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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실적 하락에 직원 복지 줄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직원들에게 일주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하던 복지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나이키의 연례 '웰니스 위크'는 매년 8월에 진행됐다. 이로 인해 나이키는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 본사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트레저 하인르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이번 주 직원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도입된 것이지만, 지금은 회사와 직원들의 업무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중요한 전환의 순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상황은 몇 년 전과 매우 다르다”며 “그래서 이러한 변화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웰니스 위크'와 같은 복지는 나이키, 스포티파이 등 여러 기업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인들이 봉쇄 조치, 사회적 고립, 감염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이 사라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정신 건강 프로그램들을 축소해왔다. 또 나이키의 실적이 떨어지면서 이전 수장이었던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이 지난해 복귀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CEO 자리에 오른 후 회사 조직과 팀을 재정비하며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그는 러닝과 농구 등 핵심 스포츠에 다시 집중해 나이키의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하인르 CPO는 “지금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 협업 방식, 팀으로서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가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집중력을 가지고 꾸준히 성과를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분기 나이키는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11.14 09:41박서린

"비대면진료 플랫폼 시범사업 평가 내놔야”

시민단체가 보건당국을 향해 비대면진료 법제화에 대한 우려를 연일 내놓고 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 논의가 사회적 공론화와 숙의 과정이 충분치 않은 채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국회에서 공공 플랫폼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영리 플랫폼을 제대로 규제하기 위한 논의도 충분치 않았다”라며 “복지부는 시민사회, 노동계, 환자 단체들과는 이 문제를 전혀 논의한 바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간 시범사업에 대한 분석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설명이다. 비대면 진료는 지난 2020년 이후 감염병예방법상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로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상 시범사업으로 허용됐다. 지난 5년간 수행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는 아직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통계는 전혀 발표되지 않았다”라며 “플랫폼을 통해 비급여 진료가 얼마나 어떻게 이뤄졌는지, 어떤 부당 의료 행위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윤곽과 조사 결과가 제시돼야 영리 플랫폼이 일으킨 사회적 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규제책을 논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대면 진료 이용 비율이 약 30%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가 산업계의 주장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다고 비판한다. “단순 전화 진료와 원격 앱 활용자들을 뒤섞어 발표한 자료”라는 것이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 따르면 2022년 앱 이용자 1천18명 조사 결과에서 60대 이상 이용자는 2.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구분한 의료 이용 비율도 제시돼야 한다는 것. 단체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상 시행된 시범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도 없이 의료법 개정 논의를 하는 것은 선후가 잘못됐다”라며 “원격의료 도입은 의료 체계를 전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 도입에 앞서 매우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1.07 16:04김양균

푸마, 내년까지 900명 감원…"나이키·아디다스와 격차 줄인다"

독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가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마는 내년 말까지 사무직 인력의 8분의 1 규모인 9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7년까지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한 재편 작업의 일환이다. 아서 회엘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푸마는 현재 경쟁사들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푸마는 최근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나이키는 자체 구조조정 이후 실적 반등에 성공했고, 아디다스는 복고풍 '삼바' 운동화 인기로 매출이 급증했다. 여기에 뉴발란스, 스케처스, 룰루레몬 등 급성장 중인 브랜드와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푸마는 지난해 말 기준 2만2천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이미 5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디다스에서 26년간 근무하다 지난 7월 푸마 수장으로 취임한 회일트는 “푸마를 글로벌 매출 기준 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업계 평균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 성장을 달성해 중기적으로 건전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푸마는 최근 분기 6천230만 유로(1천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천780만 유로(2천11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회엘트는 취임 직후 전임자 아르네 프로인트가 추진하던 대형 마케팅 캠페인을 중단하고 풋볼·러닝·트레이닝·프리미엄 패션 스포츠웨어 중심으로 브랜드를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결합한 인기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푸마 주가는 이날 장 초반 2%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약 30억 유로(4조9천648억원)가 증발했다. 올해 3분기 푸마의 매출은 환율 고정 기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9억6천만 유로(3조2천437억원)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북미 시장 부진이 두드러졌다. 재고도 부담 요인이다. 푸마는 도매상으로부터 팔리지 않은 제품을 회수하면서 재고가 지난해 초보다 19% 늘었다. 마르쿠스 노이브란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제품 수를 줄이고 발주량을 조정해 2027년까지 재고를 2024년 수준 이하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반면, 푸마의 직영 채널 매출은 4.5% 증가했다. 회엘트는 “도매 의존도를 줄이겠다”며 “현재 푸마의 도매 비중은 70%로, 업계 평균(60%)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2025.10.31 10:10김민아

마약퇴치운동본부, 인력 관리체계 비상…신규직원 30% 1년 못 버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신규 직원 3명 중 1명은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직원 수는 2023년 34명에서 2025년 현재 14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2024년 한 해 전체 퇴사율은 27%,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32%로 공공기관 지정 이후에도 높은 이직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신규 입사자 93명 중 30명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 2024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조직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으나, 인력 정착과 운영 체계는 여전히 불안정해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기관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는 중간관리자(2~4급)의 이탈도 심각했다. 2024년 기준 전체 19명 중 5명이 퇴사해 퇴사율 26%를 기록했으며, 직급별로는 2급 18%(11명 중 2명), 3급 40%(5명 중 2명), 4급 33%(3명 중 1명)로 집계됐다. 또 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인력 과부하가 확인됐다. 공공기관 지정 후 예방교육 실적은 1년 사이 8천750회에서 3만 2천206회로 약 4배 증가했지만, 전국 17개 센터 중 9곳(부산·광주·울산·충북·경남·경북·전남·강원·제주)이 담당 인력 1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 수준 또한 공공기관 중 최하위권이었다. 2024년 정규직 평균보수는 3822만 9천원으로, 기타공공기관 평균(6936만 2천원)의 약 55% 수준에 그쳤다. 전체 331개 공공기관 중 331위(최하위)를 기록했다. 최보윤 의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예방과 재활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으로, 인력의 안정성과 관리체계 확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급격한 조직 확장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 이탈을 개인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구조적 관리 부재와 과도한 업무 부담 등 제도적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본부가 함께 조직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3:27조민규

금속맛·성적쾌감 등 격한운동 후 7가지 생리현상과 그 이유

운동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때로는 뜻밖의 신체 변화를 동반한다. 입안의 금속 맛부터 유두 부위 출혈, 성적 쾌감까지 운동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아담 테일러(Adam Taylor) 해부학 교수는 최근 '격렬한 운동 후 나타나는 독특한 생리 현상' 7가지를 해설했다. 이 내용은 더컨버세이션·기가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입안의 금속 맛 운동 중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면, 코 점막의 미세혈관이 터지면서 소량의 피가 목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 이때 혈액 속 철분 때문에 입안에 금속 맛이 느껴진다. 테일러 교수는 “이 현상은 마라톤 선수나 사이클리스트처럼 폐에 장시간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할 때 흔하다”고 설명했다. 항문·유두 부위 출혈 격렬한 장거리 달리기 후 항문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운동 중에는 혈액이 근육과 폐로 집중되면서 소화기관의 혈류가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운동 후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소화관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한꺼번에 증가하면서 가는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생명에 영향을 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유두 부위 출혈도 대표적인 '러너스 트러블'이다. 마찰이 반복되면 상처가 생기고, 특히 겨울철에는 발기와 땀으로 인해 자극이 커진다. 일주일에 달리는 거리가 긴 사람일수록 유두 부위에서 출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일주일에 65km 이상 달리는 사람중 약 40%는 유두 출혈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테일러 교수는 “바셀린을 바르면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땀띠와 두드러기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모공이 막혀 땀띠(한진)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죽은 피부세포나 미생물, 먼지 때문으로,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운동 후 몸을 충분히 식히는 것이 좋다. 또 일부 사람은 운동 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히스타민이 분비돼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하며,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 검게 변한 발톱 러너나 테니스 선수처럼 발에 충격이 반복되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은 '러너스 토 네일(runner's toenail)'이라 불리는 발톱 변색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압력과 충격으로 발톱 밑 혈관이 손상된 결과다. 예방을 위해서는 발가락이 신발에 눌리지 않는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운동 중 콧물 운동할 때 호흡이 빨라지면, 코를 통해 자극물이나 미생물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이에 반응해 콧물이 증가한다. 특히 찬 공기나 건조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수영선수,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흔하다. 빨갛게 충혈된 눈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과도한 힘을 줄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상승해 눈의 미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결막하출혈이 생기며, 흰자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는 없고 대부분 2~3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 코어가즘(운동 중 성적 쾌감) 운동 중 복근이나 코어 근육을 강하게 수축할 때 성적 쾌감을 느끼는 '코어가즘' 현상이 보고되기도 한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사이클링, 심지어 걷기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엔도르핀 등 쾌감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일러 교수는 “이런 증상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자연스럽게 회복된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0.12 13:11백봉삼

"최장 10일 추석 연휴에는…케데헌 OST 배워볼까"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휴식과 취미 활동에 집중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M C&C '틸리언 프로'에서 올해 초 진행한 명절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은 휴식의 시간'이라는 응답이 31.6%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과 비교해 '휴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응답도 43.5%에 달했다. 이에 집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짧은 영상으로 시간을 보내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돕는 취미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에 밀렸던 악기 연주, 집에서 다시 도전 긴 연휴를 활용해 음악 취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이 제격이다.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 엠피에이지(MPAG)는 ▲마이뮤직시트(글로벌) ▲코코로와 뮤지션(일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등 국가별 플랫폼을 통해 K-POP, 클래식, 드라마 OST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한다. 최근 화제를 모으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 OST가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난이도별 악보가 마련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력에 맞는 곡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엠피에이지는 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작곡가, 뮤지션, 취미 연주자들이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해 최신 가요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악보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이다. 긴 연휴 활용한 수익형 운동, 걸을수록 쌓이는 보상 추석 연휴를 계기로 꾸준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싶다면 프로그라운드의 리워드형 웹3 M2E 서비스 '슈퍼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에서 NFT 신발을 구매 후 걷거나 뛰면 보상으로 가상화폐(토큰)를 지급하는 프로 모드가 주력이다. 획득한 가상화폐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옮겨 현금화가 가능하다. 가상자산이 익숙지 않은 유저를 위해 만보기 형태의 베이직 모드도 지원한다. 걸음 수에 따라 제공하는 포인트를 모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에 응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워크의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45만명, 월간 재사용률은 87%를 웃돈다. 특히 야외 운동하기에 선선한 가을 시즌(9~10월)에는 이용자가 급증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8월 대비 신규 이용자가 20% 증가했다. 도파민 가득 숏드라마로 긴 연휴의 지루함 해소 콘텐츠 애호가들을 위한 플랫폼도 있다.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숏드라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숏파민(Short+도파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는 14일까지 국내 신작 10편 론칭과 주간 구독권 할인, 인기 숏드라마 30여 편 무료 공개를 진행한다. ▲이창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레드몬스터 ▲연:그날 밤, 종이 되다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2 등이 대표 콘텐츠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처럼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별도의 장비나 공간 제약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연휴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취미 생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02 14:06김민아

한미약품, 美FDA에 비만 치료제 'HM17321' 임상 1상 계획서 제출

한미약품이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만치료제 'HM17321'의 임상시험 제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IND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HM17321'이 근손실 보완을 넘어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다. CRF는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신호 분자다. 회사는 그 수용체 중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접 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HM17321은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체중 감량 효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HM17321이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설계돼 투여 편의성이 높고,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특히 병용 치료제로 개발될 시 동일한 펩타이드 형태인 기존 인크레틴 계열 약물과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2031년 HM17321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관련해 내년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국내에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HM15275는 지난 7월 미국 FDA에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IND를 제출, 승인받았다. 최인영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 지향하는 만큼 근감소증 및 고령층 비만, 운동 기능 저하 환자군 등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곧 다가올 미래에 혁신적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16:36김양균

9천900원 운동화…홈플러스, 초가성비 의류·잡화 늘린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제품군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9천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로 동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8일에는 '데일리 깊은 볼캡' 모자를 5천900원에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대폭 높여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의류·잡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13김민아

판 넓히는 韓 애슬레저…'아시아' 젝시믹스 VS '북미' 안다르

국내 양대 애슬레저 기업인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서로 다른 해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중국·대만·몽골 등 중화권 국가로, 안다르는 미국·호주 등 서구권 국가를 주력으로 영토를 넓히면서다. 17일 애슬레저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이달 12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28호점을 운영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단독 매장인 중국 창춘 유라시아점을 개점하며 대륙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5월 12호점을 출점한 뒤 4개월 만에 2배가 넘는 수의 매장이 문을 연 것으로, 10개월 동안 12개 매장이 개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젝시믹스는 연내 중국에서 50호점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과 몽골에서도 각각 이달과 지난 7월 3호점을 개소했다. 대만 3호점은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점을 정식 매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몽골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에 위치해 있다. 젝시믹스는 중화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수시로 중국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매장 개소 전 단계부터 공간 디자인, 접객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해 매장 브랜드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 더불어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인 타이베이 외에도 타이난, 가오슝 등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팝업을 개최한 바 있다. 또 현지 모델을 기용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출범시킨 안다르…韓 기술력으로 차별화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내는 젝시믹스와 반대로 안다르는 미국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미국에 전격 출시한다. '당신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의도된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기존 캘리포니아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출시에 이전인 지난 7월 미국 현지에 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시범 운영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확보했다. 게다가 선공개한 여성 제품 50종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사이즈 적합도와 선호 디자인, 재구매율 및 반품률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안다르는 뉴욕 기반 테이스트메이커와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스트레치유어스토리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진출에 앞서 안다르는 호주 시장에 먼저 발을 디뎌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연 안다르는 해당 매장에서 6월 한 달간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시안핏' 젝시믹스 VS '애슬레저 본토 공략' 안다르 양 사가 각각 공략하는 중화권, 서구권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한 구매력으로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 시장조시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천150억 위안(61조1천352억원)에서 지난해 5424억 위안(105조2천58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만 집계한 규모로, 젝시믹스가 진출한 대만, 몽골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전망이다. 북미의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이보다 크다. 같은 기간 글로벌 미국의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970억 달러(약 134조원) 수준이다. 중화권과 서구권 모두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공략 시장을 다르게 설정한 이유는 브랜드의 뿌리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우선, 젝시믹스는 아시안핏에 맞춘 인체공학적 기술을 강조했던 만큼 이에 발맞춰 중화권으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반대로 안다르는 애슬레저 문화가 뿌리내린 곳이자 자사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는 서구권을 차기 시장으로 낙점했다. 안다르는 서구권을 공략하고자 해당 지역 소비자에 맞춰 사이즈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구현하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서구권 소비자는 아시아권과 골반, 허벅지 길이, 종아리 길이 등 세부사항이 다르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이 선행돼야 하다보니 아시아핏에 맞도록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대만과 일본을 포함해 연내 7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서구권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크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애슬레저가 일상복으로 자리잡은 미국, 호주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7 07:00박서린

젝시믹스, 대만 타이베이에 정규 매장 3호점 개점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정규 3호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타이중 친메이 백화점에 1호 매장을 연 젝시믹스는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 난산 백화점을 같은달 정식 매장으로 전환해 총 3개의 정식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3호 매장은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은 각 연령별 소비층을 겨냥해 ▲A4 ▲A8 ▲A9 ▲A11 총 4개의 관을 운영 중이며 젝시믹스는 A11관 4층 스포츠의류매장에 입점했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난 ▲가오슝 지역 등으로 지속적으로 팝업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했다. 현지 모델 기용,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등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한국 애슬레저 최초 정식매장을 전개하는 젝시믹스는 이곳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며 “글로벌 매출실적을 견인하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1:27박서린

네이버, 정확한 야구장 날씨 알려준다

네이버가 최근 전국 20개 야구장의 정확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해당 야구장이 위치한 행정동의 날씨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야구장의 위도, 경도별로 정확한 야구장별 날씨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1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 날씨는 지난 28일 '야구장 테마날씨'를 새롭게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주 방문하거나 날씨를 확인하기를 원하는 야구장을 '관심지역'으로 등록하면 해당 야구장의 정확한 위도, 경도별 날씨를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속하는 기온, 체감온도, 자외선, 풍속,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장에서의 경기 일정에 더해 네이버 플레이스 기반으로 가볼만한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야구장 테마날씨'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초단기 강수 예보를 참고해 경기 당일 경기 취소 여부를 안내한다.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요, 경기 진행이 가능한 날씨예요, 경기 없음, 경기 중 등 경기 관련 날씨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잠실야구장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키움과 LG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날 오후 1시 현재 31.2도에 해당하는 기온과 31.7도의 체감 온도, UV5 수준의 자외선, 60% 습도 등을 표시해준다. 또 아래 위치한 날씨 아이콘에서는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 경기 시작이라는 표시와 강수량, 습도, 바람 등을 볼 수 있다. 향후 네이버 날씨는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 날씨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야구장을 테마로 한 날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경기 진행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기 취소 가능성도 예상해 안내하고 플레이스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도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25.08.31 14:47박서린

"KFC 대신 중동 브랜드"…아메리카나, 美 프랜차이즈 의존도 줄여

미국 KFC·크리스피크림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중동 최대 외식 기업인 아메리카나가 미국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현지 브랜드 인수·육성에 나선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메리카나의 지난해 순이익은 1억5천900만 달러(2천213억원)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주가는 타다울 증시에서 1년 사이 28% 하락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반발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국 관련 음식점과 제품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나의 회장이자 공동 최대 주주인 모하메드 알아바르는 “소비자들의 감정을 탓할 수는 없다”며 “불매운동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현지 인수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억 2천만 달러(1조6천9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2년 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장 수는 361개 늘어난 2천638개다. 알아바르는 “인력 감축 대신 구매비 절감을 통해 위기를 버텼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중동 토종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는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잠재적 인수 후보와 논의 중이며 일부는 검토 후 거절했지만, 앞으로 1~3개의 유망 브랜드를 찾을 것”이라며 “쿠웨이트, 사우디, UAE, 이집트, 레바논 등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카나는 낮은 부채비율을 무기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알아바르는 “자본 조달 능력이 충분해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패스트푸드 시장 규모는 약 330억 달러(45조9천261억원)에 달하며 2020년 이후 연평균 약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은 브랜드 중 하나였지만, 올해 2월 중동 사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2025.08.31 09:25김민아

무신사, 안타 스포츠와 中 공략…합작법인 설립

무신사는 안타 스포츠와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하고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달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합작법인 지분 60%를 보유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안타 스포츠가 나머지 40% 지분을 보유한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시장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며, 안타 스포츠는 합작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전략적·재무적 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무신사와 안타 스포츠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추진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1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타 스포츠는 중국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실행 중인 현지 최대 규모의 스포츠웨어 그룹이다.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무신사의 패션 산업 경험과 안타 스포츠의 브랜드 관리 역량이 결합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유통 채널과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중국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22:15박서린

젝시믹스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후 판매량 130%↑"

젝시믹스는 지난달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이후 RX의 한 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야간 러닝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RX 메쉬 믹스 투인원 쇼츠', 'RX 프레시 트리코트 슬리브리스' 등 가벼운 소재에 리플렉티브 기능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구매가 이어졌다. 재귀반사 원단이 전면에 적용된 'RX 맨즈 올오버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의 2주간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러닝 전용 용품도 신규 라인업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이상 늘었다. 젝시믹스에서 처음 선보인 'RX 하이드레이션 러닝 백팩'과 러닝화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맥시 러너'는 235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 착화감 등이 호평을 받으며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올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너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치며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러닝 컬렉션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3박서린

젝시믹스, 대만 애슬레저 브랜드 2위 선정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는 빅데이터 조사 기관 데일리뷰에서 발표한 요가복 선호도 조사에서 대만 애슬레저 베스트 브랜드 2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7월 25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2년간 각종 SNS와 뉴스 미디어, 블로그 및 기타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각종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누리꾼의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젝시믹스는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데일리뷰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인지도 높은 헬스복 브랜드 순위에 뉴발란스에 이어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젝시믹스는 대만 내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2021년 타이베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각종 글로벌 스포츠 대회 스폰서십과 팝업 매장 운영 및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친메이 백화점에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대만은 유수의 패션 브랜드가 현지화 전략 등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철수하는 사례가 많은 국가”라며 “자사는 수익을 만들면서 동시에 현지 시장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온 만큼 곧 대만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큰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1:08박서린

크록스, 가격 인상·관세에 고전..."운동화 시대 왔다”

미국의 샌들 제조사 크록스의 주가가 미국 시장 매출 감소 소식 이후 급락했다. 내년 열리는 북미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운동화를 선호하는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BBC는 크록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큰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 소비자들이 명확한 '운동화 트렌드'에 따라 구매 패턴을 바꾸며 성장이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앤드루 리스 크록스 CEO는 회사가 고객 유입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외신에 설명했다. 크록스의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크록스는 하반기 전망도 우려스럽다고 경고하며, 분기 세전 손실을 발표했다. 리스 CEO는 크록스가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하지만, 고가 소비자층만을 겨냥하는 다른 브랜드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크록스의 저가 소비자층이 가격 인상에 가장 민감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더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고객들은 개인 재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 관세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우려하며 새 크록스를 사지 않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전 힐리 재무담당 이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관세로 약 4천만 달러(약 556억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는 중기적으로 공급망 비용 절감을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 할인 축소 방침은 앞으로 판매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10 06:16류승현

스타벅스, 독립문역점·환구단점 8월 수익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매장 수익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두 매장은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로, 제품 1개당 300원을 적립해온 기존 방식과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타벅스는 11년째 이어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올해는 총 5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누적 수혜자는 483명, 장학금 총액은 약 10억원이다. 올해 장학금 수여 대표로는 애국지사 고(故) 김갑수의 고손녀 임하은 씨와 허경 지사의 증손자 이서진 씨가 참석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1:35류승현

직장인 '번아웃', 하루 25분의 중강도 운동으로 위험 낮춰

바쁜 일상 속 직장인 번아웃을 낮추는 가장 쉬운 해답은 바로 '일상 속 움직임'에 있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경우, 직장인 번아웃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번아웃은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탈진 상태다. 단순 피로나 과중 업무와는 구별되는 만성적 스트레스 반응으로, 조직과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된다.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번아웃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직장검진을 받은 한국 직장인 7천97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참여자의 최근 7일간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태를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상관관계를 단면 분석했다. 신체활동 강도는 ▲가벼운 활동 (걷기 등) ▲중강도 운동 (가벼운 자전거, 탁구 등) ▲고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에어로빅 등) 등으로 나누고, 번아웃은 정서적 탈진, 냉소 등의 핵심 증상 평가를 통해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15.8%인 1천262명이 번아웃 상태였으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분~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했으며, 특히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번아웃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운동 여부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활동 강도, 지속 시간, 그리고 다양한 조합에 따른 정신건강 효과를 실질적 조건에서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보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5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5.08.06 15:15조민규

푸마 신임 CEO "브랜드 이미지 싸구려 됐다"

푸마 신임 CEO 아르투어 회엘트가 취임 직후 브랜드에 대해 "싸구려 이미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마의 경쟁사 아디다스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회엘트 CEO는 지난달 푸마에 합류해 부진한 실적과 브랜드 가치 하락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푸마는 2분기 기준 매출이 20%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전체 손실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엘트 CEO는 지난달 24일 열린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밝히며 향후 전면적인 전략 재정비를 예고했다. CEO는 오는 10월 말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푸마는 한때 우사인 볼트를 전면에 내세워 'Forever Faster' 캠페인으로 성장을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봄 출시한 러닝 캠페인 'Go Wild'는 아디다스 'You Got This', 온(ON)의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광고에 밀려 존재감을 잃었다. 외신은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 복고풍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아디다스의 인기작 '태권도' 라인에 밀려 고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스피드캣 모델은 정가 110유로(약 17만7천원)에서 88유로(약 14만1천원)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아디다스의 삼바는 이의 두 배 가격에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푸마는 재고 과잉 문제까지 겹쳐 전 세계 창고에 쌓인 재고를 정리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투자 은행 도이체방크는 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이 푸마 제품 입고를 꺼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회엘트 CEO는 러닝화 나이트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외신은 이 제품이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전문 러너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 소비자 타깃 확대는 더뎠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의 주요 러닝 체인인 플릿핏의 300개 매장 중 단 20곳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회엘트는 러닝은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라며 나이트로를 푸마의 글로벌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푸마는 지난 10년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유통업체보다 자사 온라인 매장에 집중한 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아디다스는 현재 삼바 등의 복고풍 모델로 유통채널에서 입지를 회복했고, 나이키 역시 새 CEO 아래서 아마존 등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반등 중이다. 외신은 푸마가 올해 안으로 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회엘트 CEO 체제 아래 반등이 가능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04 09:41류승현

걸으면 토큰 주는 '슈퍼워크' 3년 간 누적 운동시간 5억분 돌파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출시 3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운동 성과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워크는 NFT 신발을 장착해 걷거나 뛰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다. 2023년 출시 이래로 슈퍼워크는 안정적인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해 웹3에 친숙한 동남아 지역부터 일본, 미국 등 글로벌 40개국 이상에서 신규 이용자 유치에 주력해왔다. 현재 슈퍼워크의 해외 국가별 이용자 비율은 ▲인도네시아(27%) ▲베트남(16.1%) ▲필리핀(12.8%) ▲이란(10%) ▲일본(8.3%) 순으로 특히 일본은 1년만에 이용자가 2배 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슈퍼워크는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45만 명을 확보한 데 이어 월간 재사용률 80%에 달하는 등 일상 속 운동 습관을 형성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운동한 시간을 합산하면 총 5억1천410만분으로 이는 햇수로 약 978년, 마라톤 풀코스 완주시간을 5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171만번 완주하는 시간에 달했다. 누적 운동거리도 4천122만km로 2주년 때보다 72% 이상 늘었다. NFT 신발 기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58.2%) ▲조깅(24.8%) ▲러닝(17%) 순으로 집계됐다. 슈퍼워크를 활용해 하루동안 가장 많은 운동시간과 수익을 기록한 이용자는 각각 10시간, 약 70만원이었다. 이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슈퍼워크는 ▲운동 동선으로 그림을 그려 SNS에 공유하면 슈퍼워크 토큰(GRND)을 지급하는 '아트런' ▲한정판 칭호, NFT 신발 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는 '3번째 파티' ▲슈퍼워크 생태계 기여자를 위한 오프라인 밋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이용자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일반 이용자들의 웹3 전환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토크노믹스를 유지하고 블록체인 경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3:2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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