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플러스 첫 폴더블폰, 이렇게 생겼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폴더블폰 '원플러스 V 폴드'의 랜더링이 최근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원플러스 V 폴드의 랜더링을 보도했다. 해당 랜더링은 원플러스 V 폴드의 시제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넓은 커버 디스플레이와 세로로 긴 제품 크기가 눈에 띈다. 또, 삼성 갤럭시Z 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뒷면에 커다란 원형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특징이다. 원플러스 V 폴드의 카메라 모듈에는 핫셀블라드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LED 플래시를 카메라 모듈이 아닌 제품 가장자리에 배치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 기기 뒷면에 인조 가죽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공개된 랜더링에서 폴더블 힌지를 잘 볼 수는 없지만, 틈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주름이 최소화 된 오포의 폴더블 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외에도 원플러스 V 폴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젠 2 칩에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4800mAh 배터리, 100W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해 등 사양 면에서 최근 출시되는 폴더블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 제품은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원플러스는 지난 3월 올해 하반기에 첫 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