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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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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랜섬웨어 금전 사기 피해자 90% 증가"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금전 탈취 피해자가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연례 사이버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공개적으로 금전을 강취당한 피해자는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대부분의 금전 피해 사건과 관련돼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랜섬웨어의 진화가 있다. 공격자들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해킹 전술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를 강화하는 추세다. 또 보고서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 공격 증가 추세를 파악한 포괄적 보안 조치도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마야 호로위츠(Maya Horowitz) 체크포인트 리서치 부문 VP는 "강력한 AI와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통해 더 강력한 방어에 투자하고 사전 협업을 촉진하는 일은 진화하는 위험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핵심요소다"라고 말했다.

2024.03.18 16:45이한얼

솔트웨어, 쿠버네티스 도입부터 운영까지 통합 지원한다

솔트웨어가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컨택트 센터 역할을 넘어 교육, 구성, 오픈소스까지 지원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 클러스트와 EKS 노드 그룹 관리를 비롯해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토스케일링, 인증, 보안, 모니터링 등에 대한 가이드와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하는 등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솔트웨어의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그룹은 빠른 지원 중단(EOL) 에 따른 에코솔루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KCSP는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솔트웨어는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다수 확보하고, 풍부한 쿠버네티스 구축 경험을 보유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트웨어는 올 초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고객 맞춤형(Fit) 컨설팅 서비스인 '핏클라우드 AI'와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인 '퀵 마이그레이션 평가(QMA)'를 발표했다.

2024.03.18 15:00남혁우

VM웨어發 가상화 시장 요동, 레드햇이 움직인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서버 가상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 레드햇이 VM웨어 가상화 이용자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는 행보를 본격화했다. 한국레드햇은 지난 12일 개최한 '컨테이너데이' 컨퍼런스에서 'VM 유지가 필요한 기존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시프트'란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은 기존 VM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으로 이전해 컨테이너와 VM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점진적으로 IT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여정을 소개했다. 발표자인 한국레드햇 고광필 부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에서 컨테이너와 VM이 같이 손잡고 가야하는 지점이 발생한다”며 “최근 벤더 환경 변화로 가상화 비용 증가 이슈가 있고, 동시에 비즈니스가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혁신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광필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관리 용이성, 확장성, 통합 용이성, 개발 생산성 향상, 자동화 등의 요소가 기존 레거시 가상화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그런데 그 현대화로 가는 과정 중에서 허들이 발생하고,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인데 현대화 와중에 VM에 특화된 워크로드는 그냥 VM으로 두는 게 낫다고 판단하거나, 여러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늦출 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런 현상을 해결할 해법으로 컨테이너와 VM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쿠브버트(KubeVirt)'을 강조한다. 쿠브버트는 2017년 레드햇에서 처음 제안해 현재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유용한 이점을 VM에서도 활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 부장은 쿠브버트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 중에서 VM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컨테이너와 더 쉽게 잘 연계하는 방안으로 소개했다. 고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어찌 보면 이질적인 단어고, 과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인가 물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컨테이너와 V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존하게 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의 각 장점을 흡수해서 가져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한다. VM과 컨테이너를 오픈시프트란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준비하는 동안 기존 VM을 컨테이너와 함께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변동없이 컨테이너와 동일한 UI로 VM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VM에 필요한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레거시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리팩토링할 수 있다. 컨테이너, VM, 서버리스 등의 워크로드를 통합된 환경에서 단일한 개발 방법론과 경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컨테이너로 VM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VM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이점인 확장성과 자동화 요소를 접목할 수 있다 . 고 부장은 “또한 지금 당장 컨테이너화하거나 마이크로서비스화 하지 못하는 워크로드도 차후에 더 쉽게 현대화된 환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속도의 이점도 있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윈도 애플리케이션도 그 기능을 제공받게 한다”고 말했다. 운영자 측면에서도 데브옵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의 셀프서비스 기능을 VM에서 이용하면, 워크로드 관리권한을 담당 현업이나 개발팀에 넘겨주고 인프라와 플랫폼 유지보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고 부장은 VM을 포함하는 새로운 IT 현대화의 여정을 소개했다. 먼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활용해 기존 VM을 오픈시프트로 이동한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로직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VM에어 컨테이너로 워크로드를 전환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리팩토링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접근법을 활용해 새로운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안 레거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재구축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기본적으로 KVM이란 가상화 기술 위에서 작동한다. 레드햇가상화(RHV), 오픈스택에서도 활용되는 가상화 환경과 동일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코어OS 기반의 게스트 OS를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버가상화검증프로그램(SVVP)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게스트 OS도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리눅스 환경에 쿠버네티스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서비스를 포함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쿠버네티스 엔진'과, 그 엔진 위에 워크로드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빌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생산성 기능 등을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여기에 멀티클러스터 관리, 클러스터 보안, 글로벌 레지스트리, 클러스터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등이다.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면 이같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제품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드햇은 기존 VM웨어 환경의 VM을 오픈시프트로 이전할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툴킷 포 버추얼라이제이션(MTV)'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대규모 VM을 무중단에 가깝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전통적인 VM 작업인 관리자 개념과 작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연결,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을 최신 플랫폼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VM에 담긴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관리하면서 시간을 두고 기술 세트를 현대화할 수 있다. 운영자는 오픈시프트 프로젝트 단위로 VM 권한을 현업 담당자나 개발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 VM 프로비저닝도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하드웨어부터 모든 설정에 이르기까지 단순화할 수 있다. 그는 “VM 관리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면 데브옵스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VM에 적용하게 된다”며 “원하는 속도로 일부를 컨테이너나 마이크로서비스로 바꾸거나, 써드파티 아키텍처에서 프론트엔드만 먼저 컨테이너화하고 백엔드나 나머지를 잠시 VM으로 두고 다음 사업때까지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환 작업의 수행은 '깃(Git)'으로 이뤄진다. VM 정의를 YAML 형태로 미리 생성하면, 정의 문서는 깃에 존재한다. 기존 VM과 깃옵스 프레임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깃옵스로 VM을 코드로 배포하고 자동화한다. 이로써 다양한 보양 영역에 POD와 VM의 복합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존 워크로드를 모두 실행할 수 있게 된다. VM은 컨테이너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올라가 있으므로, VM과 컨테이너의 연결이 매우 자유롭다. 오픈시프트 위의 VM은 컨테이너와 동일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쿠버네티스의 서비스, 라우트, 인그레스, 서비스메시, 파이프라인, 깃옵스 등 표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정책은 컨테이너 POD와 동일한 방식으로 VM에 적용된다. 네트워크 연결에 따라 SDN이나 인그레스를 통해 VM-POD 혹은 반대로 통신도 가능하다. 고 부장은 “오픈시프트는 전체 IT와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고, 더 빠른 혁신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며, 무분별한 기술확산을 줄이고 IT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비용 효율성, 매출 증대, 전략적 기술 집중 투자에 따른 인재 보유 증가, 벤더 종속 해제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를 활용하는 경우 투자수익을 636%, 5년간 잠재적 이익 3천691만달러, 비용회수기간 10개월 등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운영되는 클러스터수는 121.5% 증가했고,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실행되는 VM 개수는 76.1% 증가했다.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용 고객수는 같은 기간 69.8% 늘었다. 그는 이스라엘 국방부, 북미 금융회사, 터키 대형 소매기업 등의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례를 제시하고, 이어 실제로 VM웨어 상의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픈시프트 대시보드 웹콘솔과 VirtCTL이란 명령어로 오픈시프트에 VM을 생성해 관리했다. VM 스냅샷을 생성해 상태를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선보였다. MTV를 이용해 VM웨어 vddk 패키지를 오픈시프트로 가져오는 마이그레이션도 시연했다. 그는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를 보유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GPU 가속 VM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이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말하며, 이는 향후 오픈스택 서비스에도 올라갈 것”이라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컨테이너 전용이 아니라 VM과 서버리스까지 다 지원하는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8 12:45김우용

"재활부터 수술까지"…의사 도와 환자 생명살리는 '로봇'

로봇이 일상 서비스 영역을 넘어 전문 서비스 영역으로도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기대감이 크다. 정교한 움직임으로 수술을 돕거나 환자 가까이서 재활을 돕는 등 활용 사례가 다방면으로 늘었다.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는 수술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다수 등장했다. 로봇 시연이 진행되자 지나가던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해외 시장 공략 나선 국산 수술로봇"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인공지능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CUVIS-Joint)',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등 제품을 전시했다. 큐비스 스파인은 내비게이션 기반 척추 수술 로봇이다. 사전 수술 계획에 따라 수술 도구를 안내하고, 광학식 위치추적 센서로 환자와 수술 도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E 인증을 획득했다. 큐렉소 측은 “수술로봇 시스템이 환자에게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고 수술 신뢰도를 높여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글로벌 의료로봇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큐렉소는 2007년 미국 수술로봇 개발사 ISS를 인수하고 '완전자동 수술로봇'을 개발해왔다. 2017년에는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해 의료로봇 분야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큐렉소가 지난 2020~2023년 시장에 공급한 의료로봇은 198대다. 지난해 공급한 88대 중 60대는 해외에서 팔렸다. ■ "혈관 수술 안전성 높이고 감염 위험 낮춰" 엘엔로보틱스는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비아(AVIAR)'를 선보였다. 심혈관 중재 시술은 혈관 질환 병변 다양성으로 시술자 숙련도가 중요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에비아는 이를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해 ▲정밀 제어 ▲햅틱 기술 ▲복합시술에 대응 가능한 다채널 시술 도구 제어 기술 등을 적용했다. 에비아는 특히 기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확장된 시술도구와 조작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를 활용하면 응급환자를 위한 원격 중재 시술이나 감염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 중재 시술 등 임상적 응용이 가능해진다. 시술 중 의료진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엘엔로보틱스는 2012년 서울아산병원 의료로봇 연구팀으로 출발한 의료로봇 전문 업체다. 2019년 회사를 설립하고 로봇을 개발 중이다. ■ "보행 의도 파악하는 재활 훈련 로봇"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로봇 보행재활 의료기기 '엔젤렉스 M20'과 일상 속 엉덩 관절을 보조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수트(SUIT) H10'을 공개했다. 엔젤렉스 M20은 근육·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보행 재활 훈련용 로봇이다.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가 보행 의도를 가지고 보행을 시도하는 경우,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힘 보조력을 계산해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받고 로봇선별급여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수트 H10은 엉덩 관절 움직임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일상 생활의 다양한 보행 동작에서 정밀하게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힘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이 사용자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능동적 보조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H10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 "뇌·척추손상 환자 위한 보행 치료도 가능" 이차전지 소재사 코스모그룹 계열사 코스모로보틱스(전 엑소아틀레트)는 웨어러블 재활 로봇 'EA2 프로'와 어린이용 재활 로봇 '밤비니 틴즈'를 전시했다. EA2 프로는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행 치료를 제공한다. 실제 지면 보행 이동 훈련으로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 등을 돕는다. 이를 위해 엑소아틀레트가 개발한 보행 패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장비 등재를 마쳤다. 밤비니 틴즈는 보행형 웨어러블 로봇 가운데 국내 최초로 발목 모터를 장착한 어린이 전용 지면 보행보조 로봇이다. 로봇의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즈를 조절해 키 110~160cm, 몸무게 65kg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신체에 맞게 보폭·높이·속도를 조정할 수 있어 치료 효율성을 높였다.

2024.03.16 17:35신영빈

"웨어러블 로봇 무료로 입어보세요"…위로보틱스, 보행운동 센터 열어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운동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전 연령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로봇이다. 고령이나 사고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사용자나 질병 이후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는 물론, 건강한 사람의 바르고 효율적인 보행훈련과 트레킹, 가벼운 조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하길 원하거나, 보행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올림픽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야외 평지보행, 오르막·내리막길, 계단 운동도 가능하다. 윔 보행운동센터는 전문 체육단련시설로 보행운동이 가능한 트랙 외에도 근력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기구가 구비됐다. 또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운동 시작 전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신체능력과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4월 말까지 윔 보행운동 센터를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무료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5월부터는 센터 내 유료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CES 전시 이후 제품 구매·체험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모든 문의에 응대할 수 없었다"며 "제품의 출시와 체험기회를 기다리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윔 보행운동 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2024.03.14 19:28신영빈

한국공개SW협회, 리눅스재단과 AI 전문가 양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가 리눅스재단과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리눅스재단 아시아(LF APAC)와 교육 분야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케이오픈소스엑스(K-OpensourceX)'란 이름으로 AI, 클라우드 등의 최신기술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리눅스재단이 제공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한국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회 측은 이번 협력이 한국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재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00년 설립 이래로 전 세계 1천700개 이상의 회원사와 함께 9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인큐베이션 해왔다. 주요 회원사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레드햇 등이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최신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글로벌 조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김택완 회장은 "전세계와 최근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LF의 글로벌 탑클래스 AI 교육을 한국의 개발자도 한국어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호성 부회장은 "케이오픈소스(K-Opensource)는 한국이 주도하고 산업과 지역에 연결되는 산업체 지향 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3.14 16:58남혁우

엔젤로보틱스, 공모가 2만원 확정…26일 상장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천67여개 기관이 참여해 1천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천 원 이상을 제시하였다. 확정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은 97.7%에 달했다. 해외기관투자자의 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3월 26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창업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024.03.13 16:34신영빈

S2W,'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24' 참가...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 공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소개하고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공유한다. S2W는 일본 도쿄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24'에 참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큐리티 데이즈(Security Days)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악화되는 사이버 공격의 동향과 대책,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사고 방식 등을 비롯해 표적형 공격이나 정보 유출, 랜섬웨어 등 각 보안 주제에 대한 최신 사례와 대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S2W는 전시 부스에서▲다크웹 모니터링 정보보호 솔루션 자비스(XARVIS) ▲랜섬웨어 및 해킹 그룹 대응 솔루션 퀘이사(QUAXAR)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DarkCHAT) 등 AI 시큐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S2W는 스피커 세션에도 참여한다.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주제로 S2W의 오재학 다크웹 분석가가 다크웹발 범죄의 최신 동향과 정부기관 및 기업에서의 적용이 필요한 효과적인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4.03.12 17:33이한얼

'코스닥 상장' 공경철 엔젤로보 대표 "삼성 웨어러블로봇 진출 오히려 좋아"

엔젤로보틱스가 이달 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경철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희망가격 산정 배경에 대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기업 가치가 매겨졌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 1천원~1만 5천원, 총 공모금액은 176억원~24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천500억~2천억원 규모다. 지난해 시리즈C 투자 유치 당시 평가받은 몸값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공모가 산정 비교기업은 삼익THK와 라온테크가 선정됐다. 두 업체 모두 '웨어러블 로봇'이나 '재활·의료기기'와 연관성이 낮다. 공 대표는 "유사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가 없어 부품 사업군을 중심으로 비교군을 정했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처음에는 비교 업체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선정하려고 했다"며 "최근 1년 사이 로봇 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새로운 비교 대상을 찾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거래소 지침이 한 차례 바뀌면서 근거 없는 매출 추정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보수적인 기조가 반영됐다"며 "미래 비전이나 성장 동력 등에 가지고 있는 상당 부분은 거래소 심사 중 사실상 삭제돼 깐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출시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삼성전자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를 보유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창업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공 대표는 주요 사업과 관련해 "엔젤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이 의료재활 분야이다 보니 의료기기 기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엔젤로보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일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제품매출 발생 이후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올해는 엔젤메디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CE·FDA 인증을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 엔젤기어 및 엔젤슈트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주요 부품의 내재화·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4:51신영빈

넷앱, 스토리지 내장형 AI로 랜섬웨어 실시간 대응

넷앱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보호 및 복구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이버 복원력 기능을 12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복원력 기능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저장 여부에 관계 없이 기업의 주요 스토리지와 보조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스토리지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다. 랜섬웨어 위협 증가로 기업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손실 데이터의 신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넷앱은 AI와 결합한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넷앱 ONTAP ARP/AI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구축된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파일 수준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넷앱은 오는 분기 내로 ARP/AI의 첫 번째 기술 프리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프리뷰인 넷앱 블루XP 랜섬웨어 보호는 엔드투엔드 및 워크로드 중심 랜섬웨어 보호를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일 제어 플레인을 제공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중요한 워크로드 데이터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공격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감지 및 대응할 수 있다. 몇 분 내에 워크로드를 복구해 귀중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다운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넷앱 스냅센터 5.0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인식 랜섬웨어 보호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넷앱의 스냅센터는 일관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업에 넷앱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적용한다. 스냅센터 5.0은 변조 방지 스냅샷, WORM 기능인 스냅록, 스냅미러 비즈니스 연속성 등 주요 온탭 기능을 지원한다. 넷앱 AFF, ASA, FAS를 통해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된 넷앱 블루XP 장애 복구는 넷앱 온탭 기반의 VM웨어 인프라와 원활한 통합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및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대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대기 장애 복구(DR) 인프라 없이 DR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애 조치 및 장애 복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VM웨어 인프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랜섬웨어 복구 보증 서비스는 넷앱의 SaaS 제품인 넷앱 키스톤으로 확장한다. 이러한 보장을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할 경우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보장하고, 넷앱을 통해 스냅샷 데이터 복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현재 고도로 분산된 IT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은 사이버 복원력 및 장애 복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서야 한다"며 "넷앱은 사이버 복원력에 대해 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보호 전략을 취하고 인공지능을 스토리지 인프라에 직접적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내 저장되어 있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미뇨나 코트 넷앱 CSO는 “넷앱은 AI를 활용하여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며 “넷앱은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을 통해 랜섬웨어로부터 발생한 피해에 대해 명시적으로 보상하는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스토리지 공급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넷앱은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간소화된 방법으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앱의 최신 사이버 레질리언스 업데이트는 기업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전에 사이버 보안 위협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식별 및 탐지하며 데이터 보호뿐만 아니라 신속한 복원을 통해 운영 중단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3.12 14:02김우용

KOSA "SW 사업자·기술자, 권익 보호·경력관리 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소프트웨어(SW)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권익 보호와 경력관리를 위해 나섰다. KOSA는 지난 금요일 오후 IT벤처타워 세미나실에서 SW 사업자와 기술자 신청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탁으로 SW 사업자 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W 사업자들의 수행실적을 관리해 권익을 보호하고 수요자인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W 기술자들의 경력관리를 위해 기술자 신청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SW 기술자들은 경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번 확인 받은 경력에 대해 소속 기업의 폐업 또는 휴업과 무관하게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약 1만4천명 기술자들이 신규 등록했으며, 현재 23만의 SW기술자들이 경력관리 시스템으로 경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70여명의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제도신청 절차와 활용 방법을 안내받았다. 특히 KOSA는 3월부터 여러 공공사업을 위해 시작되는 'SW사업자 집중신청기간'을 앞둔 기업들에게 SW사업자 변경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SW 기술자 신청 제도와 관련하여서도 기업담당자들을 위해 소속 기술자 경력확인 및 관리방법을 설명했다. 조준희 KOSA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는 SW기업들 뿐 아니라 의료, 광학기기, 플랜트 등 제조기업의 사업 당당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 SW기술 융합시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제도 확산을 통해 더 많은 SW사업자들과 기술자들의 경력관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0:53김미정

엔코아, AI 제품 서비스 개발 기술 인재 채용

엔코아(대표 명재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연구개발 기술 인재를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의 체계적인 데이터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문적인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로 국내 데이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코아는 올 한해 AI 기술 중심의 엔코아3.0으로 거듭나며 기업과 다양한 사용자의 효율적인 AI 활용을 지원하는 신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기술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데이터웨어 제품 개발 ▲AI 제품 개발 등으로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통자격으로 RDBMS, NoSQL등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와, 자바 및 스프링 프레임워크 등을 이용한 개발한 경험이 필요하며, 데브옵스 개발 경험, Vue.js, 리액트 등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엔코아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필수 기술 스택의 확인이 필요하다. 엔코아 홈페이지 채용 메뉴에서 '2024 엔코아 기술연구소 제품 개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홈페이지 또는 잡포털을 통해 입사 지원이 가능하며, 이후 서류전형, 기술면접 및 필기시험,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엔코아 기술연구소를 담당하는 김범 CTO는 “엔코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다양한 국내외 기술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향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개발자로서 최선단의 기술을 활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작년 10월 SK네트웍스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로 인공지능 기술과 인재,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AI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03.08 15:43김우용

웨딩시즌 시작…W컨셉 "세레모니웨어 모아 보세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봄 웨딩시즌을 맞아 '세레모니웨어' 신상품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W컨셉이 제안하는 세레모니웨어는 특별한 기념일에 입는 옷이라는 의미로, 20~30세대의 신(新)웨딩문화에 어울리는 웨딩촬영룩, 하객룩과 졸업식룩 등을 통칭한다. 최근 2~3년 전부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웨딩 전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브라이덜샤워가 웨딩문화로 자리잡고, 졸업을 기념해 학교를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는 사례가 늘면서 이와 관련한 패션 수요를 포착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한 것이다. 실제로 W컨셉에서는 지난 23년 한 해 동안 웨딩, 졸업과 관련한 키워드 검색량은 직전해 대비 21% 늘었고, W컨셉 입점 브랜드에서 봄 시즌을 겨냥해 '세레모니웨어 컬렉션'을 출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0~30세대가 많이 찾는 대표 세레모니웨어로는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 트위드 재킷, 셋업 상품 등이 있다. W컨셉은 이와 같은 수요를 겨냥해 이달 말까지 '세레모니웨어샵'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안한다. 플로움, 비에유 바이 브라이드 앤유, 이바나헬싱키 등 16개 브랜드에서 올 봄∙여름(SS) 신상품으로 출시한 대표 세레모니웨어를 ▲트위드 ▲드레스 ▲블라우스&스커트 ▲백&슈즈 등 4가지 키워드에 맞춰 소개한다. W컨셉 관계자는 “따스한 봄이 오면서 세레모니웨어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관련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6 08:34안희정

시만텍 연상되는 VM웨어 가격 인상...고객사 우려↑

지난해 말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가 가격체계를 '구독제'로 변경했다. 이에 각 제품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고객사들은 시만텍의 행보를 떠올리며 대체재 찾기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M웨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사들이 IT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시스템 전환 비용 등을 문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높아지고 품질은 낮아질 것 우려하는 고객사 VM웨어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VM웨어의 주력 제품인 v스피어는 컴퓨팅 인프라를 가상화 후 통합 관리 및 배포하는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들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원격지에서도 사무실 수준의 보안 수준을 갖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도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늘어나며 많은 고객사를 확보했다. VM웨어는 지난달 조직개편과 함께 제품 라인업 정리에 이어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구독제에서는 VM웨어 클라우드 관련 제품 중 일부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한 탓에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에 어떻게 VM웨어 서비스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계산된다. 또 브로드컴은 지난달 1천300여 명에 달하는 VM웨어의 직원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객사들은 비용은 배 단위로 늘어나지만, 서비스는 오히려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20년 시만텍 재현…대안 찾아야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이슈에 대해 브로드컴의 시만텍과 CA테크놀로지스 인수 행보의 재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엔터프라이즈 IT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CA테크놀로지스를 2018년 189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서 2019년 노턴시큐리티로 알려진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사업부를 107억 달러에 확보했다. 당시 두 기업 모두 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1년 만에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한국 지사 인력을 대부분 정리한 바 있다. VM웨어에서 제공하는 가상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그만큼 비용이 올랐다고 해도 쉽게 교체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솔루션 전환 작업이 더 많은 비용과 추가 업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브로드컴에 인수된 기업들의 행보를 봤을 때 장기적으로 기업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기업과 금융사들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MSP)이나 IT컨설팅 팀을 통해 시스템 전환 시의 비용 산정 및 기회 비용 등을 비교 문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VDI 등 빠른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는 이미 이전 문의가 늘고 있다”며 좀 더 민감한 가상화 솔루션은 우선 비용산정 등 검토하는 등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신중하게 움직이는 대기업이 예상보다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사례가 있어 의아한 면이 있었다”면서 “아마도 시만텍 등의 사례로 부정적인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브로드컴 “빠른 혁신 위한 단순화 전략, 판매 대상도 간소화” 지디넷코리아는 가격 인상으로 고객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브로드컴에 문의했다. 브로드컴 측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브로드컴의 아누바 판데이 한국 지역 PR 담당자는 이번 라이선스 정책 변경을 포함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사업부 전략을 소개한 웹페이지를 전달했다. VM웨어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급변하고 복잡해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빠른 혁신을 목표로 한 단순화 전략이다. 이에 판매하는 제품 구조와 판매 방식을 비롯해 판매 대상까지 간소화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3 08:30남혁우

KOSA, 현대IT&E에 채용연계형 개발자 양성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유통·식품·패션에 필요한 IT 인재 확보에 나선다. KOSA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IT&E와 손잡고 내달 1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확보하는 '현대IT&E 채용연계형 SW개발자 양성과정 9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이다.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난 및 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SW 인재양성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프론트·백엔드엔지니어링 ▲클라우드·모바일 ▲실무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학사 이상)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전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낸 교육생은 기관장상과 해외연수 기회도 받는다. 현대IT&E는 2021년도부터 현직 전문 엔지니어의 교육 참여와 멘토링 등 맞춤형 실무 역량 교육을 통해 수료생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왔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계열사 특강과 견학 등 현대IT&E의 사업 비전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오는 3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는 현대IT&E의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은 KOSA 홈페이지에서 참가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석훈 현대IT&E 상무는 "KOSA와 진행하는 채용연계형 교육을 통해 역량있는 신입직원을 채용해 왔으며, 실무 적응력과 임직원의 만족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17:01김미정

플렉스이엔엠, 극초 단위 실시간 비디오 채팅 서비스...시청자 만족도 향상

플렉스이엔엠이 시청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다 몰입감있는 방송환경을 구축했다. 솔트웨어는 플렉스이엔엠의 아마존 IVS 도입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렉스이엔엠은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티 서비스 '플렉스티비'를 운영하는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이다. 코로나 이후 사용자와 BJ의 증가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플렉스이엔엠은 많은 인력을 채용하게 되고 각종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차기 플랫폼 및 지원 가능한 클라우드 전문 회사를 검토한 결과 솔트웨어를 낙점했다. 아마존 IVS는 지연 시간이 짧은 비디오 또는 실시간 비디오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해 몰입감 있는 라이브 환경을 선사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관리형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이다. 호스트에서 최종 사용자까지 약 3~5초의 짧은 지연 시간 또는 300밀리초 미만의 저지연 영상환경을 제공한다. 채팅 API 와 모바일 및 웹용 플레이어 및 브로드캐스트 SDK를 사용해 대화형 앱에 통합할 수도 있다. 플렉스이엔엠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을 통해 극초 단위의 실시간 비디오 채팅 서비스를 제공, 효율성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솔트웨어를 통해 보안 아키텍처 설계, 미디어 서비스 컨설팅뿐 아니라 실제 도입 과정에서 마주치는 애로 사항에 대한 리스트화와 그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아마존 IVS의 안정적 도입과 서비스가 가능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이번 플렉스이엔엠의 아마존 IVS 도입 후에도 고객의 데이터 분석 및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 접목까지 솔트웨어 전문 AI팀과 플렉스이엔엠이 협업해 꾸준히 서비스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5:54남혁우

백업까지 노리는 랜섬웨어 막는 방법은

백업된 데이터까지 랜섬웨어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보안을 강화하는 가이드가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개인 및 기업의 주요 데이터 백업 매체 NAS 서버 이용자의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NAS는 네트워크가 결합된 스토리지 장치다. 사용자의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고 어디에서나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공한다. 단순한 저장장치의 기능을 넘어 웹 호스팅, 미디어 스트리밍,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NAS 서버는 인터넷 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해커들의 주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NAS에 저장된 데이터를 겨냥하는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2023년에는 주요 NAS 제조사 제품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하는 랜섬웨어가 등장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등 피해를 입혔다. KISA에 신고된 랜섬웨어 침해사고 기업·기관의 백업 여부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42%에서 2023년 58%로 백업 비중은 증가했지만, 백업까지 감염된 비중은 21%에서 39%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KISA에서 제공 중인 중소기업 원격 보안점검 서비스(내 서버 돌보미)에 접수된 통계에 따르면 537개 기업 중 151개 기업(28%)이 NAS 서버를 도입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이용률이 높은 NAS 제조사 3종(시놀로지, 큐냅, EFM 네트웍스의 아이피타임)을 중심으로 상세 보안 가이드를 제작했다. KISA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보안 8가지 수칙으로 ▲암호화 사용 ▲접근 제어와 권한 관리 ▲네트워크 보안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백업 및 복원 전략 ▲감사 로깅과 모니터링 ▲업데이트된 안전한 앱 사용 ▲랜섬웨어 방지 등을 마련했다. KISA 임진수 침해예방단장은 "NAS 서버의 활용 증가와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으로 안전한 데이터 보호의 필요성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강조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안 정책을 제시해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11:21김인순

KOSA, '채용연계형 SW 전문인재 양성사업' 본격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IT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본격화한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 양성사업은 멤버십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생 운영, 프로젝트 운영, 멘토 및 현업 특강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KOSA는 2022년과 2023년 1단계 사업에서 '성과평가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취업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올해는 효성에프엠에스 채용연계반 과정을 시작으로 솔트룩스, 대보정보통신, KCC정보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SW기업들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각사의 채용일정과 연계돼 교육 일정이 수립되며 올해 12개 과정(288명 규모)로 교육이 이뤄진다. KOSA는 1단계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현업·인사담당자 특강 ▲멤버십 기업 협업 프로젝트 등 기업 주도성을 강화해 멤버십 기업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교육생은 협회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미래인재양성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산업계 수요와 회원사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채용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0:12김미정

큐브리드, 국방기술품질원 계약으로 공개SW 저변 확대

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국방기술품질원 오픈소스 DBMS 공급 계약으로 공공부문 공개소프트웨어(SW) 저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큐브리드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국방기술품질원과 공개 SW 부문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SW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등에서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용역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현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공개SW 부문에는 운영체제 2종, 데이터베이스 1종 3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9월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공개SW 부문 최초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 후, 12월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국방기술품질원과의 계약을 통해 공개SW 다수공급자계약의 문을 열게 되었다”며,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MAS 제도를 통해 공개SW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33남혁우

[MWC] 샤오미 전기차 깜짝 공개...자동차 판 바뀐다

샤오미가 MWC 부스 한가운데 전기차 실물을 공개했다. MWC에는 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 자동차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고, 지난해 BMW 디자이너 중 한 명이 외관을 설계한 준대형 세단 형태의 'SU7 맥스'를 공개했다. 단순 시제품 발표에 이어 MWC24 전시 부스 면적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행보를 보였다. 샤오미 전기차의 구체적인 사양도 공개됐다.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2.78초, 최고 속도 265km/h에 이른다. 이 차량은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 부스 관계자는 “사람과 자동차, 가전을 하나로 엮은 개념”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샤오미 하이퍼OS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기기와 가전제품, 심지어 자동차까지 하나로 묶어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MWC에 꾸려진 샤오미 부스를 보면 이 관계자의 말처럼 전기차를 중심으로 휴대폰과 가전제품을 둘러싸는 전시관을 꾸렸다. MWC24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플라잉카를 선보인 회사는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다. 국내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을 선점하려는 도심항공교통(UAM)과는 다른 개념으로, 네 개의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가 드론처럼 공중에 뜨는 방식이다. UAM이 공중 비행에 특화됐다면, 알레프의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에 방점을 두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형태다. 다만 알레프가 MWC에서 전시한 이 차량은 프로토타입의 절반 크기에 불과한 목업 형태다. 단상 위에 올려둔 정도로 실제 주행이나 비행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회사 측은 최고속도 56km/h, 항속거리 170km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에 IT 솔루션이 탑재된 형태의 전시도 잇따랐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기업 하만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서 전장 제품을 인수한 데 이어, MWC24에서는 오토원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하만의 특장점인 전장 부품과 오디오 외에도 SW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브로드컴이 인수한 VM웨어도 차량 솔루션을 들고 MWC 무대에 나섰다. VM웨어의 전시는 구급차량 특화 솔루션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ICT 솔루션으로 이송 중인 환자를 구급차 안에서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2024.02.26 16:5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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