닛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트캠-씨엑스 모델은 반도체 가스 캐비닛용 초음파 누출감지 솔루션이다. 방폭형 모델로 '배트캠-이씨엑스'(BATCAM eCX)도 함께 출시했다. 방폭은 가연성 가스 등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나 설비를 막는다는 말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실증 단계에 머물던 초음파 기반 가스누출 감지 기술을 실제 반도체 양상 라인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제품화한 것은 에스엠이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에스엠은 원천기술로 오로라(AURORA) 플랫폼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오로라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호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엔진이다. 음향과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에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이상 징후를 정밀하게 식별한다. 특히 복잡하고 노이즈가 많은 환경에서도 핵심 이상 신호를 선별적으로 추출하고, 설비 상태와 잠재적 문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김 대표는 "오로라는 단순 이상 감지를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배트캠 씨엑스'도 오로라를 기반으로 그동안 반도체 가스 누출 감지에 수분 이상 걸리던 것을 0.5초 이내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공정은 수소, 실란, 암모니아 등 위험한 독성 및 가연성 가스로 구성돼 있어,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농도기반 가스센서는 누출된 가스를 센서로 탐지할 때까지 짧게는 수십초에서 길게는 수분까지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배트캠 씨엑스'는 가스가 새어 나올 때 발생하는 미세한 초음파를 최대 200m까지 떨어져 있어서 0.5초 이내에 잡아낼 수 있다. 실제 이날 5층에 마련된 포럼 장 시연에서 10m 정도 떨어져 뿌린 미세한 스프레이 소리를 즉각 검출했다. 김영기 대표는 "SK실트론 등에서도 실증을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만 수요가 8만대 정도, 시장 규모는 3,000억~5,000억 원 대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스엠은 올해 매출 130억 원을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35% 정도된다는 것이 김 대표 설명이다. 에스엠은 지난 2006년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처음 둥지를 틀었다. 김 대표가 LG전자를 다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위성 개발 부문에서 음향을 담당하다 소리 매력에 빠져 창업한 케이스. 소음·진동 전문가인 김양한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지원을 받았다. 미국 뉴어크 공항에는 항공사 유나이티드에 항공기보조동력장치(APU) 모니터링 시스템 5대를 공급했다. 이는 항공기가 대기중 불필요한 시동으로 매년 수백 억원씩 연료가 낭비되는 요인을 막을 수있다. 또 에스엠은 대전 유성구 갑동에 지능형 교통소음 단속 시스템을 실증 중이다. 오토바이 소음을 진단,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 제공한다. 김영기 대표는 "올해가 20주년, 전환점이다. 비전도 '산업지능'으로 정했다. 코스닥 상장할 때도 됐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간사도 선정했다"며 "향후 세계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기업 플루크와 본격적으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8 18:00박희범 기자

국토부, 공간정보 보안규제 푼다…AI·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지원

정부가 공간정보 보안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인공지능(AI)·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보안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디지털트윈국토 활성화와 국토위성정보의 안정적 활용을 위해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모빌리티와 K-AI시티 실현' 국정과제 실행기반을 마련해 AI 기반 도시운영체계 구축과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다. 개정안레응 국가보안시설(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이 공간정보에 표시되지 않도록 보안처리 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담았다. 그간 민간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한 보안처리 완료 공간정보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민간 지도 구축과 위성영상 생산이 확대되면서 공간정보 생산주체가 다변화됐고, 이에 따른 보안처리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민간이 생산한 공간정보에 대한 보안처리 절차와 방법이 마련됨에 따라, 민간 공간정보의 유통과 활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개제한 공간정보(좌표가 포함된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고선이 포함된 정밀한 지도 등)의 활용을 위해 거쳐야 하는 '보안심사'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보안심사'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요청하는 자가 관리기관(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안대책과 인터넷 망분리 등 보안수준을 심사받은 후 원하는 공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2년에 도입됐다. 공개제한 공간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관리기관별로 보안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보안심사 후 1년 이내에 다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요청할 때는 변경된 사항만 심사를 받고 나머지는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공개제한 공간정보 활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디지털트윈국토와 국토위성 운영상 나타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재난·안전·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국토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기준·공공플랫폼 구축 근거 등이 마련됨으로써 보다 많은 관리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2호기를 발사한 국토위성도 운영조직 설치와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국토위성정보 구축과 활용을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활용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시행령 개정안 관련, 산·학·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간정보의 활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여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7 10:08주문정 기자

지상 30㎝까지 본다…KAI, 우주 스타트업과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0㎝ 이하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개발에 나선다. KAI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에서 이스라엘·미국 기반 우주항공 스타트업 레몬도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AI가 보유한 위성체 개발·체계종합 기술과 레몬도의 부분개구면 영상시스템(PAIS)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KAI가 개발한 위성 본체에 레몬도의 고성능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지상 30㎝ 크기 물체까지 구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위성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개발 대상은 국방과 공공, 민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구관측 위성이다. 국방 분야의 정보·감시·정찰을 비롯해 재난 대응, 국토 관리, 상업용 영상 서비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KAI의 우주사업 범위를 위성 시스템과 본체에서 탑재체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AI는 그동안 다목적실용위성과 차세대중형위성, 정찰위성,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 위성 개발에 참여하며 설계부터 제작·조립·시험·운용까지 전 주기 역량을 확보해왔다. KAI는 향후 중대형과 초소형을 아우르는 초고해상도 위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탑재체 관련 기술 자체 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위성 제작에 머물지 않고 고부가가치 탑재체와 후속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위성 영상 활용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KAI는 2022년 드론·위성 공간정보 분석 기업 메이사와 합작법인을 세운 뒤 관련 투자를 확대해왔다. 위성 개발과 영상 분석 서비스를 연결해 우주사업 수익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KAI 관계자는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위성 플랫폼과 탑재체 기술을 함께 강화해 우주사업의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6:49류은주 기자

벤터, 한국에 '위성 정보 주권' 비전 제시…ISS 2026서 차세대 위성군 공개

통합 공간정보 분야 기업 벤터가 이달 16~18일 대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에서 차세대 위성군 '밴티지'와 '펄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독자적인 위성 정보 통제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인텔리전스(정보 주권)' 비전을 제시한다. 벤터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밴티지와 펄스 위성군은 기존 월드뷰 리전 성공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20c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수집하는 밴티지와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펄스 위성군이 각각 2029년과 2027년에 추가되면, 위성 데이터 수집량과 재방문 빈도가 현재보다 5배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이렇게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AI 기반 공간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텐서글로브'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확성과 속도를 모두 챙기며 자국의 주권 시스템 안에서 정보를 끊김 없이 수집·융합·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위성 임무 할당을 위한 월드뷰, 심리스 베이스맵을 제공하는 비비드, GPS 교란 환경에 대응하는 랩터, 상시 감시 및 예측 분석을 위한 센트리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된다. 벤터가 제시하는 소버린 인텔리전스 핵심은 위성이나 데이터의 단순한 소유를 넘어, 정보의 수집부터 분석과 배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의 통제권을 자국이 직접 확보하는 데 있다. 각국이 자체 자산과 상용 자산을 자국 통제 인프라로 통합해 단일 정보 체계를 유지하면, 수년에 걸친 독자 개발 과정 없이도 검증된 역량을 즉시 현장에 적용하고 완전한 운영 관리권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미국 정부와의 20년 이상 협력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으며, 현재 미국 정부가 활용하는 기초 지리공간정보의 90% 이상이 벤터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로 벤터는 지난 5월 미 국가지리정보국과 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연장하며 지리공간정보 플랫폼 'GEGD Pro'의 운영 및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송현 벤터 한국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위성군이 우주 기반 정보 활용 방식에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 정보체계의 기반이 된 검증된 기술을 한국이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산업계와 함께 독자적인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형 방산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한국이 최상의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6 16:16백봉삼 기자

우주청, 대학생 큐브위성 경연…7팀뽑아 팀당 제작비 7억~12.5억원 지원

우주항공청은 17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1,2차 경연을 거치게 된다. 1차 경연은 초급 10개팀, 고급 4개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큐브위성 예비 설계 및 제작비를 각각 2,500만원씩 지원한다. 또 2차 경연에서는 초급위성 분야 5개 팀, 고급위성 분야 2개 팀(총 7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초급팀에는 각각 위성 설계 및 제작비 7억원, 고급팀에는 각각 1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7년까지 위성을 개발한 뒤 2028년 누리호나 국내 민간기업 발사체 등을 통해 발사를 추진한다. 지난 6회 대회에서 제작된 6기의 위성 중 4기는 지난 2025년 11월 누리호 4차에 탑재됐다. 남은 2기는 올해 하반기 누리호(5차)에 실려 발사된다. 누리호 4차에 실린 위성은 서울대(SNGULITE), 인하대(INHA RoSAT), KAIST(K-HERO), 세종대(SPIRONE) 등이다. 누리호 5차에는 KAIST(GBSAT), 조선대(CPSat) 위성이 올라간다. 1차 및 2차 경연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들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위성 설계비 및 제작비 전액이 지원된다.

2026.06.16 12:00박희범 기자

인텔리안테크, 美캘리포니아에 2100평 규모 첨단 공장 구축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미국에 약 2100평 규모 첨단 공장을 가동한다. 인텔리안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7만 약 2108평(6970㎡) 규모 첨단 제조, 운영 시설을 이달 말 공식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시설 가동을 기점으로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은 단순한 영업 및 고객 지원 채널을 넘어, 북미 지역의 '생산-검증-납품'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독립적인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대폭 격상된다. 캘리포니아 시설은 위성 지상 인프라의 핵심 장비인 최대 5.5m급 대형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미군 공급용 안테나 전용 생산 기지다. 시설 내에는 5.5m 대형 안테나를 수용할 수 있는 니어 피드 챔버, RF 챔버 등 최고 수준의 통합 검증 설비가 구축됐다. 미국 생산 거점 확보는 북미를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저궤도(LEO) 위성 사업자의 치열한 인프라 선점 경쟁을 정조준한 전략적 포석이다. 글로벌 위성 오퍼레이터의 저궤도, 중궤도망 확장에 따라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인텔리안테크는 주요 고객사들이 밀집한 미국 현지에 대형 안테나 생산 및 테스트 역량을 직접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위성 통신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가장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와 대형 위성통신사업자들이 공급망의 '미국 내 내재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지형적 변화 속에서, 캘리포니아 사업장 가동은 시장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설계부터 최종 검증까지 북미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현지 품질 대응 역량과 재고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향후 신규 수주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회사 측은 현지 공급망 안정성은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방산 시장 직접 진입의 마스터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정부와 국방부 조달의 필수 조건인 '미국산 우선 구매법' 요건을 충족하게 됨으로써, 미국 법인은 현지 밀착형 핵심 방산 파트너로서 미 국방 조달 프로그램 참여 및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수주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아가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VHTS)의 핵심 주파수인 QV 밴드 및 E 밴드 검증 인프라까지 현지에 내재화하며 기술 초격차를 완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민간 검증 시설이 극히 희소한 상황에서 독보적인 기술 진입 장벽을 구축, 글로벌 경쟁사들이 쉽게 추종할 수 없는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향후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은 캘리포니아 거점을 필두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급 안정성을 입증하고, 미국 정부와 대형 상업 고객과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상엽 대표이사는 "캘리포니아 시설 개소는 인텔리안테크가 단순 공급사를 넘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검증하고, 납품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방산과 상업 위성 시장 양쪽에서 동시에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장기 가치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6.15 11:21홍지후 기자

'슈퍼 태양풍' 방사선 분석해보니…"저궤도 위성에 직접 영향"

지난 2024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슈퍼 태양풍에 대한 방사선량 분석 결과가 국내에서도 처음 공개됐다. 정종일 한국천문연구원 기초천문연구본부 태양권연구센터 연구원(박사)은 "슈퍼 태양폭풍 기간 동안 인공위성이 실제 받는 방사선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저궤도 위성에 방사선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곽영실 기초천문연구본부장 연구팀이 참여했다. 정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논문 제1저자로 관여했다. 분석 장비는 국내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에 탑재된 우주방사선 관측장비 '레오도스(LEO-DOS)'를 활용했다. 분석 기간은 역대 최고 슈퍼태양풍 발생했던 2024년 5월 10~12일 전후다. 레오도스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을 전기를 띤 입자(하전입자)와 중성자로 구분,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장비다. 지난 2023년 5월 25일,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가 평소보다 훨씬 깊이(고도 6,000km 상공(2R)) 지구 근처 영역까지 침투했고, 방사선 환경을 단순히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입자 성분을 복합적으로 재배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방사선 벨트 외대는 전자 영향이 크고, 내대는 양성자 영향이 컸다. 특히, 2024년 5월 11일 태양 고에너지 입자에 의한 방사선 흡수선량이 급격히 증가해 강력한 태양폭풍 사건이 저궤도 위성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도 확인했다. 또한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양성자가 평소보다 훨씬 깊은 지구 근처 영역까지 침투한 것도 확인됐다. 태양폭풍 이후에는 전자에 의한 흡수선량 증가가 지속적으로 관측되었는데, 이는 태양폭풍이 종료된 이후에도 저궤도 우주방사선 환경이 즉시 정상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상당 기간(6월 말까지 1개월 이상) 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내다. 반면 내부 방사선대의 양성자에 의한 흡수선량은 태양폭풍 직후 크게 감소했다. 고위도 지역의 방사선 환경 변화도 확인했다. 고위도 평균 흡수선량은 태양폭풍 전 대비 약 15배 증가해 강한 태양폭풍 동안 극지방을 통과하는 저궤도 위성이 훨씬 높은 방사선 환경에 노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곽영실 기초천문연구본부장은 “방사선이 실제 위성 부품과 인체에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 변화를 분석, 우주방사선 위험을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종일 박사는 “태양활동과 지자기 교란에 따라 방사선 위험이 증가하는 지역과 궤도를 파악함으로써 우주방사선 환경 모델 검증과 위성 전자장비 보호, 방사선 차폐 설계, 임무 운영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향후 과학분석, 위성 운용 등의 측면서 우리나라 우주개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에 게재됐다.

2026.06.15 10:44박희범 기자

SK텔링크, 스타링크와 저궤도 위성으로 한전 전력망 관리

국가 전력망에 저궤도 위성통신이 처음으로 쓰인다. SK텔링크가 한국전력공사, 스타링크코리아와 국가 전력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하는 3자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나주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본부의 비상통신망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한전 본사와 지역본부, 변전소 등 주요 시설은 재난 발생 시 지상 통신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동시 장애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 관제와 업무 시스템 운영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협력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나주 본사와 2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한 스타링크와 인터넷전화 결합 패키지가 핵심이다.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 단말 제공과 통신 서비스를 함께 책임지는 2년 약정형 사업이다. 2단계는 한전 ICT 운영처와 함께 추진하는 재난용 비상통신망 시범사업이다. 경북본부와 강원본부를 대상으로 차량용 스타링크 5대와 이동형(배낭형) 스타링크 3대를 구축해 운영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악지역과 오지, 대형 산불 발생지역 등 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훼손될 수 있는 환경에서 실제 활용성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와 재난 대응 인력의 데이터 음성통신 운용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3단계에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준과 장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한 뒤, 전국 15개 본부로 비상통신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 재난 대응 통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특징은 단순한 저궤도 위성 회선 도입을 넘어, 3자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형 공공 위성통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한전과의 협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을 국내 국가 기간망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설계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해상과 극지에서 검증된 위성통신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국방·플랜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책임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5 09:48박수형 기자

일본 통신사 NTT, 아마존 위성인터넷 손잡았다

일본 NTT가 아마존 위성인터넷 서비스와 협력 관계를 확대 구축한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NTT는 지난 9일까지 계열사 NTT도코모비즈니스, NTT-ME, NTT미디어서플라이 등 3개 회사를 통해 아마존LEO와 재판매 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 NTT그룹의 이들 회사는 아마존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내용 검토를 거쳐 일본 내 기업고객과 정부, 공공기관 대상으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재난 발생시 백업 회선, 도서산간지역 인프라 고도화를 비롯해 모빌리티, IoT, 산업용 등의 사업모델이 점쳐진다. NTT는 지상 네트워크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활용해 이같은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23년 NTT그룹은 스카파JSAT와 함께 아마존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재판매 사업자 계약은 기존 협력 체계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졌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나아가 우주사업브랜드 'NTT C89'에 따라 아마존LEO를 포함한 네트워크 융합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 구축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래에서 Amazon Leo를 포함한 비지상계 네트워크(NTN·Non-Terrestrial Network) 와 지상 네트워크(TN)의 융합(TN-NTN)을 추진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연결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비하라 다카시 NTT CAIO는 “위성통신을 실제 사회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2026.06.13 07:45박수형 기자

이노스페이스-카이로스페이스 "발사·위성분리기술·마케팅 협력"

민간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카이로스페이스와 발사 서비스 및 위성분리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협약은 ▲다중위성, 군집위성 등 위성 탑재 수요에 대응할 발사체-위성 인터페이스 기술 경쟁력 강화 ▲고객 맞춤형 통합 발사 서비스 역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이 협약을 계기로 위성분리시스템, 발사관, 통합시험, 탑재 지원 등 발사 임무 등의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품 공급망 구축을 넘어 발사체와 위성 탑재체, 위성분리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발사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는데 1차 목적이 있다. 또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 기회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사는 실제 발사 환경을 고려한 기술 검토와 반복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사 서비스 신뢰성 향상에도 함께 노력한다. 또 고객 대응을 위한 인터페이스 규격 검토와 공동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는 2019년 설립됐다. 위성 분리 시스템, 큐브위성 플랫폼, 초소형 및 소형 위성용 탑재체를 전문으로 개발한다.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에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 'KSAT3U'와 위성 사출관을 궤도 상에서 검증한 바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향후 국내 우주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발사 서비스 신뢰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통합 발사 서비스 파트너로서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1 20:40박희범 기자

통신 3사, 전기 수요 급증하는 여름철 정전 대비책 확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여름철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에 대비해 비상 전력 장치를 갖추며 통신망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다만 전력 소모가 큰 5G 환경 한계 극복을 위해선 저궤도 위성 통신 등 백업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여름철 전력 수요 집중이나 태풍,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대비해 통신 기지국, 국사 등에 비상 전력 장치를 확보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정전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오는 전기가 끊겨 통신 기지국이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면, 해당 지역의 스마트폰 통신, LTE, 5G 등 데이터, 112, 119 등 비상 통화가 모두 마비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SK텔레콤은 기지국 정전 대비 배터리와 비상 발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 온도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관리하는 환경 설비, 제어 시스템과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촘촘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KT도 UPS 등 보조 배터리와 전원을 공급받을 발전기를 마련했으며, LG유플러스는 주요 통신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로 다른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원화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설 내 자체 비상 발전기와 UPS 등으로 예비 전원을 확보했다. 과거 2011년 9월15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예측하지 못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순환 정전 사태가 일어났고, 이통3사는 전국 통신 기지국에 비치된 예비 배터리 등 비상 전력 장치를 즉각 가동해 정전 이후에도 일정 시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만 과거 LTE 기지국과 견줘 5G 기지국이 주력이 된 현재는 전력 소모량이 훨씬 크고, 예비 배터리만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2, 3시간으로 한정돼 통신 안정성 강화를 위해선 위성 통신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상 기지국과 코어망을 연결하는 유선 선로가 끊기더라도 위성을 코어망과 연결함으로써, 최소한의 통화 등 필수 트래픽을 유지하는 복구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보조 배터리는 지속 시간이 한정된 만큼, 정전 상황에서 긴 시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 저궤도 위성 등을 활용한 백업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09 16:46홍지후 기자

텔레픽스, AI·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서 '두각'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의 위성영상 기반 3D 복원 기술 등 논문 5편이 AI·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 'CVPR 2026'서 두각을 드러냈다. 텔레픽스는 9일 'CVPR 2026'에서 기술 연구 논문 5편이 선정돼 발표됐고, 이 가운데 2편은 각각 메인 트랙 논문과 워크숍 최고논문상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CVPR은 미국 IEEE(전자전기학회)가 주최하는 AI·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MIT 등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CVPR 2026'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1만6092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이 중 4090편이 최종 채택됐다. 경쟁률은 평균 4대1정도 된다. 텔레픽스의 메인 트랙 발표 논문은 'BOLT(저랭크 전이학습)' 연구 결과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기술은 계절·날씨·지역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AI가 소량의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 관측 워크숍에서는 최고논문상 2위를 차지한 논문도 배출했다. 이 논문은 GeoGS(지리공간 기반 3D 복원 기술)과 관련한 기술로, 소수 위성 영상만으로 정밀한 3D 지형 모델을 자동 복원할 수 있다. 기존 AI 기반 3D 복원은 위성과 같은 극한 관측 환경에서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텔레픽스는 위성 특화 사진측량 기법을 AI 내부에 결합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재난 대응, 도시 인프라 분석, 국방 지형정보 구축 등 다양한 공간정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텔레픽스는 ▲칼만 필터링 기반 위성 궤도상 자세 추정 온보드 AI 기술 ▲우주 환경 특화 데이터셋 연구 결과 ▲위성 스테레오 매칭용 고정밀 합성 데이터셋 기술 등을 공개했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최고데이터과학자는 "이번에 발표한 논문 5편은 위성을 직접 운용하며 현장에서 부딪혀온 문제들을 연구로 풀어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성과를 샛챗, 테트라플렉스 등 자사의 핵심 제품에 직접 반영해 실용적인 위성 AI 솔루션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5:49박희범 기자

남아공 뒤덮은 '무지갯빛 조각들'...위성 사진의 비밀은? [우주서 본 지구]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이 무지갯빛 천 조각으로 드리운 듯한 위성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공동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NISAR'가 촬영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성 사진을 최근 보도했다. 해당 이미지는 아름다운 색채와 과학적 정보가 결합된 모습으로, 이 지역의 토지 이용 현황을 한눈에 보여준다. 사진에서 녹색은 초목이 분포한 지역을, 빨간색은 초목이 없는 지역을 의미하는 지표 변화를 강조하기 위한 가색상(False color) 기법이 적용됐다. 파란색 계열은 최근 계절 변화 과정에서 초목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를 나타낸다. 지난해 7월 말 발사된 NISAR 위성은 지반 침하를 비롯해 빙하 후퇴, 지각판 이동, 산불 확산 등 지구 표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1㎝ 이내의 정밀도로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의 과학자이자 NISAR 과학팀 생태계 부문 책임자인 폴 시케이라 박사는 "이 사진은 아름다운 이미지인 동시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며 " NISAR을 활용하면 옥수수나 해바라기 같은 작물은 크기와 생장 주기의 차이로 인해 숲과는 다른 모습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NISAR 위성을 비롯한 지구 관측 위성들은 지구 환경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구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026.06.08 20: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피 흘리는 소금 호수?...볼리비아 석호 위에 무슨 일이 [우주서 본 지구]

볼리비아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소금 호수에서 하얀 호수 바닥 위로 짙은 오렌지색 물이 퍼져나가는 독특한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2015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볼리비아 고산지대의 석호 사진을 재조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소금 층 위로 녹슨 철처럼 붉은색을 띠는 물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볼리비아 안데스산맥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원인 알티플라노에 위치한 초고염도 석호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다. 해발 약 4300m에 자리한 이 호수는 높은 염도와 독특한 생태환경으로 유명하다. 과거 라구나 콜로라다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오른쪽 가장자리를 따라 남아 있는 고대 해안선의 줄무늬 흔적이 이를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위가 낮아지고 호수가 말라가자 바닥에는 울퉁불퉁한 사붕산나트륨 층이 형성됐다. 이 소금 결정들은 곳곳에서 수면 위로 솟아올라 작은 흰색 섬처럼 보이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붉은 물과 대비를 이루면서 마치 피가 번져나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호수의 붉은빛은 주로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세조류 때문이다. 이 조류는 염분이 매우 높은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붉은 색소를 다량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조류는 전 세계 여러 붉은 호수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라구나 콜로라다의 물 색깔은 계절에 따른 온도와 염도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조류의 종류와 성장 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특정 시기에는 붉은색 대신 녹색을 띠기도 한다. 라구나 콜로라다는 생태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0년부터 람사르협약으로 국제적 중요 습지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안데스산 고양이와 여우, 라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지만 가장 유명한 생물은 플라밍고다. 수많은 플라밍고가 이 석호를 서식지와 번식지로 이용하고 있다. 라구나 콜로라다는 종종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와 비교되기도 한다. 나트론 호수 역시 붉은빛을 띠는 물로 유명하며, 약 250만 마리의 홍학이 모여 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학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2026.06.05 10: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여름도 아닌데 40도"…유럽 폭염, 우주에서 봤더니 [우주서 본 지구]

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주에서 촬영한 위성 사진이 이번 폭염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럽의 지구관측 위성인 센티넬-3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는 유럽 대륙 곳곳이 고온에 노출된 모습이 담겨 있다. 센티넬-3에는 육지와 해양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복사계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산불 감시, 토지 이용 현황 분석, 식생 상태 지도 작성, 강과 호수의 수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 사진은 폭염이 유럽 전역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산됐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서유럽 곳곳에는 폭염 관련 경보가 발령됐으며 수백만 명이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노출돼 있다. 북반구의 공식적인 여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남유럽 일부 지역의 기온은 이미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다. 영국 런던을 비롯해 헝가리,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런던의 경우 5월 평균 기온이 통상 섭씨 10~19도 수준이지만 최근 기온은 35도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변화 영향 의심의 여지 없어"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피터 손 아일랜드 메이누스대학교 이카루스 기후연구소장은 “이러한 폭염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영국과 프랑스에서 관측되고 있는 기록적인 기온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에 발사된 센티넬 3호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럽우주국(ESA)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코페르니쿠스 지구 관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위성이다. 이 위성은 지구를 관측하여 해양과 육지의 변화를 연구하는 일련의 지구 관측 위성 중 하나다. 이 위성은 지구의 해양과 육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생태계 변화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 역시 유럽을 뒤덮은 폭염의 규모와 강도를 우주에서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2026.06.01 13: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쏠리드원텍, 514억원 규모 군위성 통합 PBL 사업 수주

쏠리드 방위산업 전문 자회사 쏠리드윈텍이 군 위성통신 분야 핵심 사업을 수주했다. 쏠리드윈텍은 군 위성통신체계(ANASIS), 전군위성방공경보체계(SAWS) 운용 유지를 위한 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총액은 5년간 약 514억 원 규모다. PBL은 첨단 군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민간 전문업체에 정비 및 조달 관리를 위탁하고, 성과에 따라 대가를 지급하는 선진형 군수 계약 방식이다. 쏠리드윈텍은 향후 5년간 계약을 통해 군 위성통신체계의 고정용, 운반용, 휴대용 단말과 전군위성방공경보체계의 운용유지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기술 난이도가 높은 고정용 단말 RF 14종에 대한 단종 대체 개발을 통합 수행하면서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선 기술 내재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게 된다. 쏠리드윈텍은 기존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운용 경험을 토대로 이 계약을 계기로 군 위성통신 분야를 핵심 사업 축으로 본격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 계약 구조와 PBL 방식의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며, 내년 이후 모회사인 쏠리드의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쏠리드윈텍은 이번 5년 단위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2, 3차 후속 사업과 유사 위성 사업 참여를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고정용 단말 개발 경험을 활용한 '군 위성통신체계-III' 등 차세대 후속 사업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TICN 망관리교환체계, TAS-815K 등 추가 PBL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방산 PBL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위성통신 분야에서 쏠리드윈텍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성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09:01박수형 기자

유료방송 가입자 계속 준다...지난해 하반기 가입자 3615만

지난해 하반기 IPTV, 케이블TV(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가 약 3615만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25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15만 70으로 직전 반기 대비 7만 6030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상반기 처음 감소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매체별 추이를 살펴보면 IPTV 가입자 수는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감소세가 유지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하반기 IPTV는 가입자 수가 약 12만 상승했지만, SO와 위성은 각각 약 15만, 약 4만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 매체별로는 IPTV가 2153만 5256 가입자로 점유율 59.57%를 차지했으며, SO는1193만 5236 가입자로 점유율 33.01%, 위성방송은 267만 9578 가입자로 점유율 7.41%로 집계됐다. 기업별 가입자 수는 KT가 가입자 912만 3463, 점유율 25.24%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SK 브로드밴드가 가입자 669만 1354, 점유율 18.51%, LG유플러스가 572만 439 가입자, 점유율 15.82%를 기록했다. SO에선 LG헬로비전 가입자 339만 1130 가입자, 점유율 9.38%, SK브로드밴드 274만 7125 가입자, 점유율 7.6% 순으로 나타났다.

2026.05.29 19:04홍지후 기자

"축산·폐기물 메탄 100kg이상 누출시 AI로 즉각 탐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 큰 메탄 누출을 자동 탐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메탄은 2020년 기준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 대비 약 84배 더 높다. 같은 누출량이면 메탄이 84배 다 빨리 온난화를 가속한다는 의미다. 임정호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이 초분광 위성 데이터에서 메탄 구름 기둥(플룸)을 자동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25일 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NASA(미항공우주국) 국제우주정거장 관측 초분광 위성 자료 'EMIT'(지구 표면 광물 먼지 발생원 조사)를 영상분할 딥러닝 모델에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위성영상 속 메탄 누출 기둥을 자동 탐지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모델로 세계 각지 대규모 메탄 배출 사례와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미국 등지 석유·가스 시설, 폐기물 처리장, 석탄 채굴지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발생한 메탄 기둥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임 교수는 "대략 메탄농도 800ppm이상 탐지가 가능했다. 센서 자체 검출 한계는 EMIT는 1,000kg/hr이고, 타나거-1은 100kg/hr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 데이터를 3종류의 대표적인 영상 분할 딥러닝 모델에 각각 학습시켜 이 같은 자동 탐지 모델을 개발했다. 빛의 세기 데이터인 복사휘도와, 이 데이터를 1차 처리해 메탄 농도 증가 영역을 강화한 자료를 CNN(합성곱 신경망)-ASPP(다중 스케일 특징 추출 모델)와 다중 커널 기반 U-Net 분할 모델(인셉션 U-Net,), 경량 트랜스포머 분할 네트워크(SegFormer) A모델에 각각 학습시켰다. 또 민간 위성을 이용한 초분광 위성자료인 타나거-1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적용, 학습시킬 때도 비슷한 탐지 성능을 나타냈다. 연구에는 양세영·김예진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임정호 교수는 "향후 대규모 메탄 누출을 더 빨리 찾아내고 대응하는 차세대 온실가스 감시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는 자료 처리와 전문가 검토에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기후와 대기과학(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게재됐다.

2026.05.25 09: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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