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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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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우리카드와 기업 출장·법인카드 관리 시장 공략

비즈플레이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기업 출장 및 법인카드 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비즈플레이는 우리카드와 기업고객의 출장 및 카드 관련 업무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비즈플레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와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우리카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장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 출장관리(bzp출장관리)'와 비대면 카드 제신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 우리카드는 비즈플레이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기업고객 확보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와 제휴 모델 발굴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출장 신청부터 예약, 경비 정산, 법인카드 관리에 이르는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의 출장·경비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장 예약과 정산, 비용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우리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출장관리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기업 담당자들의 출장관리와 카드 관련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38남혁우 기자

웹케시, 아이디뷰티와 업무협약…아이디헤어 112개 매장 '경리나라' 도입

웹케시가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아이디헤어 운영사 아이디뷰티와 손잡고 전국 가맹점의 경리 업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웹케시는 아이디뷰티와 '아이디헤어 경리나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12개 아이디헤어 매장에 맞춤형 경리 업무 플랫폼인 '아이디헤어 경리나라'를 도입한다. 개별 가맹점이 각각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사가 주도해 전 매장에 일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은 동일한 기준으로 경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매장별로 흩어져 있던 경리·자금관리 체계를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데이터의 일관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아이디뷰티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위운미 아이디뷰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디헤어 경리나라'는 웹케시의 SaaS 기반 경리 업무 플랫폼인 '경리나라'를 기반으로 한다. 경리나라는 급여 관리, 세금계산서 처리, 지출 증빙, 자금 관리 등 중소사업자 경리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통합 자금관리 기능을 제공해 프랜차이즈 업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케시는 이번 도입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경리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세무·회계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고객 관리와 매장 운영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뷰티는 가맹점 지원 차원에서 초기 프로그램 구축과 사용자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경리나라 이용료도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가맹점들이 경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솔루션 도입 비용과 운영비를 직접 부담하는 사례가 드문 만큼, 본사와 가맹점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앞으로 현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가맹점 업무 효율화를 위한 추가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운미 아이디뷰티 대표는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경리나라가 가맹점주의 세무·경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미용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비용 지원을 포함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본사와 다수의 가맹점이 하나의 체계로 운영되는 만큼 표준화된 경리·자금관리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업종에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8:32남혁우 기자

웹케시, 공공 재정에 AI 심는다…데이터 조회·반복 업무 자동화 속도

웹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기관 재정 업무 혁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재정 데이터 조회·분석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실제 금융·재정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관별 환경에 맞는 단계적인 AX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웹케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나주·대전·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AI 기반 업무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무·자금·감사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 공공기관의 재정·자금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4개 권역 모두 모집 인원을 웃도는 신청자가 몰렸다. 프로그램은 ▲재정 업무 혁신과 경영평가 대응 인사이트 ▲e교육금고 전환 사례 ▲G은행 AI 경영정보시스템(MIS) 실전 구축기 ▲AX포트(AXPort)로 완성하는 업무의 '라스트 마일'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선 실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재정 데이터 조회·분석과 반복 업무 자동화 등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X 방안을 소개했다. 웹케시는 공공기관에서 재정 업무량이 늘어나는 반면 인력 운용에는 한계가 있어 AI 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재정 담당자가 반복적인 데이터 조회와 취합·대사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하는 만큼 이를 AI로 자동화할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재정 데이터 조회에는 AI 에이전트 '오페리아(OPERIA)'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페리아는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연어 기반 조회·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재정 담당자가 복잡한 메뉴나 조회 조건을 거치지 않고 자연어로 질문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교육금고 전환 사례를 통해 실제 공공 재정 AX 적용 모델도 소개했다. 금융권에서 구축한 AI 사례도 공유했다. G은행 AI MIS 구축 사례에선 현업 담당자가 IT 부서에 별도로 요청하지 않고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조회·분석하는 구조와 검증 과정을 소개했다. 웹케시는 이같은 금융권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도 전체 업무를 한 번에 AI로 전환하기보다 기관별 환경에 따라 우선 적용할 업무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AX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업 실무자가 직접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바이브코딩 플랫폼 AX포트도 선보였다. 기존 시스템으로 처리하지 못해 수작업에 의존해온 라스트 마일 업무를 현업 주도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AX포트는 개발자가 아닌 현업 실무자도 브라우저 환경에서 업무용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관과 기업은 이렇게 만들어진 앱을 보안·권한·감사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 웹케시는 기관별 예외 처리나 엑셀 취합 등 반복 업무를 AX포트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 진행한 기관별 질의응답과 일대일 상담에서도 각 기관의 업무 환경과 도입 여건에 맞는 재정 AX 적용 문의가 이어졌다. 웹케시는 향후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정 AX 기획 단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기관 AX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와 기관별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AX 추진 방안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금융·재정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각 기관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정 A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4:03한정호 기자

"출장 정산부터 감사 대응까지 AI로"…비즈플레이, 공공기관 업무 혁신

비즈플레이가 공공기관 출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출장관리 플랫폼을 선보이며 공공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AI가 바꾸는 공공기관 출장 관리: 비용 혁신부터 감사 대응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자들을 비롯해 ICT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플레이는 공공기관 출장 업무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사업 전략기획 총괄센터장은 출장 업무 환경 변화와 함께 출장 계획, 예약, 비용 정산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실제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출장 프로세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즈플레이의 '비지피 출장관리'는 출장 목적과 일정에 맞는 교통수단을 AI가 추천하고, 항공권 예약 시에는 최적의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장 이후 정산 과정에서는 AI가 부정 사용이나 개인 용도 지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용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감사 대응 과정에서 관련 업무 비용을 최대 40%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출장 계획 수립부터 예약, 정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등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스마트출장예약정산'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2014년 설립된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 및 출장관리 전문 기업으로, 현재 3만2천여 개 기업에 출장·경비처리·복지·식대·총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공공 AX의 성과는 기술 자체보다 실제 업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대기업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장 계획부터 예약, 정산, 감사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7:45남혁우 기자

[ZD SW 투데이] 서울AI허브, 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연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서울AI허브, 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연구 서울AI허브가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손잡고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AI허브가 지난 4년간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인 밀라 AI 연구소와 구축해 온 글로벌 연구 협력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AI 스타트업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AI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케시, 서울·나주·대전·부산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 웹케시가 내달 1일부터 서울·나주·대전·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공공기관 재정·자금 담당자 대상으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를 연다. 웹케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재정 데이터 조회 에이전트 '오페리아(OPERIA)'와 비개발자 현업 중심 바이브 코딩 플랫폼 '에이엑스포트(AXPort)'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오페리아 재정 데이터 조회 에이전트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베이스(DB) 질의어(SQL)를 자동으로 생성해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 전문 지식 없이도 예산·자금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다. 에이엑스포트는 기관·기업을 위한 바이브 코딩 통합 솔루션이다. 개발자가 아닌 실무자도 클로드 코드로 보안, 정책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앱을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파인, 10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딥파인이 1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효성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IG D&A-IBKC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80억 원이다. 물류, 제조, 중공업, 방산 등 딥파인이 주력하는 산업 분야와 접점을 가진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파인은 산업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작업자 수행 과정을 AI 기반으로 지원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글래스, 비전 AI, 공간컴퓨팅, 현장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작업 지시, 수행 가이드, 검증, 기록, 분석까지 이어지는 현장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KOSA, 제3회 AI·SW기업 ESG경영 대상 접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오는 10월 30일까지 '제3회 AI·SW기업 ESG경영 대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상은 AI·SW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ESG 경영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상 규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를 포함해 총 11개 부문이다. 수상 기업에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언론 특집기사 연계 등 대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제2회 대상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시스원, 포티투마루가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협회가 주관하는 'AI·SW기업 ESG경영 진단'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2026.08.18 15:50김미정 기자

웹케시, 비개발자 직원도 앱 만드는 'AX포트' 공개…내달 정식 출시

웹케시가 현업 직원이 자연어만으로 필요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드는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B2B 바이브 코딩 통합 플랫폼 'AX포트(AXPort)' 정식 출시에 앞서 얼리버드 참여 기업과 직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X포트는 코딩 경험이 없는 현업 실무자가 자연어 대화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웹·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다. 직원은 회사가 승인한 환경에서 필요한 앱을 제작하고 기업은 만들어진 앱·코드·데이터를 관리해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는 구조다. AX포트의 핵심 기능으로는 웹 통합개발환경(IDE)과 보안·거버넌스, 배포 자동화, 공유 기반 등 네 가지가 꼽힌다. 먼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클로드코드 기반 웹 ID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업 실무자가 자연어로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면서 업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발한 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배포 과정도 자동화했다. 사용자가 배포 명령을 하면 빌드·배포·보안 점검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스킬과 플러그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조직 내 앱을 서로 연결하고 공유 카탈로그를 통해 결과물을 자산화할 수도 있다. 기업 환경에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할 때 필요한 보안과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데이터 분리·암호화와 관리자 통제를 적용해 코드 수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라이빗 쇼룸과 감사 로그를 통해 누가 어떤 앱을 만들어 활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개인 단위로 AI 개발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회사가 라이선스를 부담하는 승인된 환경에서 개발하도록 구성했다. 직원의 AI 활용을 확대하면서도 기업이 개발 결과물과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케시는 AX포트 정식 출시에 앞서 그룹 내부에서 현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현재 재무·회계·영업·마케팅·인사·총무·구매 등 여러 직군의 현업 실무자 29명이 40개의 AX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엑셀로 거래 데이터를 취합하던 자금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실시간 자금 대시보드'와 그룹웨어에 연동해 결재 내역을 확인하는 '법인카드 규정위반 자동 감지', 템플릿을 기반으로 문서를 만드는 '계약서 자동 작성' 등이 개발됐다. 이들 앱은 모두 비개발자인 현업 실무자가 직접 제작했다. 웹케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기업 5개사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체 혜택 규모는 4000만원 상당이다. 선정 기업에는 3개월간 400만원 상당의 AX포트 전 기능 무료 이용과 AX 전문가 현장 컨설팅·교육, 부서별 핵심 과제를 정의하는 현장 워크숍, 전담 담당자의 주 1회 점검, 프로그램 종료 후 AX 진단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정식 도입 시 별도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직원 참여자는 1개월간 100만원 상당의 주요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컨설팅과 앱·데이터 내보내기 등을 지원받는다. 얼리버드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와 향후 일정은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기업 내부 시스템이 담지 못한 세부 업무는 외부 개발만으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AX포트는 업무를 가장 잘 아는 현업이 필요한 앱을 직접 만들고 기업은 그 결과물을 보안 정책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자산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웹케시그룹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먼저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과 직원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AX포트를 기업 AX 표준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2 16:35한정호 기자

쿠콘 "스테이블코인 결제, 페이와 가맹점 잇는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미디에이터(중재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사와 가맹점을 서로 연결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심석민 사업3BU 상무는 지난 5일 쿠콘 사옥에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쿠콘 역할을 이같이 정의했다. 페이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꾸고 이를 가맹점에 정산하는 역할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맡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기존 인프라 활용 전략 쿠콘은 사실상 가상자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역할과 함께 국내외 결제 사업자에 사용처(가맹점)를 제공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쿠콘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결제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덕분이다. 쿠콘은 2000여개 기업에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만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QR 기반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 중이다. 심 상무는 “QR 기반 결제 플랫폼 제로페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제주도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로서 보유한 전국 인프라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사용 접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콘, 가상자산·법정화폐 잇는 브릿지 역할 쿠콘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중심에는 '쿠콘 X-스테이블코인 허브'가 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쿠콘이 제휴사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가맹점에 정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는다. 심 상무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를 하면 제휴 사업자인 트리플A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쿠콘에게 전달한다”며 “이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통해 가맹점에게 정산을 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트리플A는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업체로,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교환하는 온·오프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법이 마련되지 않아 쿠콘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만큼 제휴 방식을 택했다.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요건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마련되면 직접 사업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웹케시 선불업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협업도 구상 중이다. 심 상무는 “트리플A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이를 비즈플레이 머니(선불충전금)로 가맹점에 결제, 출금, 정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고도화 작업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위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사업자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심 상무는 “코빗 사용자가 USDT나 USDC를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법정화폐로 출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며 “현재 개념검증(PoC) 완료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타마스크 등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해 사용자가 지갑 속 가상자산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자동화기기(ATM)에서 법정화폐를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 상무는 “ATM에서 QR코드를 찍어 출금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ATM에서 출금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근 쿠콘이 iM뱅크,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기술검증을 완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과정에서도 쿠콘은 iM뱅크 금융 인프라와 비토즈의 가상자산 결제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았다. 사용자 결제 요청, 가맹점 정보 조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처리 등을 담당했다. 심 상무는 “마치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밴(VAN)사가 있듯 쿠콘이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트리플A와 협업해 가상자산이 가맹점에서 활용되고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쿠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6 10:58홍하나 기자

연 63조원 출장시장, 여전한 수기 정산…비즈플레이, AI 자동화로 공략

국내 기업 연간 출장 지출 규모가 450억달러(약 6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출장 신청부터 예약, 영수증 취합, 비용 정산, 사후 감사 대응까지 상당수 업무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장 건수가 늘수록 반복 행정업무와 증빙 검토 부담도 함께 커지면서 이를 줄이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3일 비즈플레이는 이 같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출장관리와 비용처리를 통합한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장 한 건 처리에 13.6시간…분절된 업무가 비효율 키워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전략센터장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연간 출장 지출 규모는 국가별 기준 세계 7위권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상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외 법인을 다수 운영하고 투자와 교류도 활발해 출장 수요가 구조적으로 많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심 센터장은 "한국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때문에 해외 법인과의 협업, 투자, 현장 대응 수요가 많아 출장이 구조적으로 잦다"며 "현대차는 연간 국내 출장 건수만 21만건, 관련 비용은 250억원 수준이고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최근 출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출장 수요에 비해 행정 처리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글로벌출장협회(GBTA)가 발간한 '2023 비즈니스 출장 지수 전망'에 따르면 출장 1건을 처리하는 데 관련 업무에만 평균 13.6시간이 걸린다. 출장 신청과 승인, 예약, 결제, 증빙 수집, 정산, 회계 반영, 감사 대응까지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업무가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있어 비효율이 더 크다.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그룹웨어를 도입했더라도 정산서 작성, 증빙 검토, 규정 확인 같은 실무는 여전히 사람 손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에서 출장 계획서를 직접 작성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출장자가 영수증을 일일이 제출하고 재무·회계 부서가 이를 다시 확인하는 구조에서는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오류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출장 건수가 많은 조직일수록 비용 통제와 내부 컴플라이언스 부담도 함께 커진다. 예약부터 정산까지 한 흐름으로…AI로 출장 업무 통합 비즈플레이의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출장 신청, 승인, 예약, 결제, 증빙 제출, 정산으로 나뉜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기업 출장관리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반복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누락이나 오류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예약 단계에서 사내 규정을 반영해 기준에 맞는 항공, 숙박, 교통편을 우선 노출하고 사후에는 AI OCR 기반 증빙 인식과 규정 검증 기능으로 정산 업무를 자동화한다. 법인카드뿐 아니라 개인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결제 증빙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 기존에 파악이 어려웠던 지출 내역도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우진 센터장은 "출장관리의 핵심은 예약부터 정산까지 끊어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출장자는 수기 입력 부담을 줄이고 기업은 비용 통제와 검토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결제체계 밖 지출도 관리…중복 보고·관리 공백 줄인다 출장비 관리의 어려움은 단순히 법인카드 명세만으로 지출 내역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 현장에서는 현장 결제, 개인카드 사용, 예외 승인 지출 등 기존 결제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이 적지 않아 기업이 출장비 전반을 한 번에 관리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카드 데이터와 별도로 영수증을 다시 제출받거나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확인하는 이중 업무가 반복되고 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일수록 이런 문제는 더 두드러진다.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기 어려운 조직은 개인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사후 청구하는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고 현장 상황에 따라 별도 결제가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는 실제 업무 관련 지출인지 규정에 맞는 자금 집행인지 동일 내역이 중복 보고되거나 이중 청구되지는 않았는지까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심우진 센터장은 "출장비 관리의 핵심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에 돈을 썼는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라며 "기존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이동 구간이나 실제 사용 항목은 물론 현장 결제나 개인카드 사용처럼 시스템 밖에서 발생한 지출까지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플레이는 이런 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예약 단계에서는 사내 규정에 맞는 항목만 노출하고 이후 발생하는 현장 결제나 예외 지출, 개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AI 기반 정산 체계 안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존 결제체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요소까지 전자적으로 연계해 부적합한 자금 활용이나 이중 보고, 중복 정산 같은 문제를 줄이고 증빙과 정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3:48남혁우 기자

웹케시, KATRI시험연구원에 'rERP' 구축…연구행정 플랫폼 저변 확장

웹케시가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을 한국선급(KR)에 이어 KATRI시험연구원에도 구축하며 연구·시험·인증기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학 산학협력단 중심이던 플랫폼을 다양한 기관과 연구중심병원까지 확대 적용해 저변을 넓힌다는 목표다. 웹케시는 지난 3월 한국선급에 이어 최근 KATRI시험연구원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 'rERP'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기관의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연구과제 관리부터 연구비 집행, 예산·회계, 인사·급여, 연구성과, 지식재산권(IP) 관리, 전담기관 연계까지 연구행정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연구지원체계평가, 정부 부처 및 전담기관 지침 등 수시로 개정되는 연구비 관리 규정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가 별도 규정 분석이나 시스템 개편 없이도 최신 기준에 맞춰 연구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rERP를 도입한 KATR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부품·소재, 생활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과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전문 시험기관이다. 웹케시는 약 6개월간 구축 사업을 진행해 이달 시스템을 오픈했다. 연구과제와 예산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연구행정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앞서 웹케시는 한국선급에도 rERP를 구축했다. 한국선급은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고 검사·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rERP 도입을 통해 연구행정 업무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케시는 연구중심병원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현재 경희대학교병원 의료기술협력단에 rERP를 구축 중이며 올 하반기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21개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가운데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을 도입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오세억 웹케시 이사는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축적한 연구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선급, KATRI시험연구원 등 주요 연구·시험·인증기관과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연구행정 제도와 기관별 업무 특성에 신속하게 대응해 연구비 관리의 기준이자 연구행정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4:11한정호 기자

웹케시 "올해 금융 AI 원년…2030년 매출 500억원 목표"

웹케시가 금융·공공·기업을 겨냥한 5대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를 금융 AI 매출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관련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웹케시는 지난 2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AI 사업설명회를 열고 금융 AI 사업 전략과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관투자자 30여 곳이 참석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금융 AI 전환(AX) 시장 진출 계획과 이를 이끌 5대 금융 AI 사업을 직접 공개했다. 웹케시가 제시한 핵심 사업은 ▲금융기관 기업 뱅킹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에이전트뱅킹' ▲공공기관 대상 '재정 AX' ▲바이브코딩 플랫폼 'AX포트' ▲AI 경리 비서 '경리365' ▲자연어로 금융기관 정보계 데이터를 조회·분석하는 'AI MIS' 등이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및 소규모 법인 등 다양한 고객 유형별 금융 업무를 AI로 자동화한다는 목표다. 웹케시는 현재 에이전트뱅킹과 재정 AX, AI MIS 등 사업 영역에서 수주 실적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금융 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AI 사업 부문에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B2B 핀테크 기업에서 금융 AI 기업으로 피봇해 금융 분야 AX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3:39한정호 기자

웹케시, IBK 디지털뱅킹 사업 수주…금융권 DX 사업 속도

웹케시가 디지털뱅킹 개편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 성과도 확보하며 금융기관 대상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웹케시는 아이비케이시스템과 약 87억 2000만원 규모 'IBK 디지털뱅킹 리빌딩 1단계'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뱅킹 개편 3단계 로드맵의 첫 단계다. 향후 서비스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케시는 LG CNS, 핑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사업에선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아이원뱅크 글로벌' 재구축과 AI 뱅킹 서비스 구축을 맡는다. 새롭게 구축하는 플랫폼은 향후 2단계 플랫폼 확장과 3단계 플랫폼 완성 사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웹케시는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후속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웹케시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넘어 은행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기업 대상 자금관리 서비스와 금융기관 연계 기술을 축적해온 만큼 이를 은행의 대규모 DX 사업으로 확장하는 양상이다. 회사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의 AI 에이전트화를 추진하며 금융기관 대상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웹케시는 최근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IBK기업은행 디지털뱅킹 사업까지 수주했다. 주요 은행의 AI·디지털뱅킹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며 금융 IT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금융 서비스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디지털뱅킹 기반을 구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후속 사업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2 16:19한정호 기자

쿠콘, 국민연금 치매재산 신탁관리 사업 지원…공공 금융안전망 구축 나서

쿠콘이 국민연금공단의 치매 고령자 자산 보호 사업에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며 공공신탁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쿠콘은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페이먼트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는 인지능력 저하로 재산 관리가 어려운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신탁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이 수탁자로 참여해 이용자의 자산을 관리하고 의료비, 요양비, 생활비 등 필요한 비용을 대신 집행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54조원으로 추산된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와 경제적 학대 사례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해당 제도의 시범 운영에 착수했다. 쿠콘은 이번 사업에서 가상계좌, 입금이체, 예금주 조회, 거래내역 통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신탁재산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이용자별 전용 가상계좌를 통해 국민연금과 각종 복지급여, 정부 지원금이 신탁계정으로 안전하게 입금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입금이체 서비스를 활용해 세금과 공과금, 생활비 등의 지급 업무를 지원했다. 또 예금주 조회 기능을 적용해 자금 송금 전 수취인 계좌 정보를 검증함으로써 오송금 가능성을 줄였고, 거래내역 통지 서비스를 통해 자금 집행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해 관리 투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연금공단과 쿠콘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쿠콘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활용해 연금보험료 반납·추가납부와 실업크레딧 보험료 납부 등 다양한 연금 수납 업무를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신탁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사례로 평가된다. 쿠콘은 금융 데이터 연계 기술과 안정적인 거래 처리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관별 업무 환경에 맞춘 연동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금융·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서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4:46남혁우 기자

웹케시,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해 주주가치 높인다

웹케시가 본격적인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행보다. 웹케시는 이사회를 열고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주가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웹케시는 지속해서 주주친화 정책을 펼쳤다. 올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8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주주환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웹케시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맺었다. 시중은행 기업뱅킹에 에이전트 뱅킹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독보적인 금융 특화 AI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했다"며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기업가치를 명확히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4:59남혁우 기자

[현장] 이학준 대표 "플로우, 협업툴 그 이상…AI 워크 에이전트로 진화"

"우리 플랫폼 '플로우'는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닙니다. 사람 간 소통 중심이던 협업 공간을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실행환경으로 바꾸는 'AI 워크 에이전트 플로우'로 진화했습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25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AX페스타 2026' 기조연설에서 플로우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 협업툴이 업무 등록과 소통에는 기여했지만 기업 안에 쌓이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봤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 회의록, 고객 의견, 파일, 일정, 지식 문서, 의사결정 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남아도 실제 업무 가치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읽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특정 프로젝트 현황을 물으면 AI가 관련 업무 기록과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식이다. 이날 마드라스체크는 사내 지식 관리 기능 '위키'를 공개했다. 위키는 플로우에서 사내 매뉴얼과 업무 지식 문서를 관리하는 기능이다. 정리되지 않은 메모나 문서도 AI가 읽기 쉬운 형태로 다듬는다. 이 대표는 플로우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연결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클로드와 챗GPT 등 AI 서비스가 플로우 내 업무 맥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사용자는 클로드에서 플로우 데이터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실제 플로우 화면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플로우는 여러 업무 도구와 AI 서비스를 따로 쓰던 환경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묶는 데 초점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우 업무 자동화 기능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반복 업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뉴스 검색, 요약, 구글 스프레드시트 정리, 플로우 게시물 등록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플로우는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프로젝트에 초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경쟁사 제품 조사를 업무로 등록하고 담당자를 AI 에이전트로 지정하면, AI가 추가 질문을 거쳐 조사 범위를 구체화한 뒤 결과물을 문서나 PDF 형태로 첨부하는 식이다. 이날 플로우를 통한 개발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됐다. 고객 오류가 플로우에 등록되면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해당 게시물과 과거 유사 오류 처리 기록을 분석하고 코딩과 디버깅을 수행한 뒤 처리 내용을 댓글로 남기는 구조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한 업무 기록도 플로우에 다시 쌓여야 한다"며 "에이전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류를 처리했는지, 어떤 산출물을 만들었는지가 기록돼야 다음 업무에 다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R·개발자 포털로 업무 실행 연결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기업 업무를 목표에 맞게 통합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발맞춰 목표 관리 기능 '플로우 OKR'을 소개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 수립을 비롯한 핵심 지표 설정, 실행 과제 연결, 회고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 대표는 "사용자가 신규 유료 고객 500명 달성 같은 목표를 세우면 AI는 관련 지표를 추천한다"며 "이후 구글 스트레스시트, 허브스팟 등에 흩어진 실적 데이터를 연결해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와 실제 업무 실행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업무, 의사결정 과정, 담당자별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AI가 보고서를 만들고 병목과 개선점도 추천하는 식이다. 그는 플로우 개발자 포털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API와 MCP를 활용해 플로우 백엔드 데이터와 업무 로직 기반으로 대시보드와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대표는 AI 시대 직무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봤다. 이에 고객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 빌더'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메인 전문가와 AX 전문가, 파트너사 손잡고 고객사 업무 자동화와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람끼리 일하는 협업툴 시대는 끝났다"며 "플로우는 협업 소통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가치를 증폭시키고 목표를 빠른 실행으로 연결하는 AI 워크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5 11:45김미정 기자

NH농협은행 예금 만기 조회 더 쉬워진다…웹케시, AI 기업뱅킹 구축

웹케시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NH농협은행에 기업용 '에이전트 뱅킹'을 구축하며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웹케시는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기반 조회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에이전틱 AI 미래형 기업 풀뱅킹' 구축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의 첫 단계다. 기업 고객이 자연어 대화를 통해 수신·여신 정보를 조회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서비스 오픈 목표는 오는 10월이다. 그동안 기업뱅킹은 개인뱅킹과 비교해 AI 대고객 서비스 적용의 기술적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혔다. 하나의 법인 계좌를 다수의 임직원이 각기 다른 권한으로 이용하고 급여나 거래대금 등 대규모 자금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또 작성자와 승인자 간 권한·결재 체계가 복잡해 AI가 사용자의 의도나 접근 권한을 오판할 경우 금융정보 노출이나 자금 혼선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존한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NH농협은행은 복잡한 조회와 취합, 분석 과정을 대화 하나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예금·대출·거래내역 등 업무별 메뉴를 찾아 계좌와 기간 등 조회 조건을 각각 설정해야 했으며 여러 계좌를 비교하려면 결과를 별도로 내려받아 취합해야 했다. 도입 이후에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예금 상품의 잔액과 만기를 알려줘", "지난달 대비 계좌 잔액 변화를 분석해줘" 등 자연어로 질문 시 AI 에이전트가 의도를 파악해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전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며 조건을 추가하는 멀티턴 대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웹케시는 자체 개발한 NL2SQL 솔루션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인터페이스, 대화형 UI·UX, 대출 상환 시뮬레이션 등을 구축한다. 또 현재 기업뱅킹 업무에 최적화된 대화 시나리오 설계와 금융·AI 전문 개발 인력 구성을 마치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 웹케시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뱅킹 구축 계약은 이번이 첫 사례다. 앞서 웹케시는 최근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에서 자체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개하고 기존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전반의 AI 에이전트 전환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웹케시가 다른 은행권 고객사로 관련 기술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기업뱅킹은 다수 사용자의 권한과 대규모 자금이 연결돼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NH농협은행의 에이전트 뱅킹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업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6:17장유미 기자

서울시, 쿠콘과 행정 비용 줄인다

서울시가 공공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자금 관리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서울시에 국내 법인카드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시는 산하 기관과 자치구의 법인카드 이용 내역을 디지털 데이터로 실시간 수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은 국내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 데이터를 하나로 표준화해 제공한다. 서울시는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금융 자금 관리 혁신을 시작으로 공공 시장 공급을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서울시에 안전하고 신속한 법인카드 EDI 서비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8 13:35남혁우 기자

핀테크 개척자 석창규 회장 "1년 내 100대 기업 30% 확보"

"현재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15개 기업이 비즈플레이 고객입니다. 내년 3월까지 이를 30개 기업으로 늘려 30%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이를 달성하면 나머지 시장은 자연스럽게 우리 생태계로 따라오게 됩니다." 국내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산업 개척자로 꼽히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7년 만에 비즈플레이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 웹케시 창업자인 그는 국내 기업 인터넷뱅킹과 자금관리(CMS) 시장의 기틀을 닦은 인물이다. 이후 경리나라, 쿠콘, 비즈플레이 등을 연이어 안착시키며 기업 금융·회계 IT 시장에서 '시장이 없던 곳에 시장을 만드는 기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가 다시 비즈플레이 대표이사를 맡아 구상하는 다음 무대 역시 일맥상통한다. 단순 경비지출관리를 넘어 출장·복지·식대·총무를 아우르는 종합 B2E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사옥에서 만난 석 회장은 "비즈플레이의 다음 성장 무대는 메가 엔터프라이즈(초대기업) 시장"이라며 "인공지능(AI)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B2E)를 결합해 대기업 시장을 평정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기업 매출 10조 초대형 B2E 시장 정조준 석 회장은 빈 시장을 짚어내고 새로운 시장을 일궈내는 경영 감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으로 '경리나라'는 영수증과 엑셀에 의존하던 중소기업 경리 업무의 비효율을 파고들어 시장을 개척하며 웹케시 주력 서비스 중 하나 성장했다. 이번 복귀 역시 같은 맥락이다. 석 회장은 출장·식대·복지·총무·경비처리 등 기업과 직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B2E'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석 회장이 정조준한 곳은 매출 10조원 이상, 임직원 1만명 이상 규모의 초대형 기업(Mega Enterprise)이다. 대기업은 수만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관리해야 하지만 노조 규정과 복지 제도, 비용 기준이 기업마다 달라 범용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글로벌 솔루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했다. 비즈플레이는 이러한 기업별 복잡한 규정을 플랫폼에 맞춤형으로 반영해 출장 신청부터 예약, 정산, 회계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편다. 이미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등이 비즈플레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기업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 회장은 "현재 시총 100대 기업 가운데 15곳 정도가 고객사로 내년 3월까지 30개 기업(30%)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초대기업 시장에서 30%를 선점하면 관계사와 협력사,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대기업 시장을 먼저 장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SaaS 벽 넘는 한국형 통합 B2E 플랫폼 석회장은 "기업과 직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 B2E"라며 "출장과 식대, 복지, 총무, 경비처리까지 결국 하나의 영역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는 기업 ERP와 연동되는 커넥터 기반 플랫폼을 통해 경비처리뿐 아니라 출장 예약, 복지포인트 사용, 식권 관리, 회계 연동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bzp출장관리'는 항공·숙박·열차·렌터카 등 44개 제휴 인프라를 연계해 출장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바일 하나로 처리한다. AI가 기업 규정에 맞는 최적 노선과 최저가 항공편을 추천하고 이상 사용 패턴까지 실시간으로 잡아낸다. 식권·복지 영역에서도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과 배달앱 연계를 통해 임직원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출장관리 서비스는 항공권, 호텔, 철도, 렌터카 등을 한 번에 예약하고 정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석 회장은 "글로벌 출장 플랫폼은 한국 특유의 철도 시스템과 국내 기업 규정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비즈플레이는 한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코딩 금지…전면 AX로 기업 생산성 가속 석 회장이 이번 복귀에서 가장 강조한 또 다른 축은 AI 전면 내재화다. 석 회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AI 전도사로 '위드 AI(With AI)'를 내세우며 비즈플레이 내부 조직부터 완전히 AI 기반으로 재편하고 있다 석 회장은 "이제는 선배에게 먼저 묻는 시대가 아니라 AI에게 먼저 묻는 '애스크 AX 퍼스트(Ask AX First)' 시대"라며 "회사 내부 원칙도 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웹케시그룹은 상품기획, 개발, 경영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0여 개 AI 에이전트를 운영 중이다. 그는 "AI 도입 이후 생산성과 개발 속도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졌다"며 "앞으로 비즈플레이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깊숙이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플레이는 B2E 서비스에 3년간 약 3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초대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복잡한 업무 환경과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석 회장은 "그동안은 시장을 만들기 위한 투자 단계였다면 이제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대기업 고객 확대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비지출관리 기업을 넘어 글로벌 B2E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2026.06.18 10:37남혁우 기자

토스페이먼츠, 웹케시와 결제·정산 데이터 연동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가맹점의 원활한 매출관리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섰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15일 웹케시와 결제, 정산 데이터 연동 기능 개발 및 고객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케시는 전자금융 솔루션과 기업간기업(B2B)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웹케시 경리 업무 플랫폼 '경리나라'와 토스페이먼츠 결제, 정산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한다.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은 결제, 정산 내역을 경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토스페이먼츠 가맹점 대상 경리나라 신규 고객 발굴 및 유치 협력, 경리나라 고객 대상 토스페이먼츠 PG 이용 고객 발굴 및 전환 협업에 나선다.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경리나라 이용 파트너들이 결제, 정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6.17 09:21홍하나 기자

쿠콘, 1분기 매출 160억·영업익 44.7억…AI·글로벌 결제 신사업 본격화

쿠콘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업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책적 규제 영향 속에서도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늘리며 내실을 다졌다. 쿠콘은 '2026년 1분기 정례 IR'을 개최하고 경영 실적과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60억 1000만원, 영업이익은 44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며 안정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금융권 대출 규제로 거래량이 일부 줄었지만,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해 27.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25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금융권 비수기 영향에도 시세정보와 보험설계사 자격 검증 등 API 상품군을 확대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82억 1000만원, 영업이익 19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결제 대행사를 중심으로 가상계좌 신규 고객을 확보한 결과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만 QR 가맹점과 10만 프랜차이즈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늘린다. 특히 서클 결제 네트워크(CPN) 가입을 추진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USDC와 USDT 기반 결제 서비스와 함께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AI 기반 데이터 사업 구조 전환도 본격화한다. 쿠콘은 글로벌 AI 표준 선점을 위해 에이전틱 AI 재단(AAIF) 가입을 추진한다. 해외 네트워킹 채널을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반기에는 금융 마이데이터 부수업무 자격을 활용한다. 개인정보관리전문기관 자격 취득을 기반으로 데이터 판매와 중개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AI 기반 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시기"라며 "향후 2~3년 내 글로벌 결제 사업을 전략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02남혁우 기자

해외 법인 자금 흐름 한눈에…웹케시·신한은행 글로벌 시장 정조준

웹케시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진출 기업을 겨냥한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웹케시의 기업 자금관리·CMS(Cash Management Service·자금관리서비스) 역량에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자금 관리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웹케시는 신한은행과 글로벌 진출 기업 고객 대상 통합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일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이승목 신한은행 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고객의 자금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외 법인과 국내 본사 간 자금 흐름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국내외 자금을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 기업 고객 대상 통합 자금관리 제휴 서비스 출시를 추진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도입, 공동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 고도화 과제 발굴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웹케시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과 CMS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의 해외 자금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국내외 자금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해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관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금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고객의 자금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7:31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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