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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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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KCL 원장,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훈장 수상…경제발전 공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천영길 원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CL은 또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내각 산하 우즈벡기술규제청(UATR)과 '재생에너지 설비 국제공인시험기관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CL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훈장은 그간 KCL이 우즈베키스탄의 시험·인증 체계와 국제 수준의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협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CL과 우즈벡기술규제청은 지난해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구축 사업을 마쳤다. 시험소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정한 에너지효율 분야 유일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내수 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에어컨은 이 시험소의 성적서를 통해 인증받아야 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산업국제개발협력사업(ODA)인 '우즈베키스탄 재생에너지 설비 국가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공동 수행한다. KCL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2029년까지 총 106억원이 투입된다. 센터 구축 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정하는 유일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CL은 타슈켄트주 피스켄트에 태양광 설비 종합시험센터를 구축하고, 태양광 모듈(IEC 61215·61730)과 인버터(IEC 62109) 시험을 위한 장비 50여 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인증제도 개선 ▲ISO/IEC 17025에 따른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또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공동 세미나도 추진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대통령 훈장 수상은 양국 시험·인증 전문가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지난 14일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쌓은 협력 경험을 재생에너지 분야로 확대해 우즈베키스탄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뒷받침하고, 한국 정부의 ODA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4:31주문정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과 면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오조드벡 아흐마도비치 나자르베코프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나자르베코프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내 독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서관 분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간 다양한 문화 분야 협력을 위해 공동 실무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최 장관은 “고려인이 많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화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우정의 도서관 사업 추진,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확대 등 다양한 문화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광 협력 협정('12년) 이후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9.15 16:04이선민 기자

[AI는 지금] "4년 내 500만명 AI 교육"…우즈베키스탄, 韓 기업에 새 시장 열리나

우즈베키스탄이 학교 정규교육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2030년까지 500만 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에 나서면서 국내 AI·에듀테크 기업에도 새로운 해외 시장이 열리고 있다. 단순 온라인 강의 공급을 넘어 AI 교육 콘텐츠와 자동채점, 학습관리시스템(LMS), 교사용 AI 솔루션까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어 현지 교육환경에 맞춘 제품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게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9일 코트라(KOTRA) 타슈켄트무역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26~2027학년도부터 학교 '정보학 및 정보기술' 과목에 AI 기초 개념과 활용 교육을 포함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500만 AI 리더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우즈베키스탄은 2030년까지 학생·청년층 475만 명, 교사 15만 명, 공무원 10만 명 등 총 500만 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는 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해외 사업자의 AI·IT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세라(Coursera) 강좌 약 3000개를 우즈베크어로 번역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국내 AI 기업 입장에선 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의 AI 교육 확대가 학생용 AI·코딩 교육을 넘어 교사의 수업 설계와 AI 활용 지원, 학습 결과 분석, 디지털 평가, AI 첨삭 등 교육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지 교사들의 AI 활용도도 이미 높은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탈리스(TALIS) 2024 조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중등교육 교사의 62%가 최근 12개월 동안 업무에 AI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는 OECD 평균인 36%를 크게 웃돈다. 반대로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다. 최근 12개월 동안 수업에 AI를 사용하지 않은 교사 가운데 54%는 학교의 AI 활용 인프라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OECD 평균은 37%였다. 이는 AI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려는 수요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교육 도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AI 튜터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콘텐츠에 LMS, 평가 시스템,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은 현지 교육기관의 부족한 디지털 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특히 한국어 교육 분야에선 비교적 구체적인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코이카(KOICA)가 우즈베키스탄 국립세계언어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한 에듀테크 시범사업에선 인터넷 기반 시험(IBT), 문제은행, 한국어능력시험(TOPIK) II 쓰기 영역의 AI 자동채점·첨삭, 영역별 성적과 문항별 정답률을 분석할 수 있는 LMS 등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채점과 개인별 피드백 기술을 보유한 국내 AI 기업에도 실증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뿐 아니라 우즈베크어와 영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 일반 교육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여지도 있다. 다만 국내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가는 방식으로는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교육과정과 언어,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야 할 뿐 아니라 일부 교육기관의 네트워크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실제 현지에선 저속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오디오와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답안을 임시 저장하거나 인터넷 연결이 복구됐을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기능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 탓에 클라우드 연결을 전제로 설계한 국내 AI 서비스일 경우 경량화와 오프라인 기능을 추가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자체도 확대되는 추세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에 따르면 등록 민간 IT 교육센터는 2024년 390개에서 지난해 428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IT 교육과정 수료자는 2만4800명에서 3만7800명으로 증가했다. IT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도 102개에서 145개로 확대됐으며 관련 학생은 약 7만8000명에서 12만800명으로 늘었다. 한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존 협력 기반도 갖춰져 있다. 현지에는 인하대학교 타슈켄트, 부천대학교 타슈켄트, 아주대학교 타슈켄트 등 한국계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690만 달러를 투입해 세계경제외교대학(UWED)의 사이버대학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AI 기업에는 현지 대학이나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AI 교육과 평가 서비스를 실증한 뒤 다른 학교와 공공 교육사업으로 확산하는 B2B·B2G 방식이 현실적인 진출 전략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개발한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현지 사업자가 직접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저작도구와 AI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코트라 타슈켄트무역관은 "교육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수업과 교육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는 이미 나오고 있지만 개별 교육기관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미 개발된 AI 교육 플랫폼 가운데 현지 교육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8.29 08:30장유미 기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서 금2, 은1, 동1 획득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대표단(단장 김성열)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92개국 학생 375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31개다. 은메달은 62개. 주최 측은 순위를 따로 공개하진 않지만, 중국이 금3, 은1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단 메달은 금메달 정민찬(한국과학영재학교 3)· 양승민(선덕고 3), 은메달에 변재우(경기과학고 3), 동메달에 손재원(서울과학고 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5시간 동안 3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면 된다. 올해 문제는 ▲트리구조, ▲최적매칭, ▲복잡도이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총 6문제(구슬 기계, 기념탑, 타일링 게임, 분할, 매직시티, 교실게임)가 출제됐다. 우리나라는 타일링 게임과 분할 문제를 출제했다. 한편,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8.20.~8.27.), 천문·천체물리(9.25.~10.5), 중등과학(12.2.~12.9)이 지속 이어진다.

2026.08.19 13:58박희범 기자

비상교육,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학대에 AI 교육 플랫폼 공급

비상교육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공급하며 현지 고등교육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비상교육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와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Allvi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klass'는 오는 9월 학기부터 현지 한국어 교육 과정에 도입된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사범대학교에 플랫폼을 공급한 데 이어 협력 대학을 확대하게 됐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 기업 진출 확대와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도입도 확대되는 추세다.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는 AllviA 기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AI 대화 학습과 AI 조교 에이전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교수자는 학습 관리와 콘텐츠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내 협력 대학을 확대하고, AI 기반 학습 플랫폼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수학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교육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상흠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 한국학 고등교육원장은 "AllviA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교육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AllviA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모두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AI를 활용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5:15안희정 기자

한국전통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초청...국가유산 디지털 관리 역량 강화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이하 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대(충남 부여군),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 등 국가유산청 소속 기관 일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인사 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간 진행한 이번 연수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하고 전통문화대가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디지털 통합관리 및 활용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849만 달러(약 12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부하라 등지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담당 부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이다. 엘무로드 나지모프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부청장을 비롯한 현지 고위급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일 전통문화대에서 추진 중인 국가유산 디지털 기록화와 콘텐츠 활용 사업에 관한 강의를 수강한 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주요 수중발굴 유물들을 살펴보고 수중유산 보존센터를 관란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최보근 차장 등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국가유산 디지털 정보화 사업'을 주제로 양국의 문화유산 정보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이동해 석조·벽화·지류문화유산 등의 보존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현장을 살펴봤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분야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서 우즈베키스탄 기술교육과 초청연수 등 교육 기반의 국제개발협력을 이어가며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과 K-헤리티지의 국제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6.07.13 11:31이도원 기자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점유율 확대해 올 매출 500억원 목표"

로봇 액추에이터 기업 로보티즈가 수익성보다 매출 증대에 집중한다. 중국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제어 신호(전기)를 받아 실제 물리적 움직임(힘·토크·회전)으로 바꿔주는 구동 장치다.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커넥트 2026'에서 로보티즈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Q 시리즈' 출시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Q 시리즈는 마진을 챙기기보다 물량 공세로 점유율을 높이는 데 우선하고 있다"며 "다만 점유율을 높이면 마진도 충분히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낮은 가격에 증가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Q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 예정인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신제품이다. 중국 수요를 겨냥한 전략 제품으로, 현지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면서도 높은 정밀 제어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다이나믹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며 "전량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 기준 총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로보티즈가 판매한 액추에이터 수량은 22만개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40~50만개이고, 내년엔 100만개 이상이 예상된다. 현재 액추에이터 제품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종류는 초소형 제품인 'X 시리즈'다. 전체 출하량 중 70~80%를 차지한다. 로보티즈는 Q 시리즈가 출시되면 X 시리즈와 1:1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가 제품인 Q 시리즈의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Q 시리즈의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미 올해 액추에이터 수주잔고는 작년의 2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액추에이터의 수주잔고는 41만개다. 로보티즈는 밸류체인 안정화를 위해 모터 내재화에도 나선다. 관계자는 "작년 모터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예상보다 출하량이 낮았다"며 "모터를 자체 생산해 내재화율 10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내재화율은 모터를 제외한 95%다. 그러면서 "2028년부터는 매년 매출이 2배씩 늘어 2031년에 액추에이터와 데이터 사업을 합쳐서 10억달러, 약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데이터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2026.07.01 17:24진운용 기자

'K-디지털정부' 확산한다…행안부,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 초청

한국의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에 전파된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정책 연수와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형 디지털 행정 모델 확산에 나선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15일까지 루스탐 카림조노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지방정부 고위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우즈베키스탄 국가 비전인 '우즈베키스탄 2030 발전전략'과 연계해 한국의 디지털정부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각국 정부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국가 경쟁력 강화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디지털 국가 전환을 주요 정책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한국의 전자정부와 디지털 행정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협력국 디지털 전환 전략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고위급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부 혁신과 국가 발전 전략, 디지털·AI 기반 행정 혁신 전략 강의와 함께 사례 발표, 실행계획 수립, 정책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측 요청에 따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연수생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서울 AI 스마트시티,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행정과 지역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사례도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북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행정 업무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AI 전환(AX) 시대 정책 환경 변화와 디지털 국가 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양국은 디지털정부 추진 방향과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사례를 자국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교육 성과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안준호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고위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의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사례를 정책과 현장을 통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자국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행정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2:51한정호 기자

생산성본부,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와 생산성 협력 체결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25일과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회 중앙아시아 생산성 국제 포럼(CAPP 포럼 2026)에서 한국의 생산성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와 '생산성 향상 및 역량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PP 포럼 2026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KPC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생산성 전문기관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포럼은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가 주최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월드뱅크·독일국제개발공사(GIZ)이 후원한다. 박성중 KPC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생산성 혁신 전담 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책연구·컨설팅·교육·자격인증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PC 운영 체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혁신 전략인 'AI Inno-Hub'를 소개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생산성 전문기관으로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국제개발원조(ODA)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럼 중 KPC와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는 생산성 향상 및 역량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산성 정책 수립·인력 역량 강화·산업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중 KPC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생산성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KPC는 글로벌 생산성 혁신 허브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4:32주문정 기자

로보티즈,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우즈벡 "전폭 지원"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전기·전자 산업을 총괄하는 국가 산업 협회 '우즈엘텍사노아트'와 로봇 산업시설 확장 구축을 위한 협력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로보티즈의 사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부지 제공과 정부 인센티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보티즈는 이미 1차로 진출해 있는 우즈베키스탄 거점에 대규모 로봇 및 데이터 생산 시설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고효율·고수익 구조의 생산 거점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산업기술 육성 및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부총리 주도 하에 약 2만 평 규모 부지를 제공하고, 정부 인센티브 및 세제 혜택 등 인프라 지원책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는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와 정부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장기 생산단가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로보티즈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모터 내재화와 QDD 양산, 휴머노이드 생산라인, 데이터 팩토리까지 결합한 생산기지를 빠르게 확장해 회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5:20신영빈 기자

최성요 주제네바 차석대사, 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 수임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성요 주제네바 차석대사가 23일(현지시간)자로 세계무역기구(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직을 수임했다고 전했다. 사케르 압둘라 알모크벨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22일과 23일 열린 일반이사회에서 최성요 차석대사의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직 수임에 대해 총의가 형성됐음을 공지했다. 최 차석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3년도 이래 계속 이 가입작업반 의장을 맡게 됐다. 직전에는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2023년 3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의장직을 수임했다. 수임 기간 중 제6차~10차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은 WTO 사무국 조력을 받으면서 우즈베키스탄과 WTO 회원국 간 양자·다자 협상을 총괄‧조정하고,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WTO 가입추진국은 7월 기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총 22개국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12월 WTO 가입작업반이 설치된 이래, 무역 관련 국내 법령을 WTO 규범에 합치하도록 제·개정하는 등 자국 경제 개혁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자국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 관련 주요 WTO 회원국과 양자 협상 등 WTO 가입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양국 간 공동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영 전 제네바 대사)를 구성해 2018년부터 자문·연구·교육 등 WTO 가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간 의정서 서명을 통해 양자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한 교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5.07.24 17:52주문정 기자

우즈벡서 'AI 신뢰성' 본격 교두보 구축…씽크포비엘,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선다

씽크포비엘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인공지능(AI) 신뢰성'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 마련과 기술 인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22일 서울 본사에서 사마르칸트 주 정부 고위 대표단과 만나 AI 분야 기술 협력 및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아누아로프 안소르 알리마돈비치 주지사 디지털 자문과 라흐마노프 아짐 알리셰로비치 디지털기술부 지역대표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와 배현철 한국SW테스팅협회 회장이 동석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국 IT 기업의 사마르칸트 진출 필요성과 현지 기술 인력 양성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국내 기업이 진출 수요를 모아 사마르칸트에 진출하면 현지 주 정부는 기업 전용 공간 제공과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구상이 논의됐다. 씽크포비엘은 특히 AI 신뢰성 인재 양성 아카데미 설립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주 정부 측은 학비 및 기숙사 지원을 포함한 국비 프로그램 가동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루스탐 카림조노프 차관도 해당 아카데미 설립 시 수강생 교육비와 활동비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사마르칸트에서 약 30여 명의 현지 기술 인력을 사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달 말부터 전담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협회와 협력해 국내 기업이 출자한 합자회사를 내년 초 설립해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측은 회원사들이 매년 수천 명의 기술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향후 사마르칸트 교육생이 회원사에 직접 채용되는 구조가 가능해질 경우 산업-인력 연계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AI를 감시하고 통제할 인간의 역량 확보가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사마르칸트의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 협력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6:55조이환 기자

동서발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경제협력 포럼' 개최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KOTRA·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MIIT)와 공동으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25 한-우즈벡 경제협력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해 6월 양국 정상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합의에 이어 올해 4월 우즈벡 내 공항 개발 운영 사업에 한국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자예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관료, 현지 기업인, 고려인 비즈니스클럽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함께, 울산시장 주재의 울산해외경제사절단,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전력분야 5개 한국 대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동서발전 주관으로 마련된 개별 상담 회의장에서 5개 한국 대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MOE) 차관 등 관계자 10명과 우즈베키스탄 전력시장의 현황과 진출방안 관련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서발전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를 포함한 양국 에너지 기업 간 '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연 6% 이상의 경제성장과 2%대 인구증가율로 전력수요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미 프랑스·중동의 글로벌 에너지기업이 민간발전사업에 활발히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전력설비 건설·기자재 기업과 동반 진출해,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에너지 분야 협력으로 특화해 기획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자국 에너지시장 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K-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출입은행 타슈켄트 사무소에서는 한국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 간 재정 협력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포럼행사가 'K-에너지기업'의 성공적인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6 22:36주문정 기자

국산 탄소공간지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로 개발된 '탄소공간지도'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시범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맡은 선도소프트가 16일 ADB의 '도시기후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DB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국토부 R&D 사업인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2023~2027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탄소공간지도는 행정구역이나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활동과 산림의 탄소 흡수성능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하고 있다. 전국 약 720만여 동의 건물별 에너지사용량과 도로 구간별 교통량, 임상도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과 흡수정보를 1km·500m·100m 격자 단위로 정밀하게 매년 경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운영과 함께 R&D 사업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와 탄소중립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시 내 이산화탄소 배출과 흡수 정보를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탄소중립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ADB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도시 탄소배출 분석·도시기후행동계획 수립 등 통합적 기후대응기술을 도입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탄소공간지도를 주요 시범기술로 채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8개월간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역과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길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탄소공간지도 구축 기술과 탄소중립 도시계획 기술이 국제기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글로벌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6:52주문정 기자

인젠트, 우즈베키스탄 진출…현지 중소기업 공략 본격화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젠트는 비알비 테크(BRB-TECH)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SME)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월 23일, IT 파크 우즈베키스탄 서울 오피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인젠트 기영삼 전무, 아자마트 책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젠트와 협약을 맺은 BRB-TECH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2024년 우즈베키스탄 국영 중소기업개발은행(JSCB Business Development Bank)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금융 업계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에 참가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기술력을 알리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데이터베이스 기술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금융 공동 프로젝트 수행,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 금융 부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젠트가 보유한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엑스퍼디비(eXperDB)의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함께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통합하여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 대응에 용이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 및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ANSI/ISO 표준을 적용해 이기종 DBMS 간 데이터 호환 능력이 뛰어나고,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을 취득하는 등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이번 BRB-TECH와의 업무협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서로의 IT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두 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13 11:23남혁우 기자

KT&G,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KT&G가 현지 사업 체제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1위 브랜드 에쎄의 현지 맞춤형 제품을 수출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2억7천만개비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 중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 중 64%를 차지하는 등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으로,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2023년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에 이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연장선이자 투자와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사업 체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3:0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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