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웹 에이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상용화 박차…업무 자동화 시대 연다

웹케시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기업 금융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발표를 넘어 금융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및 확장 단계 진입을 선언하고 금융권 중심 사업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RDB 기반 에이전트 구축 핵심 전략 공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실제 금융 현장에서 검증된 구축 사례와 기술 혁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념 설명에서 나아가 실서비스 적용 기준의 기술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에선 '고객 대신 에이전트가 금융을 수행하는 시대'를 주제로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한다. 기업 고객이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 금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의 전환 방향이 핵심이다. 1부 세션에선 웹케시가 금융기관과 함께 구축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와 기술 구조가 공개된다. AI 뱅킹과 브랜치 Q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구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선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진과 에이전트 학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금융권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최적화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NL2SQL 리더보드 '스파이더 2.0' 1위를 기록한 기술적 노하우와 방법론도 공개된다. 행사 현장에는 오페리아(OPERIA)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된다. 참석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된 금융 업무 자동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이뤄진다. 컨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웹케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기업 체질 전환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우리의 지난 26년이 기업 자금 관리의 디지털화를 이끈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현장] 웹케시, 핀테크 울타리 넘는다…강원주 대표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웹케시가 정관에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을 명문화하며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4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오늘 주주총회는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제2조(목적)에 ▲AI 솔루션·서비스 제공업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 ▲통신판매중개업 등 3개 사업 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1999년 설립 이후 기업자금관리솔루션(CMS)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웹케시가 AI를 사업 목적 조항에 명시적으로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관 변경은 웹케시가 작년에 본격화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44개국 482개 은행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20여 년간 축적한 B2B 핀테크 분야 지식재산권,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보안 클라우드 센터를 3대 경쟁 기반으로 삼아 왔다. 지난해부터는 이 인프라 위에 생성형 AI를 얹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웹케시는 CMS 전 제품 라인에 생성형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동시에, 공공기관·금융권·기업 고객의 기존 시스템을 금융 에이전트로 전환·구축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강 대표는 이날 "작년에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AI 에이전트 전용 플랫폼 '오페리아(Operia)'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라인업도 이 같은 방향을 뒷받침한다. 웹케시는 2024년 10월 기업 자금·회계 정보를 음성·텍스트로 질의응답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A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출시했다. CEO·CFO를 겨냥한 AI 자금 비서 성격의 제품으로 은행 데이터 기반 업무 답변, 자금 업무 보고, 이상거래 긴급 보고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신규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오페리아는 기존 AI CFO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제27기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유시완 재선임, 감사 신현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직원 6명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1만6000주 부여 등 전체 7개 의안이 모두 통과됐다. 강 대표는 "앞으로 AI 뱅킹, AI 경영정보시스템(MIS), AI CMS 사업의 지속적 확산을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1:31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달파 "소비재 특화 AI 에이전트 확산한다…마케팅·물류 모두 자동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로 기업 매출과 운영을 책임지는 '에이전트 네이티브 기업'이 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사람 개입 없이도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겠습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에이전트 기반 산업 전환과 자사 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를 대상으로 '에이전트 OS' 형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뷰티·패션·식품 등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로 업무 대체…산업 적용 본격화" 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장이 이제 막 실제 산업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AI가 질의응답이나 개발 보조 등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에이전트가 목표를 부여받고 기업 핵심 업무를 설계·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기존 AI가 특정 기능을 자동화하는 수준이라면, 에이전트는 목표를 부여받고 스스로 업무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가령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경우 조회수라는 목표를 주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누구와 협업할지까지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접근 방식은 실제 고객사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달파는 CJ올리브네트웍스·SK스토아·마켓컬리·KT커머스 등 주요 유통·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상품 운영,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재고 비용과 마케팅 비용 최적화, 운영 효율 개선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업 AI 도입 과정에서의 가장 큰 과제로는 데이터와 업무 구조의 통합을 꼽았다. 기업 내 데이터가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이를 연결하는 과정이 핵심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솔루션 도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는 점도 강조됐다. 김 대표는 "기업마다 엑셀, PPT, 내부 시스템 등 데이터가 흩어져 있어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단순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방식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AI를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달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기반 접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사전 개념검증(PoC)을 통해 고객사의 업무 구조와 데이터를 분석한 뒤 맞춤형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기존 업무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를 미국의 대표 데이터 분석·AI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구조로 설명했다. 소비재 기업의 브랜드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그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토대로 에이전트가 의사결정과 실행을 담당하는 방식"이라며 "여기에 소비재 산업 지식을 결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 인프라로 플랫폼 확장…에이전트 운영 체계 구축" 인프라 측면에서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달파는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 기반 멀티테넌트 구조를 활용해 고객사별로 분리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통합 운영 효율을 확보했다. 특히 온프레미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EKS 하이브리드 노드'를 도입해 비용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GPU 비용을 약 70% 절감하면서도 장애 발생 시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김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고객사 시스템 깊숙이 들어가기에 인프라에서의 격리와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WS의 EKS 기반 구조를 통해 고객별 환경을 분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AWS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지원도 받고 있다.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크레딧과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받았으며 기술 콘텐츠 공유 등 협력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AWS가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나아가 달파는 고객사에 AWS 클라우드 도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인프라 통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클라우드 환경 기반에서 확장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데이터와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AWS 환경으로 통합하면 에이전트 적용과 확장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어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도 AWS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달파는 현재 소비재 산업에 집중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 중이며 향후 에이전트 네이티브 브랜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 개입 없이 에이전트만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비전이다. 김 대표는 AI 산업이 빠르게 전환점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변곡점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기업 운영 방식 역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트가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결국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도메인 이해에서 나온다"며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온톨로지와 에이전트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는 얼마나 빠르게 상품을 만들 수 있느냐보다 고객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에이전트 기반으로 기업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9 15:14한정호 기자

[인터뷰] 라포랩스 "AI 주도 개발로 4050 커머스 혁신…에이전틱 플랫폼 도약"

"40~5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더 정교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기반 개발 전략과 커머스 플랫폼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포랩스는 40~50대를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패션 커머스 '퀸잇'을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는 뷰티·리빙·남성 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300만 명 수준으로, 4050 세대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세대 특화 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대표 기업으로 평가된다. 핵심 경쟁력은 개인화 추천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 제공하는 동시에 AI 기반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식품 플랫폼 '팔도감'까지 운영하며 의식주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고객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제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2~3주 걸리던 개발, AI 활용해 2~3일로 구현" 최근 라포랩스는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주도 개발 생애주기(AI-DLC)' 방법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획부터 개발·배포·검증까지 전 과정에 AI 적용을 추진 중이다.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SW)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실험 속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홍 대표는 "과거에는 2~3주 걸리던 기능 개발이 최근에는 AI-DLC 덕분에 2~3일이면 가능해졌다"며 "이제는 비개발자도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변화는 내부 조직과 업무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포랩스는 사내에 AI 전환(AX)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AI가 실행을 담당하고 사람은 이를 설계·관리·검증하는 등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WS 클라우드가 핵심 인프라 역할을 했다. 라포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AWS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AI 기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가 빠른 서비스 개발과 반복 실험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AWS 활용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홍 대표는 "AWS가 해커톤과 AI-DLC 관련 워크숍을 지원하면서 전사적으로 AI 활용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개발 방법론과 실행 경험까지 공유받은 점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확장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AWS는 검증된 운영 경험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줬다"고 덧붙였다. "AWS 인프라와 AX 가속…에이전틱 커머스로 진화" 스타트업에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과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업무 방식과 데이터가 충분히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선 AI 활용에 제약이 따른다는 게 대표적인 어려움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데이터와 업무 지식이 구조화돼 있어야 한다"며 "AI 도입을 계기로 내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안정적인 AI 활용 기반을 갖춘 라포랩스는 에이전틱 커머스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AI가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돕는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커머스 경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는 단순 추천을 넘어 AI가 고객과 대화하며 상품을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플랫폼이 발전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화와 AI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포랩스는 장기적으로 4050 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전략의 기반에는 AWS가 지원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개발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라포랩스는 AWS를 중심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운영하며 빠른 서비스 출시와 확장, AI 기반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먼저 국내에서 40~50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AI 시대에는 제품을 만드는 속도보다 고객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며 "AI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3:45한정호 기자

AWS "AI 에이전트 시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기회 넓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투자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확산 속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기술이 스타트업의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스타트업이 더 작은 팀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WS 유니콘데이 2026은 '시작은 여기서, 확장은 전 세계로'를 주제로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AI·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기조연설과 함께 5개 기술 트랙과 3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며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을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체험 데모 존도 꾸려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 총괄은 글로벌 AI 투자 환경 변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흐름을 조명했다. 지난해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약 4690억 달러(약 699조원)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AI 분야 투자 비중은 48%에 달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AI 투자와 메가 라운드 중심의 자금 흐름이 스타트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괄은 특히 다음 성장 분야로 피지컬 AI를 지목했다. 로봇·센서·물리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의미하는 피지컬 AI는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74% 증가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 스타트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의 특징으로 빌더 중심 창업 확산을 꼽았다. AI 코딩 도구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제품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창업자의 개념도 단순 창업자에서 제품을 만드는 빌더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조직 구조 변화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과거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이후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면 최근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더 작은 팀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투자 시장에서도 소규모 팀이 오히려 높은 경쟁력을 갖는 사례가 늘고 있다. AWS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 기술 지원 ▲AI GTM(시장 진출)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정글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생성형 AI에서 한 단계 발전한 에이전틱 AI 흐름이 소개됐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AI가 단순 콘텐츠 생성 단계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로 ▲추론 ▲계획 ▲툴 활용 ▲메모리 ▲리플렉션을 제시하며 이 요소들이 결합될 때 AI가 단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실제 업무 수행 에이전트로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키로' 등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이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법률 AI 서비스, 광고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AWS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사례도 공유됐다. AI 도입이 기업 업무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AI 도입이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는 기존 소프트웨어(SW)에 AI 기능을 결합하는 수준에서 시작하지만, 이후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 나아가 여러 업무가 결합된 전체 워크플로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부사장에 따르면 언어 모델과 문서 파싱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권 부사장은 "AI 도입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AWS 환경을 활용해 데이터와 에이전트를 연결한 AI 워크플로 자동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협업해 AI 기반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7 13:59한정호 기자

[현장] 오픈AI 손잡은 AWS, 기업용 에이전틱 AI 강화…韓 생태계 전환 뒷받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하고 오픈AI 프런티어를 AWS 인프라에 통합해 개발부터 운영·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기완 AWS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3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AI는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 독립적인 비즈니스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픈AI와 협력해 기업들이 에이전트를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은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로 에이전틱 AI 확산을 꼽았다. 생성형 AI가 개별 모델 중심의 활용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여러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선 외부 거대언어모델(LLM)뿐 아니라 내부 데이터, 실시간 정보, 각종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수적인 만큼 단일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기업용 에이전트의 프로덕션 배포에 필요한 런타임·메모리·권한 관리·정책·코드 인터프리터·브라우저·옵저버빌리티·평가 기능 등을 통합 제공 중이다.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되, 일정 금액 이상 환불과 같은 고위험 업무는 사람의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오픈AI와의 협력은 이같은 에이전틱 플랫폼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이는 에이전트가 컨텍스트를 유지하고 이전 작업을 기억하며 다양한 도구와 데이터 소스를 넘나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이다. 특히 AWS는 오픈AI가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 플랫폼 프런티어의 독점 제3자 클라우드 배포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이 공유 컨텍스트와 내장 거버넌스를 갖춘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AI 워크로드 확대에 대비해 컴퓨팅 인프라도 대폭 강화한다. 오픈AI는 AWS 인프라를 통해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트레이니움 AI칩 용량을 활용하게 된다. 아마존은 오픈AI에 총 500억 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학습과 추론 비용을 낮추고 기업 고객이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필요한 만큼 AI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괄은 에이전틱 AI 확산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요와도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이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려면 확장성과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AWS는 'AWS 트랜스폼'을 통해 기존 닷넷·자바·VM웨어 환경을 AI 기반으로 현대화하고 있으며 실제 국내 고객이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30% 이상 절감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 개발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개발 라이프사이클(DLC)' 방법론도 제시했다. 기존 애자일·워터폴 방식이 사람 중심 프로세스였다면, AI-DLC는 AI가 계획을 수립하고 인간이 이를 검증·보완하는 구조로 전환해 요구사항 정의부터 초기 버전 서비스 구현까지의 기간을 대폭 줄이는 접근법이다. 국내 AWS 고객 중 웅진씽크빅은 해당 방법론을 적용해 기존 대비 4주가량 개발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AWS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김 총괄은 국내 기업들이 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피지컬 AI 영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온디바이스뿐 아니라 클라우드에서의 대규모 학습과 데이터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국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플랫폼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모델 성능이 아니라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에서 결정된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포함해 개발·운영·거버넌스를 아우르는 통합 에이전틱 AI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3:32한정호 기자

AWS, 마누스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이전트 구축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인프라로 마누스의 자율형 서비스 확장을 지원한다. AWS는 마누스의 완전 자율형 범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을 돕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누스는 구독 모델 출시 4개월 만에 연매출 환산 기준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누스의 AI 에이전트는 독립적인 사고와 동적 계획 수립, 자율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 시나리오를 스스로 수행한다. 시스템은 아마존 베드록의 통합 거버넌스를 활용해 각 상황에 최적화된 모델 기능을 배포하며, 코드 생성과 디버깅 등 정교한 워크플로를 처리한다. 기술적으로는 AWS의 경량 가상화 기술인 파이어크래커를 도입해 밀리초 단위의 빠른 실행 속도와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인스턴스 실행 시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단일 서버에서 수천 개의 작업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마누스는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와 아마존 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 등을 활용한 관리형 아키텍처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운영 인력 요구사항을 60% 절감하고 컴퓨팅 비용을 68% 낮추는 등 전체적인 운영 효율성을 70%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고밀도 배포 역량을 확보한 마누스는 현재 단 세 명의 운영 인력만으로 수만 개의 샌드박스 인스턴스를 관리하고 있다. 대규모 동시성 작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소스 활용 효율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과 새로운 기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타오 마누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의 강력한 인프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에이전트 제품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협력을 심화해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제품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 포츠 아마존웹서비스 북미 소프트웨어판매사(ISV) 판매 총괄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야심찬 AI 비전을 현실로 전환하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2025.12.23 15:05김미정 기자

AWS-세일즈포스, AI 동맹 강화…'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세일즈포스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AWS는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단독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구매와 청구가 통합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 기존 AWS 구매 약정을 활용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조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아마존 베드록을 추론 엔진으로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에 원활하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 빌더' 기능을 통해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프롬프트를 설계할 수 있다. 노바 프로 등 여러 모델 선택권도 갖는다. 특히 플랫폼 내 '아틀라스 추론 엔진'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등을 통해 에이전트의 사고와 행동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모든 작업에 대한 감사 추적이 자동으로 생성돼, 엄격한 규제 준수가 필요한 금융이나 의료 등 고도로 규제된 산업군에서도 도입이 용이하다. 보안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 트러스트 바운더리' 내에서 데이터와 추론이 완벽하게 보호된다. 거대언어모델(LLM) 트래픽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 유지돼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대니얼 버나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사업책임자는 "AWS 기반 에이전트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확장에 필요한 보안과 간편한 조달 환경을 갖춘 검증된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2.17 11:36김미정 기자

"수 시간 스스로 개발"…AWS, AI 에이전트 3종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간 개입 없이 개발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에이전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AWS는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목표를 스스로 해석하는 자율성과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확장성, 장시간 개입 없이 운영되는 독립성을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첫 제품은 자율 에이전트 '키로'와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다. 해당 에이전트는 개발팀 구성원처럼 행동해 복잡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딩, 보안 검증, 운영 인시던트 대응 등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자동화와 효율화를 강화한다. 키로 자율 에이전트는 버그 분류부터 코드 커버리지 개선까지 반복 작업을 자동 처리한다. 여러 저장소에 걸친 단일 변경 작업도 실행하며, 깃허브와 지라, 슬랙 등 팀 도구와 연계해 컨텍스트를 유지한다.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는 설계 문서 검토부터 풀 리퀘스트 보안 스캔까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한다. 침투 테스트도 자동화해 기존 수작업 기반 대비 시간을 단축한다.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인시던트 분류, 근본 원인 분석, 운영 최적화 권장사항 제공 등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관측 가능성 도구와 코드 저장소, 배포 파이프라인 등 여러 소스를 학습해 평균 복구 시간 개선(MTTR)을 줄인다. 안드레스 루이스 스머그머그 스태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는 기존 도구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로직 결함을 포착했다"며 "정보를 맥락화하고 API 응답을 분석해 예상치 못한 정보를 찾아냈다"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2025.12.08 15:19김미정 기자

"AI 개발 더 쉽게'…AWS,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업그레이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업그레이드해 인공지능(AI) 구축·배포 속도 높이기에 나섰다. AWS는 미국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 대규모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는 기업이 운영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확장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책 관리를 비롯한 자동 평가, 학습형 메모리 등 핵심 기능이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폴리시 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능은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행동 범위를 자연어로 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에이전트가 접근 가능한 도구,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특정 조건에서 허용되는 동작을 제한해 비인가 접근과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폴리시 기능은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 통합돼 에이전트 행동이 정책에 부합하는지 밀리초 단위로 검사한다. 복잡한 정책 코딩 없이도 "1천 달러를 초과하는 환불 요청은 차단"과 같은 규칙을 자연어로 작성해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에이전트의 자율성과 기업의 통제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안전 장치다. 에이전트 품질 평가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에이전트코어 이밸류에이션' 기능은 정확성, 유용성, 도구 선택 정확도, 안전성, 목표 성공률 등 13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사전 구축된 평가기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프라인 구축에 수개월이 필요했지만, 신규 서비스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샘플링해 에이전트 품질을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개발자는 선호하는 거대언어모델과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용자 정의 평가기도 제작할 수 있다. 운영 환경에서도 품질 하락 신호를 즉시 감지하도록 알림을 설정해 고객 경험 악화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AWS는 에이전트의 학습 능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규 에피소딕 메모리 기능은 에이전트가 과거 상호작용을 구조화된 에피소드로 저장하고, 이후 유사한 상황에서 이를 참고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단기 컨텍스트로 제한되던 기존 에이전트의 한계를 보완해 장기적 사용자 이해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기업은 멀티 에이전트 구성에서도 통합된 상태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복잡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운영 과정에서 통합 메모리 계층의 필요성이 컸으며, 이번 기능이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크게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2025.12.03 14:20김미정 기자

AWS, 마켓플레이스 개편…조달·배포 속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 대응해 'AWS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확장했다. AWS는 마켓플레이스 전반에 AI 기반 탐색 기능과 대화형 에이전트 모드를 도입해 고객 솔루션 비교와 구매 과정을 간편화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전트 모드는 자연어 기반 대화형 탐색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은 웹사이트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으로 후속 질문, 문서 업로드, 요구 조건 입력 등을 수행하며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좁혀갈 수 있다. 여기에 제품들을 비교할 수 있는 동적 표 기능과 내부 공유용 구매 제안서 자동 생성 기능도 포함됐다. AWS는 파트너가 복잡한 거래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동 자격 검증 기반의 개인화된 가격 제시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이 기능을 활용해 기존보다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으며, 파트너는 반복적인 조달 절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멀티 제품 솔루션 지원도 강화됐다. 기업은 여러 공급자의 제품을 조합한 사전 구성 솔루션을 단일 파트너로부터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60개 이상 솔루션이 등록됐으며 데이터 운영 단순화, AI 에이전트 구축, ID 기반 접근 모델 제공, 금융 컨택센터 현대화 등 주요 업무 수요를 해결한다. 전문 서비스와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에 따라 AWS는 시간·재료 기반, 마일스톤 기반, 성과 기반 등 다양한 형태의 변동형 가격 모델도 도입했다. 고객은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비용 구조를 선택해 도입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파트너는 계약 기반과 사용량 기반 가격 모델을 함께 제공해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AWS는 배포 과정 전반을 단축하기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퀵 런치, 가이드 기반 설정 기능을 확장했다. 고객은 AWS 콘솔 18개에서 파트너 제품을 직접 탐색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독 시 초기 구축 단계를 자동화해 시장 출시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높일 수 있다. 신원 및 접근 관리(IAM) 임시 위임 기능도 추가됐다. 파트너는 고객 계정과 연동되는 서비스의 온보딩·운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고객은 액세스 제어와 작업 내역 가시성을 유지하면서 배포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AWS는 "이번 기능 확장이 조달 단계를 단순화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이 혁신에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02 10:10김미정 기자

AWS, AI 코딩 에이전트 '키로' 출시…개발 방식 바꾼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의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내놨다. 단순 코드 보조를 넘어 사양 정의·테스트·설계·구현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다는 목표다. AWS는 AI 코딩 에이전트 '키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프리뷰로 공개된 키로는 기존 개발 워크플로우를 통합 개발 환경(IDE)과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환경에서 그대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 개발 도구다. 코드 생성과 수정뿐 아니라 요구사항 정의, 시스템 설계,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에 걸친 생산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키로의 핵심은 '스펙 기반 개발'을 중심에 둔 에이전틱 AI IDE라는 점이다. 개발자가 단순 기능 설명을 입력하면 이를 요구사항, 시스템 설계, 개별 작업으로 자동 분해해 코드·문서·테스트로 구현한다. 기존 AI 도구가 즉흥적 코드 생성에 기댔다면 키로는 사양 정의를 시작점으로 개발의 일관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프라이즈 방식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AWS는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속성 기반 테스트(PBT), 체크포인트 리와인드, 다중 루트 작업 공간, 키로 CLI 등 네 가지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속성 기반 테스트는 특정 예시 위주 단위 테스트의 한계를 넘어 요구사항에서 추출한 속성을 기반으로 수백~수천 개의 랜덤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해 코드의 일반적 동작을 검증한다. 오류가 발생하면 축소 기법을 통해 핵심 반례를 찾아내고 구현·사양 중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체크포인트 리와인드 기능은 개발 단계별 변경 시점을 자동 기록해 원하는 단계로 되돌리는 기능이다. 개발 방향 조정이나 대안 비교 시 유용하며 추가 크레딧 소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다중 루트 작업 공간 지원을 통해 여러 깃 서브모듈·패키지를 가진 프로젝트도 한 작업 공간에서 AI 에이전트를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키로 CLI는 터미널 환경에서도 동일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및 스티어링 파일을 사용할 수 있어 IDE·CLI 간 개발 경험을 통합한다. 로컬 파일 조작, API 호출, 배시 명령 실행 등 기능을 활용해 백엔드 분석부터 프론트엔드 컴포넌트 작성까지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AWS IAM 아이덴티티 센터를 통한 인증 지원, 키로 프로·프로 플러스·파워 구독 관리, 비용 초과 설정, 조직 단위 결제, 사용량 모니터링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신규 대시보드는 조직 전체의 키로 사용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키로를 통해 즉흥적 프롬프트 개발보다 계획 기반 개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요구사항 문서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협업 품질을 높이고 비즈니스 로직 변화에도 즉각 대응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AWS는 정식 출시와 함께 스타트업 대상 혜택도 제공한다. 시리즈 B 단계까지의 글로벌 스타트업은 키로 프로 플러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AWS 액티베이트 크레딧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당근의 변규현 엔지니어는 "키로는 더 나은 SW 엔지니어링을 위한 길을 안내한다"며 "스펙 작성 과정에서 전달할 내용을 자연스럽게 구조화해 워킹 백워즈 방식의 개발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로즈의 최지연 엔지니어는 "키로는 초기 요구사항 정리 단계의 막막함을 크게 줄여준다"며 "스펙 모드가 컨텍스트를 안정적으로 제어해 엣지 케이스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보완되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정도현 로보코 대표는 "키로는 사양 중심 개발 방법론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파트너"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프라이버시 정책과 사용 분석 기능을 갖춰 대규모 조직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6:53한정호 기자

카카오,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 웹 버전 출시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화면 왼쪽의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AI 메이트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의 다양한 대화 주제들을 발견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했다. 주제별 메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소식 등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0:08박서린 기자

세일즈포스, AWS 협력 확대…"에이전틱 AI 비즈니스 강화"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접근성을 비롯한 보안, 에이전트 상호운용성, 조달 효율화를 포함한 차세대 AI 환경 구축이 목표다. 세일즈포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드림포스 2025'에서 AWS와 손잡고 데이터 통합부터 AI 에이전트 배포, 음성 기반 고객 지원, 마켓플레이스 조달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360'의 제로 카피 기능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복제 없이 아마존 레드시프트 등 외부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클린룸' 기능을 AWS 클린룸과 통합해 여러 조직이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공동 분석과 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두 기업은 개방형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와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를 통해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에이전트 협업을 지원한다.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의 에이전트코어와 세일즈포스 에이전트를 연결해 사물인터넷(IoT)의 데이터 기반 작업을 수행하거나, 슬랙에서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를 운영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의 고객 상담 방식도 전화한다. 이를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 음성 기능과 아마존 커넥트를 결합한 'SCC-AC'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문의를 자동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만 사람 상담사에게 연결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상담 기록과 고객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고객마다 상황에 맞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루바 보르노 AWS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및 파트너 부사장은 "클라우드가 기업 운영 방식을 바꿨다면 에이전틱 AI는 그 다음 진화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는 복잡한 기술 변화를 단순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랜즈먼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 및 글로벌 파트너십 CEO는 "이번 협력은 모든 기업이 무한한 역량과 정밀함, 속도를 갖춘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진화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0.16 08:32김미정 기자

"AI가 은행 업무 직접한다"…금융시장 타깃 웹케시, 기업형 AI 에이전트 강자로 '우뚝'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실제 팀 동료처럼 일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웹케시와 마드라스체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서 금융·협업 등 기업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웹케시는 자금관리 시스템, 인터넷 뱅킹, 가상계좌 등 지난 26년간 축적해 온 자금관리 기술력을 전시로 꾸리며 AI 금융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AI 자금관리(AI CMS) ▲에이전트 뱅킹(AI 뱅킹) ▲AI 경영정보(AI MIS) 등 핵심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한 솔루션을 공개하며 기존에 사용자가 직접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전시 부스를 안내한 웹케시 관계자는 "이제는 사용자가 클릭을 여러 번 하지 않아도 '얼마 보내줘', '어디서 돈 들어왔어' 같은 말을 하면 AI가 은행 시스템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금관리 서비스에는 AI 기반 '브랜치Q' 기능을 접목해 자동화 수준을 한층 높였고 MIS 영역에서는 내부 데이터를 쉽게 불러오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 '큐비(QUVI)'를 소개했다. 기존 인터넷 뱅킹 자동화 수준을 넘어 안전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제시하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웹케시는 이같은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웹케시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안전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제시한다"며 "기존 인터넷뱅킹을 넘어 말 한마디로 금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드라스체크는 기존의 협업툴을 넘어선 AI 동료 '플로우'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플로우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AI 에이전트 '메이트X'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메이트X는 플로우에 탑재된 챗봇 기반의 통합 서비스로, 검색 증강 생성(RAG)과 거대언어모델(LLM) 다양한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했다. 특히 파일 하나만 올려도 AI가 담당자와 업무를 자동으로 파악해 프로젝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드라스체크는 통합형 AI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 내 각 프로젝트에 맞는 AI 팀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업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검색이 제대로 안 되고 자료를 찾기 힘든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챗GPT처럼 맥락을 이해하고 출처까지 제시하는 AI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플로우 관계자는 "협업툴 최초로 통합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우리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프로젝트 맥락을 이해하고 24시간 일할 수 있는 AI 동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와 로드맵은 많지만 완성도 높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며 "올해는 한 달에 두 개씩 꾸준히 새로운 에이전트를 공개해 내년 초까지 기업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1 17:36한정호 기자

韓 게이머 유혹 나선 오페라 GX, '히트맨' IO 인터랙티브와 협업

오페라 GX가 히트맨 시리즈 제작사 IO 인터랙티브와 손잡고 국내 게이머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페라 GX는 IO 인터랙티브와 협업해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의 신규 DLC '브루스 리 팩' 출시 기념 공식 브라우저 모드와 독점 할인 프로모션을 26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히트맨 DLC '브루스 리 팩'에는 전설적인 무술가인 '브루스 리'가 일루시브 타겟 미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 GX 유저라면 누구나 DLC '브루스 리 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히트맨 본편과 다른 확장팩에 대한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할인을 받으려면 오페라 GX를 설치한 뒤 시작 페이지 또는 GX 코너에서 배너를 클릭, IO 인터랙티브 스토어 전용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브루스 리 팩' 10% 할인 혜택은 다음 달 12일까지 오페라 GX 사용자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 공식 브라우저 모드도 공개됐다. 히트맨 모드에는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커스텀 아이콘, 테마 스플래시 스크린, 사운드, 전체 UI 오버홀 등이 포함돼 유저들이 히트맨 세계관에 맞게 브라우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카밀 제즈닉 오페라 GX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업으로 유저들은 웹 브라우저에서 히트맨 모드를 통해 어느 순간이든 에이전트 47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5:34장유미 기자

AWS, '에이전틱 AI' 시장 삼킬까…개발·보안 생태계 확장 시동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 선점에 시동 걸었다. 고객이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해, 운영 단계에서 생산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인프라와 솔루션을 공개해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AWS는 19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최신 생성형 AI 및 보안 기술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전틱 AI 시장 전략을 위한 새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미국서 열린 'AWS 뉴욕 서밋'과 'AWS 리인포스 2025'에서 소개된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와 보안 기술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AWS코리아 최영준 데이터·AI 스페셜리스트 솔루션아키텍트(SA) 리더는 AWS 뉴욕 서밋서 첫선을 보인 AI 에이전트 기술을 발표했다. 우선 최영준 리더는 '에이전트 코어'를 소개했다. 에이전트 코어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런타임을 비롯한 메모리, 신원 인증, 브라우저 연동 등 총 7가지 기능을 각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개발자는 이 중 필요한 기능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코어는 서버를 직접 운영할 필요 없는 서버리스, 장시간 사용자 세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끊기지 않고 수 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최 리더는 "개발자는 에이전트 코어를 통해 실험용으로 만든 개념 검증(PoC) 수준의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오픈AI의 오픈웨이트 모델 'gpt-oss'뿐 아니라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오픈AI 모델 등 외부 AI 모델과 연동 가능하다. 최 리더는 "기존 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간 클라우드 연동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며 "고객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리더는 AI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 '키로'도 소개했다. 키로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제작하는 도구다. 인간 개발자가 복잡한 코딩 작업을 일일이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키로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복잡한 코딩 없이도 AI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 리더는 '아마존 S3 벡터스' 서비스도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벡터 데이터 저장과 검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아마존 S3'에 벡터 데이터 전용 기능을 더한 형태다. 최 리더는 "최대 90%까지 저장 비용을 줄이면서도 검색 응답 속도는 1초 이내"라며 "AI 기반 검색뿐 아니라 추천 시스템, 챗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고 저렴한 벡터 활용이 가능해진 셈"이라고 강조했다. "AI가 대답한 것 수학적으로 검사…99% 정확도" 이날 AWS코리아 신은수 수석 보안 전문 SA는 AWS 리인포스 발표에서 소개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신 SA는 고객이 AWS 솔루션으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보안 장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I의 환각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추론 검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AI 답변이 사전 정의된 조건·규칙에 부합하는지 자동 점검할 수 있다. 디시전 트리 기반의 형식 논리 추론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테스트 시나리오별 오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정책 개선이나 응답 수정 권고도 제시할 수 있다. AI 답변 중 팩트가 아닌 부분을 최대 99%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에 탑재됐다. AWS는 AI 응답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보안 기능으로 '가드레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안에 포함된 '컨텍스추얼 바운딩 체크' 기능은 AI가 생성한 응답이 기존 지식이나 문서 기반과 일치하는지 자동으로 점검해 부정확한 정보 제공을 방지한다. 현재 가드레일 기능은 일정 단계까지 무료다. 고객이 가드레일 첫 적용 시 2단계까지 과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초기 테스트나 PoC 단계에서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신 SA는 "고객은 단순 오류 감지 수준을 넘어 응답의 구조적 타당성까지 분석할 수 있다"며 "AI 도입 초기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춘 셈"이라고 강조했다. 신 SA는 AWS의 신원 및 접근 관리(IAM) 서비스에 추가된 '내부 접근 분석기' 기능도 공유했다. IAM이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위협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은 어떤 데이터나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실시간 점검할 수 있으며 이상 접근 여부까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 신 SA는 AWS가 최상위 관리자 권한을 가진 루트 계정에 대해 다중 인증(MFA) 적용을 의무화했다는 점도 알렸다. 기존에는 설정 여부가 선택 사항이었지만, 앞으로 루트 계정에 반드시 MFA를 활성화해야만 콘솔 접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민감 자원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비밀번호 탈취 시 2차 인증 절차를 통해 계정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WS는 기존 보안 솔루션 기능일 업그레이드하거나 통합해 AI 에이전틱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EC2 인스턴스 트래픽 제어를 위한 '블랙풋'과 위협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메드팟'을 연동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했다. 두 시스템은 실시간 네트워크 공격 감지와 대응을 지원하며 모든 고객에게 무료 제공되고 있다. 신 SA는 "고객이 에이전트 본연 기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며 "우리가 AI 서비스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9 15:17김미정 기자

웹케시, 2분기 영업익 8.3%↓…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웹케시가 제휴 은행 협력 및 상품 모델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웹케시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치다. 매출 증가 요인은 제휴 은행과의 협력 강화, 마케팅 채널 확대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케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 AI 뱅킹 부문에서는 자사 AI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기존 뱅킹 시스템 대비 30% 이하 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개발해 연내 1개 은행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경영정보시스템(MIS) 부문에서는 은행·공공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하반기에 AI 기반 금융 솔루션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병행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은행 적용 확대, AI MIS 사업 수주, 제휴 채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B2B 핀테크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8 15:11한정호 기자

인핸스, 웹 AI 리더보드서 글로벌 3위…커머스 자동화 시장 노린다

인핸스가 웹사이트에서의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 스크린샷 제어 방식과 달리 웹 구조를 직접 제어하는 접근으로 기술력과 실효성 모두를 입증했다. 인핸스는 웹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투웹(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회사의 모델 '액트-1(ACT-1)'이 전체 3위, 도큐먼트 오브젝트 모델(DOM) 제어 방식 및 커머스 부문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벤치마크는 전 세계 136개 실웹 도메인에서 300개 과제를 수행한 AI의 정밀성과 유효성을 인간 및 자동평가로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액트-1'은 클릭, 메뉴 선택 등 실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행동형 AI로, 웹페이지 구조를 직접 분석해 조작하는 DOM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좌표 기반 제어 방식보다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접근이 막힌 환경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다. 이 에이전트는 커머스 환경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실시간 가격 변동, 쿠폰, 재고 상태처럼 구조가 자주 바뀌는 영역에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추출하고 제어하며 온라인 쇼핑 특유의 동적 요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현재 인핸스는 '액트-1'을 활용한 AI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커머스O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 웹 작업을 대체하고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는 자동화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크롤링, 테스트, 운영 등 다양한 웹 작업이 적용 대상이다.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전략을 내놨다.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을 '액트-1'에 접목해 사람만 할 수 있던 고차 작업을 대체하는 차세대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버티컬 커머스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웹 자동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고객사의 도메인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글로벌 AI 기업들과는 다른 경쟁축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웹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지속 강화해 버티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8:03조이환 기자

"에이전트로 앱 개발"…AWS, '키로' 프리뷰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AWS는 새로운 통합 개발 환경(IDE) '키로'를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키로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요구사항을 해석해 구조화된 사양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코드, 테스트, 문서, 인터페이스 등을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배포 후 유지관리까지 포함한 작업 흐름 전반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처리한다. AWS는 키로의 핵심 기능으로 사양(Spec)과 후크(Hook)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 설계를 꼽았다. 예를 들어 "제품에 리뷰 기능을 추가해"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은 리뷰 작성부터 조회, 평가 등 사용자 스토리를 자동 도출할 수 있다. 수용 기준을 간단 요구사항 문법 방식(EARS)으로 명확히 구조화해 프롬프트 가정과 개발 범위를 명시한다. 기술 설계 단계에서는 데이터 흐름도, 타입스크립트 인터페이스,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API 엔드포인트 등 주요 아키텍처 요소가 자동 생성된다. 복잡한 구조 설계 없이도 명확한 문서를 바탕으로 개발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구현 단계에서는 작업과 하위 작업을 자동으로 정의하고,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접근성 등 세부 요소를 포함한 코드 생성을 지원한다. 모든 작업은 사양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으며, 사양이 변경되면 관련 코드도 자동 반영된다. 이벤트 자동화 기능인 '키로 후크'는 반복적이거나 누락되기 쉬운 작업을 자동 처리한다. 예를 들어 리액트 컴포넌트 저장 시 테스트 파일이 자동 생성되며, API 수정 시 관련 문서가 자동 갱신된다. 보안 훅도 적용돼 커밋 시 자격 증명 유출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후크 기능은 팀 단위 개발에서 코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Git에 후크를 포함해 단일 책임 원칙 등의 구조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폴더와 프롬프트 설정도 팀 단위로 관리된다. 키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스티어링 규칙, 파일·URL 기반 컨텍스트 제공자, 에이전트 채팅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호환되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기존 개발 환경과 통합도 가능하다. AWS는 "키로는 단순한 AI 코드 생성기가 아닌 요구사항 정의부터 작업 자동화, 품질 검증까지 아우르는 종합 개발 플랫폼"이라며 "생성형 AI가 단순 코딩 보조를 넘어 설계와 문서, 테스트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5:02김미정 기자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는 '평화와 번영'·시진핑은 '인간 통제'…미중 정상 AI 시각차

아이폰18프로 먹통·강제 재부팅...애플, 내주 SW 업데이트

AI가 알려준 PC 문제 해결법, 믿고 실행해도 될까

X·EU 법정 다툼에…美, 과징금 취소 소송 참여 움직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