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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월드 : 투게더 앳 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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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일하는 매장 현실화…맘스터치 지능형 로봇 투입"

"로봇이 오늘도 전시장에서 커피 500잔 이상을 제공했어요. 고객 접점에서 로봇 기술을 잘 활용하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어요." 황성재 엑스와이지(XYZ) 대표는 '로보월드 2025' 현장에서 만나 "데모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 지불하면서도 사용하는 서비스가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로보월드에서 ▲자율주행 '스토리지 2.0' ▲양팔 조작 로봇 'XY봇' ▲브레인X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세 로봇은 모두 엑스와이지의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황 대표는 "모든 로봇이 엔비디아 하드웨어 플랫폼 위에서 브레인X로 동작한다"며 "자율주행 로봇도, 양팔 조작 로봇도, 휴머노이드도 음성에 반응해 대화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시연에서는 K-콘텐츠와의 융합도 주목받았다. "실제 영상에서 추출한 움직임을 가지고 3만 번 이상 시뮬레이션 안에서 강화학습을 진행한 뒤 이를 로봇에 적용해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한국이 로봇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영역으로 '로봇 지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꼽았다. 그는 "하드웨어나 부품은 중국이 이미 싸게 잘 만들고 있어서 경쟁이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만 로봇에 지능을 넣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분야는 아직 넘버원이 없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좋은 인공지능(AI) 엔지니어가 많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식음료(F&B) 분야 자동화를 상용화의 핵심 무대로 보고 있다. 특히 맘스터치와 협업해 드라이브 스루 전자동화 매장을 개발 중이다. 내년 초 쯤이면 로봇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이 열린다. 황 대표는 "이미 맘스터치 연구·개발(R&D)존에 로봇이 들어가 있고, 점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막바지 확장 작업 중"이라며 "단순 주문 처리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컴플레인 대응까지 음성 지능으로 완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팔 로봇 'XY봇'은 이러한 자동화를 구현하는 핵심 기기다. 포장·분류·예외 대응까지 수행한다. "버거랑 콜라, 사이드를 주문에 맞게 제공하고, 뚜껑이 잘 안 닫히면 다시 닫고, 컵이 안 나오면 대체 시나리오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자사 매장과 고객 매장에서 익명화된 스켈레톤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로봇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그는 "상용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진화시키는 테스트베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쯤이면 컵이 쏟아지면 로봇이 알아서 치우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며 "현재 상용화된 로봇 카페 세계관 내에서는 운영 시나리오가 제한되므로 실증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엑스와이지는 올해 40여 대의 바리스타 로봇을 운영 중이다. 직영 매장 3곳과 함께 내년에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브랜드 '라운지엑스' 매장 100곳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측면에선 "브리지는 거의 마무리됐고 시리즈B 라운드를 거쳐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누적 투자액은 약 16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좋은 기술은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고객이 지불 의사를 가지고 실제로 쓰는 기술"이라며 "로봇이 사람 일상 속에서 '돈을 버는 실전 기술'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2025.11.07 09:17신영빈

엑스와이지, 로보월드서 '로봇 지능' 시연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기업 엑스와이지는가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서 차세대 로봇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지능형 자율주행 플랫폼 '스토리지 2.0' ▲이미테이션 러닝 기반 양팔 조작 로봇 'XY봇' ▲브레인X 탑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세 제품은 모두 자사의 범용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를 핵심 엔진으로 탑재해, 상업 환경에서의 자율 이동·정밀 조작·감정 표현까지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2.0은 엔비디아 젯슨 기반 연산 구조와 브레인X를 결합해 지능형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협소 공간과 20~25mm 단차를 오갈 수 있는 캐스터휠 시스템을 적용해 카페·리테일 등 실제 매장에서의 운용성을 높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와 음성 인터랙션을 통해 고객 안내와 감성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자사 로봇카페 '바리스브루' 및 빌딩 솔루션과 연동해 다층 이송·회송 자동화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XY봇은 사람의 조작 데이터를 학습하는 이미테이션 러닝 기반 정밀 조작 기술을 적용했다. 단순 반복이 아닌 상황 적응형 조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형·경량 양팔 구조로 협소한 상업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엑스와이지는 현재 맘스터치와 식음료 포장 자동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XY봇의 조작 모듈은 향후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확장돼 상·하체 기능과 결합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또 브레인X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공개했다. 실제 안무 영상을 1만5천회 이상 강화학습한 리얼투심투리얼(R2S2R) 기술을 통해 음악에 맞춘 동작을 구현한다. 여러 지능·동작 모델을 합쳐 복합 행동과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브레인X는 로봇 지능의 범용 플랫폼으로 이동·조작·감정 표현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서비스·리테일·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시작으로 휴머노이드 시대의 실질적 로봇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7:30신영빈

클로봇, AI 휴머노이드 '지능형 로봇 서비스' 시연

서비스로봇 전문 기업 클로봇은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 '사회적 지능'을 주제로 시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클로봇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비전 인식 기술이 통합된 지능형 서비스 구조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과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협력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을 활용해 사람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며 대화하는 일련의 딥러닝 과정을 거쳤다. 멀리서 바라보는 로봇이 아닌 사람들 틈 속에서 로봇이 관람객들과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대화하며 직원과 협력해 실제 업무를 수행한다. 클로봇 측은 강남구청 부스 안내자로 활동한다. 로봇은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 및 감정 분류 모델을 통해 행복·놀람·화남·슬픔 등 다양한 감정 상태를 실시간 인식하고 그 결과에 따라 LED 표정 변화와 모션 반응을 보여준다. 또한 오픈AI 챗GPT API 기반 대화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도 가능하다. 관람객에게 부스 정보를 안내하고 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등 실제 현장 직원과 협력하는 실증형 서비스 시나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클로봇 관계자는 "로봇이 단순히 움직이거나 제어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과 감정을 나누는 새로운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지능형 운영 구조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과 사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6 19:35신영빈

유일로보틱스, 로보월드서 휴머노이드 선봬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양팔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의 결합체인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유일로보틱스는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제조 현장에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로봇은 3자유도 헤드와 7자유도씩 구성된 양팔, 각 19자유도를 갖춘 핸드 한 쌍 등으로 설계됐다. 헤드는 엔비디아 젯슨 및 3D RGB 비전 센서를 탑재했다. 양팔은 성인 남성 사이즈로 정밀 위치 및 토크 제어 기반의 고속 CiA-402 이더캣 서보 모듈을 적용했다. 핸드는 촉각 센서가 내장되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상체 회전 및 리프팅을 통한 유연한 작업 자세를 구현할 수 있으며 AMR 기반 이동 플랫폼을 통해 주행 및 자세 조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3D 비전 기반 '빈 피킹 시스템'도 선보였다. 6kg급 협동로봇에 AI 딥러닝 기반 3D 비전 카메라를 결합해 구성했다. AI 비전 알고리즘이 부품의 형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로봇의 경로를 자동 생성하고 복잡한 티칭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작업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나 전자, 금속가공 등 제조라인 부품공급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인력 의존형 피킹 공정을 안전한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다. 지난 10월 UL 인증을 획득한 YMS 시리즈 50kg급 다관절로봇도 전시했다. 향후 글로벌 제조 공장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자율이동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등 토탈 로보틱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피지컬 AI 로보틱스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9:08신영빈

해긴 '플레이투게더', 구름 바다 위 '천룡의 섬' 등장

글로벌 게임 기업 해긴(대표 이영일)은 캐주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신규 애피소드 '천룡의 섬'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천룡의 섬'은 구름 바다로 둘러싸인 신비한 섬으로, 이곳 사람들은 예로부터 하늘을 나는 운룡과 함께 살아가며, 천 년에 한 번 깨어난다는 전설의 용 '천룡'을 믿어왔다. 잠들어 있던 천룡이 서서히 깨어나면서 '천룡의 섬' 전역에 강력한 기운이 퍼지고, 그로 인해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다. 유저는 제사장 '천휘'와 제자 '운아' 등 섬의 주민들을 도우며, 천룡을 맞이하기 위한 제례 '천룡의 제례'를 완수해야 한다. 제례를 위해서는 '천룡의 섬' 곳곳에서 용의 기운이 깃든 곤충과 물고기를 채집하고, 기운을 정화하는 '천도 복숭아'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용의 제단에 바쳐야 한다. 특히 '천도 복숭아'는 반복 수확이 가능한 신규 작물로, 날씨와 외부 환경에 따라 무지개, 이슬, 젖음, 풍등 등 다양한 형태로 변이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천룡과 운룡이 신규 펫으로 등장하며, 약 15종에 달하는 운룡을 모두 모으면 각종 게임 재화와 함께 신규 명찰 '용들의 친구', 운룡 코스튬 등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용들의 대연회도'를 선보였다. 또한 '천룡의 섬'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복 코인'으로 미니게임 '용에게 바치는 공물'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단계별로 진행하면 다양한 게임 재화와 함께 용 제사장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는 두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대형 비행 펫 '천룡'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특별한 기간에만 등장하는 여우 상인의 '여우공방'이 문을 열었으며, 천룡의 섬에서 채집한 물고기와 곤충으로 도감을 완성하는 '사라진 기록 복원' 이벤트, 게임에 접속만 해도 복숭아 모자와 복숭아 기저귀 등 미니미 코스튬을 제공하는 '복숭아 가득 출석부'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2025.11.06 12:00이도원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2025 국제 OTT 포럼 개최

국내 OTT 사업자의 성공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6일 서울에서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와 학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OTT 산업의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2025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하는 포럼에는 디스커버리, 틱톡, 텐센트 비디오,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OTT 사업자가 연사로 참여했다. 7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 연사들은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된 OTT 생태계에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 등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자인 제임스 기븐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한 스트리밍, 스토리텔링,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 방향'을 제시했고 아이작 베스 틱톡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총괄은 특별세션을 통해 '틱톡의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OTT 플랫폼의 후속 전략 ▲AI 시대 광고의 미래 ▲광고기반 주문형비디오(AVOD)의 확산과 광고형 무료 스트리밍(FAST)의 진화 ▲세상을 연결하는 K-콘텐츠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소비 추세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학계와 미디어 관계자가 참여해 K-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콘텐츠 불법 유통의 문제점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OTT가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소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며 전체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스트리밍 산업이 맞이한 기회와 도전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미통위는 “행사에서 발표되고 공유된 내용들이 더욱 발전되고 확장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을 이루는데 핵심이 되는 K-OTT가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11.06 10:53박수형

롯데온, '여행박람회' 연다…국내외 인기 숙박·레저 할인전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16일까지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하나투어·모두투어·교원투어 주요 여행사와 서울랜드·경주월드·비발디파크 국내 레저상품, 롯데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숙박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여행 상품은 즉시할인 최대 18%와 카드사별 할인 최대 7%를 적용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매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택한 '데일리 픽'이 공개된다. 인기 해외 여행지인 베트남 푸꾸옥, 인도네시아 마나도, 일본 삿포로, 사이판, 필리핀 보홀 등 상품을 준비했다.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로 스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월드의 연간권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에버랜드 국내 레저 상품도 판매한다.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롯데호텔 서울 소공, 체스터톤스 속초·낙산·경주 숙박권도 매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휴가에 즐기기 좋은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로 선박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인기를 끌었던 스키시즌권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권도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해 9월부터 여행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여행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8월에는 실시간 숙박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주요 숙소의 예약, 결제, 확정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서비스TFT팀장은 “여행박람회는 소비자들이 연말과 겨울 시즌 여행을 한 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숙박·레저 상품을 통해 낯선 길 위의 설렘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6 10:04김민아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얼리액세스 내년 1월 29일 출시

신작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액세스 출시일이 내년 1월로 조정됐다. 테스트 기간 수집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다. 6일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자체 개발 중인 일인칭 PvPvE 슈터 게임 '미드나인 워커스'의 얼리액세스 출시일을 조정한다고 안내했다. 안내문을 보면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내년 1월 29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발표한 11월 21일 출시일보다 약 두 달 늦춰진 것이다. 이러한 조정은 테크 테스트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추가 개발 기간 동안 핵심 시스템 안정화와 밸런스 조정, 최적화 작업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용자의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고 클래스 밸런싱과 매칭 시스템 개선, 신규 맵 추가, 핵 대응 고도화 등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 향상에도 나선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달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글로벌 인기 데모 2위, 가장 많이 플레이 된 타이틀 7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모은 신작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 처음 공개돼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다양한 테마를 지닌 멀티플렉스 건물에 입장해 각 층이 폐쇄되는 긴장감과 좀비와 맞서 싸우고, 다른 스쿼드(팀)와 경쟁하며 생존하는 재미 등을 잘 담았다고 평가했다. 위메이드맥스 측은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6 09:38이도원

브릴스, 로보월드서 차세대 로봇 비전 제시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브릴스는 리뉴얼된 협동로봇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핵심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새롭게 론칭하는 '이지 솔루션' 시리즈도 선보인다. 브릴스 모듈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복잡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고품질의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4가지 대표 이지 솔루션 ▲이지 팔레타이징 ▲이지 웰딩 ▲이지 픽앤피드 ▲이지 에듀케이션 등이다. 각 공정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과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동차 산업과 물류·제조 산업, 교육·서비스 현장에서 쓰인다.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벤처 소스와 MOU를 맺는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산업 자동화에 한 걸음 더 가가가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5 23:09신영빈

방미통위 홈페이지 운영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운영이 중단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표 홈페이지가 부처 신설과 함께 5일 운영을 개시했다. 방미통위는 국정자원 화재 이후 대표 홈페이지 서비스를 복구해 왔으며, 위원회가 지난 10월1일 새로 출범함에 따라 관련 사항을 반영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위원회 회의록, 주요 공지사항, 보도자료 등 다양한 위원회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민신문고,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온라인피해365센터 등 온라인 대국민 민원 상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위원회 신규 출범에 따라 접속 주소도 변경했다. 국민 편의를 위해 올해 12월31일까지 기존 주소로 접속 시 자동으로 새로운 주소로 연결되고 과거 자료도 동일 메뉴 그대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미통위는 홈페이지 복구와 운영 개시로 민원인의 직접 방문접수 등 불편이 해소되고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5 14:31박수형

제논 "AI가 직접 행동하는 시대…업무 완전 자동화 목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핵심은 지식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원에이전트는' 정보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며 업무 전 과정을 스스로 완결할 수 있습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액셔너블 AI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할 AI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발표했다. 원에이전트는 '브라우저 유즈'와 '컴퓨터 유즈' 기술로 실행된다. 브라우저 유즈는 웹 기반 시스템을 자동 탐색하고 동적 콘텐츠를 이해한 후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작업 하나를 위해 다양한 웹 플랫폼을 넘나들며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셈이다. 컴퓨터 유즈는 사용자 PC 환경에서 파일 시스템을 탐색하고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 있다. 기업 내부 시스템까지 접근해 복잡한 워크플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제논은 원에이전트의 주요 활용 분야로 인사(HR)·재무 관련 업무 자동화를 비롯한 공급망관리(SCM) 자동화, 리서치 업무 자동화, 공공 행정 업무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원에이전트를 통한 향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사내외 API와 업무 도구를 통합할 것"이라며 "기업 전사 시스템을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원에이전트에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권을 비롯한 고규제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휴먼 인 더 루프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와 감사 추적 기능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피지컬 AI와 원에이전트가 결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액셔너블 AI를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1:47김미정

원·달러 한때 1449원까지 폭등…위험회피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가 오르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44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1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49원까지 올랐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49.4원까지 오르면서 1450원선을 열어둔 상태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상승은 연준 금리 경로 불확실성 및 증시 조정 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고 있어 경기 부담이 큰 만큼 12월 추가 금리 인하로 강달러 압력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11.05 10:20손희연

신세계百, 태국서 K-뷰티 알린다…방콕 센트럴월드 팝업 개점

신세계백화점이 동남아 최대 쇼핑 명소인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방콕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를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 중인 뷰티 시장을 겨냥해 한국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신진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K-컬처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로, 해마다 글로벌 브랜드의 신제품 론칭과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향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15개 국내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 '글로우', '브이티', '아이레시피', '아이소이', '유이크', '티히히'와 메이크업·향수 브랜드 '뮤드', '삐아', '코랄헤이즈', '키스', '투에이엔', '포렌코즈', '하우스포그', '스킷' 등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 브랜드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신진 브랜드로, 태국 2030세대가 선호하는 비건 원료, 자연주의 콘셉트와 트렌디한 색조 제품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얻은 현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태국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확대 추진, 국내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한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콘텐츠 행사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트렌디 & 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행사장에서는 윷놀이, 팽이 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팝업 오픈을 기념해 7일에는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 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을 열어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브랜드 위크 존(Brand Week Zone)'을 운영해 브랜드별로 K-아이돌 메이크업 시연, 룰렛 이벤트, 럭키드로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올해 7~8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서 진행한 K-뷰티 팝업 및 10월부터 일본 시부야 109에서 진행한 K-패션 팝업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K-뷰티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6:01김민아

"커피 스탬프 포인트 일방 소멸"...방미통위 사실조사 착수

멤버십 앱을 개편하면서 사용 실적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커피사에 대해 정부의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주는 일종의 포인트인 스탬프를 앱 개편 시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커피사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신규 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스탬프 기록 등 이용실적 대부분을 소멸시키고, 신규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에게는 회원가입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커피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방미통위는 이러한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인 '정당한 사유 없는 이용계약 해지'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커피 시장의 이용자 피해사례를 면밀히 살펴봤으며, 해당 커피사 이용자들의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지난 9월부터 실태점검을 진행해 왔다. 방미통위는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 및 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2025.11.04 14:00박수형

네이버 밴드, 홈·피드 하나로 '통합'…새 BI도 공개

네이버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가 사용자 경험(UX)을 새단장하고 내달 초까지 이를 기념한 사용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홈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메인 홈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이미 안정궤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의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아울러 개별 밴드의 공지·정보 등 핵심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전세계 모든 모임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는 밴드의 포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도 공개했으며, 새 로고에는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라는 밴드의 방향성을 담았다. 네이버 밴드는 이용자가 주요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존 밴드의 홈이었던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홈'으로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홈 상단의 '내 밴드'를 좌우로 넘기며 내가 속한 밴드를 확인하고, 화면을 스크롤해 가입한 밴드의 최신글과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다. 피드 상단에는 '새글 알림 배너'가 표시돼 사용자가 아직 확인하지 않은 밴드의 최신 소식이 몇 개인지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개편된 메인 홈에서는 사용자가 자주 쓰는 밴드 소식이 더 눈에 잘 띄게 변경돼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밴드는 전 세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별 밴드 내부를 ▲홈 ▲게시글 ▲일정 ▲사진첩의 4개 탭으로 개편하고, 그 중 '홈 탭'은 리더의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신설됐다. 개별 밴드의 '홈 탭'에서는 공지사항, 첨부 등 중요한 내용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메인 탭인 '게시글 탭'에서는 멤버들이 업로드한 글만 모아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피드 형태로 구성되어 스크롤 형식으로 편하게 게시글을 읽어볼 수 있다. 이동엽 네이버 밴드 리더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밴드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포괄하며 모든 모임이 더욱 편리하게 추억을 관리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0:56박서린

유진로봇, 지능형 제조 물류시스템 공개

로보타이제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자율이송 모바일 매니플레이터 기반 지능형 제조 물류시스템 개발 사업 결과물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인지컨트롤스가 참여한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5G 기반 초저지연 통신기술과 자율이동 로봇, 매니플레이터를 결합해 생산 현장의 물류 이송 및 조작 작업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제조 물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했다. 유진로봇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고정형 공장 라인의 수동 물류 시스템을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반의 자율 이송 유연 물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물류 상황에 따라 IT 및 자동화 시스템과 연동해 오더피킹 등 물류 이송을 지원하며, 이종 로봇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자율 운용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이 개발한 이기종 관제 플랫폼은 타 제조사 로봇들의 통합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차량관리시스템(FMS)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로봇들을 통합 관리하며, 로봇 상태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정밀 제어한다. 이를 통해 충돌 없이 최적화된 효율로 작업을 배분 및 조율함으로써, 물류 및 생산 현장의 로봇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유진로봇은 해당 성과를 오는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산업 현장 로봇 도입 및 운용 장벽을 크게 낮출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이송 로봇과 매니퓰레이터 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과 생산 효율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최근 정부 주도 K-휴머노이드 연합 사업에 참여해 제조 현장 특화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5.11.04 09:19신영빈

국방로봇 기술 한자리…로보월드서 민군 협력 다진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서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관은 최근 국방 현장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및 인력 보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로봇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 검증과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참가 기업들은 주로 병영·보급·경계·시설관리 등 국방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도구공간 ▲로보라이프 ▲롤랩스 ▲베스테크 ▲베이리스 ▲비엘컴퍼니 ▲빅웨이브로보틱스 ▲신성델타테크 ▲엘케이로보틱스 ▲인티그리트 ▲칼만 ▲클로봇 ▲필드로 ▲한국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 ▲AR247 ▲KRM 17개 로봇 기업이 참여한다. 6일에는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각 군 실무자,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가 함께 열린다. 국방 분야 수요기관과 민간 로봇기업이 모여 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기술 개발 방향을 함께 점검한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로봇기술이 국가 안보와 병영 안전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민간 로봇 기술이 국방 현장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23:33신영빈

엑스와이지, 로보월드서 서비스 로봇 비전 제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기업 엑스와이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봇 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5'에서 차세대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지능·양팔 조작·음성 기반 주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로봇 기반 서비스 모델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지능형 양팔 로봇 'XY봇', 사회적 지능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다층 이송이 가능한 지능형 자율주행 스토리지 2.0 등 주력 기술을 공개한다. 브레인X는 복잡한 환경에서의 자율 의사결정·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로봇 지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범용 로봇 형태에 적용된 실제 데모가 최초로 공개된다.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문·조리·제공 전 과정 자동화 모델도 함께 시연한다. 관람객은 양팔 로봇이 피자와 음료를 직접 픽업해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 양손 구조를 모사한 정밀 제어 기술을 통해 식음료 물류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조리 공정 자동화까지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AI 기반 음성주문 기술도 공개한다. 엑스와이지가 개발 중인 음성 기반 주문 시스템은 고령층·장애인·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접근 가능한 배리어프리 주문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국어 처리, 소음 환경 대응, QSR 주문 모델에 최적화된 UX 설계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쇼룸에서 실제 주문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단순 시연을 넘어 실제 상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로봇 리테일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향후 맘스터치와 무인 로봇 매장 실증, AI 음성주문 시스템·보이스오더 현장 실증,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테스트, 해외 진출 협력 모델 개발로 연계하는 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5.11.03 23:22신영빈

뉴로메카, 로보월드서 휴머노이드 기술 선봬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AI 휴머노이드, 신형 액추에이터 및 차세대 협동로봇 플랫폼 등 자사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휴머노이드 '젠'과 '나미', 휴머노이드에 최적화된 초경량 액추에이터, 초경량 협동로봇 '옵티3', 30kg급 고가반하중 로봇 '누리30', AI 기반 2세대 협동로봇의 충돌회피 기술 등을 소개한다. 휴머노이드 젠과 나미는 뉴로메카의 독자 제어기술과 자율지능 플랫폼이 집약된 모델이다. 360도 관람이 가능한 전시대 위에서 작업 데모를 선보인다. 젠은 휴머노이드를 통한 용접작업 동작을 시연하며, 나미는 관람객을 인식해 간식을 서빙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실적 활용 가능성과 인간 친화적 서비스 로봇으로서의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하모닉 감속기 내장형 초경량 액추에이터도 선보인다. 신형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구동에 최적화된 구조로, 단순한 경량화를 넘어 정밀 백래시 제어, 고효율 토크 전달, 빠른 응답 특성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함께 공개하는 협동로봇 옵티3는 도수형으로 설계돼 작업자가 로봇을 직접 들고 옮길 수 있으며, 설치 위치의 경사각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업모션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춘 협동로봇이다. AI 기반 2세대 협동로봇 충돌회피 데모도 소개한다. 원격조작 기술을 결합해 충돌을 예측하고 회피하는 고도화된 작업지능을 시연한다. 이 밖에도 30kg급 고가반하중 동급 최대 리치·작업반경의 협동로봇 '누리30', 내재화 부품(감속기, 모터 등), 한국SMC와의 로봇 공동 전시관을 통해 '로봇 생태계 확장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로보월드 2025는 뉴로메카의 'AI와 로봇의 융합'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을 현실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산업의 표준을 넘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로봇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23:08신영빈

테솔로, 로보월드서 휴머노이드 그리퍼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5'에서 한·중·일·미 휴머노이드 통합 시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DG-5F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실제 연동·구동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테솔로는 최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로볼리전트와 양사 기술을 결합한 양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을 통해 DG-5F의 정밀 조작 성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테솔로는 일본 에내틱의 오픈소스 기반 로봇 팔 '오픈암'과 중국 PND보틱스 상반신 휴머노이드 플랫폼 '아담-유'를 도입해 각 플랫폼에 DG-5F를 장착·구동시키는 통합 데모를 선보인다. 이는 상이한 구조와 제어 시스템을 가진 로봇들이 하나의 손 기술을 통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의 상호운용성을 실질적으로 증명할 상징적인 시도가 될 전망이다. DG-5F는 사람의 손 구조를 정밀하게 모사한 다관절 로봇 핸드다. 테솔로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다이렉트 드라이브 구동 기술과 정밀 제어 구조를 통해 관절별로 부드럽고 유연한 파지 동작을 구현한다. 또한 외부 힘·토크(F/T) 센서나 촉각 센서 모듈과의 호환성을 갖춘 개방형 인터페이스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손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를 통해 DG-5F뿐 아니라 2025 로보월드 어워즈를 수상한 DG-4F, 산업 및 연구기관용 모델 DG-3F 시리즈, 새롭게 공개되는 다관절 시리즈 DG-2F와 DG-1F를 함께 선보인다. 델토 그리퍼 DG 시리즈는 손가락 개수와 자유도에 따라 1지부터 5지까지 세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테솔로의 독자적 다이렉트 드라이브 구동 기술과 고강성·고내구성 설계를 기반으로 고속·고정밀의 안정적인 조작 성능을 제공한다. 테솔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로봇 기술의 정밀 조작 역량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산업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23:0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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