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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월드 : 투게더 앳 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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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광주서 비상방송 제작·송출 훈련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전시 등 비상상황에서도 방송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비상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소재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적의 공격으로 방송국 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비상방송 제작 거점으로 활용해 방송 기능을 유지하는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방송 공백을 막기 위한 훈련엔 방미통위를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방송공사(KBS),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소방서, 육군 제503여단, 특별시 서구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선 KBS 광주방송총국 인력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로 이동해 센터의 방송 제작시설과 장비를 활용,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비상방송을 제작‧송출하는 과정을 실제와 동일하게 수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찰·소방·군은 비상방송 거점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 방호와 출입 통제, 경계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전시방송의 제작·송출이 중단 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동시에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시에 전달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방송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7:58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유료방송 활성화 민관협의체' 첫 회의 진행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유료방송 기업이 정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PP 등 주요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첫 회의에선 요금 규제 개선과 시청 데이터 표준화 등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사업자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방송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유료방송 활성화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회의엔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등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IPTV), LG헬로비전·씨엠비·KTHCN·금강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KT스카이라이프 등 위성방송사업자와 매일방송·CJ ENM·SBS미디어넷·시네온TV·실버아이·GS리테일 등 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참석해 업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유료방송 산업은 시장 포화와 OTT 등 대체 매체와의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정체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유료방송 혁신 기반 조성, 유료방송 디지털·인공지능 전환(AX) 지원, 공정·상생 환경 조성 등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상품 출시를 어렵게 하는 요금·약관 규제 개선, 디지털 방송광고·맞춤형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 표준·검증체계 마련, 사업자 간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둘러싼 분쟁 대응 등을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방미통위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추가 회의를 열어 유료방송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사용료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의 장을 마련해 균형 있는 합의점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시된 업계 의견과 전문가 논의 등을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보완하고, 유료방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8.20 17:42홍지후 기자

컴투스 'SWC2026'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 1위 SKIT,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진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6'의 '오픈 퀄리파이어-한국'에서 캐스터 출신 베테랑 'SKIT'이 1위를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대회인 'SWC2026'의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에서 SKIT이 우승을 거두며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한국에 배정된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치러졌다. 과거 2017년, 2019년, 2020년 선수로 출전한 뒤 2023년부터 공식 캐스터로 활동해 온 SKIT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를 목표로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4강에서 ANGRYBIRD를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 2018년 월드 챔피언 출신 BEAT.D를 꺾고 최종 1위에 올랐다. SKIT은 올해 도입된 누적 밴 규칙 '스택 밴'에 대해 폭넓은 몬스터 풀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하며, 본선에서 경계할 라이벌로는 통산 2회 우승자인 LEST를 지목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SWC2026'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8.20 17:20진성우 기자

원스토어, 오늘의 게임 30% 포인트백 이벤트 마련

게임, 앱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는 여름 막바지 시즌을 맞아 게임과 스토리 부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오늘 하루 '오늘의 게임 30% 포인트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프로야구V26'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오늘의 게임으로 선정된 70여개 게임에서 결제한 이용자는 결제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포인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후 자동 적립되며, 적립일을 포함해 14일간 사용할 수 있다. 통신 3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스토리는 판타지와 로맨스 단행본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 '판타지 단행딜' 이벤트에서는 인기 단행본 51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로맨스 카테고리에서는 오늘까지 중국 로맨스 '농가물 할인전'을 통해 단행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 라인업 소식도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판타지 '나 혼자 EX급 소환수'(쾌조 작가)는 타 플랫폼에서 누적 3500만 뷰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이번에 단행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로맨스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14일 '급전임타숙충희'(왕설 작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중국 드라마 '인간연화화소주'의 원작 소설 '식미기'(히화 작가)를 최초 공개한다. 만화 카테고리에서는 오는 27일 '명탐정 코난'(아오야마 고쇼 작가) 108권이 업데이트된다.

2026.08.20 08:56이도원 기자

"IPTV 3사 셋톱박스 데이터, 맞춤형 광고에 활용"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 셋톱박스 약 1800만 대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맞춤형 광고에 사용하고, 통신·미디어 데이터와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2026년 제2차 정책위원회를 열고 IPTV 데이터 활용 방안과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엔 이헌율 정책위원장, 유용화 협회장을 비롯한 미디어·법률·정책 전문가와 IPTV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IPTV 기업은 셋톱박스 약 1800만 대 시청 데이터를 활용한 TV인덱스 구축 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TV인덱스는 IPTV 3사의 시청 데이터를 공통 기준으로 가공해 채널과 프로그램별 시청률, 도달자 수, 시청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청 데이터를 빅데이터 AX 플랫폼과 맞춤형(어드레서블) TV 광고에 활용하고, TV 광고 시청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위원들은 셋톱박스 데이터와 통신·미디어 데이터를 연계하면 시청 행태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해 광고와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헌율 정책위원장은 “IPTV 시청데이터가 기존 패널 중심 시청률 조사를 보완하고 미디어 산업에서 새로운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결합 기준, 사업자 간 데이터 규격, 프로그램·광고의 정확한 편성 정보를 확보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위원장은 “TV인덱스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정책위에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제도가 있다면 정부·국회와 협력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용화 회장은 “IPTV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데이터 활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정책위를 통해 IPTV와 유료방송 산업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제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8.20 08:36홍지후 기자

엘리멘타 '실버팰리스', 사전예약 1000만 돌파…게임스컴·애니메 NYC 출격

신작 오픈월드 추리 어드벤처 ARPG '실버 팰리스'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오프라인 행보에 나선다. 엘리멘타는 '실버 팰리스'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게임스컴 2026'과 '애니메 NYC 2026' 등 주요 해외 오프라인 전시에 연이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종료된 '이분법 테스트'를 비롯한 두 차례의 테스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 쾰른 메세 제6전시장(C021)에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 내에는 중앙 무대와 시연존, 인증샷존, 굿즈 수령존 등이 들어서며, 매일 4회 진행되는 테마 무대를 통해 밴드 라이브, 댄스 퍼포먼스, 코스어 런웨이, 특별 게스트 시연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포토존에는 신데렐라 보스전에 등장하는 호박 마차 실물 조형물을 설치해 현장 몰입감을 높인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애니메 NYC 2026'에서도 부스(Booth 2011)를 열고 북미 서브컬처 팬들과 만난다. 엘리멘타는 서구권 주요 행사를 통해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를 선보이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8.19 16:40진성우 기자

202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출품작 모집 개시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고 소니가 후원하는 사진 공모전 '202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사진 대회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 사진작가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0개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성과 서사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는 시리즈(구 프로페셔널),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싱글 이미지(구 오픈), 사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튜던트 부문, 만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스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대표 부문인 '시리즈'와 '싱글 이미지' 부문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지원자는 시리즈, 싱글 이미지 두 부문에 대해 서로 다른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시리즈 부문에는 개인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역사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형성해왔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 '역사(Histories)'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싱글 이미지 부문의 신규 카테고리로 반려동물부터 야생동물, 해양생물, 파충류, 곤충 등 동물의 아름다움과 개성, 생명력을 담아낸 작품을 대상으로 한 '동물 초상(Animal Portraits)'도 추가됐다. 스튜던트 부문은 올해 11월 27일까지, 싱글 이미지 및 유스 부문은 내년 1월 5일까지, 시리즈 부문은 내년 1월 12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모든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 작가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에 초청되며 수상작은 연간 어워드 도록을 통해 출판된다.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상금은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시 2만 5000달러(약 3524만원), '싱글 이미지' 부문과 '지속가능성 상' 수상시 5000달러(약 705만원)다. 국내 싱글 이미지 부문 출품작은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자동 응모된다. 응모작 중 1위 수상자에는 알파7R Ⅵ, 2위 수상자에 알파7 Ⅴ, 3위 수상자에 알파 6700을 수여한다. '202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대회 요강과 참가 신청 관련 상세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8.19 09:33권봉석 기자

컴투스 'SWC2026', 유럽 지역 예선 마무리…유럽 컵 출전 8인 확정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2026'이 지역 예선에 돌입한 가운데 유럽 컵에 진출할 최종 8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6(이하 SWC2026)'의 유럽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지역 컵 출전자 8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WC는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있다. 유럽 지역 예선 결과 승자조에서 P4FFIX, PINKROID, OBABO, MALIGNANT가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패자조를 통해 NEF, RAXXAZ, SAMBSEPP, REINCA가 합류했다. 전년도 유럽 컵 우승자인 RAXXAZ와 준우승자 P4FFIX를 비롯해 SWC2024 유럽 컵 우승자 NEF 등 역대 주요 강호들이 대거 본선에 올랐다. 진출자 8인은 다음달 2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컵에서 맞붙으며,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거쳐 선발된 상위 3인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 출전권을 얻는다. 한편 지난 15~16일 진행된 중국 지역 선발전 예선에서도 TARS, LEST 등 전직 월드 챔피언을 포함한 8인이 본선에 올라 다음달 12일 중국 시안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2026.08.18 17:10진성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세종시문화관광재단, 'KCON LA 2026'서 한글문화 부스 운영

조선시대 한글 시조와 현대 K-POP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가 북미 최대 한류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임성환)은 'KCON LA 2026'에 공동 참가해 한글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조선시대 대표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매개로 전통 노랫말과 K-POP을 연결하는 체험형 부스를 기획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KCON LA 2026를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글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과 한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KCON LA 2026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 한글을 직접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관심과 반응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으로 확산하고, 한글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한글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며, 10월에는 광화문과 성수동 일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8 15:40진성우 기자

수어통역방송, 이렇게 따라하세요

정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방송 현장 수어통역 품질을 높이고 농인의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제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수어통역방송 실무지침을 발간·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농인 시청자 실질적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어통역방송 3개 기본원칙, 수어통역사·방송사 맞춤형 가이드, 방송 장르별 통역 실무, 당사자 참여형 환류 시스템 구축 방안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7개 부록엔 '방송 직전 1분' 최종 점검표, 돌발상황 대응 점검표, 통역 오류 방지 가이드 등이 수록됐다. 수어지침은 QR코드 포함 핸드북과 전자책으로 제작됐으며, 방미통위 누리집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론과 각 장의 주요 내용, 우수 사례가 수어 동영상(QR코드)으로도 제공된다. 동영상은 농인 수어통역사가 전체 통역을 직접 진행, 청인 수어통역사와 농인 시청자가 감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수어통역방송은 지난 2011년 의무편성제도 도입 이후 양적 성장을 해왔으나 핵심 내용이 누락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사례도 있어 품질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방송현장에서 방송 장르별, 방송 전·중·후 등 단계별 통역 방법, 돌발상황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기준 부족으로 혼선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방미통위는 지난해부터 장애 당사자와 수어통역사, 방송사, 학계 등 30여 명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방송 현장에서 도움 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한국 수어의 표준화가 진행 중이고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어 지침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만큼, 수어 변화를 반영하고 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 등 정책 수요자와 적극 소통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0:48홍지후 기자

본느, 임직원 내부제보에 반기보고서 제출 지연

본느가 임직원 관련 내부제보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추가 검증 절차로 2026년 반기보고서를 법정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 외부감사인은 경영진이 연관된 사안이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포렌식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느는 최근 외부감사인의 반기 검토 절차가 지연되면서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제출 지연은 임직원에 대한 내부제보와 관련해 본느 감사가 선임한 외부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외부감사인이 추가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외부감사인은 자체 포렌식 절차를 완료한 뒤 경영진이 연관된 사안이 재무제표에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영향을 검토해야 반기 검토의견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반기보고서 제출 지연과 별개로 현재 추진 중인 최대주주 변경 및 자금조달 등의 주요 일정은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감사 요청에 따른 외부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오는 20-21일경 확정될 경우, 외부감사인의 완전성 검토 및 반기검토 의견 형성은 24-25일경 가능하고 반기검토보고서를 포함한 반기보고서 작성 및 제출은 지체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느는 이날 에이치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22억333만995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발행 신주는 총 69만9473주다. 또 오는 28일 예정된 200억원 규모의 제5, 6회차 전환사채(CB) 납입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도 기존 일정에 따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316만2940주를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9월10일 잔금 지급을 거쳐 주식 및 경영권 이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느 관계자는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외부감사인과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검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반기보고서를 신속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제출 지연과 별개로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최대주주 변경을 포함한 주요 일정은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경영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7 21:03조민규 기자

크니브스튜디오 "스타더스트 콘솔로…3~4개월마다 신작 낼 것"

인디 게임 개발사 크니브스튜디오가 첫 작품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이하 스타더스트)'의 콘솔 플랫폼 확장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신작 3종을 동시 개발하며 출시 주기를 단축한다. 홍종현 크니브스튜디오 대표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 현장에서 "3~4개월마다 꾸준히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더스트는 지난 5월29일 스팀과 스토브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고전 SRPG의 전술 구조에 카드 기반 전투를 결합한 턴제 SRPG로, 검사 '스타'와 마법사 '유우'가 별의 비밀을 좇는 판타지 서사를 담았다. 최근 무료 확장팩(DLC) 출시로 주요 업데이트를 일단락했으며, 이후로는 소규모 패치 위주로 지원을 이어간다. 크니브스튜디오는 최근 영국 게임 퍼블리셔 실버 라이닝 인터랙티브(이하 실버라이닝)와 스타더스트의 콘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실버 라이닝은 캠핑카 어드벤처 '아웃바운드'를 비롯해 넥슨 산하 민트로켓의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유수의 인기작과 협업한 바 있다. 스타더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 등 주요 콘솔 플랫폼에 모두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시점은 다음해 2월을 목표로 잡았다. 계약은 약 2주간의 플레이 테스트를 거쳐 성사됐다. 홍 대표는 실버 라이닝 측이 독창적인 도트 아트 스타일과 전략 시스템의 깊이감, 탄탄한 내러티브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물 패키지로 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며 "판매량은 PC 플랫폼 비중이 높지만, 실물 콘솔 패키지에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신작 3종 라인업 가동…'하이롤러 페니', 공개 직후 위시리스트 8000 돌파 크니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은 ▲파칭코 로그라이크 '하이롤러 페니' ▲수집형 데스크톱 컴패니언 '트레이몬 월드(가칭)' ▲생존 오픈월드 크래프팅 '영원의 섬(가칭)' 등 3종이다. 이 중 '하이롤러 페니'는 지난 14일 스팀 상점 페이지를 공개한 직후 찜하기(위시리스트) 8000건을 넘어섰다. 특히 북미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초기 반응이 두드러졌다. 홍 대표는 "스타더스트 출시 당시보다 초반 유저 유입세가 확연히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하이롤러 페니'는 화면 양옆에 배치된 캐릭터들이 플레이 점수와 게임 흐름에 맞춰 다양한 애니메이션 리액션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공이 튀어 오를 때와 실패했을 때의 연출이 각기 다르게 전개된다. 홍 대표는 "단순히 혼자 점수를 쌓는 것을 넘어 캐릭터들이 실시간으로 반응해 재미를 더했다"며 "로그라이크 요소가 결합돼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보드가 강화되는 직관적인 도파민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몬 월드'는 오는 9월 스팀 상점 페이지를 열고, 10월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할 예정이다. 크니브스튜디오의 파이프라인은 숏텀(단기) 프로젝트 2~3종과 롱텀(장기) 프로젝트 1종을 병행하는 투트랙 구조다. 홍 대표는 "단기 프로젝트로 3~4개월 단위의 출시 리듬을 유지하는 동시에, 스튜디오의 체급을 키울 수 있는 대형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벼운 게임에도 서사를"…롱런 IP 지향 출시 주기를 단축하면서도 크니브스튜디오가 고수하는 개발 철학은 '서사'다. 가벼운 규칙의 캐주얼 게임에도 고유의 배경 설정을 부여한다. '하이롤러 페니' 역시 채무에 몰린 주인공과 사채업자 캐릭터 간의 목숨을 건 내기라는 데스게임 서사를 녹여냈다. 홍 대표는 "로그라이크나 캐주얼 장르에는 배경 스토리를 최소화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어떤 장르라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야 오랫동안 사랑받는 IP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가 있어야 이용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단순 소비성 게임이 아닌 기억에 각인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스튜디오의 지향점을 '인디'라는 범주에 한정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경쟁'으로 규정했다. 그는 "소규모 개발사이지만 인디라는 수식어에 안주하기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그 자체로 평가받고 싶다"며 "숏폼, OTT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경쟁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날카로운 재미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16 15:07진성우 기자

"보조금 부정사용 아니다"...방미통위, '빠띠'에 사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팩트체크 사업 보조금을 용도 외로 사용했다며 행정처분을 내렸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재심의 결과 관련 규정이 불명확했고 실제 용도 외 사용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존 감사 결과와 이에 따른 처분을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방미통위는 14일 빠띠를 방문해 팩트체크 사업 관련 감사와 행정처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4년 팩트체크 사업 간접보조사업자인 빠띠에 대한 감사에서 보조금 용도 외 사용이 확인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지난해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반환명령과 제재부가금 부과 처분을 진행했다. 빠띠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방미통위가 직권 재심의한 결과 판단이 뒤집혔다. 간접보조사업자 인건비 산정과 관련한 규정이 불명확했고 인건비를 용도 외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사업 수행의 전반적인 경과를 고려하면 신뢰보호의 원칙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빠띠의 인건비 용도 외 사용에 대한 기존 감사 결과를 취소했다. 미디어재단에 내렸던 교부결정 일부 취소 및 반환명령 가운데 빠띠의 인건비 관련 부분과 빠띠에 부과했던 관련 제재부가금도 취소했다. 방미통위는 이를 계기로 간접보조사업자 인건비 산정 기준과 관련한 회계지침에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과 감사·처분 절차도 개선하기로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일로 빠띠가 겪었을 여러 어려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감사와 그에 따른 행정처분 과정에서 구 방통위가 충분히 세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조금 집행 및 감사 절차 전반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5 08:17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공익채널·장애인복지채널 선정 절차 착수

방미통위는 14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대상으로 2027~2028년도 공익채널 선정 및 장애인복지채널 인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의 공익성과 사회적 필요성 등을 고려해 방미통위가 2년마다 선정·인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PP는 오는 9월30일까지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방미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인정되는 채널의 유효기간은 2027년 4월1일부터 2029년 3월31일까지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사업자,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사업자 등 유료방송사업자는 분야별로 1개 이상의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 및 지역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신청 사업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신청 서류 작성 방법과 세부 지침 등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익채널 선정과 장애인복지채널 인정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호 방미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방송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다양성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4 17:38박수형 기자

정부·이통3사, 무효번호·해외발 스팸 막는다

정부와 이동통신3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이 불법스팸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무효번호와 해외발 스팸 차단을 강화한다.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스팸 탐지와 차단도 확대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에서 '불법스팸 대응 민관협의체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세부과제별 추진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방미통위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와 삼성전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말부터 추진 중인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5대 전략과 12개 세부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불법스팸 환경 변화를 반영한 대응 방안과 민간 사업자별 차단 대책도 공유했다. 방미통위는 정보통신망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스팸 신고 현황 공개, 불법스팸 발신번호 공유 강화 등을 논의했다. AI 기반 스팸 필터링 강화와 사업자 간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무효번호로 발송되는 대량문자를 차단하는 '불법스팸 무효번호 차단시스템' 적용을 강조했다. 해외 문자사업자와 협력을 통한 해외발 스팸 차단 개선과 국내 국제문자중계사의 대량문자 발송 고객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도 주문했다. 이동통신3사를 비롯한 참석 사업자들은 각사가 추진 중인 불법스팸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통신 3사와 카카오 등은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스팸 주의 안내와 차단을 강화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그간 민관협의체의 노력으로 불법스팸이 크게 감소했다”며 “국민들이 불법스팸 걱정 없이 안전하게 디지털미디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석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불법스팸은 단순한 이용자 불편을 넘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국민의 재산상 피해를 유발하는 심각한 민생범죄의 주요 통로”라며 “무효번호 차단시스템과 해외발 스팸차단 개선조치 등을 통해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스팸 대응 민관협의체는 정부와 민간사업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12월 출범했다.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2026.08.14 17:33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 대립…"무효·취소"vs"추가 확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처분을 놓고 '무효 또는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과 '법원 판결과 수사·감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추가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2인 체제 의결과 기피신청 처리, 심사 과정 등에 중대한 위법성이 있다는 주장과 현 단계에서 직권취소에 나서기에는 법적 불확실성이 크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는 셈이다. 방미통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이엔티에 대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처분 하자 여부에 따른 후속 행정처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고민수 상임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 사안을 두고 방미통위는 지난 4월부터 관련 법률 검토를 진행했다. 5~6월 법률자문단 회의를 5차례 열었고, 7월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위원 간담회를 7차례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유진이엔티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YTN 우리사주조합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위원별로는 고민수 상임위원과 윤성옥 비상임위원이 무효와 처분 취소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최수영, 이상근 비상임위원은 확정판결과 수사 감사 결과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류신환 비상임위원은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핵심 쟁점은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추천 2인 위원 체제에서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한 처분에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었는지 여부다. 절차적으로는 합의제 행정기구에서 2인 체제로 변경승인을 의결한 점과 이동관 당시 위원장과 이상인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을 당사자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각하한 점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심사 과정의 적절성도 도마에 올랐다. 구 방통위는 2023년 11월 심사위원회 심사 이후 승인을 한 차례 보류하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후 유진이엔티가 추가 자료를 제출했지만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자문 절차 등을 거쳐 2024년 2월 변경승인을 의결했다. 내용상으로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통합매각 과정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발언 등이 쟁점이 됐다. 유진이엔티가 추가 제출한 자료에 사장추천위원회와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등 기존 단체협약과 충돌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음에도 변경승인이 이뤄진 것이 적절했는지도 검토됐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변경승인 처분이 “무효이거나 적어도 취소돼야 한다”며 가장 강한 입장을 보였다. 5인 합의제 기관에서 과반수에 미달하는 2인이 의사결정을 내린 것은 합의제 기관의 본질에 반하는 중대한 위법이라는 판단이다. 고 위원은 기피신청 대상자가 자신의 기피신청 처리에 참여한 점과 심사위원회 이후 추가 자료를 받아 별도 심사위 없이 승인한 점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윤성옥 비상임위원 역시 행정기본법 제18조에 따라 변경승인 처분을 직권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위원은 2인 의결과 기피신청 처리뿐 아니라 심사 절차와 YTN 지분 공동매각 과정 등에서 복수의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한 단체협약 및 재승인 조건과 충돌하는 내용을 토대로 변경승인이 이뤄졌다면 행정청의 재량권 일탈과 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윤 위원은 유진이엔티의 귀책사유 등을 청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차기 전체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청문 절차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반면 최수영 비상임위원은 현재 확인된 사실만으로 변경승인을 직권취소할 법적 요건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인 의결에 대해 1심 법원이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지만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고, 당시 위원회 구성이나 의결 방식을 유진이엔티가 결정한 것도 아니라는 이유다. 최 위원은 변경승인이 취소될 경우 유진이엔티가 보유한 지분과 의결권, YTN 이사회와 경영체계, 후속 승인 절차 등에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사와 감사 등을 통해 유진이엔티의 실제 지시·개입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이상근 비상임위원 역시 확정판결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법원 판단은 1심인 만큼 향후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위원회가 먼저 직권취소할 경우 집행정지 가처분이나 손해배상 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류신환 비상임위원은 2인 체제 의결과 기피신청 처리에는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즉각적인 취소 결정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실심사 여부와 통합매각 과정, 자문단 운영, 변경승인 조건 부여 과정 등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절차를 두고도 위원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윤성옥 위원은 차기 회의에서 불이익 처분 여부를 논의한 뒤 청문 절차에 들어가자고 제안한 반면, 최수영·이상근 위원은 법원 판결과 수사·감사 결과 등이 나오기 전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신환 위원은 추가 숙고가 필요하다고 봤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위원들의 입장이 충분히 확인된 만큼 숙의가 지나치게 장기화될 필요는 없다며 조속한 의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기 회의 안건 상정 여부는 위원장 직무대행인 자신이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4 17:14박수형 기자

블리자드, 'WoW: 한밤' 12.1 업데이트 '울라텍의 저주'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이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의 12.1 업데이트 '울라텍의 저주'를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줄아만 동쪽 해안에 위치한 신규 야외 지역 '똬리의 섬'이 새롭게 개방된다. 이용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맹독 동굴을 탐험하고 아마니의 비밀을 확인하는 신규 모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야외 우두머리 시스템을 확장한 신규 콘텐츠 '소굴'도 도입된다. 첫 번째 소굴인 '해일결속 동굴'은 15~25인 인스턴스 전투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던전 '송곳니의 제단'이 추가돼 신화 0 난이도까지 즉시 개방되며, 오는 20일 시작되는 한밤 2시즌에 맞춰 신화+ 순환 목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한밤 2시즌 개막에 맞춰 주요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가동된다. 신규 공격대 던전 '맹독 심연'에서는 최종 우두머리 울라텍을 비롯한 총 8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플레이어 간 전투(PvP) 2시즌에서는 투기장 입문자를 위한 봇 상대 투기장 모드가 새롭게 탑재되며, 신규 숙적 구렁 '맹독폭포 심연'과 풍요로운 구렁 시스템도 본격 개시된다. 편의성 개선 및 시스템 업데이트도 함께 이뤄졌다.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자와 신호 시스템이 개편됐으며, 이용자 간 하우징 빌드 공유 기능과 애완동물 배치 기능이 추가됐다.

2026.08.13 17:00진성우 기자

LG전자 커뮤니티 '라이프집', 코엑스서 '홈 디깅 페어' 개최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첫 단독 박람회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는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장 규모는 약 670평이다. 전시는 쉼, 창작, 관계, 수집, 탐험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비롯해,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조명·식물·공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LG 스탠바이미2 맥스, LG 엑스붐 360,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50명으로 시작한 라이프집은 약 3년 만에 회원 수 11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 차별화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0:00진운용 기자

방미통위, 인앱결제 강제 제재 논의 시동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에 대해 인앱결제 관련 제재 논의를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사실조사가 시작됐으나 방송통신위원회 파행 운영으로 실제 제재를 위한 공식 논의가 수년간 미뤄졌다. 방미통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에 따른 처분 필요성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무처에서 그간의 경과를 보고한 뒤 저녁 늦은 시간까지 구글과 애플 본사 임원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제재 대상 사업자 소명을 바탕으로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최종 처분 수위가 정해질 전망이다. 구글과 애플이 자사 결제방식을 강제하고 앱 심사를 지연한 행위 등이 관련 법에 위반된다는 게 사무처의 의견이다. 애플에는 부당한 수수료 차별 행위가 추가적인 위반 사항으로 꼽힌다. 그런 가운데 구글의 경우 일부 자진 시정으로 읽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처분에 참고될지 이목을 끈다. 김미정 방미통위 시장조사심의관 직무대리는 “위법행위라고 판단했던 주요 내용에 대해 (구글과 애플에)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방어권을 보장했다”며 “오늘 의견 청취로 위원간 숙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의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신환 위원은 소속 법무법인이 이 사건 관련 소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다며 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피를 신청하고 안건 논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026.08.12 19:22박수형 기자

방송광고 규제 푼다...하루 20%까지·30분 방송도 중간광고

방송광고 하루 편성시간 총량이 전체 방송시간 17%에서 20%로 확대된다. 중간광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길이도 현행 4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개정된 방송광고 규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송광고 규제 합리화 등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6월 방미통위에 개정안이 보고된 이후 입법예고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한 내용이다. 개정안은 우선 프로그램별 광고 편성시간 총량 규제를 폐지하고 채널별 하루 광고시간 총량을 전체 방송시간의 17%에서 20%로 확대한다. 특정 시간대에 광고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 시청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시청시간대에는 별도의 20% 광고 총량 규제를 적용한다. 대상 시간대는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중간광고 규제도 완화한다. 중간광고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최소 길이를 현행 45분에서 30분으로 줄인다. 프로그램 길이에 따른 중간광고 가능 횟수도 늘어난다. 30~45분 프로그램은 1회까지 중간광고를 할 수 있다. 45~60분 프로그램은 현행 1회에서 2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에서 3회로 각각 확대된다. 90~120분은 최대 4회, 120~150분은 5회, 150분 이상은 6회까지 가능해진다.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규제도 완화된다. 가상광고는 교양프로그램까지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광고 크기 제한은 화면의 4분의 1 이하에서 3분의 1 이하로 완화된다. 간접광고 역시 어린이·보도·시사·논평 프로그램 등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으로 허용 범위가 넓어진다. 자막광고와 데이터방송채널 광고의 크기 제한도 화면의 4분의 1 이하에서 3분의 1 이하로 완화된다. 중간광고 전 알림 자막의 경우 표기 의무는 유지하되 기존 32분의 1 이상이었던 크기 규제는 폐지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규제 개선으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매체 간 비대칭 규제를 완화하고 방송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송사들도 공적책임을 이행하고 콘텐츠 품질 제고, 시청권 보호조치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9:07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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