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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월드 : 투게더 앳 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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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개관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잡월드와 손잡고 지난달 31일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전시관 1층 로비에 선보인 '모빌리티 유니버스' 전시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방식의 전시로, 아이들이 다양한 미래 이동 수단을 상상하고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잡월드를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미래 도시 속 주인공이 돼 미래 이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의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5:14정석규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스컴 2024에 '미드나잇워커스' 출품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 경기도관에 참가하여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와 PvE를 결합한 PC 및 콘솔 FPS 게임으로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과 함께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엔진으로 구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피드가 더해져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새로운 양상으로 끌어올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번 게임스컴 2024 출품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0:33김한준

디지털정부혁신위 출범…"실질적인 디지털 정부 구현"

다양한 시각으로 디지털 정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전문가를 끌어 들여 새로운 조직을 마련했다.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를 보다 완벽하게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서는 디지털 정부 혁신 위원장, 혁신위원 등을 선임했다. 이어 디지털 정부 혁신과 인공지능(AI) 정부를 위한 발제, 토론,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디지털 정부 혁신 위원회는 현장 중심으로 실질적인 디플정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행정 문서 제로화 등 디플정이 추진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생성형 AI·클라우드 등과 같은 IT 기술 접목, 정부 생산성 강화가 요구됐기 때문이다. 또 초연결 시대 디지털 정부 안정성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등 새로운 전략 논의 필요성이 커진 것도 위원회의 설립 이유다.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OECD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행안부 등 국가기관은 기존의 시스템 구조로는 최대 한계치라고 판단해 디플정과 디지털 정부 혁신위를 새롭게 발족했다. 디플정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뜻한다. 고 차관은 "지난 1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함께 디지털 정부 신뢰 재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그때 담지 못했던 내용을 고민했다"며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을 조기에 준비하고자 위원회를 꾸렸다"고 말했다. 행안부와 디플정위는 지난 1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성 재도약과 국민 신뢰 제고 방안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행안부는 ▲장애 사전 예방 및 대비 철저 ▲신속한 대응·복구 통한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 ▲안정성 제고 위한 디지털 행정 체질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정부 혁신 위원장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선임됐다. 위원으론 네이버클라우드 김준범 상무, LG CNS 박진오 인프라아키텍처 담당 등 10명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정규 조직으로 제도화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원장이 '초연결 시대 디지털정부의 안정성 및 안전성 제고 이슈'를 주제로 발제했다. '안정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필요성', '장애 발생 시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 작은 오류도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의 위험 요인을 파악·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들 간 토론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고 차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디지털 정부를 갖고 있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면서도 "행정으로 만족해선 안 되고 혁신에 끝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정부를 위한 고민을 계속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위원회 운영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도움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4.07.31 16:08양정민

스타코링크, 신작 '라임 오딧세이:시크릿월드' 사전 예약

스타코링크(구 룽투코리아)는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임 오딧세이: 시크릿 월드(Secret World)'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 준비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임 오딧세이: 시크릿월드는 PC 온라인 '라임 오딧세이'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모바일 판타지 MMORPG 게임이다. PC 온라인 원작의 여러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캐주얼 요소와 PvP기반의 경쟁 MMORPG를 통해 숨겨진 펠리 대륙에서 요정족과 함께 마신의 침입을 막아내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감성과 매력이 담긴 서정적인 분위기의 카툰 랜더링 그래픽이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전직 시스템, 시원하고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캐릭터 성장, 대규모 PVP 콘텐츠 및 통합 서버 전장 콘텐츠 등으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파트너와 함께하는 전투와 커플 시스템, 수집, 팀 육성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 로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코링크의 사전 예약은 오늘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 등록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유저는 10만원 상당의 SSR 마령과 마령 성장 재료를 지급한다. 추가로 스토어 사전예약 유저에게는 5만원 상당의 마령 소환권, 장비 소환권, 2배 경험치 물약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7.31 13:42이도원

구미현 회장 취임한 '아워홈', 한 달 만에 노사 합의 이끌어

아워홈이 구미현 회장 취임 한 달 만에 노사 합의에 성공했다. 아워홈 노사는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본사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아워홈 이영표 경영총괄사장과 아워홈 장덕우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아워홈은 지난 4월 노조와 2024년도 임금조정 교섭을 시작했고 지난 25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아워홈 경영진은 취임 당시 밝혔던 '직원들이 주인인 회사'라는 경영 기조 아래 노조 인상안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했다. 여러 차례 노사 면담을 통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으며, 명절근무자 격려금 인상, 명절귀향비 지급, 리텐션 휴가 부여 등을 제도화 반영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워홈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아워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10:31김민아

인스웨이브, '동원홈푸드 식자재주문시스템' 웹스퀘어 적용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는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주문 시스템인 '푸드가이드' 개선 사업에 '웹스퀘어5' 포함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 및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B2B 유통 부문에서 사용되는 '푸드가이드'는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가맹점, 단체급식 업장의 물품 주문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의 노후와 고객의 불편 사항인 설치 및 속도, 상품 검색 기능, 화면의 UI 등 기능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사업에 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I/UX 개선, 모바일 확장성 확보 등을 목표로 웹 표준 기반 솔루션 웹스퀘어5와 W-매트릭스 모바일, 프로웍스5 등을 공급하고, 우수한 기능들을 앞세워 윈백(타사 제품을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스웨이브는 산발적으로 확대된 동원홈푸드의 기존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사용자와 업무 단에 최적화된 로직과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UX)과 최신 인터페이스(UI) 트렌드를 누릴 수 있게 리뉴얼했다. 또한 안정적 시스템 전환과 충분한 확장성을 기본으로 하여, 기존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상품 검색 및 주문 저장 처리 속도를 코드 표준화 및 DB 튜닝을 통해 최대 51% 이상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동원홈푸드는 웹 기반 푸드가이드의 사용성과 속도 개선으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손쉬운 발주를 위한 인터페이스도 강화된다. 예를 들면, 모바일 화면이 추가됨으로써 식자재 주문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서비스 제공자 차원의 응대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동원홈푸드 푸드가이드 개선 프로젝트는 확장 가능한 기술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동원홈푸드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호평받은 경험을 토대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35남혁우

컴투스플랫폼,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와 中 게임 시장 공략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인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Hive)'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의 중화권 게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카드의 운영사다. 이 회사는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하이브를 이용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한,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4일 중국의 캡클라우드와 대만의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한국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중화권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중화권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의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소프트월드의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한국 게임들이 대만 게이머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 하이브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4개 외부 고객사의 78개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2024.07.29 11:55이도원

"집수리 말고 '홈리에종' 하세요"

“여보, 나중에 우리 집 사면 '인테리어'는 꼭 하고 들어가요.”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도배·장판·싱크대·샷시 등 헌집을 새집으로 만드는 집수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반면, 다른 누군가는 기본적인 집수리뿐 아니라 커튼과 벽지는 어떤 색상으로 고를지, 집의 크기와 분위기에는 어떤 소파와 침대·책장 같은 가구가 어울릴지 공감각적으로 확장된 생각을 한다. 집수리 그 이상의 홈스타일링 기업 '홈리에종' 홈리에종은 바로 전문 디자이너의 감각과 손길이 집안 곳곳에 닿는, 집수리 이상의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홈스타일링' 회사다. 120명 이상의 전문 디자이너를 보유, 고객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홈리에종만의 차별성이다. 낡은 집을 고치는 수준이 아니라, 나 또는 우리 가족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디자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홈리에종 창업자인 박혜연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전문가다. 모델하우스에서 주거 인테리어·전시기획 업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디자이너 겸 기획자로 공간에 대한 일을 약 17년 간 했다. 나아가 그는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시각적 요소) 디자인과 디바이스의 연결을 공부하면서 공간적 개념이 IT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전시기획 파트에서 정부 기관과 일하면서는 체계적인 업무 스타일과 창업가로서의 다양한 자질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 박 대표가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하게 된 배경은 “인테리어를 잘한다는 게 뭐지?”라는 질문에서 비롯됐다. 또 미대를 졸업했음에도 들어갈 회사가 매우 제한적이고,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막상 인테리어 시장은 '노가다'에 가까운 집수리뿐이었던 현실이 그를 창업가의 길로 이끌었다. 본인을 위해, 나아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가구를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은 한샘이나 까사미아를 가겠지만, 저는 가구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주거 인테리어는 집수리 공사에 가까웠죠. 집수리 인테리어가 아닌, 전문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디자이너들이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자기 몸값도 높이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패없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 과거 집수리 위주였던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대 들어 소득·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또 대중 매체와 블로그·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여러 집들이 소개되면서 빠른 변화를 보였다. 집에 대한,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집수리는 시장은 가격 경쟁만 하지만, 홈리에종은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춥니다. 똑같이 고객이 3천만원을 쓰더라도 저희는 디자이너가 한정된 예산을 쪼개서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요. 시공을 비롯해 가구 배치나 커튼·액자·조명 등 여러 아이템을 스타일에 맞게 구성해 실패 없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홈리에종은 시공 난이도에 따라 ▲시공 없이 가구·패브릭·소품으로만 맞춤형 공간 변화를 주는 '홈퍼니싱' ▲최소한의 시공과 적절한 퍼니싱으로 집 상태에 맞는 공간 변화 '홈스타일링' ▲원하는 구조 변경과 철거, 시공으로 전체적인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는 '토탈 스타일링'으로 나뉜다. "소장님들은 모르는, 디자이너만 할 수 있는 세심한 스타일링" 박 대표는 인테리어에 있어 '예산 통제'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시공 위주 업체는 공정별로 시공비를 정하는데 그러다 보면 예산이 계획보다 크게 증가하게 되고, 결국 돈이 모자라 제대로 된 인테리어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반면 홈리에종은 먼저 고객이 디자이너를 만나게 된다. 인테리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예산 계획을 점검하고, 이에 맞춰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짧으면 한 달, 길게는 석 달 가까이 진행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필요한 다툼이나 갈등 없이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콘셉트대로 집을 스타일링 해준다. “사실 주거 인테리어는 건축사 자격증이 의미가 없어요. 캐드로 멋지게 설계도를 그리는 게 필요가 없죠. 공사 기간 동안 순서가 꼬이지 않게 순서를 지켜 가면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래야 실패가 거의 없게 되죠. 소장님들이 절대할 수 없는 것들을 전문 디자이너들이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스타일링 해드려요.” 살아있는 리빙 지식 많은 디자이너 선호..."내 집의 욕구는 패키징할 수 없어" 홈리에종의 경쟁력은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좌우된다. 유관 경력자들이 홈리에종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회사는 포트폴리오·경력·학력 등을 보고 평가한다. 파트너십 계약이 이뤄지면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가장 적합한 고객과 연결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디자이너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4명의 디자이너가 추천되는 식이다. 이렇게 쌓인 홈리에종 누적 포트폴리오수는 1천300개에 달한다. “디자인을 전공했고, 아이들을 다 키운 50대 주부들 중에는 살아있는 리빙 지식이 많은 분들이 꽤 많이 있어요. 처음에야 200만원 정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쌓기 마련인데, 인기가 많아지면 점점 몸값도 올라가게 되죠. 연봉 1억 가까이 가져가는 분들도 있어요. 한 3년 정도 일하다 보면 그런 기회가 열리는 것 같아요.” 박 대표는 IT 기술을 홈리에종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이 제출하는 문서들을 취합, 분석해 제일 많이 팔리는 가구와 제품, 예산 계획 등을 좀 더 개인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다. 반면 그는 간단한 시공이나 디자인 정도는 인공지능(AI)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객별로 다른 특수상황 관리는 사람이 하는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물을 실제로 짓는 것까지 챗GPT가 대신할 순 없죠. 결국 사람이 지어야 하잖아요. 휴먼 리소스를 최소화 하고 그 비율을 낮추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인테리어에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품 추천은 AI가 하지만, 그 제품을 균형감 있게 선별하는 것은 휴먼터치가 필요하죠. 이케아 쇼룸을 생각해 보면 어떤 고객도 이 쇼룸 전체를 구매하진 않아요. 이게 사람 본능인 것 같아요. 그 중에 내 마음에 드는 한 두개 선택을 하는 거죠. 내 집의 욕구를 패키징할 수는 없더라고요.” "홈리에종은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 박혜연 대표는 홈리에종을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주거 인테리어는 무조건 홈리에종의 추천서를 받아봐야 하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3년 내에 디자이너를 5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 이후로는 추가 브랜드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나아가 레지던스, 병원, 호텔, 에어비앤비과 같이 집과 유사한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패할 확률을 감수하고 일반 인테리어 업체를 이용할지, 아니면 홈리에종을 통해 무조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지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가 붙는 서비스여서 더 비싸지 않을까 걱정도 들겠지만, 인테리어는 10년에 한 번꼴로 하는데 디자이너 비용이 아깝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끝도 없이 늘어나는 공급자 중심의 시공보다, 홈리에종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체계적으로 전체 예산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중간에 욕심만 더 내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만족스러운 진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2024.07.29 08:04백봉삼

갤럭시폰이 아이폰 다이내믹 아일랜드 따라한다고?

삼성전자가 원UI 7 버전에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에 대해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이를 부인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마 전 IT 팁스터 춘 바이(Chun Bhai)가 주장한 것으로 그는 “원UI 7에 삼성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스유니버스는 춘 바이가 지적한 것은 원UI 7의 알림을 위해 설계된 상태 표시줄의 '타원형 아이콘'이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타원형 아이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기존 원UI 6에도 진행 중인 통화 정보에도 유사한 아이콘이 있었다. 하지만, 원UI 7에서는 해당 아이콘의 기능을 확장하여 다양한 앱의 시간 관련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이스유니버스는 설명했다. 새로운 타원 아이콘에 대한 앱 지원 범위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삼성 자체 앱에서만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 아이콘은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가 탭할 때만 관련 앱을 실행하도록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원UI 7의 새로운 타원형 아이콘이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간 관련 알림을 표시하는 매력적인 방법이며, 관련 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멀티태스킹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했다. 다가올 삼성 원UI 7 업데이트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디자인이 큰 폭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 초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7 09:30이정현

해긴 '플레이투게더', 여름 납량특집 콘텐츠 선보여

해긴(대표 이영일)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여름 시즌을 맞아 납량특집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게임의 카이아섬에 밤이 찾아오면 곳곳에서 귀신이 출몰한다. 특히 사진을 촬영하면 귀신이 있는 심령 사진이 찍힌다. 출몰하는 귀신은 환자, 아이돌 등 다양하며 심지어 강아지 귀신까지 등장한다. 유저들은 게임 내 제공되는 힌트를 받아 오싹한 심령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장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저는 연극부를 더와 학교의 괴담과 비밀을 파헤치는 미션을 진행하고, 보상으로 '학교 괴담 코인'을 획득한다. '학교 괴담 코인'은 스산한 기운의 코스튬과 가구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카이아섬의 일상'이 추가됐다. '플레이투게더'의 여러 콘텐츠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주제의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일상 카드는 테마당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테마를 완성할 때마다 게임머니와 보석(유료 재화) 등 특별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같은 카드가 여러 장 있다면 카드를 재활용해 새로운 카드를 획득하거나 필요한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한 카드를 친구들에게 요청할 수도 있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면 더욱 쉽게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2024.07.26 12:14이도원

"데이터 보안 두텁게"…정부·기업, 한국 CPO협의회 설립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과 데이터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개인정보 책임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협의회 설립추진단은 25일 서울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에서 협의회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민간기업·공공기관 소속 보호책임자로 구성된 발기인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LG유플러스·국립암센터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보호책임자 17인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협의회 정관을 채택하고, 사업계획 등도 의결했다. 설립추진단은 8월 내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협의회 법인 출범식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보호책임자 간 교류협력 및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소통을 통해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나가는 공식적 대표기구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 하반기에 보호책임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호책임자 핸드북'을 개인정보위와 공동으로 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호책임자 지정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염흥열 초대 협의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개인정보 보호 현장의 최일선에서 보호책임자들이 겪어왔던 고충을 해소하고 보호책임자들이 연대함으로써 정책당국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선순환적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의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협의회 공식출범을 위한 각계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하면서 "협의회가 개인정보 분야 대표성을 가진 단체로서 개인정보처리자와 정보주체 간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신뢰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25 16:08김미정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추가 수출성과 창출에 총력

정부는 26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추가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완성시키고 대한민국 원전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기관이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는 2025년 3월까지 체코 원전사업 최종계약이 차질없이 체결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팀코리아는 지난 22일 협상전담 전담반(TF)을 신설하고, 24일 발주사와 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상준비에 대응하고 있다. 민관은 한국과 체코 모두에게 호혜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조를 맞춰 계약협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또 이번 체코 원전 성과가 제3·제4 원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망 수출국과의 원전 수출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규원전 건설을 고려 중인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과도 인력양성·공동 부지조사 등을 통해 중장기 진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오는 9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국내 원전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국제 전시회·상담회·사절단 파견 등 전방위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규원전 일괄수주와 함게 블루오션 시장인 원전설비 수출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루마니아 원전설비 개선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해 연내 원전설비 5조원 수출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체코 성과를 발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8월 '유럽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원전수출산업협회)'를 시작으로 9월 영국 World Nuclear Symposium, 10월 이탈리아 Enlit Europe 등 하반기에 대유럽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고, 하반기 중 국회와 협조해 원전산업 지원을 위한 입법절차도 추진한다. 또, 원전수출 지원공관 확대, 중점무역관 기능 강화, 원전세일즈 예산 확대 추진 등 관련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미국 등 중요한 협력 파트너와 공동진출·공급망·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2024.07.25 10:05주문정

WOW 개발자 500명, 노동조합 결성

500명이 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개발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 인더스트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500여명의 WOW 개발자들은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노동자 연합(WoWGG-CWA) 산하에서 WOW 게임 제작자 길드를 결성했다. 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최초의 전면적 노동조합이다. WOW 제작자 조합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최초로 정식 노동조합이 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소유 스튜디오에서는 가장 큰 노동조합으로 올라섰다. WOW 노조 대변인은 "WOW에서 우리가 이룬 것은 시작일 뿐 이다. 우리는 노조를 통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모든 상처를 치유할 준비가 됐다. 함께라면 같은 노조의 모든 직함을 포함하여 전체 티어 세트 보너스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WA 조직 담당 수석 이사인 톰 스미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기로 한 결정은 비디오 게임 노동자를 조직하는 산업 전체의 더 광범위한 운동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소프트 대변인은 외신에 "우리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으며, 단체 교섭 협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CWA와 성의 있는 협상을 진행할 것"라고 밝혔다.

2024.07.25 08:44강한결

[유통 픽] CU, 빅볼 얼음컵에 '진짜 레몬' 넣었다 外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31일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았으며, 얼음컵에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떠오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비 기한은 약 1년 6개월이다. CU는 내달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생레몬·생라임 슬라이스' 담은 얼음컵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은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렸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았고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으로 해당 상품 기획에 착수했다”며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여름방학 맞이 행사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할인 행사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천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팝업 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내가 갖고 싶은 완구' 테마 대표 상품인 핑크퐁,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제품을 최대 40%,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휴가철에 수요가 높은 물놀이 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노쿨링 마스크와 물총, 구명조끼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디즈니 튜브 단독 상품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공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규 캐릭터는 ▲그래서판다 머용씨(레서판다) ▲북끄토끼 안즈레씨(북극토끼) ▲시고르곰냥이 순남씨(고양이) 3종이며 기존 '무무씨(티벳여우)'처럼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GS25는 자체 캐릭터의 활용이 독창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내고, 별도의 비용이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고정팬과 충성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GS25는 SNS를 통해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에 대한 본격적인 고객 소통을 시작하고 다양한 상품 및 굿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외국인 고객 응대 'AI 휴먼' 투입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한 AI 휴먼은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응대 서비스다. 서비스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I 휴먼 시스템이 송도점 관련 정보 학습을 마쳤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카페, 세금환급, 주차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및 텍스트도 화면에 띄워준다. 이번 AI 휴먼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상위 브랜드들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등 유용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 노출한다. CJ제일제당,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천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했다. 미정당은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6:13김민아

직방, 핸들 잡으면 바로 열리는 도어록 '라방' 판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홈 도어록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직방 스마트홈은 23일 오전 11시 쇼호스트 최지안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지문인식 도어록(SHP-P52F)'은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 출입 인증 기능을 통해 높은 보안성까지 자랑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 안팎에서 원터치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디지털 도어록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안심 출입을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모드를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도어록에 지문인식 대신 카드키를 적용한 SHP-P52R 모델, 가성비가 뛰어난 SHP-DP751 모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직방 스마트홈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3일 오전 11시, 31일 오후 7시로 총 2회 방영된다.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직방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방 스마트홈의 프리미엄 도어록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 스마트홈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판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4:11백봉삼

'포뮬러원'도 당했다…죽음의 블루스크린에 '진땀'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조차 '죽음의 블루스크린'을 피하지 못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팀 스폰서로 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F1팀이 직격타를 맞아서다. 22일 모터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헝가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록 파일 이슈로 인해 패독 컴퓨터 등에 곤란을 겪었다. F1에서 컴퓨터와 클라우드 시스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랑프리당 500기가바이트(GB) 가량의 데이터가 발생하며 차량 공장에선 주에 최대 1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들 역시 프랙티스(FP) 데이터, 차량 상태 등을 모두 컴퓨터로 모니터링하고 주행 중인 드라이버에게 실시간으로 지시한다. 메르세데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자신들의 컴퓨터에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 F1팀을 후원하며 자사 제품을 납품해왔다. 오라클 후원을 받는 레드불,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페라리와 달리 메르세데스가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던 이유다. 이날 F1 관계자들의 X(옛 트위터), 레딧 등에는 감독, 수석 엔지니어 등이 앉는 피트 월 컴퓨터에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며 메르세데스 직원들이 난감해하는 모습이 찍혔다. 통상적으로 F1 그랑프리는 금요일 오후부터 FP를 시작으로 토요일 퀄리파잉, 일요일 경주를 펼친다. 메르세데스 관계자는 "금요일 FP1 시작 전까지 차고지와 공장에 발생한 블루스크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컴퓨터를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 롤백시켜야 했다"며 "공장, 패독에 있는 모든 컴퓨터에서 문제를 수동으로 해결하느라 곤란을 치렀다"고 밝혔다. 다만 금요일 전 세계를 뒤덮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가 그랑프리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21일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최종 3위로 끝마치며 통산 200번째 포디움에 올랐다. 또 다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도 17그리드에서 시작해 8위에 오르며 블루스크린 문제에 대한 우려를 종식했다. 메르세데스 F1팀 앤드류 쇼블린 엔지니어링 이사는 "많은 직원의 즉각적인 노력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문제가 트랙 주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며 "1시 30분 FP1 세션 시작 전까지 최악의 상황을 피했고 우리는 지금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2024.07.22 11:20양정민

[현장] "세상에 없던 플랫폼"…'ERP 전문가' 이강수, 더존비즈온 新무기로 글로벌 공략

"창사 30여년 만에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존비즈온은 모든 직원, 인프라가 디지털 전환(DX)에 최적화 된 기업으로, 이번에 선보인 '옴니이솔(OmniEsol)'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올해 더존비즈온을 AX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시키는 한편,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DX를 넘어 AX를 위한 혁신 플랫폼인 '옴니이솔'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옴니이솔'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기자간담회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선 'ERP 앤 모어(& More)'라는 슬로건 하에 '신제품 발표회'도 따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더존비즈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옴니이솔'이 공개돼 현장에 있던 1천 명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이라는 큰 틀 아래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와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를 자사 AI 신무기로 내세웠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AI 기반의 비즈니스 융합, 연결,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옴니이솔'을 소개하며 "ERP 앤 모어(ERP & More)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순한 ERP를 넘어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번에 출시된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도 함께 소개돼 주목 받았다. '젠 AI 듀스'는 AI가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완성토록 지원하는 개발 툴로, '챗GPT'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개발 생산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정재근 더존비즈온 AI 연구소장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 검증까지 지원한다"며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신제품 발표와 함께 DX를 넘어 AX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와 송호철 대표는 AX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AWS, MS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AWS는 '옴니이솔' 파트너십을 통한 고객 성장 지원 전략을 소개했고, MS는 AX를 위한 자사 AI 소개 및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파트너사 모집'에도 나섰다. 비즈니스 파트너 공개 모집으로 상생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더존비즈온은 올 초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친 일본을 시작으로 '옴니이솔'을 앞세워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와 최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일본 진출 준비를 마무리 한 후 내년부터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SAP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시장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선 SAP가 40%, 더존비즈온이 36%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내부적인 목표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완전 개방형 비즈니스 파트너 모집을 통해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옴니이솔'의 영역 확대 및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 산업계와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체"라며 "고객,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8 13:30장유미

투바투 첫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1차 예매 시작

K팝 대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17일부터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하이퍼포커스)'의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1차 티켓 예매는 8월 13일 상영분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 페이지에서는 1차 상영 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 특전과 포스터, 그리고 스페셜 포토카드의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티켓 예매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메시지와 함께 VR 콘서트 본편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아티스트 ID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에서 멤버들은 '1열 보다 가까운 공연!', '눈을 감았다 뜨면 바로 앞에 제가 나타날 것', '저와 끊임없는 아이컨택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ID 영상에서는 빛의 조각을 찾는 여정을 함께할 멤버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는 '하이퍼포커스'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연출로 어메이즈VR만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어메이즈VR은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프라인 관객들과 만나게 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담아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일부 구간은 멤버를 선택해서 볼 수 있어 더더욱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는 오는 7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 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 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2024.07.17 16:20안희정

갤럭시Z플립 6 '자동 줌' 기능, 플립 5서도 쓴다

지난 주 삼성전자가 원UI 6.1.1을 탑재한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을 출시한 가운데, 플립 6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앱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갤럭시Z플립 5에도 적용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최근 원UI 6.1.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Z플립 6에 적용된 자동 줌 기능을 갤럭시Z플립 5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 줌 기능은 갤럭시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을 조정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진 구도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피사체를 인식해 프레임을 0.6배에서 3배까지 자동으로 확대해 완벽한 사진을 위한 최상의 프레임을 찾아낸다. 삼성은 언팩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이전 제품에 원 UI 6.1.1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갤럭시Z플립 5 사용자는 자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17 15:09이정현

삼성전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갤Z6 브랜드 음원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협업해 새로운 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17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기 위해 갤럭시 앰배서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음원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인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공개한 바 있다. 'Open Always Wins' 곡은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로, 열린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해당 음원의 작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인 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개방성'에 대한 진솔한 감정과 경험을 가사에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또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들이 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들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Open Always Wins'는 17일 13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간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2024년 파리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Open Always Wins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그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삼성전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에서 'Open Always Wins'의 기타 멜로디와 메이킹 필름을 선 공개한 바 있다.

2024.07.17 08:1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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