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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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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8월 13일 개최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시스원은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서울 숭실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꿈찾기 캠프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진로 분야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교육 캠프다. 미래와소프트웨어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이 주최, 큰나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시스원이 후원한다. 지난 2019년 제1회 캠프 개최 이후, 제7회 캠프부터 매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1회까지 총 2천175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제12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대상으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AI 개념을 익히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을 탐구한다. 참가 학생들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 전산 교육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업 진행은 AI 전문 강사가 맡고,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진로 특강도 이뤄지는 데, AI 전문가가 'AI 시대 직업 선택 가이드-로봇이 우리의 꿈을 훔치기 전에'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 대상 특강을 한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들어온 AI'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의 발급과 이틀간 숭실대 학생 식당에서의 점심도 제공하여 캠퍼스라는 공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참여 학생들이 여름 방학 기간 중인 평일에 열리는 캠프의 특성상 학부모가 동행하지 못할 경우도 있어,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부터 접수처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까지 숭실대 재학생 멘토가 동행해 길 안내를 하는 세심한 진행도 동반하고 있다. 캠프 측에서는 사전 이벤트로는 SNS 카드뉴스에 기대평과 특강 강연자에 관한 질문 남기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프 당일에는 스탬프 이벤트, 기념품 뽑기, 포토 존, 담당 교수가 들려주는 진학이야기 책 할인판매 등 여러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사무국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산업이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성장한 이후에는 모든 현실에서 핵심 산업이 될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고 있어, 많은 학생이 우리 꿈찾기 캠프에 참가해 SW와 AI 등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8:45남혁우

천안 어르신 건강 지키는 '웨어러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이 지자체와 협업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일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위로보틱스와 지자체가 협업해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단 관계자, 천안시 보건소, 천안시내 노인복지관계자, 요양원 및 주야간 보호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로봇 '윔(WIM)'에 대해 소개를 들은 뒤, 윔을 직접 착용하고 약 15분 거리의 산책로에서 구간에 따른 오르막·내리막 모드를 경험했다. 천안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들은 "보행에 자신없이 하시는 분들도 금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탈부착이 쉽고 사용 모드 조절이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달 말부터 4주 동안 천안아산 KTX역에 위로보틱스 윔 팝업스토어를 열고 윔 착용 체험·참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로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로보틱스는 이미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70~80대 노인 참가자를 선발해 수원 매탄공원에서 야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실제로 위로보틱스가 작년 광교중앙공원에서 8주간 70-80대를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운동을 진행한 결과, 한 70대 참가자는 보폭이 기존 약 52.6cm에서 운동 이후 58.8cm로 늘었으며 보행나이는 기존 88세에서 70세로 개선됐다. 윤중길 천안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위로보틱스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STAR에 선정된 기업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7.03 10:19신영빈

[써보고서] 시원한 저음·착용감 다 잡았다…소니 헤드폰 '얼트웨어'

여름은 헤드폰 마니아들에게 고난의 계절이다. 두툼한 이어패드를 오랫동안 귀에 대고 있으면 땀범벅이 된다. 때문에 비교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소니 '얼트 웨어'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특화 오디오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의 첫 제품이다. 전작 엑스트라베이스(XB) 시리즈보다 베이스 사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묵직한 저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는 약 보름 동안 제품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제품 첫인상은 가볍고 견고한 모습이었다. 무게 255g로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 'WH-1000XM5'과 유사한 수준이다. 접이식 헤드밴드와 유닛이 유연하게 회전하는 덕에 휴대하기 편했다. 얼트 웨어는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로 강렬한 저음역 사운드부터 탄탄한 중고역 사운드까지 넓은 해상력을 넓혔다. 경쟁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음부에 특히 집중했다. 제품은 강력한 저음 성능을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에 저음을 강조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탑재됐다. 얼트(ULT) 버튼을 누르면 보다 두 단계로 베이스 영역대에 특화된 소리를 내 준다. 헤드폰을 켜면 이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원래 베이스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대개 '얼트' 기능을 켠 상태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끌 수 있는 버튼을 큼직하게 배치한 건 다소 의문이 들기도 했다. 디자인적 요소로 이해하는 편이 오히려 납득할 만했다. 얼트 버튼 외에도 총 세 개의 버튼이 왼쪽 유닛에 자리했다. 전원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마련됐다.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리 모드(NC/AMB) 버튼을 누르면 주변 소리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교차해 쓸 수 있다. 얼트 버튼보다 비교적 자주 누르게 되는 기능이었다. 제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강점이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했다. 헤드폰에 장착된 피드 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가 주변 바람 소리를 줄여 선명한 소리를 들려줬다. 이어컵 하우징을 통한 조작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터치 센서 제어 패널을 탑재해 음악 재생이나 전화 통화, 빠른 주의 모드로 전환 등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패널을 상하좌우로 밀어 넘기거나 두 번 터치하는 등 조작 방법을 적용했다. 착용 감지 센서도 편리했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잠시 벗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마다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악이 멈추거나 다시 재생된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제공한다.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 도중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헤드폰을 켠 상태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직관적으로 배터리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했다. 또 생각보다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반적인 배터리 성능도 준수했다.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30시간, 끈 상태로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3분만 충전해도 최대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세 가지다. 헤드밴드 부분에 반짝이는 소니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 있다. 여름이라 땀으로 인한 이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오프 화이트 색상이 얼트 시리즈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25만 9천원이다. 이전 XB 시리즈의 가격대와 유사한 위치다. WH-1000XM5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강력한 저음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4.07.02 10:53신영빈

델테크놀로지스, 10일부터 성수동서 AI PC 체험존 운영

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AI PC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개인·기업용 AI PC 신제품과 게임용 고성능 PC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AI 모델이나 앱을 개발하는 전문가를 위한 'AI 빌더' 체험존에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형 델 프리시전 6종이 전시된다.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AI 유저' 체험존에는 무게 1kg대 초경량 노트북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태블릿 폼팩터에 노트북 성능을 결합한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 등 기업용 제품 신제품을 전시한다. 게이머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체험존'에는 인텔 1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카드, 냉각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을 전시한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 '에일리언웨어 무선 게임용 마우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키보드' 등 에일리언웨어 주변기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XPS 노트북을 이용해 AI 이미지를 담은 사원증 제작, AI 제작 영상 시청을 마치면 럭키 드로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AI PC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 PC 팝업 체험존은 10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만, 1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2024.07.02 09:49권봉석

엔젤로보틱스, 대전에 로봇선행기술 연구소 설립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대전에 로봇기술 연구개발·실증에 특화된 선행연구센터 '플래닛대전'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플래닛대전에 최첨단의 실험 및 계측 장비를 구비했다. 다양한 지면·지형 모사 환경을 구축해 로봇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실험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계단과 급격한 경사로와 산악지형까지 구비돼 있어, 극한 환경에서 로봇의 행동을 제어하고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광범위하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서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의료 빅데이터 구축 등에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의 플래닛대전은 카이스트와 약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여러 정부출연연구소와 인접해 있어서 광범위한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해왔다"며 "플래닛대전은 공개적으로 밝히는 첫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로봇기술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있지만 다양한 지형과 지물에서 로봇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실험 환경은 찾을 수 없었다"고 직접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엔젤슈트' 시리즈도 플래닛대전의 다양한 보행환경에서 철저하게 실증 검증을 거친 후 출시할 예정이다. 엔젤슈트는 엔젤로보틱스가 선보일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를 필두로 가정과 일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플래닛대전에서 진행되는 연구·개발은 현재 엔젤로보틱스에서 상용화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다. 상상력을 열어두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연구원들에게 자유롭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중 사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은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를 진행하게 된다. 엔젤로보틱스가 로봇 분야의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사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로봇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4.07.01 11:43신영빈

퓨어스토리지, 스토리지 플랫폼에 생성형 AI 탑재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4'에서 AI 구축 역량, 사이버 복원력 증대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 기능을 발표했다. AI가 비즈니스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AI를 활용해 사이버 공격, 특히 랜섬웨어 공격의 빈도와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기존 IT 인프라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필요한 빠른 변화에 대응할 유연성이 부족하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단순하고 일관된 스토리지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팅 환경 전반의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위한 서비스형 경험을 통해 조직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줄여준다. 플랫폼의 핵심인 에버그린 아키텍처는 기업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동시 SLA를 통해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안정성, 성능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인 퓨어 퓨전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어레이를 통합하고 스토리지 풀을 즉각적으로 최적화한다.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설계된 퓨리티 운영 환경에 완전히 내장된 차세대 퓨어 퓨전은 모든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간소화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서 퓨어스토리지의 리더십을 확장하는 최초의 스토리지용 AI 코파일럿은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수만 명의 퓨어스토리지 고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해 스토리지 팀이 복잡한 성능 및 관리 문제를 조사하고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가 1천500명의 전 세계 CIO 및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실시한 혁신 경쟁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응답자(98%)가 AI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의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AI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IT 조직이 이를 따라잡는 것은 물론, 다음 단계를 예측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기업들은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인프라 계획 없이 규모를 조정하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유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AI 구축을 가속화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플랫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기업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운영 중단 없이 용량과 성능을 신속하고 독립적으로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AI용 '에버그린//원'은 최초의 목적 기반 AI 서비스형 스토리지다. 트레이닝, 추론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GPU를 위한 보장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용량 구독에 대한 퓨어스토리지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장하고 동적 성능 및 처리량 요구사항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새로운 SLA는 필요한 성능을 보장 및 제공하며, 처리량 성능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한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관리, 보안 멀티테넌시, 정책 거버넌스 도구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와 AI 클러스터 간의 고급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는 보안, 독립성, 제어를 타협하지 않고도 완전히 자동화된 액세스를 통해 AI 혁신을 구현하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과 '엔비디아 OVX 검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지원 인프라를 위한 이러한 선행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의 인증을 받은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이더넷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은 대규모 트레이닝 및 추론의 통합 및 배포를 간소화하고,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AI의 대중화를 지원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경쟁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최대 8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고객들이 슈퍼포드와 같은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세이프모드를 포함해 기존의 사이버 복원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강화된 사이버 복구 및 복원력 SLA로 에버그린//원은 랜섬웨어 복구 SLA를 기반으로, 재해 복구 시나리오도 포함하도록 적용 범위를확장한다. 새롭게 개선된 사이버 복구 및 복원력 SLA는 맞춤형 복구 계획을 제공하고, 정의된 SLA 내에서 깨끗한 서비스 인프라, 현장 설치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추가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과 협력하여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유지하며, 분기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모범사례 준수, 지속적인 리스크 평가 및 운영 보안 개선을 보장한다. 기업에 예상치 못한 운영 중단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퓨어스토리지가 신속하게 정상 운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보안 평가는 플릿 수준(fleet-level)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며, 사이버 복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1만개 이상의 환경에서 수집된 지능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평가는 전체 스토리지 플릿의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0~5점 사이의 수치를 제시한다. NIST 2.0 표준에 부합하고, 규제 준수 강화, 잠재적 보안 이상 현상 해결, 보안 관련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운영 복구를 위한 모범사례를 제공한다. 새로운 AI 공동 파일럿은 보안 평가를 활용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타 퓨어스토리지 고객과 비교해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가시성 역시 제공한다. 새로운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기능 향상으로 랜섬웨어 공격, 비정상적인 활동, 악의적 행위, 서비스 거부 공격과 같은 위협을 성능 이상 징후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사용 가능했던 데이터가 감소하는 이상 징후에 기반한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확장된 탐지 기능은 여러 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식별한다. 해당 모델은 성능의 휴리스틱스뿐 아니라 스토리지 사용 방식에 대한 사용자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문제가 없는 마지막 상태의 스냅샷 복사본을 식별하여, 복구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복원함으로써 운영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험과 불필요한 추측을 줄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과 경쟁 환경에서 IT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유일하게 확장 및 축소가 가능한 STaaS 솔루션인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 더욱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에버그린//원 사이트 리밸런스 SLA는 조직이 스토리지 요구사항 변화에 따라 기존의 체결한 약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정 사이트에서 더 이상 용량이 필요하지 않거나 데이터센터가 통합되는 경우, 한 사이트에 성능이 과도하게 할당되어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이 있는 경우, 사이트 리밸런스 SLA를 통해 각 에버그린//원 구독 서비스에 대해 12개월에 한 번씩 기존 약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 찰리 쟌칼로 회장 겸 CEO는 “퓨어스토리지는 오늘날 IT 리더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와 기회, 즉 AI 및 사이버 복원력 등 사실상 모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탁월한 일관성, 복원력, SLA를 보장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2024.06.27 12:07김우용

랜섬웨어 공격 받은 인도네시아, 정부 서비스 마비로 '대혼란'

인도네시아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00개 넘는 공공 서비스가 마비됐다. 26일 일간지 콤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최근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지난 20일부터 210개 공공 기관의 7천 개가 넘는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수카르노 하타 국제 공항 등 여러 공항의 이민 정보 시스템이 멈춰 출입국 서비스가 오랫동안 지연됐다. 정부 식수 공급 시스템을 비롯한 위생 인프라 정보 시스템, 지역 재정 관리 정보 시스템 등 각종 공공 플랫폼도 멈추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공격이 누구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해커가 러시아인이나 북한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커는 이번 공격에 해커집단 '록빗'의 랜섬웨어용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록빗은 세계 최대 랜섬웨어 공격 집단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인도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하고, 해독법을 제공하는 대가로 800만 달러(약 111억원)를 요구했다. 부디 아리 세티아디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는 해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이민국 등 피해를 본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여권과 비자, 자동 게이트, 국경 통과 서비스 등 다수 이민 서비스가 운영을 재개한 상태다. 인도네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는 보건부의 코로나19 앱이 해킹 당해 130만 명의 개인정보와 건강상태가 노출됐다. 2022년에 중앙은행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기도 했다. 프라타마 페르사다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연구소 회장은 "이번 공격은 2017년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이 받은 랜섬웨어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페르사다 회장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 센터가 중단되고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며칠이나 걸린다는 것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치명적이라는 걸 의미한다"며 "사이버 인프라와 서버 시스템이 평소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2024.06.26 09:35조수민

美 자동차 판매 마비시킨 해킹단체, 정체는?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CDK글로벌 시스템을 공격한 해킹단체가 랜섬웨어 공격조직인 '블랙수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안업체 레코디드퓨처 알란 리스카 분석가는 "CDK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는 블랙수트가 있다"고 밝혔다. 블랙수트는 2023년 5월 등장한 랜섬웨어 조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와해된 러시아 사이버 범죄 조직 '콘티'를 계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암호 해독법을 제공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수법을 이용한다. 피해자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갈취한 데이터를 유출하는 식이다. 블랙수트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CDK를 랜섬웨어 공격해 전산망을 마비시킨 후 수 천만 달러를 요구했다. CDK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CDK는 요구받은 금전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란 리스카 분석가는 "블랙수트가 사이버 공격 피해자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웹사이트에 아직 CDK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CDK는 블랙수트와 협상 중이거나 이미 수 천만 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랙수트은 랜섬웨어식 공격을 잇달아 진행했다. 지난 5월 미국 캔자스시 경찰서 시스템을 공격해 금전을 요구한 바 있다. 협상에 실패하자 수사 관련 기밀, 범죄 기록 등 데이터를 유출했다. 지난 4월에는 혈장 기부 회사 옥타파타 플라즈마를 랜섬웨어 공격해 환자, 직원, 재무 등 데이터를 빼내기도 했다. 이에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는 "블랙수트를 위협으로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CDK는 랜섬웨어의 여파로 업무 전산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CDK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약 1만5천 개의 자동차 딜러사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CDK의 핵심 상품인 대리점 관리 시스템(DMS)는 판매, 부품, 서비스 등 딜러사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에 이용되고 있다. D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딜러의 업무 또한 중단될 수밖에 없다. 딜러사 소닉 오토모티브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업무 중단은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딜러사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DK 리사 피니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 내로 서비스를 복구할 예정"이라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5 14:19조수민

금전 이익 노리는 랜섬웨어, 더 빠르고 과감해졌다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랜섬웨어가 더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해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변하고 있다. 보안이 취약하고 돈을 낼 가능성이 높은 조직을 노려 적극적인 공격을 감행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맨디언트의 심영섭 한국 및 일본 지역 컨설팅 리더는 25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한 미다어 간담회를 통해 '2024 M-트렌드 연례 리포트'를 브리핑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M-트렌드 리포트는 2023년에 수행된 사이버 공격 조사 및 대응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현황을 분석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전적 이익을 노린 랜섬웨어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공격자가 탐지되기 전 시스템에 머무는 공격 지속 시간(드웰타임) 중앙값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드웰타임의 경우 2011년 416일에서 2023년 10일로 40분 1 이상 줄어들었다. 심 리더는 드웰타임이 감소된 이유에 대해 전 세계 조직의 보안 역량이 개선됨과 동시에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 비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랜섬웨어 조직은 투자 대비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수개월 씩 기다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돈을 낼 가능성이 높고 보완 수준이 낮은 기업을 타깃으로 인공지능(AI)나 자동화 도구 등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공격해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피해자로 이동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M-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JAPAC) 지역이 9일로 가장 드웰타임이 짧았으며 가장 많이 표적이 된 산업은 금융 서비스로 전체 조사의 17%를 차지했다. 이어서 비즈니스/전문 서비스(13%), 하이테크(12%), 소매/서비스업(9%), 의료(8%)가 그 뒤를 이었다. 심영섭 리더는 “지난해에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1위를 차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장기화되면서 이런 추세가 줄어들고 금전을 노린 공격이 늘고 있다”며 “최근 주요 타깃이 되는 산업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시스템이 마비될 경우 산업이나 인명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금전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공격 비율과 함께 조직 내 공격 탐지 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외부에서 침투여부를 발견한 비율이 93%에 달할 정도로 내부 탐지 비율이 낮았지만 2023년에는 내부가 46%, 외부가 54%로 탐지 비율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공격이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더욱 높은 수치다. 심 리더는 사이버 탐지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내부 탐지 비율이 50%를 넘기 어려운 이유는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한 탐지의 어려움과 사이버 공격자의 기술 발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을 침투에 쓰이는 악성코드 역시 보안 시스템에 발각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로데이 공격이나 피싱공격 등 보안 시스템을 우회해 사람을 노린 공격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영섭 리더는 “최근 악성코드들은 보안 시스템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외부 연결없이 내부 서비스를 이용해 핵심 시스템을 장악하는 '시스템 자체도구 악용'(LOTL)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기업의 시스템에 침투하기 위해 생성형AI나 대규모언어모델(LLM) 등도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증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리더는 “수 많은 직원 중 한 명만 피싱 공격에 당해도, 보안패치를 잠시만 늦어도 침투를 허용할 수 있는 것처럼 현 상황에서 사이버 공격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현재 보안 싱태를 설명했다. 이어서 “중요한 것은 침투 후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핵심 데이터를 암호화해 유출하기 전에 찾아내고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서 내부 시스템의 구조와 전체 프로세스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25 12:20남혁우

[ZD SW 투데이] GS네오텍, 제조업 경쟁력 극대화 DT 인사이트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GS네오텍, 제조업 경쟁력 극대화 DT 인사이트 제시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DT)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GS네오텍 클라우드 팀의 김성혁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GS네오텍의 IT브랜드 '와이즈엔(WiseN)'에서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한 솔루션 3가지 ▲예지정비 및 장비유지보수 기능 ▲품질검사 기능 ▲안전관리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사례를 기반으로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 SW 인재 양성 위해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손잡고 SW 인재 양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양사는 ▲교육 사업 협업 ▲개발자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자기주도형 동료학습 교육 플랫폼 '코디세이'도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에서도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솔트웨어,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와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이 IT 인재 양성을 위해 솔트웨어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SW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자문, 강의 등 교보재 지원 ▲IT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IT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협력 추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솔트웨어가 집중 지원할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 금융과는 2018년 개설돼 핀테크, 데이터 분석가 등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BHSN, 창사 이래 첫 간담회 리걸 AI 솔루션 기업 BHSN이 내달 3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메인홀에서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임정근 최고경영자(CEO), 김형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조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임원들이 참가해 각 주제별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높은 리걸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기업·공공기관·로펌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파피루스, 'AI 환각' 해결하는 질의응답 LLM 출시 이파피루스가 AI 문서 질의응답 LLM 서비스인 '스트림닥스 AI'를 출시했다. 스트림닥스 AI는 답변 근거가 되는 문장을 문서 내 하이라이트로 처리해 AI 답변 근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긴 문서의 주요 핵심만 요약하거나 수 백장의 문서 내에서 필요 정보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는 PDF파일만 지원된다. 향후에는 MS워드, 이메일 첨부파일 등 다양한 문서 형식들도 향후 지원될 예정이다.

2024.06.24 16:50조수민

사이버 공격 받은 CDK글로벌 "시스템 복구에 수일 걸려"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제공업체 CDK글로벌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후 1만5천개 지점 시스템 복구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CDK가 시스템을 원상복구하는 데 수일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CDK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해커 그룹은 CDK에 사이버 공격을 하지 않을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요구했다. CDK는 1차 공격 이후 모든 시스템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디지털 리테일링 솔루션과 딜러 관리 시스템을 복구했다. 회사는 2차 공격 이후 시스템을 다시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추가 공격으로 인해 시스템 복구를 위한 시간이 며칠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CDK 고객사도 피해를 입었다. 자동차에 SW를 탑재하지 못하자, 차량 인도 시기가 연장됐기 때문이다. 현재 SW 정비도 제때 진행하지 못하는 고객 사례까지 속출했다. 소닉 오토모티브와 펜스키 오토모티브는 21일 "CDK의 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2024.06.24 14:00김미정

"암 수술도 못해"…英 병원, 러시아發 랜섬웨어로 피해 속출

영국 병원 전산 시스템이 러시아 해킹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해킹 조직인 '퀼른'은 가이스 앤드 세인트 토마스 영국국가보건서비스 재단(NHS) 관련 병원들을 해킹했다. 이번 공격으로 NHS가 런던에 운영하는 병원 5곳 중 4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병원에선 180건의 암 수술을 포함해 134건의 시술이 지난 3일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현재 약 2천개가 넘는 외래 진료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환자 중에서는 14살 갈비뼈 종양암 환자도 있다"며 "그는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해커 조직이 랜섬웨어 피해 복구비로 약 5천만 달러(약 675억2천500만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이에 응하지 않아 파일을 볼모로 계속 협상 중인 상태다. 다만 병원 측은 해킹 취약점을 수년 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보안 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병원의 IT 시스템이 상당수 노후됐다고 보도했다. NHS 런던 의료 책임자는 어떤 경위로 프로그램이 공격 받았는지, 왜 랜섬웨어 공격을 받기 전 보안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치료가 연기되는 사태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괴로운 일"이라며 "컴퓨터 프로그램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24 10:17양정민

오픈베이스가 제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전략은

오픈페이스가 고객사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운영 전략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픈베이스는 이달 13일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오픈베이스 고객을 위한 VM웨어 by 브로드컴의 통합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신규 정책 안내 및 100%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베이스가 주최하고, VM웨어 by 브로드컴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각 기술 전문가가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픈베이스 전도영 디지털사업부문장 환영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브로드컴 오용원 본부장이 '브로드컴이 제시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다. 브로드컴 유석근 전무는 '왜 기업들은 IT 인프라 플랫폼을 고려해야 하는가?'로 발표했다. 이후 오픈베이스 백기욱 상무가 'VM웨어의 새로운 오퍼링-고객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오픈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출범된 VM웨어 by 브로드컴의 신규 정책에 대해 안내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제 사례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과 운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4.06.21 12:05김미정

HD현대삼호, 조선소에 '착용형 로봇' 도입

HD현대삼호는 현장 작업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 완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착용형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1일 신현대 사장과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맞춤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 기어' 시리즈를 조선소 작업 환경에 맞게 보완·개발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제공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도 경감 등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조선소 특성상 자동화를 적용하기 어려운 공정이 많다"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개발을 통해 작업자가 근골격계 질환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금까지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7:58신영빈

"입는 로봇으로 등산도 거뜬"…위로보틱스, 하이킹데이 개최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14일 서울 아차산에서 '웨어러블 로봇 하이킹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등산 활동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로보틱스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20~30대 참가자 15명을 선정한 뒤 서울 아차산 인근 행사장으로 초청했다. 행사는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 환영사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위로보틱스 보행운동센터 트레이너의 인솔 하에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약 2시간 30분 거리의 아차산-용마산 코스를 등반했다. 구간에 따른 오르막 모드와 내리막 모드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가파른 길에서는 오르막 모드로, 계단이 많은 하산길에서는 내리막 모드를 활용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편안하게 등반할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소비자용(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로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한다. 기존 기업용(B2B) 제품의 평지 보행보조 및 운동모드 외에 오르막, 내리막길에서의 보행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색상은 네이비 블루, 라이트 그린 2가지로 출시됐다. 윔은 전용 앱에서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윔은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을 도울 수 있다"며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 3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탐방객 조난(탈진) 상황에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도입하고 개발·실증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2024.06.17 17:15신영빈

"실용성·안전 다 챙겼다"...배민커넥트, 라이더 위한 '스마트스토어' 오픈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오직 라이더만을 위한 배달용품을 자체제작해 판매하는 '배민커넥트 스마트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기념해 라이더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배민커넥트 스토어는 다양한 배달용품을 판매하던 기존 배민커넥트 전용몰을 라이더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라이더만을 위한 '배민 라이더웨어'를 제작·출시했다는 특징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자체제작한 배민 라이더웨어는 라이더 의견과 수요를 꼼꼼히 반영해 라이더만을 위한 용품을 만든다는 취지로 출시하게 된 제품군이다. 실제 인터뷰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탄생한 배민 라이더웨어는 배달전과정 중 필요한 부분을 섬세히 담아 실용성뿐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착용가능한 범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첫 번째 제품군은 사전조사에서 가장 수요가 많았던 '배민조끼'와 '배민헬멧'으로 선정됐다. 배민조끼는 사계절과 어떤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메쉬원단을 활용했고 허리사이즈 조절벨트(웨빙)를 적용해 범용성을 높였으며 벨크로패치, 다용도주머니, 양방향지퍼 등 라이더에게 필요한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특히 민트색을 적용해 원거리에서도 라이더를 인지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였고, 반사원단을 이용해 야간에도 안전하도록 디자인했다. 배민헬멧은 홍진HJC의 'CH-5' 제품과 협업·제작했다. 해당 헬멧도 민트색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항공기·자동차 등에도 이용되는 고기능성 소재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해 내열성·내충격성을 높였다. 또 전후방에 통풍구를 적용시켜 탁월한 열기배출 효과가 있고 UV차단 눈보호쉴드를 부착해 자외선으로부터 라이더의 시야를 보호해준다. 배민헬멧은 7월 출시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스토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가오픈 하루만에 2천명의 라이더가 사전등록하는 등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제품 배민조끼를 구매한 라이더들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포인트 3만원을 페이백하고, 배민커넥트 스토어 상품을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10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오직 라이더만을 위해 제작한 배민 라이더웨어를 출시한 만큼, 다양한 후기와 설문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채로운 제품군을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더 나은 배달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08:44백봉삼

물류로봇 플로틱, 52억원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 52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퀀텀벤처스코리아와 블루포인트,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플로틱은 지난 2021년 설립된 직후 카카오벤처스, 네이버 D2SF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2022년 34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까지 누적 유치 금액은 약 100억 원에 이르렀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생산성을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높일 수 있고, 약 6주 내에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다. 플로웨어는 물류환경에 맞춰 모듈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피킹 가이드'와 같은 직관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하기 때문에 다양한 물류센터 요구사항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플로틱은 2023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국내 로봇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 및 제3자물류(3PL) 업체와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쳤다. 또 포스코DX, 로지스올 등 물류 파트너와 협업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물류센터는 매일 다양하고 불확실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집중해 현장 특화 솔루션을 만드는 데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17:05신영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빔, 전략적 제휴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기업 빔소프트웨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선진화된 사이버 복원력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중요 데이터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빔의 '2024 데이터 보호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적어도 76%의 조직이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보안 위협 대처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파트너십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 히타치 밴타라와 빔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은 기업의 사이버 회복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빔 데이터 플랫폼'은 히타치 밴타라 스토리지 제품군인 ▲VSP One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HCI 솔루션 UCP를 포함한 전체 스토리지 플랫폼과 원활하게 통합돼 랜섬웨어 탐지, 신속한 복구, 변경 불가능한 스토리지 같은 선진화된 사이버 회복력을 제공한다. 기업은 히타치 밴타라의 인프라 역량과 빔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한 고급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솔루션을 활용, 중요 데이터 자산의 무결성과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특히 히타치 밴타라는 7 계층 심층 방어 전략을 사용하여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회복성 과제를 해결하는 더 많은 도구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공급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배포 및 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향상된 유연성, 강력한 백업 및 복구 환경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빔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 운영 복원력과 규정 준수를 위한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심층적인 사이버 방어 전략과 사용자 정의 가능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엣지에서 코어까지 데이터 보호를 현대화한다. 변경 불가능한 백업 및 랜섬웨어 보호 기능은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도 중요 데이터가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보장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데이터 보안과 혁신이 공존하는 시대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빔과 함께 모든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보호∙관리∙최적화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2 16:06김우용

[ZD SW투데이] 포티투마루, '넥스트라이즈'서 AI 사업 협력·투자 논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넥스트라이즈'서 생성형 AI 사업 협력·투자 논의 포티투마루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에 참여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산업 특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주제로 잠재 고객사와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외 벤처 캐피탈(VC)과의 투자 관련 1:1 미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 유치를 늘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래로티, 차세대 보안 통합 플랫폼 출시 클래로티가 차세대 보안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클래로티 엑스돔을 사용해 클라우드에 배포하거나 클래로티CTD를 사용해 온프레미스에서 작동할 수 있다. 가상물리시스템(CPS) 보호를 위한 동적 접근법도 갖췄다. 이를 통해 총 비용을 절감하고 연결성 증가와 관련된 사이버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플리토, '오픈 Ko-LLM 리더보드'에 벤치마크 데이터셋 제공 플리토는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 성능을 비교·평가하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제공했다. 오픈 Ko-LLM 리더보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구축·운영하는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평가 플랫폼이다. 플리토는 오픈 Ko-LLM 리더보드를 운영 중인 업스테이지 파트너사로서 ▲상식 추론과 문맥 이해 능력 ▲수학적 추론과 계산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한국어로 제공했다. 기존 평가 항목인 ▲추론 능력 ▲상식 능력 ▲언어 이해력 ▲환각 방지 능력 ▲한국어 상식 생성 능력 등 다양한 성능 테스트 비교를 지원한다. ◆솔트웨어, '2024 스마트팜 코리아'서 솔루션 시연 솔트웨어가 이달 12일부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팜 코리아에 참여해 뉴웨이팜 모니터링 시스템, 뉴웨이팜 제어기, 지능형 병충해진단 시스템을 소개한다. 솔트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뉴웨이팜 재배 시스템을 통해 로컬·원격 상황에서 작물의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의 병충해 진단 앱을 이용해 식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조치하는 방법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 미니온실에서 육묘하고 재배한 미니 방울 토마토와 적색 축면상추도 전시한다. ◆셀바스AI-삼성서울병원, 병원 진료에 AI 음성기술 적용 셀바스AI는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큐레터, 보안 세미나 '시큐리티 서밋 2024' 성료 시큐레터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객 초청 보안 세미나 시큐리티 서밋 2024를 개최했다. 시큐리티 서밋 2024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연례 행사다.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 비전과 보안 전략,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 보안 기술의 진화, 차세대 위협 대응 플랫폼 ▲ 다층보안체계 설계 방향과 문서 보안 ▲ 제로트러스트 기반 강력한 위협 대응 사례 ▲ 피싱, 랜섬웨어, BEC 공격의 효과적인 대응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공 및 금융, 기업 분야에 맞춤화된 보안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 ◆굿어스데이터-네이버클라우드, AI 교과서 클라우드 사업 협력 굿어스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교과서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등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한국교과서협회를 비롯한 회원사, 관련 기관의 AI 디지털교과서 클라우드 사업 공급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전방위적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기술 역량 강화와 인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굿어스데이터의 전문 도메인인 공공기관 및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간정부(B2G)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굿어스데이터의 생성형 AI 및 관련 솔루션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2024.06.12 14:14김미정

"작년 랜섬웨어 변종만 50개 이상"…주요 특징은?

지난해 50개 넘는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새로 나타났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또 데이터 유출 사이트 게시물도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안회사 맨디언트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랜섬웨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랜섬웨어 동향 ▲새로운 랜섬웨어 계열·변종 소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급성장 과정 ▲코발트 스트라이크 외 공격자가 사용하는 합법적인 툴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50개 이상 등장하는 등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이 중 3분의 1은 이미 알려진 랜섬웨어 계열의 변종이었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3분의 1은 공격자가 최초로 시스템에 접근한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했으며, 76%는 업무 시간 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은 RaaS 모델을 통해 110개 이상 국가의 조직에 타격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활용된 5대 랜섬웨어는 알프파이브(17%), 록빗(17%), 바스타(8%), 레드바이크(6%), 포보스(5%) 순인 것으로 기록됐다. 일부 공격자는 피해 조직을 압박하거나 돈을 받기 위해 허위신고를 했다.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정부 규제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는 등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공격자가 피해 조직에 금전적 이익을 갈취할 때 다른 암호화폐보다 모네로 같은 특정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성향도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최신 백서를 통해 랜섬웨어 보호 및 차단 전략, 실용적인 지침을 글로벌 조직들에 전달하겠다"며 "랜섬웨어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6:3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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