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링크, 2분기 흑자 성공…상반기 매출 85% 증가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가 올해 2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스토어링크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5% 이상 올랐다. 2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이 회사는 실적 개선 핵심 요인을 기존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으로 꼽았다. 스토어링크의 온라인 스토어 운영 대행 서비스 부문 전체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대상 비즈니스 모델이 대폭 확대돼 질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도 알렸다. 또 대기업 중심 고객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이커머스 광고주도 점차 늘어나 수익이 올랐다는 점도 알렸다. 스토어링크 측은 신규 고객 유입도 BEP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올해 5월 맞춤형 솔루션을 탑재한 서비스의 5.0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플랫폼 고도화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중소상공인 대상 전용 데이터 상품도 꾸준히 수요가 늘었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흑자를 기점으로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반복되는 고객 성공을 통해 자사 솔루션 역량이 시장에서 검증됨에 따라, 성장성 및 수익성이 동시 실현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 충분한 동력이 확보됐다는 판단이다. 우선 이커머스 원스톱 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화에 나설 방침이다. 스토어링크는 단일 플랫폼만으로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상황 진단부터, 고객 특성에 적합한 전략 설계, 마케팅 실행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고도화에도 돌입한다. 현재 스토어링크는 대기업 및 중소상공인 등 고객군을 세밀하게 구분해 광고주별 특성에 맞춘 개별 데이터 패키지 상품을 기획 중이다. 늘어난 온라인 운영 대행 광고주 네트워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상품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이번 BEP 달성은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실현한 결실로 의미가 크다"며 "사업 성숙도를 꾸준히 높이면서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이란 목표를 현실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