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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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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800 돌파…원·달러 환율 1516.4원까지 올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8801.49로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8933.62까지 오르며 9000선을 바라봤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하다,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서 외국인 순매도가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크게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은 8조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은 개인이 받쳤다. 개인은 8조 2341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2.1원 오른 1516.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두 달여 만에 최고치다. 지난 4월 2일 원·달러 환율은 1519.7원으로 마감했다.

2026.06.02 15:48손희연 기자

중동 위기에도 통했다…하나증권 외화채 흥행에 증권가 '촉각'

하나증권이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3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역대 최저 수준 가산금리와 대규모 투자 수요를 확보하면서 외화채 발행을 검토 중인 증권사 조달 여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달 26일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 달러채를 발행했다. 달러채는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달러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방식이다. 최근 중동 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나증권은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목할 점은 가산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에 77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한국물 가운데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자 수요도 모집액 대비 11배인 33억 달러가 몰렸다.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지주 계열사라는 점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하나증권에 A- 등급을 부여했다. 최근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증권업종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조달 자금을 외화자산 투자와 유동성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증권사는 해외투자와 파생상품 거래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생기는데, 자체 외화 조달 기반을 확보하면 환율 급등에도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 한국물 시장 데뷔 이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흥행은 향후 외화채 발행을 검토 중인 증권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연내 한국물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량 증권사, 그 중에서도 금융그룹사 속한 곳을 중심으로 해외 조달 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15:11홍하나 기자

코스피 3.55% 상승 8476.15…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5% 상승한 8476.15로 마감, 종가 기준 및 기존 전 고점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서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351억원, 외국인은 8541억원 팔았으나 기관은 2조 7173억원 사들였다. 코스피 상장 종목 중 LG관련 주들이 크게 급등했다. LG전자는 30% 가량 올랐으며 LG씨엔에스, LG이노텍도 30% 수준으로 폭등했다. LG도 26% 가량 상승했다. LG전자의 경우 29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해당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를 재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7.3원 내린 1495.5원으로 장을 시작, 5.1원 오른 1507.9원으로 마감했다.

2026.05.29 16:29손희연 기자

코스피 사상 첫 8000 돌파 마감…한때 8100 넘기도

지난 7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매수를 띔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0 선을 돌파한 상태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상승한 8047.5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강세를 띄며 8131.15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증가폭이 축소됐다. 코스피 지수 강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굵직한 대형주들이 오르면서 이끌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이 711억원 순매수, 13거래일 만에 순매도 흐름이 반전됐다. 기관이 1조 2460억원 샀으며 기관은 1조 2024억원 순매도했다. 한때 1520원을 넘봤던 원·달러 환율도 오늘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0원 하락한 150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026.05.26 15:55손희연 기자

원·달러 1520원 근접…당국 개입에도 1517.6원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520원선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23일 야간 거래서 원·달러 환율은 1517.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1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당국이 주간 거래서도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원·달러 환율은 진정되지 않았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더불어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유가 상승이 모두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 시장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55조 1431억원을 팔아치웠다. 또, 미국 국고채 금리는 금리 인상을 선반영해 5%대까지(30년물) 까지 올랐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취임한 가운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와 다르게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05.23 10:05손희연 기자

외인 코스피 주식 9거래일 연속 매도…원·달러 환율 1507.8원 마감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나라 유가증권 상장 주식을 9거래일 연속 내다 팔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7.5원 오른 1507.8원으로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2일 1519.7원을 찍은 이후 한 달 여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부터 외국인들은 9거래일 연속 코스피 상장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이날에만 외국인은 코스피서 7조 3378억원을 순매도 했다. 9거래일 연속 순매도액을 합산해보면 48조 8907억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 하락한 7271.66, 코스닥 지수는 2.41% 내린 1084.36으로 마감했다.

2026.05.19 15:59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1501.2원 개장…4월 7일 이후 1500원 넘어서

원·달러 환율이 4월 7일 이후로 한 달 여 만에 1500원을 넘기고 개장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0.4원 오른 1501.2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장가가 1500원을 웃돈 것은 4월 7일(1508.7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떨어진 7443.29, 코스닥 지수는 0.64% 내린1122.57로 장을 시작했다.

2026.05.18 09:12손희연 기자

일주일새 60원 오른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할까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원·달러 환율이 60원 넘게 상승하면서 과거처럼 1500원대를 상회할 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점 1507.7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 여 만에 1500원대를 웃돌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과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60원을 넘는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1500원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서 횡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2025년 말과 다르게 수급 부담이 줄었으며, 현재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적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 외국인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 채권 금리 상승이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돼 대내외적 환율 상방 압력이 있었다"며 "일시적으로 모두 중첩된 부분이 있어서 추세적 반등 가능성보다는 일시적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지난 15일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6% 가량 폭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5조 7881억여원을 순매도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주식 자금 이탈의 성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둔다"며 "원래도 외국인 자금은 특정 주기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고점과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2026.05.17 09:53손희연 기자

코스피 6%대 급락…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국내 금융시장서 외인 자금이 빠져나가자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15일 오후 2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6.27% 폭락한 7480.46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코스피 지수는 8000을 돌파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외인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오후에 들어서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코스피서 외인 자금은 현재 기준으로 5조 7881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한 달 여만에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1.4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5.15 14:44손희연 기자

코스피, 또 장중 최고치…1%대 올라 656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6533.60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를 키웠다. 1%대 상승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6563.01을 터치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한 1213.13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자엥서 1477.3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4.27 09:26손희연 기자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임상적·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개편

정부가 내년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방식을 개선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개편 및 2026년도 대상 선정 안건이 상정됐다”며 “약제급의 적정성 재평가를 보다 임상적·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단일 건강보험 토대 위에서 재정 지출 후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제 급여는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 중심으로 제공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급여, 약제 급여가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와 정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치료재료 환율 기준 등급 개선도 논의한다. 이 차관은 “치료재료는 온 부자재와 완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환율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해 환율 변동에 따른 상한 금액 가격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8년 이후 1100원대로 고정돼 온 환율 기준 등급을 최근 3년 평균 환율 1300원대로 조정해 총 20만 7천개 별도 산정 치료제로 평균 수가를 약 2% 인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안건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참여를 전면 허용하고자 한다”라며 “간호 필요도가 높은 중증 환자 등의 전담 입원 병실을 확대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형훈 제2차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범정부 비상경제 본부를 가동하는 등 상황을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며 “나프타 수급과 가격 변동으로 수액제 포장제와 주사기, 주침 등의 수급 불안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계와 협력해 의료현장에서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급 애로를 상시 점검하고 의약품 수급과 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10일 총 26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보건복지 분야에 3461억원의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청년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농어촌 등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3 16:23조민규 기자

[미장브리핑] UAE, 미국에 통화스왑 요청…연준의장 지명자 "인플레 긍정적"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페르시아만 지역 산유국 동맹국이 이란과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을 타개하기 위한 재정적 안정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가 백악관에 통화스왑 설정 요청을 공식적으로 하진 않았찌만, 단지 논의가 있었다"며 "UAE 외에고 걸프 동맹국이 요청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나 재무부는 달러 자금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미국 자산 무분별한 매각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왑은 UAE와 미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며, 아시아 동맹국을 포함한 여러 다른 국가들도 이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CNBC에 UAE를 내가 도울 수 있다면 돕겠다는 발언도 했다. 한편, 케빈 워시 미국 연준의장 지명자는 의회 청문회에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측정 전략을 바꾸고 싶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워시 지명자는 "관심을 갖는 것은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율이 얼마인지이며, 지정학적 변화나 소고기 가격 변동으로 인한 일회성 가격 변동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선호하는 측정 방식은 '절사 평균'이라고 불리는 지표들을 살펴보는 것"이라며 "모든 극단적 위험, 즉 일회성 요인들을 제거하고 전반적인 물가 변동이 경제에 2차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지명자 방식대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코노미스트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12개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2월 기준으로 평균 2.3%, 중앙값 2.8%이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3% 증가였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낮아지는 것이다. 또 워시 지명자는 현재 인플레이션 추세를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6.04.23 08:06손희연 기자

"협상은 깨졌고 물가는 뛰었다…진짜 변수는 금리다"

"협상은 깨졌고, 금리는 버텼다…금값은 다시 '유가의 그림자'에 들어갔다." 4월2주차 금 시장은 전형적인 지정학 리스크 장세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전쟁보다 금리와 유가가 더 강하게 가격을 움직인 한 주였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이 주말(4월12일)에 결렬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3월 미국 CPI 발표는 전쟁발 에너지 충격이 물가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시장은 단순한 “안전자산 매수”보다 고유가·고금리·강달러가 금을 누르는 초기 오일쇼크형 구조에 더 가까운 장세를 보였다. 1. 국내 금 시장 : KRX는 '정상 연동', 수급은 '개인 추격·업체 차익실현' KRX 기준 데이터를 보면, 금시세는 주중에 급등과 급락이 있었지만 주간 전체로는 박스권에 가까운 흐름이었다. 국제 금시세와 KRX 금현물 가격의 괴리율은 100.0~100.2% 수준에 머물렀다. 즉, 이번 주 국내 금 시장은 과거처럼 과도한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장이 아니라, 국제 시세를 거의 그대로 따라간 '정상 연동 장세'로 보는 것이 맞다. 거래 현황 데이터에서는 실물 공급자에 가까운 자기매매회원(귀금속 업체)은 차익 실현에 나섰고, 개인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낸 시장이었다. 이번 주 KRX는 “개인이 사고, 공급자가 판 시장”이었다. 따라서 이번 국내 시장은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맞다. • 가격 괴리: 정상 • 개인 심리: 상승 기대 유지 • 공급자 판단: 현 구간 차익 실현 유효 이 구조는 대체로 상승 초입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자주 나타난다. 즉, 개인이 완전히 틀렸다는 뜻은 아니지만, 지금은 “무조건 추격매수”보다 분할 매수·변동성 대응이 더 적절한 장이라는 신호에 가깝다. 2. 미국·이란 협상 결렬: 금값에는 호재 같지만, 실제 시장은 더 복잡했다 4월12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한 고위급 평화협상에서 합의 없이 회담을 마쳤다. 미국 측은 이란이 핵개발 포기와 관련한 핵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란은 미국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반발했다. 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통제권, 통행료, 전쟁 배상 등을 다시 제기했다. 표면적으로만 협상 결렬은 금값 상승 요인이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하지 않았다. 시장 해석은 다음 순서로 움직였다. “협상 결렬 → 전쟁 장기화 → 호르무즈 긴장 지속 → 유가 상승 → 물가 상승 →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즉, 협상 결렬은 금에 직접적으로는 호재이지만, 그보다 더 크게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재상승 압력을 만들것이다. 그래서 금은 “전쟁 리스크”로 올라가려다가도,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눌리는 구조가 반복 되었다. 이번 주 금값이 강한 방향성을 못 만들고 출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시장은 전쟁 뉴스만으로 금을 사는 시장이 아니라, 전쟁이 만들어낼 유가와 금리의 2차 파급효과를 먼저 계산하는 시장이다. 3. 미국 3월 CPI: 숫자는 물가 재가열, 내용은 '스태그플레이션 경계'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거시 변수는 3월 미국 CPI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3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이는 거의 4년 만의 가장 큰 월간 상승폭 중 하나였고, 배경에는 휘발유 21.2% 급등, 디젤 30.8% 급등이 있었다. 이번 에너지 급등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미국-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차질이 지목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가가 올랐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어떤 방식으로 올랐느냐다. • 에너지 가격이 먼저 급등했고 • 서비스업 가격지표도 빠르게 뛰었으며 •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3.0% → 3.4%”로 상승했다. 이 조합은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신호다. 즉, 성장 모멘텀은 둔화될 수 있는데 물가는 다시 올라가고 연준은 금리를 쉽게 못 내린다는 구조다. 금 시장 입장에서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는 강하지만, 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구간에서는 오히려 눌릴 수 있다. 그래서 이번 CPI는 금값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하방 요인, 중기적으로는 상방 요인을 동시에 제공한 지표라고 봐야 한다. 4. 향후 금값 전망 : 단기 눌림, 중기 상방 다음 세 가지 핵심 변수를 통해 향후 금값을 전망해 보겠다. 1) 미국 이란 전쟁 협상 결렬 → 지정학 리스크 확대 → 금 상승 요인 2) 3월 CPI 급등(PPI: 4월14일 발표) → 금리 인하 기대 후퇴 → 금 하락 요인 3) 오일쇼크형 전쟁 구조 → 단기 금리 부담, 중기 금 재평가 → 금 중기 상승 요인 단기 •유가와 금리 민감도가 높아 금값은 쉽게 방향성을 못 낼 수 있다. •전쟁 뉴스에 급등했다가 CPI·금리 변수에 눌리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중기 •만약 유가 고공행진이 2~4주 이상 이어지고, 이후 소비 둔화·고용 둔화 신호가 확인되면 •시장은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못하는 구조를 먼저 반영하게 된다. •그 시점부터 금은 다시 “안전자산 + 통화대체자산”으로 강하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 즉, 지금 금은 약한 것이 아니라 “금리와 달러에 의해 눌려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독자를 위한 정리] "유가와 물가, 그리고 금리의 흐름을 함께 읽어야 한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을 더욱 어려운 선택으로 몰아넣었다. 금리를 올리면 경기 둔화가 불가피하고,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다시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연준은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현재로서는 금리 동결이 장기화되거나, 경우에 따라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하는 국면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장이 주목해야 할 지표가 생산자물가지수(PPI)다. PPI는 기업의 원가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상 1~2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선행한다. 이번 PPI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운송비 증가가 반영되면서 상승 가능성이 높다. 만약 예상대로 PPI가 상승한다면 이는 단순한 일회성 CPI 상승이 아니라, 향후 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현재 시장은 '전쟁 → 유가 상승 → PPI 상승 → CPI 상승 → 금리 인하 지연'이라는 전형적인 오일쇼크 초기 구조를 따라가고 있다. 문제는 이 구조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치느냐, 아니면 중기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느냐다. 만약 유가 상승이 일정 기간 지속되고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상승하게 된다면, 금리 인하 시점은 더욱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금리 환경은 금 가격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은 금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동시에 고금리와 달러 강세는 금 가격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최근 금 시장은 방향성을 명확히 잡지 못한 채 변동성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금이 약해서가 아니라, 상반된 거시 변수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있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결국 지금의 금 시장은 단순히 전쟁 뉴스 하나로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다. 전쟁이 유가를 통해 물가로 전달되고, 다시 금리로 연결되는 복합적인 구조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 가격 자체보다, 그 뒤에 있는 유가와 물가, 그리고 금리의 흐름을 함께 읽어야 한다.

2026.04.13 08:25김종인 컬럼니스트

코스피 하루만에 7% 폭등…100만 닉스·21만 전자

미국과 이란이 2주 간 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등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7% 폭등한 5872.3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무섭게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1089.83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1만원을 다시 돌파하며 '21만 전자'가 됐고 SK하이닉스는 100만원을 돌파 '100만 닉스'를 썼다. 원·달러 환율은 1%대 하락하면서 140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3.6원 내린 1470.6원으로 마감했다.

2026.04.08 15:38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25% 하락…1500원 하회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 내린 14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24.3원 하락한 1479.9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과 약 2주간의 휴전에 동의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환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4.08 09:37홍하나 기자

시내 축소하고 공항으로…현대면세점 묘수 통할까

지난해 처음 연간 흑자를 낸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에 입성하면서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지난해 연간 흑자가 영업활동 개선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에서 전망이 갈린다. 시내면세점을 축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인천공항 진출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은 각각 이달 17일과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DF1·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에 새 매장을 내고 영업을 시작한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특허를 반납한 곳이다. 인천공항 DF2 입성…'풀 카테고리' 사업자 도약 이번 DF2 구역 입성으로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전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풀 카테고리'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기존에는 DF5·DF7(럭셔리 부티크, 패션·잡화) 구역을 운영해왔다. 시장에서는 현대면세점의 인천공항 카테고리 확장으로 업계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면세사업자의 최대 부담으로 꼽히던 임대료가 낮아지면서 실적 부담이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면세구역에 객당 임대료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출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하는 객당 단가를 곱하는 구조다. 전임 사업자인 신라와 신세계는 9000원 수준의 객당 임대료를 적용했었다. 반면 현대면세점은 이보다 약 4000원 낮은 539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사업장은 면세점 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데다 해외 브랜드 유치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후발주자인 현대면세점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백화점도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확보를 위해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 현대디에프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00만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주금 납입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출자 목적은 현대디에프의 인천공항 DF2 사업 운영이다. 현대디에프는 차입 및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482억원 규모의 임차보증금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부할 예정이다. 회사 자산총액의 25.7%에 해당한다. 증권업계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임대료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전사 실적에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흑자 이어가나…비용·업황 변수 주목 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면세점의 지난해 흑자가 영업 경쟁력 강화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이 그 이유다. 현대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4월 경영 효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동대문점 영업을 중단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현대면세점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은 무역센터점 1곳만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저효율 MD를 축소하고 동대문점의 고효율 MD를 무역센터점으로 이전시켰다. 또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여기에 여기에 면세점 업황 자체에 대한 우려도 변수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9일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했다.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7일 종가 기준으로는 1504.5원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로 유가 상승 여파까지 겹치며 여행 수요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항공사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임대료가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임대료 책정 방식이 유지되는 한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라며 “고환율도 지속되고 있어서 업황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신규 입점으로 재단장 등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6:30김민아 기자

'환율 단속' 나선 정부

우리나라 정부 인사들이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대한 경계감을 재우기 위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환율은 점진적인 안정 구간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망은 전쟁 양상과 에너지 가격 흐름에 달려 있겠으나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이 1535원을 빠르게 넘어서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는 "구조적 위기 신호라기보다는 주식시장발 수급 왜곡이 외환시장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외국인 매도 자금이 단기간에 달러 수요로 전환되며 환율을 밀어 올린 전형적인 '수급 충격형 상승'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환율과 관련된 글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엄정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유포된 것에 대해 우려한다"며 "같은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월 1일부터 국고채 WGBI 편입이 공식 개시됨에 따라 외국인이 국고채를 4조 4000억원(3월 30~4월 1일) 순매수하는 등 일본계자금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어 향후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유입 상황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추경)예산 편성안의 경우 성장률 0.2%p 제고 효과가 있고, 취약부문 지원에 집중하는 점 등을 감안 시 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추경 통과 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0:23손희연 기자

메모리 가격 급등…보안업계 수익성 '빨간불'

메모리 가격 급등세와 중동 상황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보안업계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큰데, 제품을 팔면 사실상 손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메모리 가격 및 환율 급등세로 전반적인 하드웨어 가격이 급상승해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특히 방화벽, IPS(침입방지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 장비' 형태로 공급되는데, 이런 네트워크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공공에 공급하려면 조달청에 등록을 해야 하고 단가가 정해진다. 예컨대 1000만 원이라고 하면, 이 1000만 원 안에는 하드웨어 원가도 포함돼 있고, 방화벽이나 IPS 등 소프트웨어 가격도 함께 포함돼 있다. 최 대표는 "이 중 소프트웨어 마진이 보안 기업의 마진이다. 다만 보안 기업들이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해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 하드웨어를 구입하는데 하드웨어 가격이 급등하면 보안 기업의 마진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모리 가격은 D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2월 기준 보안 장치에 들어가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Gb 가격은 1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또 보안 제품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원재료는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일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전 기대감에 30원 내렸음에도 1501.3원을 기록하며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보안업계에서 하드웨어 가격이 3~4배 급등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며 "조달청에 고정된 가격을 등록해 놓은 상태에서 이처럼 하드웨어 가격이 급등해버리면 원가 폭이 그만큼 커져 사실상 팔아도 수익이 안 나고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 기업에 공급하는 경우에도 고객사에 가격 인상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 과정도 쉽지 않다"면서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소프트웨어를 매니징하는 서버가 반드시 들어가는데 이 경우 영향권에 들어간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보안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단기간 가격이 오른 것이라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같은 급등세가 올해 혹은 내년까지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원가 부담에 따라 조달청에 가격을 올려잡는 것 역시 원가분석을 명확히 해야 하고, 원가에 대한 정보 자체가 기업마다 기밀에 해달할 수 있기 때문에 논의가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IPS, 차세대 방화벽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윈스테크넷은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원가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매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가격 상승세에 대한 영업 전략을 세우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KISIA는 협회 차원에서 보안 기업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최 대표는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과중되고 있으니, 조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고, 협회 차원에서 준비 단계에 있다"며 "우선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1 22:40김기찬 기자

기관 2조원 순매수에 코스피 7.9% 폭등…한때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 오른 5447.11로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5000선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 지수가 5400대를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 시장에 기관이 2조여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코스피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크게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12%대, SK하이닉스는 10%대 상승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200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88% 급등한 1114.72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536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크게 반락해 1510원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2026.04.01 13:48손희연 기자

고환율에 외환당국 외환 34조여원 팔았다…역대 최고치

한국은행이 2025년 4분기 고환율을 진화하기 위해 약 34조여원(224억 6700만달러)의 외환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원·달러 환율이 1535원을 넘어서며 주간 거래 시간 동안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치솟은 가운데, 한은은 긴장감을 갖고 원·달러 환율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이 224억 6700만달러(약 34조 4216억원)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하반기 외환 순거래액을 공개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작년 시장안정화를 위해 수급 안정화 대책을 12월에 냈었고 구두 개입 등 여러 조치를 했다"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 대비 거주자가 들고 나가는 (달러) 자금 규모가 워낙 커 10월에는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자금이 경상수지의 3배정도 벌어지는 등 원화가 다른 통화와 괴리폭이 가장 커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400원 초반대까지 원·달러 환율이 내려왔으나 중동사태 이후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치솟고 있는 상태다. 이날 주간 거래 장중 고가가 1536.9원까지 오르면서 한은의 달러 순매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 윤 국장은 "수급 개선이 이뤄지고 있었고 반도체 수출 전망도 좋아져 환율이 안정되는 상황이었는데 중동 상황이 생기면서 환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원화의 절하 폭이 다른 통화에 비해서 상당히 빠르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국내 투자 주식 자금 유출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이 부분을 (한은이) 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다른 통화와) 괴리가 심해지고 심리나 쏠림이 뚜렷해지면 거기에 따른 대응을 할 것이지만 특정 환율 수준 말하긴 어렵지만 속도면에서 달러에 비해 두 배 정도 이상 빠르게 절하되는 상황이라 굉장히 긴장감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경수 국장은 오전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자가 말한 '환율 레벨은 큰 문제가 없다' 발언에 대해 "환율 수준이 위기와 직접 연결하는게 아니고 달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지 달러 유동성 상황이 더 중요한 요소라 그 부분을 이야기한 취지"라며 "달러 자금 조달하거나 운용하는데 전혀 문제없다, 유동성 상황은 좋은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2026.03.31 16:07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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