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테슬라에 밀리고 BYD에 쫓기고…현대차·기아 전기차 딜레마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 국면에 진입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앞세워 판매를 늘리고 있는 데다 중국 BYD까지 저가 공세에 나서면서 점유율 방어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는 4만 6665대를 판매하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4만 4655대를 판매해 뒤를 이었고, 현대차는 3만 575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기아가 앞섰지만 단일 차종 경쟁에서는 테슬라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모델Y는 올해 1~5월 누적 3만 4171대가 등록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기아 EV3(1만 5593대)의 2.2배, 현대차 아이오닉5(1만 200대)의 3.3배에 달하는 규모다. 모델3 역시 8447대를 기록하며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 두 차종만으로 4만 2618대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성과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한국은 멋지다(Korea is Awesome)"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모델Y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테슬라의 판매 확대 배경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테슬라는 모델3 후륜구동(RWD) 모델을 4199만원,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을 499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산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를 압박하는 것은 테슬라뿐만이 아니다. 중국 전기차 BYD도 내연기관에 가까운 전기차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D는 올해 1~5월 누적 7023대를 판매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씰라이언7(3657대), 돌핀(1536대), 아토3(1278대) 등을 앞세워 판매를 늘리며 시장 진입 초기 단계임에도 빠른 속도로 판매를 늘리면서 현대차·기아를 긴장시키고 있다. BYD는 돌핀 2450만원, 아토3 플러스 3350만원, 씰 3990만원, 씰라이언7 4490만원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테슬라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현대차도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는 최근 '2027 아이오닉5'의 트림 구성을 재편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롱레인지 모던 트림은 기존 익스클루시브 대비 160만원, 프리미엄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대비 90만원 인하했다. 보조금을 포함하면 4500만원대 구매를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위로는 테슬라의 브랜드·소프트웨어 경쟁력, 아래로는 BYD의 저가 공세에 동시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방어하면 시장을 내줄 수 있는 만큼 전기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현대차도 사실상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테슬라는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춘 데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젊은 층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콜이나 품질 논란 등 약점도 있지만 차량이 오래될수록 기능이 개선되는 혁신성과 브랜드 이미지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요인들이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상당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10 17:01김재성 기자

딜라이브, 광장 시장 미식 콘텐츠 제작

딜라이브가 광장 시장의 문화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딜라이브는 광장 시장 상권 활성화와 K관광 콘텐츠 육성 등을 위해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K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8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엔 임승호 딜라이브 중부사업단장, 이상만 K관광협의회 회장, 이태준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광장 시장의 미식 문화와 로컬 스토리를 콘텐츠화한다. 세계 각국 방문객에게 광장시장을 일회성 관광지가 아니라 K푸드 성지 이미지를 확고하게 한다는 목표다. 특히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옥토버페스트와 같이 서울을 상징하는 행사를 만들어내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딜라이브는 지역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방송, 옥외광고, SNS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솔루션을 구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는 “광장시장이라는 K미식 관광 플랫폼에 지속 가능한 로컬 융합 콘텐츠를 결합해 특정 시기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즌형 도시 관광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이 딜라이브, 광장시장, K관광협의회, 지자체가 지역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09 13:23홍지후 기자

기후부, 올해 청정수소발전시장 500GWh 개설

정부가 올해 청정수소발전시장 500GWh와 일반수소발전시장 930GWh 등 수소발전입찰시장을 개설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10일부터 30일까지 행정예고한다. 고시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의 6에 따른 '수소발전 입찰시장'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 생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할 수 있다. 고시 개정안에 따른 2026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물량은 청정수소발전 500GWh/연, 일반수소발전 930GWh/연이며, 2027년 이후 개설물량은 현재 수립 중인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고려해 내년에 추가 고시개정을 통해 설정될 예정이다. 정부의 2040년 석탄발전 폐지 정책에 맞춰 올해부터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수전해 등 국내 청정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찰시장 평가체계 등을 개편할 예정이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환경성 평가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올해 입찰시장의 지원대상·평가기준 등 세부 내용은 고시 개정 이후 전문가·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기후부는 행정예고 이후 업계·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수소발전입찰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2026.06.08 18:41주문정 기자

우체국쇼핑, 28일까지 지역 우수 특산물 최대 40% 할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역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우체국쇼핑 2026 전국 팔도대전을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지 특산물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전통시장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전복(1.1kg)은 40% 할인된 3만 3900원에, 1등급 한우 등심(1㎏)은 39% 할인된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쿠폰도 있다. 특산물 상품 전용 16% 할인 쿠폰을 기본 제공한다. 8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6%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전용 할인관도 운영한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별도로 모아 최대 3000원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7% 추가 할인한다.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산물 다 준데이'에선 소비자 100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답례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지역 특산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08 10:34홍지후 기자

아시아·MENA 게임 시장, 2028년 매출 1036억 달러 돌파 전망

아시아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게임 시장 매출이 오는 2028년 1036억 달러(약 158조 818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중국, 인도, 동아시아(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MENA 등 13개 시장의 이용자 1만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신은 보고서를 통해 인도 시장이 지난해 게임 이용자 수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8억 달러(약 2조 7594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이용자의 지출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1.2%를 기록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았다. 태국은 2027년까지 이용자 지출이 20억 달러(약 3조 660억원)에 달하고,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15억 달러(약 2조 2995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신은 니코파트너스의 분석 내용을 인용해 한국, 중국, 일본을 아시아·MENA 지역에서 '가장 성숙한 시장'으로 분류했다. 이들 3개국은 조사 대상 13개국 전체 매출의 88.6%에 해당하는 917억 달러(약 140조 5761억원)의 이용자 지출을 차지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를 포함한 MENA 3개국의 이용자 지출은 2030년에 30억 달러(약 4조 5990억원)에 이르고, 향후 5년간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10달러(약 1만 5330원)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리사 핸슨 니코파트너스 CEO는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의 어려움으로 북미와 유럽 비디오 게임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와 MENA 지역의 게임 산업은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현지 수요에 맞춰 게임, 마케팅, 결제 방식을 현지화할 때 이용자 기반 확대와 다각적인 성장의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5 09:31정진성 기자

삼성 TV, 1분기 출하량 점유율 감소...금액 점유율은↑

1분기 삼성전자의 TV 출하량 점유율은 감소한 반면, 금액 점유율은 상승했다. 중국 기업 추격 속에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화면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린 결과로 보인다. 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 TV 시장 점유율은 18.5%로, 전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의 점유율은 각각 14.9%, 12.2%였다. 같은 기간 TCL은 1.2%포인트, 하이센스는 0.3%포인트 성장했다. 출하량 1위 삼성전자와 2위 TCL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5.5%포인트에서 올해 3.6%포인트로 좁혀졌다.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업체별 TV 출하량을 ▲삼성전자 900만대 ▲TCL 768만대 ▲하이센스 710만대 ▲LG전자 570만대 등으로 집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TCL은 78만대 늘었고,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이의 절반에 못 미치는 35만대 늘었다. 금액 기준 선방...LG전자, 고군분투 반면 금액 기준 1분기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은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 금액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30.0%였고, 올해 1분기는 31.3%다. TCL은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 판매액 점유율이 13.3%로 변화가 없었다. 하이센스 점유율은 같은 기간 0.3%포인트 줄어든 10.6%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대화면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린 결과로 보인다. 1분기 삼성전자 OLED TV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8.8% 증가했다. LG전자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0.7%에서 올해 1분기 10.2%로 0.5%포인트 줄었다. 금액 기준 점유율은 같은 기간 15.0%에서 14.8%로 0.2%포인트 줄었다. 출하량 점유율 감소폭보다는 작다.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52.1%에서 올해 1분기 50.5%로 1.6%포인트 떨어졌다. 중국 TV 업체 추격 속에 한국과 일본 업체 전략도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법인에서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중국 현지에서 TV와 생활가전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쑤저우 가전 공장에서 제품 생산은 유지하지만, 판매는 멈춘다. 일본 소니는 TCL과 TV 합작사 '브라비아'를 설립키로 했다. 내년 4월부터 사업을 개시한다. 합작사 지분은 TCL이 51%, 소니가 49% 등이다.

2026.06.04 17:37진운용 기자

계약서 읽고 요약까지…지미션-한국후지필름BI, 업무형 AI 에이전트 만든다

지미션이 한국후지필름BI가 손잡고 문서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를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수요가 늘면서 기업용 AI 전환(AX)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미션은 한국후지필름BI와 솔루션 연계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공·금융·제조·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AX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연계 솔루션 공동 개발과 고객 대상 공동 제안, 기술검증(PoC), 공동 사업화, 정기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미션 VLM OCR 기술은 단순 문자 인식을 넘어 문서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는 차세대 문서 이해 기술이다. 계약서·신청서·공문서·보고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요약, 질의응답, 업무 자동화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공공·제조 분야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방침이다. 문서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도 공동 추진한다. 최근 기업 시장에선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서 이해 기술과 AI 에이전트 결합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가 스스로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후지필름BI 문서관리 역량과 우리 VLM OCR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업무 지식을 학습한 실질적인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0:50한정호 기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승복..."오세훈에 축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승복을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제가 부족했다, 모두 제 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 가까이 더 깊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선거운동을 도운 자원 봉사자와 캠프 관계자, 당원 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못 미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된 오세훈 후보에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의 승복선언 당시 개표율은 97.70%다. 오 후보의 48.94%에 0.7% 포인트 뒤처져 3만 표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개표하지 않은 투표 수가 10만 표 이상이나 정 후보 측은 현재 개표하는 지역의 득표 추세를 고려해 일찌감치 승복 선언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26.06.04 09:42박수형 기자

구윤철 "원·달러 변동성 확대…과도한 쏠림시 즉시 조치"

개장과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1530.0원으로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과도한 쏠림 시 필요한 조치를 즉시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시장상황점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그들은 역대 최대 수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일시적인 비중 조정으로 변동성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는 127조원이며, 최근 18거래일 연속 66조원 순매도했다.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최근 주식 신용거래융자 등 차입을 통한 주식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8조원으로 2025년 12월 27조3000억원 대비 10조 가량 늘어났다. 채권 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과도한 변동성 발생시 관계기관이 공조하여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관계기관이 동의했다.

2026.06.04 09:29손희연 기자

"스마트폰 생태계 넘는다"…샥즈, '빅 헬스·AI'로 독자노선 구축

[선전(중국)=전화평 기자] 오픈형 이어폰 선도 기업 샥즈(Shokz)가 스마트폰 중심의 닫힌 생태계를 넘어 독자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한다. 스마트폰 부속 액세서리라는 인식을 넘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시장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샥즈 글로벌 미디어 워크샵 질의응답 세션에서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대표(CEO)는 기존 오디오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짚으며 샥즈의 차별화 제품과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 과제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 자체 스마트폰 생태계를 보유한 '호스트 제조사(완제품 제조사)'들과 플랫폼 경쟁이다. 시옹 대표는 "이들 제조사는 블루투스 연결 편의성이나 기기 간 연동성에서 우위가 있다"며 "샥즈가 직접 스마트폰을 만들 가능성은 낮고 기업 문화도 맞지 않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한계"라고 봤다. 샥즈는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옹 대표는 "독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빅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 강점을 극대화해 헬스케어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AI 이어폰 출시도 멀지 않았다. 그는 "AI 시대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샥즈의 제품 개발도 흐름에 맞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출시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 AI 통번역 이어폰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근 중국 아이플라이텍(iFLYTEK) 등을 비롯해 시장에 속속 등장하는 단일 기능 목적의 통역 전용 이어폰이 나오고 있다. 시옹 대표는 AI 통번역 이어폰에 대해 "장기 미래는 밝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성숙한 AI 시스템이 이어폰에 탑재되면 번역 기능은 기본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크고, 애플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 중"이라며 "미래에는 번역이 이어폰의 기본 역량이자 표준 사양이 될 것이기에, 샥즈가 별도 통역 전용 기기 카테고리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이 주력하는 전통적인 하이엔드(고음질) 오디오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시옹 대표는 "지난 20년간 오디오 산업은 궁극의 음질을 추구하던 과거에서 일상성과 휴대성이 더 중요한 시대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었고, 전통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수년간 축소됐다"며 "대중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생활 시나리오 속에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오픈형 폼팩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샥즈는 오는 하반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026.06.04 09:00전화평 기자

서울시장 초박빙...개표 13시간 만에 오세훈 역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평가된 서울시장 선거가 90% 이상 개표율에도 당락을 짓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지상파방송 출구조사부터 개표 초기에 계속 승기를 잡고 있었지만,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7시 16분 기준 93.90% 개표율에서 오세훈 후보가 득표율 48.67%를 기록하면서 48.61%를 얻은 정원오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오전 8시 30분 개표율 96.14%에서 오세훈 후보는 48.76%, 정원오 후보가 48.51%의 득표율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만 2000여 표에 불과하다. 개표율 96% 기준 무효 투표수는 5만 4000여 표에 달하는데, 현재 개표 추세라면 무효표 수에도 못 미치는 수로 당선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내 대부분의 투표소는 개표가 완료됐다. 현재 개표율을 고려할 때 송파구, 영등포구, 강서구, 강동수의 남은 투표함에 따라 당선자의 이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기초단체장인 25명의 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이 17곳, 국민의힘이 8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이 15곳에서, 국민의힘은 7곳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율에 따라 송파구청장, 동작구청장, 영등포구청장이 당락을 결정짓지 못했다. 송파구청장은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 동작구청장은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영등포구청장은 조유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2026.06.04 08:42박수형 기자

비트코인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5만 달러 대 하락 전망도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25% 떨어진 6만 6726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4월 5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수개월간 이어졌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한 것이다. 이번 급락으로 약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락 배경에 대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적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며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으로 6만 6250 달러를 제시하며 “해당 지수이동평균선(EMA)에 도달하면 단기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지지선마저 이탈하며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중반 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6.06.03 10:35홍하나 기자

AI 믿고 쓰려면 보안부터…한컴, 웹 격리 기술 품는다

인공지능(AI) 활용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유출과 위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컴이 웹 격리 보안 전문기업과 손잡고 AI 환경 보안 강화에 나선다. 한컴은 에어코드와 원격 웹 격리 보안 솔루션 '에어알비아이(AirRBI)' 총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교육·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AI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사업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한컴이 추진 중인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한컴은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업무 시스템을 단일 환경에서 안전하게 연결·통제하는 AI 업무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은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면서 데이터 보안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임직원이 외부 AI 서비스와 웹 환경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민감 정보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거나 악성코드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AI 활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트러스티드 AI' 환경 구축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에어코드가 개발한 에어알비아이는 웹 브라우징 환경을 사용자 PC가 아닌 원격 서버에서 실행하는 웹 격리 방식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과 랜섬웨어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상용 브라우저와의 호환성과 저지연 응답 성능도 지원한다. 특히 에어알비아이는 정적 화면과 실시간 화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서버 자원과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량을 줄였다. 여기에 콘텐츠 무해화(CDR)와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결합해 웹 기반 첨부파일 위협 제거와 AI 활용 과정에서의 개인정보·중요 정보 유출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에어알비아이는 GS인증 1등급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속확인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한컴은 자사가 보유한 전국 공인 파트너 네트워크와 에어코드 기술력을 결합해 공공·민간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정책 확산 흐름과도 맞물린다. 웹 격리 기술은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며 최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도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컴은 AI 업무환경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향후 공공·교육·기업 시장에서 관련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컴 관계자는 "AI가 신뢰받으려면 데이터가 안전하게 통제된다는 전제가 먼저 충족돼야 한다"며 "검증된 보안 기술을 한컴 AI 환경에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소버린 에이전틱 OS 전략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2 15:06한정호 기자

HPE, AI 서버 특수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서 30% 급등

HP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서버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연간 가이던스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0% 넘게 뛰었다. HPE는 1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06억 8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인 매출 97억 9000만 달러, EPS 53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EPS는 2018년 이후 최대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을 이끈 것은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사업이다. HPE 서버 사업 매출은 54억 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6억 6000만 달러를 약 9억 달러 웃돌았다. 클라우드·AI 부문 매출도 7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특히 기업들의 AI 도입 확산이 전통 서버 수요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전통 서버 주문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HPE는 연간 전망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22%에서 29~33%로 높였으며 연간 조정 EPS 전망 역시 기존 2.30~2.50달러에서 3.35~3.45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당초 2028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던 수익성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하는 수준이다. 또 2027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목표도 8~12%로 제시하며 AI 수요의 지속성을 자신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 마이어스 H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들이 에이전트형 AI를 핵심 업무에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분기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주가도 즉각 반응했다. HPE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9.2%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30% 안팎 급등했다. 또 엔비디아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주최한 'GTC 2026' 컨퍼런스 이후 AI 서버 기업들의 주목도가 더욱 올라가는 양상이다. AI 서버 경쟁사인 델 테크놀로지스도 정규장에서 10.7% 상승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슈퍼마이크로 역시 정규장에서 1.72%, 시간외 거래에서 3.42% 상승했다. 최근 델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HPE까지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하면서 AI 서버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구글(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7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서버·네트워크 장비 기업들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고객들은 인프라 현대화와 AI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실적은 우리가 보유한 통합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보여준다"며 "AI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02 09:39한정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조정선수단, 전국장애인조정대회서 총 21개 메달 획득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팀들과 경쟁해 금메달을 비롯한 총 21개 메달을 차지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2026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 12개, 은 7개, 동 2개 등 총 21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조정연맹·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했다. 수상 및 실내 종목과 성별(남·여·혼성), 장애 유형(지체·시각·지적)별로 구분된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강이성(금 2·동 1), 강현주(금 3), 배지인(금 1·은 2), 이봉희(금 1·은 1·동 1), 이승주(은 1), 전숭보(금 1·은 1), 추연희(금 2·은 1), 한은지(금 1·은 1), 서하경 콕스(금 1) 선수가 출전했다. 한은지 선수는 실내 종목 MVP, 강이성·강현주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이성 선수는 "작년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안정적인 지원 덕분에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올해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지난해 11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6.06.01 15:59진성우 기자

[유미's 픽] AI 인프라 격전지 된 인도…삼성·LG도 데이터센터 판 키울까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 시장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결제 확산, 데이터 현지화 정책이 맞물리며 현지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AI 서버 확대에 따른 전력·냉각 인프라 부담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고효율 냉각, 배터리 저장장치(BESS), 무정전전원장치(UPS), 네트워크 장비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인도 데이터센터 용량이 2030년까지 현재보다 5배 이상 늘어 8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25년 141억 달러에서 2033년 45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폭발적인 데이터 소비 영향이 크다. 인도는 디지털 결제, 전자상거래, 온라인 서비스, 모바일 스트리밍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확산도 데이터센터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 업계에선 인도가 전 세계 데이터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데이터센터 비중은 5% 미만에 그쳐 성장 여력이 크다고 봤다.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향후 수년간 인도에 약 15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75억 달러, 아마존은 350억 달러 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니 그룹도 2035년까지 AI 중심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약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AI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경쟁이 인도에서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정부의 정책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도는 2023년 디지털 개인정보보호법을 도입했고 금융·증권 등 주요 분야에서 데이터 현지 저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현지에 저장돼야 하는 규제가 확대되면 글로벌 기업은 인도 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늘릴 수밖에 없다. 인도 정부는 데이터센터 산업에 인프라 지위를 부여했고, 국가 데이터센터 정책 초안에는 세금 면제, 단일 창구 인허가, 데이터센터 경제구역 조성 등이 포함됐다. 주 정부들도 투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등 주요 주 정부는 토지 보조금, 전력 요금 할인, 인허가 간소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단순 IT 시설을 넘어 지역 산업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밀도와 발열량이 높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고효율 냉각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저장장치(BESS), 전력 분배 장치 등 관련 인프라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은 핵심 장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해외 기업 진입 여지가 큰 편"이라며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수록 전력·냉각·배터리·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도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LG그룹이 계열사 역량을 묶어 AI 데이터센터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칠러와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열관리 솔루션을, LG에너지솔루션은 UPS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앞세우고 있다. 또 LG CNS·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은 '원LG'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동 공략하고 있으며 관련 태스크포스(TF)도 운영 중이다. LG CNS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인천, 부산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도 갖췄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00억원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한 상태로, 이 사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업계에선 LG가 동남아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등 고성장 시장에서 통합 구축 역량을 앞세울 지 주목하고 있다.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아직 인도 시장을 집중해서 보고 있지 않다"며 "현재로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좀 더 속도를 낼 듯 하다"고 밝혔다. 삼성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보폭을 넓힐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는 공장·쇼핑몰 등 대형 시설용 중앙 공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삼성 계열사 간 협업 가능성도 주목된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을, 삼성물산은 대형 인프라 건설 경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중앙 공조 사업이 더해질 경우 냉각·전력·건설·운영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패키지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발열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중앙 공조와 액체냉각 등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플랙트 인수를 계기로 계열사 역량을 묶는다면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배터리·ESS, 전력기기, 냉각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 시스템통합(SI) 기업들이 수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UPS와 BESS, 변압기·배전반, 액체냉각, 고속 네트워크 장비, 운영 자동화 시스템 등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인도 시장 진출 시 현지 파트너십과 통합 공급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대형화·고집적화될수록 전력·냉각·네트워크·운영 시스템을 함께 설계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만 인도 시장 진출에는 전력 수급과 규제 차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만 인도는 주별 전력 규정과 송배전 체계에 차이가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사용량이 큰 만큼 부지 선정, 전력 확보, 재생에너지 연계, 인허가 대응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은 초기 성장 국면을 지나 대규모 투자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가 전력·냉각·배터리·운영 기술이 결합된 산업 인프라로 바뀌면서 한국 기업의 진출 공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은 성장성이 크지만 전력 확보와 현지 파트너십, 규제 대응이 함께 따라야 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단일 장비 공급보다 전력·냉각·운영을 묶은 솔루션 형태로 접근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1 14:31장유미 기자

"대형마트 규제 개선, 실행은?"…유통 B 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2012년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가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이 재추진되면서 업계의 오랜 숙원인 공휴일 의무휴업·새벽배송 제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대형마트 심야 영업 제한 완화와 의무 휴업 규제 자율화 등을 담은 유통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는 의미가 있지만 실행은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새벽배송 허용과 의무휴업 완화 등을 논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침체된 대형마트 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2년 개정 후 14년 숙원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은 2021년부터다. 당시 유통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당시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며 논의가 무산됐다. 논의가 재개된 것은 지난 2월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유통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SSM)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두 차례 의무휴업을 지정하도록 규정한 유통법 제12조2 개정을 집중 논의했다. 다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는 멈춰섰다.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들이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고 있기 때문이다. “논의 시작은 의미”…총 평점 B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존과 달리 대형마트 규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한 점에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한계로 꼽았다. 이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정부 유통 정책에 대해 B 학점을 주며 “13~14년간 유지된 규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는 보다 박한 C 학점을 부여했다. 그는 “새벽배송 허용 등 논의는 있었지만 실제 진전된 부분이 없다”며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서 법개정이 원위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유통학회 사무국장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는 A 학점을 줬다. 조 교수는 “이번에는 정부 주도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던가, 각계 의견을 듣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이 있었다”며 “필요한 규제는 유지하고 완화할 부분은 조정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논의가 멈춘 가장 큰 배경으로 정치권의 표심 부담을 꼽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단체 반발이 지방선거와 맞물리며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조 교수는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는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이 크다”면서 “객관적 정책 판단보다 표를 의식한 정책 추진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적은 쿠팡”…공휴일 의무휴업 폐지해야 전문가들은 현재 규제 체계가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 상대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쿠팡·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핵심 경쟁자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나서서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의 적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지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 상대는 대형마트보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라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의무휴업 규제 개선이 꼽혔다. 이 교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공휴일 의무휴업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은 공휴일에도 배송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정 교수 역시 “현재처럼 의무휴업을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휴무일은 대형마트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영업시간에 대해서도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것은 대형마트의 핵심인 일요일 영업을 푸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더 늦게 열고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등 획일적으로 규제하지 말고 상권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끔 자율성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만으로 반등 어려워” 다만 규제 완화만으로 대형마트 산업이 다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긴 어렵다는 평가다.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전환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대형마트는 원래 낮은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었는데 최근에는 체류형 매장과 인테리어 중심 전략으로 비용 구조가 높아졌다”며 “다이소나 코스트코처럼 본업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는 반등보다 생존을 돕는 성격이 더 강하다”며 “결국 쿠팡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 전략을 만드는 업계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5.28 09:46김민아 기자

"우주보험시장 활성화 위해선 시장 수요 선행돼야"

국내 우주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 수요 충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서울 방위산업공제조합에서 국내 보험업계와 '제6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정적인 민간 위성 발사와 우주자산 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내 우주보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보험 인수 현황 및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국내 보험 인수 비율이 낮고 해외 재보험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점이 민간 우주기업 비용 부담과 창의적 스타트업 기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험업계는 우주산업 특성인 고비용‧고위험을 분산시키고자 해외 보험회사에 다시 보험을 가입하는 구조로 위험을 인수했다. 참석 기업들은 국내 우주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험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보험료를 산정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과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보험상품 개발이 가능할 정도의 시장 수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우주보험 가입대상 및 책임한도 법제 정비 ▲우주보험 표준약관 및 가이드라인 개발 ▲우주보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자문 지원 ▲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정부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지속가능한 우주 경제 성장을 위해 민간 우주활동의 위험을 담보하는 우주보험은 필수적인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국내 보험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국내 우주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6:06박희범 기자

남부발전, 美 헌트에너지와 텍사스 전력거래 교육 업무협약

남부발전이 미국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텍사스 전력시장(ERCOT) 이해도 제고와 전력거래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미국 헌트 에너지 네트워크(HEN)와 '텍사스 전력시장 전력거래 시스템 교육훈련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체결한 '미국 텍사스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텍사스 전력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동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협약 파트너인 HEN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텍사스 전력망 내에서 분산형 전원과 BESS 운영·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전력거래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HEN의 현지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시장 구조와 전력거래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방식 등 구체적인 제반 조건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현지 전력거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확장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4:18주문정 기자

허태정 후보 "1조원 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장우 후보 "2030년까지 상장사 100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 경제 활성화에 가장 역동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일이 청년 창업과 취업이다. 특히, 광역단위에서는 대기업 유치보다 스타트업 육성이 맞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 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경제적 측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상장사 100개를 달성, 시가총액 200조 원에 도전하겠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대표 김완두)가 2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전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가 1시간 격차를 두고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대덕클럽, 대전과총,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 6개 기관 연합체다. 이들은 이날 각각 6대 중점 의제를 발굴, 각 후보별로 60분씩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했다. 오후4시부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오후 6시부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가 나섰다. 이날 거론한 6대 중점 의제는 ▲특구 내 유니콘 기업 탄생위한 지원전략 및 생태계 조성방안(대덕클럽) ▲공동관리아파트 재개발 이슈(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청년 창업 취업 지원 대책(대전 과총) ▲대덕특구-대전시 원팀 거버넌스 구축 및 실질적 협업 체계 강화(과학기술정책연구회) ▲1만명 규모 대전과학문화마을 조성(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이다. 사회는 김완두 대표가 맡았다. 먼저 질의 응답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버전과 정책을 공개하는 모두발언에서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가 현재 경제 규모면에서 적절하냐"고 지적하고, "대전이 규모에 비해 경제력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풀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시장을 지내며 △1.535만평 산업용지 조성 및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 △ KAIST 양자 및 반도체 대학원 설립 지원 등 인재육성 △대전투자금융 서립 대전시 500억원 출연 등 모펀드 2048억 펀드 조성을 꼽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이주는 많이 아쉬워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 후보는 "KAIST 창업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취임 초 세종으로 이전한 게 뼈아플만큼 아쉽다. 공장부지 2천 여평을 이미 세종에 구했더라. 만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대전 기업 코스닥 시총이 100조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심 의제 질의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서울-판교 15km, 서울-기흥간 25km 거리의 경제권을 100km 더 남하시켜 대전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고경력과기인 활용에 대해 지역 기업 기술 고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마을 조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죽동은 기차역과 멀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둔산 재건축과 트램을 통해 이 문제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 허태정 후보는 과학정책과 산업 접목에 초점을 맞춰 6대 의제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했다. 허 후보는 "2023년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덕특구가 50주년이었다. 당시 대덕특구 발전이 대전 미래라고 판단히고, 대덕특구와 대전 발전 연계 전담 기구 조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만들었다"며 "이후 대전 미래를 연계하는 사업 기획보다는 왜곡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조직과 체계가 흐트러진 것으로 안다. 새로운 준비단을 꾸려 이를 잘 정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공관리아파트 개발과 관련해서 허 후보는 "20년전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다. 필요하면 재정 투입도 논의하겠다. 특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는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운영에 대한 비용 등은 국가가 참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다. 좋은 제안있으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대기업보다 광역구조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이 더 적절 "지난 시장 시절 잘한 일을 꼽으라면 청년창업 지원이다. KAIST와 충남대를 기술창업메카로 키울 계획으로 D-스테이션 사업을 폈다. 충남대 팁스타운은 중기부 사업으로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4년내내 일궈낸 성과다. 가장 큰 보람이었다." 허 후보는 이에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5,000호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허 후보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앵커기업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전은 광역시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 키가 청년창업 지원에 있다"는 언급도 내놨다. 이외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사업 자체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대덕특구 그린벨트의 과감한 해제와 용적률 개선, 특구 내 제조생산 제한을 개선하는 등 실증화까지 가능하도록 특구 환경을 조성, 산업화 전진기지로 끌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후보는 1만명, 3천세대 규모의 과학마을 조성에 대해선 "이익이 걸린 문제라서 시민들 여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20 20:49박희범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