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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CTO "AI가 세상 완벽히 조작…미래 기술 인프라는 '인간 신원 증명'"

"인공지능(AI)이 현실을 완벽히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앞으로 온라인에서 '진짜 인간'을 증명하는 일은 필수입니다. 신원 증명 기술은 미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아드리안 루드윅 툴스포휴머니티(TFH)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재차 강조했다. TFH는 월드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월드의 신원증명 기술인 '월드ID'와 기기 '오브(Orb)'를 개발했다. 루드윅 CTO는 "AI가 세상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온라인에서 진짜 인간을 증명하는 일은 앞으로 선택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여러 온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활동하고 있다"며 "인간 디지털 신원도 단일 구조에 그쳐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루드윅 CTO는 온라인 신원 체계를 운전면허증에 비유했다. 면허증이 한 장만 존재하고 한 번에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되듯, 현재 디지털 신원도 '단일 사용' 전제로 만들어졌단 이유에서다. 루드윅 CTO는 이런 신원 구조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서비스에 동시 로그인하는 일이 빈번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인간 신원 증명도 여러 군데서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ID가 여러 기기에서 다른 권한으로 사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자체 기기 '오브'에 사람 실제 모습을 확인하는 기술인 '딥 페이스'를 탑재해 신원 검증 안정성을 높였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오브에 등록한 얼굴과 온라인 서비스 화면 속 얼굴이 같은지 확인할 수 있다. 루드윅 CTO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기기에 전달되지 않는다"며 "서비스 제공자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동일인 여부만 판단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가 자연스럽게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루드윅 CTO는 "이 기술은 현재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까지 억제할 수 있다"며 "향후 데이팅 앱, 화상회의, 커머스 서비스 등 다양한 일상 환경에서도 사람과 가짜를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원 증명 역할, 정부·기업에서 수학·코드로 이동" 루드윅 CTO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오더라도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월드코인은 데이터를 외부에 드러내지 않고도 새로운 암호 기술로 재암호화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특정 암호 체계가 약해져도 원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강한 암호 방식으로 교체하는 원리다. 또 월드코인은 월드ID에 제로지식증명(ZKP)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에 접속하더라도 개인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 서비스는 사용자가 실제 사람이라는 사실만 확인할 뿐, 이름이나 나이, 국가 같은 정보는 받을 수 없다. 루드윅 CTO는 "이 방식은 기업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며 "보안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루드윅 CTO는 신원 증명하는 역할이 정부·기업에서 기술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정부가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같은 정보를 직접 보관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해왔다"며 "앞으로는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고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드윅 CTO는 특히 수학적 알고리즘과 코드 기반의 인증 방식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누구나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술이 신뢰를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4 09:07김미정

툴스포휴머니티, 월드ID 3.0 시범 서비스 시작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월드ID에 새로운 여권 자격증명 기능을 도입한 월드ID 3.0 파일럿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및 칠레에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글로벌 행사인 'a new world'에서 처음 공개된 월드ID 3.0은 세계 최초의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인 월드ID에 새로운 여권 자격증명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이다. 이번 파일럿 서비스는 iOS 버전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짧은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ID 여권 자격증명은 개인의 유효한 신분증을 월드ID에 연결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익명으로 신원 증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월드ID의 새로운 기능이다. 일반 신분증은 온라인에서 인증 시 나이,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모두 노출해야 하는 반면, 월드ID는 필요한 정보만 익명으로 증명할 수 있어 진정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실현한다. 프로젝트에 참여자들은 자신의 NFC 지원 여권 정보를 월드 앱에 저장하고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통해 신원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나이, 국적, 여권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TFH, 월드 재단 또는 기타 제3자와 어떠한 정보도 공유되지 않으며, 모든 정보는 오직 개인의 기기에만 안전하게 저장된다. 한편, 월드 재단은 인증된 여권 소지자가 오브 인증 없이도 WLD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월드ID 여권 자격증명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드 재단은 유효한 월드 ID 여권 자격 조건을 충족하고 검증된 여권 자격증명을 가진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약 26개의 WLD를 제공하며, 이는 오브에서 인증을 받은 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토큰과 별개로 추가 지급된다. 오브에서 인증을 받고 검증된 여권 자격증명까지 갖춘 프로젝트 참여자는 현재 총 약 78개의 WLD를 클레임할 수 있으며, 이 총 수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예정이다. 월드 ID 여권 자격증명 파일럿 서비스는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및 칠레에서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1.29 10:5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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