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운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9천900원 운동화…홈플러스, 초가성비 의류·잡화 늘린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제품군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9천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로 동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8일에는 '데일리 깊은 볼캡' 모자를 5천900원에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대폭 높여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의류·잡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13김민아

판 넓히는 韓 애슬레저…'아시아' 젝시믹스 VS '북미' 안다르

국내 양대 애슬레저 기업인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서로 다른 해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중국·대만·몽골 등 중화권 국가로, 안다르는 미국·호주 등 서구권 국가를 주력으로 영토를 넓히면서다. 17일 애슬레저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이달 12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28호점을 운영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단독 매장인 중국 창춘 유라시아점을 개점하며 대륙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5월 12호점을 출점한 뒤 4개월 만에 2배가 넘는 수의 매장이 문을 연 것으로, 10개월 동안 12개 매장이 개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젝시믹스는 연내 중국에서 50호점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과 몽골에서도 각각 이달과 지난 7월 3호점을 개소했다. 대만 3호점은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점을 정식 매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몽골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에 위치해 있다. 젝시믹스는 중화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수시로 중국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매장 개소 전 단계부터 공간 디자인, 접객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해 매장 브랜드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 더불어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인 타이베이 외에도 타이난, 가오슝 등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팝업을 개최한 바 있다. 또 현지 모델을 기용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출범시킨 안다르…韓 기술력으로 차별화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내는 젝시믹스와 반대로 안다르는 미국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미국에 전격 출시한다. '당신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의도된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기존 캘리포니아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출시에 이전인 지난 7월 미국 현지에 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시범 운영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확보했다. 게다가 선공개한 여성 제품 50종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사이즈 적합도와 선호 디자인, 재구매율 및 반품률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안다르는 뉴욕 기반 테이스트메이커와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스트레치유어스토리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진출에 앞서 안다르는 호주 시장에 먼저 발을 디뎌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연 안다르는 해당 매장에서 6월 한 달간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시안핏' 젝시믹스 VS '애슬레저 본토 공략' 안다르 양 사가 각각 공략하는 중화권, 서구권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한 구매력으로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 시장조시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천150억 위안(61조1천352억원)에서 지난해 5424억 위안(105조2천58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만 집계한 규모로, 젝시믹스가 진출한 대만, 몽골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전망이다. 북미의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이보다 크다. 같은 기간 글로벌 미국의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970억 달러(약 134조원) 수준이다. 중화권과 서구권 모두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공략 시장을 다르게 설정한 이유는 브랜드의 뿌리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우선, 젝시믹스는 아시안핏에 맞춘 인체공학적 기술을 강조했던 만큼 이에 발맞춰 중화권으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반대로 안다르는 애슬레저 문화가 뿌리내린 곳이자 자사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는 서구권을 차기 시장으로 낙점했다. 안다르는 서구권을 공략하고자 해당 지역 소비자에 맞춰 사이즈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구현하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서구권 소비자는 아시아권과 골반, 허벅지 길이, 종아리 길이 등 세부사항이 다르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이 선행돼야 하다보니 아시아핏에 맞도록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대만과 일본을 포함해 연내 7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서구권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크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애슬레저가 일상복으로 자리잡은 미국, 호주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7 07:00박서린

젝시믹스, 대만 타이베이에 정규 매장 3호점 개점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정규 3호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타이중 친메이 백화점에 1호 매장을 연 젝시믹스는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 난산 백화점을 같은달 정식 매장으로 전환해 총 3개의 정식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3호 매장은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은 각 연령별 소비층을 겨냥해 ▲A4 ▲A8 ▲A9 ▲A11 총 4개의 관을 운영 중이며 젝시믹스는 A11관 4층 스포츠의류매장에 입점했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난 ▲가오슝 지역 등으로 지속적으로 팝업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했다. 현지 모델 기용,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등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한국 애슬레저 최초 정식매장을 전개하는 젝시믹스는 이곳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며 “글로벌 매출실적을 견인하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1:27박서린

네이버, 정확한 야구장 날씨 알려준다

네이버가 최근 전국 20개 야구장의 정확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해당 야구장이 위치한 행정동의 날씨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야구장의 위도, 경도별로 정확한 야구장별 날씨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1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 날씨는 지난 28일 '야구장 테마날씨'를 새롭게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주 방문하거나 날씨를 확인하기를 원하는 야구장을 '관심지역'으로 등록하면 해당 야구장의 정확한 위도, 경도별 날씨를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속하는 기온, 체감온도, 자외선, 풍속,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장에서의 경기 일정에 더해 네이버 플레이스 기반으로 가볼만한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야구장 테마날씨'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초단기 강수 예보를 참고해 경기 당일 경기 취소 여부를 안내한다.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요, 경기 진행이 가능한 날씨예요, 경기 없음, 경기 중 등 경기 관련 날씨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잠실야구장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키움과 LG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날 오후 1시 현재 31.2도에 해당하는 기온과 31.7도의 체감 온도, UV5 수준의 자외선, 60% 습도 등을 표시해준다. 또 아래 위치한 날씨 아이콘에서는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 경기 시작이라는 표시와 강수량, 습도, 바람 등을 볼 수 있다. 향후 네이버 날씨는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 날씨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야구장을 테마로 한 날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경기 진행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기 취소 가능성도 예상해 안내하고 플레이스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도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25.08.31 14:47박서린

"KFC 대신 중동 브랜드"…아메리카나, 美 프랜차이즈 의존도 줄여

미국 KFC·크리스피크림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중동 최대 외식 기업인 아메리카나가 미국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현지 브랜드 인수·육성에 나선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메리카나의 지난해 순이익은 1억5천900만 달러(2천213억원)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주가는 타다울 증시에서 1년 사이 28% 하락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반발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국 관련 음식점과 제품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나의 회장이자 공동 최대 주주인 모하메드 알아바르는 “소비자들의 감정을 탓할 수는 없다”며 “불매운동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현지 인수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억 2천만 달러(1조6천9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2년 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장 수는 361개 늘어난 2천638개다. 알아바르는 “인력 감축 대신 구매비 절감을 통해 위기를 버텼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중동 토종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는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잠재적 인수 후보와 논의 중이며 일부는 검토 후 거절했지만, 앞으로 1~3개의 유망 브랜드를 찾을 것”이라며 “쿠웨이트, 사우디, UAE, 이집트, 레바논 등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카나는 낮은 부채비율을 무기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알아바르는 “자본 조달 능력이 충분해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패스트푸드 시장 규모는 약 330억 달러(45조9천261억원)에 달하며 2020년 이후 연평균 약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은 브랜드 중 하나였지만, 올해 2월 중동 사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2025.08.31 09:25김민아

무신사, 안타 스포츠와 中 공략…합작법인 설립

무신사는 안타 스포츠와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하고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달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합작법인 지분 60%를 보유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안타 스포츠가 나머지 40% 지분을 보유한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시장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며, 안타 스포츠는 합작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전략적·재무적 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무신사와 안타 스포츠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추진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1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타 스포츠는 중국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실행 중인 현지 최대 규모의 스포츠웨어 그룹이다.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무신사의 패션 산업 경험과 안타 스포츠의 브랜드 관리 역량이 결합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유통 채널과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중국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22:15박서린

젝시믹스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후 판매량 130%↑"

젝시믹스는 지난달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이후 RX의 한 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야간 러닝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RX 메쉬 믹스 투인원 쇼츠', 'RX 프레시 트리코트 슬리브리스' 등 가벼운 소재에 리플렉티브 기능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구매가 이어졌다. 재귀반사 원단이 전면에 적용된 'RX 맨즈 올오버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의 2주간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러닝 전용 용품도 신규 라인업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이상 늘었다. 젝시믹스에서 처음 선보인 'RX 하이드레이션 러닝 백팩'과 러닝화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맥시 러너'는 235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 착화감 등이 호평을 받으며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올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너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치며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러닝 컬렉션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3박서린

젝시믹스, 대만 애슬레저 브랜드 2위 선정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는 빅데이터 조사 기관 데일리뷰에서 발표한 요가복 선호도 조사에서 대만 애슬레저 베스트 브랜드 2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7월 25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2년간 각종 SNS와 뉴스 미디어, 블로그 및 기타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각종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누리꾼의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젝시믹스는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데일리뷰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인지도 높은 헬스복 브랜드 순위에 뉴발란스에 이어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젝시믹스는 대만 내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2021년 타이베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각종 글로벌 스포츠 대회 스폰서십과 팝업 매장 운영 및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친메이 백화점에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대만은 유수의 패션 브랜드가 현지화 전략 등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철수하는 사례가 많은 국가”라며 “자사는 수익을 만들면서 동시에 현지 시장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온 만큼 곧 대만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큰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1:08박서린

크록스, 가격 인상·관세에 고전..."운동화 시대 왔다”

미국의 샌들 제조사 크록스의 주가가 미국 시장 매출 감소 소식 이후 급락했다. 내년 열리는 북미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운동화를 선호하는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BBC는 크록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큰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 소비자들이 명확한 '운동화 트렌드'에 따라 구매 패턴을 바꾸며 성장이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앤드루 리스 크록스 CEO는 회사가 고객 유입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외신에 설명했다. 크록스의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크록스는 하반기 전망도 우려스럽다고 경고하며, 분기 세전 손실을 발표했다. 리스 CEO는 크록스가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하지만, 고가 소비자층만을 겨냥하는 다른 브랜드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크록스의 저가 소비자층이 가격 인상에 가장 민감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더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고객들은 개인 재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 관세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우려하며 새 크록스를 사지 않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전 힐리 재무담당 이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관세로 약 4천만 달러(약 556억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는 중기적으로 공급망 비용 절감을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 할인 축소 방침은 앞으로 판매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10 06:16류승현

스타벅스, 독립문역점·환구단점 8월 수익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매장 수익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두 매장은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로, 제품 1개당 300원을 적립해온 기존 방식과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타벅스는 11년째 이어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올해는 총 5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누적 수혜자는 483명, 장학금 총액은 약 10억원이다. 올해 장학금 수여 대표로는 애국지사 고(故) 김갑수의 고손녀 임하은 씨와 허경 지사의 증손자 이서진 씨가 참석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1:35류승현

직장인 '번아웃', 하루 25분의 중강도 운동으로 위험 낮춰

바쁜 일상 속 직장인 번아웃을 낮추는 가장 쉬운 해답은 바로 '일상 속 움직임'에 있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경우, 직장인 번아웃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번아웃은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탈진 상태다. 단순 피로나 과중 업무와는 구별되는 만성적 스트레스 반응으로, 조직과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된다.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번아웃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직장검진을 받은 한국 직장인 7천97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참여자의 최근 7일간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태를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상관관계를 단면 분석했다. 신체활동 강도는 ▲가벼운 활동 (걷기 등) ▲중강도 운동 (가벼운 자전거, 탁구 등) ▲고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에어로빅 등) 등으로 나누고, 번아웃은 정서적 탈진, 냉소 등의 핵심 증상 평가를 통해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15.8%인 1천262명이 번아웃 상태였으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분~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 번아웃 발생 위험이 62% 감소했으며, 특히 가벼운 활동이 하루 60분에 미치지 않더라도 중강도 이상 활동을 2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번아웃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운동 여부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활동 강도, 지속 시간, 그리고 다양한 조합에 따른 정신건강 효과를 실질적 조건에서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보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5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5.08.06 15:15조민규

푸마 신임 CEO "브랜드 이미지 싸구려 됐다"

푸마 신임 CEO 아르투어 회엘트가 취임 직후 브랜드에 대해 "싸구려 이미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마의 경쟁사 아디다스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회엘트 CEO는 지난달 푸마에 합류해 부진한 실적과 브랜드 가치 하락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푸마는 2분기 기준 매출이 20%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전체 손실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엘트 CEO는 지난달 24일 열린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밝히며 향후 전면적인 전략 재정비를 예고했다. CEO는 오는 10월 말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푸마는 한때 우사인 볼트를 전면에 내세워 'Forever Faster' 캠페인으로 성장을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봄 출시한 러닝 캠페인 'Go Wild'는 아디다스 'You Got This', 온(ON)의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광고에 밀려 존재감을 잃었다. 외신은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 복고풍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아디다스의 인기작 '태권도' 라인에 밀려 고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스피드캣 모델은 정가 110유로(약 17만7천원)에서 88유로(약 14만1천원)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아디다스의 삼바는 이의 두 배 가격에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푸마는 재고 과잉 문제까지 겹쳐 전 세계 창고에 쌓인 재고를 정리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투자 은행 도이체방크는 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이 푸마 제품 입고를 꺼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회엘트 CEO는 러닝화 나이트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외신은 이 제품이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전문 러너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 소비자 타깃 확대는 더뎠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의 주요 러닝 체인인 플릿핏의 300개 매장 중 단 20곳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회엘트는 러닝은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라며 나이트로를 푸마의 글로벌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푸마는 지난 10년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유통업체보다 자사 온라인 매장에 집중한 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아디다스는 현재 삼바 등의 복고풍 모델로 유통채널에서 입지를 회복했고, 나이키 역시 새 CEO 아래서 아마존 등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반등 중이다. 외신은 푸마가 올해 안으로 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회엘트 CEO 체제 아래 반등이 가능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04 09:41류승현

걸으면 토큰 주는 '슈퍼워크' 3년 간 누적 운동시간 5억분 돌파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출시 3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운동 성과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워크는 NFT 신발을 장착해 걷거나 뛰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다. 2023년 출시 이래로 슈퍼워크는 안정적인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해 웹3에 친숙한 동남아 지역부터 일본, 미국 등 글로벌 40개국 이상에서 신규 이용자 유치에 주력해왔다. 현재 슈퍼워크의 해외 국가별 이용자 비율은 ▲인도네시아(27%) ▲베트남(16.1%) ▲필리핀(12.8%) ▲이란(10%) ▲일본(8.3%) 순으로 특히 일본은 1년만에 이용자가 2배 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슈퍼워크는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45만 명을 확보한 데 이어 월간 재사용률 80%에 달하는 등 일상 속 운동 습관을 형성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운동한 시간을 합산하면 총 5억1천410만분으로 이는 햇수로 약 978년, 마라톤 풀코스 완주시간을 5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171만번 완주하는 시간에 달했다. 누적 운동거리도 4천122만km로 2주년 때보다 72% 이상 늘었다. NFT 신발 기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58.2%) ▲조깅(24.8%) ▲러닝(17%) 순으로 집계됐다. 슈퍼워크를 활용해 하루동안 가장 많은 운동시간과 수익을 기록한 이용자는 각각 10시간, 약 70만원이었다. 이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슈퍼워크는 ▲운동 동선으로 그림을 그려 SNS에 공유하면 슈퍼워크 토큰(GRND)을 지급하는 '아트런' ▲한정판 칭호, NFT 신발 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는 '3번째 파티' ▲슈퍼워크 생태계 기여자를 위한 오프라인 밋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이용자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일반 이용자들의 웹3 전환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토크노믹스를 유지하고 블록체인 경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3:24백봉삼

쿠팡, 컨버스 로캣배송 입점 기념 '브랜드위크' 진행

쿠팡은 글로벌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로켓배송 입점을 기념해 '컨버스 브랜드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척 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OX'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척70 라인 ▲플랫폼 시리즈 ▲SS시즌 한정 컬러 상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추가 20%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척 70 라인의 경우 ▲'하이 스니커즈(3만 원대)' ▲'스케치 하이 운동화(4만 원대)' ▲'백 ZIP HI(4만 원대)' ▲'디럭스 웨지 운동화(4만 원대)' 등이 준비돼 있다. 쿠팡 관계자는 “컨버스가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07.24 12:00박서린

CJ온스타일, 21일까지 '썸머 홈트 타임' 개최

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까지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장비부터 운동 콘텐츠 구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기획전 '썸머 홈트 타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중시하는 '시성비족'을 타깃으로, 홈트 루틴 설계를 위한 새로운 장비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올해 6월 한 달 간의 홈트 장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단순 운동 기구를 넘어 구독형 콘텐츠, 체형 맞춤 솔루션, 애슬레저 아이템까지 포함한 라이프스타일형 홈트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번 '썸머 홈트 타임'에서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콰트 ▲키트짐 ▲오버더바이크다. 모두 코어 운동이 핵심이다. '콰트'는 필라테스 기구와 함께 구독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집에서도 퍼스널 트레이닝 수준의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키트짐'은 리포머 형태의 홈트 소도구로 필라테스, 코어, 스트레칭 등 100여가지 동작을 기구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30만 원대의 가격으로, 오프라인 필라테스 한 달 수강료 수준이라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CJ온스타일은 20일 오후 6시 모바일 라방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 중 구매시 적립금 10%와 무이자 15개월 할부, 방송 혜택가가 더해져 월 1만원대에 홈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소형 사이클 시장을 리드하는 '오버더바이크'도 인기다. 오버더바이크는 공간 효율성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특히 MZ세대 고객 비중이 높다. 지난 14일 방송 매출의 경우 목표 대비 250%를 초과 달성했다. 홈트 열풍에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도 주목받으며 여성 홈웨어 브랜드 '나른' 도 인기다. '나른'은 국내 최초로 여성용 트렁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올리브영에서 신규 트렁크 상품을 출시했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은 물론 나른만의 트렁크 제작 기술에 따른 인기에 힘입어 출시 약 2주 만에 4만 5천장 이상 판매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트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운동 기구 판매를 넘어 루틴 설계부터 콘텐츠, 패션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이 핵심”이라며 “시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홈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8:17안희정

통신 3사, V컬러링으로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의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V컬러링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번째 기부 캠페인이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마리아 여사는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CSR측면에서 기여도가 크다”며 “V컬러링은 2024년 독도 기부 캠페인, 2025년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37진성우

"과학기술 사이클 5년보다 길거나 짧아…정책 5년에 맞춰선 안돼"

"과학기술 사이클은 5년보다 길거나 짧다. 5년에 정책을 맞추거나 하는 건 곤란하다."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과학기자대회에서 세션1 'AI 주권정부 정책 톡'의 두번 째 주자로 나선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학계 시각에서 본 AI 생태계 육성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윤 교수는 또 "연구환경은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연구가 정책과 동기화되어선 안된다. 대표적인 예가 원자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현재는 AI와 공존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예를 들어 노-사-정 협의체에서 앞으로는 노-AI-사-정 협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 산업계, 새로운 정부에게 바란다'를 발표했다. 박 대표는 사전 배포 자료를 통해 새정부에 "반도체는 AI를 통해 전례없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원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AX 대전환 시대의 R&D 전략' 주제 발표에서 "AI와 험께 크게 주목받는 분야가 로봇이고 휴머노이드다. 나중에는 휴머노이드가 로봇에서 독자 시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소장은 특히 "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성능이 중요하다"며 휴머노이드 미래선점 기술 확보전략(안)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세션1 패널 토론에서는 류준영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 차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로 나왔던 박성현 대표, 윤성로 교수, 유원필 소장외에 박경준 DGIST 피지컬AI전략추진단장과 조승한 연합뉴스 테크부 기자가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원들의 사전 질문 155건 가운데 일부를 선별 답변했다. '온난화 마지노선 1.5도 이후의 저널리즘'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 2에서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환경신데믹연구소장)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이에 대응해서 솔루션(Solutions) 저널리즘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특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도를 의미한다. 강 대표는 과학저널리즘과 솔루션 저널리즘의 접목을 강조하며 "과학저널리즘은 솔루션저널리즘이 파상적인 성공사례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진짜 쓸모있는 해답을 제시하는 저널리즘으로 성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지로 (사)넥스트의 미디어총괄은 'T의 딜레마' 발표에서 기후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인 상태) 간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다"며 "실제 온난화 관련 기사 가운데 70~91%의 기사가 기후에 대한 언급없이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션2 패널토론에서는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를 좌장으로 신우열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신혜정 한국일보 미래기술탐사부 기자,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천권필 중앙일보 정책사회부 기자가 참여했다. 한편 2025 상반기 과학취재상 시상식에서는 머크의학기사상에 ▲53.9%, 나는 고령 장애인입니다(조선비즈)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중앙일보) 기사에 돌아갔다. 시상은 머크사 김우규 대표가 나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과학기사상에는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이공계 엘리트(국민일보) ▲기후변화의 불씨, 과학이 잡는다. 산불의 시대(동아사이언스)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국내 대거 반입(SBS) 등 3건이 차지했다. 시상은 주한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이 맡았다.

2025.07.16 16:07박희범

KT알파쇼핑, 자세 교정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 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자사 기능성 신발(슬리퍼) 판매 1위 브랜드 '신미사'와 공동기획해 자세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운동화를 오는 9일 단독 판매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5월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의 '바로 슬리퍼'를 론칭, 지금까지 총 18만 켤레 이상 판매수량 및 68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신미사는 기능성 신발(슬리퍼) 카테고리에서 단일상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 브랜드이기도 하다. KT알파 쇼핑과 신미사는 최근 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액티브 시니어의 여가활동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 8개월 동안 기능성 운동화 신상품을 공동 기획했으며, 오늘 9일 오전 7시대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는 '퇴행성 관절을 위한 자세교정 신발'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발바닥의 '아치'만을 강조한 기존 타사 제품과 달리 사람의 몸을 받쳐주고 걸을 수 있게 해주는 발 힘의 중심인 '재거돌기'의 중요성에도 주목, 3중 밀도의 밑창으로 발 아치와 재거돌기 모두 지지해 족저근막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돕도록 설계됐다. 또한 무릎을 모아주고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생체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충격 흡수 및 하중분산에 도움을 주며, 미끄럼 방지 특허를 받은 논슬립 밑창구조로 편안하고 안전한 걸음을 돕는다. 248g 초경량으로 가볍고, 엔지니어 메쉬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통기성과 착화감을 자랑한다. KT알파 쇼핑은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 론칭방송 기념으로 방송 중 구매 시 정상가 13만 9천원에서 7만원 할인한 6만 9천원에 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베스트셀러인 '신미사 뉴바로 슬리퍼 1종'을 총 2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구매 시 1만원 적립금과, 리뷰 작성 시 커피쿠폰 100%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5.07.08 09:37안희정

나이키 '스노퍼' 인기…출시 전부터 500 달러 돌파

공식 출시를 앞둔 나이키의 스니커 로퍼(스노퍼)의 재판매(리셀) 가격이 500 달러(약 68만원)를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의 드류 헤인즈 마켓플레이스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이제 재미있고 기발하며 엉뚱한 디자인을 원한다”며 “신발 브랜드들이 더 이상 안전한 선택만 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스탁엑스에서는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의 스노퍼 '에어 맥스 페노메나'가 판매되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오는 27일이다. 스노퍼는 로퍼 스타일의 윗부분과 스니커즈 밑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신발로 출시 초기에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뉴발란스·푸마·호카 등 신발 브랜드가 비슷한 스타일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나이키 입장에서 이 같은 화제성 자체가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서는 나이키가 일부 구식 스타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신제품 혁신에는 소극적이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025.06.26 09:06김민아

GS리테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GS리테일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30일,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이번 봉사활동에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제39묘역 6개 구역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헌화 및 묵념, 묘비 닦기,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묘역은 양구군 1090고지 전투 등에서 전사한 6·25전쟁 희생자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GS리테일 임직원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GS리테일은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2018년부터 '호국보훈 애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하고 행동하는 실천형 애국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삼일절 기념 가상 콘텐츠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애국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 파트장은 “GS리테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자 매년 임직원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애국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9:01안희정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최대 AI 행사 'AI 페스타' 개막…배경훈 장관 "AI, 국가 성장 핵심 축으로 삼을 것"

AI페스타, 공공·금융·제조 전방위 AI 혁신 제품 한자리에

최우혁 과기정통부 국장 "AI기술 확산, 보안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

오픈AI "韓 소버린 AI는 경쟁 아닌 파트너십…AI G3 도약 함께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