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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충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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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서 가장 젊은 운석 충돌구, 우주서 봤더니 [우주서 본 지구]

가장 최근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 충돌구를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중국에서 발견된 이란(Yilan) 충돌구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재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2021년 촬영된 이 사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이란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운석 충돌구다. 해당 충돌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최근에 형성된 충돌 구조물일 가능성이 크며, 같은 연대 범위(10만 년 미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 사진 속에는 말굽 모양 함몰 지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란 충돌구는 가장 넓은 지점의 지름이 약 1.85㎞에 이르며, 고리 모양의 외벽은 충돌구 바닥에서 최대 150m 높이까지 솟아 있다. 중국에서 운석 충돌구가 확인된 것은 랴오닝성 슈옌 충돌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중국 연구진은 위성 사진이 촬영되기 약 3개월 전인 2021년 중반, 이 불완전한 고리 형태의 지형이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전까지 이 지역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 지형적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이 구조물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충돌구로 인식하지는 못한 채 '원형 산맥'이라는 뜻의 '취산'으로 불러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연구진이 충돌구 바닥 아래 440m까지 시추한 결과 충격을 받은 석영, 녹은 화강암, 기포로 인해 구멍이 형성된 유리, 눈물방울 모양의 유리 파편 등이 발견됐다. 이는 상당한 크기의 우주 암석이 이 지점에 충돌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매체는 전했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충돌구는 약 4만6000~5만3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약 200개의 주요 운석 충돌구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발견 이전까지 지구에서 가장 젊은 운석 충돌구로 알려진 곳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배링거 분화구였다. 이 분화구는 약 5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란 충돌구의 정확한 연대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배링거 분화구보다 더 젊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란 충돌구는 형성된 지 10만 년이 채 되지 않은 충돌 분화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름 약 1.2㎞의 배링거 분화구가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위성 사진을 보면 분화구 가장자리의 남쪽 약 3분의 1가량이 사라진 상태다. 연구진은 해당 부분이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다만 분화구 바닥에서 발견된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과거 분화구 내부에 호수가 존재했으며, 이는 분화구가 한때 완전한 원형 구조를 이루고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NASA 지구 관측소는 설명했다.

2026.02.27 15: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프리카서 포착된 거대 은빛 거울의 정체는? [우주서 본 지구]

작년 우주에서 내려다 본 지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거대 거울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아프리카 중심부 차드에 위치한 이로 호수에 대해 집중 조명한 기사를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에 공개된 놀라운 우주 사진은 위성 및 항공 사진에서 종종 관측되는 '선글린트(sunglint)' 현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햇빛이 수면에 반사돼 금속성 광택을 내며 밝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수면의 일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더 하얗게 보이는데 이 부분은 호수 위로 높이 떠 있는 구름이 반사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선글린트 현상은 관측자가 빛을 반사하는 물체를 기준으로 태양과 완벽하게 일직선상에 있을 때만 발생한다. 따라서 우주에서 가장 잘 관찰된다. 우주비행사는 고정된 시야를 가진 위성과 달리 반사되는 물체에 대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현상을 더 잘 포착할 수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프리카 차드에 있는 약 12km 너비의 이로 호수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호수는 사하라 사막과 중앙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을 구분하는 광활한 사바나 지역인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 곳은 이로 남쪽 해안을 따라 굽이치는 부분을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4년 국제 학술지 '아프리카 지구과학회지(Journal of African Earth Science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로 호수는 수백만 년 전 거대한 우주 암석이 지구에 충돌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져 있다. 국제연구진은 이로 호수의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해 이 지역이 고대 암석 충돌로 인해 차드 남부를 흐르는 바르 살라마트 강의 모양과 방향이 크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호수가 "(운석) 충돌 외의 다른 어떤 과정으로든 쉽게 설명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5.08.06 11: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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