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위메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위메이드, '미르M' 中 공략 본격화…현지 1만명 대상 테스트 실시

위메이드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중국 현지 테스트를 실시하며 출시 전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미르M'의 판호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난해 중국 게임사 더나인(The 9)과 중국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더나인은 1999년 중국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회사로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글로벌 다각화 기업을 목표로 블록체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 응용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미르M'의 중국 테스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 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지 서비스명은 '모광쌍용(暮光双龙)'이다.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IP인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2022년 6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다. 이후 2023년 1월에는 블록체인 요소를 도입한 '미르M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 2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외 서비스 모두 종료한 상태다.

2025.06.27 17:13정진성

위메이드, 웹3 신작 '롬' 글로벌 사전예약

위메이드(박관호)는 26일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의 신작 '롬: 골든 에이지(이하 롬)'의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오는 8월 중 전세계 170여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된다. '롬'은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으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됐다. 위메이드는 이날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RPG 토크노믹스 3.0'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위믹스 플레이에서 진행된다. 개발진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세 차례의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롬'만의 독창적인 토크노믹스의 배경과 구조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2025.06.26 17:09정진성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 발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24일 발간했다 위메이드는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위메이드의 ▲ESG 경영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추진 현황과 성과 ▲ESG 데이터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정보보안 강화,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ESG 내재화를 위한 체계적 실행 전략이 강조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3%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공급망 탄소 배출(Scope 3) 산정 범위를 8개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 자발적 제3자 검증을 완료하는 등 탄소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연근무제 정착, 복지제도 강화,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한 체계적 채용 및 교육 전략이 담겼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외에도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여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부패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평가 체계를 구축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수준을 정교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 현안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4 13:00이도원

위믹스3.0 메인넷, 써클·체인링크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USDC.e 정식 도입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USDC.e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이 확산함에 따라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과 크로스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와 협력해 개발했다.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써클과 협업해 공식 검증을 거친 컨트랙트를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USDC.e는 '소각 후 발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된다. 이번 주 공개될 '위믹스달러(WEMIX$) 모듈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달러를 USDC.e로 1대 1 교환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 총 1만 위믹스달러까지 교환 가능하다. USDC.e는 USDC로 전환해 온체인에서 활용하거나 중앙화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향후 USDC.e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글로벌 리더인 써클, 체인링크와 협업해 USDC.e를 위믹스3.0에 배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24김한준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제임슨과 협업 이벤트 2탄 진행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와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전드오브이미르' 협업 패키지는 제임슨 위스키와 스페셜 컵 굿즈,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비롯해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패키지 구매 시 동봉된 쿠폰을 사용해 ▲치명 피해와 일반 공격 피해를 증가시키는 기간제 아이템 '제임슨 위스키' ▲중급 경험의 주문서 ▲솔의 발키리·디시르 소환권 등이 들어있는 '뇨르드의 카드 상자와 마나 재생 물약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최대 5회까지 등록 가능하며, 누적 5번 등록 시 '전설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가 지급된다.

2025.06.23 12:04정진성

위메이드 성장잠재력 이상無...임원 자사주 매입 릴레이

위메이드 소속 임원이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르5' '미드나잇 워커스'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와 같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 책임 경영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김기성 신사업개발본부장과 이창희 전략기획실장, 서원일 위믹스플레이 센터장, 이상일 법무실장이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했다. 먼저 김기성 위메이드 신사업개발본부장은 지난 16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3만2천8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6천만원 규모다. 김 본부장은 현재 위메이드의 신사업개발본부장과 미국 현지 법인장을 겸직 중이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총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창희 전략기획실장은 지난 18일 위메이드 주식 2천5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 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3만1천952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8천만원이다. 이 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한은행 투자금융부 등을 거쳐 전략·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로 꼽힌다. 앞서 서원일 위믹스플레이 센터장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위메이드 주식 3만3천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취득 금액은 9억원을 넘는다. 위믹스플레이 센터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와 함께 이상일 법무실장은 이달 초 자사주 4천주(총 매입액 약 1억800만원)를 매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 임원이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한 것은 기업에 대한 성장잠재력이 이상 없음을 방증한다"며 "위믹스 블록체인 부문에는 부담도 분명 있겠지만, 미르5 등을 보면 자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5.06.22 19:32이도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경쟁 테마 시즌2 업데이트 예고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다가올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즌2는 '경쟁'을 테마로 더욱 치열해진 전투 환경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먼저 서버대전 '격전지'가 추가된다. 평상시 인터서버 사냥터로 쓰이는 격전지는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중간 보스 처치 및 점령 포탈 확보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최대 5개 서버가 겨룰 수 있도록 서버그룹이 구성되며, 오는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 형태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된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마치 실제 캐릭터와 맞붙는 듯한 색다른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가 도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새로운 월드보스 '드라우글핀'과 '뮈르크헤임', '린트부름 동굴' 지역의 뷰 포인트를 업데이트했다. 드라우글핀은 60레벨 이상 입장 가능한 '니다벨리르의 협곡'에서 매주 화, 목, 토 오후 8시에 등장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90레벨 달성, 뷰 포인트 발견 등 미션을 수행하면 전설 등급 디시르 '니드호그'를 선물하는 '전설의 자격II'가 시작된다. 인게임 재화 100은화로 활성화하는 '엘리트 전사 패스'가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합성 횟수에 따라 '영웅 발키리 카드'와 '영웅 디시르 카드'를 제공하는 '발키리&디시르 합성 임무 이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달 10일까지는 '영광의 14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해 '희귀 발키리 카드', '보스의 깃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5.06.19 13:22이도원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 마련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위믹스 오픈 20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1천374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테니스 입문자부터 아마추어 톱 랭커까지 다양한 실력의 동호인들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위믹스 오픈 2025'는 대학교 동아리 간 '캠퍼스 대항전'을 중심으로, 일반 테니스 동호인도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클럽 매치'도 함께 운영된다. 300팀, 1,8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상금은 총 5천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2일과 13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 천안,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위퍼블릭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 동아리 커뮤니티를 개설한 후 팀원을 모아 참가하면 된다. 위퍼블릭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8명 이상의 멤버를 모집한 커뮤니티에는 테니스볼 1박스가 제공된다. 위퍼블릭 기능을 활용해 정기 모임을 운영하면 활동 지원금 10만원도 지급한다. 또, 위메이드는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한 커뮤니티를 선정해 테니스 펜션 숙박권, 장보기 지원금 등이 포함된 'MT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위믹스 오픈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며 “참가비 일부는 위퍼블릭의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위퍼블릭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8 20:39이도원

위메이드, 이종섭 서울대 교수 초청 스테이블코인 특강 마련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국내 블록체인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초빙해 임직원 200여 명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어제(17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화폐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분야로 빠르게 부상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관련 직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원화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대한 고찰: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연에서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구조 및 기술적 특징, 확장 가능성과 규제 환경 그리고 원화 디지털자산의 미래 방향까지 폭넓은 내용이 다뤄졌다. 위메이드는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과 자기 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원화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대한 이종섭 교수의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얻은 심층적 이해를 현재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접목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25.06.18 11:15이도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티징 페이지 오픈...출시는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장비 생산과 강화에 필요한 주화의 수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을 사용했다. 한층 더 강화된 글로벌 버전은 'PLAY YMIR, EARN WEMIX(플레이 이미르 언 위믹스)'를 슬로건으로, 색다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가상자산 WEMIX(위믹스)를 얻을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토크노믹스는 글로벌 티징 페이지에 공개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이 게임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구독해 다양한 게임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2025.06.16 15:16이도원

위메이드, 위믹스 거래지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고

위메이드가 법원의 위믹스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항고의 뜻을 밝혔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5월 30일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해킹으로 인한 위믹스 탈취 후 위믹스 측이 관련 중요사항을 성실하게 공시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해킹이 발생한 후 최초 침투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확정 됐으며 오는 7월 2일부터는 다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

2025.06.12 13:25김한준

위메이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게임 2종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사이프러스·홍콩 소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게임 2종의 위믹스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프러스 개발사 101XP의 '아바타 라이프–러브 메타버스(Avatar Life–Love Metaverse)'는 800종 이상의 의상과 다양한 외모로 꾸미는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1천500종 가구로 장식하는 집 인테리어, 친구 맺기 등 일상생활을 가상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소셜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원작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160만 명, 일일 활성 이용자(DAU) 20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1XP는 위메이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 판타지(Idle Fantasy)'는 홍콩 개발사 게임위너(Game Winner)가 개발한 수집형 방치 RPG다. 2020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매출 1천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용자는 구세의 영웅으로 변신해 팀을 이끌고 심연의 괴물을 물리쳐 잃어버린 세계를 구하는 독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온보딩하기 위해 국내외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2 10:51강한결

위메이드, 신작 PC 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스팀 페이지 오픈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스팀(Steam)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개발진은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 검증을 위해 다음 달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전투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템포와 팀 단위 파밍을 결합한 전장이 이용자에게 기존 FPS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곧 있을 글로벌 테스트에서 슈팅의 쾌감은 물론 3개 진영 간의 심리전, 전략적 변수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주는 FPS'라고 평가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디스민즈워는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기반으로 하는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분석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7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이후 공개 예정이다.

2025.06.10 11:26이도원

위메이드, 레드랩게임즈 '롬: 골든 에이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는 2일 레드랩게임즈와 '롬: 골든 에이지'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이다. 원작은 2024년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 동시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한국 2위, 대만 3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피씨' 부문 대만·홍콩 지역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신작은 정통 MMORPG의 재미에 웹3 생태계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하드코어 MMORPG다. 제한 없는 민팅, 가치 보장,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를 앞세운 자체 토크노믹스를 통해 새로운 웹3 MMORPG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두 주자인 위믹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롬: 골든 에이지를 잘 준비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뛰어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레드랩게임즈와 온보딩 계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새로운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게임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검증된 웹2 게임을 보유한 국내외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2 15:26강한결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日양대 마켓 스포츠 게임 인기 1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에서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출시 후 사흘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출시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을 통해 NPB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NPB와 MLB 소속 선수들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실제 중계와 같은 생생함을 더했다는 점 등이 차별화된 재미 요소로 작용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회사 측은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의 다이아 등급 카드를 선물한다.

2025.06.02 11:47이도원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기각…"불성실 공시-해킹 소명 안돼"

위메이드 위믹스재단이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위메이드·위믹스재단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메이드가 거래소 측의 상장폐지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가처분을 신청한 지 18일, 위믹스가 실제로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 28일 만에 내려졌다. 이번 가처분 기각은 공시 지연과 해킹 원인 소명 부족이 이유였다. 재판부는 “위믹스는 2월 28일 해킹사고를 인지한 직후 해외 거래소에는 해당 사실을 즉시 알렸으나, 국내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는 아무런 공시나 통지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 발생일로부터 4일이 지난 3월 4일 새벽에야 이를 공시했으며, 이는 성실한 공시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믹스 측은 해킹 사실을 신속히 대응하느라 공시가 지연됐다고 주장하나, 소명된 사정만으로는 4일간 공시가 지연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위믹스가 가격 하락을 우려해 국내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해킹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위믹스는 시스템 침투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불충분한 모니터링으로 인해 접속 기록이 일부 누락됐으며 사전 탐지 기능도 부족했다”며 “제시한 시나리오는 가정에 불과하며, 해킹 원인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계약에 따른 거래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존재하며, 거래지원 종료 당시까지도 해당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거래소들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보전권리가 소명되지 않아 가처분 신청은 이유 없다”고 설명했다.

2025.05.30 16:42강한결

위믹스 재상폐 논란…DAXA 회장사 '코빗' 제 역할 했나

위믹스의 두 번째 거래 지원 종료(재상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장사인 코빗의 입장과 역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AXA의 집단적 결정 구조 속에서 회장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두고 시장 내부에서 신중한 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앞서 DAXA 소속 거래소 4곳(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은 지난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일부 위믹스 투자자들도 참여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 투자자 3천150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법원에 제출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DAXA의 의사결정 구조와 대표성을 지닌 회장사 코빗의 역할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DAXA 회원사의 상폐 결정이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없이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회장사가 어느 정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DAXA는 개별 거래소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협의체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대외 발표나 공동 입장을 내는 경우 회장사의 조율과 책임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투자자 사이에서는 “거래지원을 종료한 네 곳의 판단이 일관되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사전 조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회장사인 코빗이 어떤 기준과 정보를 바탕으로 위믹스 사안을 바라봤는지와 DAXA 내부에서 어떤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DAXA가 상장 및 폐지에 대한 공통 가이드라인과 절차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해석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필요한 오해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달하고 이용자 수가 1천만 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는 것을 감안할 때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설명 책임은 점차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DAXA의 판단이 사실상 시장에서 표준처럼 작동하는 상황에서 회장사 역할이 과거보다 더욱 커졌다. 시장 규모가 과거보다 커졌다면 그 기준과 과정 제시도 과거보다 면밀해야 한다. 향후 투자자 보호와 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요소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믹스 거래지원 효력 정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처분 심문 결과가 이르면 오는 30일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5.28 10:58김한준

위메이드 위믹스, 홀더 중심 '공식 커뮤니티' 오픈

위메이드 위믹스(WEMIX) 재단은 지갑 인증 기반 공식 커뮤니티를 정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믹스 홀더들은 커뮤니티에 자유롭게 참여해 재단 및 다른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위믹스 커뮤니티는 홀더 의견을 수렴하고 재단의 공식 입장을 공유하는 소통형 구조로 설계됐다. ▲투표 제안 ▲투표하기 ▲공식 답변 ▲자유 토론 등 기능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가입은 블록체인 지갑 연결만으로 가능하다. '투표 제안' 게시판에는 일정 수량 위믹스를 보유한 홀더라면 누구나 위믹스 재단에 전달하고 싶은 제안이나 질문을 게시할 수 있다. 100회 이상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은 투표 안건으로 채택된다. 투표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되며, 300명 이상 참여와 과반 동의를 얻은 안건은 위믹스 재단이 공식 답변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토론'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갑만 연결하면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2025.05.27 11:14이도원

위믹스 상장폐지 놓고 법정 공방…재판부 "늦어도 30일까지 결론"

위믹스(WEMIX)의 2차 상장폐지를 둘러싸고 위메이드·위믹스재단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 간 법정 공방이 펼쳐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3일 재단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재단은 위믹스와 거래소 간 체결된 거래지원계약이 상장 유지와 관련한 의무를 수반하는 계약이라며, 단순한 내부 판단만으로 이를 종료하는 것은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쌍방 간의 권리·의무가 설정된 계약으로 봐야 하며, 일방적으로 해지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들이 제시한 상장폐지 사유가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점도 문제 삼았다.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문구 하나로 상장폐지를 통보했고, 링크된 공지에서도 사유의 구체적인 설명이나 증빙 없이 간략한 언급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측은 재단이 해킹 사실을 늦게 공시했다고 주장했다. 해킹은 2월 28일 발생했지만 첫 공시는 다음 날 이뤄졌고, 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즉시 공시 원칙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정보 비대칭 상태에서 일부 투자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었고, 공시가 제때 이뤄졌다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안 조치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재단은 “사건 직후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국내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해킹 원인을 조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부터도 보안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3가지 해킹 시나리오 중에서 명확한 원인을 특정했고, 그에 따라 시스템 개선과 외부 보안 강화 조치를 모두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거래소 측은 “제출된 시나리오는 침투 경로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고, 일부 시나리오는 내부 인사 개입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각 거래소 보안팀도 주요 취약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보안 점검 항목 다수가 기술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태에서 거래를 계속 지원하는 것은 향후 해킹 재발이나 시장 혼란 가능성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보상 조치 여부도 쟁점이었다. 재단은 “해킹 피해 물량보다 많은 100만 위믹스를 자사 자금으로 매수해 시세 방어에 나섰고, 11차례에 걸쳐 후속 공시도 성실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거래소 측은 “직접적인 환급이나 명확한 보상 기준 없이 공시만 반복한 수준이며, 이용자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론했다. 유통량과 관련해서도 시각차가 뚜렷했다. 재단은 “이번 해킹은 이미 유통 중이던 물량에서 발생한 것이고, 리저브(미유통) 물량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유통량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해킹만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사례는 전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측은 “재단이 전체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가격 왜곡 가능성이 존재하며,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맞섰다. 보전 필요성을 두고도 양측은 팽팽히 맞섰다. 재단은 “닥사 소속 4개 거래소가 국내 시장 점유율 99.9%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서 거래가 중단되면 사실상 위믹스는 국내 유통이 불가능해진다”며 “해외 거래는 수수료, 환율, 외환관리 규정 등의 제약이 크며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를 기부받은 복수의 기관과 이용자들이 생태계 붕괴를 우려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거래소 측은 “위믹스는 여전히 해외 20여 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가상자산의 가치는 상장 여부가 아니라 프로젝트의 내재력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상장폐지는 거래소가 이익을 위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입법 방향을 둘러싼 인식 차도 있었다. 재단은 “국회에 발의될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거래소가 임의로 상장폐지를 결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심사위원회의 공적 심사를 거치게 하는 절차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거래소 측은 “해당 법안은 아직 발의 전이며, 현재 논의 중인 초안에서도 상장 권한은 거래소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법안 방향을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재단은 “이번 가처분 신청은 본안 판결 전까지 현상을 유지해달라는 요청일 뿐이며, 인용될 경우 시장 질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측은 “효력정지가 인용되면 향후 모든 상장폐지 사안에서 법원이 거래소의 권한에 제동을 거는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시장 통제력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심문을 5월 26일 종결하고, 늦어도 5월 30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판단은 위믹스의 국내 유통 가능성과 더불어,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상장폐지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23 12:47강한결

위메이드, DAXA 소속 거래소 4곳 공정위에 신고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 네 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했다. 위메이드는 이들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9호에서 규정한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신고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2022년과 2025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동일한 시점에 동일한 결정을 내리고 유사한 방식으로 공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명백한 공동행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측은 "결정 과정에서 기준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현저히 부족했고 프로젝트 측의 소명 기회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업 간의 분쟁을 넘어 국내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공적인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3 11:56김한준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ZD 브리핑] SKT 침해사고 결과 나온다...국회 2차 추경안 논의 본격화

[비욘드IT] 7조 들여 AI 인프라 짓는 AWS, 지도 반출만 요구하는 구글

李 차관인사...과기 류제명·법무 이진수·산자 이호현·복지 이형훈·국토 이상경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