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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칩 자립화 70% 목표…엔비디아 의존 탈피 노력

중국 주요 지방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자립화를 국가 전략으로 내세우며 엔비디아 의존도 줄이기에 나섰다.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21일 중국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3년 내 AI반도체 자립화를 최소 7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70%를 현지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베이징시는 같은 기간 자립화를 100%까지 달성하겠다는 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IT 기업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구이양시도 신규 시설에 설치되는 반도체 약 90%가 중국에서 양산돼야 한다는 규정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중국 산시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위 사례는 미국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2024년 초 중국 AI 반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했으나, 화웨이·바이두 등의 칩 생산 확대로 5년 내 점유율이 50~60%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월 "중국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자립과 자강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 등 현지 주요 기업들은 자체 반도체 설계 및 생산능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례로 화웨이 '어센드 910B' 칩의 경우, 엔비디아 중국향 커스터머 칩인 'H20 대비 약 85%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나아가 중국은 현지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H20 칩을 사용하지 말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20에 미국이 '백도어'를 설치해 자국 안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2025.08.24 09:12장경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 게임스컴 출격…"처절한 18분 체험하길"

"게임을 더 널리 알리고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다. 글로벌 게이머들이 게임의 처절한 18분을 체험했으면 좋겠다."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의 송광호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게임스컴 2025'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의 B2C 한국공동관(한국콘텐츠진흥원 운영)에서 만난 송 대표는 올해 많은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를 만나고 가기를 바랐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B2B관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것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다. 개막 첫날 게이머들의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 대표는 "층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 많은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수직으로 조여오는 게임플레이 템포가 굉장히 인상 깊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판의 플레이 타임이 18분정도인데, 처절한 18분을 게이머들이 체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직접 시연한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해 테스트와 올해 7월 테크니컬 테스트 대비 진일보한 게임성을 보였다. 특히 지적받았던 '활'을 통한 원거리 공격은 더욱 깔끔한 형태로 개선됐다. 송 대표는 향후에는 더욱 자연스러운 모션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시연 버전에서는 솔로, 팀 등 두가지 버전을 플레이가 가능했다. 1~15층 중 일정 시간에 따라 하층부, 고층부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며, 각 층의 특징과 수급 가능한 재료 등을 고려해 층부를 선택한 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수급한 재료, 장비는 일반 NPC에게 판매할 수 있었으나, 거래소인 '래빗홀'을 통해 이용자간 거래도 가능했다. 게임은 일정 시간에 따라 사라지는 층을 피하는 한편, 효율성 있는 구역을 탐색하고 아이템을 루팅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솔로 플레이의 경우 좀비, 플레이어 등이 모두 적이었기에 긴장감을 더했으며 각 구역에서는 특색있는 좀비들이 등장해 전투 경험의 다양성도 챙겼다. 송 대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며 더 나은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경험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여러 층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고, 각 테마에서 새로운 좀비들과 더 어려운 보스도 등장시켜 다양성도 느끼게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연내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송 대표는 올해 10월에서 11월 중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올해 10월에서 11월 사이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정식 출시는 내년 여름에서 가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0 21:03정진성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 게임스컴2025 출품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콘솔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 출품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미드나잇 워커스' B2C 부스를 꾸렸다. 부스에는 행사가 열리는 시간 동안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며, '미드나잇 워커스' 게임 시연 및 체험 플레이가 가능한 고사양 게이밍 기어가 준비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송광호 대표를 포함한 '미드나잇 워커스' 개발진과 프로젝트 방향성, 플레이 후기 등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며,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현장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오는 4분기에 있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얼리 액세스 버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는 '미드나잇 워커스' 세계관을 담은 ▲키캡 ▲핀버튼 ▲자석형 병따개 ▲스티커 ▲브로슈어 등 굿즈 5종을 증정한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게임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을 직접 만나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유저들이 부스를 찾아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정판 굿즈를 통해 색다른 경험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0 17:00이도원

독일 게임스컴2025 D-1, 韓 흥행 기대작 '총출동'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등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현지 이용자 소통과 파트너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게임스컴2025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1일 일반인 대상 전시 행사가 본격 막이 오른다. 이 기간 메인 전시장 B2C관에 신작 게임을 출품하는 한국 게임사로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이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슈팅 게임 '펍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인조이의 첫 DLC를 무료로 출시한다면, '펍지: 블라인드스팟'의 출시 전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한다. 또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해당 신작 게임은 영상 공개로 화제를 모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해당 게임이 게임스컴 기간 현지 게임팬의 이목을 집중시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RPG '붉은사막'의 신규 시연 버전을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게임스컴 어워즈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해당 게임은 내년 1분기 PC콘솔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부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도 한국 게임사의 신작 게임이 다수 출품된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넷마블의 미출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소개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부스는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꾸며진다. 이어 엔비디아 부스에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가 제작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더시티'의 프롤로그 플레이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LLL'의 정식 명칭이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북미 지사 엔씨아메리카와 조시시티 등은 B2B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엔씨아메리카는 올해와 내년 선보일 주요 게임 라인업을 VIP에게 설명하고, 조이시티는 신작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핵심 게임을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예비 파트너사에게 선보인다"라며 "올해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를 비롯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등이 B2C에 출전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9 10:40이도원

CJ프레시웨이, '맛남상생'으로 2천700톤 지역 농산물 유통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와 손잡고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2천700톤의 농산물을 전국 180개 급식장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맛남상생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급식장·휴게소 등 푸드서비스 현장에서 메뉴로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충남 서산 감자·양파, 부여 수박, 청양 버섯, 제주의 월동 양배추·무·당근 등이 활용돼 수박막국수, 감자밥, 꺼먹지 맥적구이 등 20여 종의 메뉴가 개발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는 로컬마켓 '강원푸드마켓'을 연계해 일부 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 '강원상생팝업'을 운영했다. 40여 종의 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을 홍보 채널로 활용해 산지 소개와 메뉴 개발 배경을 전달하는 한편, 소비자가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차별화된 메뉴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맛남상생 캠페인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치를 공유하는 양방향 상생 활동”이라며 “푸드서비스와 지자체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9:47류승현

CJ프레시웨이-푸드윈 MOU…年 50억 식자재 공급 계약

CJ프레시웨이가 이동급식 전문기업 푸드윈과 손잡고 시장 선진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푸드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이동급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공동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푸드윈은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루 최대 4만 식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학교·학원·기업뿐 아니라 군부대에도 이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아동 보육시설, 산업체, 노인 복지시설 등에서 쌓은 급식 운영 경험을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푸드윈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의 협력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상품·물류 역량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3:25류승현

햄버거 프랜차이즈, 폭염에 채소 수급 우려...작년 악몽 재현되나

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강타했던 채소 수급난이 재현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상추·토마토 등 폭염에 취약한 재료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공급처 다변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수급 불안정이 우려돼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10월 롯데리아·맥도날드·써브웨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는 폭염으로 인해 양상추와 토마토 공급이 불안정해 매장 운영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는 토마토의 공급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토마토를 제공하지 않았고, 대신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했다. 써브웨이 역시 15cm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2~3장의 토마토를 2장으로 제한했다. 같은 기간 롯데리아는 햄버거에 제공되는 양상추에 수급 차질을 겪어 일부 매장에서 양상추 대신 양배추를 섞어 사용했고, 일부 점주는 마트 등에서 양상추를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기도 했다. 업계는 수급 불안정을 겪지 않기 위해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수급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수급 관련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의 다원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활한 재료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 관계자 역시 “햄버거 재료 중 폭염에 약한 것은 양상추, 토마토, 양파 정도인데, 양파는 통상적으로 문제가 된 적이 없다”며 “아직 수급 문제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 향후에도 관련 문제를 겪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산물 생육 부진이 심화하고 있어, 지난 6일 점검회의를 통해 산지 및 소비지 동향과 향후 수급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상추나 시금치, 열무 등 채소는 고온이 이어지면 생육이 급격히 부진해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폭염 일수가 14.5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일 늘어나 채소 작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추나 토마토 같은 채소는 저장 기간이 짧아 산지 작황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수급에 영향을 받는다”며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곳일수록 필요한 물량이 많아 공급 차질이 더 크게 체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규모 프랜차이즈일수록 기상 악화 때 수급 부담이 크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7:58류승현

트럼프 "엔비디아 中 수출 수익 20% 요구했다 15%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용 GPU 'H20' 수출 승인 과정에서 처음에는 수익의 20%를 미국 정부에 내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행정부 2기는 올해 4월 중순,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엔비디아 구형 GPU인 H20의 수출을 불허했다. 그러나 7월 14일 조건부로 수출 제한을 해제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1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AMD가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푸는 조건으로 중국 판매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내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11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과 직접 거래를 했다"며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화웨이가 유사한 성능의 칩을 보유하고 있어 H20은 실질적으로 구형 기술"이라며 수출 허용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수익의 20%를 요구했지만, 젠슨 황 CEO가 '15%는 어떠냐'고 제안했고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젠슨 황 CEO는 지난 6일 애플의 미국 내 1천억 달러(약 140조원) 투자 발표 행사 당시 예고 없이 백악관을 찾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PU를 “다른 나라는 향후 5년간 가질 수 없는 최첨단 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전투기를 외국에 수출할 때 최대 성능의 20%를 제한하듯이 중국 수출용 블랙웰 GPU는 성능을 30~50% 제한한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07:46권봉석

신시웨이, 상반기 영업이익 354% 증가···2분기 매출 25% 늘어

정보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31억 7249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억 279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 3420만원으로 18.0%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18.9%, 354.2%, 13.0% 성장했다. 제품별 매출 구성은 DB접근제어가 3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DB암호화 및 비정형 암호화 33.6%, 클라우드 서비스 31.0%, 유지보수 28.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DB접근제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암호화 솔루션 부문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각 사업 부문별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DB접근제어 부문은 공공기관의 DB 보안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3% 급증했다. 암호화 부문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시스템 도입과 통합 구축 사업이 이어지면서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수요가 함께 확대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은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SMB)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구독형 서비스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AI 및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개발 전담 조직인 아키텍처부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에는 AI TF를 출범시키며 개발 조직과 내부 인프라를 재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보안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과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이러한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전통적인 보안 영역을 넘어, AI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고객 케어에 집중한 결과 일반 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매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난해 체결한 분리 발주 계약들이 올해 상반기 내 구축을 마무리하면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암호화 부문 매출도 2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2025.08.08 16:28방은주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8.9% 증가…영업익은 9% 감소

CJ프레시웨이가 2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했다. 7일 회사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8천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9%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 부문 매출은 3천931억 원으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중심의 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확대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급증했다.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소스 개발 등도 성장에 기여했다. 급식 사업 부문은 4천840억 원으로, 보육시설·군부대·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식자재 공급을 확대했고, 고령화 수요에 힘입어 노인 급식 경로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단체급식도 대기업 및 리조트 중심으로 수주를 늘렸으며, 군부대·아파트 등 신규 채널 진입도 이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하며 상품·물류 인프라 통합을 마쳤고,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합병 시너지 본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성철 CFO는 “하반기부터는 사업 역량 결집에 따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상품과 물류 경쟁력 기반의 미래 성장 전략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6:34류승현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주문형 인쇄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투자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커머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주문형 인쇄 전문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원을 투자하며 제작 인프라 내재화에 나섰다. 백패커는 29일 디지털 인쇄 및 굿즈 제작 서비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를 운영 중인 베러웨이시스템즈의 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올해 초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명함, 홍보물, 스티커 등 전통 인쇄물부터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굿즈까지 총 380여 종의 제품에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 창작자 맞춤 제작이 필요한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이 용이한 구조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작가뿐 아니라 자회사 텀블벅, 텐바이텐의 창작자·입점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제작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게 됐다. 특히 최소 주문 수량(MOQ) 부담 없이 소량 제작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한 데 이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에 이르는 후공정까지 맞춤형 구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백패커는 제작 단가 인하, 전담 운영 인력 배치, 자체 브랜드 상품 확장 등 창작자 지원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베러웨이시스템즈 양평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당사의 주문형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가 백패커로부터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창작자들이 더욱 손쉽게 POD(주문형 생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 협력 차원을 넘어 제작 공정을 창작 생태계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품종 중소량 생산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텐바이텐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창작자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비전으로 창작 기반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5.07.29 09:30류승현

대전·오송역 가면 '꿈돌이 막걸리' 맛보세요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29일부터 대전·충청지역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대전시 전통주인 '꿈돌이 막걸리'를 판매한다. '꿈돌이 막걸리'는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가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선보여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 '대전 꿈돌이 라면'의 후속작이다. '꿈돌이 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삼양주 방식으로 세 단계에 걸쳐 정교하게 빚어낸 전통주다.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단맛을 살렸다. 쌀 함량은 약 29.6%로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병 라벨에는 꿈돌이 캐릭터가 적용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함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현재 꿈돌이 막걸리는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2개 매장 ▲서대전역 1개 매장 ▲오송역 2개 매장 총 5곳에서 판매 중이다. 이정환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철도 이용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9:36주문정

中, 메모리부터 시스템반도체까지 전방위 韓 추격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은 이제 중국의 경쟁 상대조차 되지 않고 반도체 산업은 거의 턱밑까지 쫓기고 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 경주에서 진행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최 회장은 “(미국의 수출 통제 등으로) 중국은 자생으로 반도체를 할 수 밖에 없어 살아남기 위해 엄청난 자원을 쏟아붓고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계속 밀어줘서 추격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밝혔다. 美 규제에도 성장 가속화...시스템 반도체서 가파른 성장 곡선 그려 실제로 중국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서방 장비업체 중국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중국은 장비 제한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SMIC다. SMIC는 지난 2023년 하반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Mate 60 프로에 탑재된 기린(Kirin 9000s) 칩을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7나노 공정을 네덜란드 ASML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없이, DUV(심자외선) 장비를 멀티패터닝해 구현했기 때문이다. 성능과 수율 측면에서 TSMC나 삼성에 미치지 못하지만, 미국·일본의 첨단 장비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자체 공정 기술을 구축해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진전을 이룬 셈이다. 설계 기술의 경우 이미 국내 업체들과 어깨를 견주는 상황이다. 성숙된 기술이 상용화된 정도는 아직 한국이 우세하나, 강력한 내수 환경과 정부 주도 전략으로 한국의 뒤를 빠르게 쫓고 있는 것이다. 국내 학계에서도 중국을 견제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최고 권위 학회인 ISSCC(국제고체회로학회)에 채택된 논문 3편 중 1편이 중국 논문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논문의 질 역시도 동반 상승하며 반도체 선진국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는 게 학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ISSCC 아시아 지역 의장 최재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예전에는 중국이 반도체 논문을 쓰면 전 세계적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좋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라며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계속 논문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ISSCC의 큰 걱정 중 하나다. 사실 이건 반도체 산업이 쇠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궐기하는 中 메모리...좁혀지는 격차 오랫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온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 CXMT, YMTC 등 메모리 기업들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며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대표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는 지난 2022년 128단 3D 낸드를 양산하며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최근에는 232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론상으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의 기술 간극을 빠르게 좁히는 모양새다. CXMT는 기존 중국 업체들의 전략이던 저가형 제품 판매 기조를 뒤집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당초 회사는 서버 및 PC용 DDR4 제품을 생산했으나, 시장이 차세대 제품인 DDR5로 넘어감에 따라 제품의 생산을 내년 중반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올해 말까지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을 DDR5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LPDDR4·LPDDR5 등 저전력 제품 생산에 집중한다. 다만 표준 DDR4는 일부 라인을 유지, 자국 팹리스 업체 기가디바이스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지어 AI향 메모리로 각광받고 있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CXMT는 오는 2027년 HBM3E(5세대)를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HBM2(3세대)를 양산하고 있는 걸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HBM3(4세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선단 제품에 국내기업들의 제품 품질과 성능 측면에서 훨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DDR5에서도 중국의 저가 공세가 시작되면 국내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07.22 15:31전화평

화웨이의 차기 트리폴드폰, 어떻게 나올까

화웨이가 처음 선보였던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화웨이의 차세대 트리폴드폰의 주요 사양을 최근 보도했다. 해당 정보는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것이다. 메이트XT 다음버전 '메이트 XT2'(가칭)의 모델번호는 GRL-AL20이며, 해당 스마트폰은 5G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트 XT2는 ▲기린 9020 칩 ▲위성 통신 기능 ▲가변 조리개 적용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 ▲잠망경 망원 카메라도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개된 사양으로 봤을 때 차세대 버전은 기존 메이트XT의 소소한 업그레이드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직까지 이 제품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지만,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경쟁해야 할 트리폴드폰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다. 이전 버전인 메이트XT는 ▲기린 9010 칩 ▲16GB 램 ▲최대 1TB 스토리지 ▲66W 유선 충전 ▲ 50W 무선 충전 ▲5천600mAh 배터리를 갖췄고 ▲5천만화소 기본 카메라 ▲5.5배 광학 줌 지원 1천200만 화소 잠망경 망원 렌즈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했다. 물론, 이 휴대전화의 큰 장점은 완전히 펼쳤을 때 10.2인치, 한 번 접었을 때 7.9인치, 완전히 접었을 때 6.4인치인 OLED였다. 하지만, 가격은 3천500유로(약 566만원)으로 매우 비쌌다. 차세대 메이트XT는 오는 9월경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개발 중인 트리폴드폰의 경우 오는 10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폰아레나는 트리폴드폰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흥미롭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다소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혁신 자체는 놀랍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일상생활에서 이 복잡한 디자인이 얼마나 내구성이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어쩌면 몇 년 후 트리폴드폰이 새로운 표준이 될지도 또 가격이 더 저렴해 질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7.21 16:02이정현

中 로보택시 시장, 10년 뒤 900배 커진다

중국 로보택시 시장이 2035년까지 900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같은 전망을 15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중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96% 성장해 올해 5천200만 달러(약 721억원) 수준에서 2035년 445억 달러(약 6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미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 예상치인 365억 달러(약 51조원)를 앞지를 것으로 본 것이다. ⁠올해 미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는 3억1천4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로, 연 평균 성장률은 61% 수준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의 고속 성장 동력으로는 바이두, 포니AI, 위라이드 등 기업 중심의 강력한 공급망을 꼽았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솔루션 등 하드웨어 비용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로봇택시 시장 주도 업체로는 테슬라와 웨이모를 꼽았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트렌드포스는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 경쟁력과 시각적 솔루션 등을 토대로 타 기업 대비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이모에 대해선 선도 업체이지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비용을 크게 감축하지 못할 경우 테슬라에 입지를 뺏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5.07.16 09:34김윤희

웨이모 앞지른 테슬라 로보택시 지도…모양이 왜 이래?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며 공개한 로보택시 서비스 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스틴 지역에서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형태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한다며 서비스 가능 지역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모양이 마치 남성의 성기처럼 보인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보다 서비스 범위가 2배 가량 늘었고, 주행 가능 범위도 웨이모보다 넓어졌다. 엑스의 인공지능(AI) 그록에 따르면, 테슬라 로보택시의 서비스 지역은 42제곱마일로 구글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인 37제곱마일보다 5제곱마일 더 넓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로보택시 출시 후 규모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며, 연말까지 미국 내 여러 도시에 이 차량들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6년 하반기까지 수백만 대의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분석가는 과거 BI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로보택시의 현재 상태를 테스트 단계라고 평가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장 소식에 대해 "로보택시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지도 모양을 가리키며 일론 머스크의 유머 감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다른 업체와 비교해 얼마나 진지하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비스 가능 지역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웨이모가 더 넓으나, 웨이모는 차량 내부에 감독자가 없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여전히 차량 내부에 감독자를 두고 운영 중이며, 이는 웨이모가 수년 전에 완료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2025.07.15 16:35이정현

쏘카, 티웨이항공 단독 제주 항공권 행사 진행

쏘카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제주 항공권 단독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항공권부터 카셰어링, 숙소 예약까지 연계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철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티웨이항공의 제주 노선(김포·대구·광주·청주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권을 최대 7% 할인된 단독 특가로 제공한다. 예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쏘카 앱 또는 네이버 항공권에서 가능하며, 탑승은 일부 제외 기간을 빼고 11월 30일까지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제주지역 소노벨 제주, 소노캄 제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김포공항 등 공항 인근 쏘카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모든 쿠폰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항공권 구매 후 ▲소노벨·소노캄 제주 숙박 ▲제주 카셰어링 24시간 이상 이용 시 최대 1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조건 일부 충족 시 3천~5천 크레딧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 및 확인은 쏘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준비한 이번 단독 특가는 여름철 여행 수요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동 수단과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끊김 없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올해 1월 국내선 항공권 발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이후 항공과 카셰어링을 연계한 사용자 수는 2개월 만에 11배 증가했다. 회사는 항공, KTX, 카셰어링을 잇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모델을 바탕으로,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2025.07.14 13:30류승현

자율주행 전기 스쿠터 나온다..."원격 호출·셀프 주차 가능"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전직 임원들이 세운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전기 스쿠터를 공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 오모웨이는 전기 스쿠터와 자율주행 전기차의 경계를 허무는 '오모 X'라는 자율 주행 스쿠터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개했다. 공개 행사에서 오모X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원격 호출 ▲셀프 주차 ▲저속 주행 시 자동 후진 ▲셀프 밸런싱 기능 등이 탑재된 '헤일로 파일럿(Halo Pilot) 시스템'을 선보이며 스스로 무대에 올랐다. 이 스쿠터에는 그 밖에도 ▲충돌 경고 ▲비상 브레이크 지원 ▲사각지대 모니터링 ▲V2V 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스쿠터 프레임도 모듈식으로 구현했다. 일반 라이더나 통근자, 모터사이클 마니아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프레임을 다양한 자세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능을 이제 이륜차에 맞춰 더욱 작고 매끄럽게 구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 전체 사양이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예상가격은 3천500유로(약 561만원)로 엔트리 레벨 전기 오토바이보다는 높지만 프리미엄급 전기 오토바이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일렉트렉은 오모X에 대해 인도네시아 등 모터사이클 시장이 활성화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이며, 최근 선보인 제품 중 가장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평했다. 풍부한 기술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격 호출 기능과 인공지능(AI) 지원 기능 등은 도심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충전소까지 자율 주행하는 등의 기능들은 분명 유용해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은 전기 스쿠터의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센서나 액추에이터, 이중화 시스템 등을 탑재해야 하는데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해 주요 타겟인 개발도상국 사용자들이 이를 꺼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 부분 오모웨이의 소프트웨어 지원과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동남아시아 스쿠터 문화는 단순함과 경제성, 견고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는 오모X의 전략과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북미나 유럽처럼 전기 스쿠터 시장이 아직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고 인프라가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충전이나 서비스 및 안전 기준에 대한 지원이 제품 판매의 관건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7.11 09:41이정현

"해외 이용자 기대감↑"…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막바지 담금질 돌입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의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는 4분기 있을 얼리액세스 출시에 앞서 사전 점검을 하기 위함이다. 다음 달 8월 개최하는 '게임스컴 2025'에서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방침이다. 4일 위메이드맥스는 '미드나잇 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7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의 목표는 새로 리뉴얼한 서버의 안정성 검증 및 대응 파이프라인 점검과 밸런스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PvP와 PvE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을 무대로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이용자들은 좀비는 물론 다른 이용자들과의 자원 쟁탈전 속에서 협동과 전략, 액션이 어우러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지난 2월 진행한 2차 대규모 공개 테스트에서 많은 글로벌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테스트 당시 공식 디스코드 유입이 테스트 전 대비 약 70%가 늘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 수도 10만을 돌파해 스팀의 '트렌딩' 페이지에 오르기도 했다. '미드나잇 워커스'가 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PvPvE(플레이어 간, 플레이어 대 환경의 동시 경쟁) 요소를 결합해,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긴장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꼽힌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협동과 경쟁', '생존과 탈출' 등 서구권 트렌드에 맞는 게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복잡한 멀티플렉스 빌딩 맵과 예측 불가능한 자원 쟁탈 구조, 전략적 플레이 등은 이미 출시된 해외 익스트랙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이 실제 글로벌 커뮤니티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진행한 파트너 스트리머 전용 테스트에서도 많은 시청자가 참여해 트위치 플랫폼에서만 최고 시청자수 3천명을 돌파하며 일시적으로 다수의 글로벌 인기작 뷰어를 뛰어넘었다. 파트너 스트리머 테스트라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자발적 관심이 이례적 성과로 연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 '미드나잇 워커스' 파트너 스트리머는 "1, 2차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가 원했던 부분은 대부분 신속히 반영됐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사소한 것 하나하나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음 버전까지 완성하다 보니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이후에도 기대감으로 이어져 이번 3차 테스트에는 전날인 3일까지 총 13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스팀 위시리스트와 팔로워수도 가파르게 늘어, 현재 위시리스트는 누적 12만, 팔로워수도 1만3천 이상까지 늘어났다. 위메이드맥스는 1, 2차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서버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서버 완전 리뉴얼 및 엔진 교체 ▲클라이언트 안정성 향상 ▲좀비 AI 개선 ▲신규 좀비 및 무기, 방어구 추가 ▲전투 조작성 보완 및 새로운 서브 액션 탑재 등이 적용됐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전투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무기 애니메이션을 수정하고, 일부 아이템에는 서브액션을 추가했다. 이에 더해 신규 좀비인 '하울러'를 추가하고, 타이틀 화면과 캐릭터 생성 연출도 함께 리뉴얼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이 무리 없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모두 구축했다"며 "이용자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경쟁력 있는 좀비 익스트랙션 게임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맞는다. 현장에서는 이번 3차 공개 테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한 '미드나잇 워커스'의 최신 버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04 14:38정진성

써브웨이 "온라인 주문 중단, 개인정보 유출과 무관"

써브웨이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앱과 웹 기반 주문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유출과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써브웨이 관계자는 “이번 앱 서비스 일시 중단은 보안 이슈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온 앱 리뉴얼 작업의 일환”이라며 “올해 3월부터 계획된 일정이며, 지난달에는 가맹점주에게도 공식 안내했다”며 시스템 점검은 리뉴얼을 위한 필수 절차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주문 기능은 완전히 종료된다. 써브웨이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 주문 비중이 매우 낮아, 앱과 모바일 웹 중심으로 주문 창구를 통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써브웨이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은 보안 사고와는 무관하며, 독립적으로 추진돼 온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시스템 점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앱과 모바일 웹의 주문 기능뿐 아니라 포인트 적립·사용 등 일부 회원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점검 이후에는 리뉴얼된 앱을 중심으로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를 비롯해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글로벌 브랜드 온라인몰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유통업계 전반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5.07.01 16:4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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