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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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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7, 배터리 광탈 이슈…삼성, SW 업데이트 예정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서 배터리가 급격히 소모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커뮤니티 포럼 및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갤럭시워치7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된다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Difficult_Reason_621)는 “기기를 완전 충전하고 오전 6시부터 켜두었는데 오후 5시에 배터리가 8%다. 며칠 전에 이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 (@JCinthehou3e)는 "오후 7시 30분에 40mm 와이파이모델 갤럭시워치7을 완전 충전하고 잠자리에 들었고 오전 4시 30분에 시계가 5% 남았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워치 울트라 모델도 비슷한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7에는 최신 3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1000 칩셋이 탑재돼 전작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훨씬 높아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해당 문제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삼성전자가 곧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사용자는 갤럭시워치에 활성화되어 있는 '헤이, 구글'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다고 밝혔고, 다른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비활성화도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7.30 14:18이정현

삼성, 스마트워치 라인업 다양화…"올해 매출 향상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라인업 다양화가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이제 갤럭시워치7 기본 모델,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 FE로 구성됐으며, 이는 매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워치7은 전작보다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3nm 공정을 활용한 최초 웨어러블 칩셋인 엑시노스 W1000 웨어러블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용자의 건강지표 분석과 텍스트 변환 지원 등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작년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워치6 클래식보다 1.5배 비싸다. 하지만 초고가 라인업은 이번에 처음 출시하기 때문에 클래식 또는 프로 라인업과 겹치지 않는다. 경쟁 업체인 화웨이와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엔트리 레벨과 하이엔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한 삼성 역시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워치 FE는 지금까지 로우엔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온 신흥국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 AI와 같은 최신 시장 기술을 삼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통해 예산 내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출시는 특히 500달러 이상 가격대 고급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가민 외의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고급(500달러 이상) 스마트워치 시장 수익은 전체 스마트워치 수익의 27%를 차지한 만큼 갤럭시워치 울트라도 올해 삼성이 스마트워치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잠재적으로 현재 시장 리더 중 일부를 대체할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다각화는 앞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를 들어, HLOS 스마트워치 브랜드는 저렴한 프리미엄, 프리미엄 및 초고급 카테고리로 세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24.07.23 10:29류은주

확 바뀌는 애플워치…올해 어떻게 달라지나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전체 라인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의 주요 변화를 보도했다. 올해도 애플은 애플워치 라인업을 ▲ 일반 모델 ▲ SE 모델 ▲ 울트라 모델 3개 모델로 계속 유지할 예정이나, 디스플레이 크기가 최대 12% 커지고 케이스 크기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세대, 2세대 애플워치SE 모델은 2018년 출시된 애플워치4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올해 출시되는 3세대 애플워치SE는 2021년 출시된 애플워치7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돼 더 큰 화면과 더 얇은 베젤로 더욱 현대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일반 모델의 경우, 가장 작은 41mm 모델이 없어지고 45mm로 케이스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애플워치1~3 모델은 38mm 케이스 모델로 나왔고 애플워치4에서 40mm로 커진 후 애플워치7에서 41mm로 더욱 커졌다. 기존 45mm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 크기와 동일한 49mm로 커질 예정이다.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49mm 모델 밴드는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10 49mm 모델과 처음으로 호환될 가능성이 높다. 유출된 CAD 렌더링에 따르면, 애플워치10의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C 로스 영,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의 제프 푸, 옴디아 데이비드 쉬 분석가는 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이 더 커진 2.13인치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해당 전망들이 현재 취소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도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 3의 디자인 변경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그 외에도 애플워치10과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새로운 S10 칩이 탑재되고 고혈압 감지,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4.07.17 09:07이정현

"공구 입은 갤럭시Z6"…디월트, 삼성전자와 첫 협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공구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협업해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월트는 올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맞춰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디월트 대표 색상인 검정·노란색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게런티드 터프'를 반영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삼성전자의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Z폴드6'과 '갤럭시Z플립6',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의 전용 케이스,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의 전용 밴드 2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케이스는 실제 건설·건축 현장에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했다.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케이스는 카라비너 키링을 추가 제공한다. 제품은 삼성닷컴,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스토어와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갤럭시Z폴드6 케이스 7만7천원, 갤럭시Z플립6 케이스 6만6천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 밴드 9만9천원, 갤럭시 워치7 밴드 6만6천원,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케이스가 각각 4만9천500원이다. 삼성전자는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구매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워치 울트라 구매 시 디월트 콜라보레이션 밴드를 포함한 밴드 2종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구매 시에는 전용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구매 기간인 7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갤럭시 워치와 버즈 구매 시 전용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준다.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갤럭시Z폴드6 또는 갤럭시Z플립6 구매·개통 고객에 한해 콜라보레이션 케이스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 대표는 "신제품은 실제 디월트 공구함에도 사용되는 내구성 높은 소재로 제작해 일상 속 크고 작은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공구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활동이니만큼 실제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17:30신영빈

바다에 빠진 애플워치, 18개월 만에 찾았다…어떻게?

바닷물에 빠뜨린 애플워치를 '나의 찾기' 기능을 활용해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브릭 하우스 미디어를 운영 중인 제라드 브릭(Jared Brick)은 1년 반 전 바다에서 잃어버린 애플워치를 찾았다는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4cXseEw)을 공개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는데 아들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과 아들의 애플워치를 구매했다. 이후 제라드 브릭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후 스쿠버 다이빙을 했고, 첫 날 최대 30m 깊이까지 물 속으로 들어가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 달 진행한 스쿠버 다이빙 후 손목에 애플워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브릭은 이후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 분실 신고를 했다. 그는 "해변 지도 이미지는 시계가 분실된 위치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시계를 찾으러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다. 그게 사라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에어팟 등 애플 기기를 찾는 기능이다. 앱을 통해 기기에서 소리를 낼 수 있으며, 메시지를 표시하고 원격으로 기기를 잠글 수도 있다. 1년 6개월 후인 2023년 12월 제라드 브린은 카리브해 버진고다 지역 주민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시계가 같은 해변에서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충전을 한 후 분실 메시지가 내 전화번호와 함께 떴다. (그래서 시계를 발견한 남자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 사진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놀랍다. 카리브해에 있는 그가 이걸 발견하고 또 연락하고 배송해준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 또 이렇게 작동하는 놀라운 기술을 만들어준 애플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2024.07.15 10:15이정현

헬스케어 진심인 삼성, 링·워치 넘어 버추얼 의사까지 넘본다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선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신체 이상 징후를 포착해 버추얼 의사에 전달하는 서비스까지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 박헌수 팀장은 11일(프랑스 현지시간)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에 담긴 삼성 헬스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박헌수 팀장은 “삼성전자는 복잡하고 파편화된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최첨단 센서, AI 등 기술 혁신에 기반한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욱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첨단 센서와 AI 기술로 측정 정확도↑…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은 아직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워치 울트라에는 최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기존 웨어러블에서 지원할 수 없던 새로운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적색, 녹색, 자외선 외에 황색, 청색, 자색, 적외선 등 기존에 없던 LED를 탑재하고 각각 헬스 데이터에 최적화될 수 있게 LED 센서들을 배치했다. 박 상무는 "광센서 성능을 대폭 강화해 8개서 4개로 줄일 수 있었으며, 그만큼 여유 공간이 생겨 새로운 LED탑재를 추가할 수 있게 돼 다른 건강 측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측정 성능도 개선했다. 고강도 운동 중 심박수 등의 측정값이 전작 대비 30% 더 정확해지는 등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새로운 색상의 LED 추가로 이전에는 감지하지 못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게 돼 더욱 종합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워치 울트라와 워치7에는 최종당화산물(AGEs) 지표 측정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2~3개월간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당화혈색소(HgA1C)와 상관관계를 갖는 최종당화산물 지표는 사용자 식단과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 팀장은 “그동안 손가락 피를 채취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는 방법만 있었지만, 당의 분자가 피부 단백질 분자와 결합해 다른 분자가 만들어져 3~6개월간 피부에 축적되는데 이러한 수치의 평균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은 이번에 탑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박 팀장은 “아직 시작 단계라 공개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독보적 센서 기술 가장 작은 폼팩터에 구현…링·워치 함께 쓰면 더 좋다” 그는 개인의 건강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건강관리 기능을 획일적으로 적용하지 않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이 바로 갤럭시 링이다. 그는 갤럭시링이 “삼성의 독보적인 센서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에 구현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팀장은 “갤럭시링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워치와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링 센서는 오목 모양에 탑재돼 손가락에 더 잘 밀착되며, 빛의 노출 반사를 최소화해 측정 정확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LLM기술 기반 종합적 개인화된 헬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에너지점수' 산출이다”며 “그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링을 착용하는 것은 더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균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워치7이 적합한 기기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두 웨어러블 기기를 함께 착용하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팀장은 “같이 착용했을 때 하루 24시간 끊김없이 지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워치가 손목에 밀착되지 않았을 경우 링이 시그널을 보완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기 간 연결로 차별화된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개방적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헬스케어의 미래는?…"이상 징후 발견 시 의사 연결까지"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혁신을 위해 개방형 협업을 적극 진행 중이다. 현재 MIT 미디어 랩, 브리검 여성 병원, 툴레인 의과대학 등 선도적인 의료 기관과 다양한 헬스 케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에 대한 엄격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사용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협력해 최종당화산물 지표 정확성에 초점을 맞춘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다른 폼팩터에서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그는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환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하기 위해 미국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갤럭시 제품 센서를 통해 측정한 정보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의사들과 연결하는 서비스에 이어 의사 연결 후 치료 받고 후속 모니터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엔드투엔드(E2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미 TF를 구성해 TV, 냉장고 등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IOT 세상, 연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관련 많은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IHRM이라는 불규칙심장리듬을 측정하는 기술을 통해 이상 시 버추얼 의사에 연결하는 시스템도 구상해 볼 수 있다"며 "워치 측정 결과 데이터를 보내서 응급이라는 것을 알려주든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진단할 수 있는 치료 플랜 등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4.07.14 11:00류은주

애플 "애플워치, 어린이에 딱 맞는 제품"

애플이 자녀들이 부모와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애플워치를 홍보하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였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웹 사이트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어린이를 위한 훌륭한 전화'라고 밝히며,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는 어린 자녀들이 부모가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 보여준다. 웹 사이트에는 ″전화하고 문자하기 쉽다.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며, “그들에게는 독립이며, 당신에게는 마음의 평화다”고 되어 있다. 이 같은 애플의 움직임은 어린이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피해와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미국 내에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지난 9일 글렌 얀킨 버지니아 주 지사는 버지니아주 내 스마트폰 없는 학교에 대한 규칙을 제정하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의 공립학교들도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교 교사의 72%와 전체 교사의 33%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이 주요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2020년 '패밀리 셋업' 기능을 출시해 부모가 자녀의 애플워치를 아이폰에서 설정하고 메시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학교 시간 동안 애플워치의 알림을 끄고 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 SE라는 저가 모델을 출시한 상태다.

2024.07.12 10:58이정현

베일 벗은 삼성 '엑시노스 W1000'…3나노·빅-리틀 구조가 핵심 무기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워치에 탑재될 웨어러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을 공식 행사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다. 해당 칩은 3나노미터(nm) 공정과 '빅-리틀'이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최신형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지표)' 측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프레임 적용, 10ATM 방수 기능, 절전 모드서 최대 100시간 사용 등 성능을 극대화했다. 두 개의 워치 제품은 모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웨어러블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있다. 엑시노스 W1000의 적용처가 공개된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의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2세대 3나노(SF3)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게이트(Gate)가 둘러 싼 트랜지스터 구조다. 채널 3개면을 감싸던 기존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성능 및 효율성이 높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톰 쿨리모어 삼성전자 제품 및 영업 담당은 "두 워치 제품의 뛰어난 성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최적화를 통해 이뤄졌다"며 "3나노 공정과 '빅-리틀(Big-Little)' 아키텍처를 통해 CPU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3배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아키텍처는 반도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구동 방식을 표준화한 일종의 설계도다. 빅-리틀 구조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프로세서에는 처음 적용된 구조다. 고성능 작업은 빅코어를 통해, 그렇지 않은 작업은 리틀코어를 통해 분산 작업하는 기술을 뜻한다. 엑시노스 W1000의 경우 Arm 코어텍스-A78 칩 1개를 빅코어로 두고 있다. 리틀코어인 Arm 코어텍스-A55는 전작 대비 2배 늘린 4개를 집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싱글코어는 3.4배, 멀티코어는 3.7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시노스 W1000에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FO-PLP(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도 적용됐다. FO-PLP는 기존 웨이퍼보다 넓은 사각형 패널을 사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PMIC(전력관리반도체)와 메모리를 결합해 칩 크기를 줄이는 ePOP(임베디드 패키지 온 패키지)도 적용됐다.

2024.07.11 09:44장경윤

갤럭시 웨어러블 '워치7·링·버즈3' 12일부터 사전판매 실시

삼성전자가 2024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3·갤럭시버즈3 프로' 그리고 새로운 반지 형태의 제품 '갤럭시링' 사전 판매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7월 24일이다. 새롭게 출시 된 갤럭시 웨어러블 5종의 사전 판매는 제품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7월 11일 0시에는 삼성닷컴을 통해 얼리버드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돼, 사전 판매 전에 신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워치7'의 44mm모델은 그린과 실버, 40mm 모델은 그린과 크림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은 38만9천원, LTE 모델이 41만9천100원 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이 34만9천원, LTE 모델이 37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로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에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9천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개성과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밴드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갤럭시워치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패브릭 밴드 ▲나토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트레일 밴드 ▲디월트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경험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 구매한 고객이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의 헬스 기능을 사용 하고, 후기·인증샷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배럴 서퍼 드라이 백', '런데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바다 수영, 사이클,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사용 후기를 SNS에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헬리녹스 체어제로'를 증정한다.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 사전 판매도 실시한다. '갤럭시버즈3 프로'와 '갤럭시버즈3' 모두 실버와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버즈3 프로'가 31만9,천원, '갤럭시버즈3'가 21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3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몰에서 사용 가능한 버즈 케이스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쿠폰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개성있는 버즈 케이스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버즈3 시리즈'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사용하고 SNS에 후기를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겐다즈 바닐라 버즈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갤럭시 생태계의 새로운 반지 형태 디바이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링'의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고객은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로 준비된 9개의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나에게 완벽히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링을 판매하는 삼성스토어 77개점에도 사이즈 키트가 준비돼 있다. 제품은 즉시 구매가 불가능하고, 고객이 제품 사이즈를 측정한 후 결제하면 고객 자택으로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사전 판매 기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08:31이나리

외신 "갤럭시 새 폴더블, 강해진 中 제품과 경쟁 주목"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 새로운 폴더플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 안드로이드 제조 업체와의 경쟁구도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통신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폴더블 부문에서 중국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업체와의 경쟁이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이 부문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절반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최근 아너와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참전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업체의 성장세에 삼성의 폴더블폰 1위가 위태롭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삼성은 제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강과 웰빙, 각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제품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람들이 건강 및 웰니스 기기에 얼마나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삼성은 이전 갤럭시Z5 시리즈로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1년 더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런 목표가 있을 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면 안 된다. 신제품 갤럭시Z6 시리즈는 이런 목표에 따라 조금 더 빠르고, 훨씬 가벼워졌지만, 가격도 더 비싸졌다”고 요약했다. 갤럭시Z폴드6은 1천900달러, 갤럭시Z플립6은 1천100달러에서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전작 대비 100달러 비싸진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유사하게 약 10만원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폰아레나는 특히 방진 기능을 강화한 점에도 주목했다. “폴더블폰은 구조상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방진 인증을 받는 경우가 드물지만 갤럭시Z폴드6은 IP48 인증을 획득하며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Z플립6에 대해서는 “메인 카메라부터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내구성이 강화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플립에 꼭 필요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클렘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준비가 됐다”며 “올해 최고의 폴더블폰이 될 유력한 경쟁자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도 “이 작은 웨어러블(갤럭시링)이 갤럭시 생태계에 합류하면서, 작은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엔가젯은 “삼성 행사는 주요 정보가 이미 상당히 유출돼 이번에도 놀랄 만한 소식이 많지 않았다”며 “삼성의 폴더블 휴대폰이 해변에 가져갈 시기에 맞춰 연례 업데이트를 받고 있는데, 아마도 주름이 얼마나 잘 견디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1 06:02신영빈

'헬스케어 야심' 삼성, 스마트워치서 반지로 영토 확장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해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스마트워치에 이어 스마트링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지며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24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 갤럭시링 가격 50만원 육박…갤럭시워치 울트라는 89.9만원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갤럭시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4mm은 새로운 색상 '그린'과 밝고 경쾌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 9천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 9천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 9천100원, 40mm는 37만 9천500원이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 9천800원이다. ■ 갤럭시링, 최첨단 센서 기술 집약…배터리 최대 7일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링은 갤럭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링은 오목한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한,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이 탑재된 특별한 디자인 충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갤럭시링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 구독료 없이 제공하며,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링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갤럭시 AI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 기능은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사이트와 동기부여 메시지를 제공해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수면·활동·수면 중 심박수와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제공해,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웰니스 팁'은 사용자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한다. 갤럭시링은 광범위한 일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심박수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은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활동 안 한 시간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갤럭시링은 특별한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링을 착용한 후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제스처를 실행하면, '갤럭시링'과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시계 알람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파인드' 앱의 '내 링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갤럭시링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 갤럭시워치7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 가능해져 갤럭시워치7은 진화된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한층 더 향상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보다 다양한 종류의 LED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 위치도 변경해,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돕는다. 갤럭시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은 보다 정확한 수면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워치7은 다양한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의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7은 100가지 이상 운동 측정을 지원한다. '운동 루틴'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이 선호하는 여러 운동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개인화된 운동 루틴을 만들 수 있다. '경주'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의 과거 기록과 경쟁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체성분' 측정도 가능해 자신의 종합적인 신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 속도와,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도 약 30% 가량 개선했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을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고유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로운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했다. 한편,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 AI가 이전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해 알림 화면에서 더욱 쉬운 메시지 응답을 제공한다. ■ 극한 스포츠 특화 '갤럭시워치 울트라' 첫 선 갤럭시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보다 극대화된 성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갤럭시워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보다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워치 밴드 결합구조를 개선한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은 착용감을 개선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마이너스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천미터 높이까지 사용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사용자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은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을 조합해 철인 3종, 듀애슬론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결과를 측정해 주고,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운동 조합도 설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를 AI 기술 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4분 만에 측정해 준다.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 기능은 사용자 심폐 능력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한다. 개인화된 FTP는 모바일 운동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파워미터가 연동돼야 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특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측면에 있는 '퀵 버튼'을 이용하면 운동 측정을 즉시 시작하고, 다음 코스로 넘기는 등 손쉽게 운동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 사이렌이 작동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천니트 밝기를 제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나이트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밤에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사용자가 오랜 시간 안심하고 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스마트 워치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OS 5를 탑재해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웨어 OS 5 기반의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 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웨어러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링을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건강 모니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끊김없이 데이터를 측정을 통해 더욱 종합적인 건강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면 헬스 측정 효율화를 통해 갤럭시링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30%까지 연장된다 ■ 언제·어떻게 구매하나 국내에서는 언팩 직후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갤럭시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사전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이동통신3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갤럭시링 공식 사전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점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사용자는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사이즈와 동일하게 준비된 9개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개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2024.07.10 22:00류은주

갤럭시워치7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전 모델은?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이전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가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에서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제공되는 스크린샷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용자는 자신이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5, 갤럭시워치6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 UI 워치 6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삼성 헬스 앱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갤럭시워치4 이상 모델로 최소 필요 운영체제(OS)가 웨어OS 5, 원UI 워치6라고 나와 있다.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은 내부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산소포화도 변화를 분석해 증상 여부를 감지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틀 밤이 필요하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삼성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능이 원UI 워치 6 사용자 대상으로 제공될 경우 곧 공개되는 갤럭시워치7 출시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몇 개월에 걸쳐 이전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10 14:51이정현

"갤럭시워치7, 신체 노화까지 측정한다"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건강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한층 개선된 바이오액티브 센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3개의 센서를 통합한 칩셋이다. 2021년 갤럭시워치4부터 해당 센서를 탑재해 건강 기능을 측정하고 있다.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해당 센서가 삼성의 최첨단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공간 확보를 위해 광센서 기능을 개선해 기존 8개가 아닌 4개로 개수를 줄였고 LED 배치를 최적화해 기존 녹색, 적색, 적외선 LED의 개수를 늘리고, 청색, 황색, 자색, 자외선 LED를 새롭게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기능"이라며, “더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개선으로 혈압, 심박수, 수면 품질, 혈중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중요한 건강 지표의 측정이 향상됐으며, 격렬한 운동 중의 심박수 측정도 이전 센서 보다 30% 더 정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탑재된 LED와 광센서를 통해 기존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어려웠던 '최종당화산물' 측정까지 가능해졌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해당 지표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식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주로 사용자의 대사건강과 생물학적 노화를 측정하기 위해 추적되는데 사용된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자신의 신체 연령을 파악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사전에 개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09 14:04이정현

낫싱, CMF 워치·버즈 신제품 출시

런던 기술기업 낫싱의 서브브랜드인 CMF가 '폰 1'과 '워치 프로 2', '버즈 프로 2' 신제품을 9일 공개했다. CMF 폰 1은 낫싱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5G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 시 최대 이틀 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6GB RAM으로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소니의 50MP 후면 카메라와 전용 인물 센서를 통해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보다 섬세한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전면에는 16MP의 셀프 카메라가 장착됐다. 화면은 120Hz 적응형 재생률을 지원하는 6.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끄럽게 구현했다.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낫싱 OS 2.6은 기능성과 개인 맞춤 설정을 결합하여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후면 케이스 색상을 교체하거나 맞춤형 액세서리를 추가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CMF 워치 프로 2는 교체 가능한 베젤 디자인과 고해상도 1.32인치 AMOLED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 100개 이상의 맞춤 설정 가능한 시계 화면을 갖췄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최대 11일의 배터리 수명을 탑재했다. CMF 버즈 프로 2는 플래그십 기능으로 청취 경험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스마트 다이얼을 통해 사용자는 손끝으로 사운드의 모든 측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고해상도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은 LDAC 기술과 디락 옵테오의 조합으로 몰입감 넘치며 생생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50Db에 달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5천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술 2.0과 바람 소리 감소 2.0이 적용된 6개의 HD 마이크로 선명한 통화 음질을 구현했다. 공간 오디오 효과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총 43시간이며 단 10분의 충전으로 7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CMF 워치 프로 2와 CMF 버즈 프로 2의 가격은 각각 9만 9천원, 7만 9천원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크림'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CMF 폰 1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는다.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는 "신제품은 디자인을 통해 창의성, 실용성, 개인화를 통합하는 낫싱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단조로운 산업에 재미를 불어넣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9 09:41신영빈

"플랫폼 규제 전, 소비자 피해 입증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기업 규제가 소비자 후생과 산업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컨슈머워치는 8일 오후 2시 열림홀에서 산·학계 전문가들과 '공정위 플랫폼 규제와 산업발전, 소비자후생'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컨슈머워치 공동대표인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공정위 제재는 소비자 후생이 침해당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기업 경영판단을 지나치게 무시해 경영에 함부로 규제의 칼을 들이댄다는 점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경제규모를 감안한 공정 거래 규제기관의 경쟁법 처리 건수를 살펴봤을 때 미국에 비해 480배, 일본에 비해 116배, EU에 비해 약 4천배 많은 반공정혐의를 처리하고 있는 점을 예시로 들어 “한국이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지적했다. 또 이 교수는 “이론적 근거 없는 반기업 정서에 기인한 규제가 지속되고 있고, 투자한 금액에 한해 책임지는 주식회사의 근본적 원리와 상법의 존재를 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대한 규제 권한이 비대한 공정위를 만들고 있다. 공정위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벗어난 무소불위의 존재가 됐다"고 주장했다.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은 공정위 연도별 행정소송 결과를 제시하며 “무리한 행정처분으로 불필요한 소송이 반복될 경우 예산낭비와 소비자의 피해를 초래한다. 공정위의 무리한 과징금 부과와 시정조치 등으로 혈세 뿐 아니라 기업경영에 큰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곽 사무총장은 “공정위를 상대로 승소하더라도 환급이자 일부 외에는 전혀 보상 받지 못한다"며 “패소 시 환급이자 뿐 아니라 유무형의 영업상 불이익에 대한 보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경쟁촉진법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므로 재고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을 통해서 기업을 징계하기 전에 소비자들이 이 사안으로 어떤 피해를 입은 것인지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태언 변호사(리걸테크산업협의회 회장)는 “미국처럼 행정영장제도를 채택해 영장을 발부받아야만 공정위가 강제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정위 조사권한 남용을 제재하고, 투명성과 정당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에 의거한 광범위한 독점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전속고발권 문제, 절차적 공정성 문제, 불복소송의 2심제 문제, 조사, 의결 권한 집중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구 변호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속고발권의 폐지, 불복소송의 3심제 전환, 조사·심의 권한 분리, 적법절차 강화를 제안했다. 이혁우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가 현재 시장이 완전하지 않다는 논리로 시장에 개입하고 있지만, 어떤 시장도 완벽하지 않다"며 "시장이 완벽하지 않다는 근거에 의한 정부의 개입은 적절하지 않으며, 독점·불공정 경쟁 등 시장 이슈에 대한 일반법이 존재하므로 온라인플랫폼 역시 기존에 있는 일반법 적용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 거래의 일반 관습적 원칙 외에 정부가 정한 별도의 기준은 필연적으로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왜곡하므로, 자율규제에 맡겨야 할 영역이 상당히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황인학 국민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는 “지금의 플랫폼 규제는 정태적 효율보다 동태적 효율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행정편의 중심 사전규제보다 합리 원칙에 기초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EU 정책은 외국 빅테크를 제어하려는 점에서 자승자박이 아니지만 우리의 사전 규제안은 토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자승자박'이다. 국가 간 혁신 경쟁의 시대에서 혁신이 중요한 산업에서의 사전규제는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멀티호밍 제한, 전환비용을 부당하게 높이는 전략을 제재하고 심사지침에 의거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남용 행위에 대한 제재만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7:43최다래

"애플, 저가형 애플워치SE 개발 중…플라스틱 케이스 채택"

애플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적용한 저가형 애플워치SE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알루미늄 본체 대신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스를 갖춘 새로운 애플워치SE 모델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이것이 애플이 애플워치SE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애플워치SE의 가격은 249달러,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FE는 199달러다. 애플은 2013년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한 아이폰5C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 외관에 다양하고 선명한 색상 옵션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아이폰5C 모델은 과거 다소 논란이 있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당시 비평가들은 플라스틱 케이스가 이전 아이폰 모델의 고급스러운 금속 마감보다 한 단계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5C가 플라스틱 마감에 비해 제품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4.07.08 08:59이정현

와디즈 펀딩 스마트링 '미니덕트 나노링' 미리 써보니

삼성전자가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와디즈에서 '미니덕트 나노링'이란 이름의 스마트링 펀딩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약 일주일(15일까지) 펀딩 기간이 남았는데, 미니덕트 나노링은 이미 950명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선구매를 확정한 상태다. 그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니덕트 나노링을 미리 사용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워치보다 사용하기 편했지만, 헬스케어 기능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기기"였다. 와디즈, '미니덕트 나노링' 반값에 이달 15일까지 펀딩...이달 말 발송 미니덕트 나노링(리미티드 얼리버드)은 와디즈에서 정상가 32만원 대비 절반에 가까운 14만9천원에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배송비 3천원이 추가 되며 이달 말 발송이 시작된다. 국내 KC인증을 받았으며, 제품 구매 시 본 상품뿐 아니라 반지사이즈 체크 키트와 2년 A/S 품질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덕트 나노링 케이스에는 스마트링과 설명서, 충전독, 충전선이 들어있다. 설명서는 한글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제품정보와 스마트링 등록 방법, 계정 생성. 충전 방법, 사용 방법 등이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아울러 데이터 측정 및 관리, 측정 방식, 주의 사항도 비교적 알기 쉽게 적혀있다. 전용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설명서에 나온 QR코드를 찍어 안드로이드 또는 iOS 버전으로 다운로드 하면 된다. 나노링 디자인은 일반 반지보다 상대적으로 두껍고 넓은 표면을 지녔다. 소재는 티타늄 합금 등이 사용됐으며 무게는 약 3g이다. 방수 등급 IP68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5단계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사이즈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이즈 체크링 피팅을 받고 나서 사이즈를 확정하면 최종 나노링이 발송된다. 이렇다 할 디자인이랄 건 없지만 표면에 지문이 묻지 않고, 유행을 타거나 질리지 않는다는 디자인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4~7일, 충전 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블루투스 버전은 5.1이며, 배터리 용량은 18mAh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한 뒤, 나노링을 충전독에서 분리하고 블루투스로 장치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을 따로 켜거나 끄는 기능은 없다. 한 번 제품 등록을 해두면 충전 독에서 분리 시 연결되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이다. 기자는 제품 크기에 맞는 약지 손가락에 나노링을 끼어 사용했다. 가능한 검지 손가락 크기에 맞는 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걸음수부터 심박수 모니터링과 수면 측정까지 나노링 주요 기능은 ▲혈중 산소 농도 모니터링 ▲심박수 모니터링 ▲걸음 수 측정 ▲체온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등 총 다섯 가지다. 나노링은 녹색 LED 표시등을 사용해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박 변이(HRV)를 계산한다. 또 녹색 LED 표시등과 함께 빛에 민감한 광다이오드를 사용해 어느 특정 순간에 손가락 혈류량을 감지한다. 아울러 적색 LED 표시등을 사용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한다. 나아가 심박수, 심박변이도, 피부 온도, 움직임 등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수면의 다양한 단계를 구분하고 분석한다. 수면 단계는 비수면-렘(REM)수면-코어수면-깊은수면으로 나뉘며, 지난 밤 수면 상태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간당 걸음 수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데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걸음수를 측정한다. 단, 손가락에 스마트링을 착용하기 때문에 키보드를 누르는 행위가 걸음수로 측정될 수 있어 실제 걸음수와 차이가 클 수 있다. 체온 모니터링은 10분마다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차트에 저장하는데, 이 온도는 체온이 아니라 손가락 피부 표면 온도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 수면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연결 후 규칙적인 수면이 권장되니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워치보다 편리...앱 완성도는 아쉬워 미니덕트 나노링을 며칠 간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스마트워치보다 착용하기 쉬워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 했다. 다만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키보드를 치는 행위가 걸음수에 일정 부분 포함돼 정확한 걸음수 측정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두께와 너비가 일반 반지 대비 커서 그런지 주먹을 쥐거나 운전대를 잡을 때 반지가 불편감을 줬다. 전용 앱(SoPlus Ring)은 측정별 데이터를 알기 쉽게 직관적인 그래프 등으로 보여줬다. 그런데 나노링과 연동되는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고, 기기 간 연결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종종 발견됐다. 이럴 때는 앱 종료 후 다시 실행시키면 문제가 해결됐는데, 이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지를 빼놓았는데도 심박수 데이터가 계속 기록되는 현상도 발견됐다. 앱에서 각 측정 데이터가 갖는 의미, 측정값을 기반으로 내 상태가 어떤 지를 알려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예를 들어 혈중 산소 데이터의 평균 값이 98%라고 했을 때 정상 범주에 해당되는 건지, 심박수 데이터 범위가 62~109bpm이라고 했을 때 괜찮은 상태인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했다. 아울러 애플워치의 경우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면 알람을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같은 기능은 제공되지 않았다. 단순 측정에 의미를 둬야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링' 대비 가성비 앞설까...판단은 추후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미국에서 8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00~350달러(41만4천원~48만2천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점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달 10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 보도와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링은 심박수와 수면 상태, 스트레스 지수, 코골이 습관과 체온 측정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도 예측할 수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문자 알림 기능 등은 없고 순수 헬스케어 기기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보가 맞다면 미니덕트 나노링과 갤럭시링은 기능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나노링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럭시Z폴드·플립6와 구매 시 할인가에 제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가성비 비교·판단은 10일 예정된 삼성전자 언팩 행사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스마트링이 보급되기 전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싶다면, 나아가 내 심박수와 수면상태 등 내 건강 상태를 스마트워치보다 편리하게 측정하고 관리하고 싶다면 미니덕트 나노링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스마트워치 사용자라면 굳이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스마트링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란 관점에선 의문이 들 수 있다. 얼리어댑터들에겐 이런 의구심이 굳이 필요 없겠지만.

2024.07.08 08:56백봉삼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두께 얇아져"…건강기능은?

올 가을 출시될 10세대 애플워치에는 기대됐던 건강 관련 기능이 탑재되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에 더 큰 화면과 새로운 칩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10은 전작과 디자인이 별로 달라지지는 않지만 두께는 더 얇아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 애플워치 울트라3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워치10은 'N217'과 'N218'이라는 코드명의 두 가지 케이스 크기로 출시되며, 더 큰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모델 중 하나는 애플워치 울트라와 화면 크기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워치10과 애플워치 울트라3는 작년 S9칩을 계승한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일부 인공지능(AI) 기능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지 않으며 현재로서는 애플워치에 이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애플워치용 고혈압·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개발해 왔지만, 올해 출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고 애플이 심각한 문제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고혈압 감지 기능은 테스트 과정에서 신뢰성이 충분하지 않았고, 새로운 디자인에 통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 애플이 이 기능을 내년까지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은 현재 애플이 미국에서 마시모와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혈중 산소 포화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마시모와의 분쟁이 9월까지 해결되거나 애플이 혈중 산소 센서를 혈액 산소 수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있는 상태다. 여의치 않을 경우 애플이 올해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발표하고 기능 출시는 나중으로 미룰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또한 생산속도를 높이고 재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 애플워치 모델에 대해 3D 프링팅 케이스를 사용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를 10주년 기념 애플워치로 브랜딩할지 오리지널 애플워치가 2014년 발표되고 2015년 출시되었기 때문에 내년에 10주년 애플워치를 출시할지도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08 08:45이정현

순토, 컴팩트 스마트워치 '레이스S' 출시…54만원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는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은 업그레이드한 '순토 레이스 S'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순토 레이스 S는 고해상도 1.3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하고, 디지털 크라운을 사용해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대 5개의 위성을 사용하는 멀티밴드 GPS시스템을 채택했고, 전 세계 지도를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운 러닝과 사이클링, 수영 등 95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스노클링 및 머메이딩 등의 수중 스포츠모드도 지원해 최대 10m 수심을 확인할 수 있다. 5기압을 견딜 수 있는 최대 50m 방수를 지원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걸음 수, 심박 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분석 등 기능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최대 30시간 논스톱으로 작동되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9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헤드 45mm, 두께 11.4mm, 무게 60g 수준이다. 헤드 베젤은 스테인린스 스틸로 제작됐다. 순토 레이스 S는 총 6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판매가는 54만원이다. 오는 6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더기어샵'에서 런칭 이벤트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니엘 다스 보우믹 순토 제품 책임자는 "신제품은 더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더해 스포츠 활동과 레이스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05 18:19신영빈

갤럭시워치7,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 탑재하나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차세대 '갤럭시워치7'에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1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오소리티는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의 심층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에이지(AGEs·최종 당화 산물) 인덱스'라는 새로운 기능의 UI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당화 산물(에이지)은 당화 반응을 통해 축적되는 부산물로 당뇨와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당 독소 수치는 심혈관질환, 당뇨합병증,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에이지는 혈액이나 조직 샘플 채취 없이도 비침습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데, 갤럭시워치7에 이러한 에이지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에이지 인덱스 옆에 랩스라는 단어가 기재돼 있어 아직은 성능을 실험하는 단계일 수 있다. 워치 모델 중 어떤 모델이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지도 아직 알 수 없다. 해당 매체는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에서 '연속 혈당 모니터링'이라는 UI도 발견했다. 그러나 이 페이지는 완전히 비어 있고, 다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갤럭시 워치7이 혈당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024.07.04 09:4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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