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드,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 전환...경영 효율화 집중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기존 예준녕·정금산 각자대표 체제에서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 넘게 회사를 이끌던 정금산 전 대표는 지난 달 사입했다. 정금산 전 대표는 사외이사로 남아 디스프레드의 고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정금산 전 대표는 예준녕 대표와 함께 디스프레드를 공동창업했으며, 이후 초기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스택스와 솔라나 등 여러 해외 블록체인 팀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왔으며, 파트너사 90여 곳 이상과 협업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단독대표 체제를 이끌게 된 예준녕 대표는 199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를 중퇴 후 정금산 전 대표와 함께 2019년 디스프레드를 창업했다. 예준녕 대표는 “빠르게 움직이는 웹3 시장에 적합하도록 디스프레드의 조직 개편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웹3 시장이 고도화되고 성장함에 따라 기존 사업 모델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웹3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오프체인 및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루려는 수요도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웹3 데이터 기반 그로스 전략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