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웹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역별 운영 체제→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실행력과 혁신 강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하고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채유기 최고제품책임자(CPO)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채 CPO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끈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네이버웹툰·시리즈) 총괄직을 역임했다. ▲연고은 최고사업책임자(CBO) 영입 신설된 CBO 직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그로스(Growth)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연 CBO는 20여 년간 전략 컨설팅과 마케팅, 그로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클린 뷰티·리빙 브랜드 심플리오(simplyO) 창업자·CEO,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역임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데이비드 리(David J. Lee) 왓패드 프레지던트 겸임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리 CFO는 징가(ZYNGA),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 등 글로벌 IT·소비재 기업과 베스트 바이(Best Buy) 이커머스 부문 등에서 턴어라운드 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개편으로 리 CFO가 겸임하던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한다. ▲장태영 AI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ML)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AX(AI Transformation)를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장 총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머신러닝 및 AI 서비스 리더를 역임하며 전사의 AI 기술 고도화를 이끈 전문가다. 한편,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 및 사업 조직 간의 강결합을 기반으로 개발 조직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한다. ▲김신형 IP 사업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를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했다. 김 총괄은 김용수 프레지던트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Mega) IP'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영상, 게임, 굿즈(MD) 등 IP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총괄은 2021년에 네이버웹툰에 합류해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09:30안희정 기자

팬덤 품은 웹툰, 할리우드가 주목한 이유…"이미 검증된 IP”

웹툰이 할리우드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원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기반 창작 생태계와 팬덤 데이터를 바탕으로, 웹툰이 영화·TV·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IP'의 출발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에서 열린 'The Wrap Creators x Hollywood(크리에이터스x할리우드)' 행사에서 이 같은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 행사는 할리우드와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첫 서밋으로, 주요 창작자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 구조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창작자들이 웹툰과 함께 멀티미디어 세계관을 구축하는 방법'을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회장, 웹툰 창작자 로타니아가 참여해 웹툰 IP의 확장성과 산업적 의미를 짚었다.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콘텐츠 생산 구조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전통적인 출판사나 스튜디오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인 창작자에게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만화 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샘 레지스터 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작가와 관객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빠른 연재와 피드백을 통해 작품이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스튜디오 입장에서도 이미 검증된 형태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웹툰은 단순한 원작 공급을 넘어, 영화·TV·출판·게임으로 이어지는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흥행 가능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크런치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영상화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이 발표한 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양사는 한국어 및 영어 플랫폼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총 10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IP 공급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6.04.13 16:34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 루즌아 작가와 '웹툰위드' 팬미팅 성료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일 분당구 정자동의 사옥에서 웹툰 작가 '루즌아'와 독자들이 함께하는 '웹툰위드'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팬미팅은 루즌아 작가가 웹툰 '만남어플 중독'에서 보여준 독자 소통 방식을 반영해 '팬싸움회'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0여 명의 독자들은 작가와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즌아 작가는 "작품을 사랑해주는 독자들과 마주하며 느낀 감동이 향후 창작 활동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부터 '웹툰윗미팅'(웹툰위드 팬미팅)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 중인 이 행사는 네이버웹툰이 기획부터 운영, 홍보 전반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 ▲'아홉수 우리들'의 수박양 작가 ▲'기자매'의 범배 작가 ▲'소녀의 세계'의 모랑지 작가 등 총 4번의 팬미팅을 지원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작가들과 작품을 아껴준 독자들이 있었다"며 "누구나 창작에 도전하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의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1:01박서린 기자

리디, 글로벌 플랫폼 '만타'서 망가 서비스 출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에 망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만타는 2020년 글로벌 출시 이후 구독과 단건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175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재형 웹소설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망가 서비스까지 확장했다. 이번 망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만타는 이를 바탕으로 팬들이 여러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팬덤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망가 라인업은 로맨스·액션·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윈드 브레이커(WIND BREAKER) -윈브레-' ▲'메달리스트'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등의 지식재산(IP)이 대거 포함됐으며, 향후 다양한 출판사들과 협력을 통해 작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만타는 망가 출시를 기념해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와 함께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미 동부 기준) 400종 이상의 작품 첫 권을 90% 이상 할인하며, 기획전 참여 고객 전원에게 콘텐츠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젬을 지급한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웹툰, 웹소설, 망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콘텐츠"라며 "만타는 각 장르의 개성을 살리면서 플랫폼 이동 없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0:59박서린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모바일', 네이버웹툰 '투신전생기'와 협업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에 네이버웹툰 인기작 '투신전생기'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웹툰 주인공인 '제피르'가 신규 캐릭터 '용살자 제피르'와 이격 캐릭터 '투신 제피르'로 출시됐다. 그뿐만 아니라 협업 전용 스토리와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스토리는 차원 균열로 안타리아 대륙에 불시착한 제피르와 알테어가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용살자 제피르는 드래곤 하트를 보유한 초월적 존재로, 전투 시 초필살기 빛의 검을 사용해 공격 전 버프·디버프 해제 및 광역 고정 피해를 입힌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용살검 그람을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이 개방된다. 투신 제피르는 협업 기념 이벤트 참여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인류 최후의 생존자이자 회귀자라는 설정과 함께 전투 시 초필살기 운룡등천을 사용하며, 전용 무기 레퀴엠 장착 시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 6장 성녀 에스메랄이 추가됐다. 해당 스토리를 통해 시라노 일행이 괴도 샤른호스트와 손잡고 폭군 영주인 라몬에게 납치된 에스메랄다를 구출하려는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캡틴 실버'의 능력치가 상향됐다. 월드 보스 콘텐츠 '에러 코드: 아수라 혼령'은 시즌 31을 시작했다.

2026.04.07 17:26진성우 기자

"웹툰 불법유통 '뉴토끼', 저작권 침해 아닌 범죄"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를 중심으로 한 불법 생태계를 두고 국회에서 강도 높은 대응 요구가 제기됐다. 단순 저작권 침해가 아닌 도박·범죄와 결합된 구조로, 수사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불법 웹툰 유통 근절 긴급 토론회'에서는 불법 웹툰 문제가 산업 피해를 넘어 청소년 문제와 범죄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불법 웹툰을 둘러싼 수익 구조, 국제 유통망, 수사 한계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웹툰 불법유통, 국가가 나서야”…정치권 한목소리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웹툰 산업의 성장과 불법 유통 문제를 함께 짚었다. 김 의원은 “웹툰은 이제 단순 콘텐츠를 넘어 드라마·영화로 확장되는 핵심 산업”이라며 “하지만 정식 공개도 되기 전에 불법 사이트에 먼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웹툰 사이트는 무료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박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며 “차단해도 계속 살아나는 이유는 결국 돈줄이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도 정책 대응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다. 그는 “웹툰 불법유통은 개인이나 협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AI 기반 대응, 국제 공조 등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는 예산과 제도, 수사 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웹툰은 도박의 입구”…청소년 문제로 확산 토론회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불법 웹툰과 도박 사이트의 연결 구조였다. 조호연 도박없는학교 교장은 “불법 웹툰 사이트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 사이트와 결합된 구조”라며 “웹툰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을 한다”고 꼬집었다. 불법 웹툰 사이트에는 다수의 도박 광고가 붙고, 이용자가 해당 광고를 통해 도박 사이트로 유입되는 구조를 띈다. 결국 불법 웹툰 공유와 도박이 하나의 생태계로 움직인다는 것이 조 교장의 설명이다. 조 교장은 “웹툰 사이트 하나가 수십억원대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며 “이 수익은 대부분 도박 광고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트를 차단해도 다시 생기지만, 계좌를 막으면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금융권이 일부만 협조해도 불법 도박 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충기 연세대 명예교수도 불법 웹툰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경고했다. 이 교수는 “불법 웹툰 유통은 단순히 산업 피해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도박으로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한다”며 “이미 청소년 온라인 도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웹툰이 그 관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콘텐츠 정책이 아니라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토끼가 핵심”…현장 “범죄조직으로 봐야” 현장에서는 불법 웹툰을 '범죄 산업'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웹툰 작가 무적핑크(변지민)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식 문제를 꼽았다. 그는 “K웹툰이 미래 먹거리라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켜줘야 한다”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정부 차원의 캠페인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금연 캠페인처럼 불법 공유 시 어떤 법적 불이익이 있는지 명확히 알리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그런 기준 자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변 작가는 “해외에서는 불법 공유를 권리처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기업이나 작가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방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네이버웹툰 서충현 안티파이러시 리더는 보다 강경한 접근을 요구했다. 그는 “불법유통은 단순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기업형 범죄 조직”이라며 “범죄단체로 정의하고 수사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간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도 이 문제를 저작권 침해로만 봤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수사기관이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보상 체계와 유인책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특히 서 리더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발견되는 곳마다 전부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며 “어디를 타격해야 전체가 흔들리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할 곳으로 뉴토끼를 언급했다. 뉴토끼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국내 불법 웹툰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 운영자는 한국인이었지만 지난 2022년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이 때문에 국내 수사와 송환이 더 복잡해졌고, 불법 유통 대응에도 어려움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 리더는 “국내는 사실상 뉴토끼의 천하”라며 “뉴토끼만 잡으면 한국 웹툰 산업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도 뉴토끼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이트가 수십 곳 있고, 여기서 파생된 미러 사이트는 수천, 수만 곳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에서 출시된 웹툰이 해외에서 불법 번역돼 먼저 소비되기 때문에, 정식 플랫폼이 진출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 명예교수는 “오늘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더 이상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위축시키지 않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불법 웹툰 사이트에 대한 국가적 대응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도 대응 강화 방침을 밝혔다. 강권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과 서기관은 “웹툰 불법유통 피해가 이미 수천억원대에 이르고, 해외 불법유통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AI 기반 모니터링을 고도화해 불법 사이트 탐지와 대체 사이트 감시, 해외 URL 삭제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대응도 강화할 전망이다. 강 서기관은 “해외 서버와 가상망을 활용한 불법 사이트 확산으로 운영자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작권 범죄 전담 수사체계 신설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박 연계 사이트를 포함한 중점 사이트에 대해 합동 기획수사와 국제 공조를 확대하겠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처벌 기준 강화로 법 집행력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5:08류승현 기자

네이버웹툰, 만우절 맞이 'SNS 탐색 탭' 썸네일 공개

네이버웹툰은 올해 만우절을 맞아 서비스 내 연재 작품의 썸네일을 'SNS 탐색 탭' 콘셉트로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네이버웹툰이 선보이는 만우절 테마는 'SNS 탐색 탭'이다. 연재 중인 작품 중 900여 개 작품의 썸네일이 대중적인 SNS 인터페이스와 최신 모바일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한 레이아웃으로 변경됐다. 작품의 핵심 설정을 재치 있는 문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웹툰 '샤머니(MONEY)즘'은 기존 썸네일 대신 '했어요!! 내 주식 떡상 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SNS 상의 실시간 화제 게시물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썸네일이 교체된다. 이번 썸네일 교체 행사는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500여 개의 작품 최신 무료 회차 하단에는 만우절을 기념해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컷'이 추가된다. 올해 스페셜컷은 '최애 캐릭터가 SNS를 한다면 어떤 사진과 글을 올릴까?'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각 작품의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컷에는 캐릭터의 개성이 담긴 가상의 SNS 아이디와 재치 있는 게시물 문구가 포함된다. 스페셜컷은 오는 7일 오후 10시까지 일주일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400개 이상의 스페셜컷이 숏폼 영상으로도 제작돼 네이버웹툰의 숏애니 UGC 서비스인 '컷츠'에서 동시 공개된다. 독자들은 좋아하는 작품의 스페셜컷을 숏애니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2026.04.01 11:11박서린 기자

"미키가 왜 여기서 나와?"…네이버웹툰, 글로벌 IP 몰리며 '덕후 플랫폼' 진화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부터 일본 인기 만화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이 네이버웹툰으로 몰려들고 있다. 익숙한 IP를 세로형 컬러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하면서 독자 반응을 끌어내고, 플랫폼의 글로벌 위상도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한 작품에는 “세상에! 그 쥐가 있어!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그 쥐가!”라는 댓글이 달렸다. 디즈니와 포뮬러1(F1)이 협업한 웹툰 'Mickey x F1 정상을 향한 질주'에 전 세계적인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자 이용자들이 보인 반응이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6 F1 시즌에 맞춰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Mickey X Formula 1® Racing to the Top!'이라는 제목으로 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독점 연재되며, 지난 3월 21일 한국어 버전 1화가 공개됐다. 공개 직후 “상상도 못한 조합”, “미키마우스를 네이버웹툰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 “현실인가 싶다”, “이거 합법 맞는 거지?” 등 예상 밖의 IP 결합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글로벌 IP 유입은 디즈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 인기 만화들도 잇따라 세로형 컬러 웹툰으로 재탄생하며 플랫폼에 합류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2월부터 타카마츠 미사키 작가의 학원물 '스킵과 로퍼'를 컬러 스크롤 웹툰 형태로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하마지 아키 작가의 '봇치 더 록!'도 같은 방식으로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콘텐츠 확장이 아닌 플랫폼 전략의 변화로 해석한다. 기존에는 웹툰 원작 중심의 생태계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IP를 끌어들여 재가공하는 '콘텐츠 허브'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들은 익숙한 IP라도 세로형 컬러 웹툰이라는 새로운 소비 방식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느낀다”며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IP가 디지털 세대와 만나기 위해 거쳐 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9 11:42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창작자 플랫폼 '캔버스' 통합 개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내 현재 7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 번체)로 분리 운영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CANVAS)'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더 많은 글로벌 독자와 만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캔버스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으로,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들의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해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웹툰 상당수가 캔버스에서 발굴한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언어로 작품을 게재할 수 있는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작품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하는 '개인화 추천 기능' 도입이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최대 7개 언어로 확장해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별도 운영하고 있는 아마추어 플랫폼인 한국 '도전만화'와 일본 '인디즈'를 제외한 캔버스 제공 언어 전체가 대상이다. 캔버스 창작자가 작품별로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선택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 번역되어 타 언어로 곧바로 감상 가능하다. 개인 아마추어 창작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 투자 없이 전 세계 캔버스 독자들에게 작품을 노출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중 영어 캔버스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연내 다른 언어 서비스에 단계적 확대 적용 예정이다. 창작자가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직접 결정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하며 희망 시 철회도 가능하다. 작품을 다양한 언어로 확장 노출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작품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 작품의 성과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창작자는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여러 언어로 달린 댓글을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팬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개인화 추천 기능은 여러 언어권의 캔버스 작품들이 지역과 언어를 넘나들며 독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쉽게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캔버스는 플랫폼을 넘어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위대한 이야기가 되고 거대한 팬덤으로 이어지는 커리어의 출발점”이라며,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13:43안희정 기자

카카오엔터 "불법 사이트 아지툰 상대 민사 승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지난 11일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네이버웹툰과 공동 원고로 진행됐으며, 법원은 각 원고가 청구한 손해배상 10억원을 전액 인용해 총 2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아지툰은 웹툰 약 75만 건, 웹소설 약 250만 건을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사이트로, 2024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운영자가 검거된 바 있다. 이후 형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으며,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이 유지됐다. 아지툰은 장기간에 걸쳐 방대한 규모의 웹툰과 웹소설을 무단으로 게시하며 운영된 만큼,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은 각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 과정에서 유통 규모와 운영 기간 등을 바탕으로 수천억 원대 피해 추정액을 산정해 제출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각 원고에 대해 청구 금액 전액을 인용하고, 손해배상금 지급과 함께 지연이자 및 가집행을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국내 최대 규모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해 검거와 형사처벌, 항소 기각을 거쳐 민사상 손해배상 판결까지 이어진 사례로, 민관 협력과 업계의 지속적인 대응이 결합된 결과다. 수사부터 형사처벌,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 대응 전 과정이 사법적 판단으로 연결된 사례로, 향후 유사 불법유통 사건 대응에 있어 주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판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불법유통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각 단계에서 대응을 이어가며 사법적 판단까지 연결해낸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툰 ▲투믹스)와 함께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으며, 이후 민사소송을 제기해 이번 판결에 이르렀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 대응 전담 조직을 통해 ▲불법 콘텐츠 삭제 ▲운영자 추적 ▲사이트 폐쇄까지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지속 고도화 해왔다. 실제로 누적 10억 건 이상의 글로벌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이번 판결은 대규모 저작권 침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이 함께 인정된 사례로, 불법유통의 규모와 지속성이 확인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유통대응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필요 시 고소·소송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4:19박서린 기자

K-콘텐츠 원천 된 '웹툰 IP'…문화예술특위 "단순 연재 넘어 글로벌 무한 확장 필요"

한국 웹툰이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 마련됐다.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주최로 '지금 우리 만화는? 웹툰 IP, K-콘텐츠의 출발점이 되다'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특위가 출범 이후 위원회 이름으로 개최한 첫 번째 공식 세미나다. 손명수 문화예술특위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웹툰이 예술이자 산업으로 거듭난 '웹투노믹스' 시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문화적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중심에 웹툰이 자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종 공동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세계 콘텐츠 시장을 압도할 참여형 '마당 문화'의 가장 선두에 웹툰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웹툰의 무한한 확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서범강 문화예술특위 부위원장(IP융복합산업협회장)은 "웹툰을 단순한 연재형 콘텐츠가 아니라 영상, 게임, 굿즈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K-콘텐츠 산업의 핵심 원천 IP로 바라봐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는 영상화 이후의 막대한 파급력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주 작가는 "영상화 이후 놀이공원 어트랙션, 뮤지컬, 해외 판권 등 순식간에 IP가 퍼져 나갔다"며 "원작 훼손을 막고 IP를 잘 키워줄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억지로 해외 트렌드를 좇을 필요는 없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과거 좀비물이 비주류로 외면받던 시기에도 뚝심 있게 한 우물을 판 것이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창작자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장르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계화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 디앤씨미디어 오희원 본부장은 웹툰의 높은 접근성과 직관성을 무기로 꼽았다. 오 본부장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노블코믹스는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든다"고 진단했다. 영상화 제안에 급급해 섣불리 판권 계약을 맺는 업계 관행도 경계했다. 오 본부장은 "단발성 계약이 아닌 시즌제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관점에서 IP를 함께 키울 파트너를 신중히 골라야 한다"며 "한쪽의 희생만으로는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상명대 대학원 초빙교수)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박 회장은 "BL, 학원물, 무속 신앙이 결합된 오컬트물 등 한국화된 장르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많은 웹툰이 사장되는 현실 속에서 2차 콘텐츠 확산에 눈을 가진 수출 전담 에이전트 육성이 시급하다"며 "IP 확장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인력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서 부위원장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복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해외 시장 확장에 발맞춰 불법 유통 처벌을 더욱 강화하고 다른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3.18 15:51정진성 기자

네이버웹툰 "수익성보다 성장...생태계 키우는 게 먼저"

네이버웹툰이 단기 수익성보다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창작 생태계 확대와 IP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더 많은 창작자와 작품, 이용자를 연결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강화해 웹툰을 글로벌 메인스트림 문화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웹툰은 1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작자 지원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선임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도 취임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참석해 성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700억원 이상 투자…신작 확대·AI 추천 강화 이날 회사는 최근 5년간 창작자에게 4조1천500억원을 배분한 성과를 공개했다.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확대, 영상 포맷 확장, 소셜 기능 강화 등을 핵심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해 700억원 이상도 투자할 계획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올해 잡혀 있고 집행 중인 예산이 약 700억원”이라며 “창작자 풀 자체가 커지는 데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웹툰 시장의 신작 감소 우려와 관련해서도 네이버웹툰은 신작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프레지던트는 “작품 수가 늘어야 다양한 작품들이 공급될 수 있고, 동시에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등단 기회가 생긴다”며 한국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로컬 작품을 늘려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AI 추천 기능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김 프레지던트는 “내부에서도 어떤 콘텐츠가 히트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다양성이 히트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플랫폼으로서 최대한 많은 양질의 콘텐츠가 모이게 하는 게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화된 추천은 이용자의 시간을 아끼고, 작품 탐색부터 유료 결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이라면서 “이런 추천 기능 덕분에 더 많은 작품을 플랫폼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1번 과제 아냐”…메가 IP·디즈니 플랫폼·캐릭터챗 확장 네이버웹툰은 올해 수익성보다 성장성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수익성을 올리는 게 지금 1번 과제는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수익성보다 성장성이다. 성장을 위한 투자와 적극적인 확장, 그리고 콘텐츠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 플라이휠의 가장 큰 기능은 IP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웹툰의 본질은 포맷보다는 스토리텔링 그 자체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어떤 포맷으로든 표출되면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디즈니와 신규 만화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새로운 만화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웹툰이 보유한 추천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와 마블 콘텐츠가 더 잘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블 코어 팬층은 중년 이상이고 남성 이용자가 많고, 웹툰은 MZ세대 중심으로 여성 이용자가 많다"며 "사용자 층이 나뉘어져 있고 콘텐츠 결이 다르다. 생태계를 지키면서 새로 출시하는 디즈니 플랫폼과 상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디지털 캐릭터와 소셜 기능 강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캐릭터와 대화를 하는 기능이 더 발전될 것”이라며 “현재 캐릭터챗보다 고도화된 다음 버전의 인터랙티브 기능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플라이휠이 커지면서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5년 동안의 창작자 누적 수익 4조1천500억원이 다음번 공개 때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7 16:31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 "글로벌 창작 생태계 위해 올해 700억원 이상 투자"

네이버웹툰이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5년간 창작자에게 4조원 이상을 배분한 성과를 공개하며,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기반으로 UGC 확대와 영상 포맷 확장, 소셜 기능 강화 등을 올해 핵심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위해 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작자 지원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일 선임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참석해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년간 창작자 수익 4조1500억원 기록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창작자에게 배분한 수익은 총 4조 1,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프레지던트는 이러한 성과의 핵심으로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을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글로벌로 확장해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김 프레지던트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근본 요소”라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업계의 신작 축소 흐름 속에서 공모전, 투고 프로그램, 스튜디오 협업 등 신규 작품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또, 웹툰 시장을 글로벌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지 창작자 발굴, 마케팅, 프로덕트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 불법 유통 대응 현황과 성과도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개발 기술인 '툰레이더'를 통해 불법 복제물 추적 및 사전 차단에 집중한 결과, 최신 회차가 게시된 당일 즉시 국내 불법 사이트로 복제되는 작품 수가 지난해 1~3분기 평균 대비 11월 기준 약 80% 감소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연재 시차를 없앤 '동시 연재'는 시범 도입 후 작품 결제액이 최대 200% 이상 증가하며 불법 사이트 이용자를 공식 서비스로 흡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라이휠' 확대로 성장성 강화 네이버웹툰은 올해 창작자·콘텐츠·이용자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확장해 성장성을 강화하고자 ▲창작자: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강화 및 창작자 지원 다변화 ▲콘텐츠: 비디오 포맷 확장 및 메가 IP 육성 ▲이용자: 디지털 캐릭터·소셜(Social) 기능 고도화에 주력한다. 창작자 분야의 경우 UGC 강화 및 창작자 지원 다변화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작가도 작품을 전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UGC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개편해 창작자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창작자와 독자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작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등 창작자 지원을 다변화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비디오 포맷 확장 및 메가 IP 육성 콘텐츠 포맷도 확장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비디오 포맷을 확장해 웹툰의 소비 방식을 다양화하고 IP 사업 연계를 강화해 메가 IP 발굴 및 육성을 가속화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의 '컷츠(Cuts)'와 북미의 '비디오 에피소드'를 통해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공 중이다. 일본에서는 다수의 롱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 관점에서는 디지털 캐릭터·소셜(Social) 기능 고도화 이용자의 재방문과 몰입도를 높이고자 디지털 캐릭터 및 소셜 기능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최근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 AI 기반 웹툰 캐릭터 대화 서비스 '캐릭터챗'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작품과 팬, 작가와 팬, 팬과 팬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셜 기능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 재원 투입 네이버웹툰은 올해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해당 재원은 공모전 등 작품 발굴, 작가 교육 및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과감한 실험과 빠른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동시에 창작자 지원, 작품 발굴과 기술 고도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본질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0:48안희정 기자

SKB, IPTV·지역채널 통해 재난정보 전달

SK브로드밴드는 화재예방, 재난대비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성진수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와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인프라 시설의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미디어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SK브로드밴드는 화재 등 재난 발생시 IPTV와 지역채널을 활용해 신속하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소방 안전의 중요성과 각종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와 지역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도 기획한다. 양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문화 교육 웹툰과 요금 안내서도 제작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전문 인력을 통해 SK브로드밴드 주요 사업장 내 소방 안전 시스템 컨설팅을 비롯해 상시 안전교육에 나선다. 생활 밀착형 재난예방 정보도 IPTV 인프라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재난대비 역량 강화의 핵심이 현장 중심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 서울시 관할 소방서와 공조해 합동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메시지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매년 7만여 명이 방문해 국내 대표 안전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 안전한마당에도 참여한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협약은 재난예방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4:46홍지후 기자

리디,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단독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연산호 작가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전작은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리디어워즈 2022 판타지 웹소설 대상 ▲2023 판타지 e북 대상을 수상한 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직장인의 현실에 기이한 존재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현대판타지로, 연산호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디는 작품 공개에 앞서 '금빛 은행' 세계관 사이트를 선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금빛은행 태천지점'을 실제 은행 홈페이지처럼 구현한 이 사이트는 공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리디는 이번 단독 연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료 10화 이상 결제 시 전원 포인트를 지급하고, 데일리 미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연산호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의 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55박서린 기자

웹툰엔터, 리더십 개편…김용수 프레지던트 선임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과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리더십 구조를 개편했다. 김용수 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프레지던트(President)로 선임해 전사 사업 운영을 맡기고, 김준구 CEO는 콘텐츠와 제품 전략 중심의 장기 비전에 집중하는 체제로 역할을 재정비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5일(현지시간) 김용수 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프레지던트이자 이사회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프레지던트는 앞으로 전사 사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운영과 실행을 책임지고, 혁신과 실험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2022년 말 회사에 합류한 이후 재무 건전성 확보와 상장(IPO)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후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맡아 조직 문화와 프로덕트 개편 등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며 미국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5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협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준구 CEO는 창업자로서 회사의 펀더멘털 강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프로덕트 역량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김준구 CEO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견지함과 동시에 빠른 실행과 실험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낼 것”이라며 “김용수 프레지던트가 현장에서 과감한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맥킨지앤컴퍼니, 테슬라, 글로벌 사모펀드 KKR 등을 거친 뒤 2022년 네이버웹툰 전략실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CSO와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맡아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전략 수립을 담당해 왔다.

2026.03.06 14:27안희정 기자

웹툰 플랫폼 작년 전략차 비교...웹툰엔터 'IP 확장' vs 픽코마 '수익성'

지난해 글로벌 웹툰 플랫폼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략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IP 확장과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집중한 반면,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양사의 실적과 사업 방향은 웹툰 산업이 플랫폼 경쟁에서 IP 기반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실적에서 연간 매출 13억8천271만 달러(약 1조9647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3.9%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 광고, IP 사업 등 전 사업 부문과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다. 2025년 순손실은 3억7천339만 달러(약 5천306억원), 영업손실은 6천351만 달러(약 902억원)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천944만 달러로 흑자를 유지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3억3천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AI 추천 강화 영향으로 한국과 기타 지역 월유료이용자(MPU)가 각각 3.3%, 5.6% 증가하며 이용자 지표는 개선됐다. 반면 카카오픽코마(이하 픽코마)는 수익성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 카카오는 지난달 진행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픽코마가 연간 영업이익 100억엔(약 94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상승했다. 픽코마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거래액(GMV) 1000억엔(약 9350억원)을 넘어섰으며 월평균 이용자(MAU)도 10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6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서는 일본 내 인앱결제(IAP) 매출 기준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플랫폼 확장 vs 수익성 강화 전략 양사의 전략 차이도 뚜렷하다. 웹툰엔터는 글로벌 IP와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디즈니는 올해 초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했으며, 웹툰엔터는 마블·스타워즈 등 디즈니 IP 기반 웹툰과 만화 3만5000편 이상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 협업도 추진 중이다. 또 '다크문: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 제작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픽코마는 일본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IP의 2차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오리지널 굿즈 온라인 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출시해 콘텐츠 팬덤과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선보였다. 또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원픽과 셰르파 스튜디오를 통해 작품 제작 역량을 강화하며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통로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IP 확장 경쟁…글로벌 웹툰 시장 격돌 글로벌 웹툰 시장이 플랫폼 경쟁에서 IP 기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사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올해 IP 기반 사업 확대에 공통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어서다. 웹툰엔터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업을 통해 IP 영상화와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카오픽코마는 작품의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과 굿즈 사업을 통해 콘텐츠 수익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뮤직과 픽코마의 IP를 활용한 2차 사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 역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웹툰 플랫폼 독자 유입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2026년에는 플랫폼 내 이용자 몰입을 강화해 팬덤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7:38안희정 기자

웹툰엔터 "AI 추천·IP 확장으로 연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목표"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소폭 성장했지만 인수 자산인 왓패드 가치 조정에 따른 영업권 손상차손 영향으로 순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강화와 유료 콘텐츠 회복, 월트디즈니와의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연간 매출이 13억8271만 달러(약 1조9647억원)로 연평균 환율 기준 2.5% 증가했고(고정환율 기준 3.9% 증가), 연간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5306억원), 영업손실은 6351만 달러(90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순손실의 경우 전년 손실인 1억529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손실 확대 주요 원인은 왓패드 관련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권 손상차손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IP 사업 부진에 실적 부담…MAU 감소 속 결제 지표 개선 지역별로 보면 한국과 일본, 글로벌 시장의 성장 양상이 서로 달랐다. 한국은 이용자 수가 감소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연간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천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1% 줄었고, 유료 이용자(MTU)는 360만명으로 5.3% 감소했다. 반면 유료 전환율은 14.8%로 0.91%포인트 상승했고, 이용자당 평균매출(ARPU)은 고정환율 기준 4.7% 증가한 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웹툰엔터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라인망가'가 데이터.ai 기준으로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매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일본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 감소했지만 광고와 IP 확장 매출이 성장하며 일부 감소분을 상쇄했다. 4분기 MAU는 2천220만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ARPU는 23.30달러로 5.7% 늘었다. 다만 유료 이용자 수는 줄었다. 4분기 유료 이용자(PPU)는 210만명으로 6.9% 감소했고 유료 전환율도 9.5%로 0.76%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Rest of World)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라는 평가다. 4분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0.8% 증가했으며 유료 콘텐츠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 IP 확장 매출은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광고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연간 기준 글로벌 MAU는 1억1천만명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디즈니 협력 플랫폼 준비…연말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웹툰엔터는 올해 개인화 기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1분기 말까지 인프라 투자를 마무리하고 엔지니어링 인력을 AI 기반 개인화 추천 시스템 개선에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에서 성과를 보인 AI 개인화 추천 기능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하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IP 사업도 중요한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지난해 IP 기반 콘텐츠 확장 매출이 연간 35.5% 성장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과 영상화 등 IP 사업은 분기별 변동성이 있지만 장기 성장 레버리지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웹툰엔터는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는 올해 1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약 270만 주를 약 3천280만 달러에 매입하며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 양사는 이미 협업을 통해 '스타워즈', '프레데터' 등 디즈니 IP 기반 작품을 웹툰 세로형 포맷으로 재구성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회사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26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 1편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새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와 협력해 직접 구축·운영한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신규 앱 개발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리 CFO는 “핵심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추천과 탐색 경험을 최적화한 새로운 앱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디즈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제외하면 기존 웹툰 사업과 마진 구조에 큰 차이가 없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 팬덤 성장에 따라 협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사업은 아직 투자 단계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유료 콘텐츠 사업을 먼저 확대하고 이후 광고 사업을 본격 성장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광고 사업에서는 영상 광고가 핵심 성장 영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웹툰엔터는 올해 1분기 매출을 3억1천700만~3억2천7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정환율 기준 -1.5%에서 1.5% 사이의 성장률이다. 회사는 “창작자·콘텐츠·이용자 생태계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올해 말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4 10:54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 두 번째 '컷츠 크리에이터스 데이' 성료

네이버웹툰은 지난 3일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컷츠' 창작자 대상 간담회인 '컷츠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컷츠는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숏애니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서비스다. 네이버웹툰 앱과 웹에서 누구나 2분 내외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감상할 수 있다. 2회 차를 맞이한 이번 컷츠 크리에이터스 데이에는 40여 명의 창작자가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서비스 방향성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창작자들과 컷츠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활동한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는 ▲이삼십 ▲케찹마왕 등 개성 있는 창작자를 포함해 웹툰 '별이삼샵' 2차 창작 콘텐츠로 주목받은 ▲갱우 등이 활동했다. 1기 활동 기간 동안 약 1700여 개의 콘텐츠가 제작되면서 다양한 숏폼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2기는 5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하며 매월 3건 이상의 에피소드를 업로드 하게 된다. 네이버웹툰은 월간 활동 지원금 및 결산 시상금 포함 총 5000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지난 1기에서 개성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웹툰 IP 재해석한 콘텐츠까지 다양한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기 창작자들이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최적의 창작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0:19박서린 기자

웹툰엔터, 지난해 매출 1조9647억원...전년비 2.5% 늘고 적자 확대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연간 매출 13억8천만 달러(약 1조9647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추천 고도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지만, 4분기 매출은 감소했고, 수익성 개선 과제는 지속됐다. 3일(현지시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3억8271만 달러(약 1조9647억원·연평균 환율 1420.94원)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3.9% 성장했다. 동일 환율은 환율 변동과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지표다. 유료 콘텐츠, 광고, IP 사업 등 전 사업 부문과 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간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약 5306억원), 영업손실은 6351만 달러(약 90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영업권 손상차손에 따른 것이다. 연간 순손실의 경우 전년 손실인 1억529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조정 EBITDA는 1944만 달러(약 276억원)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3억3069만 달러(약 4788억원·분기 평균 환율 1447.82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1% 줄었다. 4분기 순손실은 3억3649만 달러(약 4872억원), 영업손실은 1324만 달러(약 192억원), 조정 EBITDA는 58만 달러(약 8억원)를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의 경우 AI 추천 강화 효과로 한국과 기타 지역(Rest of World) 월유료이용자(MPU)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5.6% 증가했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됐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한 협업을 발표했으며, 왓패드 웹소설 원작 '체이싱 레드(Chasing Red)'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실사 영화로 공개가 확정됐다. 2026년에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8일 디즈니가 지분 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의 만화 3만5천 편 이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디즈니 프랜차이즈 IP 기반 오리지널 웹툰도 선보일 계획이다. 'DARK MOON: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도 공개 및 제작이 확정됐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구축한 파트너십은 만화 산업 저변 확장과 웹툰 플랫폼 독자 유입 확대, 창작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2026년에는 플랫폼 내 이용자 몰입을 더욱 강화해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6:54안희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올해 HBM4 물량 하향 조정...HBM3E 등 확대

"AI기본법 규제유예 안된다...가이드라인 없으면 기업 위험"

[AI 리더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AI 경쟁력은 실행…현실적인 ERP 혁신 이끈다"

코스피 한 달 여만에 6000 재진입…3%대 올랐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