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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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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 온디바이스 AI로 화물차 사고 막는다

에이아이매틱스가 노선버스 졸음운전을 99.7% 줄인 '운전자 스코어링' 시스템을 탱크로리·레미콘 등 특수화물 차량에 이어 일반 화물 운수사 전반으로 확대 공급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운전자 스코어링은 온디바이스 AI 카메라로 졸음·휴대폰 사용·신호위반 등 위험 행동을 감지해 즉시 경고하고, 주행 데이터를 안전운전 점수로 산출해 관제 플랫폼 'aid(에이드)'에서 맞춤 교육까지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진행한 버스 모니터링 실증에서 1000km당 졸음운전이 99.7%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차량 1077대 분석 결과 2024년 하반기 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억9200만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운전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복구 불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비식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했으며, 통신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카메라 자체에서 실시간 위험을 분석·경고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구현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글로벌 위험물 운송 업체의 탱크로리와 레미콘 차량에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거리·심야 운행이 잦은 대형 화물 운수 시장 전반으로 공급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운전자 관리는 위험한 순간을 경고하는 것부터 운전자의 위험 행동을 기록해 스스로 습관을 고치도록 돕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버스에서 안전운전 스코어링으로 이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안전운전 관리 수요가 큰 화물 운수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08:59백봉삼 기자

"갑작스러운 인기에 대출까지"…AI 운전 게임, 하루 1000달러 토큰값에 '휘청'

인디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의 스팀 데모 버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급증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료 때문에 개발사가 빚까지 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오토마톤 보도에 따르면, 이지 폭스는 개발 중인 신작 '여동생 운전 가르치기' 스팀 데모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급증한 이용자 유입으로 하루치 AI 비용이 1000달러(약 134만원)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은 조수석에 앉은 플레이어가 초보 운전자인 여동생에게 주행, 주차, 장애물 회피 등을 음성으로 지시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시뮬레이터다. 실시간 음성 대화를 처리하기 위해 제미나이와 챗GPT 등 외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며, 플레이어 말에 따라 AI 여동생이 대답과 함께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신은 이번 데모 버전의 인기가 최근 일본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해당 버전은 지난 2월에 출시됐으나, 일본 게임 스트리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됐다. 특히 AI 특유의 오류와 여동생 캐릭터의 거침없는 독설이 화제가 되며 플레이어 수는 한 달 만에 약 20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트래픽 폭증이 고스란히 개발사의 금전적인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음성 인식 및 실시간 대화 생성 과정에서 막대한 토큰 비용이 발생하면서 소규모 인디 개발팀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결국 개발팀은 데모 서버를 유지하기 위해 은행 대출까지 받았으며, 데모 서비스 조기 종료까지 검토 중이다. 이지 폭스 측은 향후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외부 API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로컬 AI 모델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AI 사용량을 고려해 게임 가격 책정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6.10.12 09:51진성우 기자

남부발전, 'AI 퍼스트' 경영성과 5대 혁신기술 'AI 페스타 26'에 공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축제인 'AI 페스타 26'에 발전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피지컬 AI 기반 5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피지컬 AI 기반 혁신 기술 출품은 김준동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AI 퍼스트' 경영철학 실천 사례이자 성과물이다. 남부발전은 AI 기술을 발전소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자율점검 ▲자율운전 ▲재해예방 ▲자율순찰 등 발전소 운영 전주기에 걸친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남부발전은 'AI 페스타 26'에서 그간 축적한 피지컬AI 기반 성과를 공개하고, 발전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공공 AX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로봇의 작은 한걸음, 발전 산업의 위대한 도약'을 콘셉트로 실제 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5대 핵심 피지컬AI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항목은 ▲풍력타워 자율점검 로봇 ▲발전소 AI 자율운전 시스템 ▲중량물 작업 중대재해 예방 로봇 ▲발전설비 점검·순찰 4족보행 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 설비·환경 예측 시스템 등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AI 퍼스트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AI 페스타 26' 참가를 통해 남부발전이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공공 AX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미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AI와 로봇이 중심이 될 것이며, 남부발전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7:51주문정 기자

"내 차도 도둑?"...커넥티드카 대부분, 운전자 정보 무단 판매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커넥티드카(스마트카)가 운전자의 위치 정보와 운전 습관, 심지어 차대번호(VIN)와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제3자·빅테크 기업에 무단 전송하고 있다는 대규모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이스트턴 대학교 사이버보안·프라이버시 연구소와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시중에 판매 중인 19개 브랜드, 21대의 최신 커넥티드카와 관련 모바일 앱 3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실태 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통신 데이터를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전파를 완전 차단하는 특수 '패러데이 텐트(Faraday tent)'에 차량을 넣고, 라즈베리 파이 기기를 설치해 외부 휴대전화 기지국 대신 연구팀의 와이파이 망을 거치도록 통신 흐름을 추적했다. 실험 결과, 조사 대상 21대 중 19대(약 90%)가 와이파이를 통해 최소 1개 이상의 제3자(서드파티) 도메인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었다. 특히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이 광고·추적·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외부 기업 도메인에 연결돼 있었다. 가장 많은 제3자 도메인에 접속한 차량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및 구글 관련 서비스를 탑재한 모델들이었다. 차량 전용 모바일 앱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혼다의 '혼다링크', 닛산의 '마이 닛산', GM 계열의 '마이 캐딜락', '마이 쉐보레' 등 7개 보조 앱은 차량식별번호(VIN), 전화번호, 정밀 위치 정보 등의 기밀 데이터를 광고 네트워크에 직접 전송했다. 분석 대상 앱의 70% 이상은 최소 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제3자 도메인과 통신했다. 차량 고유의 VIN에 운전자의 개인정보가 결합하면 데이터 브로커나 광고주는 특정 개인이 언제 어디로 이동하고 어떻게 운전하는지 정밀한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어도비 애널리틱스, 엑시옴, 콘텐츠스퀘어 같은 분석·브로커 기업은 물론 아마존·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으로 흘러 들어갔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러한 깜깜이 데이터 판매는 이미 법적 제재로 이어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운전자의 속도 초과,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 습관 데이터를 수집해 보험사 위험 평가용으로 판매하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향후 5년간 제3자 데이터 제공 금지 명령을 받았다. 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민들의 운전 데이터를 보험 분석업체에 넘긴 혐의로 1275만 달러(약 172억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발표 이후 혼다는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분석 업체에 수집된 위치 정보 삭제를 요청하는 등 조치에 나섰으나, 대다수 완성차 업체들은 여전히 광범위한 동의 조항 뒤에 숨어 데이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끈 데이비드 초프니스(David Choffnes) 노스이스트턴대 교수는 "소비자들은 수천만원을 들여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자신의 사생활이 어떻게 수집되고 팔려 나가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자동차 기업들은 불명확한 약관으로 사전 동의를 퉁치는 '옵트아웃' 방식을 버리고, 소비자가 데이터 수집 여부를 직접 선택하는 명확한 '옵트인'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05 09:52백봉삼 기자

차봇, 운전 경험으로 수익 내는 '카플루언서' 1기 모집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운영하는 차봇 모빌리티가 자동차 관심과 운전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 '카플루언서' 1기를 모집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카플루언서는 자동차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명칭이다. 소비자의 운전 경험과 차량 관리 노하우를 콘텐츠화해 타인의 선택을 돕고 제작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카테크'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1기 선발 인원은 총 5명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월 4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신차·경쟁 모델 비교, 견적·금융 조건, 틴팅 선택 기준, 차량 관리법 등 직접 경험한 자동차 이야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활동 성과에 따른 보상은 상한선 없이 지급되며, 콘텐츠를 통한 유효 서비스 신청 시 건당 1만 차봇 포인트, 실제 구매 연결 시 결제액의 5%를 추가 제공한다.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20만 포인트를 별도 지급하며, 선발자 전원에게는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3일 시승권이 부여된다. 지원 자격은 공개형 SNS·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관심자로 10월 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 결과는 10월 15일 발표된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자동차를 고르고 타며 쌓은 경험은 다른 소비자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 가장 확실한 정보"라며 " 카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경험이 신뢰할 만한 콘텐츠가 되고, 그 영향력이 제작자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카테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0:49백봉삼 기자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방향지시등은 미리…벤츠, 배려운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주제로 도심형 배려운전 캠페인을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배려운전'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로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과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선 변경과 정체 구간, 보행자 밀집 지역 등 도심 주행에서 필요한 운전 습관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려운전 캠페인은 교통법규 준수를 넘어 도로 위 구성원 간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방향지시등으로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행 의도를 미리 알리는 '소통의 배려'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도로 상황에 집중하는 '안전의 배려'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여름 진행한 1차 캠페인은 휴가철 고속도로와 회전교차로에서의 운전 예절을 다뤘다. 2차 캠페인에서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 상황으로 범위를 넓혔다. 위원회는 전국 약 3만2000개 엘리베이터TV를 비롯해 도심 주요 거점 옥외매체, 고속도로 휴게소, 티맵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등을 통해 연말까지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배려운전은 도로 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을 생각하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한 일상 속 습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를 국내에 도입한 뒤 5만 명 이상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배려운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활동 대상을 전체 운전자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교통안전과 운전문화 개선, 사회복지·재난 현장 이동 지원, 도시·기후환경 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누적 기부금은 약 515억원이다.

2026.09.21 08:55김재성 기자

휘슬, 여주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여주시와 제휴를 맺고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전격 제공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여주시 주민과 방문객은 휘슬 앱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고정형 또는 이동형 CCTV 단속 시 앱 푸시와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은 한 번 가입하면 지역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제휴된 전국 지자체에서 단속 알림을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67만 6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16만 1000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운전자의 주정차 편의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남한강·신륵사·세종대왕릉 등 주요 관광지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계절별 축제 인프라를 갖춘 여주시는 연중 외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휘슬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여주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운전자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자율적 이동을 유도해 자치단체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중고차 판매 서비스 '픽딜', 내 차 시세 리포트, 세차, 자동차 검사 등 차량 관리 종합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 중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은 운전자에게 단속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차량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고, 지자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추석 연휴를 비롯해 여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지역별 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15백봉삼 기자

모햇 최대 협동조합 '햇살그린', 상업운전 용량 167.3MW 달성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결성된 햇살그린협동조합이 8월 결산 공시를 통해 누적 투자 잔액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햇살그린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합원 수는 전월 대비 403명 늘어난 1만 4156명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 및 중도 상환금을 제외한 실질 운용 자금인 누적 투자 잔액은 전월보다 120억 8200만원 증가한 3311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자금은 14억 6900만원, 조합원 차입금은 3296억 7900만원이다. 투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용 공정에 투입되고 있으며, 자산가액 2479억 3200만원, 건설중인자산 613억 2200만원, 단기대여금 148억 7500만원, 공정 대기 금액 약 7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전검사를 마치고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는 1381개소(167.3MW)로 전월보다 35개소(7.9MW) 늘었다. 현재 발전사업허가 접수 단계인 발전소는 108개소(17.3MW), 개발행위허가 접수 단계는 174개소(26.6MW)다. 지난달 발전량은 폭염으로 인한 패널 온도 상승 영향으로 전월(22.0GWh) 대비 감소한 20.2GWh를 기록했으나, 냉방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월 대비 7.9% 증가한 47억 4300만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월(21억 7600만원)보다 13.8% 늘어난 24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합은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조합원 수는 9714명에서 45.7% 증가했으며, 총 투자금은 2074억 4600만 원에서 59.7% 늘어났다. 상업운전 발전소 수 및 용량 역시 각각 1104개소에서 1381개소로, 119.4MW에서 167.3MW로 40.1% 확대되며 재생에너지 투자 협동조합 중 최대 규모의 입지를 다졌다.

2026.09.18 10:15백봉삼 기자

술 마신 다음 날 알코올 남아있으면 차 키 못 꺼낸다…오비맥주 '약속함' 캠페인

오비맥주가 술을 마신 다음 날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으면 자동차 키를 꺼낼 수 없는 보관함을 선보인다.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음주측정기 제조업체 센텍코리아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약속함'은 음주측정기와 연동한 자동차 키 보관함이다. 술을 마신 뒤 자동차 키를 보관함에 넣어두면 다음 날 음주 측정을 거쳐 알코올이 감지되지 않아야 문이 열린다. 현관문 등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1년 1만4894건에서 지난해 1만351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같은 기간 1285건에서 1548건으로 늘었다. 전체 음주운전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3%에서 14.96%로 6.3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해당 통계에는 숙취운전 외 다른 유형의 음주운전 사고도 포함돼 있다. 오비맥주는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속함 사용법과 숙취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약속함을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건전음주 캠페인에서는 약속함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숙취운전과 같은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책임 있는 음주문화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22:12안희정 기자

운전도 만보기처럼…티맵, 주행거리 따라 포인트 쏜다

티맵이 걷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만보기 혜택을 운전자까지 확대한다.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운전 만보기'를 추가해 내비게이션 이용 자체를 리워드와 연결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티맵 만보기'에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만보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걸음 수뿐 아니라 자동차 이동도 보상 대상으로 포함해 티맵의 핵심 이용자인 운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운전 만보기는 하루 동안 자동차로 이동한 누적 거리를 기준으로 단계별 보상을 제공한다. 먼저 5km를 주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10km부터 50km까지 10km 단위의 목표를 채울 때마다 '티맵 복권'이 지급된다. 복권에서는 최대 5만원 상당의 티맵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모은 포인트는 티맵에서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기프티콘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걷기 만보기와 운전 만보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와 도보 이동을 별도로 계산하기 때문에 출퇴근 때 자동차를 이용하고 퇴근 후 산책한다면 하루 동안 주행거리와 걸음 수 양쪽에서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맵이 기존 운전자에게 제공해온 서비스와도 결합된다. 이용자는 운전점수를 활용해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이동로그로 자신의 이동 패턴을 확인하는 동시에 운전 만보기를 통해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티맵 홈 화면에서 '만보기 시작하기'를 누른 뒤 운전 만보기 탭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화면에서는 당일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뿐 아니라 최근 7일 동안의 주행거리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전 만보기는 걷기에 집중됐던 만보기 리워드를 티맵의 핵심 기능인 내비게이션까지 확장한 서비스”라며 “출퇴근을 비롯한 이용자의 평소 이동이 자연스럽게 혜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티맵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외에도 실시간 도보 길 안내와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와 도보를 포함한 일상 이동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이동 라이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4 16:49박수형 기자

휘슬, 전북 부안군 주정차 단속 알림 시작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오픈하며 전북 지역 서비스 범위를 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4일 회사에 따르면, 휘슬 가입자는 부안군 내 주정차 단속 구역에서 차량이 CCTV에 포착될 경우 무료로 단속 알림을 받게 된다. 이번 부안군 추가로 전북 지역 서비스 범위는 기존 남원·익산·진안·군산·완주·고창을 포함해 총 7개 시·군으로 넓어졌다. 휘슬 앱에 차량을 한 번 등록하면 별도 추가 가입 없이 모든 제휴 지역에서 동일한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채석강·내소사 등 관광지가 위치해 체류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올해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는 27만 2522명으로, 지난 7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4만 6926명)의 약 5.8배에 달한다. 휘슬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지역의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시세 리포트, 셀프세차, 자동차 검사 예약 등 차량 보유부터 관리·판매까지 지원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지역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휘슬의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운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0:02백봉삼 기자

교육기간 짧고 '기호잇기' 느린 고령 운전자, 사고 위험 2배 이상 높아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었더라도 교육기간이 짧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에서 2024년 4만236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사고는 다른 연령대보다 치사율이 높아, 사고 위험이 큰 운전자를 선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만 그 방법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간 다양한 인지기능검사로 사고 위험을 예측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검사 결과가 실제 사고로 이어지는지는 연구마다 결과와 해석이 엇갈렸다. 안전한 운전에는 인지기능 외에, 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자신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한지원 교수 연구팀은 고령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위험을 스스로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방식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인지노화·치매 코호트 연구(KLOSCAD)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운전자 1673명의 운전위험설문 결과를 이후 2년간의 경찰청 교통사고 기록과 대조해 분석했다. 운전위험설문(13문항) 중 최근 3년간 ▲교통법규 위반 횟수 ▲사고 횟수 ▲본인 과실 사고 횟수를 묻는 문항을 활용했으며, 운전자 본인과 배우자·자녀 등 가족에게 각각 실시해 본인의 응답과 가족의 응답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2년의 추적 기간 동안 1673명 중 290명(17.3%)이 인적 피해가 발생한 본인 과실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에서 교통법규 위반·사고 경험을 많이 답했던 운전자일수록 이후 사고를 낼 위험도 함께 높아졌다(점수 1점당 사고 위험 1.28배 증가). 고령 운전자가 스스로 답한 위반·사고 경험이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실제로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연구진은 사고를 낸 운전자 290명 중 111명(38.3%)이 설문 당시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한 운전자, 즉 설문으로는 위험을 포착할 수 없었던 '침묵의 위험군'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가족조차 위험신호를 미리 알아채지 못했는데, 전체 참여자 가족의 94.3%가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를 본 적 없다고 답했는데, 침묵의 위험군 111명의 가족도 대부분 그렇게 답해 가족의 응답으로는 이들을 미리 가려낼 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설문에서 위반·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한 876명을 대상으로 나이, 교육 기간, 인지기능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추가 분석한 결과, 교육 기간이 짧고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긴 경우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잇기검사는 숫자와 글자를 번갈아 이으면서 주의를 옮겨가며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인지기능검사의 한 종류다. 구체적으로, 교육 기간이 9년 이하(중학교 졸업 이하)면서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180초 이상인 운전자의 사고율은 20.9%로, 두 조건 중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 운전자(9.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 등 다른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유지됐다. 연구팀은 짧은 교육기간은 자신의 기능 저하를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여력이 부족한 상태, 기호잇기검사 소요 시간의 증가는 복잡한 운전 상황을 처리하는 속도와 실행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 기준은 운전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밀한 운전능력 평가가 필요한 대상을 먼저 가려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교육 기간 또한 학력의 높고 낮음이 아니고, 자신의 기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는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교신저자 김기웅 교수는 “사고를 낸 운전자 가운데 상당수는 본인도 가족도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 침묵의 위험군이었다”며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이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위험군을 가려낼 별도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의 목적은 고령 운전자 전체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큰 소수를 정확히 가려내 안전하게 운전하는 대다수의 이동권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제1저자 한지원 교수는 “교육 기간과 기호잇기검사라는 2분 안팎으로 걸리는 간단한 확인만으로 진료실과 면허 갱신 현장에서 고위험군을 먼저 가려내면, 정밀한 운전 평가로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향후 여성 운전자와 다양한 운전 환경으로 연구를 확대해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2026.08.24 10:06조민규 기자

삼성전자, 美 국립연구소와 영하 30도 극저온 난방 기술 개발

삼성전자가 미국 연구기관과 손잡고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난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 '한랭지용 증기압축식 난방과 멀티 솔루션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영하 30도 이하의 한랭지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단일 압축기 기준 극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증기압축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전식 스크롤 압축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장시간 운전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압축기 과열을 막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냉매 제어 기술인 '플래시 인젝션'을 적용한다. 기술 검증은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이후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소재 로키국립연구소(NLR) 필드테스트 랩에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 장시간 운전 안정성을 종합 실증한다. 실증 데이터 확보 후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냉난방 겸용 시스템에어컨과 히트펌프 보일러 등 주요 히트펌프 냉난방공조(HVAC)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실제 극저온 환경에서 기술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히트펌프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8.09 12:02전화평 기자

KT·기아·에스유엠, 원격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 맞손

KT가 기아, 에스유엠과 원격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3일 기아 양재사옥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각사는 원격 운전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이 위한 안정적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3사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제주도 일반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협약에 따라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 운전 서비스 운영 ▲운영 데이터 분석 및 기술 고도화 ▲국내외 주요 전시회 공동 출품·시연 ▲민간 공공 분야 원격 운전 서비스 모델 발굴 ▲원격 운전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원격 운전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통신망 운영을 담당한다. 원격 운전은 차량과 원격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과 제어 정보를 끊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만큼 KT는 무선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운행 환경과 주요 서비스 구간의 통신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품질관리와 장애 대응체계를 마련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원격 운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KT는 전시 장소와 시연 시나리오에 맞는 통신 환경을 사전에 구축하고, 현장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격 운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KT의 통신 AX 역량과 기아의 차량 모빌리티 기술, 에스유엠의 원격 운전 제어 기술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 기획한다. 공공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교통 취약지역이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이 필요한 지역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원격 운전 서비스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3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연내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를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추진 지역과 일정, 통신 품질 확보 방안, 기술 고도화 계획, 주요 전시회 출품 및 공공 서비스 모델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서상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 기업사업1담당은 “원격 운전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차량과 관제센터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KT는 5G LTE 네트워크와 통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원격 운전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5:29박수형 기자

지쿠, '16세 미만' 킥보드 이용 못하게 한다

지쿠가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 등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강화하며 이용자 보호에 힘을 더한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대표 윤종수)는 16세 미만 이용자 전동 킥보드 이용을 원천 차단, 킥보드 안전 기준을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한 만큼, 면허 취득이 어려운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전동 킥보드 대여 시도를 차단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지쿠 앱에서 16세 미만 이용자가 킥보드 대여를 시도하면 '운전면허를 등록해야 탑승할 수 있어요'라는 안내 화면이 표출된다. 이후 '다음에 이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지쿠는 이들에게 13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대안으로 안내하고 있다. 헬멧 제공 인프라도 확대한다. 전동 킥보드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지만 이용자 개인이 헬멧을 소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쿠는 2024년부터 전국 킥보드 1만여 대에 지퍼식 헬멧 보관함과 헬멧을 제공해왔다. 한 해 동안 무려 90%의 헬멧이 도난, 분실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쿠는 헬멧 제공을 중단하는 대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갔다. 그 결과 '전자식 잠금 헬멧'을 개발해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 도입했다. 지쿠의 헬멧 부착 킥보드는 이 달 부산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는 유선 고객센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도 AI등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가 보편화된 가운데, 지쿠는 전문 고객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유선 상담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킥보드 운행 중 돌발 사고나 고장 발생 등 안전과 직결된 상황일수록 이용자와 즉각적인 소통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전국의 모든 킥보드와 자전거에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부착해, 이용자가 언제든 연락처를 확인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상담이 가능한 채팅 채널을 함께 운영해 대응 공백도 없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과 헬멧 제공 인프라 강화, 유선 고객센터 운영 모두 이용자의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쿠는 업계 선도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안전 정책으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3:54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고령운전자, 몇 살부터 운전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몇 살부터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나이 대신 진짜 기준이 무엇인지 짚어본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사고 위험도를 살펴보면, 고령 운전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다른 사람보다 1.8배 더 크게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래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건데요, 정작 AI 패널 6명 중 5명은 나이 제한이 오히려 차별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실제로 차별 의견이 83, 중립 의견이 17로 나이만으로 운전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훨씬 많았어요. 시대의 흐름을 봐도 예전엔 느슨했던 규정이 지금은 점점 더 꼼꼼하고 자주 검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걸 알 수 있었고요. 해외 사례도 흥미로운데요, 많은 나라들이 나이가 아니라 실제 몸 상태를 기준으로 운전 허가 여부를 판단하고 있었어요. 일본은 안전 기능이 탑재된 차량만 허용하고, 미국은 정밀검사를, 호주는 의사의 진단을 통해 운전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결국 핵심은 '나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이라는 거예요. 건강 상태만 확인한다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게 이번 카드뉴스의 결론이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98ae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2 19:02AMEET

고령 운전자 면허…'나이로 운전 제한' 안전일까 차별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의 기준'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비 지원 조례가 통과되기도 했죠.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민감하게 떠오른 화두가 바로 고령운전자의 면허 제한 문제입니다. 특정 나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전대를 내려놓게 하는 것이 과연 공공의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조치일까요, 아니면 신체 능력이 충분한 개인의 권리를 박탈하는 차별일까요? 이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교통안전 관점의 각 AI 모델들은 사고 통계와 실효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인권법 전문가 역할을 맡은 패널은 헌법적 가치와 차별 금지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의료정책 관점의 패널은 의학적 진단 시스템의 현실을,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고령층의 경제 활동과 국가 재정 부담의 상관관계를 짚어봤는데요. 이들은 단순히 '안전이 우선이다' 혹은 '차별이다'라는 이분법적 결론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겪게 될 근본적인 구조 변화와 합리적인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나이라는 숫자가 운전대를 뺏을 자격이 있을까요 토론의 서막은 '나이'라는 기준이 얼마나 과학적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통안전 관점의 AI 패널은 일률적인 연령 제한이 실제 교통안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2023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노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의 시작점은 평균 71.6세에 달합니다. 이는 현재 법적 기준인 65세와는 무려 6년 이상의 괴리가 있는 셈이죠. 패널은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 인지 능력의 저하나 신체적 변화, 그리고 개인이 처한 운전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70세라도 50대 못지않은 반응 속도를 가진 운전자가 있는 반면, 훨씬 젊은 나이에도 건강 문제로 운전이 위험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고령화 관점의 AI 패널은 이동권이 단순한 편의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나이를 이유로 면허를 제한하는 순간, 고령층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이는 곧 '능동적 노화'를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2025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1.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저성장 국면에서,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는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가용 이용이 제한되면 이들의 소비 활동과 근로 참여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지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죠. 실제로 서울시의 노인 교통비 지원 논의가 활발해지는 이유도 면허 반납 이후의 대중교통 재정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논점은 점차 '일률적 규제'의 정당성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인권법 관점의 AI 패널은 헌법재판소의 판례(2019헌바127)를 인용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는데요. 특정 연령대 전체를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규제하는 것은 법학적으로 '통계적 차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규제가 정당화되려면 입법 목적이 정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 선택되어야 하는데, 운전 능력이 충분한 사람까지 나이 때문에 운전대를 뺏는 것은 과잉 금지의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패널들은 초반부 토론을 통해 단순히 나이를 기준으로 선을 긋는 방식이 안전을 보장하기보다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차별의 선을 넘지 않는 안전의 기준을 찾아서 가장 뜨겁게 맞붙은 쟁점은 '그렇다면 누구를,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였습니다. 인권법 관점의 AI 패널은 나이가 아닌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현실적인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들어 반박했는데요. 인권법 패널은 "나이만으로 규제하는 것은 차별이지만, 치매나 시력 저하 같은 특정 질환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모든 연령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객관적 기준이기에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반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노화로 인한 능력 저하는 진단 가능한 질병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점진적이고 미묘하게 진행되는데, 이를 의료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모두 잡아낼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명확한 절차가 뒷받침되지 않은 질환 기반 규제는 오히려 자의적인 집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였죠. 이 팽팽한 대립 속에서 의료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중재안에 가까운 인사이트를 내놓았습니다. 모든 잠재적 위험을 잡아내려는 완벽주의에 빠지기보다는,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고려한 '고위험군 타겟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치매, 중증 파킨슨병, 녹내장 등 운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고위험 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인 보고 체계를 강화하되, 나머지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 기능 평가'라는 별도의 검증 단계를 도입하자는 제안입니다. 이는 단순히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떼오는 수준을 넘어, 시뮬레이터나 실제 주행 환경에서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을 직접 측정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실력'으로 운전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 토론이 진행될수록 패널들은 '연령 제한'이라는 단어 대신 '능력 중심의 맞춤형 안전조치'라는 표현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통안전 관점의 패널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특정 시간대나 구간에서의 운행을 제한하거나, 안전 장치가 탑재된 차량만을 운행하도록 하는 '조건부 면허'의 실효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인권법 패널이 주장한 피해의 최소성 원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률적으로 면허를 취소하는 극단적인 선택 대신, 기술적 보완과 제도적 세분화를 통해 안전과 권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이 논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 역시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 설계가 실증 데이터로 뒷받침된다면 실질적인 사고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숫자 뒤에 숨은 사람을 바라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결국 AI 패널들이 도달한 합의점은 명확했습니다. 고령운전자 면허를 단순히 나이만으로 일괄 제한하는 것은 교통안전 증진이라는 목적에 비해 개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차별적 성격'이 강하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와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나이를 기준으로 한 배제는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대신 패널들은 70세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운전 기능 평가를 의무화하고, 고위험 질환에 대한 의료적 보고 체계를 촘촘히 설계하는 방향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이러한 기능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고령층의 경제 활동 위축으로 발생하는 국가적 손실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수치로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인당 수만 원 수준의 검사 비용으로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남는 장사라는 것이죠. 결국 안전은 나이라는 숫자를 지우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능력을 정교하게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완해 주는 시스템에서 완성된다는 인사이트를 남겼습니다. AI 패널들의 토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안전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누군가를 너무 쉽게 소외시키고 있지는 않은가요? 71.6세라는 노인들의 자각 연령과 저성장 고령사회에서, 운전대는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도구이자 사회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일지도 모릅니다. AI가 내놓은 답은 결국 기술과 제도가 사람의 나이보다 그 사람의 실질적인 삶의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논의된 합의 사항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나이라는 편견을 넘어 안전한 공존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98ae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2 11:22AMEET

무보, 해외 진출기업 현장 방문…현지법인 유동성 지원 본격화

무역보험공사가 해외 진출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법인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장영진 사장이 지난 9일 충북 음성 소재 중견기업 삼동을 방문, 해외 현지법인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리 코일 등 전력 소재 전문 제조기업 삼동은 테네시 등 미국 주요 거점에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 무보의 해외사업금융보험 지원으로 미국 현지에서 2000만 달러 규모 운전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이주 삼동 대표는 “무보 덕분에 미국 전력수요 증가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전력기기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보는 지난해 6월 관세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 운전자금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현지법인에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운전자금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해외 현지법인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총지원규모를 기존 3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확대하고 대기업과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는 지원 한도를 우대하는 등 관련 규정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무보는 제도 도입 이후 미국·베트남 등에 소재한 국내 기업 10개 현지법인에 총 2억 6000만 달러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해 왔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의 운전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이 금융지원이 부족해 해외사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0 14:50주문정 기자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VR로 한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안전교육에 가상현실 기반 교육을 도입했다. 오는 12월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실제 사고 유형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7일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안전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라이더 안전교육 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수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실제 이륜차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교육 중 재현하기 어려운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했다. 교육 콘텐츠는 총 7종이다. 교차로 신호위반, 후미추돌, 골목길 사고, 사각지대 사고, 급제동 조작 미숙, 회전·저속 균형 주행, 미끄러운 노면 등 배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담았다. 각 콘텐츠는 라이더와 자동차 양측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라이더가 자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위험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도입으로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체계를 이론교육, 가상현실 체험, 실습교육으로 이어지는 3단계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라이더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우아한청년들은 가상현실 교육을 시범 운영하며 교육생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보완한 뒤 7월에는 배달을 처음 시작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정식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숙련 라이더와 자전거 라이더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힐 방침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에서 수료생의 안전운전 능력이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투자해 경기 하남으로 교육장을 확장·이전했다. 하남 교육장은 지상 3층, 약 8000㎡ 규모의 실내교육장으로 빗길, 언덕, 야간 등 실제 주행 환경을 구현한 코스를 갖췄다. 연간 1만명 교육이 가능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2만 3000여명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가상현실 안전교육은 라이더들이 교육장에서 도로 위 위험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올바른 운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6:51류승현 기자

에이아이매틱스-코리아와이드그룹, 고속·노선버스에 AI 안전 솔루션 공급

AI 전문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AI·DTG 통합 안전 솔루션'을 고속·노선버스 전 분야로 확산하며 상용차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경북고속·동부고속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와이드그룹 계열사 코리아와이드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버스 이용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운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영운수를 포함한 주요 노선버스 운수사 6개사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대중교통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안전운행 관리 체계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AI·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 솔루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상용차 안전 운전 분야에서 AI 영상 인식 기술과 방대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공급 확대는 그 기술력이 대중교통 전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공급 장비인 'R10 DVR'은 에이아이매틱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지능형 영상기록장치다. ▲전방 위험 감지 ▲운전자 상태 분석(DMS) ▲좌·우측 사각지대 감지 ▲승객 넘어짐 사고 모니터링 등 차량 내외부 위험 요소를 실시간 통합 관리한다. 특히, 법정 필수 장치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능을 AI 장치와 하나로 통합해 단일 기기만으로 사고 예방부터 규제 대응, 운전자 스코어링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을 구현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축적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코리아와이드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운행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와이드그룹은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적용과 실증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별 장치 설치에 따른 관리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겪어온 운수사들은 에이아이매틱스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운전 습관 교정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고속버스와 노선버스는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다. AI 영상 인식과 DTG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방식 자체를 바꿔 사업용차량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0:3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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