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워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워크데이, 새로운 AI 역량 발표

워크데이는 개발자 및 파트너들이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지능형 솔루션을 이전보다 더 쉽게 구축하고, 고객이 이러한 솔루션을 발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혁신을 27일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자사 개발자 플랫폼인 '워크데이 익스텐드'의 AI 기능 업데이트와 고객들이 워크데이 및 워크데이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의 정식 출시를 밝혔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혁신을 워크데이의 제4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이자 1,200명 이상이 참석한 '워크데이 데브콘 2024'에서 선보였다. 워크데이 개발자 생태계 및 워크데이 데브콘 모두 작년 대비 50%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워크데이는 개발자가 워크데이 익스텐드로 지능형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워크데이 AI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를 통한 몇 가지 새로운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 지능형 답변 기능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해 기존의 문서 또는 여러 파일(예: 직원 노트북, 경비 정책, 출장 규정, PTO, 안식 휴가 정책 등)을 쿼리하여 답변을 얻을 수 있다. HCM 추천 기능은 머신러닝을 근로자의 프로필 데이터 및 업무 요청 데이터에 적용해 사용자 정의 속성을 기반으로 유사한 근로자를 추천함으로써 관리자가 팀의 커리어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연결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쿼리 기능은 생성형AI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쿼리를 생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워크데이의 데이터 쿼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워크데이는 고객이 워크데이 및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현재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에는 15개 이상의 AI 파트너 솔루션이 제공되며 워크데이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 쉽게 AI의 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은 회계, 계약, 회계부정적발, 채용, 스킬 트랜스포메이션 등 많은 영역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택하여 귀중한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 워크데이 데브콘에서 개발자들은 24시간 동안 진행한 해커톤에 참가하여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의 일부인 새로운 AI 서비스를 실험했으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사이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인간과 기계의 팀 구성 기능인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을 활용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은 워크데이의 노코드/로우코드 웹 기반의 개발자 툴셋인 앱 빌더를 기본적으로 내장했으며, 자연어 검색 및 채팅, 텍스트-코드 생성 기능을 통해 개발자가 보다 신속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연어를 앱 코드로 변환하여 개발자 생산성 및 고객 가치 실현 시간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는 '워크데이 익스텐드 프로페셔널'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지능형 답변, HCM 추천, 데이터 쿼리는 이번 달에 얼리어답터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은 다음 달부터 얼리어답터 고객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워크데이는 파트너들이 워크데이 플랫폼의 힘을 확장하는 HCM 앱 및 신뢰할 수 있는 재무 앱을 쉽게 구축하고 중앙에서 관리 및 마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빌트 온 워크데이'를 이번 '워크데이 데브콘 2024'에서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 번 구축하여 여러 곳에 배포'라는 접근 방식을 통해 파트너가 추가 비용 없이 수익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고객이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빌트 온 워크데이'는 이번 달에 일부 얼리어답터 파트너에게 제공되며, 하반기에 더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다. 맷 그리포 워크데이 코어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기업의 AI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워크데이 내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 및 파트너가 AI 혁신을 가능하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오퍼링으로 우리는 기업들이 워크데이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코시스템에서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가능성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2024.06.27 11:10김우용

'CES 2025'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세미나 개최

공유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와 글로벌 특화 액셀러레이터 킴벤처러스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CES 2025 혁신상 수상을 위한 전문가 노하우 공유 세미나'를 강남역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워크스페이스에 입주한 회사는 물론 'CES 2025' 혁신상에 관심이 있는 곳은 모두 들을 수 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 위한 전략과 준비 과정을 전문가들이 알려준다. 특히, 킴벤처러스의 김현성 대표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창업 경험과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김현성 대표는 다수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이 있으며, 특히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김 대표는 2022년에 혁신상 6개, 2023년에 혁신상 23개, 2024년에 혁신상 44개와 최고혁신상 4개를 배출했다. △미드바르 △탑테이블 △로드시시템 △스튜디오랩 등 여러 회사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사이트에서 하면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2024.06.24 15:11방은주

케이온, 지하철 와이파이에 미래모바일 4이통 준비 역량 담는다

MHN 기술로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케이온네트워크와 제4이통사에 도전했던 미래모바일이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대 광역시 지하철과 고속철도 등에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인 케이온네트워크는 기간통신사업자 출범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미래모바일의 역량을 비즈니스에 활용키로 했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전국망 인터넷 회선 서비스를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취득한 기업이다. 자본금으로 190억원 규모를 확보했고 22~23.6GHz 대역을 활용해 LTE 기반 와이파이보다 20배 빠른 2.4Gbps 속도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모바일은 28GHz 기지국 구축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축적된 인적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케이온네트워크의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과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무선 백홀 기술인 MHN을 고도화한 클레버로직, 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온 한진정보통신, 통신인프라 설계 기술을 지원해 온 넷솔테크 등과 협력해 왔다. 아울러 미래모바일이 제4이통을 준비할 당시 28GHz 무선망 구축 설계와 최적화 기술 관련 파트너 회사인 트라이콤텍과도 협력한다. 트라이콤텍은 이음5G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확보한 무선통신 R&D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포함하여 혁신적인 알뜰폰 생태계를 구축하고,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로 제동이 걸린 정부의 이동통신 경쟁 촉진 및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모바일은 특히 알뜰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 유통업체, 알뜰폰 업계 등과 협의하고 있다. 조윤성 케이온네트워크 부사장은 “10여년 동안 신규 이동통신사업을 준비해 온 미래모바일과의 협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와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에 이어 알뜰폰 생태계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모바일까지 협력을 하게 됨으로써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이사는 “미래모바일은 새로운 알뜰폰 서비스 모델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케이온네트워크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며 “케이온네트워크가 추진하는 6대 광역시 중심의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에 알뜰폰 서비스까지 결합할 경우, 혁신적인 이동통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4:09박수형

바이너리코리아,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22일 출시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가 개발한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이 22일 공식 출범한다. 신규 플랫폼의 명칭은 '디어스'로 '크리에이터와 팬이 우리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바이너리코리아가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입점 관리를 비롯한 운영 매니지먼트를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너리코리아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앞서 지난해 10월 유튜버와 틱토커 등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들을 위한 팬덤 플랫폼을 만들기로 협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모이는 단 하나의 놀이터'를 목표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해 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별 전용 '스페이스'가 존재해 크리에이터가 해당 공간에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각각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팬덤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바이너리코리아는 디어스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현재 디어스에는 도티를 비롯해 옐언니, 또또커플, 아누누, 앙찡, 종지부부, 인싸가족, 조재원 등의 크리에이터가 입점해있다. 공식 출시 전임에도 이미 2만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바이너리코리아는 22일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디어스 공식 출시 파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 치즈필름, 1분만, 신사장 등 1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추가로 합류해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의 시작을 함께한다.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디어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플랫폼으로서 현재 20여 팀의 크리에이터 외에도 더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할 계획이고,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와 그들을 지지하는 팬덤 모두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될 디어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0 09:15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10주 과정 진행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IT 기술 교육을 통한 기업 생산성 증대·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2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2기는 6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10주 과정으로 금천구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서울시 금천구 현대시티아울렛 소재)에서 진행된다. SBA와 금천구, SIT MC(미니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모집대상은 G밸리소재 입주기업 임직원 및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명 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1기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금천구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집규모는 10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며, 그 중 10명은 금천구 공무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2기 모집은 6월11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G밸리 소재 기업의 ICT 기술 활성화를 위해 100명이 참여할 때 까지 수시 모집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 주제는 '구글기반 스마트워크 전문가 되기'를 시작으로 'ChatGPT 정부과제+GPTs 활용', 'GPT 심화과정(마케팅 부문)', 'Midjourney+AI디자인 활용법' 및 특별강의 2회까지 총 5개 세션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특강을 통해 업무 자동화와 AI 기술 활용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G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예정이다. 6월11일까지 스마트워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경우 방송 중계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시청은 교육 참여자들에게 한하여 별도로 안내 할 예정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G밸리 소재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등 IT 기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7 11:07백봉삼

위워크코리아, 을지로점 9월 종료...전국 총 18곳 정상 운영

위워크 한국지사 위워크 코리아가 한국 내 임대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을지로 지점은 9월13일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위워크 코리아 전국 지점은 총 18개(서울 16개, 부산 2개)가 된다. 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지사장은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보여주신 멤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위워크의 핵심 시장이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워크 코리아는 변함없이 뛰어난 공유오피스 공간과 혁신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워크 코리아는 지난 2023년 매출 1천225억원을 기록했다. 위워크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은 위워크가 직접 운영하는 전 세계 지역 중 가장 높은 데스크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위워크 부동산 부문 책임자인 피터 그린스펀은 "위워크 구조조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며 "한국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멤버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워크 본사는 지난달 3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최종승인을 받아 이달 중순 파산보호신청을 통한 기업회생 절차(Chapter 11)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명시된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지난해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위워크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 이를 통해 임대료를 총 120억 달러 이상 절감하게 됐다. 향후 성장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야디(Yardi)가 최대 주주가 됐다. 데이비드 톨리 위워크 대표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멤버들의 흔들리지 않는 신뢰 덕분에 위워크는 성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완료했다"며 "지난 1년간 위워크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이 증대했고 순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도 상승했다. 이는 우리의 브랜드 및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의 탁월함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파리, 두바이, 아부다비, 리스본, 스톡홀름, 바르샤바, 브뤼셀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37개국에서 600개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03 15:22백봉삼

워크데이, 1분기 매출 19억9천만 달러…전년比 18.1%↑

워크데이의 2025 회계년도 1분기 총 매출이 19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구독 매출은 18억1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2025 회계년도 1분기 영업 이익은 6천4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3.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1분기 영업 이익은 5억1천500만 달러로 영업이익률이 25.9%에 달한다. 전년 동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3억9천600만 달러였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0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억7천200만 달러로 잉여현금흐름은 2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50만주를 1억3천400만 달러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4월 30일 기준 71억8천만 달러 규모다. 워크데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관계를 확대, 여러 산업에 걸친 공동 혁신 및 시장 투자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GCP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워크데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1분기는 워크데이가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다시 한 번 탄탄하게 매출을 신장시키고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을 확대한 시기였다"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인력과 자금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워크데이에 의지하면서 우리의 강력한 가치 제언, 핵심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 AI 리더십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9 17:59남혁우

케이온네트워크, 대구 지하철에 2.4Gbps급 무료 와이파이 구축

케이온네트워크가 6대 광역시의 지하철과 도시철도 대상으로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케이온네트워크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수도권 전철 등 지하철과 도시철도 구간에서 현재 LTE 와이파이 속도 보다 20배가 빠른 2.4Gbps급 통신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지하철, 도시철도 구간에서의 LTE 와이파이 속도는 120Mbps다. 케이온네트워크가 보유한 주파수는 2018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로 고시한 22~23.6GHz 대역으로 1.6GHz폭을 활용해 통신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28GHz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는 할당대가와 무선국 허가규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역으로 저비용 초고속 무선백홀 구축이 가능하다. 케이온네트워크가 보유한 지하철과 도시철도 전용 백홀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6년도에 상용화시킨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 기술이다. 당시 MHN의 백홀 속도는 1Gbps에 머물렀으나 이후 고도화를 거쳐 2.4Gbps급으로 향상됐으며 현재 10Gbps의 백홀속도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MHN은 ETRI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팀과 클레버로직이 협업을 통해 고도화시킨 백홀기술로 2016년도 MWC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발표한 기술이며 지하철 및 도시철도 선로에 설치된 중계기(mDRU)와 지하철 및 도시철도 차량내 설치된 모뎀(mTE)간 기가급 통신을 가능케 하고 있다. 케이온네트워크는 6대 광역시의 지하철 및 지하철역 역세권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하고 지하철 및 지하철 인근상권 이용객에게 무상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광역시의 지하철 및 도시철도별 구축상황에 맞춰 순차적인 무상 통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6대 광역시 중 대구광역시는 대구교통공사 1호선 지하철 운행구간에 대한 정밀실사를 지난 1월에 완료하고 장비구축을 위한 설계도면 작성을 마치고 대구교통공사의 설계도면 승인과 협약절차를 완료해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착공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6월부터 인천교통공사 1호선 지하철 운행구간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설계도면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설계도면 승인과 협약절차를 마무리 시켜 7월 중 본선 구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지하철 이용객 대상 위치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역세권 자가망으로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의 트래픽 사용료, 주변 소상공인 대상 임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6대 광역시에 대한 자가망 구축이 완료되는 2027년까지 국내에서 항만 통신서비스, 고속열차(KTX) 통신망 개선사업, 대학의 교육망 고도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자가망 구축 및 R&D 사업 수주 등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도 나선다. 박준동 케이온네트워크 대표이사는 “2027년이 되면 6대 광역시에서 통신복지를 위한 5Gbps급의 초고속 통신망 서비스가 본격화 된다”며 “6월부터 착공되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수도권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온네트워크는 대표이사에 박준동 전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을 최근 영입했다. 앞서 J.P모간 한국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박정준 부사장(CFO)를 영입했고 빗썸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한 최진규 전무(CSO), 대한항공에서 IT서비스 구축팀장을 역임한 김정현 상무(CTO) 등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2024.05.29 13:43박수형

강형욱 논란에...사내 메신저 대화 열람 "된다" vs "안 된다"

강형욱씨가 운영하던 반려동물 교육 기업인 보듬컴퍼니에서 사내 메신저 내용을 감시했다는 전 직원들의 폭로가 나오면서 업무용 협업툴(메신저) 열람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관리자 입장에서 업무용 협업툴 데이터를 충분히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의견과, 구성원의 동의 없는 열람은 위법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업무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특정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회사 대표인 강형욱씨와 그의 부인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회사가 업무에 사용하는 업무용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에서 직원들의 대화를 들여다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형욱씨와 그의 부인은 "무료 사용이 끝나고 유료 서비스로 전환화는 과정에서 관리자 페이지가 생기며 감사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관리자 페이지를 살펴보던 중 특정일에만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사용량이 찍혀있어 의문이 들어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아들과 동료 직원들에 대한 혐오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훔쳐본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해서 회사에 공지했다"면서 "사내 메신저가 감사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이니 업무시간에는 업무 외 개인적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동의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약관에 정보 열람 가능 나와있어 보듬컴퍼니에서 사용한 업무 플랫폼은 네이버웍스다. 네이버웍스는 무료 상품과 유료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상품은 2주 동안 메시지를 감사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는 못 한다. 유료 상품인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180일동안 메시지 감사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보듬컴퍼니 측에서 주장한 것처럼 이 회사는 무료 상품을 이용하다 유료 상품으로 전환하면서 감사 기능이 생긴 것을 알았고, 180일동안의 메시지를 살펴본 것이다. 일각에서는 업무용 메신저이기 때문에 당연히 회사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동의 없는 열람은 불법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 나아가 관련 동의를 받더라도 메신저 대화까지 관리자가 들여다 보는 건 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웍스 약관 제14조를 살펴보면 개인 정보 보호 정책 적용에 대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나와 있다. 관리자는 허가된 권한 안에서 구성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됐다. 또 구성원의 일부 또는 전부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 이에 대한 고객(회사)과 구성원간 분쟁 발생 시 네이버웍스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NHN두레이의 경우도 비슷하다. 두레이는 기업 보안과 감사 업무를 위해 특정 권한을 부여 받은 감사 관리자에 한해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게 했다. 또 오남용을 막기 위해 감사 관리자의 접근 로그 또한 철저하게 남기고 있다. 다만 두레이는 대화 내역을 다운로드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6개월 이내에만 열람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후에는 더 이상의 조회가 불가능하다. 카카오 기술정보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제공하는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은 상황이 다르다. 카카오워크 약관 제8조에는 "회원은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회원 및 멤버의 정보를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다"며 "다만, 서비스의 제공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일부 정보는 수정이 불가할 수 있으며, 기존 정보를 수정 또는 추가하거나 특정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메시지 등 활동 정보를 지칭하지 않고 직원이 서비스 회원가입 시 작성하는 개인정보를 의미한다. 카카오워크 관계자는 "관리자가 구성원의 개별 메시지 스트림을 확인하는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열람에 대해 당사자의 명시적인 동의 얻어야" 업무용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는 여러 기업들은 관리자의 열람/감사 기능은 당연히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라 정보 유출이나 다른 이슈가 생겼을 때 추적 하거나 감사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리자가 열람할 수 있다는 명시를 해뒀고, 기업이 구성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회사가 감사를 할 수도 있다는 직원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관리자가 감사했다는 로그도 확인 가능하게 해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강형욱 사건은) 업무용 메신저를 개인 데이터인것처럼 오해해 생긴 것 같다"면서 "회사 업무 메신저는 어떤 이슈가 생겼을 때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제대로 공지를 하고 사용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기회에 업무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직원들간의 콘텐츠 열람에 대한 동의와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업무용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 오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율촌의 송연창 변호사는 "사내 메신저가 업무 수단으로서 회사의 자산에 속한다 하더라도, 이를 함부로 열람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다양한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면서 "해당 열람에 대해 당사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얻었거나, 그렇지 않다면 회사의 정당한 이익이 직원의 권리보다 명백하게 우선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인 범위에서 정당행위 성립을 인정하는 것이 판례의 경향"이라고 밝혔다.

2024.05.27 20:07안희정

"기업 혁신 가로막는 사내 정치, 생존 위기 속 줄어들 것"

“이제는 과거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시기에 도달했다. 생존이 최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기업 내 정치적 분쟁은 더 이상 논란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응섭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간담회에서 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준비성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관리 방식과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지사장은 정치적인 충돌 등으로 HR시스템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기업 상황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답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진 시장 환경을 임원진에게 알리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70~80년대에 고도 성장기를 거치는 과정에 만들어진 인사 운영 방침들이 여전히 쓰이고 있다”며 “연간 17%씩 성장하던 시기의 시스템을 3%성장도 어려운 지금 적용해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쉐인 루크 워크데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 총괄 부사장은 기존 HR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워크데이 플랫폼을 소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은 엄선한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AI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6천500만 명의 사용자가 생성하는 연간 8천억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품질을 데이터를 지원한다. 더불어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등 책임감 있는 개발 관행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 정응섭 지사장은 “워크데이 플랫폼이 제공하는 AI 서비스는 각 분야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정확하게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이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워크데이의 인간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쉐인 루크 부사장은 현재 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로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를 지목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내 전체 인력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기계학습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정 지사장은 "리스킬링, 업스킬링, 크로스스킬링 및 적재적소에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는 일은 현대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를 '스킬 기반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워크데이가 스킬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21세기는 기업들은 국내와 해외가 경계가 사라진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알아챈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워크데이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국내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3 18:20남혁우

40~50대 창업, 성공 비법은?···마이워크스페이스, 28일 세미나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가 오는 28일 저녁 7시반 강남역 타워점에서 '40~50대, 왜 지금 창업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창업가 출신이며 투자자 및 스타트업 멘토로 활동하며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공간 네트워크인 '드래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의 한국법인 션 리(Sean Lee) 대표가 창업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 지를 여러 창업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후 Q&A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도 열린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기업 환경이 타이트해짐에따라 오랫동안 직장인으로 잘 살아오다 갑자기 창업과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10~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 40대와 50대에게 창업은 '큰 벽'이다.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정부가 여러 지원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생계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기존 지원책은 준비를 미리 해온 잠재 창업가에게 유리하게 된 경우가 많다. 여기에 실질적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단계에서부터 과외 선생님처럼 붙어서 도움을 주는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없는 실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드래퍼 유니버시티(Draper University)'라는 창업 대학교가 있다. 이 곳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창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그리고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해줌으로써 전세계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예비 창업가 그리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찾는다. 사업 아이템이 준비되지 않은 잠재 창업가도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한 실리콘밸리의 창업 노하우가 담겨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 지름길로 안내 받는다. 국내에는 프라이머, 스파크랩스 등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 교육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1:1 멘토링 등과 같은 코칭은 제공하기 어렵다.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직장인으로 살다 창업을 생각하는 40~50대를 대상으로 꼼꼼한 창업 준비를 알려주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이유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이벤터스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한편 마이워크스페이스는 2015년 설립된 공유오피스다. 현재까지 5000개가 넘는 스타트업과 1인기업에게 사무공간 및 사업장 주소지를 제공했다. 강남역 타워점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회의실과 세미나실, 강당, 스튜디오를 조성해 여러 모임과 행사에 어울리는 장소를 제공한다. 현재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교육, 투자 네트워크를 잇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창업가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5.21 17:04방은주

"AI 활용 역량이 더 많은 직업의 기회를 만든다"

전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은 회사의 준비를 기다리지 않고 AI를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는 반면, AI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지 구체적 비전을 세운 기업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업무동향지표2024(Work Trend Index 2024)'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동향지표 보고서는 AI를 통해 변화한 전 세계 업무 동향과 채용 방식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담았다. 올해 들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조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동향지표 2024'를 통해 AI가 업무와 노동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담은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천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수 조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및 채용 트렌드, 포춘 500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반영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가 일자리 전반에 걸쳐 전문 지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주화하고 있다”며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는 모든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조직들은 기술 혁신의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상에서 AI는 조직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기업의 직원은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거나 활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회사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기업 내 AI 사용자집단 중 AI 파워유저 집단이 부상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으므로, 기업은 그 AI 파워유저 그룹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 조직의 AI 역량을 높이는 샘플모델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성미 팀장은 “기업의 리더그룹은 직원 채용에서 AI 역량을 필수 조건으로 보고 있으며, AI 경력을 갖지 않았더라도 AI 기술을 갖춘 지원자를 채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AI 역량은 구직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75%(한국 73%)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 비율은 46% 증가했다. 리더의 79%가(한국 80%)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들 중 60%는(한국 68%)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은 BYOAI(Bring Your Own AI)라고 불리며, 조직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AI 도구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실제로 근로자 78%(한국 85%)는 응답자는 회사의 지원 없이 AI를 개인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팀장은 “직원들은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AI를 자신의 회사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결합해 사용할지 전략적 비전이나 방향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여기는 비중도 높았다”며 “회사와 직원 간에 AI 사용에 대한 가드레일과 검증에서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AI 투자를 주저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투자대비효과를 수치화해 경영진과 주주를 설득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I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문제는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링,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직무에서 심화되고 있다. 먼저 채용 이유에 대한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리더 중 과반수 이상(55%)이 인재 확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66%(한국 70%)는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3년 링크드인 프로필에 AI 관련 기술을 추가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42배나 늘었으며, AI 관련 키워드가 언급된 공고의 지원자 수는 평균 17% 증가했다. 리더 응답자의 71%는 경력 유무보다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리더들도 77%의 높은 비중으로 AI 역량을 채용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AI 사용량이 적은 회의론자부터 사용 빈도가 높은 파워 유저, 초보자와 탐색자까지 네 가지 유형으로 표본 집단을 분류했다. 특히 파워 유저는 AI를 통해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90% 이상이 AI 기술로 업무량을 더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85%(한국 83%)는 AI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다음날의 업무를 준비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도 85%(한국 81%)에 달했다. CEO로부터 AI의 중요성에 대해 들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1%(한국 42%)로 나타났다. 동료와 프롬프트에 대해 더 자주 소통하는 비율도 평균 대비 40%(한국 23%) 높게 나타났다. AI 사용 방법을 자주 실험할 가능성이 68%(한국 68%) 더 높은 편이며, 직무에 특화된 AI 교육을 받을 가능성도 35%(한국 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 팀장은 “파워유저 그룹은 AI로 업무생산성을 어떻게 높이는지 샘플링할 수 있는 그룹”이라며 “파워유저는 AI로 더 많은 것을 시도하고, 그 결과를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며, 회사 내 이슈 해결을 위한 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적으로 파워유저가 회사에 긍정적 영향끼치고 직원 전체 문화로 탈바꿈하게 하려면 이런 파워유저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올해 AI가 직장에서 현실화되는 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통해 조직이 단순한 업무 개선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 팀장은 “채용에서 AI 핵심역량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트렌드”라며 “단, 신규 채용 직원도 중요하지만, 현재 일하는 직원의 AI 역량을 높이는 게 사실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입사자와 기존 직원의 비율을 볼 때 기술 역량으로 차별을 둬선 안 되고, 조직 전체의 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체계적으로 잘 쓰게 할 방법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체계적으로 잘 쓰게 할 방법이란 사용법 외에에 윤리적 원칙과 저작권 원칙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쓸 수 있게 직원 대상 기본 역량부터 직무역할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더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직원들의 AI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조직 내 비즈니스 해결을 위한 AI 도입 ▲탑다운, 바텀업 접근법을 통한 모든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협력 강화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한 AI 기술 습득 등 AI 시대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주요 전략도 소개했다. 오 팀장은 “링크드인 데이터로 채용 시장을 분석해보니, 구직자가 자신의 프로필에서 AI를 핵심 역량이라 업데이트한 경우가 전년보다 142배 늘었다”며 “직군으로 보면, 창의성 필요 직무, 소프트웨어 개발, 기타 비즈니스 직무 등에서 AI 핵심역량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일부 기업 리더 중 비즈니스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AI 전략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활용은 당면 비즈니스 문제를 더 개선하고 혁신적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므로, 문제점과 개선할 곳을 찾아 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이후 처음으로 기술과 사람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며 "이번 보고서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AI가 적합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리더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자동 완성(Auto-complete)'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이 입력한 프롬프트 텍스트를 기반으로 보다 유용한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재작성(Rewriting) 기능은 회의, 문서 및 이메일을 기반으로 프롬프트를 보다 상세하게 변환해 준다. 새로운 채팅 인터페이스 캐치 업(Catch Up)은 사용자의 최근 업무를 기반으로 회의, 이메일 등 중요 문서와 기타 관련 정보를 표시한다. 링크드인 러닝을 통해 경력 관리를 위한 600개 이상의 AI 과정을 포함한 2만2천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50여 개의 AI 강좌는 오는 7월 8일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새로운 AI 기반 코칭과 개인화된 직무 적합성 평가 도구를 통해 사용자가 빠르게 기술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5.14 11:46김우용

최신 AI·ML 기술 비전 한 자리에…워크데이, 미래 업무 환경 제시

최신 글로벌 HR트렌드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의 기술 비전, 비즈니스 모델 전환 성공사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워크데이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Workday Elevate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의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별로 진행되는 워크데이의 가장 큰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열리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에서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문가 강연, 워크데이 비전 및 전략 소개, 파트너사 솔루션 소개 및 고객의 워크데이 활용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데모와 솔루션 부스를 통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을 넘어선 미래의 업무 환경(Shaping the Future of Work Beyond Tomorrow)'으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신임 지사장의 비전 키노트로 시작된다. 정 지사장은 미래의 업무 환경에서 워크데이의 역할, 책임감 있는 AI 및 ML을 활용해 워크데이가 미래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방법, 국내 기업들을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이노베이션 키노트에서는 워크데이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쉐인 루크(Shane Luke) 부사장이 AI와 ML의 부상 및 데이터 분석의 고도화가 국내 기업과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천석범 INF컨설팅 대표는 '기업의 AI 활용 대안과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외에 딜로이트, 삼성SDS 등 워크데이 파트너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 지사장은 "지금 전 세계는 AI로 상징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기술 변화와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에서는 기조연설, 고객사례, 파트너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 구현에 기술 혁신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탐구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6:48장유미

워크데이,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23일 개최

워크데이는 최신 글로벌 HR트렌드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의 기술 비전,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전환 성공사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컨퍼런스를 오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의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별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한국 행사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문가 강연, 워크데이 비전 및 전략 소개, 파트너사 솔루션 소개 및 고객의 워크데이 활용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뿐만 아니라 데모와 솔루션 부스를 통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주제는 '내일을 넘어선 미래의 업무 환경 (Shaping the Future of Work Beyond Tomorrow)'으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신임 지사장이 비전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에서 워크데이의 역할, 책임감 있는AI 및 ML을 활용하여 워크데이가 미래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방법, 국내 기업들을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 제안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이노베이션 기조연설은 워크데이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쉐인 루크부사장이 오늘날 AI와 ML의 부상 및 데이터 분석의 고도화가 국내 기업과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 같은 상황에서 워크데이가 가지고 있는 AI·ML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법, 미래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AI 및 구체적인 AI 활용 사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같은 AI 및 ML에 대한 윤리적 고려사항 등 AI와 ML로 인한 변화에 대해 포괄적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기업의 AI 활용 대안과 사례'라는 주제로 INF컨설팅 천석범 대표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 HR과 IT 트랙의 두 세션으로 나뉘어 보다 디테일한 논의가 진행된다. 각각의 트랙에서는 각 분야에 맞는 워크데이의 솔루션 소개 및 데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딜로이트, 삼성SDS 등 워크데이 파트너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메타넷사스와 아이어드민도 파트너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어 진행되는 오후 통합 세션에서 한화솔루션, 대한항공 등 워크데이의 솔루션을 도입한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활용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는 워크데이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지금 전 세계는 AI로 상징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기술 변화와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며 "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에서 기조연설, 고객사례, 파트너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 구현에 기술 혁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탐구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5.09 14:37김우용

건국대 이훈경 교수팀, 새로운 준금속 상태 발견

건국대학교는 이과대학 이훈경 교수(물리학과) 연구팀이 포스트 그래핀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새로운 2차원 탄소 동소체 바이페닐렌 네트워크(biphenylene network)에서 type-II 준금속 특성의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최고 권위 과학 전문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10.8)'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이훈경 교수와 모성준 학생, 아주대 임준원 교수와 서재욱 학생, UST 김세중 교수, 경희대 손석균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공동 연구팀은 바이페닐렌 네트웍 물질이 type-II 준금속인 이유가 거울 대칭성으로 인한 전자 파동의 양자역학적 상쇄 간섭에 의한 것임을 이론적으로 보였다. 또 플루오린 원자(F)의 화학적 기능화를 통해 바이페닐렌 네트워크 물질의 type-II 준금속 특성을 type-I, type-II, nodal line의 새로운 준금속 상태로 자유롭게 변환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훈경 교수는 “바이페닐렌 네트워크 물질의 화학적 기능화를 통한 2차원 물질의 새로운 준금속 상태의 생성 원리와 이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바이페닐렌 네트워크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위상 물질 및 양자 컴퓨팅 물질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센터장 이규철),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그리고 램프(LAMP) 사업, 기본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5.08 13:51주문정

"가상화 이상의 것 바란다면 뉴타닉스가 고려 1순위"

“뉴타닉스의 기본 전략은 온프레미스든, 클라우드든 어떤 환경으로 워크로드를 이동하든 총괄적으로 통합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금 VM웨어 사태로 많은 고객이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고, 그동안 가상화 외에 별로 고민하지 않던 기업이 이번 기회에 가상화 이상의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이전의 가상화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기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사이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어 하는 고객이 뉴타닉스를 많이 찾고 있다.” 전한승 뉴타닉스 SEATHK(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한국) 지역 사업 총괄 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한승 사장은 “뉴타닉스 플랫폼의 중요한 부분은 가상화로 준비된 여러 자원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며 “예전에 제품을 사용하는데 별로 고민하지 않았던 고객이 지금 운영중인 환경에 조금 더 추가적인 부분을 충족시키거나 미래를 보장하는 내용을 강화해야겠다고 말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건 단순히 VM웨어 대체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에 전부터 지향하고 바라봤던 걸 구축하거나, 여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들, 엣지까지 총괄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그중 한가지 답안을 뉴타닉스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타닉스는 작년말부터 시작된 VM웨어 사태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 전략을 구사해왔다.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VM웨어는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종료하고 구독 라이선스로 전면 전환하고 여러 제품의 라인업을 3개의 번들 제품군으로 간소화하는 한편, 파트너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에 VM웨어 고객은 라이선스 비용 증가와 기술 종속을 우려하며 대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뉴타닉스는 VM웨어 이탈 고객 혹은 워크로드 신규 구축 고객 등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작년말 공개한 보고서에서 CPU 24코어 기준으로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 구독 라이선스를 3년 간 유지할 경우 기존보다 1.5배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고, 5년 기준으로 2배의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뉴타닉스는 5년 간 32코어 CPU로 가정하면 할인 고려 전 증가율이 3배에 가까워질 수 있고, vSAN의 경우 VVF 구독 시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보다 2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VCF 번들을 이용하려면 전체 스택 VCF를 VM웨어 SDDC 매니저를 사용해 배포, 관리해야 하므로 설치 및 유지관리 자원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현재의 상황은 고객이 가상화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갈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예전 것을 단순히 바꾸는 것에 초점맞추지 말고 그 이상으로 진화하는데 방향을 맞추고 맞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싶다는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변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느 게 뉴타닉스 같은 벤더가 초점을 맞춰 운영하는 방향”이라며 “대안 하이퍼바이저를 찾으려는 고객은 오히려 작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어떤 고객을 만나보더라도 예전에 하던 대로 해야겠다, 5~10년간 바뀜없이 꾸준히 지금 모습대로 하고 싶다고 말하는 고객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월 발표된 '제6회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 설문 및 연구 보고서'의 결과를 소개했다. 뉴타닉스 ECI 보고서는 고객이 어떻게 클라우드와 솔루션, 서비스 사용하는지 운영 트렌드를 보여준다.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 조직이 여러 환경 간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에 따르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환경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보안과 혁신이었다. AI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면서 응답자들은 AI 전략 지원을 위한 투자 확대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으며, IT 현대화에 대한 투자가 차순위로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ECI 응답자의 95%가 작년에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환경으로 전환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보안과 혁신을 꼽았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고 유연성과 가시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인프라를 선택해야 한다. 오늘날 조직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할 때 상당한 장벽에 직면해 있으며, ECI 응답자의 35%는 현재의 IT 인프라에서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IT 팀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계획 선에서 그치지 않고 IT 현대화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8%는 지속가능성이 조직의 우선순위라고 동의했다. AI,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증가에 힘입어 인프라 현대화도 당연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7%는 현재 IT 인프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이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기업 고객들이 VM웨어 V스피어를 단순히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이 기회를 이용해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현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뉴타닉스는 AHV란 자체 하이퍼바이저를 제공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VM웨어 V스피어 환경도 수용할 수 있지만, AHV는 뉴타닉스 이용자라면 별도 라이선스 없이 사용가능한 무상 솔루션이다. 현재 한국의 뉴타닉스 이용 고객 86%가 AHV를 사용중이다. 전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에 맞춰 새로운 워크로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컨설팅 서비스가 뉴타닉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피트 체크'라 해서 현재 사용 상황을 검토할 수 있는 오퍼링을 제공중”이라며 “한국은 큰 규모의 시장인 만큼 모든 고객을 찾아가 서비스하기 쉽지 않으므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사를 키워 대고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파트너 영입 전략의 일환으로 '서지(surge)' 파트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지는 이미 뉴타닉스의 협력사뿐 아니라 그동안 거래를 하지 않았던 파트너도 뉴타닉스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뉴타닉스 서지 프로그램은 고객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을 이끈 파트너사에 보상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기존과 신규 파트너 모두 뉴타닉스 서지에 지원 가능하다. 뉴타닉스 서지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는 자사 '엘리베이트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거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엘리베이트 리셀러 파트너 프로그램 리베이트와 서지 리베이트를 합산해 받을 수 있다. 나아가, 거래 성사시 기여한 파트너사의 개인 셀러 혹은 세일즈 엔지니어에게도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신규 파트너사가 빠르게 기술을 향상 시키고, 기존 파트너가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뉴타닉스 유니버시티'를 통해 기술 및 서비스 인증 시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뉴타닉스의 서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사는 VAR/리셀러의 경우 타깃 고객에게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한 것, 유통 파트너의 경우 대상 리셀러를 온보딩하고 해당 리셀러가 신규 고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무료 시험 바우처는 신규 및 기존 리셀러, 총판, 서비스 제공업체(MSP)에게 제공된다. 그는 “파트너 메리트나 인센티브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뉴타닉스를 통해 더 나은 고객, 더 넓은 고객군을 같이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협력사가 좋은 반응을 보여 주고 있고. 더 많은 협력사를 찾아주고 있으며, 예전에 오히려 같이 활동하기 힘들어했던 협력사도 더 편하게 여기고 뉴타닉스와 같이 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타닉스는 그동안 VM웨어 환경에서 자사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시나리오를 지원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때문에 VM웨어 상의 워크로드를 뉴타닉스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게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뉴타닉스는 VM웨어의 모든 기능에 대응하는 대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V스피어를 AHV로 이전하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전 사장은 “무브란 툴을 이용하면 현재 사용중인 워크로드를 빠르게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며 “마이그레이션을 돕고, 가상머신과 데이터를 같이 옮겨서 뉴타닉스에서 돌아가게 옮길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끌려가지 말고, 듀얼 벤더 전략을 통해 견제를 한번 해보고, 이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고려를 진지하게 해서 클라우드와 완벽히 통합 운영되는 것을 같이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여러 솔루션을 생각하는 고객이라면 더 간편화된 프로세스를 원하므로, 그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민을 다년간 하면서 전략과 툴을 최적화한 게 뉴타닉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그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던 서버 가상화 시장이 VM웨어의 변화로 큰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경직됐던 시장에 역동성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하려는 기업의 활동이 활발해 보인다. 뉴타닉스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과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에 투자하며 시장 변화를 준비해왔다고 할 수 있다. 전 사장은 “뉴타닉스가 준비한 비전이 고객이나 협력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뉴타닉스의 모토는 데이터 애니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애니웨어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환경에서 컴퓨팅을 사용하는 걸 가능하게 만드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가상화를 떠나서 차세대 인프라는 한 곳에 종속된 솔루션이 아니라 어느 클라우드, 어디에 있든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게 하는 환경을 준비하는 관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3 13:58김우용

델, 백업 복구에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기능 추가

델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보호 포트폴리오의 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형 오퍼링을 강화해 고객들이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델은 데이터보호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진일보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에서 조직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탄력적인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끔 돕는다. 델에서 조사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76%가 기존의 데이터보호 조치로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처하기 어려우며, 57%는 사이버 공격 발생시 회사의 중요한 데이터를 제대로 복구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설계된 델의 데이터보호 신제품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도메인 DD9410 및 DD9910 어플라이언스는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더불어 현대적인 워크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성능으로 최대 38% 빠른 백업 및 최대 44% 빠른 복원을 제공한다. 강력한 데이터 불변성 및 무결성 기능으로 고객 데이터의 운영 및 사이버 회복 탄력성을 보장하며, 최대 11% 더 적은 전력 소비 및 65배 중복 제거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1.5PB의 가용 용량을 제공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도메인 시스템은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며, 선도적인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고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델은 이번에 백업 및 복구를 위해 통합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델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 AI'를 새롭게 출시했다. 글로벌 데이터 보호 지수 2024에서 생성형 AI가 조직의 사이버 보안 태세에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9%로 조사된 바와 같이, '델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 AI'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 실시간 사용자 맞춤 보고서를 요청하고, 후속 질문을 통해 보고서 변수를 구체화하거나 AI 기반 제안에 따라 백업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한 문제 해결 지원, 로그 분석, 오류 수정을 통해 백업 및 보안 태세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다. 특정 환경에 맞게 맞춤화 된 권장 사항 및 모범 사례를 활용해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신규 백업 정책 생성부터 특정 워크로드의 신규 백업 트리거 등 관리 작업 일체를 간소화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의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을 '델 파워맥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네이티브 통합 오퍼링으로 제공함으로써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도메인'과의 백업 복구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다. 파워맥스 스토리지를 위한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의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은 단일 백업의 경우 시간당 최대 46TB, 단일 복구의 경우 시간당 최대 21TB의 속도로 여러 대의 스토리지 어레이를 빠르게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다. 파워맥스 스토리지 원본 또는 대체 시스템으로 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불변성 및 사이버 볼트 통합 옵션을 통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중앙 집중식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도메인 복제 및 클라우드 계층화를 위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9410 및 DD9910 어플라이언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델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 AI 또한 전세계에서 도입할 수 있다. 파워맥스를 위한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은 3분기 중 정식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생성형 AI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며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사이버 공격의 공격 표면을 확장하기도 한다”며 “특히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학습된 모델의 경우 공격에 따른 피해가 막대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취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델은 고객의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4:42김우용

[기고]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 5가지만 알아두세요

클라우데라의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68%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선호했다. 또한, IT 의사결정권자의 72%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각 CSP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올바른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어긴다면 관리 자체가 요원하게 된다. 클라우드 비용, 규정 준수, 비즈니스 위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기업의 철저한 사전검토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CSP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사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기업은 그들이 어떤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규정 준수 또는 보안 요구사항 때문에 온프레미스에 남아 있어야 하는 데이터가 있는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면 어떤 데이터와 워크로드에 이점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정보가 없다면 기업은 CSP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요구하기 어렵다. IT 의사결정권자의 92%가 향후 3년 동안 더 많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만큼 미래를 위해서라도 데이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면 문제에 다다랐을 때 다시 되돌릴 여유가 없다. 예컨대 통신사가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를 위해 CSP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경우, 많은 경우 방대한 데이터 양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클라우드 비용이 발생해 계약을 중단하기도 한다. 이처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하는 데이터의 양을 미리 예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파악했다면 어떤 CSP와 함께할지 고민해야 한다. CSP를 선정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미래를 대비한 유연성 제공 여부다. 이는 CSP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CSP가 현재 혹은 미래 워크로드에 필요한 사례를 경험했는지, 오픈소스 표준을 지원하는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분석 도구와 같은 제품 로드맵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대한 다양한 미래 가능성을 상정하고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둘째는 워크로드에 따른 비용 변화다. 비용은 모든 클라우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정 워크로드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실행하는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세분화해 논의해야 한다. 셋째는 데이터 송신에 대한 수수료 부과 여부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송신 수수료 정책을 폐지했지만, 모든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를 쉽사리 바꾸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따라서 상황 변화에 대비해 데이터를 CSP 환경 밖으로 송신하는 데 드는 비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는 비즈니스 민첩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넷째는 서비스 복원력과 안정성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다운되면 기업 전체가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단순히 서버를 재부팅하는 것만으로는 서비스를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복원력과 안정성은 CSP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다. 클라우드 중단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피해 금액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격이 높더라도 복원력이 뛰어나고 다운타임이 훨씬 적은 CSP를 고르는 것이 정답이 될 수 있다. 마지막은 다른 기술과의 통합이다. 기업은 보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스트리밍 등을 위해 다양한 개별 도구를 사용한다. 데이터 저장에는 AWS를 사용하고 챗 GPT를 위해서는 애저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업을 위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클라우드가 기술 스택 측면에서 다른 도구들과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 기업 IT에서 클라우드는 점점 더 모든 일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는 필수다. 기업은 현재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위의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가장 적합한 CSP를 찾아야 한다. 가장 적합한 CSP를 선택하기 위한 약간의 수고는 훗날 데이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클라우드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4.04.29 14:06최승철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체코 협력 강화 위해 체코 방문

산업통사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체코는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국가 가운데 핵심 협력 파트너다. 지난해 한·체코 교역규모는 44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이 신규원전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이번 방문에서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한-체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방문 기간 체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경제법안들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체코 현지 비즈니스 애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는 현재 V4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4 09:00주문정

"투자 받으려면 3분내 투자자 관심 끌어야"

“투자를 받으려면 3~5분 내 투자자의 잠을 확 깨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가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던진 첫 마디다. '대덕의 기술-수도권 자본을 잇다 : 융합성장네트워크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8일 오후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헬로우디디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투자자와 기업이 윈윈하는 투자전략'이다. 대전·충청지역 벤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연구소기업, 예비창업자 등과 전문 투자그룹을 연결시켜 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는 '투자관점 : 주목받는 기업의 특징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은 윤영로 JMC자산운용 전략사업실 차장이 '업계 동향 : 자금조달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관심은 강연 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 집중됐다. 예정 시간을 30분 가량 넘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문은 주로 “서른 군데 투자 접촉을 했는데, 잘 안된다. 이유를 알고 싶다”거나 “IPO 등록 없이 투자받는 방법이 무엇인가”, “매출이 50억 원인데, 회사 가치는 얼마나 되겠나” 등 투자 및 회사 가치와 관련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최근 756억 원을 투자받은 마이리얼트립과 B시리즈로 100억 원을 투자받은 오렌지스퀘어를 예로 들으며 투자자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정 아이템에 필 꽂히면 온종일 다른 회사 눈에 안들어와 이 전무는 “회사도 투자자를 고르지만, 투자자도 회사를 선택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는 1천200여 명의 VC 등 투자자들이 모여 있고, 이들을 보기 위해 기업들이 줄을 서 있다”며 “오전에 특정 회사에 필이 꽂히면, 온종일 그 회사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의 상담은 사실 눈에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3~5분 내 투자자에 임팩트있는 뭔가로 확실하게 각인 시켜야 기회가 내게 온다는 논리다. 또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 이 전무는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 점이 무엇인지 다른 성공 기업을 찾아 벤치 마크해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무는 투자 수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상 투자액의 3~5%라는 것. 다만, 수수료 비율이 낮아지면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영로 차장은 대덕 투자 계획에 대해 “현재 대덕에서 4개 기업 투자를 위한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투자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대응하는 등 투자 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0:32박희범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쿠팡이 탐낼 듯"...1시간 내내 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갤S25 울트라, 우크라 병사 살려…"티타늄 케이스가 파편 막아"

MBTI처럼 내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은 어떨까?

"라이터만 켜면 PC모니터가 꺼져요"...진짜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