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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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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스크, 스테이킹 인프라서 보안 사고…이더리움 보상 탈취

가상자산 월렛(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프라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검증자가 블록 생상 대가로 받은 이더리움 0.36개가 해커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로 이전됐다. 1일(현지시간) 메타마스크는 “외부 파트너, 보안 자문사와 협력해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용자 메타마스크 월렛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메타마스크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프라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 운영과 보안에 활용하도록 예치하고 대가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메타마스크가 운영하는 일부 검증자의 블록 생성 보상인 이더리움 0.36개가 정상 수취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로 전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마스크는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에 기록하는 검증자를 운영해 왔다. 리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메타마스크가 운영하는 검증자 종료 절차를 시작했다며, 사고 원인을 '인프라 침해'로 설명했다. 반면 메타마스크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인프라 침해 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더리움 보안 연구자 카덴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블록 생성 보상을 받은 메타마스크 운영 검증자 19개 중 18개의 보상이 예상치 못한 주소로 전송됐다”고 분석했다. 메타마스크가 운영하는 검증자들이 다시 스테이킹에 참여하기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리도는 종료 검증자의 스테이킹 자산이 검증자 종료, 출금, 재진입 과정을 거쳐 복구까지 최대 45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마스크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파트너사와 협력해 영향을 받은 검증자를 선제적으로 종료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수 검증자는 이미 종료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는 7일 마지막 검증자까지 역할을 종료할 전망이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예방 조치로 종료하는 검증자는 약 1만 7000개, 스테이킹된 자산은 이더리움 약 52만 3000개로 추정된다. 다만 메타마스크 측은 해당 수치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2026.10.02 10:41홍하나 기자

요기요, '삼성 페이' 도입...5% 할인·적립 행사

배달앱 요기요가 '삼성 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이를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달 30일부터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적용했다. 요기요 앱 내 결제창에서 '요기서결제'를 선택하면 '삼성 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대상 가게에서 삼성 페이 결제 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삼성월렛 머니'로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김혜정 요기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삼성 페이 도입을 통해 요기요 고객들이 익숙한 결제 방식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 페이와 삼성월렛 머니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과 적립 혜택도 함께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해진 요기요의 주문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2 10:31백봉삼 기자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 결제 시 최대 7.5% 포인트로 적립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1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금액의 최대 7.5%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는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로, 삼성 월렛 앱에 은행 계좌를 연결해 필요한 금액을 미리 충전한 뒤 실물 카드 없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삼성월렛 머니 우리 통장'을 새로 만들어 삼성월렛 머니 연결 계좌로 등록하고 충전하면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결제금액의 6%가 추가 적립된다. 기본 적립률 1.5%를 더하면 적립률은 최대 7.5%다. 기존 가입 고객은 추가 적립률 3%가 더해져 최대 4.5%이며, 우리은행 다른 계좌를 연결한 고객은 1.5%가 합해져 최대 3.0%의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활 밀착형 혜택도 마련했다. GS25·CU·다이소 등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하면 모바일 앱 '우리원(WON)뱅킹'에서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이즐'을 삼성월렛 머니로 처음 충전한 고객에게는 2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2026.10.01 13:13손희연 기자

디센트 월렛 해킹 보름째…피해자 배상안은 '아직'

디센트 앱 월렛(지갑)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가 피해자 배상 방안 마련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회사 측에 직접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배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 상태다. 29일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자문 변호사에게 문의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 16일 디센트 앱 월렛 이용자로부터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 신고를 접수한 뒤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글로벌 온체인 업계에서는 리플 1000만개 이상이 탈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USDT, 트론 등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현재까지 피해 이용자들에게 구체적인 배상 계획을 안내하지 않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지갑을 통제할 수 있는 개인키를 가진 비수탁형 월렛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회원가입이나 고객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해킹된 지갑의 실제 소유주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서비스가 회원가입 형태도 아니고 고객 자산을 위탁받는 것도 아닌 만큼 실제 피해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비수탁형 월렛 특성상 지갑 소유주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비수탁형 월렛 특성상 사업자가 회원정보를 보유하지 않아 피해자를 즉각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피해자 확인과 배상은 별개 문제라고 지적한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 특성상 거래내역이 온체인에 남기 때문에 피해 지갑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다”며 “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온체인 분석을 통해 해당 지갑 주소와 이번 해킹 연관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정보가 없어 피해자를 파악할 수 없다고 단정하기보다 피해 이용자가 스스로 해당 지갑에 대한 통제권과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배상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는 월렛 해킹 사고가 발생한 뒤 피해자들에게 배상 방안을 공개하고 피해 접수를 진행한 사례가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의 월렛은 지난 2022년 12월 해킹으로 약 800만 달러 상당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사고 이후 회사는 피해 이용자에 대한 배상 계획을 마련했으며 이후 피해 월렛에 대한 배상을 완료했다. 비트겟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에서도 피해자 배상 방침을 밝혔다. 지난 24일 해킹으로 3억 5160만 달러 규모 가상자산이 유출되자 피해액 전액을 자체적으로 조성한 이용자보호기금을 통해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수탁형 월렛 세컨드파이(SecondFi)에서도 지난 6월 374개 월렛에서 가상자산 에이다(ADA) 약 1610만개가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체 조사 결과 월렛 소프트웨어가 거래 서명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암호학적 결함이 근본 원인으로 확인됐다. 세컨드파이는 피해 이용자가 월렛 소유권을 증명하고 피해 자산을 청구할 수 있는 회수 절차를 마련했다. 한편 디센트 해킹으로 피해를 본 일부 국내 이용자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상태다. 디센트 측에도 고객센터 이메일을 통해 피해 내용을 전달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26.09.29 11:26홍하나 기자

비트겟, 4778억원 해킹 발생…"북한 연계 IP 포착"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에서 해킹으로 3억 5160만 달러(약 4778억원) 규모 가상자산이 유출된 가운데, 북한 해킹 조직이 배후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초기 조사 과정에서 북한 해킹 조직이 과거 사용했던 가상사설망(VPN) 서비스와 연관된 IP 주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지난 24일 일부 월렛(지갑)에서 비인가 자산 이체를 감지했다. 인터넷이 연결된 핫월렛과 웜월렛 인프라 일부에서 총 19건 비인가 이체가 발생했다. 유출된 자산은 이더리움, 리플, 테더, USDC, 아발란체, BNB 등이다. 이더리움과 XRP레저(XRPL), 아발란체, BNB스마트체인, 아비트럼 등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산이 빠져나갔다. 비트겟 보안팀 초기 조사 결과 공격자는 핵심 월렛 백엔드 시스템에 침입한 뒤 이체 정보를 위조하고 비트겟의 기존 승인, 서명 절차가 작동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첸 CEO는 이번 공격 방식이 과거 북한 해킹 조직의 공격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북한 해킹 조직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가상자산 탈취 사건 배후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탈취 가상자산 규모는 약 20억 2000만 달러(약 2조 7452억원)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약 15억 달러(약 2조 385억원) 규모 바이비트 해킹 사건도 포함된다. 현재 비트겟은 피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추가적인 비인가 자산 유출은 차단된 상태다. 출금 서비스는 일시 중단했으며 입금과 거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트겟은 블록체인 재단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탈취 자금을 추적, 회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트겟은 이번 피해액 전액을 이용자보호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기금은 4억 6400만 달러(약 6306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6.09.27 06:33홍하나 기자

가상자산 앱 월렛도 불안…거래소로 이동한다

가상자산 월렛 앱 '디센트'에서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이 벌어지면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잘 갖춘 가상자산 거래소로 디지털 자산을 옮기는 이용자들이 있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월렛 앱에서 해킹 추정 사건이 벌어지자 불안감을 느낀 금융소비자들이 앱뿐만 아니라 하드월렛에서도 가상자산을 빼고 있다. 오히려 가상자산 해킹 사고 시 이용자 보호 조치를 잘 갖춘 가상자산 거래소를 택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월렛 앱 이용자인데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동한 수치를 따로 집계할 순 없지만, 해당 사건이 있던 이후 어느 정도 맡기려는 가상자산이 유입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디센트뿐만 아니라 하드월렛 '코인카이트'에서도 가상자산이 탈취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특히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업비트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의 경우 2025년에 있었던 해킹 사건 시 별도 보상 신청없이도 투자자에게 전액을 보전해준 사례가 있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해킹으로 발생한 회원 장부상 손실을 자체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386억원 규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2021년 12월부터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를 제공하는데, 투자자 보호 분야서는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대응 방법 안내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범죄 사기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대표 지수로는 시장의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업비트 종합 지수'를 통해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 중"이라며 "기존에는 온체인 데이터 접근성이 낮아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09.23 09:48손희연 기자

트래블월렛, 자체 클라우드로 외환·결제 연결…누적 거래액 10조 돌파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전, 글로벌 QR결제, 외화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이용자 수와 서비스 활용도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이 올해 9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조원, 누적 카드 발급 1000만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거래액은 지난 7월 1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2024년 11월 5조원을 달성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래 규모가 두 배로 늘었다.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제 경험이 있는 이용자 한 명당 평균 결제 건수는 52.6건이며 환전 통화는 약 2.5개, 결제 도시는 약 10개로 집계됐다. 전체 연려대 중에서도 2030 세대 이용 비중이 높다. 누적 결제 건수 중 20대가 40.8%, 30대가 32.8%를 차지한다. 트래블월렛의 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 외환과 결제 기능을 모듈화해 국가와 통화, 결제 수단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성과 사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2026.09.22 17:17홍하나 기자

[단독] 디센트 월렛 자산유출 110건으로 늘어…전문가 "개인키 난수생성 문제"

아이오트러스트 모바일 월렛(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자산 유출이 늘고 있다. 회사는 공격자가 이용자 월렛의 개인키를 유추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18일 아이오트러스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디센트 앱 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 관련 이용자 신고는 약 110건 접수됐다. 지난 16일 디센트 앱 월렛에서 비정상적으로 자산이 이동했다는 이용자 신고가 접수됐던 시기 알려진 국내외 피해 규모보다 5배 늘어났다. 당시만 하더라도 피해 규모는 국내외 이용자 약 20명, 1억 5000만원 상당 리플(XRP)이 이동했다고 확인됐으나, 신고가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정확한 유출 규모를 파악 중이다. 유출 자산은 리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테더·트론(TRX) 등도 포함됐다. 해당 자산은 현재 해커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 11개에 분산돼 있으며, 회사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해당 주소 자산 동결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지난 16일 이후로 접수된 모든 비정상적 자산 이동이 해킹 공격과 연관된 것인지 회사 측이 조사 중에 있다. 해킹 원인, 단순한 방식의 '난수 생성' 유력 회사는 현재 가장 유력한 해킹 원인으로 과거 버전 모바일 앱 월렛의 난수 생성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그 중 지난해 11월 5일 이전 버전 앱 지갑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앱 월렛을 만들면 복구키인 니모닉 코드가 생성되는데, 월렛 앱을 삭제하더라도 이 코드만 있다면 다른 기기에서 같은 월렛을 복구할 수 있다. 니모닉 코드는 복잡한 숫자로 이뤄진 난수를 기반으로 한다. 이때 충분히 예측하기 어려운 난수가 생성돼야 공격자가 개인키를 역산하거나 추측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선 난수 생성에 사용되는 변수가 충분해야 하는데, 실제 생성 가능한 값의 범위가 좁아지면 공격자가 개인키를 유추할 가능성이 커진다. 즉, 아이오트러스트의 앱 월렛은 난수 생성 변수가 상대적으로 단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해커의 난수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가들도 난수 생성 방식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에 동의했다. 오현옥 한양대 공대 교수는 “가장 의심되는 것은 과거 앱에서 니모닉 코드를 만들거나 거래에 서명할 때 사용한 난수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가상자산 지갑은 처음에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난수를 만들어 복구 문구와 개인키를 생성해야 하는데, 이 난수의 실제 복잡도가 낮았다면 공격자가 가능한 후보를 계산해 개인키를 찾아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도 “피해 지갑이 특정 구버전에 집중됐다면 난수 생성이나 시드 생성 과정 취약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아직 원인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피싱이나 개인키 유출 가능성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미싱으로 인한 니모닉 코드 유출 가능성도 또 다른 해킹 원인 가능성으로 스미싱을 통한 니모닉 코드 유출이 거론된다. 앞서 지난 12일 하드웨어 월렛 펌웨어 업데이트를 사칭한 스미싱에 주의하라는 경고가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회사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는 이용자들에게 디센트, 렛저 등 하드웨어 월렛 제조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니모닉 입력이나 지갑 연결, 트랜잭션 서명 등을 요구해 자산을 탈취했을 가능성이 나온다. 회사가 이용자 제보를 토대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시도했을 당시에는 이미 사이트가 폐쇄된 상태였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용자가 스미싱 문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입력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다만 현재 스캠을 이번 해킹 1차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회사 “하드웨어 월렛은 영향 없어”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해킹이 디센트 하드웨어 월렛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앱 월렛과 하드웨어 월렛은 개인키와 난수를 생성·관리하는 보안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 등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은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암호학적 난수 생성 기능 등을 이용해 난수를 만든다. 이때 주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난수 생성 시간이다. 반면 하드웨어 월렛은 전용 보안칩의 하드웨어 난수 생성기 등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대비 칩 온도나 이물질 유무 등 훨씬 많은 변수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키를 외부로 노출하지 않은 채 거래 서명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프랑스 하드웨어 월렛 기업 렛저의 '렛저 나노 X', '렛저 스택스' 등도 이러한 하드웨어 월렛에 해당한다. 오현옥 교수는 “디센트 하드웨어 월렛은 EAL6+ 인증 보안칩 내부에서 난수 생성과 개인키 보관, 서명 등을 처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앱 월렛과 보안 구조가 다르다”며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하드웨어 월렛의 보안칩 자체가 공격당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하드웨어 월렛에서 생성한 복구 문구를 앱 월렛에 직접 입력했다면 그 순간부터 앱 쪽 보안 문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가 “구버전 앱 난수·개인키 처리 과정 살펴봐야” 복구 문구를 생성할 때 사용된 난수뿐만 아니라 거래 서명 과정에서 사용되는 난수와 개인키 처리 과정 전반을 조사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오현옥 교수는 “아이오트러스트가 구버전 월렛 앱에서 실제 송금이나 서명을 한 지갑까지 위험 대상으로 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복구 문구 생성에 사용된 난수뿐 아니라 거래 서명에 사용된 난수나 서명 과정에서 개인키를 처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미싱 역시 실제 공격 시도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자산 유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오 교수는 “피해자들의 공통점이 과거 버전 앱 월렛을 사용했다는 점이라면 앱 자체 취약점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 안전한 하드웨어 월렛으로 옮겨야” 아이오트러스트는 디센트 앱 월렛 이용자들에게 보유 자산을 안전한 하드웨어 월렛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에게 안전조치를 안내하는 것”이라며 “디센트 월렛 앱에 자산을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자산을 하드웨어 월렛으로 옮겨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도 “비수탁형 지갑은 탈취 후 회수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위험 버전을 신속히 특정하고 이용자에게 새 지갑으로 자산을 이전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026.09.18 12:20홍하나 기자

디센트 지갑 앱 노린 해킹 발생…1억 5천만원 상당 리플 탈취

국내 디지털자산 월렛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자사 모바일 월렛에서 약 1억 5000만원 상당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 정황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자산 이전을 권고했다. 16일 아이오트러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디센트 앱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이 발생했다는 이용자 신고 약 20건을 접수하고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2건을 제외한 나머지 신고는 해외 이용자로부터 접수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는 약 11만 달러(약 1억 5034만원)로, 피해 자산 대부분은 리플(XRP)인 것으로 확인됐다. 탈취된 자산은 해커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8개 지갑 주소에 분산돼 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해당 자산에 대한 동결을 요청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해커가 탈취한 자산을 거래소로 옮겨야 동결 등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지갑에 계속 보유하고 있어 온체인상에서 직접 회수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이에 대비해 리플 측에도 자산 회수 가능성을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해킹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다만 아이오트러스트는 현재까지 파악한 정황을 토대로 지갑 원본 키 역할을 하는 니모닉 시드 문구 생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범행 수법이 지난달 캐나다 보안기업 코인카이드가 공개한 공격 사례와 유사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시 공격자는 니모닉 시드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세 차례 공격을 벌여 7300개 주소에서 총 1596개 비트코인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사고가 디센트 앱 지갑에만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드웨어 지갑 자체에는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앱 지갑과 하드웨어 지갑에서 동일한 니모닉 문구를 사용한 경우에는 자산 이전을 권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센트 앱 지갑에 금액과 관계없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하드웨어 지갑에서 동일한 니모닉 구문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자산을 안전한 하드웨어 지갑이나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지갑 주소로 전송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2026.09.16 17:04홍하나 기자

카이아, 日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지갑·결제망 동시에 확보

카이아 재단이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월렛(지갑)과 사용처를 확보했다. 카이아는 일본 웹3 기업 해시포트가 운영하는 논커스터디얼 지갑 '해시포트 월렛'이 카이아 네트워크를 정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일본 상장 결제기업 넷스타즈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일본은 지난 2023년 개정 자금결제법 시행 이후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 허용됐다. 카이아는 지갑과 가맹점망을 확보하며 발행에서 사용으로 넘어가는 구간을 확보했다. 일본 이용자는 해시포트 월렛 앱에서 카이아와 카이아 기반 JPYC, USDT, NFT를 한 화면에서 조회하고 송수신할 수 있다. 해시포트 월렛은 JPYC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일본 편의점 로손 전용 폰타 포인트를 디지털자산으로 바꾸거나 보유 자산을 au 페이로 내보내는 기능을 탑재했다. 넷스타즈는 2015년 일본에서 멀티 QR 결제 게이트웨이 '스타페이'를 출시했다. 연간 결제 처리액은 2조엔 이상이다. 카이아가 구축한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와 넷스타즈가 보유한 일본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할 계획이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채 일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는 100만명이 쓰는 일본의 생활 지갑과 전국 가맹점망 양쪽에 그동안의 경험을 얹게 됐다.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돈이 실제로 움직이는 층위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세이하쿠 해시포트 대표이사는 "카이아는 지자체, 금융기관과 함께 제도적 틀 안에서 블록체인을 실제 사회에 구현해 온 몇 안 되는 네트워크"라며 "엑스포에서 만들어진 100만 명의 접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일상적인 결제와 송금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1 10:32홍하나 기자

트래블월렛, IPO 준비 속도…국제회계기준 전환 작업

트래블월렛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선정을 마친 데 이어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양사와 대표주관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현재 대표주관사단과 상장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는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IFRS 전환 작업도 진행 중이다. IFRS 컨버전은 기존 회계 기준과 국제회계기준 간 차이를 분석하고, 재무제표와 회계 정책 등을 IFRS 기준에 맞게 전환하는 과정이다. 트래블월렛은 삼정KPMG와 IFRS 컨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검토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보고 체계와 회계 정책을 IFRS 기준에 맞춰 고도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대표주관사 선정 이후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IFRS 컨버전과 두 차례의 현장 검토를 진행하는 등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21 10:53홍하나 기자

코인원과 혈맹 한투증권 "커스터디·지갑 기업 협업…필요시 지분취득 고려"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에 이어 국내외 가상자산 기업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추가 지분 취득에 대해 당장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다. 박성진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자산전략부 부장은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커스터디·지갑 인프라 기업 등과 폭넓게 만나며 협업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며 “추가 지분취득은 현재 확정된 바 없으며 사업 시너지가 명확한 경우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투증권은 지난 5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20%를 취득하는 전략적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 이후 코인원 앱에서 한투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업의 첫발을 뗐다. 향후 한투증권과 코인원은 단순 서비스 연계를 넘어 심층적인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제정·시행되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자산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진 부장은 “가상자산 거래소는 내부통제 수준을 전통금융사 수준으로 올려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잡을 수 있고, 전통금융사의 디지털금융 진입에 따라 (코인원이 한투증권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투증권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내부통제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코인원은 블록체인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에 각각 강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호 보완 전략은 한투증권이 코인원 지분을 취득한 배경이기도 하다. 박 부장은 “디지털자산 사업은 단발성 제휴로는 깊이있는 협업이 어렵다”며 “지분 참여는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이라는 이해관계 일치로, 인프라와 고객 기반을 함께 키우는 파트너십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이점 분명…컨소시엄 참여 검토 중 한투증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 부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부서 검토 과제 중 하나”라며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제도화 진행 상황에 맞춰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인해 금융 거래 효율성이 높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박 부장은 “결제·송금·정산 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고 24시간 실시간 금융 기반이 된다”며 “특히 증권 결제와 결합되면 토큰증권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글로벌 금융권에서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토큰화 사업을 가시화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박 부장은 “글로벌 금융사는 채권 토큰화 발행·커스터디·스테이블코인 결제 등으로 실전 단계에 진입했다”며 “국내도 제도 정비에 맞춰 증권사·은행이 인프라 구축과 지분 투자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통 금융 역량으로 토큰증권 시장서 승부 한투증권은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플랫폼 구축에 한창이다. 박 부장은 “플랫폼 구축 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투자자 보호와 안정성”이라며 “전통금융 수준 보안과 인증·결제 체계를 블록체인 기반 발행 인프라에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투증권이 내세우는 차별점이기도 하다. 그는 “한투증권의 투자상품본부·IB본부·PF본부 등 상품소싱 역량을 통한 양질의 상품공급이 차별점”이라며 전통금융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큰증권 서비스에 녹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큰증권 시장 전망에 대해선 단계적인 제도 완화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장은 “정형증권인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비정형 증권인 부동산, 인프라 등 단계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제도 안착 후 전통 증권과 실물자산 투자를 잇는 새로운 자본시장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투증권은 향후 금융권의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부장은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로 블록체인이 규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됐고 비용절감과 새로운 상품설계라는 실익이 분명하다”며 “도입여부가 아니라 속도와 범위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2026.08.14 10:53홍하나 기자

네이버페이 월렛, '안전한' 입장부터 커뮤니티 소통까지 OK

네이버페이(Npay) 월렛이 각종 이벤트에 위·변조 방지 티켓 우려없이 안전히 입장을 돕는데다 커뮤니티 기능으로 소통 기능까지 아우르면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8월 기준 누적 월렛 개설 수는 약 110만개를 넘어섰으며, 최근 1년 새 5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현장에서는 Npay 월렛과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의 페이스 사인(Facesign) 등으로 팬들의 입장과 결제를 다각도로 지원했다. 약 2만2000명의 팬이 몰렸지만, 구장 내 설치된 커넥트로 결제가 빠르게 진행됨과 동시에 적립 프로모션으로 이용자의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 또 네이버로 예약한 약 5,500명의 관람객에게는 티켓 아트(NFT)가 발급돼 본인 인증 후 입장까지 차질없이 진행됐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Web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다. 사용자가 개인키를 직접 보관하는 비수탁 지갑으로, 월렛 개설 시 복구 문구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개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네이버페이 측은 "스포츠 이벤트와 같은 대규모 행사 티켓을 월렛 내 아트로 발급할 경우,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어 티켓 위·변조나 부정 거래 방지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며 "실제 구매자 여부를 검증하면서 부정 이용 우려를 줄였다"고 귀띔했다. 이번 풋볼 친선경기 외에도 네이버 '치지직'과 연계한 e스포츠 대회·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중계 기반 프로모션부터, '2025 KLPGA 대회', '네이버 DAN' 등 행사에Npay 월렛이 활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한 월렛 기반 디지털 관광증 '제주 나우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문화 분야로도 활용처가 다각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사용자들이 월렛 내에서 동일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오픈했다. 축구·야구·골프·LCK 등 인기 스포츠 종목들을 중심으로 사용자 간 소통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이번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행사 전후 기간 Npay 월렛 커뮤니티에 접속한 사용자 수는 기존 대비 약 3.7배 증가했고, 일 평균 게시글 수도 4.8배 폭증했다고 네이버페이 측은 부연했다. 디지털 아트는 다양한 행사나 여행지 방문 등을 상징하는 디지털 기념품으로서 훼손이나 분실 걱정 없이 사용자의 월렛에 영구 보존된다. 사용자는 본인의 관심사에 해당하는 다양한 종류의 컬렉션을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Npay 월렛 오픈 이후 발급된 아트 수도 누적 300만 장을 넘겼다.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Npay 월렛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 야구 'NC 다이노스'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경기와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입장권과 기념 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디지털 월렛의 기능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팬덤 활동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부터 각종 오프라인 현장 경험과 연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안전한 티켓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8.10 14:06손희연 기자

삼성전자, 코레일과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협력해 종이 승차권을 줄이는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코레일과 협업해 10일부터 삼성 월렛 내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탑승권 최초로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 동의를 한 고객이 역사 오프라인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삼성 월렛에 자동 등록된다.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 역시 삼성 월렛의 '애드 투 월렛(Add to Wallet)' 기능을 통해 추가할 수 있다. SRT는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KTX-산천으로 변경되며, 9월 운행분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 추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월렛에 추가된 모바일 승차권은 삼성 월렛 앱 내에서 바로 반환(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 및 나우 브리프와 연동 탑승 시간 사전 알림과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실물 종이 승차권 발급을 줄여 제작 및 폐기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친환경 가치 실현과 종이 없는 생활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8.10 08:52전화평 기자

콜드월렛도 뚫렸다…전문가 "100% 안전없어, 추가 비번 설정해야"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해 보관하는 콜드월렛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탈취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원인이 특정 제품의 난수 생성 방식에 있었던 만큼, 사용 중인 콜드월렛 보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비밀번호(패스프레이즈)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갤럭시리서치 등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콜드카드 지갑 주소 4585개에서 비트코인 1367개가 탈취됐다. 현재 4차 공격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콜드카드는 캐나다 보안기업 코인카이트가 개발한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콜드월렛이다. 코인카이트는 긴급 펌웨어를 배포하고, 문제가 된 펌웨어에서 생성한 시드를 사용한 이용자에게 새로운 시드로 만든 지갑으로 자산을 옮길 것을 권고했다. 난수 생성 방식이 화근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난수 생성 방식을 꼽았다. 난수는 지갑 복구 문구(니모닉 코드)를 생성하는 기반이 되는 값이다. 문제가 된 것은 2021년 3월 배포된 콜드카드 펌웨어다. 당시 지갑 시드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보안칩의 하드웨어 난수 생성기 대신 소프트웨어 난수 생성기를 사용하도록 변경됐다. 유민호 아이오트러스트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난수는 얼마나 예측이 불가능하게 생성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는 보안 인증을 받은 보안칩에서 난수를 생성하며, 이런 하드웨어는 국가 기관 등의 인증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방식은 계산 알고리즘과 생성 시점을 알면 난수를 추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난수는 예측이 불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콜드월렛은 하드웨어 기반 난수 생성 방식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공격자는 코인카이트의 취약한 난수 생성 방식을 이용해 생성 가능한 난수 범위를 계산한 뒤 시드와 개인키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해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당수 콜드월렛은 하드웨어 기반 난수 생성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센트 역시 보안 인증을 받은 보안칩을 사용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렛저 콜드월렛 또한 같은 하드웨어 기반 난수 생성 방식이다. “콜드월렛, 100% 안전 없어…추가 비밀번호 설정해야” 전문가들은 문제가 된 콜드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즉시 새로운 지갑으로 자산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민호 CSO는 “콜드월렛 탈취는 마스터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경우와 금고 자체를 물리적으로 훼손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며 “이번 사고는 마스터 비밀번호가 노출된 것과 같은 상황인 만큼 해당 지갑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비밀번호(패스프레이즈) 설정도 권고했다. 그는 “사용자가 별도의 패스프레이즈를 설정하면 시드가 노출되더라도 동일한 지갑을 복원할 수 없어 자산 탈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콜드월렛을 무조건 안전하다고 믿기보다 추가 보안 설정까지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8.05 11:25홍하나 기자

안전지대 콜드월렛도 뚫렸다…시드 취약점 노려 비트코인 1367개 탈취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해 보관하는 콜드월렛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탈취 사건이 발생했다. 주목할 점은 콜드월렛 자체를 해킹한 것이 아니라 지갑의 원본 키인 '시드(seed)'를 재현해 자산을 탈취했다는 점이다. 2일(현지시간) 갤럭시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세 차례에 걸친 공격으로 총 4585개의 콜드카드 지갑 주소에서 비트코인 1367개가 탈취됐다. 피해 규모는 약 8900만 달러에 달한다. 콜드카드는 캐나다 보안기업 코인카이트가 개발한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콜드월렛이다. 이번 공격의 원인은 지난 2021년 3월 배포된 콜드카드 펌웨어에 있다. 해당 버전은 지갑 원본 키인 시드를 생성할 때 하드웨어 난수 생성기 대신 상대적으로 결과 예측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난수 생성기를 사용했다. 갤럭시리서치는 이로 인해 공격자가 생성할 수 있는 개인키 범위가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공격자는 시드와 개인키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한 뒤 공개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일치하는 주소를 찾아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 방식도 점차 진화했다. 1·2차 공격에서는 탈취한 자산을 하나의 지갑 주소로 모아 추적이 비교적 쉬웠지만, 3차 공격부터는 피해자별 다른 주소로 분산 전송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현재도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리서치는 “취약한 시드로 생성된 지갑을 계속 탐색하고 있으며, 고액 지갑은 대부분 이미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격 방식이 기존 가상자산 해킹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킹은 거래소 침해,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악용, 피싱 등을 통해 개인키를 탈취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반면 이번 공격은 개인키를 생성하는 시드를 재현해 자산을 탈취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26.08.03 09:37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하나카드와 '삼성 월렛 트래블로그 카드' 출시… 해외결제 10% 적립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나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해외결제 편의성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를 삼성 월렛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한 '삼성 월렛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삼성 월렛에 공식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삼성 월렛 앱을 통해 신청 즉시 발급 및 등록이 완료된다. 기존 트래블로그의 대표 혜택인 100% 환율 우대(무료 환전),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유지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 월렛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 10%가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 최대 포인트 적립 한도를 기존 1만 포인트에서 2만 포인트로 상향 제공하며,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 월렛의 글로벌 사용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삼성 녹스 기반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다각도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09:56전화평 기자

"앱 안열어도 적립되네"…'삼성 월렛' 탄 CJ 원, 이용자 접점 확대될까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을 삼성 월렛과 연동하며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자체 앱에 머물지 않고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멤버십 채널을 넓혀 포인트 적립·사용 빈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8일부터 삼성 월렛에서 CJ 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는 삼성 월렛에 CJ 원을 등록한 뒤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등 제휴처에서 바코드 하나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CJ 원 회원은 삼성 월렛의 '멤버십 추가' 메뉴에서 CJ 원을 선택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연동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회원 가입을 마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월렛 연동으로 CJ 원 앱을 자주 이용하지 않던 회원들의 멤버십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원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수는 약 300만 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을 통해 저활성·휴면 회원의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제 과정에서 멤버십 바코드를 함께 제시할 수 있어 포인트 적립을 위해 별도 앱을 실행하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적립과 사용 절차가 간편해지면 CJ 브랜드와 외부 제휴처를 오가는 멤버십 이용 빈도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삼성 월렛 연동이 CJ 원 앱의 접속 빈도와 광고 노출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삼성 월렛 안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마무리되면 이용자가 CJ 원 앱을 별도로 방문할 유인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은 CJ 원 앱의 대체 채널보다 신규·휴면 이용자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유입 경로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삼성 월렛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가 상세 내역을 확인하거나 연계 프로모션과 앱 전용 혜택에 참여하기 위해 CJ 원 앱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J 원은 최근 멤버십 기능 외에도 걷기 기반 포인트 서비스 '원워크'와 오늘의 운세, 브랜드 적립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앱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외식과 쇼핑, 카페, 여가 등으로 제휴 영역도 확대해 CJ 계열사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임아진 CJ 원 담당은 "삼성 월렛 연동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CJ 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및 제휴처와의 연계를 확대해 고객 경험과 멤버십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6:54장유미 기자

트래블월렛, 코스닥 상장 도전…주관사로 NH·KB증권 선정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2027년을 코스닥 시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트래블월렛은 IPO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관사 선정 관련해 회사 측은 “핀테크, 금융 플랫폼 부문 IPO 수행 역량, 리서치 역량, 글로벌 기관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월렛은 앱 기반의 46개 통화에 대한 외화충전,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외여행 시 앱에서 외화를 충전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급된 카드 수는 960만장, 누적 거래액은 9조 8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지난 4월에는 일본에서 디지털월렛 사업을 시작했다. 기업간기업(B2B) 결제 인프라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자체 클라우드 기반 결제 처리 시스템,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 연동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해외결제, 외화정산, 글로벌 카드 발급 등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국내 외환 시장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더 큰 시장에 도전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6.06.25 09:21홍하나 기자

헥토월렛원·오버테이크·아이템베이·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협업

디지털자산으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과 웹3 마켓플레이스 오버테이크,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검증(Poc)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네 회사는 향후 디지털자산 법제화에 대비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 필요한 운영 프로세스와 규제 대응 체계, 이용자 보호 장치, 정산 흐름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헥토월렛원은 자사 디지털자산 지갑 '오하이(O-HI)월렛'을 아이템베이에 공급한다. 오하이월렛은 기존 앱과 서비스에 웹뷰 형태로 구현하는 기업용 인앱 월렛이다. 아이템베이는 오하이월렛을 활용해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에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버테이크는 해외 이용자 유입과 플랫폼 연동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는 메인넷 인프라를 제공해 USDC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제공한다.

2026.06.08 09:33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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