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시리즈, 울트라 HDR 지원한다"
구글이 최근 안드로이드14에서 '울트라 HDR'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4 시리즈에 울트라 HDR 기능을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사진 앨범에서 울트라 HDR과 유사한 HDR 사진 보기 기능 지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14에서 사용자가 HDR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HDR 형식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울트라 HDR 기능을 도입했다. 안드로이드14에서 지원하는 울트라 HDR는 기존 HDR에 비해 더 넓은 범위의 밝고 어두운 톤을 사용해 실제 눈으로 보이는 것과 가까운 사진을 구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일부 중국 플래그십폰에 탑재됐지만 삼성전자는 원 UI 6.0에서 해당 기능을 도입하지 않았다. 최근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에 모두 최대 2,500니트의 밝기를 갖춘 슈퍼 AMOLED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소문이 확실하다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보다 화면 밝기가 42% 더 밝아질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4의 더 밝아진 화면 밝기는 HDR 이미지와 비디오를 표시하는 데 더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