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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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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최고속도 25→20km/h 시범운영…9월 말까지 집중 단속

행정안전부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8일 관계기관 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동킥보드 주행 제한 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낮춰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에서 업체별 운영 지역과 기업 여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사고 통계 등 결과를 분석해 최고속도 하향 효과를 검증하고, 필요시 관계 법령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하고 있는데, 9월 말까지 집중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며 ▲무면허 운전 ▲2명 이상 탑승 ▲음주운전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범칙금이 부과된다. 지난 7월 15일부터 2주간 운영된 계도기간 동안 안전수칙 위반 행위 총 9천445건이 적발됐다. 안전모 미착용(6천935건, 73.4%), 무면허 운전(1천787건, 18.9%), 음주운전(273건, 2.9%) 순으로 적발 건수가 많아 안전모 착용에 대한 교육·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라며, “이용자들께서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20 17:03안희정

공유킥보드 '무면허 운전' 사실상 방치…막을 法 없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논란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의 시스템 미비가 주행 중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슈가는 지난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슈가가 탔던 기기는 안장이 달린 킥보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 스쿠터 형태에 가까운 모델이다.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이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 1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중학생 A군(13)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를 타려면 면허가 있어야 한다.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 제2조 19항에 따라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개인형이동장치'로 분류된다. 도로교통법 상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선 16세 이상이 취득 가능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가 필요하다. 따라서 면허없이는 전동킥보드를 빌릴 수 없어야 하지만, 실제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동킥보드 대여 플랫폼은 ▲킥고잉 ▲빔 ▲씽씽 ▲알파카 ▲지쿠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도로교통법상 면허 없이는 킥보드를 대여할 수 없다고 안내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여를 진행하니 모든 플랫폼에서 면허증 없이도 킥보드를 빌릴 수 있었다. 킥고잉은 대여 시 운전면허 등록을 '선택' 항목으로 분류했다. 무면허 운전 시 도로교통법상 처벌될 수 있다는 문구가 나왔지만, 하단의 '다음에' 버튼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킥보드를 빌릴 수 있었다. 빔의 경우 '운전면허증 소지가 서비스 이용요건임을 이해했다'는 항목을 체크하면 별도 인증 없이 대여가 가능했다. 다른 플랫폼도 운전면허 소지 의무를 고지하는 데 그칠 뿐, 대여는 어렵지 않았다. 전동킥보드 대여 플랫폼은 "현행법상 대여사업자가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여할 때 반드시 이용자의 운전자격을 확인할 법적 의무는 없다"는 입장이다. 면허 없이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는 점을 안내했음에도 킥보드를 대여하는 건 이용자의 선택이라는 주장이다. 공유킥보드 업계 관계자는 "대여 전 플랫폼을 통해 운전면허 등록 절차와 함께 무면허 운전에 따른 패널티를 반복해서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를 운전면허 없이 타다 적발돼도 이를 처벌할 법조항은 없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부과되는 범칙금 10만원 외에는 무면허 운전을 제지할 수단이 없다. 통제받지 않는 무면허운전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사고 5천900건 중 34.6%가 무면허 사고로 나타났다. 현재 전동킥보드 대여 전 운전면허 확인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 국회 때 발의됐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 법안은 개인형이동장치 대여사업자가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여 시 이용자의 운전자격을 확인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안이유서에 "개인형이동장치는 주로 공유 플랫폼을 통한 대여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대여사업자가 운전자의 운전자격을 확인하게 만들어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2024.08.20 09:29정석규

'고령운전자 사고 낮추자'…교육·보험료 할인 프로그램 운영하는 미국

미국 교통단체와 보험사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1일 보험연구원 김연희 연구원은 '미국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와 관리정책' 보고서를 내고 미국서 늘어나는 고령운전자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미국 내 70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3천4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 수준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30년이 되면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약 5천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소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잠재적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봤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2년 70세 이상 고령층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천626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3.2%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본인이 입은 피해를 입은 경우는 59%, 동승자가 피해를 당한 경우는 12%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의 사고 원인은 돌발적인 충돌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인지 능력 저하,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차량 속도 판단 오류 등에 기인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미국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운전면허 관리 규정이 없지만, 각 주별로 다양한 방식의 운전면허 갱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주에서는 면허 갱신 기간을 설정하고 있으며, 면허 갱신 시 시력 검사와 더불어 방문 갱신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 능력 여부를 판단한 후, 면허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펜실베니아주의 경우 65세 이상 운전자는 2년 또는 4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하고 뉴저지주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2년 또는 4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사회단체들은 각 주에 적용되는 지침에 따라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시니어 방어 운전 프로그램을, 미국 은퇴자협회는 5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보험사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고령운동자에게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이코(Geico)'는 50세 이상 운전자가 방어 운전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최근 3년 이내 무사고이고 업무 목적으로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준다. '파머스(Farmers)'는 55세 이상 65세 미만의 운전자에게 고령자 방어 운전 교육 할인을 제공하는데, 운전자는 차량 관리국에서 승인한 교육을 이수한 후, 교육 수료증을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2024.08.11 12:00손희연

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받아…"머리 숙여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사과문을 내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슈가는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7:39안희정

우아한청년들, 장마철 앞두고 '배달안전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여름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라이더 안전캠페인 '배민커넥트안전의날'의 연장기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법규나 계절별 안전교통수칙 등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 첫 순서로 봄철 안전교통수칙 및 도로교통법규를 주제로 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름철을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빗길 운행 시 라이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안전교통수칙들을 전달한다. 이는 여름철 우천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우천 운행 시 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빗길 안전교통수칙으로는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하기 ▲급격한 진로 변경 자제하기 ▲사각지대 조심하기 ▲운행 전 기상상황 확인하기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공단과 선별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공유하며 연중 3·4분기에도 계절별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우천상황에서도 라이더분들이 안전하게 배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9:29정석규

쏘카, 재한 유학생 대상 카셰어링 서비스 오픈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제 국적과 상관없이 국내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필요한 시간만큼 비대면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쏘카는 재한 유학생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와 협력한다. 쏘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 소유의 운전면허, 휴대전화·번호,결제수단 등 세 가지가 모두 일치해야한다. 이를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자국 면허 교환 발급, 휴대전화 명의 변경, 국내 통장 및 체크카드 개설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대행, 재한 유학생이 쏘카를 대여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쏘카 이용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재한 유학생은 하이어다이버시티를 통해 쏘카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하이어다이버시티에서 원하는 차종, 이용시간 및 날짜, 차량 대여/반납 위치를 선택한 뒤 결제까지 완료되면 예약 확정 문자와 함께 이용일에 맞춰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키가 발송되는 형태다. 재한 유학생의 경우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왕복' 형태의 쏘카 이용 방식이 아닌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손해면책상품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이 전액 면제되고 운전자보험까지 보장하는 '제로' 상품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하이어다이버시티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재한 유학생 중 약 72%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6%는 자국 면허증, 나머지 16%는 국제 면허증이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차량을 대여하려면 발급일로부터 1년 이상인 국내 면허를 갖고 있거나 국제면허증과 여권 또는 자국의 면허증을 함께 제시해야한다. 국제면허증의 경우 발급일로부터 1년까지만 유효한데 장기간 거주하는 유학생 특성상 만료가 되면 국내 면허 없이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쏘카는 이번에 선보인 재한 외국인 서비스처럼 새로운 수요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예약 채널을 파트너에게 오픈하는 '쏘카 파트너스'를 출시했다. 기존에 쏘카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던 시장에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혁 쏘카 사업개발그룹장은 “재한 유학생이 여행, 취미, 쇼핑 등 학업 외에도 다양한 일상을 경험하기 위해 차가 꼭 필요할 순간, 쏘카가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이 되길 바란다”며 “쏘카 파트너스를 통해 재한 외국인, 방한 외국인, 시니어 등 기존에 쏘카를 경험하지 못했던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18:52안희정

한수원,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운전경험 분야 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세계 원자력사업자 협회(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도쿄센터 주관 운전 경험(Operating Experienc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가운데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 품질, 제출 신속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고리 2호기와 고리 3호기에서 작성한 운전경험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한수원은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WANO 도쿄센터 회원사 최초로 운전경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발전소 안전 운영을 위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이 원전 운전경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5:41주문정

LG이노텍 "차량용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兆단위로 키운다"

LG이노텍은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을 맞는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 '넥슬라이드(Nexlide)'의 누적 수주가 146건에 달하고, 연평균 매출 47%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을 앞으로 조 단위 사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 넥슬라이드 9개 라인업 선보여...9개 완성차 88개 차종에 장착 LG이노텍의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는 주간주행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RCL, Rear Combination Lamp, 후미등, 정지등, 방향 전환등 포함) 등 차량의 다양한 곳에 자유롭게 적용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넥슬라이드-A' 양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발에 성공해 최근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다. '넥슬라이드'는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돼, 세계 각지 도로를 누비고 있다. '넥슬라이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기준 '넥슬라이드'의 누적 수주는 146건에 달한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光源) 패키지,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재인 광학 레진, LG이노텍의 독자적인 미세 광학패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고신뢰성 광학필름 등을 붙여 만든다. LG이노텍은 200여 건이 넘는 기술 특허 획득을 통해 '넥슬라이드' 관련 독점 기술을 확보했다. '넥슬라이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면광원(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며 두께가 없는 광원)을 구현하기 위해 점광원에 빛을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이너렌즈(Inner Lense)' 등과 같은 부품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LG이노텍의 특허기술로, 추가 탑재해야 했던 부품 수를 20% 이상 줄이고, 모듈 두께를 슬림화했다. 모듈 두께가 슬림해질 수록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고, 차량 디자인의 설계 자유도가 높아진다. 가장 최신형 모델인 '넥슬라이드-M'의 경우, LG이노텍은 공기층(Air Gap)을 아예 없앤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여 모듈 두께를 기존 제품의 30% 수준으로 슬림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 '넥슬라이드-M'은 기존 제품 대비 밝기가 4배 증가해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의 글로벌 법규 기준인 500칸델라(cd, 광원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까지 빛을 낼 수 있다. '넥슬라이드'를 적용하면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비(전기차의 연비)를 줄일 수 있다. ■ V2V∙V2P 커뮤니케이션 지원 '픽셀 라이팅' 내년 개발 완료 목표 최근 완성차 시장에서는 차량 그릴에 조명을 장착하여 운전자와 운전자(V2V), 운전자와 보행자(V2P) 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하거나, 특정 컬러로 자율주행차의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등 차량 조명의 역할을 기존 대비 한층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은 다양한 문구 및 애니메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 픽셀 라이팅(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조명 디자인) 기술 개발을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중저가 전기차 OEM으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넥슬라이드'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LG이노텍은 지난 10년간 넥슬라이드를 통해 독보적인 차량 조명 모듈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차량 조명 모듈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조명 시장은 2022년 219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320억8000만 달러(약 42조4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05.13 08:57이나리

운전자 10명 중 7명, 차량관리 출장 써봤다..."시간 비용 절약 위해”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차봇'앱 사용자 167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3040대의 서비스 이용율이 가장 높았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시간 비용 절약'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는 전문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세차,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 10명 중 7명(71.4%)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30대(36.8%), 40대(35.1%) 중년층의 이용경험이 50대(20.5%), 60대(15.4%) 장년층 보다 약 2배가량 더 높았다. 소유 차종에 따라서는 국산차(24.6%) 보다 수입차(37.5%) 운전자가 해당 서비스의 이용 경험이 약 1.5배 더 많았다.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는 운전자 절반 이상이 '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38.6%)나, '할인 쿠폰 등 혜택이 있을 때만'(34.1%) 이용하는 비정기적 행태를 보였다. 반대로 정기적으로 '항상 방문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10.2%로, 소유 차종과 성별·연령대에 따라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먼저, 소유 차종에 따라서는 수입차 운전자(22.6%)의 정기적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 이용률이 국산차(3.6%) 대비 약 7배나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4.3%) 보다 남성(12.7%)이, 연령대에 따라서는 30대(25%)가 다른 연령대 대비 항상 방문 서비스를 통해 소모품 교체 및 차량 정검을 진행하는 운전자가 약 3배 이상 높았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시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31.8%)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정비소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28.2%) ▲보다 전문적인 프라이빗 서비스를 기대해서(14.1%)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연령대에 따라서는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30대(57.1%)와 40대(41.7%)의 경우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를 이용 목적 1순위로 꼽았다. 반면, 50대(20%)와 60대 이상(30.8%)은 다른 연령대 대비 개인 맞춤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간 비용 확보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아져 고 연령대일수록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 반대로, 차량 관리·정비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0.9%)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출장비 등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36.5%)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13.2%) 순의 이유를 들었다. 차봇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 시간을 돈으로 인식하는 풍조가 짙어지며 방문형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선보인 현대해상-차봇 앱 연동 긴급출동 서비스의 이용자 증가율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런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운전자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7:41백봉삼

'삼성페이'서 '삼성월렛'으로 대이동...전환율 70% 돌파

삼성전자는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전자시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월렛 출시 20일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덧붙여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0 19:24이나리

도쿄서 일본판 '라이드쉐어' 서비스 개시…타지역도 순차 확대

일반 운전자가 자가용을 이용해 승객을 유료로 운송하는 '라이드 쉐어' 서비스가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처음 도입된 라이드쉐어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시 주체 사업자가 가맹하는 도쿄 하이어·택시협회는 이날 도쿄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국토교통성과 디지털상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일반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배차하는 시연을 했다. 도쿄 하이어·택시협회에 따르면 8일 오전 80여 명의 자가용 운전자가 대기하는 상황이었고 오전 9시 전까지 50여 건의 이용을 마쳤다. 라이드쉐어 서비스 영업지역은 도쿄 23구와 무사시노시·미타카시 일대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10시대와 토요일 오전 0~4시대 등에 운행한다. 국교성은 앞으로 삿포로·센다이시·사이타마시 등 현남중앙, 지바·게이힌(요코하마시 등), 나고야·교토시지역·오사카시지역·고베시지역·히로시마·후쿠오카 등 11개 지역도 도입할 것으로 확인됐다.

2024.04.08 13:04주문정

인디제이, 차량용 AI 업무비서 서비스 출시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눈치 AI' 차량용 업무비서(Car Mod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미래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로 운전 패턴과 차량 내외부 상황을 데이터화하고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소리와 행동, 감정까지 감지해 이동 중인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솔루션을 제안하는 '눈치 AI'가 만드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는 '눈치 AI'를 BMW·테슬라 등 스마트카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차량에서 회의 내용을 분석하고 영업 전략을 수립하거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기획 방안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이메일·캘린더·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의 상황 및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모델과 정밀한 개인 추천 모델을 통해 고객에 꼭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 행동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동작하거나 제안하는 모습이었다면, 인디제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상황과 감정, 문맥을 폭넓게 이해해 알아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가 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에 탑재한 카메라·라이더 센서 등으로 운전자 감정 상태를 감지하고 운전자의 현 상황과 이동목적,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거나 온·습도 조절, 음악 재생 등 최적 환경을 조성해준다. 차량 내외부 센서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상황으로 감지되면 경보를 울려주거나 진동알림, 경쾌한 음악 재생, 산소 공급 등의 기능을 하게 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 취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과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아이가 탑승하면 아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하고 출근길로 판단되면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모빌리티 업계가 SDV 주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인디제이 AI를 중심으로 자동차가 혁신적인 생활공간이자 이동하는 사무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고객을 판단해 상황과 감정에 꼭 맞는 솔루션으로 SDV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정우주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 등이 주관하는 '한·이스라엘 협력 대표단' 일원에 포함돼 지난해 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관계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돼 MS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기업과 기업간(B2B) 제품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6 11:08주문정

한전, 바라카원전 4호기 UAE 송전망 계통 연결 성공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나와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현지시간)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에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바라카원전은 UAE 전력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체 4개 호기가 가동되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전력을 공급해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 원전의 성공적 사업완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마지막까지 팀코리아가 똘똘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UAE 원전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해 후속 해외원전 수주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전수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한-UAE 양국의 원전협력을 발판삼아 지속해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해 사우디·영국 등 잠재적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24 11:15주문정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가입자 1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판매를 개시한지 일주일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전체 가입자의 49%가 카카오톡 공유하기를 통해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손보 측은 파악했다. 또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라면 과감하게 생략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자부상)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분들에게 운전자보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3:53손희연

한국도로공사, AI 캐스터가 운전자 편의 돕는다

인공지능(AI) 캐스터가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도 등장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스트소프트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홍보하는 AI 캐스터 이루미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이 가진 자연스러운 발화와 움직임, 다국어 발화 기능의 우수성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인정받아 시작됐다. 특히, 교통센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AI 휴먼 도입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양사가 제작한 AI 캐스터 이루미는 교통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에 활용됐다. 이루미가 다국어 발화를 하는 만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제작되는 홍보영상에도 이루미가 투입됐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알리는데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공공 영역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스트소프트의 AI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11 10:34이한얼

앤씨앤, '뷰로이드 CV' 출시..."상용차 안전 운전 시스템 시장 진출"

앤씨앤이 '뷰로이드 CV(VUEROID CV)' 브랜드를 출시하며 상용차 안전운전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앤씨앤은 상용차 안전운전 시스템 첫 제품으로 상용차 우회전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CVD-H210'을 11일 출시했다. 'CVD-H210'은 상용차 우회전(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경우 좌회전) 사각지대 사고 방지 특화 제품으로 유럽 기준의 사각지대 Class 5,6보다 더 넓은 영역을 205° 광시야각으로 사각지대 없이 10.1인치 모니터로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AI 인식 기능으로 차량 기준 5M 범위 내 보행자와 이륜차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으로 동시에 알려주어 우회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의 최근 5년여간 전체 우회전 교통사고 10만7천985건 중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는 1만9천246건으로 17.8%를 차지한다. 전체 사망자 762명 중 대형 차량 관련 사망자는 298명으로 39.1%를 차지해 사고 건수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를 전체 사고 건수로 나눈 치사율도 대형 차량이 1.53%로 일반 승용차량 0.52% 대비 3배로 매우 높다. 상용차 우회전시 사고율과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상용차의 사각지대가 일반 승용차 대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이다. 현재 상용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주변을 다 보여주는 서라운드뷰(SVM) 제품에서도 카메라 영상 합성 과정에서 각 모서리 부분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앤씨앤은 "이 점에 주목하고, 카메라 한대로 운전자 전방 및 보조석 측방을 한번에 운전자에게 보여주고, AI 인식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람을 주어 우회전시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주는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트럭 5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사업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에서 큰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독자적인 영상 처리·전송 기술, AI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상용차 전문 AI 안전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상용차 안전 운전 시스템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9:19이나리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보험 기간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형사합의지원금 1억원, 변호사 1천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원 기준) 월 보험료 2천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도 포함됐다.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낸 보험료의 총 10%가 환급된다.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넣지 않아도 된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8 09:07손희연

뒤에서 '쿵' 박은 車사고…"아버님 AEBS 달린 차로 바꿔드려야겠어요"

뒤에서 앞에 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에서 증가율이 높았으며, 비상자동제동장치(AEBS)가 장착된 차의 경우에는 추돌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EBS는 전방 충동위험 상황 발생 시 차량 스스로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첨단안전장치다. 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의 2020~2023년 사고 자료와 첨단안전장치(AEBS 장착 차량 한정) 특약 가입 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고령 운전자의 추돌사고가 최근 4년간 49.7% 급증세이지만 AEBS 장착 시에는 추돌사고가 22.5%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20~2023년 고령운전자의 추돌사고 연평균 증가율은 14.4%로, 같은 기간 전체 추돌사고 증가율의 5.6배다. 20~30대의 경우 4.1%가량 매년 평균 감소했으며 40~50대의 연평균 증가율은 4.3% 수준이다. AEBS 장착 차량은 미장착 차량 대비 평균 16.3% 추돌사고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는데, AEBS 장착 차량 운행 고령운전자는 미장착 차량 고령운전자보다 추돌사고 발생율이 2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EBS 장착 차량을 운행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차량 100대당 2.00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한 반면 AEBS 미창작 차량 운행 고령운전자는 2.58건이 발생했다고 연구소 측은 부연했다. 그러나 고령운전자 차량 중 AEBS 장착률은 16.4%로 평균 장착율 30% 대비 절반 수준이라 향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구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의 추돌사고가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소 측은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AEBS 장착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과 보험료 추가 할인 등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운전능력 저하 고령운전자 대상 AEBS 장착 차량 한정 조건부면허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2 11:00손희연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최초 임계 성공적 도달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나와 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현지시간) 최초 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나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했다.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4호기도 전력 생산 준비를 완료해 원자력발전소 본격 운영단계에 진입했다. UAE 내 최대 청정전력 공급원인 바라카원전은 4호기 최초 임계를 계기로 전체 호기(1~4호기 총 5천600MW) 상업운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으로 원자로 출력을 단계별로 높이며 성능시험을 수행해 올해 안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한국 최초로 수출한 1천400MW급 APR1400 노형을 적용한 바라카원전은 아랍지역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이자 최대 청정전력원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UAE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계약자인 한전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확대에 기여함과 더불어 국내 원전 산업계가 침체기 속에서도 지속해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중요성이 부각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계에서 바라카 원전사업은 최고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4호기 잔여 시운전 공정과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UAE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업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추가적인 원전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3.02 00:06주문정

모바일 운전면허 앱에서도 주민번호 뒷자리 보인다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번호 뒷자리 확인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패스 앱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가려 신분증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ICT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로 시작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지만 신분증 사진을 찍어 등록해도 주민번호 뒷자리가 가려져 신분증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해커톤,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모바일 신분증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도 주민등록번호를 표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과기정통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는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고 이동통신 3사가 패스 앱의 개선을 이날 완료하게 됐다. 이통 3사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출 여부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이용자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아울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의 법적 근거를 명시하고 이를 통한 신분 증명에 대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규정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완료되면서 제도적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같이 국민의 실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서비스들이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에 신속히 출시되고, 근거 법령도 신속히 정비되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7:0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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