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최고 1.5% 금리 파킹통장 출시...3만 계좌 한정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연 1.5% 금리를 주는 신상품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천만 원까지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된다. 우체국 My 파킹통장은 3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우체국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향후 온라인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금리는 잔액 1천만 원까지 1.1%, 1천만 원 초과금액은 연 0.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0.4%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고객(0.2%)과 상품서비스 안내에 동의(0.2%)해야 한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이용 실적에 따라 2천197명을 추첨해 우표형 골드바(6명), 공기청정기(1명), 헤어 스타일러(10명), 편의점 상품권(78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 커피쿠폰(1천명) 등을 증정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여유자금을 단기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