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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KRISS 원장 "양자·반도체에 미래걸고 한판"

"우리는 양자와 반도체에 대한민국과 기관의 미래를 걸었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잡은 각오다. 이 원장은 19일과 20일 각각 대전 및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제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자 기술이 무섭게 변화하는 세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대대적 개편 표준연은 최근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연구소 산하에 ▲양자자기센싱그룹 ▲양자공학 그룹 ▲양자소자그룹 ▲양자전기자기측정그룹 ▲양자질량측정그룹 ▲원자양자센싱그룹 등 총 6개 그룹 인력을 30명에서 60명으로 2배로 늘렸다. 조직도를 들여다보면 양자관련 조직만 10개다. 양자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증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와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은 기관장 직속으로 꾸렸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한다. 국가 싱크탱크 역할이다. 또 심의∙자문 기구도 운영한다. 부원장이 챙기는 TF성격의 국가전략기술추진단에는 우주, 수소,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 통신과 함께 양자도 함께 다룬다. "우리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 사업 주관 과제로 양자와 반도체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한미일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합의한 이후 우리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간 양자기술과 관련한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 구축 표준연은 현재 NIST, AIST, 영국 NPL, 독일 PTB 등 글로벌 선진 표준연구기관,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 UC버클리, 스위스 취리히 인스투르먼츠 등과 양자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중심 으로 전략적 협력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 R&D와 관련해서 표준연은 우선 양자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멀티 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에 도전장을 내놨다. 지난 1월엔 국방양자컴퓨팅&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했다.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이 투입된다. 이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올해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간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양자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실환경 양자 채널을 통한 양자 사이버보안 프로토콜 구현과 양자얽힘 기반 차세대 양자테크워크를 위한 핵심 소자 개발이 목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고전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4대 플랫폼 양자 센싱기술(중력·관성, 시간주파수, 전기장·자기장, 광학)을 개발한다. 이 원장은 "이 세 가지 기술 가운데 양자센싱이 가장 먼저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측정 센서∙진단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관련 부품의 성능 평가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관리 파라미터(플라즈마 밀도 및 온도, 오염입자 발생수준, 기판온도 등) 측정과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국방 분야 핵심기술인 미래 극한 전략 반도체의 신뢰성 검증 기술과 표준절차 마련을 통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렝 첨단 소자 제조 공정용 소재∙부품∙장비 등의 기초 성능 및 양산 적용성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공조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R&D를 중점 수행할 전략기술연구소 신설도 눈에 띈다. 여기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우주극한측정그룹 ▲수소에너지그룹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전자파측정그룹 ▲KPS국가시간그룹이 새로 만들어져 국가 핵심 R&D를 수행한다. "내년 11월 미터협약 150주년과 KRISS 창립 50주년을 동시 기념하기 위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 30개국 300여 측정표준 전문가들이 모입니다. 대한민국 표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03.20 14:47박희범

맹그로브 워크앤스테이,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 수상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운영하는 '맹그로브 워크앤스테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출발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번에 위너를 수상한 맹그로브의 워크앤스테이는 엠지알브이의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3월 맹그로브 고성 지점으로 첫 선을 보였다. 워크앤스테이는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서 일하고 머무르는 개념으로 직주근접의 전통적인 관념을 넘어 일과 삶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지알브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얼스'와 손잡고 브랜딩 전반에 걸쳐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안내 표지판 및 책자, 각종 굿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활기차고 생기있는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조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타원을 주요 모티브로 활용해 몰입과 영감을 필두로 한 브랜드 슬로건을 더욱 강조했다. 맹그로브 고성의 연평균 객실점유율은 약 80%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24년 2월 기준 누적 방문 고객수는 5천여명, 숙박 및 제휴 할인, 전용 패키지 상품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로는 6천여명을 확보하며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맹그로브 신촌'이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설런스 아키텍처 부문 인테리어 아키텍처 위너를 수상했다.

2024.03.07 08:46백봉삼

기업 내부 신뢰 구간 아냐…"사이버 위협 증거 모두 수집-분석하라"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글로벌 기업에서 소스코드와 중요 자료를 빼돌린 해킹 사건 발생했다. '랩서스(Lapsus$)'로 알려진 해킹 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7GB에 달하는 소스코드를 훔쳤다. 당시 랩서스는 다크웹에서 구매한 내부자 인증 정보로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직원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기업 내 주요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에 접근했다. 보안 담당자는 이런 활동을 정상적인 직원으로 분류하기 쉽다. 쿼드마이너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업이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트래픽은 물론이고 기업이나 조직 내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 한다. 마치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달듯이 기업 내부 네트워크의 모든 패킷을 저장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만들었다. 신뢰 구간이라고 여겨져 충분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이뤄지지 않던 곳을 들여다보는 솔루션이다. "그동안의 보안체계는 주로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네트워크 모니터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이버 위협은 내부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는 경로가 다양하고 구성이 복잡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보다 수십 배 더 많습니다." 국내외 보안시장은 '제로 트러스트' 개념 도입이 한창이다. 홍재완 쿼드마이너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제로 트러스트를 완성하려면 사용자 인증과 식별은 물론이고 매 세션 단위로 네트워크의 모든 활동을 가시화하고 분석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된 모든 콘텐츠와 데이터, 파일까지 분석해야 실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설립 7년만에 매출 100억원 홍재완 CDO는 2017년 박범중 대표와 함께 쿼드마이너를 설립했다. 2003년부터 사이버 보안을 공부하면서 만난 동료와 함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네트워크 보안은 이미 포화한 시장처럼 보였지만 홍 CDO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중요성을 놓치지 않았다. 내부 네트워크를 오가는 패킷을 모두 저장 분석하는 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기업 내부 패킷을 100% 저장하고 분석해 사이버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솔루션이다. 홍 CDO는 "기존에도 풀 패킷 캡처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었지만 대부분 필요한 것만 뽑아내고 나머지는 버린다"면서 "이렇게 하면 단순히 조각 데이터만 데이터베이스에 테이블로 남아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활동을 탐지해도 해당 트래픽의 콘텐츠 내용을 재구성해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초고속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손실 없이 패킷을 저장한다. 분산 구조로 설계됐다.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단순히 패킷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재조합해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가시화한다. 단순 로그가 아닌 실체 패킷을 확인할 수 있다. 홍 CDO는 "단일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이벤트만 분석하면 해킹 그룹의 공격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면서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된 모든 콘텐츠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야 실제적인 대응이 된다"고 설명했다. 쿼드마이너는 이 기술로 매년 성장을 지속하며 2023년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회사 설립 7년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엔터프라이즈에서 국방, 방산 등으로 영역 확장 쿼드마이너가 7년만에 고속 성장한 것은 패킷 분석과 인지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솔루션 한계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실효성 있는' NDR 도입을 원했다. 쿼드마이너는 풀 패킷 분석으로 기업이 치명적인 사이버 위협 상황에 놓인 증거를 제시했다. 가장 단순하고 상식적인 접근이 통했다. 쿼드마이너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방과 방산 영역으로 사업 범위 확대하며 지속 성장을 꾀한다. 쿼드마이너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의 투자 혹한기인 2023년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 투자금이 250억원에 달한다. 홍 CDO는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4.03.06 11:20김인순

워크데이, 지난 분기 영업익 7천900만달러…구독매출↑

워크데이는 2024 회계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서 해당 기간동안 매출 19억달러, 영업이익 7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4분기 영업 이익은 4억6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4.52, 4.42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60, 1.57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00, 0.99 달러였다.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2024 회계년도 4분기에 일부 주 정부 세액공제를 제외한 모든 미국 연방 및 주 법에 따른 이연법인세자산과 관련된 평가충당금 11억 달러가 환입돼 증가했다. 2024회계년도 전체 매출은 73억 달러로 2023 회계년도 대비17%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8천3백만 달러(매출의 2.5%)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7억 달러(매출의 24.0%)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2억 달러(매출의 19.5%)를 기록했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5.28, 5.21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5.93, 5.84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도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3.73, 3.64 달러였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6억 달러, 24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117억 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1억 달러로 전년도에는17억 달러였다. 잉여현금흐름은 19억 달러이며 전년도에는 13억 달러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180만 주를 4억2천3백만 달러에 취득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지난 1월 31일 기준 78억 달러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이번 분기 워크데이의 실적은 우리 가치 제언의 강점과 비즈니스의 내구성을 입증한다”며 "전체 플랫폼 고객 수주 및 고객 기반 내 확장으로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국제적인 성과를 강화하고 파트너 생태계가 성장했으며 전 세계 약 1만9천명 직원들의 매끄러운 실행 역량에 힘입어 놀라운 2025 회계년도를 달성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흔들림 없이 혁신에 집중하면서 성장을 뒷받침하고 동시에 고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력과 자금을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사회 집행 의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면서 에센바흐 CEO를 비롯한 우리 경영진, 제품 및 기술 조직과 긴밀하게 협력해 워크데이 플랫폼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우리 앞에 놓인 성장 기회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4 13:58김우용

슈퍼워크, NFT 신발 누적 거래 2천만 달러 돌파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운영하는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1년 6개월만에 NFT 신발 누적 거래액 2천만 달러(한화 약 260억원)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7월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8개월차에 NFT 신발 누적 거래액 50억원을 넘어선 이후 2023년 상반기 100억원, 하반기 2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26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NFT 신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0% 상승한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 이를 기반으로 첫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슈퍼워크는 이용자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 형식이 결합된 서비스다. NFT 신발을 구매 착용 후 운동을 하면 가상화폐로 보상받는 '프로 모드'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베이직 모드'로 구성돼 있다. 슈퍼워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프랑스, 터키 등 글로벌 시장에도 안착해 총 2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프로 모드 기준 이용자들의 월간 재사용률은 90%에 육박한다. 올해 슈퍼워크는 러닝대회, 크루 시스템 등 주변 친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 확충과 앱 내 펫 육성 콘텐츠인 '슈퍼즈'의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고 이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슈퍼워크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넘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바이낸스 체인(BNB)으로까지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가상자산 분석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가 선정한 2023년 글로벌 프로젝트 7위에 올랐다. 김태완 슈퍼워크 대표는 "지난해 NFT 시장 혹한기에도 슈퍼워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앱 아이템 판매, 광고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신규 이용자 유입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글로벌 웹3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20:26백봉삼

KT, 차세대 5G로 UAM 망구축...초거대AI 글로벌 무대에 공개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24에서 글로벌 통신사,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들과 소통 행보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AI)와 거대언어모델(LLM),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최고경영자(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G와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LLM과 양자통신 산업을 주제로 토의한다. 오승필 부문장은 27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CTO GTI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통신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주제로 넥스트 5G, AI 라이프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리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스트 5G 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 스카이패스(SkyPath), 고속으로 이동하는 UAM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보장해 통신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위성 연계형 초 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 UAM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로 꼽히는 RI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UAM 교통 AI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고 제한된 운항 자원에서도 최적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공개한다. 소개된 모든 기술은 올해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에 적용된다. 유무선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KT만의 차별화된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유선 보안에 특화된 QKD 장비와 무선보안을 책임지는 QKD 장비를 전시해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술선도 기업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통신 장비는 동작원리를 관람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전력절감 부스에서는 통신 사업자 관점에서 미래 넷-제로 전략방향과 텔레코향 서버 전력절감기술, 액침냉각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네트워크 API 연동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제조 연구개발 분야의 해석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해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넷파일럿 플랫폼은 GSMA 참여 통신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표준에 기반해 네트워크 자원의 수익화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AI 라이프 존에서 AI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인다. 생성 AI 얼라이언스 섹션은 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KT와 나스미디어이 협력한 LLM이 이용자가 머물고 있는 콘텐츠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전시한다. 온디바이스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인 스쿨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를 준비했다. 이와 함게 KT는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협력사 콴다, 모바휠 등 5곳을 초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AI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사, 유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협업으로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08:00김성현

위믹스플레이,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가'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게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은 장난감 세계를 모험하면서 300종 이상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토이 드래곤'을 육성할 수 있다. 재료와 재화를 모아 자신만의 '타운'을 꾸미고, 월드 탐험, 보스 레이드, 데일리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신사업총괄 부사장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만큼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가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RPG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1 18:28김한준

워크데이, 칼 에센바흐 단독 CEO 체제로 변경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단독 CEO로 공식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칼 에센바흐 CEO는 2022년 12월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와 함께 공동 CEO로 임명됐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는 워크데이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계속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CEO의 전략 자문으로서 에센바흐 CEO 및 경영진과 협력해 워크데이의 미션, 비전, 가치에 부합하는 전략 계획 및 성장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혁신 및 워크데이 기술 플랫폼의 미래 방향을 조언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칼 에센바흐 CEO는 “아닐 부스리 대표 이사와 함께 일한 작년 한 해는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워크데이 앞에 펼쳐질 기회에 대한 저의 확신을 공고히 했다”며 “이 놀라운 기업의 CEO로 선임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우리 경영진 및 전 세계 18,000여 직원들과 함께 우리 시대의 가장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닐 부스리 공동 창업자는 “칼 에센바흐 CEO가 부임 후 첫 해에 크게 기여한 덕분에 워크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입지를 굳혔다”며 “칼CEO는 처음부터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체화했고 워크데이의 다음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를 공동 CEO로 선임한 2022년 12월 후 계약 사용자 6천500만명을 돌파했고, 1만여군데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포춘 500대 기업의 50% 이상,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상위 50개 기업 중 70%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강화하여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산업별 비즈니스를 강화했으며 금융 서비스 산업에 이어 리테일 및 레저 산업의 ARR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새로운 CFO, CMO, CIO를 선임하고 새로운 임원들로 경영진을 확충했다. 미국 및 EMEA 지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해당 컨퍼런스에 약 25만명이 참석했다. 액센추어, ADP, 얼라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 및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했다.

2024.02.01 09:58김우용

한국 스마트도시 모델, 해외에 이식…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토교통부는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K-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이나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국산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현지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23개국에서 41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해 40억원을 지원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지난해 10월 스마트도시국가위원회에 보고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 개편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계획수립 지원대상은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거쳐 사업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 가운데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1건, 솔루션 계획 수립 1건을 선정해 각 3~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올해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솔루션이 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외실증 사업을 6건으로 확대하고 건당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30일 공고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하지만 2024년도 지원사업은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에 한해 검토하고, 5월 이후 접수되는 사업은 2025년도 지원사업으로 검토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공모 마감기간인 3월 19일까지만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와 국제기구가 사무국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전컨설팅을 시행해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사무국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해외실증 사업계획을 접수해 사업 추진 여건과 후속 수출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K-시티 네트워크는 한국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해외 도시와 공유하면서 한국 스마트시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사전컨설팅과 상시접수 제도를 시행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도록 절차를 개선했고 솔루션 해외실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18:12주문정

워크데이 "직원과 비즈니스 리더 간 AI 신뢰도 차이 커”

워크데이는 직장 내 인공지능(AI) 신뢰 격차가 형성되고 있다는 내용의 최신 글로벌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 모두 AI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큰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AI가 책임감 있게 활용될 것이라는 신뢰는 부족하며 직원들은 이에 대해 경영진보다 훨씬 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레벨 또는 직속보고라인의 62%는 AI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경우 52%가 AI를 환영한다고 답해 리더가 응답한 수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23%는 기업이 AI를 구현할 때 직원의 이익을 회사의 이익보다 우선시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비즈니스 리더의 70%는 AI가 인간이 쉽게 검토하고 개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42%의 직원들은 회사가 자동화할 시스템과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 시스템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 4명 중 3명은 기업이 AI 규제에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직원 5명 중 4명은 회사가 책임감 있는 AI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아직 공유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기업이 책임감 있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직급, 특히 직원들의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의 62%가 기업에서 AI를 도입하는 것을 환영했으며, 같은 비율로 기업이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구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직원의 경우, 각각 52%와 55%로 수치가 리더보다 훨씬 더 낮았다. 직원과 리더들 사이에 기업이 올바른 방식으로 AI를 구현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했다. 직원의 약1/4(23%)은 AI를 구현할 때 기업이 직원의 이익을 회사의 이익보다 우선시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리더들도 이와 비슷하게 동의했다. 21%의 리더는 기업이 직원 이익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리더와 직원은 AI 프로세스에 인간의 개입을 원하지만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불분명하다. 비즈니스 리더의 대다수(70%)는 AI가 인간이 쉽게 검토하고 개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하지만 직원의 42%는 회사가 자동화할 시스템과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 시스템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앞서 워크데이가 의뢰한 AI 관련 연구에서도 기업의 책임감 있고 효과적인 AI 구현 능력에 대한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리더의 약 4분의 3(72%)은 기업이 AI와 ML을 완전히 구현하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훨씬 더 높은 비율(76%)이 AI 및 ML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체 지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AI가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는 미래를 상상해보라는 질문에 리더의 42%, 직원의 36%가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조직 프레임워크와 규제를 꼽았다. 하지만 AI 규제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업 전반의 가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4명 중 3명은 기업이 AI 규제에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5명 중 4명은 회사가 책임감 있는 AI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아직 공유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짐 스트래튼 워크데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하지만 워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리더와 직원은 직장 내 AI 활용에 관련해 기업의 의도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신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은 혁신과 신뢰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옹호에 초점을 맞춰 AI 책임 및 거버넌스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9 10:45김우용

킨드릴, 생성형AI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출시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인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는 기업이 직원과 고객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강화, 개선, 현대화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솔루션은 워크플로 기능과 AI 자동화를 사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복잡성을 제거하며, 주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육 및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및 기타 노코드/로우코드 기술과 같은 최신 플랫폼을 활용해,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디지털화하는데 전문성을 제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비전문 개발자를 유치할 수 있다. 킨드릴의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이반 도플레는 "직원의 업무 경험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서로 통합이 안 되어 있거나 잘 작동하지 않는 구성 요소로 인해 복잡하고 제약이 많은 오래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라며, "킨드릴은 새로운 킨드릴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자동화 및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하여 고객이 워크플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킨드릴은 고객사에서 워크플로에 대한 혁신을 시작할 수 있도록, 킨드릴 바이탈(Kyndryl Vital)과 킨드릴 컨설트 전문가들이 공동 창작, 디자인 작업에서부터 전략적 컨설팅, 지속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문, 구축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1.25 17:38남혁우

라이너 "AI 에이전트로 업무 부담↓…총 921만 시간 절감"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AI 에이전트 출시 후 300일간 데이터를 19일 공개했다. 라이너 AI 에이전트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정보를 탐색하고 다양한 업무 요청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기능을 제공해 개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라이너는 웹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브라우저에 설치해 사용하는 '라이너 코파일럿'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300일간 라이너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국가는 미국(47.2%)이었다. 챗GPT 신드롬을 일으킨 오픈AI 본국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탄생시킨 라이너 AI 에이전트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것이다. 미국 다음으로는 한국(11.2%)과 영국(4.9%)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라이너 AI를 활발하게 쓰는 이용자는 웹 페이지 요약(36.7%) 기능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다. 번역(23.3%)과 유튜브 요약(7.4%)도 페이지 요약 기능 다음으로 많은 이용자 선택을 받았다. 라이너 코파일럿을 설치하면 웹에서 즉시 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손쉽게 번역을 요청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전부 시청하지 않더라도 핵심 내용 요약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해당 기능들로 정보처리와 습득에 필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개인 경쟁력을 제고한다. 라이너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너 AI 에이전트는 요약, 번역, 글 작성 등 이용자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능들을 제공하며 1일 평균 3만700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 출시 이후 300일 동안 이용자 업무 시간을 총 921만 시간 단축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 1만6천번의 이용 횟수를 기록한 이용자도 있었다. 평균적으로 하루 53번 이상 AI를 통해 요약, 번역, 질의 등 업무를 수행한 것. 라이너 AI 에이전트 월평균 이용 횟수는 최근 6개월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는데, 라이너를 통해 실제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을 체감한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AI를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I 워크스페이스와 코파일럿 기능들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4:56김성현

위워크 파산 선언 그 후…국내 공유오피스 어떨까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지난 해말 파산한 가운데,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우려 섞인 시선이 번지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부동산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미국처럼, 국내 공유오피스 회사들의 실적 또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기업들은 매출을 성장시키면서 낮은 공실률을 유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문 닫은 지점 없어”…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사세 확장 위워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137억 달러(약 18조원) 가량을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위워크 운영 여부와, 패스트파이브·스파크플러스 등 국내 공유오피스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이 생겨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19개 지점을 운영 중인 위워크코리아 측은 “한국 사업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다르게 (국내 주요 사업자 중) 문을 닫은 공유오피스 지점은 없다”며 “국내 기업은 비교적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2017년 1호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기준 44개까지 지점을 확대했다. 누적 회원 수는 3만318명이다. 경쟁사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에만 2개 지점을 추가했다. 올해 1월 기준 3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5만 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했다. 공유오피스기업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점 공실률을 3% 내외로 관리했다”며 “(지난해 실적 기준) 매출 증가와 순이익 적자 폭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 역시 “2023년 평균 3~4% 공실률을 유지했다”면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지점을 확대하는 등 사세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전통적인 오피스상권에 여전히 대기 수요가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지점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판교와 마곡 등 신규 오피스 상권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위탁 판매 개념인 '파워 바이 패스트파이브' 브랜드를 통해 30인 이상 규모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울 전 지역에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10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 중 공유오피스 수요는 강남 등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내 중소형 빌딩도 다수 지점 오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강남과 광화문을 비롯한 핵심 업무지역 위주로 신규 지점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F 우려에 자산운용사 공유오피스 관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자산운용사는 계약이 가능한 공유오피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포트폴리오 운용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때 대출을 받는데,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원금과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꾸준히 커지고 있고 포트폴리오 자산의 공실 부담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잠재적인 건물 공실률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공유오피스는 한 번에 3~5년 단위 이상 계약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또 상가 건물에 공유오피스가 들어가면, 그 일대 상권이 살아나고 건물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이 같은 인식은 국내 공유오피스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테헤란로 대로변 오피스건물 거래가는 평당 4천만원 내외”라며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노후한 중형 빌딩 등 틈새시장을 노리는 시행사와 자산운용사가 당사에 협업을 많이 제안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건물 중 부실자산이 많아 부실채권(NPL)이라든지 정상화펀드를 가진 운용사들이 당사와 함께 오피스 사업을 하려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고객과 협의를 진행 중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일부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는 몇 건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9 10:26조성진

마이워크스페이스-아카라라이프, 공유오피스 무인화 시스템 적용

공유 오피스 전문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함께 개발한 공유 오피스 무인화 시스템을 이달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공간 사업과 사물 인터넷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이번 공유 오피스 무인 관리 시스템은 작년 1년 동안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달 본격 적용됐으며 현재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과 테헤란로점에서 운영 중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강남역 타워점과 테헤란로점은 무인화 시스템을 통해 특정 시간 이후에는 자동 소등이 된다. 또 모션센서를 통해 야간 통행이 감지될 때만 조명이 켜지며 빌딩 곳곳에 설치된 온도 습도 센서와 냉난방기를 연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사용을 제어한다. 특히,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은 현재 총 13개층에 센서, 조명, 커튼 등 635개의 IoT 디바이스가 설치된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되고 있다. 로비,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에 대해 자동화와 원격관리가 적용돼 있다. 아카라라이프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각 층별로 설치된 디바이스와 현 상태는 물론 소비 전력량까지 한눈에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 중 하나인 회의실은 마이워크스페이스의 회의실 예약 시스템과 아카라라이프의 IoT 플랫폼을 연동해 예약된 회의 시간에만 자동으로 조명과 에어컨이 켜지고 종료 시점에 맞춰서 꺼진다. 또 회의실 입구에 부착된 태블릿과 마이워크스페이스 회의실 예약 시스템 앱과 실시간 연동돼 현재 사용 중인 회의실이 언제부터 가능할지 확인 가능하다. 또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회의실 또는 핫데스크 사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공간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하면 출입이 가능한 QR 코드가 자동 발송돼 상주 직원 없이도 평일 야간 또는 주말에도 1일 이용권 발권이 가능하다. 김현철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의 비전 중 하나인 '편리한 삶'이 마이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오피스 공간으로 확대됐다"며 "현재 개발 중인 아카라라이프만의 재실감지 AI 모델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강남점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며 경험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운영비 절감이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점들을 무인화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공유 오피스 무인화시스템은 50%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와 함께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로 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09:49백봉삼

美,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규제 현실화

미국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올해 본격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물론이고 의료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각종 기기 제조사까지 여파가 예상돼 대응이 시급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행정명령(EO 14028)을 발표했다. 이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SW 공급망 보안 강화에 관한 M-22-18이라는 문서를 내놨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 SW를 판매하는 기업은 국립표준원(NIST)이 만든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SSDF)'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정부기관과 계약하는 기업은 반드시 제품이 SSDF를 준수했다는 증명을 제공해야 한다. 이희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올해가 사실상 미국 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기업에 직접 적용되는 시점"이라며 "의료기기를 비롯해 자동차, 각종 제조업과 관련된 2, 3차 협력 기업이 SW 공급망 보안 규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 협력사가 보안을 고려한 개발에 준비가 안되면 이를 포함한 제품을 만든 대기업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문제는 SSDF와 SBOM(SW Bill of Materials) 관리는 담당조직과 프로세스가 필요해 준비에 상당 기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21년 행정명령 후 기업이 안전하게 SW를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행정명령 후 미국 기업들이 관련 프로세스를 만들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도왔다. 미국 규제는 ▲자기증명 요건(Self-Attestation Requirement) ▲펌웨어 포함(Firmware Inclusion) ▲제품 보안에 대한 공급업체의 책임(Vendor Responsibility for Product Security)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SW개발사는 미국 정부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때 NIST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기관은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제3자 평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미국 정부는 SW에 대한 안전한 개발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에 쓰인 오픈소스 구성 요소까지 모두 출처를 밝히고 안전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한다. 기업은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드웨어에 탑재한다. 이 과정에 들어간 오픈소스에 취약점이 없는지 모두 점검해야 한다. SW 개발에 활용되는 모든 정보를 담은 명세서 'SBOM'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해당 규제는 펌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포괄한다.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펌웨어도 반드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기업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SW 취약성과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는다. 문제는 한국 기업 준비도다. 미국 정부가 요청하는 SSDF와 SBOM을 준비하려면 관련 조직과 프로세스를 갖춰야 한다. 그나마 대기업은 조직을 정비했지만 2,3차 협력 회사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이같은 조치는 SW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위협 증가 때문이다. 2020년 미국 IT 관리 소프트웨어 및 원격 모니터링 도구 회사인 솔라윈즈(SolarWinds) 제품이 해킹에 악용됐다. 당시 솔라윈즈 제품을 사용한 정부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그대로 노출됐다. 해커는 솔라윈즈 제품의 SW취약점을 이용해 해당 제품을 쓰는 기업 내부로 침투했다. SW 공급망 공격은 한 번 성공하면 다양한 조직이나 기업으로 침투하는 통로가 된다. 기존 악성코드 공격보다 탐지가 어렵다. 해커는 침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취약점을 활용해 측면으로 공격한다. 김형섭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의료기기 기업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SBOM을 요구했다"면서 "서드파티(3rd party)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가시성과 투명성에 대한 대처 가이드까지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급망 보안 기업 이클립시움 달튼 탄(Dalton Tan) 시니어 디렉터는 "SW 보안성 증명은 단순히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내장된 펌웨어도 포함된다"면서 "미국으로 장비와 기기 수출이 많은 한국기업은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1.16 15:33김인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96.1% 동의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재무 구조 개선)이 시작된다. 12일 산업은행은 11일 열린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채권단 96.1% 동의를 얻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협의회가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대국민 앞에 약속한 것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며 "자구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태영건설에 관한 모든 금융채권의 상환을 유예해준다. 또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 부채 실사 및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한다. 이후 산업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기업 개선 계획에는 태영의 자구 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 조정 방안,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별로 PF대주단은 PF대주단협의회를 구성해 태영건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이나 분양이 완료된 주택 등은 공사가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사업장은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 등이 평가된다. 또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 나가 자금 집행을 관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측은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과 책임이행 방안을 계획대로 이행한다면, 태영건설이 PF사업장을 포함하여 기존 공사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태영건설의 실사 및 기업 개선 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태영건설 임직원과 태영그룹은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태영그룹에▲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 네 가지 자구계획 이행을 요구했다.

2024.01.12 08:07손희연

산은 "채권단, 태영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약속안지키면 중단"

태영그룹이 필요 시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태영건설 지원에 나서겠다는 공언을 하면서,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 재무 구조 개선) 개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9일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자구 계획 발표에 대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주는 추가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 담보 제공을 약속했다. 사재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중 윤석민 태영 회장 지분 416억원이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은행 측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미집행분 890억원을 어제 오전에 태영건설에 대여했다"며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하는 제1차 협의회 결의일이 오는 11일 열리게 된다.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 계획, 대주주 책임 이행 방안을 토대로 이를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1차 협의회서 워크아웃이 의결되면 즉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가 진행된다.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 분석 및 추진 방안이 검토된다. 산업은행은 워크아웃 개시에도 불구하고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 계획 중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1.09 15:23손희연

강석훈 産銀 "태영건설 자구안에 SBS 지분 포함되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태영건설의 추가 자구 계획안에 SBS가 담보로 한 지원이 담겨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강석훈 회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개시를 위한 추가 자구안에 SBS 지분 담보가 포함돼야 하냐는 질문에 "그런 정말 진정성 있는 자구안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태영그룹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국민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친다"며 "지금 상태에서는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진정성 있는 추가안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룹은 8일 채권단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천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62.5% 담보 제공 등 네 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을 약속했다. 추가 자구계획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 계획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12:20손희연

이복현 "채권단 태영 오너 헌신 요구…감안해 워크아웃 결정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개시 조건으로 채권단이 오너의 헌신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를 감안해 10일까지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4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채권단 등은 근본적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갖고 있는 여러 수단을 전부 다 내놓더라도, 기업을 살리겠다는 오너의 헌신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말이 있었다"며 "오늘, 내일 사이에 정리가 돼야 워크아웃을 개시할지 안 될지 결론이 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SBS 지분을 담보로 한 태영건설 지원 등과 같은 추가 자구 계획안에 포함되길 기대한다는 답변을 한 가운데, 이복현 원장은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고 말할 위치에 있진 않지만 채권자들이 상당히 불신하고 있어 공감대가 모이도록 채권자들이 진정성이 느껴지는 노력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갚아야 하는 연대 보증 채무를 유예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이 한번 보자고 해서 만났으며, 경제적 이해관계 측면에서 어떤 지점에서 어려움이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보증 채무 청구가 티와이홀딩스에 집중되는 상황서 이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정할 지 정리가 안 된 상황이라 티와이홀딩스 입장선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수도 있어 유동성을 일부 유보한 것이 있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태영은 채권단 측과 약속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일부를 지원하지 않았는데 이유가 티와이홀딩스가 갚아야 하는 연대 보증 채무때문이었다는 것이 태영 측 설명이라는 것이다. 이에 이복현 원장은 "자회사의 워크아웃은 그룹 전체 유동성을 함께 봐야 해서 과거에도 기업의 워크아웃 시 전체 그룹 계열사의 유동성을 같이 보며 조정한 경우가 있다"며 "비조치 의견서 발급 등 당국이 할 수 있는 여러 노력을 하겠다는 게 꼬여 있는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될까 싶어 윤 회장, 강석훈 산은 회장과 만나 이를 풀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날 금융지주들에도 채권단의 의사결정에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을 통해 해당 담당자에 대해 사후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2024.01.09 12:19손희연

"1인 사업자의 복잡한 백오피스를 해결하려 합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1인 사업자의 복잡한 백오피스를 해결하려 합니다” 기술을 익혀 창업한 1인 사업들에게 가장 큰 애로 가운데 하나는 사업관리다.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나 상품에 대해서는 창업 이전에 충분히 숙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앞뒤에서 챙겨야 할 일에 대해서는 준비가 덜 된 사례가 많다. 특히 정형화된 서비스나 상품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사업관리는 더 복잡해지지만 대개는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는 게 현실이다. “1인 사업자라 하더라도 백오피스(Back office)는 복잡해요. 고객 상담, 예약, 일정 관리, 매출관리, 세무, 구매 등 규모는 작지만 일반기업이 하는 일을 대부분 다 해야 하죠. 문제는 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줄 솔루션이 없다는 점이에요. 여러 서비스를 분절된 상태로 이용하거나 수기에 의존해야 하죠.” 장승규 크래쉬컴퍼니 대표는 이 문제를 풀고자 한다. ■“현장을 다니다 사업방향을 전환했어요” 크래쉬컴퍼니란 법인은 2019년 12월에 등록했지만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이다. 이때 아이템은 뷰티션(beautician)과 이용자를 중개하는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사업은 접어야했다. “중개 플랫폼 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뷰티션들을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중개 플랫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중개 수수료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고, 굳이 그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느꼈지요. 우리의 구상이 탁상공론일 수 있었던 거죠. 뷰티션들은 그보다 백오피스에 대한 애로를 많이 느겼어요. 혼자 일하면서 이것저것 해야 하는 걸 어려워했죠.” 2023년 1월부터 사업방향을 전환했다. ■“비규격 고객 맞춤 서비스 사업자가 대상이죠” 사업방향을 중개 플랫폼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백오피스 자동화 솔루션으로 전환한 뒤 서비스 대상도 늘렸다. “우리가 타깃으로 삼는 고객은 정형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1인 사업자보다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에요. 미용인을 비롯해 타투, 네일, 메이크업, 왁싱, 브로우, 맞춤 꽃집, 맞춤 케이크, 퍼스널 컬러, 카페 컨설팅, 사진 스튜디오, 공방, 무용학원 등등 많죠.” 이런 사업자는 전통적인 1인 사업자와 다른 특징이 있다. 온라인으로 마케팅하는 경우가 많고, 예약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교적 IT에 친화적인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고객 접점이 많고 고객 상담이 필요하다는 게 특징이다. 문제는 이 요구를 해결해줄 마땅한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이다. ■“'피크(Peak)'가 그 문제를 풀어줄 거예요” 크래쉬컴퍼니가 개발 중인 비규격 고객 맞춤형 서비스 1인 사업자를 위한 SaaS 기반 백오피스 자동화 솔루션인 '피크(Peak)'는 아직 정식 상용화에 들어가지 않았다. 현재 약 80여명의 고객을 상대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이르면 올해 1분기 안에 늦어도 2분기 초에는 정식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피크(Peak)의 특징은 통합관리에요. 1인 사업자들의 경우 지금은 백오피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아주 다양한 범용 솔루션을 사용하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엑셀 캘린더앱 등등 아마 최소 열 가지가 넘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도 작업흐름(workflow)이 분절돼 있어요. 할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통합관리도 안 되지요. 그렇게 되면 본원적 경쟁력에 신경 쓸 시간도 줄어들게 되지요. 피크(Peak)는 하나의 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시장이 작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업계에서는 이런 비즈니스를 '버티컬(vertical)/워크플로우 SaaS'라 한다. 특정 업종의 인터넷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이란 의미겠다. 범용이 아닌 만큼 시장 크기가 제한적일 수 있다. 장 대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영세한 규모의 지역 사업자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작긴 하죠. 하지만 그건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라 생각해요.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는 사실상 미개척 분야이기 때문에 큰 사업 기회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당장의 문제는 시장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의 서비스가 시장에 꼭 필요하고 유용하게 쓰일 것인지를 입증하는 것이고 지금은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워요” 장 대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설레고 즐겁다”고 했다. 그런 일 가운데 하나가 사업이다. 이 즐거움을 처음으로 느낀 건 고등학교 때다. 전국 외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자신문 '하빈저(Harbinger)'를 창간한 것. 착실하게 공부만 하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기쁨과 보람을 느껴봤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회계학 석사를 취득한 뒤에는 컨설팅 회사인 PwC 뉴욕지사에 취업했다. 하지만 1년을 채 다니지 못했다. 사업을 위해서였다. 지인과 함께 스리랑카를 무대로 한 농축수산 스타트업 '폰투스'를 만들었다. 인도양에서 조업한 생선을 세계 각지에 공급하는 걸 목표로 한 회사였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폰투스를 그만 둔 뒤에는 국내에 들어왔다. 머신러닝 스타트업에 취업해 사업개발을 맡다가 결국 창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창업을 하기로 하면서 맨 먼저 동지 규합에 나섰어요. 공동창업자인 이종빈 CTO는 지인 소개로 알게됐는데 알고 보니 대원외고 선배였어요. 라인과 네이버, 티맥스 같은 큰 회사에서 10년 가량 일하신 베테랑 엔지니어시죠. 1년 동안 집까지 찾아가 설득한 끝에 같이 공동창업에 나섰죠. 역시 공동창업자인 최유경 PO는 미국에서부터 알던 사이예요.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인재지요. 공동 창업자 외에 2명의 팀원이 더 있어요. 이제 막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즐겁게 일합니다.” 장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창업'에 관하여 "생활의 양식"이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설명했다. 창업은 사회와 시장의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풀려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의미겠다. 덧붙이는 말씀: 장승규 크래쉬컴퍼니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코리안치킨클럽의 유범상 대표입니다.

2024.01.08 11:13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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