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1억원대 120주년 기념 모터사이클 완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1일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에서 120주년 기념 모델 6종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할리데이비슨은 전 지점에서 120주년 기념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할리데이비슨은 1903년 미국 밀워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서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이륜차 산업 중 브랜드 파워가 강한 기업들은 외부 변화에 상관없이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중 할리데이비슨이 대표적이라고 할리데이비슨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6종의 120주년 기념 모델들은 ▲헤리티지 클래식 애니버서리 ▲팻보이 애니버서리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애니버서리 ▲스트리트 글라이드 애니버서리 ▲울트라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 총 6종의 모터사이클이다. 최고가인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는 1억원에 달하는 소비자가격에도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난달 10일 초도물량 10대 모두 완판됐다. 할리데이비슨은 120주년 기념 모델 공개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항 행사와 부품, 의류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용인점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지점에서 동시 진행된 본 행사의 참가 인원은 총 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계웅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표는 “120년을 걸어온 브랜드의 자신감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CVO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애니버서리는 전세계 1천500대 한정 생산된 모델”이라며 “국내 공급 물량이 개시일에 완판되고 수요도 기대 이상이다.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점 행사에는 할리데이비슨 엠버서더인 연예인 노홍철과 수영선수 정유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