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울산대와 로봇 인재 키운다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울산대학교를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국내에서 열한 번째로, 경남 지역 내 대학교로는 첫 번째 유니버설로봇 공식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유니버설로봇은 울산대학교 학생과 지역산업체 재직자에게 협동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지역 로봇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학생의 취업과 현장실습 ▲산학협동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수행 ▲산학협동 공동연구과제 도출·수행 ▲학교 교육 참여 ▲산학협동 연구·교육 관련 인적교류 등을 협력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120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센터는 각 지역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가 운영한다. 로봇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나 비전문가 눈높이에 맞게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공식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더욱 강화해 울산·경남 지역 내 로봇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협동로봇 교육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 교육을 추진하고 '로봇과 함께 일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