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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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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주가, 급등 후 급락…아이온큐, 45달러까지 하락 가능성도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인공지능(AI)을 이을 차기 핵심 기술으로 주목받으며 폭등했던 종목들이지만 급격한 자본시장 불안과 증자, 차익실현 매도세가 겹치며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21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주가는 59.94달러, 리게티 컴퓨팅은 43.31달러, 퀀텀컴퓨팅은 17.28달러로 지난주 대비 각 24.93%, 20.97%, 14.64% 하락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에 대해 업종 전반의 과열에 따른 조정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은 700%에서 많게는 6천%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실적이 아직 부족하고 기술 상용화 시점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높게 가치평가됐다는 지적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팅 대표 종목인 아이온큐의 주가 하락 계기는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다. 이번 증자는 현금 확보를 위한 조치였지만 시장에서는 지분 희석 우려가 번졌다. 아이온큐의 경우 1천650만 주의 신규 발행과 4천300만 주 상당의 워런트(warrant) 발행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보유 지분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불안이 증폭됐다. 이런 우려로 인해 단기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차익을 실현하며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였다. 일부 리서치 기관은 아이온큐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 투자 리포트에서는 "현재 조정 국면은 단순한 단기 변동이 아니라 과열된 밸류에이션이 현실화되는 과정"이라며 "과거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45달러선까지의 하락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다른 분석에서는 "최근 30일 내 30% 이상 급락한 이후 아이온큐 주식은 평균적으로 1년 내 144%, 최대 217% 반등한 전례가 있다"며 "과거 패턴으로 볼 때 반등 여지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른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리게티컴퓨팅도 이달 중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게이트형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리게티컴퓨팅은 이론적으로는 고성능 범용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지만 상업화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게티가 장기적으로 기술 잠재력은 높지만, 단기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회사의 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여전히 적자 구조이며, 매출 성장 속도 또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리게티는 최근 내부자 매도 이슈로 시장의 신뢰에도 일부 타격을 입었다. 이사회 멤버 중 일부가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한 사실이 공시되면서,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기에 최고경영진(CEO)의 보유 지분이 낮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며 투자자 신뢰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디웨이브퀀텀 역시 같은 시기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년간 양자 최적화 기술이 물류, 금융, 에너지 등 복잡한 연산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는 1년 사이 수천%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별다른 실적 악화나 부정적 기업 뉴스가 없었음에도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을 아이온큐(IonQ)를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도세의 확산 영향으로 보고 있다. 아이온큐의 대규모 증자 발표 이후 양자컴퓨팅 업종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이 번졌고, 디웨이브퀀텀 역시 그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앨런 바라츠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주식 약 3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공시되면서 추가 하락 압력이 더해졌다. 내부자 매도는 단기적으로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미 과열된 주가가 빠르게 식는 계기가 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를 개별 기업의 부진이 아닌, 전반적인 기술주 과열이 해소되는 조정 과정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에 급등했던 주가가 정상화되는 흐름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양자컴퓨팅 산업은 여전히 기술적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성숙도 향상과 산업 전반의 성장세에 힘입어 회복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는, 신중한 접근과 분산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시각이다.

2025.10.21 10:59남혁우

"우승 상금 1억"...티빙,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 선보인다

티빙이 오리지널 카레이싱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능은 11월 티빙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드라이버들이 최종 우승 상금 1억원을 향해 도전하는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티빙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예능을 비롯해 야구·농구·축구·테니스 등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탑기어 코리아'를 제작한 김영화·최영락·이병각 PD와 '대탈출 : 더 스토리'의 이우형 EP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순정 차량을 기반으로 한 튜닝, 전략 회의, 실전 레이싱 등 다양한 과정을 담는다. 모든 경기에는 엔진·차체·공기역학 등 전 부문의 개조가 가능한 '프리스타일 튜닝 룰'이 적용된다. 참가팀은 1억원의 예산 안에서 순정차를 구입해 자유롭게 튜닝하며 기술력과 전략으로 경쟁한다. 각 회차에는 미션과 스페셜 라운드가 포함돼 승부 변수를 만들고, 레이서들의 성장과 경쟁 과정이 중심 서사를 이룬다. 출전 선수로는 이창욱, 김동은, 노동기, 최광빈, 황진우, 박규승 선수 등 최정상급 드라이버와 신예 레이서 김화랑, 김시우가 출전한다. 또 개그맨에서 레이서로 전향한 한민관,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박시현 선수가 포디움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연예인 매니저로는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이 팀별로 드라이버와 호흡을 맞춘다. MC는 레이싱팀 감독 김진표와 자동차 유튜버 박준형이 맡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레이싱카, 엔진 사운드, 팀의 반응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규모와 구성, 참가팀 정보를 소개한다. 티빙은 11월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와 연계해 실제 경기의 박진감을 예능적 재미로 확장하는 라이브 중계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예능은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온 CJ의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기반으로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카레이스의 매력에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대중적 접근성을 높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티빙은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장르적 다양성을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OTT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15:02진성우

OTT 중도해지 제재 시끌…"소비자 보호" VS "체리피킹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웨이브' 등 구독형 서비스 사업자에 과태료를 부과하며 '중도 해지'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 중도해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의 해지 권리를 기만적인 방법으로 방해했다는 것이 제재의 핵심 이유다. 이번 공정위 조치는 소비자의 권익을 한층 두텁게 보호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모델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자유로운 중도 해지와 환불이 '체리피킹'을 유발해 구독 경제의 근간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리다. 공정위는 이에 대한 업계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도 해지를 포함한 '구독 경제'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 "기만적 해지 방해"…업계 "디지털 콘텐츠 특성 몰라“ 공정위는 웨이브가 '중도 해지'에 대한 약관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일반 해지(다음 결제일까지 이용 후 해지)'만 안내한 행위를 '소비자 기만'으로 판단했다. 소비자의 온전한 권리 행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디지털 콘텐츠는 일부만 이용해도 그 가치가 현격히 소모되는 특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콘텐츠를 시청한 뒤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구독료를 환불받는 '체리피킹' 현상이 확산될 경우, 월 단위 결제를 기반으로 한 구독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가 장기 약정 할인 후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무분별한 중도 해지를 허용하면 월 이용료 인상이 불가피해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적 합의·법제화 선행 없이 규제만…시장 혼란 가중 관련 업계에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가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재함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는 비판도 있다. 공정위는 웨이브 등 4개 사업자를 제재하며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기만적 방법을 사용한 해지 방해 금지)' 등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는 '중도 해지'를 모든 OTT 사업자에게 의무화하는 법규나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일부 사업자의 '고지 미흡'이라는 절차적 흠결만 문제 삼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규제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며, 장기적으로 시장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대부분의 국내외 OTT 사업자는 회원의 요청 시 사용 기간만큼의 이용료와 위약금(약 10%)을 제외하고 환불해주는 중도 해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결제 후 7일 이내에 시청 이력이 없을 때만 환불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해지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비교적 유연한 정책을 도입해 온 사업자들만 규제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불만으로 이어진다. 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은 "중도 해지를 제공으로도 OTT 업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공정위의 처분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 “시장 혼란 인지…구독경제 전반 제도 개선 추진”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모든 사업자에게 중도 해지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약관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기만적 행위'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정위에서도 시장 혼란, 형평성 등 업계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안을 개별 기업에 대한 제재로 끝내지 않고, OTT를 포함한 '구독 경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현재 구독 경제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독 경제 관련된 실태조사 등을 통해서 업계 전반의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법을 개정하는 경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업계의 불만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4:28진성우

빅웨이브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선택 가이드 공개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셀렉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이드는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부설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인 휴머노이드 로봇 선택 및 작동 환경 설정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휴머노이드 셀렉션 가이드는 마로솔 플랫폼에 등록된 유비테크와 매직랩, 팔로보틱스,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엘리펀트 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로봇 제조사 최신 휴머노이드 라인업을 망라한다.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객 신뢰 확보와 향후 세일즈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 핵심 분야 매칭 가이드를 통해 ▲보행·이동 기술 ▲조작·작업지능 ▲센싱·인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구동·제어 시스템 ▲핵심 부품 ▲피지컬 AI ▲실증·생태계 등 8개 연구영역별로 필요한 로봇별 사양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연구자가 자신의 목적과 환경에 맞춰 최적의 로봇을 선택하고 연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연구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분야지만 연구자와 기관이 맞춤형 모델을 찾는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다"며 "연구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연구 환경을 설계하고, 나아가 휴머노이드 연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1:19신영빈

멜론, 엔믹스 첫 정규앨범 팝업서 체험형 콘텐츠 '운영'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블루 발렌타인: 인사이드 더 하트(Blue Valentine: inside the heart)' 팝업 내에 '멜론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멜론 체험존은 뮤직웨이브와 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멜론 구독자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방문자를 대상으로 미공개 독점 엽서를 증정하는 한정 수량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팝업 공간에서는 멜론이용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발매 사전 행사를 진행해 멜론과 함께하는 미니 팬밋업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뮤직웨이브를 활용한 '최애 아티스트와 채팅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음악감상'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10.15 13:30박서린

OTT 웨이브, 추석 연휴 '김연경 효과' 톡톡

OTT 웨이브가 추석 연휴 동안 예능 콘텐츠와 추석 특집 편성작의 흥행이 신규가입 견인 및 시청 트래픽 확대로 이어졌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인 은 연휴 기간 웨이브 전체 신규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으며,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124% 상승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10월6일(2화 방영 다음 날)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일별 최고 신규가입 견인 지표를 기록했다. 세대별 대표 추석 편성작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10월 6일 방영된 '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는 연휴 기간 웨이브 전체 신규가입 견인 3위를 기록했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방영된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5위를 기록했다.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등장하면서 전주 대비 622% 증가했고, 다양한 아티스트가 1980년대 무대와 감성을 재현한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는 30% 증가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최근 광고형 요금제 출시 효과와 예능 콘텐츠 인기가 맞물려 추석 연휴 이용량이 증가했다”며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위해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23진성우

"추석 연휴 OTT 할인받고 T팩토리 놀러오세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구독 플랫폼 'T 우주'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를 활용한 콘텐츠와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 우주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6개 주요 OTT 라인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이다. 이달 1일 새로 출시된 'T 우주패스 티빙 & 웨이브' 상품은 정상 판매가 대비 매월 최대 1천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T멤버십은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티빙 & 웨이브 광고형' 2개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11월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동시에 구독할 경우에도 가격 이점이 있다. 각각 개별 결제 시 월 2만4천900원이지만 T 우주를 이용하면 월 2만3천400원으로 1천500원을 아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디즈니플러스는 정상가 그대로지만, 메가커피·베스킨라빈스 등 20종 생활밀착형 프로모션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러 OTT를 동시에 구독하면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성수동에 새로 문을 연 'T팩토리 성수'는 Z세대가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대형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꾸몄다. 매월 또는 분기마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아이돌 데뷔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19일 가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THE TALK'가 열리는데, 응모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13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팩토리 성수는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에게 알찬 연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7 14:25진성우

"넷플릭스·티빙·유튜브 너무하네"…OTT 요금, 5년 새 최대 71% 올랐다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이 최근 5년간 최대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정부의 사전 관리·감독은 사실상 불가능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2020년 8천690원에서 올해 1만4천900원으로 71.5% 인상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국내외 OTT 요금도 일제히 올랐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27.3% 인상됐고, 티빙 베이식 요금제는 7천900원에서 9천500원으로 20.3% 올랐다. 웨이브도 프리미엄 요금을 1만3천9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인상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23년 스탠다드(9천900원)보다 40.4%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1만3천900원)를 새로 도입했다. OTT는 이미 대중의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2021년 69.5%에서 2024년 77%로 늘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올해 기준 3천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요금 조정은 정부가 사전에 관여할 수 없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돼 신고·인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만 하면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상할 수 있는 구조다. 최수진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가 된 OTT 요금이 아무런 제도적 견제 없이 인상되는 현실"이라며 "통신 요금처럼 인상 계획을 최소한 정부에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규제를 강화하자는 게 아니라, 과도한 인상이나 불투명한 고지를 막을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03 19:00류승현

드라마 '마지막승부', 4K 화질로 재탄생

1990년대 인기를 끈 드라마를 4K 화질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OTT 웨이브는 4K 업스케일링 콘텐츠를 발굴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2025 작품으로 드라마 '마지막 승부', '로망스', '다모', '네 멋대로 해라', '느낌', '가을동화', '프로포즈', '상두야 학교가자', '여름향기', 시트콤 '뉴 논스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1994년 방영된 '마지막 승부'는 일본 만화 '슬램덩크'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붐을 일으킨 청춘 멜로 드라마다. 장동건, 손지창, 이종원, 심은하 등 당시 신예 배우들은 드라마를 통해 대형 스타로 떠올랐다. 양동근, 이나영 주연 '네 멋대로 해라'는 2002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뚫고 수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 낸 작품이다. '뉴 논스톱' 역시 방영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에 큰 획을 그은 청춘 시트콤이다. 명작과 함께 유명 스타들의 그 시절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다. '여름향기'의 송승헌, 손예진, '가을동화' 송혜교, 원빈, '상두야 학교가자' 비, 공효진, '프로포즈' 김희선, '느낌' 이정재, 우희진, '뉴 논스톱' 조인성, 장나라, '다모' 이서진, 하지원, '로망스' 김재원, 김하늘 등 스타들의 과거 활약상을 4K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선명하게 만날 수 있다. 풍부한 명작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웨이브는 과거 작품을 현 시점에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과거 작품을 엄선해 화질 및 음질 개선, 자막제공 등으로 시청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재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원작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참여, 현 시청 트렌드에 맞춰 분량을 압축하면서 서사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재탄생시켜 기존 드라마 팬 뿐 아니라 MZ세대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소개된 '환상의 커플', '발리에서 생긴 일', '개와 늑대의 시간', '올인' 등 명작 드라마들은 전월 대비 평균 시청량이 2~3배 증가하고 드라마 장르 50위권 이내로 진입하며 신작들 사이로 역주행했다. 레전드 회차들이 4K로 제공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X맨', '만원의 행복'도 평소 대비 3~6배 시청시간이 증가했다. 한정은 웨이브 마케팅그룹장(CMO)은 “잊혀져 가던 명작들이 최신 기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면서 “4050 시청자들에게는 향수를, 2030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계속 명작을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0:28박수형

OTT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출시...월 5500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광고형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티빙과 협력으로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최초의 OTT 통합 광고형 상품도 선보인다. 웨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2종이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 상품과 동일한 풀HD 화질 및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한다. 요금은 월 5천500원으로 기존 상품 대비 50%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상품을 통해 웨이브의 방대한 드라마, 예능, 영화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도 선보인다. 이 요금제는 월 7천원에 웨이브와 티빙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주요 방송 콘텐츠와 양사의 독점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기념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이용권 구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에센자 커피머신, 무신사 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위해 서비스 홈 화면도 개선했다. 편리한 콘텐츠 접근을 위해 인기 장르 및 채널 스페셜관을 제공한다. 홈 화면 스페셜관 배너를 통해 '뉴스', '웹 예능', '키즈', '뉴클래식' 등 주요 장르는 물론 MBC, KBS, CJ ENM, JTBC 등 각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2025.10.01 11:43진성우

"로봇 통합관제 혁신"…빅웨이브로보틱스, ETRI 원장상 수상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로봇·AI·IoT 융합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을 수상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제조·물류·서비스 분야 최적화 서비스형 로봇(R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대 로봇 수요·공급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개발했다. 솔링크는 ▲자동 표준화 통신 프로토콜 ▲시나리오 기반 워크플로우 엔진 ▲클라우드 투 클라우드 API 연동 ▲보안 아키텍처 ▲과금 시스템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30여 종 이상의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전국 200여 현장에서 400대 이상의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솔링크 도입으로 연동 준비 시간을 90% 단축하고, 현장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No.1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기획·설치·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TRI 원장상 수상은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RaaS 기반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0:21신영빈

콕스웨이브,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서 NIPA 원장상 수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콕스웨이브(Coxwav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전략 주간 AI 위크 'AI 페스타 2025' 현장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누적 투자액 55억원을 기록했으며 추후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인도 지사를 기반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기반 대화형 AI 분석 솔루션, 맞춤형 AI 컨설팅, 모니터링 플랫폼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NIPA 원장상은 콕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 'Coxwave Align'이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의 분석·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통해 실시간 대화 수집, 이슈 탐지를 진행하며 레포트와 운영 피드백도 준다. 이 과정은 전 자동화됐다. 특히 자체 AI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추론해 감정·의도·만족도 등 기존 분석 툴이 다루지 못한 '주관적 경험'을 정량 분석해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용자가 왜 만족하거나 불만족했는지에 대한 답을 준다. 콕스웨이브 측은 "Coxwave Align은 금융·공공·커머스·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AI 서비스 성능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30 18:35손희연

"JTBC 라이브도 웨이브에서 보세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JTBC 라이브 채널을 신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9월 1일 JTBC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등 최신 예능 프로그램과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옥씨부인전' 등 프리미엄 드라마 다시보기(VOD)를 확대 공급했다. 또한 이날부터 라이브 채널이 추가되면서 '백번의 추억', '마이 유스' 등 최신 드라마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최근 JTBC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 라이브 채널을 대폭 추가하며 실시간 방송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선 지난 23일부터는 JTBC NEWS NOW, KBS 뉴스 라이브 24시, SBS 뉴스 라이브 24시, MBC 라디오 시사·예능 등 다양한 채널이 추가됐다. 또한 웨이브는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인기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실시간 독점 송출하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 트래픽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나래식', '석삼플레이' 등 유튜브 인기 웹예능 24개 채널을 편성하고 있다. 박민우 웨이브 콘텐츠비즈 리더는 “OTT 이용자들은 VOD 중심 시청패턴을 보이지만, 실시간 방송 이용자도 여전히 많다”며 “특히 주요 이벤트나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경우 라이브 채널 시청량이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용자 시청편의 확대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9:32진성우

인스웨이브, 일본 주택 시장 공략…AI 자동 평면도 시스템 개발 수주

인스웨이브재팬이 일본 주택 시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평면도 자동 생성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의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은 쇼산(SHO-SAN)과 AI 자동 평면도 생성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소한의 조건만 입력해도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평면도와 가구 배치를 제안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쇼산은 일본 주문형·공방형 주택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과 AI 기반 컨설팅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안 속도를 높이고 영업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새 시스템은 설계사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영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곧바로 AI가 생성한 설계 초안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일본 내 주문형 주택 공급사들의 영업 프로세스를 AI 전환(AX)으로 가속화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스웨이브재팬은 이를 계기로 현지 AI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객사 인턴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워크숍을 진행해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다양한 추가 협력 프로젝트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는 2002년 창립 이후 국내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으며, 일본에서도 금융, 공공, 체인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최근 2년간은 키라보시 은행 UI뱅크 모바일 뱅킹 구축, 간사이전력 고객 포털, GIB 테니스 스쿨 체인 관리 시스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일본 특허 취득, SI 협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지화 역량을 강화해온 인스웨이브재팬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일본 스마트 주택 및 AI 솔루션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공 인스웨이브재팬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주택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최첨단 AI 기술과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사의 영업과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6:18남혁우

콕스웨이브, '에듀탭' 공개…토종 AI 튜터, 교육 시장 판 흔드나

콕스웨이브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교육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 일방적인 콘텐츠 전달에 머물렀던 기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콕스웨이브는 개인 맞춤형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에듀탭의 핵심은 AI 튜터가 학습자와 실시간 1대 1로 소통하는 밀착형 학습 지원 기능이다. 소크라테스 교육 이론 등에 기반해 학습 유도부터 심화 과정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했던 완전한 개인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임베딩 모델과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로 검색 정확도를 기존 상용 모델의 75% 수준에서 93.8%까지 끌어올렸다. 검색 증강 생성(RAG), 광학 문자 인식(OCR)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종합 적용해 신뢰도 높은 답변 체계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강의 데이터 기반 AI 학습 콘텐츠 생성 ▲학습자 현황 추적을 위한 통합 대시보드 ▲AI 튜터 커스터마이징 등 교육 운영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솔루션이 지난 2년간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국내 대표 교육 기업과 AI 전환(AX) 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퍼브 유비온 등 국내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과 신규 협업을 추진 중이며 해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에듀탭은 과제와 퀴즈로 학습자를 관리하고 좋은 콘텐츠로 성장을 가속하는 밀착형 AI 교육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설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32조이환

티빙·웨이브, 합병 이전에 통합 광고 플랫폼 출범

국내 OTT 티빙과 웨이브가 10월부터 광고 플랫폼을 통합한다. 합병을 앞두고 단일 광고 플랫폼을 먼저 선보이는 전략이다. 조성현 티빙 CBO는 19일 서울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통합광고 설명회에서 “합병은 아직 멀었지만, 광고 플랫폼은 이미 통합됐다”며 “10월부터 광고주에게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 광고 플랫폼을 통해 합병 전부터 시너지 효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 CBO는 “많은 광고주들이 Z세대 도달률을 묻는데, 한 달 기준으로 국내 약 800만 명의 Z세대 중 절반인 50%에 도달할 수 있다”며 “티빙과 웨이브를 합산하면 월간 400만 명 이용자가 있고, 두 달 기준으로는 Z세대 60%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리니얼 세대 같은 경우에는 두 달 기준으로 한 40% 정도 커버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대체광고 점유율은 약 85% 수준”이라며 “한 번 제작한 광고를 많은 시청자에게 끝까지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통합 광고 플랫폼 출범으로 영상 광고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심도 보였다. 조 CBO는 “전체 광고 시장 규모가 17조원으로 추정되며, 그중 60%(10조원)는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고 있다”며 “과거 TV가 지배했던 광고 시장이 유튜브로 넘어간지도 오래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정 미디어로 예산이 쏠리는 현상이 시장에도 건강하지 않고 광고주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지는 아닐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려는 목표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미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250억원 규모의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그 이상 수준의 광고 매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2025.09.19 16:37진성우

에스티씨랩 '웨이브 오토스케일', BC카드 페이북에 적용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자사의 AI 기반 오토스케일링 솔루션 '웨이브 오토스케일'이 BC카드의 대표 앱인 페이북에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Day 2 운영 작업(스케일링, 사이징, 트래픽 관리, 리포팅)을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엔지니어링이 수동으로 진행하던 작업을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로 대체해, 엔지니어들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하반기 출시 이후 금융, B2C 모바일 서비스, IT 인프라 솔루션 등 클라우드 효율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의 관심을 받으며 여러 차례 개념증명(PoC)을 진행,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BC카드는 단일 모놀리식 구조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모던 아키텍처로 전환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수용하고 서비스 속도를 개선할 수 있었지만, 변동성 높은 워크로드를 소수의 인력으로 관리해야 하는 운영 부담이 있었다. 이에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정기 이벤트에 따라 자동 스케일 아웃하는 스케줄링 기능 ▲부하량에 따라 MSA의 최저·최고 리소스 추천 기능 ▲머신러닝 기반 트래픽 변동 예측 오토파일럿 기능 등을 적용해 금융권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페이북은 서비스 응답 속도 획기적 개선과 DevOps 팀의 운영 효율성 강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BC카드 이덕영 팀장은 "자동화는 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HPA 튜닝, VPA 설정, 노드 관리 등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여 핵심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ML 기반 예측이 실시간으로 워크로드 패턴을 학습해 수동 개입 없이도 최적 상태를 유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이번 BC카드 사례는 금융권 같은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Day 2 운영 자동화가 서비스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실리콘밸리의 Cast.ai가 노드 최적화에 집중한다면,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워크로드 레벨의 정밀한 최적화와 통합 운영 자동화로 차별화하고 있다. 이번 BC카드 도입을 발판으로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6 08:33백봉삼

OTT 웨이브, tvN 신작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공개

웨이브가 tvN 신작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동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석규, 배현성, 이레 주연의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제공은 염정아·박해준 주연의 '첫, 사랑을 위하여'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웨이브는 기존 파트너사를 비롯해 JTBC·OCN 등 주요 방송사 채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드라마·예능·영화 등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며 콘텐츠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신경수 감독과 드라마 '후아유',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반기리 작가가 제작했다. 배우 한석규가 소탈한 모습의 동네 치킨집 사장이면서 노련한 협상의 달인 신사장 역을 맡았고, 배현성과 이레는 각각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과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 역으로 분해 신사장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웨이브는 이선빈·라미란·조아람·김영대의 '달까지 가자', 고현정·장동윤의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이영애·김영광의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신작 드라마 콘텐츠를 지속 공급 중이다.

2025.09.12 13:22진성우

OTT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2종 출시

웨이브는 10월부터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등 2종의 광고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와 동일하게 풀HD 화질에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하며, 드라마, 예능,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빙과 협력해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도 선보인다. '나 혼자 산다', '유퀴즈', '나는 솔로' 등 인기 방송 예능 프로그램부터 '은수 좋은 날', '신사장 프로젝트', '단죄' 등 최신 드라마, 그리고 '피의게임', '환승연애' 등 웨이브와 티빙이 보유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새 상품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광고주 초청 '웨이브X티빙 통합 광고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이브X티빙 신규 광고상품을 소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확산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2025.09.11 10:19진성우

"한국 AI 로봇 시장 파편화…중소·중견 도입 발목"

국내 인공지능(AI) 로봇 시장이 파편화돼 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가 막혔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로봇 개발·도입서 소외돼 세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국내 로봇 산업 현주소와 개선 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 포럼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김 대표는 최근 근로 환경 변화로 로봇 수요는 늘었지만 실제 도입 속도는 더디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이유로 세분화와 파편화된 로봇 시장 구조를 들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도입 비용 격차가 크고 기술 정보 비대칭이 심각해서다. 그는 "여기에 도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친 상태"라며 "중소·중견기업은 AI 로봇의 현장 적용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격차 해소 대안으로 로봇 통합 서비스 모델인 RaaS(Robot as a Service)를 제안했다. RaaS는 로봇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운영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로봇 도입 검토부터 설치와 시운전, 유지보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생산 변동에 따라 운영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도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RaaS가 국내서 자리 잡으려면 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업 성장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로봇 SI 기업은 수요 기업 공정을 반영해 최적의 로봇을 선정하고 설계와 설치, 유지보수 역할까지 맡는다. 그는 국내 로봇 SI 기업 역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봤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 매출 평균이 50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수도 연간 약 10건에 그친다. 주력 사업도 로봇과 공정, 산업별로 세분화돼 파편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국내 SI 기업들의 AX·DX 역량 강화와 체계적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로봇 SI 기업이 HW 통합 설계 역량을 비롯한 SW 개발 능력, 현장 이해, 전문 노하우, 서비스화 역량 등 네 가지 축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파편화된 AI 로봇 생태계를 지휘할 수 있는 기업이 한국에서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AX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오피스를 잇는 AX 서비스 예산부터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러시 기업의 API 개방과 시스템 개보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AI 바우처와 클라우드 바우처를 결합해 장기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제안했다. 그는 "AX는 단일 구축 사업이 아니라 다년간 수요 기업이 자체 비용을 늘려가는 구조로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0: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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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봐?"...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6편으로 韓 시장 잡는다

최신 밈부터 직원 꿀팁까지…GS25 '더블 100만' 팔로워 성공기

LG·벤츠, AI 전장·배터리서 '빅딜' 기대…"폭넓은 협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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