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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엔터테인먼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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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웹툰 통합…'원 플랫폼' 체제로 IP 파이프라인 강화

카카오엔터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이 통합을 통해 '원 플랫폼'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페이지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스토리 지식재산(IP) 파이프라인을 공고히 하고 사업 추진력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하나로 통합하고 '원 플랫폼' 체제로 스토리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를 구심점으로 핵심 역량을 집약해 스토리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카카오엔터 사업 전반의 성장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29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통합에 대한 세부 안내를 진행하며, 연내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해진 웹툰·웹소설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데이터·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구독 경험을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된 카카오페이지는 약 1만 6000개의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포함해 그간 축적해 온 방대한 이용자 기반, 구독 패턴 및 습관 등 경험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다. 여기에 작가와 파트너 네트워크, IP 기획·제작 역량, 웹소설의 웹툰화 및 드라마·영화·공연·게임 등으로의 IP 확장 및 다각화 노하우, 콘텐츠 플랫폼에 특화된 엔터 테크 역량과 마케팅·운영 노하우를 결집시킨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우수한 작품을 기획 제작해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 기반의 기술 및 AI 역량을 접목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는 그간 카카오웹툰의 주요 오리지널 작품을 카카오페이지에 동시 연재하며 접점을 넓혀온 데 이어, 이번 통합을 통해 각 플랫폼이 쌓아온 강점을 하나로 결합하고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그룹의 스토리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도 꾀한다.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IP 파이프라인과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각 사가 핵심 역량에 주력하며 양사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스토리 IP 제작 자회사 통합에 이어 플랫폼까지 하나로 모으며, 핵심 역량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 전반의 실행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통합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카카오엔터의 핵심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이라며 "사업 전반의 체질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카카오엔터는 내년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타파스는 카카오엔터가 북미 웹툰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사업 종료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의 전사적 효율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의 앱과 IP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이날 중 타파스 서비스 종료 관련 출판사와 권리자 대상 사전 안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스토리 플랫폼을 '카카오페이지' 중심으로 통합하고 스토리 사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타파스에서 서비스 중인 현지 작품의 향후 유통 방향은 작품별 계약 관계 등을 고려해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22 14:08박서린 기자

글로벌 드롭 본격 가동…웹툰엔터, 첫 타자로 '용사의 발라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동시 출시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 첫 작품으로 판타지 웹툰 '용사의 발라드'를 지난 19일 ▲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9개 언어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드롭은 기대 신작과 대형 복귀작을 여러 언어로 동시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정식 연재 작품을 9개 언어 서비스에서 같은 시점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사의 발라드는 도동파 작가가 쓴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평생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다 죽음을 맞은 최강의 소드마스터가 100년 뒤 소년 '리카르트'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쟁 장면과 영웅의 내적 갈등을 담은 캐릭터 묘사, 사이다 연출 등을 담았다. 웹툰 각색은 남웅, 작화는 음유시인이 맡았다. 연고은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드롭은 9개 언어권의 번역과 마케팅, 운영 등을 맞추고 논의해야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시도"라며 "전 세계 독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작자 수익 보호, 불법 유통 차단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전세계 독자들이 지연되는 시간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컨텐츠 파급력을 확대해갈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1 13:44박서린 기자

카카오엔터, '제5회 웹툰 피드백 데이' 마무리…24팀 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판교오피스에서 예비 웹툰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품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제5회 웹툰 피드백 데이'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웹툰 피드백 데이는 작품 연재를 준비하는 창작자와 카카오엔터 현업 PD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자신의 작품을 놓고 PD와 1:1로 이야기를 나누며 ▲콘셉트와 ▲캐릭터 ▲스토리 구성 등을 점검한다. 작품을 실제로 발굴하는 실무자에게 시장 경쟁력과 향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 창작자 24팀, 2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조별 온보딩을 통해 서로 교류한 뒤 웹툰 PD와 개별적으로 만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카카오엔터와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의 학생을 포함해 웹툰 지망생과 데뷔 1년 이내 신인 작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웹툰 피드백 데이를 통해 실제 연재 기회를 얻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23년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명의 작가가 카카오엔터와 연재 계약을 맺었다. 피드백 데이를 거쳐 발굴된 작품은 ▲정언 작가의 X같은 우리, 좋아하는 강아지 있어? ▲금대 작가의 하트 트리거 오프 ▲키무 작가의 양호실 침대 쟁탈전 등이다. 카카오엔터는 신인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피드백 데이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진행했으며, 누적 113팀 120명의 예비 창작자가 참여했다. 지난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연 2회로 늘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툰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새로운 이야기와 창작자가 계속해서 등장할 수 있는 토대에서 나온다"며 "카카오엔터가 쌓아온 작품 발굴·기획 노하우를 예비 창작자들과 나누고, 가능성 있는 신인들이 실제 데뷔와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8 10:50박서린 기자

잘나가던 日 웹툰 시장도 둔화…중소 플랫폼, 새 생존 전략 짠다

대형사 위주로 재편된 웹툰 시장이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새로운 현지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일부 플랫폼은 콘텐츠 공급자(CP)로 변모하고, 또 다른 곳들은 플랫폼을 통합하며 돌파구를 모색한다. 日 레진코믹스, 벨툰으로 통합…NHN코미코는 서비스 마침표 2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레진코믹스(키다리스튜디오)는 내년 1월 31일자로 일본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일본 레진코믹스에서 제공해왔던 웹툰은 벨툰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월정액 정기 구독 서비스는 이달 신규 가입 및 자동 갱신을 종료한다. 포인트 구입과 신규 회원 등록 또한 불가능해진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벨툰은 여성향 서비스이고, 레진코믹스는 여성향과 남성향이 섞여 있어 이들을 통합하는 것이 보다 파급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 만큼, 현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합하는 레진코믹스와 달리 NHN은 같은 달 6일 일본 코미코 서비스의 문을 닫는다. 향후 NHN의 웹툰 사업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CP 역할에 집중한다. 앞서 NHN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코미코 서비스를, 영미권과 프랑스에서는 '포켓코믹스'를 중단했다. 이 때 NHN은 일본 코미코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대략 1년 만에 일본 사업도 접게 된 것이다. NHN은 “글로벌 웹툰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 여건과 대형 플랫폼의 과점 체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제고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운영 중이던 코미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日 웹툰 시장 둔화가 원인…성장세 절반으로 '뚝' 이처럼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일본 시장 전략을 달리하는 데는 정체된 현지 웹툰 시장 성장률과도 관련이 깊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만화 시장 규모는 전년(7043억엔·약 6조 1230억원) 대비 1.7% 감소한 6925억엔(약 6조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출판만화 시장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출판 만화 시장 규모는 1652억엔(약 1조 4362억원)으로, 전년(1921억엔·약 1조 6701억원) 대비 14% 줄어들었다. 전자만화는 5273억엔(약 4조 5842억원)으로, 전년(5122억엔·약 4조 4532억원)과 비교해 2.9% 성장했지만, 과거 6% 성장세를 보였던 것을 미뤄보면 시장의 둔화세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대형사도 마찬가지…日 시장 매출 감소세 뚜렷 대형 웹툰 플랫폼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억385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50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매출은 1억5040만 달러(약 2257억원)로 15.4% 하락했다. 엔화 약세도 가세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6.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본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3%, 월유료이용자(MPU) 역시 9.5% 줄었다. 카카오픽코마의 매출도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떨어졌다. 거래액도 1% 감소했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 자체는 1년 전부터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콘텐츠 시장 흐름이 숏드라마로 이동하면서 현지 디지털 만화 시장 자체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업체들은 팬층이 겹치는 애니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굿즈를 출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25 08:53박서린 기자

드라마 유부녀 킬러 인기에 카카오웹툰 조회수 10배↑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인 카카오웹툰도 역주행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툰 조회수가 10배로 늘어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 영상화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유부녀 킬러'의 조회수가 드라마 방영 전과 비교해 10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방영 전인 7월 20~26일과 방영 후인 8월 3~9일 조회수를 비교한 결과다. 드라마 흥행과 함께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원작 웹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조회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제작사 바람픽쳐스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카카오웹툰 IP가 영상 콘텐츠로 확장되고, 드라마 흥행이 다시 원작 유입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미디어 사업 간 시너지 사례인 셈이다. 원작 '유부녀 킬러'는 YOON 작가가 스토리를, 검둥 작가가 작화를 맡은 웹툰이다. 2020년 5월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1억90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일할 때는 냉철한 킬러지만 가정에서는 살림과 육아를 책임지는 주인공을 통해 가족과 기혼 여성의 삶을 다룬다. YOON 작가는 “원작과 똑같은 드라마 속 디테일에 감탄했다”며 “영상화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보나의 액션신이었는데, 그림으로는 온전히 표현하기 어려운 동적인 장면들을 보며 짜릿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검둥 작가는 “드라마로 인해 새로운 독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긴장도 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배우분들이 원작 속 캐릭터에 본인만의 색을 더해 주셔서 새롭고 좋았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살림과 육아에 진심인 평범한 유부녀이자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효진이 유보나 역을, 정준원이 사회부 기자이자 남편인 권태성 역을 맡았다. 본팩토리와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이 제작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2026.08.18 14:47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엔터, 1억 달러 IP 펀드 조성…흥행 수익 더 가져간다

네이버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1억 달러(약 1419억원) 규모의 지식재산권(IP) 어댑테이션 펀드를 조성한다. 웹툰 IP를 외부 제작사에 제공하고 라이선스 수익을 얻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실사·게임 등 제작에 투자하고, 글로벌 흥행에 따른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0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2분기 주주서한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따르면 회사는 네이버와 1억 달러 규모의 'IP 어댑테이션 펀드(IP Adaptation Fund)'를 설립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네이버와 유한책임조합계약(Limited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 펀드를 통해 웹툰 IP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 게임 등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와 대규모 펀드를 만드는 이유는 기존 IP 사업의 수익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다. 그동안 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 어댑테이션 사업은 라이선싱 모델에 의존했다. 인기 웹툰을 외부 제작사가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IP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웹툰 원작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더라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경제적 이익에는 한계가 있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는 주주서한에서 "그동안 라이선싱 중심의 접근 방식에 의존했기 때문에 대규모 글로벌 히트작에서 가치를 확보하는 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동 펀드는 글로벌 흥행작 제작을 위한 전용 자본을 제공한다"며 "펀드를 통한 공동 투자로 라이선싱을 넘어 보다 강력한 IP 권리를 확보하고, 확대되는 어댑테이션 라인업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동시에 성공한 프랜차이즈에서 훨씬 더 큰 재무적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콘텐츠 전문성과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IP를 선별하고 이를 영상·게임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기존 라이선싱 모델의 한계를 언급하며 "IP의 사업화와 이에 따른 경제적 업사이드에 보다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와 자본 측면에서 협력하면서 검증된 IP의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웹툰 원작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면서 IP 사업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기 웹툰 원작 영상물 가운데 3개 시리즈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올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플랫폼에서 검증된 IP를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 게임 등으로 확장해 하나의 IP가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구 CEO는 "온플랫폼 경험을 발전시키고 인터랙티브 팬덤과 참여 영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플랫폼 IP 사업을 가속화해 각 IP가 가진 프랜차이즈 가치를 온전히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1 07:46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알아이게임즈홀딩스에 1억 달러 투자…게임으로 IP 확장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약 1억 달러(약 1419억원)에 인수하며 웹툰 지식재산권(IP)의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검증된 웹툰을 게임으로 개발하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출시를 연계해 하나의 IP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0일(현지시간) 알아이게임즈홀딩스(RI Games Holdings Inc.)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웹툰을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계약 종결 시점에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확보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와 향후 4년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여러 신작 게임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는 '그레이게임즈(GrayGames)'와 '오프비트(Offbeat)' 등 2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게임 출시 라인업에는 인기작 템빨(글로벌 조회수 13억 회), 투신전생기(글로벌 조회수 5억9천만 회)를 비롯해 네이버웹툰의 메가 히트작 전지적 독자 시점(글로벌 조회수 30억5천만 회)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포함됐다. 예정된 애니메이션화와 함께 웹툰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전략의 일환이다. 라인업의 첫 주자는 글로벌 인기 웹툰 템빨을 원작으로 하는 신작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해당 게임은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며 올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템빨 애니메이션과 연내 게임 출시를 연계해 프랜차이즈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팬들에게 원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이션, TV, 영화, 출판, 게임을 아우르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팬덤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를 원작으로 유입시키고 기존 팬덤을 강화하면서 프랜차이즈 IP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및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CEO는 "웹툰은 글로벌 팬덤이 시작되는 공간이며, 이번 투자는 우수한 이야기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팬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방식 중 하나로, 팬들이 이미 애정하는 이야기를 게임화하는 것은 전 세계의 새로운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강력한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원작을 애니메이션, TV, 영화, 출판을 넘어 이제 게임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웹툰의 성과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는 웹툰 업계 대작 타이틀인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한태일 창업자가 2022년 설립한 회사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는 메이플스토리M,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리니지W, 아이온1 등의 흥행 게임을 제작했던 개발진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한태일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창업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성장의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웹툰 IP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팬덤을 더욱 확장해 IP의 저변을 넓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1 07:08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2분기 매출 5000억원...적자폭 확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환율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507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한국 사업의 고성장과 유료 콘텐츠·광고·IP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5.2% 늘었다.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손실은 234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0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매출이 3억3847만 달러(약 50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 평균 환율 1500.74원을 적용한 수치이다. 환율 변동 및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 매출은 3억6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은 2억6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3% 증가한 2억8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AI 추천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급 배지 도입 등 프로덕트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한 영향이다. 광고 매출은 4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한국과 기타 지역(Rest of World·일본 제외 글로벌)의 성장에 힘입어 11.5% 증가한 5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IP 사업 매출은 2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2% 성장한 2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과 기타 지역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하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견인했다. 일본에서는 성장세 회복을 위해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이용자 유입 전 과정에서 규모와 참여(인게이지먼트) 증대 ▲이용자 확보 채널 다변화를 위한 현지 파트너십 등 3대 주요 영역에 투자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카도카와가 협업한 '스튜디오 화이트'의 첫 웹툰인 '로도스도 전기' 스핀오프를 출시했으며, 일본 전역 약 1만5000개 로손 편의점에서는 '라인망가' 기프트 카드를 선보였다. 기타 지역에서는 팬덤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 젠지 세대 팝 컬처로의 입지 확대 등을 통해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웹툰 '포그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듀오링고·파라마운트와 협업한 웹툰을 출시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는 오리지널 마블 웹툰 시리즈 3개 작품인 '엑스맨 코리아(X-Men KOREA)', '토니스 걸(Tony's Girl)', '데드풀(That Time Deadpool Fell Into WEBTOON...and Found The Longest Title of All Time!!!)' 라인업을 확정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으로 손실 규모는 커졌다. 2분기 순손실은 1458만 달러(약 219억원), 영업손실은 1557만 달러(약 234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548만 달러(약 82억원)를 기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온플랫폼과 오프플랫폼 양쪽에서 웹툰 생태계의 플라이휠을 강화했다. 온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오리지널 IP 발굴을 위한 콘텐츠 사업이며, 이는 오프플랫폼 IP 사업의 동력이 되는 구조이다. 플랫폼에서 탄탄한 팬덤을 갖춘 흥행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외부에서 IP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온플랫폼에서는 콘텐츠 발견과 이용자 재방문율(리텐션) 제고, 언어 장벽 해소를 목표로 작품 추천과 CRM 시스템, 번역 등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팬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프로덕트를 통해 콘텐츠 포맷과 소비 패턴에 대한 실험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에는 자동 번역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영어권 아마추어 작품을 글로벌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내 캔버스 대상 창작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팬들이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도 한국에 출시했다. 창작자의 동의 기반 공식 IP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플랫폼에서는 기존 라이선싱 방식을 이어가면서 더 큰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직접 사업화 방식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 2분기 웹툰 원작 실사 드라마 '참교육', '김부장', 일본판 '싸움독학' 등 3개 작품이 넷플릭스 비영어쇼 톱10에 진입했다. 게임 분야로도 IP 사업을 확대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RI Games Holdings Inc.)'에 대한 전략적 투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게임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이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는 "이번 분기에는 웹툰 생태계의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할 두 가지 전략적 우선 순위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와 '자동 번역'과 같은 혁신으로 플랫폼에서 더 깊은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숏 애니메이션과 같은 AI 기반 이니셔티브들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는 한편, IP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로 우리의 생태계가 창출하는 장기적인 가치를 더 많이 확보하도록 IP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06:55안희정 기자

카카오게임즈-더그림엔터 맞손…웹툰 IP 활용 게임 개발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박태준, 안형수)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만화·웹툰 IP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설립한 유명 웹툰 제작사로 ▲'김부장' ▲'외모지상주의' 등 다수의 만화 및 웹툰 IP를 보유 중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파워 있는 IP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게임이 나올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안형수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자사의 IP, 웹툰과 게임의 결합과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또 하나의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4:32정진성 기자

143억뷰 K웹툰 신화 잇는다…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극장판 제작 확정

글로벌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웹소설과 웹툰에서 시작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데 이어 극장판을 통해 K스토리 IP 확장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 -Beyond the system-' 제작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극장판은 지난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 Arise from the Shadow'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정식 후속편이다. 극장판 제작 소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제작 발표와 함께 티저 비주얼과 특보 영상도 공개됐다. 특보 영상에는 현실 세계에 등장한 성진우와 그림자 군단의 모습이 담겼으며, 티저 비주얼에서는 새로운 전투를 앞둔 성진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일정과 상영 국가 등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헌터로 불리던 주인공 성진우가 특별한 능력을 통해 최강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대표적인 K스토리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웹툰과 웹소설 합산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3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팬덤을 확대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Crunchyroll Anime Awards)'에서 2025년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액션' 등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도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번 극장판은 시즌2 이후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과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K스토리 IP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31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 워너와 애니 공동 제작 확대…K웹툰 할리우드행 넓힌다

네이버웹툰이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WBA)과의 협업 범위를 넓히며 할리우드 영상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공모전 출신 작품을 포함한 신규 웹툰 4편을 추가로 애니메이션 공동 개발 라인업에 올리며, 웹툰 IP 기반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웹서밋벤쿠버 2026에서 WBA와 공동 개발하는 신규 애니메이션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양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로맨스, 판타지, 액션, 코미디 등 장르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 확장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J. 리 CFO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의 샘 레지스터 사장이 공동 세션에 참여해 진행됐다. 양사는 웹툰 IP가 차세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새롭게 추가된 프로젝트는 ▲'늑대와 빨간모자(The Wolf & Red Riding Hood)' ▲'뱀파이어 가족(Vampire Family)' ▲'세이블의 저주(Sable Curse)' ▲'스노우 앤 브라이어(Snow and Briar)' 등 총 4편이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열렙전사',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엘프 & 워리어(Elf & Warrior)' 등과 함께 WBA 제작 파이프라인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는 한국 작품인 '늑대와 빨간모자'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의 2017년 우승작이다. 2018년 정식 연재 이후 영어·스페인어·일본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신인 작가의 작품이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와 협업해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늑대와 빨간모자'를 그린 슈안 작가는 “플랫폼 지원으로 글로벌 독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IP 확장까지 플랫폼이 함께 고민해준 덕분에 개인 작가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WBA 애니메이션화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창작자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사장은 “우리는 항상 차세대 벅스 버니나 차세대 배트맨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찾고 있다”며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엔진과도 같은 웹툰의 역량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과 협업하며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와 이야기들도 계속 지켜보며 이 파트너십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 등 할리우드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언 포지 엔터테인먼트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슛어라운드' 실사 영화 제작 계획도 발표했다.

2026.05.17 10:27안희정 기자

이용자 줄고 日시장 주춤했지만…웹툰엔터 "하반기 반등 자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이용자 수 감소와 일본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추천과 글로벌 창작자 플랫폼 확대를 앞세워 하반기 성장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한국 유료 콘텐츠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 인프라 투자 마무리와 글로벌 캔버스 개편, 디즈니 협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회복을 기대했다. 데이비드 리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일본과 광고 사업 흐름이 연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작자·콘텐츠·사용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으로 0.2% 증가한 3억2천87만달러(약 4천692억원)다. 순손실은 880만달러(약 129억원), 영업손실은 803만달러(약 1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948만달러(약 1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비용을 통제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데이비드 리 CFO가 실적과 사업 전략 전반을 주도적으로 설명했고,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캔버스 전략과 창작자 생태계 확대 방향에 대해 보충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성장 투자 지속…“연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 기대” 웹툰엔터는 지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390bp(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25.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한국 외 지역 유료 콘텐츠 비중 확대와 광고 사업 성장 가능성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IP 영상화 사업은 여전히 분기별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리 CFO는 “크로스오버 IP는 가장 효율적인 고객 확보 수단이지만 총이익률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다”며 “대형 IP 흥행 여부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웹툰엔터는 올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캔버스 플랫폼 확대를 제시했다. 회사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통합 글로벌 캔버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창작자가 동의할 경우 작품을 여러 언어로 자동 번역해 글로벌 독자층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리 CFO는 "캔버스의 아마추어 창작자가 히트 메이커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프로 창작자로 '졸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전체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통합 캔버스 플랫폼은 더 많은 창작자를 유치하고 더 큰 독자층에 도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더 큰 히트작과 IP 확장 가능한 콘텐츠 풀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캔버스가 강해질수록 새로운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견하는 출발점 역할이 커지고, 전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파이프라인도 훨씬 강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툰엔터는 기존 수익배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창작자 지원 도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리 CFO는 “아마추어 창작자도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는 웹툰 사업 모델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수익배분율을 높이기보다 AI 번역과 글로벌 유통 등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 협업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올해 안에 디즈니 협업 기반 신규 디지털 코믹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스타워즈', '데어데블', '미키 앤 포뮬러원 레이싱' 등 신규 작품들을 공개했다. 리 CF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매우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추가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도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AI활용해 MPU 증가...일본 성장 중요" AI 기술 활용 역시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웹툰엔터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모델을 고도화해 유료 이용자(MPU)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글로벌 MAU는 5.9% 감소했지만 MPU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앱 MAU와 웹코믹 앱 MAU는 각각 전년 대비 6.7%, 3.0% 감소했지만, 보다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유료 이용자(MPU)는 2.2% 성장했다.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3.9% 성장했다. 회사는 AI 추천 엔진과 '캐릭터 챗' 기능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리 CFO는 "올해 3월 일부 비핵심 시장에서 자동화된 웹 트래픽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 플랫폼에 대한 비인가 접근, 가짜 사용자 계정, 봇 기반 사기 계정을 탐지·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정확하고 일관된 MAU 집계를 위해 해당 사용자들을 MAU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 사업에 대해서는 “1분기 인프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성장 회복을 위한 재투자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프레지던트는 "일본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다면, 플랫폼 전체도 의미있는 성장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일본에서 활성 이용자와 유료 이용자 성장세를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고, 제품 혁신과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사업 역시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한국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다변화를 진행 중이며,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기 수익보다 2027년 이후를 겨냥한 광고 사업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리 CFO는 “우리는 단기 반등보다 장기적인 더 큰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26.05.12 08:36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1분기 매출 4692억원…적자폭 개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콘텐츠 다변화와 AI 기반 추천 강화에 힘입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유료 콘텐츠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도 개선되며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를 줄였다. 네이버웹툰 미국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3억2천87만달러(약 4천69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0.2% 증가했다. 한국과 글로벌(Rest of World·한국·일본 제외) 시장에서는 유료 콘텐츠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동일 환율 기준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글로벌 시장 매출은 5.6% 증가했다. 회사는 콘텐츠 다변화와 AI 추천 기능 강화가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월유료이용자(MPU)도 증가했다. 한국 MPU는 전년 동기 대비 8.5%, 글로벌 MPU는 3.3% 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글로벌 지식재산(IP) 협업 확대에 나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디즈니·마블·스타워즈 기반 리포맷팅 웹툰과 '2026 F1(포뮬러원)' 기념 웹툰, Xbox 게임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기반 웹툰 등을 선보이며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왓패드 웹소설 원작 콘텐츠의 영상화도 이어졌다.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는 프라임 비디오에서, '키싱 이즈 더 이지 파트(Kissing is the Easy Part)'는 투비에서 공개됐다. 이용자 몰입도 강화를 위한 플랫폼 전략도 확대했다. 회사는 AI 챗봇 서비스 '캐릭터챗'을 일본에 출시했으며, AI 아바타 제작 기업 지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순손실은 880만달러(약 129억원), 영업손실은 803만달러(약 1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948만달러(약 1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글로벌 창작 생태계 확대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회사는 올해 창작자 및 작품 발굴 등을 위해 약 5천만달러(700억원 이상)를 투자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는 영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분리 운영 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 '캔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기능 고도화에 착수한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과 광고 수익쉐어, 개인화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 겸 창업자는 “1분기는 동일 환율 기준 매출 3억2천640만달러와 조정 EBITDA 132% 증가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창작 생태계 확장과 캔버스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사업 혁신과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5:49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영어 오리지널 '슛어라운드' 영화화…할리우드 공략 속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슛어라운드'의 실사 영화 제작을 확정하며 글로벌 영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할리우드가 검증된 원천 지식재산(IP) 확보에 집중하는 흐름 속에서 웹툰 IP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최근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 산하의 제작 스튜디오 '웹툰 프로덕션'은 미국 제작사 '라이언 포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슛어라운드'의 영화화를 추진한다. 해당 작품은 누적 조회수 2800만 회를 기록한 좀비 호러 코미디 장르 웹툰이다. 각본은 애플TV+ '세브란스', 넷플릭스 '나이트 에이전트' 등에 참여한 아야나 K. 화이트가 맡는다. 글로벌 OTT 흥행작에 참여한 작가가 합류하면서 프로젝트 완성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업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등 주요 할리우드 플레이어들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웹툰 프로덕션을 중심으로 웹툰·웹소설 IP의 영상화를 직접 주도하며 제작 역량을 입증해왔다는 평가다. 시장 환경 역시 웹툰 IP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팬데믹과 2023년 할리우드 파업 이후 제작 편수가 감소하면서, 흥행 가능성이 검증된 IP 중심으로 투자 전략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CNBC에 따르면 2024년 할리우드 영화 제작·개봉 편수는 94편으로 2019년 대비 20% 감소했고, 박스오피스 실적도 23% 줄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웹툰은 이미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완결된 서사를 갖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대안 IP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할리우드 제작사 관계자들도 웹툰 IP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제작사 7 크로우 스토리즈의 할리 스탠포드 총괄 프로듀서는 “웹툰은 이미 완성된 세계관과 검증된 스토리를 제공한다”며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스테파니 스퍼버 라이언 포지 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우리는 항상 잠재력 있는 IP를 찾고 있으며 '슛어라운드'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웹툰 프로덕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3 11:47안희정 기자

카카오엔터, 김수지 작가 '잊혀진 들판' 웹툰으로 만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상수리나무 아래' 김수지 작가의 신작 웹소설 '잊혀진 들판'을 웹툰으로 제작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내달 5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리나무 아래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웹소설인 잊혀진 들판'은 불륜으로 태어난 황녀 탈리아 로엠 귀르타와 동부의 귀공자 바르카스 라에드고 시어칸 등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웹소설 신작 가운데 신규 열람자 수와 구매자 수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카카오페이지 전체 소설 주간 랭킹1위에 2주간 랭크됐다. 누적 조회 수는 2000만여 회다. 웹툰은 김수지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스푼 작가가 각색과 그림을 맡았다. 스푼 작가는 웹소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웹툰화 당시 연출과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올렸다. 웹툰 '잊혀진 들판' 공개를 기념한 기획전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내달 4일부터 2주간 열린다. 웹툰을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잊혀진 들판' 세계관과 어울리는 명품 목걸이와 디너 스푼을 추첨 증정하고 웹툰 미공개 컷 공개 행사와 캐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원작 감상 유저 100명을 추첨해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상수리나무 아래 & 잊혀진 들판 굿즈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6.04.29 17:31박서린 기자

웹툰 캐릭터가 3D로…웹툰 엔터, AI 아바타 제작사 '지니스'와 협력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술 기업 지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경험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독자가 단순히 웹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웹툰 기반 디지털 캐릭터와 소통하고 세계관을 체험하는 '몰입형 팬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지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웹툰 창작자들은 희망 시 본인 작품 속 캐릭터를 3D 아바타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첫 시범 적용 대상으로 인기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오늘만 사는 기사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가 창작자의 동의를 받아 선정됐다. 창작자의 동의를 받은 웹툰 지식재산(IP) 속 캐릭터는 지니스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원작의 화풍과 개성을 살려 3D 아바타로 제작될 예정이다. 독자는 아바타와 소통하며 작품 관련 대화를 나누고 창작자가 직접 개발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작품 세계관 너머의 이야기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자는 작품 감상 ▲유료 회차 결제 ▲앱 접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향후 프리미엄 아이템을 도입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D 디지털 아바타 기능은 연내 네이버웹툰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이번 협력은 팬들에게 좋아하는 캐릭터와 깊이 상호 교감하는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새롭게 제공해 웹툰을 감상하는 방식을 한 차원 진화 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은 창작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5:53박서린 기자

카카오페이지,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 독점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스·운동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김계란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을 오는 26일 카카오페이지에 독점 공개한다. '체육교사 김계란'은 운동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체육교사 김계란이 근육여고 3학년 3반 담임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드라마 웹툰이다. 실제 인플루언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캐릭터의 생동감과 현실감을 높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 출시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작품 콘셉트를 살린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내달 8일까지 작품을 감상할수록 계란이 부화되는 '김계란 키우기' 행사를 통해 일정 회차 이상 감상 시 단계별로 보상이 지급된다. 최대 1000 캐시 뽑기권부터 ▲감동란 기프티콘 ▲계란찜기 ▲순금 황금 계란까지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아우르는 색다른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1:17박서린 기자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역별 운영 체제→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실행력과 혁신 강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하고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채유기 최고제품책임자(CPO)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채 CPO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끈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네이버웹툰·시리즈) 총괄직을 역임했다. ▲연고은 최고사업책임자(CBO) 영입 신설된 CBO 직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그로스(Growth)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연 CBO는 20여 년간 전략 컨설팅과 마케팅, 그로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클린 뷰티·리빙 브랜드 심플리오(simplyO) 창업자·CEO,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역임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데이비드 리(David J. Lee) 왓패드 프레지던트 겸임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리 CFO는 징가(ZYNGA),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 등 글로벌 IT·소비재 기업과 베스트 바이(Best Buy) 이커머스 부문 등에서 턴어라운드 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개편으로 리 CFO가 겸임하던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한다. ▲장태영 AI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ML)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AX(AI Transformation)를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장 총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머신러닝 및 AI 서비스 리더를 역임하며 전사의 AI 기술 고도화를 이끈 전문가다. 한편,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 및 사업 조직 간의 강결합을 기반으로 개발 조직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한다. ▲김신형 IP 사업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를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했다. 김 총괄은 김용수 프레지던트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Mega) IP'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영상, 게임, 굿즈(MD) 등 IP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총괄은 2021년에 네이버웹툰에 합류해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09:30안희정 기자

팬덤 품은 웹툰, 할리우드가 주목한 이유…"이미 검증된 IP”

웹툰이 할리우드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원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기반 창작 생태계와 팬덤 데이터를 바탕으로, 웹툰이 영화·TV·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IP'의 출발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에서 열린 'The Wrap Creators x Hollywood(크리에이터스x할리우드)' 행사에서 이 같은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 행사는 할리우드와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첫 서밋으로, 주요 창작자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 구조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창작자들이 웹툰과 함께 멀티미디어 세계관을 구축하는 방법'을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회장, 웹툰 창작자 로타니아가 참여해 웹툰 IP의 확장성과 산업적 의미를 짚었다.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콘텐츠 생산 구조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전통적인 출판사나 스튜디오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인 창작자에게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만화 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샘 레지스터 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작가와 관객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빠른 연재와 피드백을 통해 작품이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스튜디오 입장에서도 이미 검증된 형태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웹툰은 단순한 원작 공급을 넘어, 영화·TV·출판·게임으로 이어지는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흥행 가능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크런치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영상화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이 발표한 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양사는 한국어 및 영어 플랫폼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총 10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IP 공급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6.04.13 16:34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창작자 플랫폼 '캔버스' 통합 개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내 현재 7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 번체)로 분리 운영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CANVAS)'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더 많은 글로벌 독자와 만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캔버스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으로,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들의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해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웹툰 상당수가 캔버스에서 발굴한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언어로 작품을 게재할 수 있는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작품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하는 '개인화 추천 기능' 도입이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최대 7개 언어로 확장해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별도 운영하고 있는 아마추어 플랫폼인 한국 '도전만화'와 일본 '인디즈'를 제외한 캔버스 제공 언어 전체가 대상이다. 캔버스 창작자가 작품별로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선택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 번역되어 타 언어로 곧바로 감상 가능하다. 개인 아마추어 창작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 투자 없이 전 세계 캔버스 독자들에게 작품을 노출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중 영어 캔버스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연내 다른 언어 서비스에 단계적 확대 적용 예정이다. 창작자가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직접 결정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하며 희망 시 철회도 가능하다. 작품을 다양한 언어로 확장 노출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작품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 작품의 성과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창작자는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여러 언어로 달린 댓글을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팬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개인화 추천 기능은 여러 언어권의 캔버스 작품들이 지역과 언어를 넘나들며 독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쉽게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캔버스는 플랫폼을 넘어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위대한 이야기가 되고 거대한 팬덤으로 이어지는 커리어의 출발점”이라며,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13:43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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