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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월드 : 투게더 앳 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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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10년 동행 기념…펄어비스, 미국서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개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편안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26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in SoCal'을 개최했다. 행사는 현장에 참여한 북미·유럽 모험가 200여명을 비롯해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9개 국어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신임 양완수 개발 PD가 함께 무대에 올라 향후 게임 운영 및 개발 방향성을 밝혔다. 장제석 총괄은 "오랫동안 검은사막과 함께해 온 만큼 특별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이용자들에게 드리는 약속 하나하나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32번째 신규 클래스인 남성 총기형 클래스 '에이전트'가 최초 공개됐다. 오는 29일 전승 버전을 시작으로 콘솔(8월6일)과 각성 버전(겨울 시즌)을 순차 도입한다. 향후 신규 클래스는 1년에 1개씩 공개된다. 여름에는 전승, 겨울에는 각성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클래스 업데이트 정책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관을 확장하는 신규 지역 '에다니아 파트 2'와 신규 액세서리 '에크레타', '아페론'도 공개됐다. 오는 29일 유황 골렘 사냥터를 시작으로 신규 지역 및 아이템(8월12일), 하둠 우두머리와 메인 의뢰(9월16일)가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와 함께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730까지의 빠른 성장을 돕는 '하이퍼 부스트'와 오는 9월9일 도입 예정인 '콘텐츠 스케줄표'로 이용자의 플레이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성장 구조와 전투 환경을 다듬는 시스템 개편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최고 레벨 목표를 70레벨(8월12일), 75레벨(10월7일)로 단계적 확장하고 경험치 구조를 재설계한다. 70레벨 이후에는 PvE 특화 추가 보너스 능력치와 전환 캐릭터 공유 혜택을 부여하며, 사냥 외에도 붉은전장·거점전·점령전·검은사당 등 다양한 콘텐츠 참여만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대양 콘텐츠와 플레이 편의 기능도 세분화해 선보인다. 노란색 등급 선박 장비 추가를 비롯해 대양 신규 사냥터·몬스터·청사 섬을 업데이트(8월26일)하고, 배 위에서의 물물교환 및 바다 길찾기 기능(9월23일)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다음달 5일 구간 피해량과 DPS(초당 피해량) 측정이 가능한 '마르니의 전투 분석기'를 적용한다. 로딩 없는 캐릭터 즉시 전환, 부캐릭터를 채집·가공·낚시에 보낼 수 있는 '가문 파견'(11월 목표), 활강 등 전용 모션을 갖춘 신규 탑승물 '페리카' 제작 계획도 발표했다. 글로벌 이스포츠 청사진과 신규 굿즈도 함께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PvP 대회인 '마스터클래스: 월드 파이널'을 오는 2027년 상반기 대한민국 펄어비스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PC 플랫폼 모험가를 대상으로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선발된 32개 클래스별 최강자 총 3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며, 항공권과 숙박 등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제2회 마스터클래스'는 올가을 10월 진행되며, 오는 11월 1대와 2대 마스터클래스간의 최종 선발전을 거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 월드 파이널'은 향후 4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후 1시부터 '검은사막 X 넨도로이드' 우사 피큐어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양완수 PD는 "모험가분들이 주는 수많은 의견을 더 고민해 좋은 방향으로 업데이트에 담아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바라는 바를 최대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6 14:27진성우 기자

정부, 美 하원 '쿠팡 차별' 보고서 반박…"사실관계 바로잡아 달라"

우리 정부가 한국이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했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공식 반박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보고서의 사실관계 오류를 바로잡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담은 상세 입장문을 전달하며 보고서 수정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 주미한국대사관은 법사위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한 쿠팡 관련 임시 실무보고서를 두고 보고서상 사실관계 오류 정정 및 정부의 반박 입장 설명을 위한 상세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한국의 규제 입법 및 집행 원칙 ▲한국 디지털 규제의 비차별성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처분의 타당성 ▲쿠팡에 대한 다부처 조사·국회 청문회 등 우리 정부의 조사 적법성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입장문을 통해 법사위 보고서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작성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보고서상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정하고 누락된 중요 사실을 보고서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미국 법사위는 '경쟁 차단: 미국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이름의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쿠팡의 중국 내 회수 작전을 강요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쿠팡 사태가 한미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동시에 법사위를 포함한 미 조야를 지속 접촉해 쿠팡 측의 사실 관계 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8:43박서린 기자

컴투스엔-한림대한강성심병원, '무아홈' 의료 현장 실증한다

컴투스엔(대표 조재덕)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AI·XR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디지털 마인드케어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컴투스엔은 이를 계기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 및 공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아홈의 의료 현장 실증을 비롯해 화상 환자의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 ▲소방관 등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고위험군 대상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감정 분석 AI 기술 검증 및 공동 연구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화상 치료와 함께 환자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지원 등 재난·외상 심리 회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런 의료 환경에 무아홈을 적용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XR 마인드케어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무아홈은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XR 마인드케어 솔루션이다. 비접촉 방식의 생체 측정 기술과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해 심리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감정 추론 핵심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번 의료 현장 실증을 통해 무아홈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공공기관, 재난 대응 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마인드케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업 컴투스엔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인드케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04백봉삼 기자

넥써쓰,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스트 킹덤' 멀티플랫폼 정식 출시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 킹덤'을 정식 출시했다. 넥써쓰는 단독 퍼블리싱하는 첫 타이틀인 '프로스트 킹덤'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중세 배경의 전략 시뮬레이션(SLG)에 건물과 병력을 합성하는 머지 방식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스트 킹덤'은 100여 종의 유닛과 4단계 등급의 영웅 수집·육성 시스템을 갖췄으며, 원스토어와 iOS, 안드로이드, PC 환경을 지원한다. 별도 설치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HTML5 기반 웹 환경도 함께 제공하며, 국내 버전과 블록체인 요소를 포함한 글로벌 버전으로 나눠 서비스된다. 글로벌 버전에는 게임 내 재화와 연동되는 토크노믹스가 적용된다. 게임 토큰인 '$RDIA'는 최대 발행량이 제한돼 재화 가치 유지를 도모하며, 게임 매출 일부가 적립되는 리워드 풀을 통해 생태계 공통 단위인 '원유에스디($ONEUSD)'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퀘스트 플랫폼 '원퀘스트'와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 등 원(ONE) 풀스택 생태계와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콘텐츠 제작자는 미션 수행 및 영상 제작 등 게임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SLG는 자원과 영토 경쟁, 연맹 전략이 어우러져 글로벌 흥행성이 입증된 장르"라며 "프로스트 킹덤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원(ONE) 플랫폼 위에서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게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24 10:50진성우 기자

해긴, '플레이투게더 X 티니핑' 2차 대규모 협업 업데이트

해긴(대표 이영일)의 '플레이투게더'와 SAMG엔터의 '티니핑'이 만나 두 번째 대규모 협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해긴은 캐주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티니핑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테마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이아섬 광장에 찾아온 프린세스티니핑들과 함께 무도회를 즐기고, 최고의 프린세스를 선발하는 콘텐츠를 다룬다. 이용자는 하츄핑의 안내로 무도회장에 입장해 신규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드레스업을 돕는 일일 가이드 미션이 제공되며, 미션 완료 시 티니핑 프로필 사진 5종과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광장 이벤트존에는 미션을 통해 모은 코인으로 숨겨진 소품을 찾는 '얼음 깨기 미니게임'이 추가됐다. 포인트를 적립하면 프린세스 하우스, 다이아나핑 펫, 프린세스 루미너스 코스튬 풀세트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카드 수집 이벤트를 통해 '오로라핑 날개'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마법의 거울 공방'에서는 프린세스티니핑 테마 가구와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 7일 누적 출석 시 '이클립스핑 뽑기권'을 지급하는 출석부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2026.07.24 06:10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디지털 묶음 상품 출시…9월29일까지 판매

오는 9월 '블리즈컨 2026' 개막을 앞두고 주요 라인업 기반 디지털 상품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을 기념해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묶음 상품'과 '얼티밋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디지털 묶음 상품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IV, 디아블로 이모탈,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의 주요 지식재산권(IP) 5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는 개별 게임의 묶음 상품을 구매하거나, 모든 구성품과 추가 혜택이 포함된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개별 상품은 게임별 특색을 살린 전용 아이템을 포함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만 7500원)는 비행 탈것과 형상변환 세트를, 오버워치(3만 7500원)는 리치 여왕 메이 전설 스킨과 서리한 아나 무기 스킨을 제공한다. 디아블로 IV(3만 7500원)는 수달 애완동물과 탈것을, 디아블로 이모탈(3만 1250원)은 사역마 형상변환 및 전설 문장 등을 수록했다. 하스스톤(3만 1250원)은 혈법사 탈노스 간판 전설 카드와 카드 팩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혜택이 담긴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6만 2500원)'은 5종 상품의 전체 구성품에 더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옳타스' 애완동물, 오버워치 전용 프로필 카드, 디아블로 시리즈 추가 아이템, 하스스톤 정규 카드 팩 5개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지 행사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해당 얼티밋 컬렉션이 기본 지급된다. 디지털 상품 판매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9월29일까지 배틀넷샵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는 전 세계 무료 생중계되며,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스타크래프트 II의 게임 내 보상 2종이 무료로 지급된다.

2026.07.23 17:30진성우 기자

펄어비스, 日서 '붉은사막' 개발 노하우 풀었다

펄어비스가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붉은사막'의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2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린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컨퍼런스(CEDEC) 2026'에 발표자로 참가했다. 두승빈, 김현겸 신작게임디자인실 총괄 실장이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AA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3월19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목표는 AAA급 오픈월드, 200여명 인력 한계 극복한 비결은 두승빈 실장은 개발 과정에서 마주했던 핵심 과제로 목표와 리소스의 간극을 꼽았다. 붉은사막은 근접 전투와 설득력 있는 NPC, 퍼즐, 탐험, 풍부한 환경 상호작용을 모두 담은 AAA급 오픈월드를 지향하며 장르 자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다만 개발진 규모는 약 200명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역량 또한 온라인 게임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두 실장은 기존 오픈월드 개발 방식에 따르기보다, 향후 프로젝트의 토대로 삼을 만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병행한 결과, 붉은사막은 출시까지 7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게임에 녹여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오픈월드 대작을 성공적으로 완성했고, 이용자들의 기대까지 충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 뒷받침한 '하이브리드 배치'·'위상 변화' 김현겸 실장은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을 받쳐준 구체적인 배치 전략과 반응형 월드 구축 노하우를 소개했다. 펄어비스는 절차적 도구인 후디니와 지형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배치'로 월드 전반의 기본 밀도를 채웠다. 여기에 디자이너 의도가 필요한 캐릭터 일상이나 스케줄, 중요 퀘스트 구간에는 '스팟 배치'를 결합해 월드의 생동감을 더했다. 지형과 식생의 반응성도 높였다. 플레이어 이동에 따라 먼지나 흙이 튀고, 무기 휘두름에 풀과 갈대가 잘리며 나무를 휘게 만들어 도약하는 등 환경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고정 지형과 변하는 요소를 분리 관리하는 '위상 변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의 요새가 아군 전초기지로 변하는 등의 공간 상태 변화를 전체 맵 복제 없이 효율적으로 구현해냈다. XML 전면 도입...직군 간 '역할 수렴' 이끌어 펄어비스는 콘텐츠 데이터와 스크립트에 XML을 공통 문법으로 도입했다. 액션, AI, 기믹, 스테이지 등 콘텐츠 유형별 차트 포맷을 정의해, 디자이너가 엔진 코드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데이터만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적 게임 데이터 역시 기존 스프레드시트 방식에서 XML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아티스트가 같은 데이터를 보고 콘텐츠 작동 방식을 함께 이해하는 '역할 수렴' 현상도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두승빈 총괄 실장은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은 붉은사막의 생산성과 확장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의미 있는 서사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7.23 15:57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로봇 두뇌에 1억 달러 몰렸다…中 피사이봇, 유니콘 등극

중국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사이봇이 14억8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합류한다. 중국이 제조·물류 현장에서 확보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용 월드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미·중 AI 경쟁도 언어모델에서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는 피지컬 AI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사이봇은 현재 약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자동차업체 체리자동차와 애플·테슬라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렌즈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추인텔리전스로도 불리는 피사이봇은 2024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신규 투자가 완료되면 누적 투자금은 약 3억 달러로 늘어난다. 피지컬 AI와 월드모델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어선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카메라·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월드모델은 AI가 현실 세계의 구조와 사물의 움직임을 학습해 다음 상황을 예측하고 행동하도록 돕는다. 피사이봇은 장갑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자체 하드웨어로 사람과 기계의 움직임을 수집해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중국 대형 물류업체와 글로벌 광섬유 케이블 제조사 현장에서 플랫폼을 시험 중이다. 중국 AI 기업들은 풍부한 제조·물류 데이터와 산업 현장을 활용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픈소스 생태계와 정부 지원도 로봇 데이터 확보와 모델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빅터 왕 피사이봇 공동창업자는 "월드모델은 대규모언어모델과 챗봇보다 더 중대한 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개발의 핵심 자원은 현실 세계에서 수집한 고품질 행동 데이터다. 인터넷에 공개된 텍스트와 이미지로 학습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 로봇 데이터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직접 확보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크다. 수집 환경과 로봇 종류에 따라 데이터 형식이 달라 표준화도 쉽지 않다. 데이터가 특정 작업과 공간에 편중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로봇의 판단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피사이봇은 올해 100만 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확보해 다양한 로봇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월드 액션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향후 2년 안에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기술 성능이 급격히 도약하는 전환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왕 공동창업자는 "오픈AI와 메타 같은 실리콘밸리 선도 AI 연구소도 충분한 고품질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올해 100만 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해 범용 월드 액션 모델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2:27장유미 기자

라포랩스 "SK스토아 인수 철회 아냐...주주계약 보완 후 변경승인 재신청"

SK스토아 인수를 추진 중인 라포랩스(퀸잇 운영사)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자진 취하했지만, 이는 인수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주주계약을 보완한 뒤 변경승인을 다시 신청하기 위한 절차라고 해명했다. 방송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과 계약을 다시 체결한 뒤, 인수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2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따르면 라포랩스는 지난 16일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승인 심사 절차는 별도의 의결 없이 종료됐다. 라포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SK텔레콤과 SK스토아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23일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방미통위는 세 차례에 걸쳐 보완자료를 요구했으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방송·미디어·법률·경영·회계·소비자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종 심사가 끝난 지 약 일주일 만에 신청이 취하되면서 승인 여부에 대한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심사위원회는 자금조달 등 재정적 능력과 방송사업자 지원·발전 계획 등이 승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SK스토아의 안정적인 방송사업 운영과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과 주주계약을 다시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변경승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 신청을 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계약을 보완한 뒤 변경승인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며 "SK스토아 인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미통위는 신청 취하에 따라 별도의 승인 여부를 의결하지 않았지만, 향후 방송법 위반 여부는 계속 살펴볼 방침이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최다액출자자가 되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할 경우 시정명령과 함께 벌칙 조항에 따라 고발도 가능하다"며 "본 계약이 적절하게 취소됐는지, 취소되지 않았다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신청이 들어오면 신청서의 하자 여부와 법적 문제 등을 검토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미통위 위원들은 심사가 마무리된 뒤 신청이 취하된 점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심사가 끝난 뒤 신청을 취하한 것이 불이익한 처분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재신청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김종철 위원장은 "시장 혼란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절차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6.07.22 18:54안희정 기자

라포랩스, SK스토아 인수 포기?...방미통위 "경영권 행사 여부 검토"

데이터홈쇼핑 회사인 SK스토아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라포랩스(퀸잇 운영사)가 정부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돌연 철회했다. 약 6개월간 심사 절차가 끝나고 발표 직전에 이같은 일이 이뤄지면서 정부는 향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2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라포랩스는 지난 16일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취하하면서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심사 절차를 종료했다. 라보랩스의 변경승인 신청 이후 세 차례의 서류 보완에 이어 지난 6월 시청자 의견청취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달 8일부터 사흘간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졌는데, 최종 심사가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신청을 취소한 것이다. 정부의 심사 절차가 종결되면서 별도의 처분도 따르지 않는다. 다만 최다액출자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 의결권을 행사하는지 등의 상황을 살피겠다는 게 방미통위 사무처의 판단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변경승인 신청을 갑자기 취소한 데 대해 쓴소리가 오갔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심사가 끝난 뒤에 신청을 취하했는데 만약 (라포랩스가) 불이익한 처분을 회피할 목적이었다면 (다시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제한하는 것이 검토돼야 한다”며 “법원에서도 소송 일정 경과되고 심의가 끝나면 소송을 취하할 수 없도록 하는 절차가 마련된 것처럼 행정처분에 관련해서도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위원은 “심사가 끝난 상황에서 이렇게 된게 고약하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겠다”고 꼬집었다. 김종철 위원장 역시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 철회에 따라) 시장에서 혼란이 있을텐데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불필요한 행정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절차적 보완 사항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에 대해 “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최다액출자자가 되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면 시정명령과 함께 벌칙 조항으로 고발이 가능하다”면서 “본 계약이 적절하게 취소됐는지,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천 국장은 또 재신청이 이뤄진다면 “신청서를 접수받고 난 이후에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어쨌든 민원인의 신청이기 때문에 민원 신청을 받고 거기에 하자가 있는지,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2 18:32박수형 기자

넥써쓰,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에 토큰 기능 적용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에 개인 토큰 기능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머 토큰'은 원웨이브에서 활동하는 게임 크리에이터가 발행하는 개인 토큰이다. 고객확인(KYC) 절차를 완료한 참여자라면 누구나 넥써쓰의 웹3 경제 인프라 '원포지(ONEforge)'를 통해 총 10억 개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추가 발행이 불가능하며 크리에이터는 토큰 발행과 동시에 자신의 토큰을 직접 매수해 팬과 함께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크리에이터의 인기와 팬덤이 실제 온체인 자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팬은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토큰을 원포지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러한 시스템의 핵심은 활동 성과가 토큰 가치와 연결되는 토크노믹스 구조다. 원웨이브에서 크리에이터가 캠페인 활동으로 얻은 리워드는 자동으로 자신이 발행한 토큰의 매수·소각에 쓰인다. 다만, 발행자가 더 활발히 활동할수록 매수·소각 규모가 커지며 소각된 물량은 총 발행량에서 영구 제외된다. 해당 플랫폼의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생태계 달러는 '원유에스디($ONEUSD)'로 변경됐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가치 있는 모든 것은 결국 온체인 자산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스트리머의 활동과 팬덤이 토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팬덤의 영향력과 지속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22 14:39이도원 기자

국민의힘, 원구성 줄다리기 마무리...국회 상임위 복귀

국민의힘이 원구성 절차를 재개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대립을 이어갔으나 우선 원 복귀에 뜻을 모은 것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에선 선관위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 국회 원구성 복귀 문제가 추인됐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특검 추진은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의총을 통해 확정된다. 이와 함께 원구성 논의도 이뤄진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각 상임위에서 다양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지만,강한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도 원구성 복귀에 대해서도 추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에 들어간다”며 “민주당과 합의한 대로 목요일(23일) 오전 상임위원장 당내 선거를 하고, 오후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면서 이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해왔다. 민주당이 야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당내 선출에 이어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지면 내주부터는 본격적인 여야의 상임위 논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26.07.21 17:27박수형 기자

여야,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특검 합의…국민추천위 구성키로

여야가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국회 내 국민추천위를 꾸려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수사 범위와 규모, 수사 기간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거쳐 7월 임시국회 내에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특검법안 명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했다. 특검은 국회 내 특검 임명 관련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하되, 위원회는 여야가 각 3명씩 추천해 총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각 3명씩을 추천받아 이 중 2명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도록 했다. 원내대표 간 합의안은 각 당의 의원총회를 통해 승인이 이뤄지면 확정된다.

2026.07.21 12:52박수형 기자

아워홈 '테이크', 개점 80일 만에 누적 방문객 6만명 돌파

아워홈의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가 개점 80일 만에 누적 방문객 6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에 문을 연 테이크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데 모은 '글로벌 푸드 마켓'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방문객 수는 6만명 가량으로 하루 평균 750여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주요 방문객층은 가족 단위 고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화문·을지로 등 인근 업무지구 수요를 바탕으로 직장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인사동·청계천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객이 8개 토핑을 직접 고르는 '풀드포크 타코 플래터'다. 이어 ▲이자카야 오뎅 모리아와세 ▲DIY 로디드 포테이토 프라이 ▲산동식 동파육 덮밥 ▲똠양꿍이 인기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아워홈은 오는 10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테이크 2호점을 연다. 연면적 774㎡에 240여석 규모다. 정식 개점에 앞서 ▲점포 책임자 ▲홀 서비스 ▲외식 조리 직군의 신입·경력직을 채용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처음 도전한 뷔페 시장이지만 그간 축적해온 식음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픈 초기지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미식 경험과 협업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09:59김민아 기자

원스토어, 무설치 미니게임 '원플레이' 서비스 본격화…'검투사 키우기' 출시

앱마켓 원스토어가 앱 설치 없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원플레이'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미니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스토어는 앱 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한 원플레이 게임에 '검투사 키우기'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검투사 키우기는 중국 위챗 미니게임 매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흥행 RPG다. 수많은 장비 수집과 전략적 조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플레이는 다운로드와 설치 과정 없이 원스토어 앱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그인과 결제 인프라가 연동돼 게임 실행부터 아이템 구매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새로운 게임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개발사 역시 기존 다운로드형 앱 유통 외에 새로운 노출 및 안정적인 수익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스토어는 이번 신작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니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텐센트와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미니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고 기존 앱마켓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7.20 17:36정진성 기자

"앱 안열어도 적립되네"…'삼성 월렛' 탄 CJ 원, 이용자 접점 확대될까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을 삼성 월렛과 연동하며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자체 앱에 머물지 않고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멤버십 채널을 넓혀 포인트 적립·사용 빈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8일부터 삼성 월렛에서 CJ 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는 삼성 월렛에 CJ 원을 등록한 뒤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등 제휴처에서 바코드 하나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CJ 원 회원은 삼성 월렛의 '멤버십 추가' 메뉴에서 CJ 원을 선택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연동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회원 가입을 마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월렛 연동으로 CJ 원 앱을 자주 이용하지 않던 회원들의 멤버십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원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수는 약 300만 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을 통해 저활성·휴면 회원의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제 과정에서 멤버십 바코드를 함께 제시할 수 있어 포인트 적립을 위해 별도 앱을 실행하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적립과 사용 절차가 간편해지면 CJ 브랜드와 외부 제휴처를 오가는 멤버십 이용 빈도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삼성 월렛 연동이 CJ 원 앱의 접속 빈도와 광고 노출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삼성 월렛 안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마무리되면 이용자가 CJ 원 앱을 별도로 방문할 유인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은 CJ 원 앱의 대체 채널보다 신규·휴면 이용자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유입 경로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삼성 월렛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가 상세 내역을 확인하거나 연계 프로모션과 앱 전용 혜택에 참여하기 위해 CJ 원 앱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J 원은 최근 멤버십 기능 외에도 걷기 기반 포인트 서비스 '원워크'와 오늘의 운세, 브랜드 적립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앱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외식과 쇼핑, 카페, 여가 등으로 제휴 영역도 확대해 CJ 계열사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임아진 CJ 원 담당은 "삼성 월렛 연동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CJ 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및 제휴처와의 연계를 확대해 고객 경험과 멤버십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6:54장유미 기자

홈쇼핑 12개 회사, 정부·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정부와 홈쇼핑 업계,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서울에서 12개 홈쇼핑사와 협력 중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홈쇼핑 상생‧활력 제고 방안을 계기로 정부와 홈쇼핑업계,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협회, 12개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사, 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정부의 규제혁신과 정책지원,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 이용자 권익 보호와 방송미디어 생태계 발전 기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 노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홈쇼핑 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방송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구체화한 10대 공동 실천 과제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홈쇼핑사의 상생협력 사례와 홈쇼핑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도 공유하며, 홈쇼핑이 단순한 판매채널을 넘어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 역할과 가치를 수행해 왔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CJ ENM과 FICC는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성장한 뷰티브랜드 아로셀 성장 사례와 홈앤쇼핑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그램 등 4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6.07.20 15:23박수형 기자

[ZD SW 투데이] 법무법인 원, AI 데이터센터 전문팀 신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법무법인 원, AI 데이터센터 전문팀 신설 법무법인 원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에 특화된 'AI 데이터센터 팀'을 출범했다. AI 데이터센터 팀은 전력을 비롯한 계약, AI, 도시계획, 조세를 핵심 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입지 선정·인허가와 전력·계통연계, 부동산·도시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세제·인센티브, 입법·정책·대관, 분쟁 대응, 기술·소방 컨설팅 연계 등 8개 분야 중심으로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데이터센터 자문은 법률, 전력, 설비, 인허가, 세무 분야가 각각 분절적으로 검토되는 경우가 많았다. AI 데이터센터 팀은 각 영역 리스크를 한 프로젝트 체계 안에서 통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보미술문화재단, 제주서 이영림 개인전 '알레프 이기' 개최 서보미술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서보미술문화공간 제주'에서 이영림 개인전 'Being Aleph_알레프 이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캔버스 위에 고유한 조형 언어와 색면 추상을 깊이 있게 탐구한 이영림 작가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재단은 작가의 예술적 도약을 보여주는 대형 신작을 포함해 회화와 설치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타치밴타라, 에너지 고효율 인프라 리더십 강조 히타치밴타라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성능 인프라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타치밴타라는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을 통해 성능은 높이면서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또 제품 생산부터 운영과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의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재활용 소재와 배출량 데이터 관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단순한 친환경 활동이 아니라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인프라 전략으로 제시했다. ◆에이아이웍스, 중국 상하이 세계AI대회 'WAIC 2026' 참가 에이아이웍스가 오는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 한국 AI관 전시·한중 기업 간담회에 참가했다. 에이아이웍스는 국내 유망 AI 기업 8개 사와 함께 참가했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시스템온칩(SoC), 임베디드 원격 검증 자동화 플랫폼 '디바이스프로브'를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선보였다. ◆크라우드웍스, 피지컬 AI 개발 인재 키운다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16일 상암동 MBC 본사에서 크라우드아카데미, 동국대, MBC와 '피지컬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MBC와 피지컬 AI 데이터 전략·AI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동국대는 교육과정 체계화와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MBC는 미디어형 교육 콘텐츠 개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씨크,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AI LoTo' 시스템 공급 씨크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AI 설비 잠금·표찰 안전관리(LoTo) 시스템'을 공급하고 AI LoTo 기반 차세대 산업안전 시장 확대에 나선다. LoTo는 설비 유지보수·정비 작업 시 예기치 않은 설비 가동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절차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절차를 수행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작업자 확인, 안전 상태 검증, 이력 관리 등에 한계가 있었다. AI LoTo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센서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안전관리 방식이다. 작업자와 설비,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안전 조건을 자동으로 판단함으로써 작업자 주의와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예방 안전 체계를 구현한다. ◆넘즈에이아이, 40억원 첫 투자 유치 넘즈에이아이가 40억원 규모 첫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했으며 SBVA, KT인베스트먼트,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다. 넘즈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연구 조직을 확대하고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TFM) 개발을 한층 가속할 계획이다. API 서비스와 데이터 반출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제조, 금융, 커머스, 헬스케어 등 정형 데이터 활용이 핵심인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07.20 14:41김미정 기자

넥써쓰, DMCC와 두바이서 '플레이 더 퓨처' 성료…글로벌 액셀러레이션 시동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중동의 금융·비즈니스 허브인 두바이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발굴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넥써쓰는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게임·AI·블록체인 컨퍼런스 '플레이 더 퓨처'를 공동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사 대상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 정부 산하 자유무역지대 기관인 DMCC 본사 업타운 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바이 디지털 경제에서의 게임, AI,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세 개 첨단 기술 영역의 융합이 가져올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와 민관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현지 IT기업, 게임 스튜디오, 투자자, 기관 관계자, 규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넥써쓰는 DMCC 게이밍 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세부 로드맵을 공유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게임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기술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튜디오는 넥써쓰 온체인 인프라 온보딩 기술을 지원받아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앱마켓인 원스토어 유통 채널을 통해 약 38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토크노믹스 설계, 현지 규제 구조화 가이드,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및 마케팅 등 해외 사업 전반에 필요한 인큐베이팅 서비스가 단계별로 제공된다. 김재영 넥써쓰 두바이 법인장은 "블록체인은 결제와 정산을 효율화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며 "게임과 AI, 블록체인의 결합은 디지털 경제 안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 명확성과 정책 실행력, 글로벌 자본 접근성을 갖춘 두바이를 거점으로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간다. 오는 7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에 DMCC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도 DMCC와 현장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7.20 13:55진성우 기자

"中원플러스, 미·유럽 시장서 짐 싼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원플러스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고, 이번 주부터 관련 절차를 시행한다고 블룸버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결정이 원플러스 모회사 오포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여파는 원플러스에 그치지 않는다. 오포의 또 다른 서브 브랜드 리얼미는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원플러스의 경우 모국인 중국 시장에서는 당분간 영업을 지속하지만, 브랜드 폐쇄는 2027년 중 인도 등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오포와 원플러스 대변인은 철수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오포의 이번 결정을 두고 스마트폰 사업의 누적된 재정적 어려움과 해외 시장 성장 정체 결과로 분석한다. 오포는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서 성장 모멘텀을 잃은 데다, 중국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둘러싼 지정학 갈등을 겪고 있다. 애플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플러스의 최신 플래그십 '원플러스 15'는 지난해 미 정부 규제 여파로 출시가 지연됐다. 오포는 향후 스마트폰 사업 역량을 중부 유럽 시장에 집중하는 한편, 그동안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던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에서 리얼미 기기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초기 원플러스는 깔끔한 소프트웨어와 탄탄한 하드웨어 사양, 저렴한 가격으로 기술 애호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과점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미국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레노버 산하 모토로라나 알파벳의 구글 등 후발 주자들에 밀려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품 공급망 불안과 시장 위축도 발목을 잡았다. 최근 메모리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매년 6월 한 달간 열리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엔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 줄었다. 블룸버그는 "메모리 등 부품 부족 현상은 원플러스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인 보급형 '노드(Nord)' 시리즈 신규 모델 개발마저 가로막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조달했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도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우선 대응하고 있다. CXMT 매출에서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DDR)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82.7%에서 지난해 66.3%로 줄었다. CXMT는 최근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을 확대하며 텐센트에 이어 화웨이에도 공급을 추진 중이다.

2026.07.17 11:00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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