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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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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현금 낼게"...워너브라더스 인수전 가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매각을 둘러싼 2차 입찰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넷플릭스가 막대한 현금 동원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컴캐스트·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등 주요 인수 후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제안서를 검토한 뒤 월요일 진행된 2차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스트리밍 강자인 넷플릭스는 인수 대금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단기 자금 융통)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제출된 입찰 제안서들은 법적 효력을 갖고 있다. 이에 WBD 이사회가 제시된 조건에 만족할 경우,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최종 매각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열렸다. 다만 WBD 측은 이번 제안이 최종안은 아니며, 더 매력적인 조건이 나올 경우 추가 입찰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수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매각 방식이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케이블 TV 네트워크를 포함한 WBD의 '회사 전체' 인수를 제안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와 컴캐스트는 영화·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 등 핵심 자산 인수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넷플릭스나 컴캐스트의 부분 인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WBD는 남은 케이블 채널 사업 부문을 별도로 떼어내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분사 작업은 내년 중반쯤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진다.

2025.12.02 09:00진성우 기자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넷플릭스·컴캐스트에 입찰 조건 상향 요구

HBO·CNN 모기업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워너브라더스)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인수 희망 기업들에 인수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지난 1차 입찰에 참여한 잠재적 인수자들에 12월 1일까지 개선된 조건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컴캐스트·넷플릭스 등 거대 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접수된 수정 제안서를 검토한 뒤, 유력 후보 한 곳을 선정해 독점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들은 워너브라더스 자산에 대해 각기 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컴캐스트와 넷플릭스는 '소프라노스'·'벅스 버니' 등 워너브라더스가 보유한 방대한 영화 및 TV 라인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티앤티, 카툰네트워크 등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워너브라더스 회사 전체를 인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세 후보 모두 인수 시 규제 당국의 심사를 넘어야 하는 복잡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대표는 지난 10월 블룸버그 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향후 규제 이슈 해소 여부에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워너브라더스는 지난달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사업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한 인수 의향을 확인한 뒤 전략적 매각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11.26 09:34진성우 기자

워너브라더스, 대표 고용 계약 수정...매각 절차 속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이달 20일 1차 인수 제안 마감을 앞두고, 데이비드 자슬라브 대표의 고용 계약을 수정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WBD는 자슬라브 대표의 고용 계약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회사가 매각돼 경영권이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슬라브 대표가 보유한 스톡옵션(주식 보상)은 계속해서 유효하며 전액 지급이 보장된다. 또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기존 2027년 12월까지였던 그의 임기를 2030년 12월까지 3년 연장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당초 WBD는 부채 감축을 위해 수익성이 악화된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과 HBO·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등 핵심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를 비롯해 컴캐스트, 넷플릭스 등 복수의 잠재 인수 후보들이 WBD 전체 또는 핵심 자산에 대한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이사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식 매각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WBD는 1차 인수 제안서 제출 마감 시한을 11월 20일로 설정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 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2025.11.14 10:23진성우 기자

허리띠 졸라매는 파라마운트...4.4조원 아끼고 1600명 내보낸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합병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하며 대규모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계획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절감 재원을 스트리밍과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과의 제휴,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의 계약 등으로 콘텐츠 협력망을 확대 중이다. 데이비드 엘리슨 대표는 “2026년부터 연간 최소 15편의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는 절감 목표를 기존보다 10억 달러 늘린 30억 달러(약 4조4천억원)로 상향하고, 1천600명 추가 감원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6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68억7천만 달러)에 못 미쳤지만, 조정 영업이익(EBITDA)은 9억 5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내년 매출을 30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298억 달러)를 상회한다. 주력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3분기 140만명이 늘어 총 7천9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내년 초 미국에서 요금 인상도 단행할 예정이다. 엘리슨 대표는 “연중 균형 잡힌 편성 전략을 통해 이용자 참여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TV 사업 매각도 병행하며, 관련 비용으로 최대 13억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위직의 약 4분의 1이 감축 대상이며, 미국 본사에서는 사무실 상근 복귀를 원치 않는 직원 600여 명이 자발적 퇴직을 택했다. 이와 함께 파라마운트는 최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시도했으나 제안가가 낮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슨 대표는 “인수합병 관련 구체적 논의는 언급할 수 없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직접 성장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11.11 09:42진성우 기자

최주희 티빙 대표 "4분기 실적 손익분기점 근접" 예상

티빙이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올 4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웨이브 통합 광고 요금제 도입, 해외 브랜드관 운영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되면서 수익성 회복 발판이 마련됐다는 이유에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6일 열린 CJ ENM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여러 모멘텀이 확보돼 있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광고 사업 고도화가 꼽혔다. 최 대표는 “'환승연애 4'와 '친애하는 X' 등 기대작들이 4분기에 몰려 있다”며 “10월에 출시한 웨이브 통합 광고 요금제와 광고 상품 고도화를 통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티빙은 웨이브와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천만명 이상을 기반으로 통합 광고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사업 성과도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티빙은 동남아(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일본(디즈니플러스)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플랫폼에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최 대표는 해외 브랜드관 파트너십 수익 구조에 대해 “콘텐츠 세일즈에 대한 최소한의 개런티가 있고, 추가 가입자 유치에 따른 보너스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올해 3분기 매출 988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71억원)보다 91억원 더 불었다.

2025.11.06 16:47진성우 기자

WBD "OTT, 광고는 핵심 성장엔진…부가 요소 아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에게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이에 스트리밍 기업들은 수익 모델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광고는 더 이상 부가 요소가 아닌 성장의 핵심 엔진이자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 제임스 기븐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아태 총괄 사장은 6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주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관으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OTT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스트리밍 성장세 꺾이지 않아"…아시아, 2029년까지 880억 달러 성장 전망 30년 넘게 미디어 업계에 몸 담은 제임스 기븐슨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시청자들은 전통적인 TV에서 스트리밍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해 짚었다. 그러면서 “여전히 TV가 강세인 시장도 있으나 스트리밍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븐슨 총괄은 2030년까지 전 세계 OTT 구독 건수는 18억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한 분석 자료를 인용했다. 그는 이런 수치가 수익에도 반영돼 같은 기간 OTT 광고 시장 규모는 2천320억 달러(약 335조4천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OTT 업계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을 포함한 첨단 기술 도입률이 높기 때문이다. 기븐스 총괄은 “아시아 온라인 비디오 수익은 2029년까지 880억 달러(약 127조3천억원)로 성장하고, 비디오 수익 점유율은 54%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주로 중국과 인도의 시청자 규모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연한 수익화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자는 구독형 모델, 광고형 요금제, FAST 채널을 적재적소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韓 쿠팡플레이, 日 U-NEXT·CJ ENM…"현지 파트너십이 핵심" WBD는 아태지역 24개 시장에 HBO 맥스를 출시하며 유연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기븐스 총괄은 “'원 사이즈 핏츠 올(one-size-fits-all)' 같은 획일적인 접근 방식은 없다”며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호주, 동남아, 대만 등 대부분 시장에서는 소비자직접서비스(D2C)를 출시했지만, 일본(U-NEXT)과 뉴질랜드(Sky)에서는 파트너 출시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출시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HBO 및 워너브라더스의 콘텐츠를 현지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모바일 요금제'를, 시장 성숙도가 높은 호주에서는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각 시장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을 실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제임스 기븐스 총괄은 WBD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CJ ENM과 중요한 계약을 발표했다”며 “2026년 초부터 HBO 맥스는 아시아 태평양 주요 지역에서 티빙의 스트리밍 홈이 될 것이며, 독점적인 '티빙 브랜드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오늘 저녁 티빙이 공개하는 기대작 '친애하는 X'를 아시아 주요 시장 HBO 맥스에서도 동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스트리밍은 팬덤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는 그 팬덤을 실제 경험과 평생의 가치로 전환한다”며 강력한 지적재산권(IP) 프랜차이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단지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 아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는 훌륭한 스토리와 경험으로 그 미래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3:51진성우 기자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하나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부문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 부문의 케이블 방송망은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컴퍼니를 재무 자문사로 선정했다. WBD의 재무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데이터 접근 권한도 부여받았다. 모엘리스앤컴퍼니는 최근 스카이댄스미디어의 파라마운트글로벌 인수 과정에서도 자문을 맡았던 곳이다. 이번 움직임은 넷플릭스가 내부 성장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대형 콘텐츠 스튜디오 인수 가능성을 공식 검토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WBD의 스튜디오를 확보할 경우, '해리포터'와 'DC 코믹스' 같은 대표 IP는 물론, WBD 산하 TV 스튜디오가 제작한 '러닝 포인트', '유', '메이드' 등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의 제작 기반까지 통합하게 된다. 또 HBO와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까지 확보하면 프리미엄 드라마 포트폴리오와 가입자 규모를 동시에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WBD의 네트워크 사업은 인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기존 미디어 네트워크를 소유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을 과거에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2025.10.31 10:27진성우 기자

토종 OTT 티빙,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진출

토종 OTT 티빙이 HBO맥스를 통해 홍콩,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에 진출한다. CJ ENM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글로벌 유통 확대 등 포괄적 협업이 진행된다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CJ ENM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해 K-컬처의 지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OTT 티빙은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처음 진출하게 되는데 티빙은 K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최신 인기 시리즈,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 접근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HBO맥스와 티빙은 신속한 협의를 거쳐 내달 초 선공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내년 초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출시한다. 양사는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도 추진한다. WBD와 CJ ENM은 공동 투자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양사가 함께 제작한 콘텐츠들은 HBO맥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전해온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CJ ENM은 전세계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와 스토리텔링의 명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만나,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선보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고, 오래 사랑받아온 명작의 감동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는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는 보편적 스토리텔링 선두 주자 CJ ENM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K콘텐츠의 산업화와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했다” 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JB 퍼렛 WBD 글로벌스트리밍·게임부문 CEO 겸 사장은 “독창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 HBO맥스의 전략과 방향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파트너십을 맺고자 K콘텐츠 장르를 선도하는 CJ ENM과 협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5.10.16 09:24박수형 기자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 거절…"제시액 너무 낮아"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가 최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로부터 받은 인수 제안에 가격이 낮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에 제시한 인수가는 주당 약 20달러 수준이다. 인수 가격을 두고 워너브라더스는 제안을 거부했으나 파라마운트는 제안가 인상, 주주 직접 제안,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 파트너 확보 등의 방안을 검토하며 인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CNBC는 “양사가 가격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파라마운트가 인수 제안을 주주들에게 공개해 워너브라더스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워너브라더스 주가는 17.10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423억 달러 수준이다. 파라마운트를 이끄는 데이비드 엘리슨 CEO는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로, 지난 8월 자신의 영화 제작사 스카이댄스미디어와 파라마운트 간 80억달러(약 11조원) 규모 합병을 완료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엘리슨은 최근 블룸버그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 참가해 미디어 업계의 추가적인 합병 의지를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내년을 목표로 케이블TV 중심 부문과 스트리밍·스튜디오 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CEO는 케이블 부문과 분리될 경우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분할 이후 프리미엄 평가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2025.10.12 13:38진성우 기자

'마인크래프트 무비' 속편 제작 확정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 속편이 나온다. 첫 번째 영화 인기에 힘입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후속작 제작에 착수했으며, 개봉일은 2027년 7월 23일로 확정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데드라인은 '내폴레옹 다이너마이트'로 알려진 재러드 헤스 감독이 '마인크래프트 무비' 2편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1편의 출연진 중 누가 복귀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편은 미국에서 '비디오게임 원작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오프닝 주말 흥행'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신은 이 영화가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전 세계 매출이 약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후속편 제작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닌텐도 역시 자사 인기 게임 시리즈의 영화화를 이어간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내년 4월 3일 전 세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5.10.10 09:5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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