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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무팀 노리는 딥페이크 사기, 탐지만으로 막을 수 없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기가 기업 재무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기업 자금 관리를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팀에 새로운 보안 대응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실제 홍콩에서는 한 기업 재무 담당자가 딥페이크 화상회의에 속아 2500만 달러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CFO와 동료 얼굴과 목소리를 조작해 화상회의에 등장했다. 담당자는 5개 은행 계좌로 15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한 뒤에야 회의 참석자 중 자신만 실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을 단순히 직원 개인의 실수로 볼 수는 없다. 사기범들이 기업 업무 절차와 보안 체계에 존재하는 허점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팀은 사기범들의 주요 표적이다. 자금 이체와 지급 승인, 공급업체 계좌 정보 변경 등 기업의 핵심 금융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권한을 악용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려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정교해지는 만큼 기업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조작된 영상과 음성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는 첫 단계는 조작된 영상과 음성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재무 책임자는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징후를 식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눈 깜박임이 어색하거나 피부 질감이 지나치게 매끄러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조명과 그림자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입 모양과 음성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 역시 딥페이크를 의심할 만한 단서다. 음성에서도 이상 징후를 찾을 수 있다. 목소리가 기계적으로 들리거나 말투가 부자연스럽고, 대화 중 숨소리나 쉼이 부족한 경우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도 주의해야 한다. 직원들은 이런 징후를 발견하거나 상대 신원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딥페이크를 식별하는 것만으로는 사기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 현재 알려진 이상 징후는 기술적 한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모든 딥페이크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은 아니다. 사기범들은 기존 기술 결함이 알려지면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 탐지 기술이 발전하는 동시에 딥페이크 생성 기술도 정교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기업은 딥페이크를 발견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자금 이체와 같은 중요한 업무에서는 상대방 신원을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딥페이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검증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 기존에는 영상이나 음성이 조작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는 화면 너머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인간 증명(Proof of Human)'이다. 인간 증명은 특정 영상의 조작 여부를 분석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고유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암호 기술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과 같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영지식증명은 개인정보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이 참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암호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면서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원 사칭으로 대규모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인간 증명 기술은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신뢰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재무 담당자가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 딥페이크 사칭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과 그 사람이 정당한 업무 권한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기업은 인간 증명 기술을 기존 보안 절차와 함께 활용하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 인식과 업무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개인 차원에서는 의심스러운 이미지나 영상을 역검색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계정에는 다중요소 인증(MFA)을 적용하고, 사칭에 악용될 수 있는 개인 사진과 영상의 공개 범위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은 재무팀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을 즉시 보고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직원 개인에게만 돌리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CFO와 회계책임자, 재무 담당자들은 이미 복잡한 업무와 무거운 책임을 맡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회의 상대방의 진위까지 개인의 판단에만 의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검증 절차와 적절한 보안 기술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직원들이 사기 피해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떠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정기적인 보안 교육 역시 중요하다. 다만 규정 준수를 위한 일회성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재무팀이 새로운 사기 수법을 이해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업이 모든 조작 콘텐츠를 완벽하게 찾아내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딥페이크를 얼마나 잘 탐지하느냐를 넘어, 사기범이 업무 절차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업무 방식과 보안 절차를 바꾸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증명 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인증 수단은 기업이 온라인 업무의 신뢰를 회복하고 딥페이크 사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2026.10.16 11:01아제이 파텔 컬럼니스트

넥슨,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 한국 대표 유창호·권민석 출전

'FC 모바일' 초대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최상위 e스포츠 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출전해 정상 도전에 나선다. 넥슨은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에 한국 선수 2인이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첫 출범한 'FC 프로 모바일' 정규 시즌을 결산하는 이번 무대에는 각 지역 선발전을 통과한 글로벌 32인이 참가해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 3600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대표로는 'Ahina' 유창호와 'Circle' 권민석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만 달러(약 8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약 5400만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2만 달러(약 2700만원)가 수여된다. 경기는 21일과 22일 32강 조별 예선(8개 조, 조별 상위 2인 본선 진출)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일정이다. 25일 결승전 당일에는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30명을 현장 초청하며, 인플루언서 스쿼드 상담소와 게임 체험존 등 관람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은 SOOP이 담당하며, 전 경기는 SOOP 공식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와 치지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6.10.15 17:35진성우 기자

SOOP,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전용 이벤트 페이지 개설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시청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SOOP은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개막을 맞아 다양한 시청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용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월즈 개막일인 이달 16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경기 시청과 연계한 보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기일마다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트 캘린더'를 운영하며, 대회 스테이지별 시청 시간에 따라 마법공학 상자·열쇠 세트 총 10만개를 추첨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중계 방송 중 불시에 공개되는 리딤코드를 통해 젬을 획득할 수도 있다.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LCK 출전팀 중 응원팀을 지정해 목표 레벨을 달성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응원 게이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 닉네임 앞에는 선택한 팀의 로고가 표시된다. 월즈 전 경기 승패를 전망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열려 상위 성적자와 일반 참여자 모두에게 경품 기회를 제공한다. 스트리머 및 구단 연계 혜택도 더했다. 공식 중계 스트리머 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파트너 구단인 젠지, T1, 디플러스 기아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행사와 라이브젬 응모를 진행하며, 3개 구단의 신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월즈 전 경기는 SOOP LCK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교, 이상호, 안녕수야, 스맵임, 감자가비, 듀단, 고세구 등 스트리머 7인이 공식 코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파트너 구단인 DNS, KRX 공식 채널과 LCK 현역 선수들의 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6.10.15 17:24진성우 기자

SKAI, 데이터 기술 앞세워 국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합류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와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산업 데이터 분석과 로봇 학습용 합성데이터 기술을 앞세워 국가 피지컬 AI 협력체에 참여한다. 두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 위크'에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참여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개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 데이터 액션그룹에,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기반 거버넌스 분과' 글로벌 협력 액션그룹에 각각 참여한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기계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실제로 움직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려면 설비와 작업 정보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로봇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학습 데이터도 확보해야 한다. 스카이월드와이드와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러한 데이터 확보와 활용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기술을,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 데이터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자체 개발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활용한다. 그래프 DB는 서로 연관된 정보를 연결해 저장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설비와 부품, 작업 공정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특정 설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설비와 연결된 부품이나 생산 공정 정보를 함께 분석할 수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러한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는 공공과 금융, 제조 분야에서 13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337건의 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용 데이터베이스 아젠스SQL과 아젠스그래프, AI 에이전트 온토비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로봇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합성데이터 기술을 담당한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현장에서 수집하는 대신 컴퓨터로 만든 가상환경에서 생성한 데이터다. 로봇이 공장에서 정확하게 작업하려면 조명이나 물체의 위치, 주변 설비의 상태가 달라져도 작업 대상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위험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재현하기도 어렵다. 합성데이터를 활용하면 가상공간에서 작업 환경과 조건을 바꿔가며 로봇을 학습시키거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다만 가상환경에서 학습한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 ABB 로보틱스와 협력하고 있다. 올해 6월 산업용 피지컬 AI 기술의 검증과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7월에는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공동 발간한 산업용 피지컬 AI 백서에 주요 기술 기여자로 참여했다. 해당 백서는 로봇을 실제 공장에 투입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가상환경과 현실 사이의 성능 차이를 줄이는 방법을 다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얼라이언스 활동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정부도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피지컬 AI 관련 예산은 3조 1000억원으로 올해 9000억원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제조와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체다. AI 모델과 데이터, 로봇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와 산업별 적용을 추진하는 분과, 표준과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는 분과로 구성돼 있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SKAI는 피지컬 AI까지 연결하는 AI 풀스택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과 학습·검증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스카이인텔리전스 사업부장은 "다양한 제조 조건을 정밀하게 학습 데이터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검증 경험을 AI 학습 자산으로 축적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16:27김동원 기자

정부, 중견기업 성장 지원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 착수

정부가 중견기업의 초격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 과제 기획·발굴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프로젝트 기획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추진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비롯한 기술·경제·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주도로 시스템 단위의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10대 유망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행 중견기업 대표 지원정책인 월드클래스 사업을 계승하고, 10대 핵심기술을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날개'로 삼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중핵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부품·소재·장비·공정·완제품 등 모든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시스템 단위 대형 과제를 집중 발굴하고, 발굴과제는 독자 기술개발부터 특허·표준, 판로·인증 등 상용화와 해외진출까지 과제당 최대 5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과제는 현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과 기존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기술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발굴한다.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해커톤 방식으로 기술확보 가능성 등에 대한 심층 토론과 검증을 거쳐 올해 말까지 10대 후보 과제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2027년 선행연구와 2028년 선도과제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과제도 과학기술·예산 당국과 협의해 2029년도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10대 날개 프로젝트를 통한 시스템 기술개발이 우리 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견기업이 시스템 기술과 공급망을 주도하는 글로벌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고, 중소 → 중견 →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15:27주문정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레오폰팀 추가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에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레오폰팀을 테마로 한 신규 전차와 승무원, 꾸미기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협업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오아라이 여학원 소속 나카지마 전차장이 이끄는 레오폰팀과 새로운 전차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카지마 전차장에는 특별 음성이 적용되며, 네 명의 소녀를 모두 같은 독일 전차에 배치하면 상황별 부대 대화가 활성화돼 전투 중 승무원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신규 전차는 레오폰팀에서 영감을 받은 독일 6단계 난투형 중전차 'Tiger (P) Leoponsan'이다. 일시적으로 기동력을 높여 최고 속력까지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속도에 대한 레오폰팀의 열정을 반영한 전용 스타일이 기본 적용된다. 팀의 개성을 살린 사계절 2D 스타일 2종도 추가되며, 모든 전차에 적용할 수 있다. 신규 전차와 함께 기존 '걸즈 앤 판처' 테마 전차들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걸즈 앤 판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토큰은 이벤트 상점에서 특별 음성 승무원, 희귀 2D 스타일, 데칼, 문양 등 레오폰팀 테마 신규 보상을 포함한 전차 꾸미기 요소로 교환할 수 있다. 레오폰팀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데칼 2개와 레오폰 마스코트가 담긴 특별 문양도 선보인다. 이전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함께 도료·문양·문자를 조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오아라이 변형 2D 스타일'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026.10.15 11:40정진성 기자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개막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팀들이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최대 e스포츠 축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 시간 기준 16일 오전 3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MEA(LEC)의 카르민 코프(KC), 북미(LCS)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C9), 아시아태평양(LCP)의 MVK 이스포츠(MVK), 브라질(CBLOL)의 퓨리아(FUR)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한 팀만이 다음 라운드인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한다. 개막전은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와 EMEA의 카르민 코프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양 팀 모두 탑과 미드 라이너 포지션에 한국인 선수가 포진해 있다. 카르민 코프는 LCK 출신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과 미드 라이너 '예후' 강예후가 속해 있으며, 클라우드 나인 기아는 탑 라이너 '타나토스' 박승규와 미드 라이너 '로키' 이상민이 출전한다. 이어 열리는 2경기에서는 브라질의 퓨리아와 아시아태평양의 MVK 이스포츠가 맞붙는다. LCK(한국) 대표로 나서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 등 4개 팀은 오는 24일 시작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격한다. LCK는 역대 15차례 월드 챔피언십 중 10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2022년부터 5년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1개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동일한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구조로 진행되며, 3승을 먼저 거둔 8개 팀이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고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한다. 기본 경기는 단판제이나 진출과 탈락이 걸린 매치는 3전 2선승제로 운영된다. 이후 8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과 4강은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 기준 다음달 15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10.15 11:20진성우 기자

SOOP, '구글플레이 ASL 시즌22' 결승전 17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서 개최

국내 대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무대가 열린다.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은 '구글플레이 ASL 시즌22'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A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기반 리그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테란 유영진과 저그 김민철이 맞붙어 7전 4선승제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앞서 치러진 4강전에서 유영진은 맞춤형 전술을 앞세워 이재호(T)를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쥐었다. 김민철은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Z)과의 4강 맞대결에서 초반 두 세트를 내준 뒤 연속 4세트를 따내는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생애 첫 우승을 겨냥하는 유영진과 통산 5회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김민철의 접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즌14 준우승 이후 다시 결승 무대에 복귀한 유영진은 첫 타이틀 획득을 노리며, 통산 4회 우승 이력을 지닌 김민철은 특유의 단단한 운영을 바탕으로 다섯 번째 정상을 정조준한다. 경기가 열리는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현장에는 관람 몰입도를 극대화할 대형 특설무대가 꾸려진다. 경기 생중계와 다시보기, 승부 예측 이벤트 등 세부 정보는 SOOP ASL 공식 방송국과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10.14 17:50진성우 기자

얀 르쿤의 AMI랩스, 로봇에 '미래 예측 능력' 심는다

로봇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려면 행동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월드모델'과 빠르게 동작을 결정하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쿠엔틴 가리도(Quentin Garrido) AMI랩스 연구원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 위크'에서 월드모델 예측 능력을 실제 로봇 행동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 예측을 활용해 로봇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AMI랩스는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공동 설립한 AI 연구기업이다. 거대언어모델(LLM) 중심 기존 접근법과 달리 물리 세계의 움직임과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월드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월드모델은 AI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특정 행동에 따라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측하는 기술이다. 로봇이 움직이기 전에 여러 행동의 결과를 검토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동작을 선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로봇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눠 계획해 물체를 집어 옮기는 실험의 성공률을 0%에서 70%로 높인 기존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로봇이 목표를 향해 한 번에 움직이는 대신 중간에 필요한 동작을 나눠 수행하도록 한 결과다. "물리 세계는 텍스트가 아니다"…행동 결과 예측하는 월드모델 가리도 연구원은 LLM과 월드모델이 정보를 학습하고 예측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LLM이 문맥에 따라 다음 단어를 예측한다면 월드모델은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다. 그는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사례로 들었다. 계단을 오르는 방법을 글로 자세히 설명하려면 복잡한 지시가 필요하지만 영상으로 보면 어떤 움직임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움직일 때 중요해진다. LLM은 중력이나 질량에 관한 지식을 설명할 수 있지만 물체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챗봇의 잘못된 답변과 달리 로봇의 판단 오류는 장비 충돌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월드모델은 로봇이 행동하기 전에 여러 결과를 비교하도록 한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장애물에 부딪히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실제로 움직이지 않고도 두 경로를 예측해 더 적절한 방향을 선택하는 원리다. 이를 위해 활용하는 기술 중 하나가 JEPA다. 영상의 일부 정보를 가린 뒤 나머지를 바탕으로 빠진 정보를 예측하면서 물체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의 특징을 학습한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행동에 따른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로봇 작업 성공률 70%…빠른 행동 AI와 결합 모색 월드모델을 실제 로봇 작업에 활용하려면 무엇을 먼저 하고 다음에 어떤 동작을 수행할지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체를 집어 다른 위치에 놓는 작업이라면 물체에 접근하고 집어 올린 뒤 목적지로 이동하는 순서를 정해야 한다. 그러나 최종 목표만 보고 움직임을 계획하면 중간에 필요한 동작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리도 연구원은 서로 다른 수준에서 계획하는 두 개의 월드모델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상위 모델이 물체에 접근하거나 집어 올리는 등 중간 목표를 정하면 하위 모델이 각 목표를 수행할 세부 동작을 결정한다. 이러한 계층적 계획을 적용한 기존 연구에서 로봇팔의 물체 집어 옮기기 성공률은 70%를 기록했다. 한 번에 작업을 계획한 비교 방식의 성공률은 0%였다. 가리도 연구원은 월드모델을 로봇의 움직임을 빠르게 결정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과 결합하는 방향도 제안했다. VLA 모델이 카메라 영상과 작업 지시를 바탕으로 행동을 결정한다면, 월드모델은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미리 검토할 수 있다. 두 기술 차이는 인간의 사고방식에 비유할 수 있다. 익숙한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직관적 사고가 VLA 모델에 가깝다면 여러 가능성을 따져 신중하게 판단하는 사고는 월드모델에 해당한다. 이 둘을 결합하면 VLA 모델이 행동 후보를 만들고 월드모델이 각각의 결과를 검토해 적절한 동작을 고를 수 있다. 기존 행동 AI의 빠른 처리 속도와 월드모델의 예측 능력을 함께 활용하려는 접근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로봇이 계획해야 할 동작이 많아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에서도 장시간 작업을 계획할 때 발생하는 연산 부담이 거론됐다. 가리도 연구원은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누는 계층적 계획과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화 기술을 해결 방향으로 제시했다. 월드모델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영상을 생성하거나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성능이 높더라도 실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가리도 연구원은 "세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어떻게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할 것인가가 남은 과제"라며 "월드모델을 조금 더 개선하는 것보다 그 능력을 실제 작업에 활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14 16:59김동원 기자

타오바오, 배우 장릉혁과 손잡고 새로운 쇼핑 가치 알린다

타오바오 티몰 월드가 인기 배우 장릉혁과 협업한 신규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고 '11.11 쇼핑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중국 외 글로벌 고객을 겨냥해 '품질'·'취향'·'라이프스타일'·'트렌드'·'스마트'·'새로운 발견' 등 6가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시한다. 모션 컨트롤 로봇 카메라로 촬영된 브랜드 영상과 함께 타오바오 앱 화면을 장릉혁 테마로 개편하고, 행사 기간 중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장릉혁이 출연하는 단독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 침사추이·몽콕을 비롯해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홍콩을 시작으로 24일 방콕과 쿠알라룸푸르에서 장릉혁 테마의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 개최해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배우 장릉혁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취미를 즐기다 보면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러 배역을 연기할 때도 영감을 얻는다”며 “누구나 꿈꾸는 일상이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한정돼 있으면 취향에 꼭 맞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타오바오 앱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둘러보는 동안 뜻밖의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살펴보며 일상에 활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면서 “여러분도 저와 함께 앱을 둘러보며 생각지 못했던 상품을 발견하고 쇼핑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10.14 15:55백봉삼 기자

"블록체인으로 기부 투명성 높인다"…인스웨이브-월드비전, 디지털자산 기부 맞손

인스웨이브와 월드비전이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인스웨이브는 월드비전과 디지털자산 기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후원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나눔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열렸으며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장과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디지털자산 기부 플랫폼 '기빙스퀘어(가칭)'를 활용한 모금과 캠페인 추진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투명성 강화, 관련 제도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플랫폼의 우선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인스웨이브는 플랫폼 운영과 기술·제도 관련 자문을 맡는다. 월드비전은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과 후원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자산의 수령부터 보관, 집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준 정립 이후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도 기빙스퀘어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양사는 관련 법령과 제도를 준수하면서 안정적인 기부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장은 "나눔의 방식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한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후원자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며 "인스웨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으로도 안심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투명한 기부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은 "디지털자산이 새로운 나눔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려면 신뢰와 투명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월드비전과 함께 기술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자산 서비스인 '내기프트'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창작자 대상 토큰증권(STO) 사업도 준비 중이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선불사업자 등 관련 인허가 및 신고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2002년 설립된 AI·DX 전문기업으로,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포함해 9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24년 정관에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했으며, 2025년에는 STO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에서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2026.10.14 09:00남혁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2026 월즈 주제곡 공개…'페이커' 참석 상영회 마무리

라이엇 게임즈가 '페이커' 이상혁의 3연속 우승 대기록과 도전 서사를 조명한 2026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팬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Know My Name(노우 마이 네임)' 음원 및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페이커' 이상혁이 참석한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제곡 Know My Name 뮤직비디오는 이상혁의 도전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월드 챔피언십 쓰리핏 기록을 비롯해 T1과 함께 시련을 극복하며 정상을 향해 나아간 여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1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팬 초청 상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상의 주인공인 이상혁과 현장을 찾은 팬들이 모여 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순서로 꾸려졌다. 현장에서는 오는 23일 발행 예정인 우정사업본부의 '페이커 우표' 디자인도 함께 공개됐다. 이상혁은 "제 커리어 초반부터 쓰리핏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세세하게 담겨 인상 깊었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옛 기억도 떠올라 감동을 받았다"라며 "팬분들과 같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Know My Name 공식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음원은 국내외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지원된다.

2026.10.12 15:40진성우 기자

인이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로 코스닥 두드린다

인공지능(AI) 예측 솔루션 '인이지'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인이지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노리고 있다.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은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이 코스닥에 원활히 상장하도록 기술성 평가기준을 낮춘 제도다. 인이지는 피지컬 AI 특별관에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이지는 산업 현장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국내 6대 시멘트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일본 철강 기업에도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피지컬 AI 특별관에는 인이지 이외에 NC AI, 다임테크놀로지, 리얼월드, 메가존, 페르소나에이아이 등이 부스를 꾸렸다. NC AI는 시뮬레이션 학습 플랫폼 '배키 트윈'을 선보였다. 배키 트윈은 별도 그랙픽처리장치(GPU) 서버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시뮬레이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테크놀로지는 공장 안에서 돌아가는 여러 제조사 물류 로봇을 하나로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xMS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이동로봇(AMR)들이 교착 없이 움직이도록 실시간 스케줄링과 통합 제어를 제공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만드는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존은 '경남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수행기업이다. 메가존은 제조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메가존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은 제조 데이터를 믿고 쓸 수 있게 관리하고, 그 데이터가 AI 학습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고객센터(AICC)와 한국어 대화 엔진으로 성장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경량 AI 엔진을 로봇에 얹는 피지컬 AI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2026.10.08 16:02진운용 기자

SKAI, AI 인프라 3년간 매출 508억…'풀스택'으로 사업 확대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데이터와 AI 기술, 컴퓨팅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풀스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SKAI는 2023년 AI인프라본부 출범 이후 3년간 누적 매출 50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SKAI는 AI 워크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조선·방산·제조·방송 등 고객 기반을 확대해 왔다. 조선 분야에서는 자율운항·항해 시스템에 적용되는 선박 인증용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최근 데이터베이스(DB) 이중화 서버 도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방산 분야에는 보안 환경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설계·AI 워크스테이션을 공급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엣지 AI 워크스테이션과 AI PC를 활용한 현장 AI 컴퓨팅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의 AI 전용 TV 스튜디오 구축에도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공급했으며 평화그룹, 한국해사기술(KOMAC) 등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 레노버와의 파트너십도 활용한다. SKAI는 레노버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레노버 360' 공식 인증 파트너이자 티어-1 리셀러로, 디바이스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를 산업별 AI 수요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 향후 자체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하드웨어 공급에서 나아가 데이터와 AI 기술, 컴퓨팅 인프라를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하는 AI 풀스택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재혁 SKAI 대표는 "AI가 고도화될수록 경쟁의 무게중심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이를 실제로 구현하고 가속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라며 "인프라와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KAI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합성데이터 등 AI 기술에 GPU와 데이터 인프라까지 각 영역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하는 AI 풀스택 경쟁력으로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7:50이나연 기자

서울대-LG전자·KT, '피지컬AI' 핵심기술 개발한다

서울대학교가 LG전자, KT, 마음AI 등 기업과 손잡고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핵심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는 내년께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PI 랩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LG전자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핵심 개발 분야는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통합 추론하는 멀티모달 AI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는 특정 비디오에서 모션을 캡처해 휴머노이드 관절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중"이라며 "과제 로드맵상 내년 중반 정도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AI가 복잡한 현실세계 구조와 동역학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만드는 모델이다. 주관 기업인 LG전자 외에도 마음AI와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 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서울대와 KAIST가 월드 모델에 필요한 메인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마음AI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담당한다"며 "LG전자는 실제 산업 및 물류 현장에서 이를 실증하는 등, 각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7 07:00장경윤 기자

"5초 만에 물성 파악"…KAIST, 시뮬레이션으로 월드 모델 고도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정밀한 물리 법칙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개발한다. 해당 모델은 5초 분량의 짧은 영상만으로 옷·헝겊 등 기존 모델에서는 학습이 어려웠던 물체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KAIST는 서울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6'에서 자체 개발 중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소개했다. KAIST는 엄격한 물리 법칙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월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학습을 진행하는 경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AIST는 이를 위한 핵심 기술을 ▲PhysHanDI ▲MPMAvatar 두 가지로 제시했다. PhysHanDI는 사람의 손이 헝겊 등 잘 변형되는 물체를 만지고 조작할 때, 복잡한 3D 형상과 물리적 성질을 복원하는 기술(Recon & ReSim)을 갖췄다. 덕분에 5초 길이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3차원 공간을 인식하고, 물체의 재질·형태·중력·속도 등을 반영해 미래에 일어날 변형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MPMAvatar는 옷을 입은 사람의 3D 아바타를 복원하고, 몸의 움직임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옷의 물리적 흔들림 및 충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헝겊, 옷과 같은 비정형 물체는 물리적 충격에도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 딱딱한 물체 대비 학습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KAIST의 두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난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관계자는 "실제 물리 법칙을 모델링하는 시뮬레이션으로 더 정확한 월드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며 "사람이 직접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물성을 배운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해당 모델을 LG전자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2026.10.06 17:58장경윤 기자

LG전자, 월드모델로 피지컬AI 공략…'K-원팀'으로 기술 개발

LG전자가 국내 기업·기관과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개발을 위한 폭넓은 협력에 나선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기술이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LG전자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6'에서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한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LG전자가 주관한다. 마음AI와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 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9개 산학연이 협력한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AI가 복잡한 현실세계 구조와 동역학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사람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컵을 보면 "컵이 곧 깨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한 로봇은 사람처럼 실제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이후 발생할 상황을 예측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만 월드 파운드레이션 모델을 완벽히 구축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부터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산업 현장 실증 등을 거쳐야 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산학연 협력으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을 다진다. 현장 수집이 어려운 위험 작업과 예외 상황 등을 자체 물리 엔진 기반 'K-시뮬레이터'로 재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체 보유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토대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검증 작업에 집중한다. 현재 LG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 상용화를 추진하고,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하는 등 로보틱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과제는 2027년 본 사업을 향한 확고한 기술 기반이자, 중소 제조기업까지 피지컬 AI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는 'K-레시피'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기술, 현장을 하나로 잇는 10개 기관이 원팀으로 대한민국 피지컬 AI를 세계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7:15장경윤 기자

삼현, 로보월드서 액추에이터·4족보행로봇 공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다음달 4~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액추에이터와 4족보행로봇 등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현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을 전시한다. 액슬론 12종 라인업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티어다운(Tear-down) 모델, 로봇핸드용 모터, 상반신 휴머노이드 등을 공개한다. 삼현은 최근 액슬론 양산 물량을 수주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에 진입했다. 현장에는 강성·순응성 제어, 고토크 파워 리프트, 저지연 응답 등 3대 성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은 신규 브랜드 '볼덤(BOLDUM)'으로 선보인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한 실제 주행 시연을 통해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장 조립(DIY) 방식 4족보행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인접 부스에서 관계사 CSL로보틱스는 시맨틱 맵 기반 자율주행, 실시간 멀티로봇 관제, 에이전틱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시연한다. 삼현의 모션컨트롤 기술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알릴 예정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양산 수주를 확보한 액슬론과 신규 브랜드 볼덤 등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며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넘어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45진운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미국서 개막…세부 일정 공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팀을 가리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개막해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세부 일정, 팬 이벤트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올해 대회 테마는 'This is Our Moment(지금이 바로 우리의 순간)'로 설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10월 16~19일)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10월 24~27일, 10월 29일~11월 1일)와 8강(11월 4~7일), 4강(11월 8~9일)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1월 1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6개 지역 19개 팀이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P(아시아태평양) MVK 이스포츠, LEC(EMEA) 카르민 코프, LCS(북미) 클라우드 나인 기아, CBLOL(브라질) 2시드 등 4개 팀이 출전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단 한 장의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다툰다. 스위스 스테이지부터는 LCK(한국) 대표인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합류해 2022년 이후 5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LPL에서는 AL, BLG, TES, IG가 출전하며, 북미 LCS의 TLAW와 LYON, EMEA LEC의 G2와 MKOI, LCP의 TSW와 CFO, 브라질 CBLOL의 LOS와 FUR가 경쟁을 펼친다. CBLOL 출전 팀의 최종 시드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동률을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단판제로 치러지며, 진출 및 탈락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3승을 거둬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두 팀은 3승 2패 팀과 8강에서 맞붙으며 대진표 양 끝에 분리 배치된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기념 상품도 마련됐다. AWS 후원으로 진행되는 '승부의 신'은 오는 10일 오픈해 스테이지별 예측을 순차 진행한다. 기념 스킨으로는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가 선정됐으며, 주제곡은 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아울러 '2013 SKT T1 K 정예 크로마' 출시와 함께 수익금 일부가 참가 팀에 분배되며, 우승팀 사용 챔피언 스킨 33% 할인도 제공된다.

2026.10.06 10:41정진성 기자

워게이밍 '월드오브워쉽 X 블루아카이브' 협업 콘텐츠 재출시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에 인기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 협업 콘텐츠가 다시 합류한다. 워게이밍은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 15.9 업데이트를 통해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협업 콘텐츠를 다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전 협업에서 선보였던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기반 군함과 함장의 복귀다. 이용자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와카모, 마키, 노노미, 시로코, 세리카를 포함한 테마 함장 9명과 BA Tirpitz, BA Montana, BA Takahashi를 비롯한 테마 군함 7척을 다시 얻을 수 있다. 신규 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략 요소를 강화한 태평양 전장 이벤트에서는 최종 결전으로 이어지는 교전을 수행하며 태평양 전역의 함대를 지휘하게 된다. 작전 완료 후 획득한 진행 토큰으로 보상로를 진행하면 미국 6단계 프리미엄 구축함 Monaghan을 지급한다. 오는 15일부터는 '미지의 바다' 이벤트를 시작한다. 범아시아 구축함 Datong과 네덜란드 구축함 Philips van Almonde 등 8단계 구축함 2척이 새롭게 추가된다. 항해사 토큰을 활용해 해당 군함을 획득하거나 영구 위장, 적 파괴 효과, 희귀 보너스 등의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6.10.06 10:1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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