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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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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조 KDDX 한화오션 품으로…HD현대重 이의신청 불수용

2년 넘게 표류하던 한국형 차기구축함 KDDX 사업이 한화오션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HD현대중공업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사업자 선정 절차가 일단락된 가운데, 한화오션은 첨단 함정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 정상화와 적기 전력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2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향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사항을 재공시할 계획이다. KDDX는 6000~70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7조 8000억원 규모로, 선체뿐 아니라 전투체계와 주요 장비를 국산화하는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 사업으로 꼽힌다. KDDX 선도함은 상세설계를 거쳐 2032년 말 해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상세설계가 마무리되는 2028년 말부터 나머지 후속함 5척에 대한 발주를 시작해 2036년까지 모든 후속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HD현대重 이의신청 불수용…한화오션 우선협 확정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입찰공고 이후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제안서 평가 등을 진행했다. 이후 업체 선정평가를 통해 한화오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도 주목된다. 방사청은 지난달 제안서 평가 결과를 양사에 통보한 뒤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보다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방사청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기존 평가 결과에 따라 한화오션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으로 올해 12월까지 1.2점 보안 감점을 적용받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보안 감점 적용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달 5일 이를 기각했다. 제안서 평가에서 양사의 점수 차가 0.5867점 수준으로 알려진 만큼, 보안 감점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후속함·수출 경쟁력까지 특수선 주도권 주목 KDDX는 통상 함정 사업 절차에 따라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과거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당초 기본설계 완료 이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방식과 보안 감점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업 일정은 2년가량 지연됐다. 결국 방사청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고, 이번 평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선도함 건조 업체는 향후 후속함 건조와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큰 만큼, 이번 선정은 한화오션의 특수선 사업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통합네트워크, 병력 절감 자동화 기술 등 차세대 함정 핵심 기술 확보를 추진해왔다. 또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함정 생존성 향상과 신개념 함정 설계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함정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략수상함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함정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레이저 함포, 자폭 드론 대응 체계, 자동화·무인화 기술 등을 적용한 모델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설계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정부와의 협상에 성실히 임하고 KDDX 사업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국형 차기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상에 성실히 임해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본계약 체결 시점과 후속함 건조 물량 배분이 다음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업 지연이 길었던 만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기술 협상과 계약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적기 전력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6.07.02 09:59류은주 기자

7.8조 KDDX 수주전 희비…한화오션, 근소한 차로 승기

2년 넘게 표류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로 한화오션이 사실상 낙점됐다. 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전날 오후 결과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보다 0.5867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제안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KDDX는 총사업비 약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톤급 국산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선체와 전투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통합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은 업체가 후속함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 양사의 경쟁이 치열했다. 당초 방사청은 2023년 말 기본설계를 마친 뒤 2024년부터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중 어느 방식으로 정할지를 놓고 논의가 장기화하면서 전체 일정이 2년 넘게 지연됐다. 방사청은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 뒤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목표는 오는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32년 말 선도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것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진행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KDDX가 핵심 국산화 개발장비 9종이 탑재되는 국산 구축함인 만큼, 완벽한 체계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성능과 품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꼬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선정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디브리핑을 신청해 세부 평가 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2 09:06류은주 기자

ESS 중앙계약 2차 우선협, 설 이전 발표…결과 관심↑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맞붙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2차 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설 연휴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1차 사업에서 '안전·국산' 경쟁력이 부각되며 삼성SDI가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힌 만큼, 2차 결과를 앞두고 업계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조세철 전력거래소 선도시장팀장은 28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ESS 산업 대전망' 세미나에서 우선협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구정(설) 전에는 결과를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563MW 규모 1차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했다. 2차 중앙계약시장 규모는 총 540MW(육지 500MW·제주 40MW)다. 2차 입찰은 최근 제안서·사업계획서 제출에 이어 증빙서류 접수까지 마무리됐다. 접수 마감 직전까지 가격을 재조정하는 눈치싸움이 이어졌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번 2차 평가체계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손질됐다. 전력거래소는 가격평가와 비가격평가 비중을 60대40에서 50대50으로 조정하고, 화재·설비 안전성 등 비가격 항목의 배점을 상향해 최저가 쏠림을 완화했다. 세부 개선안으로는 ▲지역별 출력제어 순위에 따른 배점 부여 ▲화재·설비 안전성 점수 상향 ▲제주 지역 순투자비 보상 및 차익거래 허용 ▲입찰제안서·사업계획서 제출과 증빙서류 제출일 분리 ▲계약 이행관리 단계별 점검 및 시정요구 미이행 시 취소 또는 해지 등이 포함됐다. 업계는 2차전 역시 가격 경쟁이 기본 축이 되겠지만, 안전성·국산 공급망·산업기여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차에서 안전·신뢰도 프리미엄이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2차에서는 배터리3사 모두 안전성·레퍼런스·국내 생산체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전력거래소가 비가격 평가에서 안전·계통 기여 항목의 비중을 키운 것은 ESS를 단순 설비가 아닌 '계통 안정 자산'으로 평가하겠다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향후 ESS 시장이 차익거래형 시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조세철 팀장은 이날 발표에서 "ESS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계통 안전성, 출력제어 완화 등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해외 주요국에서 다양한 ESS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며, 정산금 기반 전력시장이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을 도입하면 ESS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제도 개선에 따라 차익거래 수익을 가져가는 형태의 모델이 조만간 구축될 것 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래에 ESS 중앙계약시장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차익거래형 ESS가 일반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1.28 13:05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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