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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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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가입자, '우버 원' 1년 무료...요금 최대 10% 크레딧 적립도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원' 혜택을 연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우버 택시의 유료 멤버십 우버 원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버 원은 지난 9월 초 우버 택시가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구독형 멤버십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우버 택시 승차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의 프로모션 혜택(1회)이 제공된다. 또한 우버 택시 이용 요금의 최대 10%를 적립 한도 없이 우버 원 크레딧으로 받아 다음 승차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점이 높은 기사를 우선 배차 받는 우버 원 전용 혜택도 주어진다. 우버 원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라이프 혜택으로 적용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마이멤버십에서 우버를 선택하고, 연결되는 우버 앱에서 우버 원을 한 번만 등록하면 1년 간 우버 택시 이용 시 멤버십 전용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존 우버 택시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하다. 이번 우버 택시와의 협력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OTT, 온라인 장보기에 이어 모빌리티까지 혜택의 범위를 더욱 넓히게 됐다. 네이버는 우버 택시처럼 사용자들의 로열티가 높은 빅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네이버 '단골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친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해 멤버십 사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넷플릭스, 컬리, 우버 택시 등 빅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로열티 높은 단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우버 택시의 핵심 파트너인 기사님들께도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월 3천900원)의 구독료로, 쇼핑·예약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매월 한 가지의 콘텐츠 선택권(넷플릭스, PC게임패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중 택1)에 더해 매달 신청 시 무조건 제공되는 혜택으로 MYBOX 80기가와 쿠키 10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2025.10.01 08:00류승현

우버 택시, 고령층 맞춤형 '우버 시니어 계정' 국내 출시

우버 택시가 국내에서 시니어 전용 서비스 우버 시니어 계정과 간단 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고령층 이용자를 위해 택시 호출 과정을 단순화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계정은 가족 계정을 기반으로 자녀나 손주가 부모·조부모를 초대해 개설할 수 있다. 시니어 본인이 직접 호출·결제를 할 수 있고, 가족이 대신 호출하거나 결제를 처리할 수도 있다. 또 병원, 복지센터 등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미리 저장할 수 있으며, 가족은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기사와 직접 연락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간단 모드는 가족 계정 연동 없이도 간소화된 UI를 동일하게 제공해 독립적으로 이동하려는 시니어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택시 호출 앱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많다”며 “지난달 출시한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에 이어, 이번 서비스는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9.16 10:27류승현

네이버 손잡은 '우버'...카카오T 독주에 맞불 통할까

우버가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택시 호출 시장 공세를 본격화한다. 공격적인 행사와 카카오T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에 카카오택시 독주 체제에 옅게나마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12일 우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 멤버십'에 우버의 유료 멤버십 '우버 원'을 연계하는 구조다. 지난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 따르면 양사는 3분기 중 파트너십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우버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증차와 대규모 할인 쿠폰 제공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외국인 고객에 집중돼 있던 수요가 점차 내국인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우버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우버가 서울 지역 내에서 3~4% 수준이던 점유율을 7~8%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버가 할인 행사와 더불어 기사들에게도 보너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건을 많이 내건 것으로 안다”며 “배차 성공률만 놓고 보면 우버와 카카오T가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버 원을 정식 출시하기 앞서 회사는 대규모 증차를 진행하고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할인 쿠폰이나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해도, 정작 사용자 입장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버 원 역시 카카오모빌리티의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의 정식 출시 일정에 맞춰 비슷한 시점에 공개됐다. 카카오가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이며 이용자 락인 효과를 노린 가운데 우버도 곧바로 정면 승부를 택한 셈이다. 양사의 서비스 구조는 유사하지만, 혜택의 폭이나 할인율에서 우버가 더 공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 T 멤버스의 경우 월 4천900원으로 유료 호출 서비스인 블루 이용료를 전액 할인하고, 벤티와 블랙 등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시 결제금액을 3%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반면 우버 원의 경우 월 이용료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카카오에 비해 소폭 저렴하다. 여기에 우버 가맹 택시·우버 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서비스 발표 당시 송 GM은 “계산해 보니 카카오 T 멤버스는 월 10만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텐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우버에게도 아직 과제는 남아 있다. 전국적으로 배차와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달리, 우버 XL이나 블랙 등은 아직 전국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출장 및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우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춘 만큼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 우버라는 경쟁자가 생겼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열릴 것”이라며 “양사의 경쟁이 장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12 17:17류승현

멤버십 출시 우버 "카카오 의도한 것 아냐...서비스 가능성 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놀랐지만, 우리가 그 타이밍을 의식해 우버 원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 배차 성능과 기사 확보가 안정화돼 국내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우버는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과 청소년 전용 계정 서비스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하루 전날인 지난 25일에는 우버의 경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GM은 이에 대해 “(카카오가) 시의적절하게 잘 출시한 것 같다”며 “소비자들에게 카카오든 우버든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저변이 빨리 확대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 원은 월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우버 가맹택시·우버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에 한해서는 한 달간 구독료를 면제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송 GM은 우버 원의 강점으로 혜택을 들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특정 상품에 한정해 3% 적립이고 블루 이용료를 면제해 주는 것으로 안다. 계산해 보니 10만 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 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어 적립률이 높아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버는 내수 확대를 위해 가족 단위 승객을 겨냥한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함께 도입한다. 부모 계정에 자녀 계정을 연동해 택시 호출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 공유와 경로 이탈 경고 등 안전 기능이 적용된다. 송 GM은 “나도 두 아이를 둔 아버지로써 상당 시간이 아이들을 태우러 가는 데 소요된다”며 맞벌이 가정이 많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우버가 외국인만 의존하는 플랫폼은 아니다”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우버는 업계 최저 수준인 2.5%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선 터미널 등 장거리 호출 증가로 기사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광고 래핑 옵션을 도입해 부가 수익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차량 옆면에 부착된 우버 로고를 기존보다 작게 만들어 광고 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양석환 우버 택시 영업본부장은 “우버 차량 디자인에 있어 기사님들에게 더 선택지를 드리려 한다”며 “어떻게 기사님들의 수익을 늘릴지 고민하다가 래핑 디자인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경쟁사들이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등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택시 호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GM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어설픈 다각화는 오히려 독이 된다”며 “택시 호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도미닉 테일러 대표도 참석했다. 테일러 대표는 “나는 지난 1년간 거의 매달 한국을 방문했다”며 “세계적인 수준과 문화와 음식도 좋지만, 한국이 우버의 핵심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버는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 시장의 에너지와 성장 가능성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6 14:58류승현

우버,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 출시...월 4천900원

우버가 글로벌 멤버십 우버 원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고, 청소년 전용 계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미닉 테일러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우버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승객과 기사님들께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혁신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글로벌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 원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우버 원은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택시 이용 때마다 요금의 최대 10%를 우버 원 크레딧으로 적립받아 다음 승차 시 사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우버 택시 ▲스피드 호출 ▲우버 블랙 ▲일반 택시 XL 등 우버 택시 가맹 상품은 10%가 적립되고, ▲일반 택시 ▲모범 택시 ▲그린 등 상품은 5%가 적립된다. 또한 평점이 높은 기사를 우선 배치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우버 원은 일부 지역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9월 초까지 출시되며, 가격은 월 4천900원으로 책정됐다. 연간 결제를 선택하면 4만9천원으로 약 17%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우버 원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많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오는 29일에 출시한다. 청소녀들이 부모와 연동된 청소년 자녀 계정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평점이 높은 기사들이 배치된다. 부모는 우버 앱에서 자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월별과 건별 지출 한도 설정도 가능하다. 핀 번호 인증과 앱을 통한 112 전화 연결 등 우버 택시의 모든 안전 기능이 강제 적용된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 환경과 기사, 승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2:02류승현

우버 택시, '쿨링패스' 행사 진행…최대 3만원 택시비 혜택

우버 택시는 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쿨링패스 행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이용자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놀러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쿨링패스'를 입력하면 선착순 3만 명에게 최대 3만원의 탑승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코드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외출을 망설이는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날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0:42류승현

우버 택시, 부산시와 '페스티벌 시월' 맞아 외국인 관광객 교통 지원 협력

우버 택시가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과 손잡고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과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김현재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 홍보하고,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김현재 국장은 “관광과 교통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이 관광객 만족을 좌우하는 만큼 글로벌 관광브랜딩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부산시와의 세 번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부산에서 운행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익숙한 앱 환경과 간편 결제, 모국어 지원 기능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08.12 10:20류승현

"일본 여행, 우버 하나면 끝"…한일 공동 행사 시작

우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동 행사를 시작했다. 우버 택시는 21일,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이번 공동 행사를 통해 택시 호출 시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양국 간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한국에서 우버를 처음 사용하고 일본 현지에서 택시에 탑승하면 50% 할인(최대 1천500엔, 2회 제공)이 적용된다. 이후 여행지에서 총 2회 탑승을 완료하면 귀국 후 한국에서도 추가로 75% 할인(최대 1만 원, 2회 제공)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우버 이용자에게는 일본에서 30% 할인(최대 750엔, 2회 제공)이 주어지며, 동일 조건의 할인이 한국 귀국 후에도 이어진다. 해당 행사는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에서 자동으로 적용되며, 신규 사용자는 앱 내 '지갑' 메뉴에서 프로모션 코드(SK2JPRFT)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우버를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우버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객 경험에 연결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게 양국의 언어 장벽과 교통 환경에 대한 부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동의 편리함은 물론 귀국 후에도 혜택이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기사들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도 전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1 10:41류승현

우버 택시,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 '놀러 가자' 캠페인 진행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들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우버 택시는 집콕 중재 위원회의 미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도 공개했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탑승 쿠폰(최대 1만원 x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태연·수영·티파니가 우버 택시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이 이동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12류승현

우버 택시, '우리 학교 프로모션 코드 작명 이벤트' 개최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오는 29일까지 대학생 커뮤니티 앱 '캠퍼스픽'에서 '우리 학교 프로모션 코드 작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캠퍼스픽 내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 학교만의 재치 있는 우버 택시 프로모션 코드명(20자 이내)과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다 학생이 참여한 대학교 3곳에는 우버 택시 커피 트럭과 해당 학교 전용 프로모션 코드로 구성된 '캠퍼스 어택'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가장 참신하고 공감가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안한 학생 1명을 선발해 에어팟 맥스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중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시험과 과제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학교를 대표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우버 택시에 친숙한 젊은 층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는 국내외에서 우버 택시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없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첫 탑승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 중이다. 프로모션 코드 '이제부터우버택시'를 우버 앱 내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1만원 탑승 혜택(최대 5천원 x 2회)을 제공한다.

2025.05.26 10:04안희정

우버, 터키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 인수 협상 중

우버가 튀르키예 음식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가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이며, 자세한 거래 조건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렌디올 고는 튀르키예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트렌디올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플랫폼이다. 트렌디올 그룹은 리테일, 물류, 핀테크 사업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우버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했다. 지난 2019년 이스탄불 법원이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우버의 승차 공유 서비스를 금지했기 떄문이다. 이후 불법 택시가 급증하자 당국은 정책을 수정했고, 우버는 2021년 자사 앱에 일반 택시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재진입했다. 외신은 우버가 그간 인수를 통해 음식 배달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2020년 미국의 배달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를, 그 다음 해엔 주류 배달 앱 드리즐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대만의 푸드판다 사업을 인수하려던 계약을 철회했으며, 이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해당 계약 철회로 인해 우버가 지불할 위약금이 약 2억5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설에 대해 우버와 트렌디올 고 측 대변인은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2025.04.18 10:43류승현

우버택시 "놀토 쿠폰으로 할인 받으세요"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놀토(노는 토요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따뜻한 봄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주말에 보다 여유롭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개의 쿠폰이 발급되며, 최대 1만 원 할인을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요일 외출 시 왕복으로 이용하거나 다른 토요일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우버 앱에서 '우버택시놀토' 프로모션 코드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 결제 방식으로 택시 호출 시 혜택이 적용된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주말 외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왕복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우버 택시와 함께 더욱 즐거운 '놀토'를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4.10 09:10안희정

"짐 많아도 OK"…우버 택시, '일반 택시XL' 선봬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짐이 많은 승객을 위한 새로운 이동 서비스 '일반 택시XL(엑스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택시XL은 짐이 많은 단체 승객이나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택시 호출 서비스다. 우버 택시 앱에서 일반 택시XL 옵션을 선택하면 24인치 캐리어 기준 최대 3개까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갖춘 차량이 배차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며, 호출 수수료는 별도다. 이번 서비스는 우버 가맹 택시 기사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춘 차량을 운행 중인 기사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우버 앱을 통해 일반 택시 XL 요청을 수락할 수 있다. 일반 택시XL은 서울·인천·제주·부산 등 주요 공항 도시와 경기·울산·강원 등 출장 및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여행이나 공항 이동 시 짐이 많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이용 니즈를 충족하고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선택지를, 기사님들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는 이번에 론칭한 일반 택시XL을 포함한 모든 택시 호출에 대한 첫 탑승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 중이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우버 앱에서 '이제부터우버택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만 원(5천 원 × 2회)의 탑승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4.03 08:11안희정

카카오T 따라잡기 나선 경쟁사..."배차율 높이자"

국내 택시 호출 업계가 부동의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따라잡기 위해 택시 배차 성공률을 높이려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해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고,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을 매입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대표는 “지난해 배차 경험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배차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를 위해 택시 예약 서비스와 추가 비용을 내고 빠르게 차량을 호출하는 스피드콜 등을 출시했다. 또한 기사를 위한 현금 프로모션과 목적지 표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역시 온다택시의 배차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빠른 배차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기사의 수락률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빠른 배차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에게 수익 증대 효과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택시 호출 사업에 진출한 더스윙은 자사 드라이버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수요가 많아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콜에 비해 주변에 택시가 적어서 잡히지 않는 경우를 피크 타임으로 인식하고 기사의 보너스를 높여 주는 방식이다. 보너스는 3~5초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오르며, 최대 1만원까지 상승한다. 더스윙 관계자는 “배차 실패 경험이 쌓이다 보면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된다”며 “특정 상황에서의 배차 경험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방법을 통해 기존의 최대 2배까지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배차 성공률”이라며 “무료 탑승 같은 이벤트보다도, 고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여야 앱 이용 빈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후발주자인 만큼 회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야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5.02.28 17:17류승현

테슬라 '로보택시', 美 캘리포니아서 택시 사업자 신청

올해 완전자율주행(FSD)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테슬라가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에 차량 호출 서비스를 위한 운송업자 허가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제출한 서류에서 테슬라는 무인 자율주행 기반이 아닌, 운전자가 동승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로보택시 기업인 웨이모도 이 허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발판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이 서비스를 출시하고, 연말까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여러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 웨이모 등 동종 기업뿐 아니라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경쟁할 전망이다. 우버와 웨이모의 경우 협력 관계를 맺고 오스틴과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당국의 테슬라 관련 허가 승인 여부 및 승인 시점은 불분명한 상태다.

2025.02.28 10:39김윤희

우버 경쟁사 볼트, IPO 가능성 모색

우버의 라이벌로 꼽히는 에스토니아 모빌리티 기업 볼트 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여러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 시각) 볼트가 전략적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 은행 PJT 파트너스를 자문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중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볼트는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전동 스쿠터·자전거 공유 ▲B2B 배송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마르쿠스 빌리그에 의해 설립됐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45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택시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2019년 볼트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이르면 내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 있으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볼트 측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전문 자문사들과 협력해 여러 방안을 평가 중이며, IPO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지난해 2억2천만 유로(약 3천100억원) 규모의 신용 시설을 확보했으며, 최근 북미 시장에 홉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사업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2025.02.27 09:30류승현

송진우 우버택시 韓 총괄이 올해 듣고 싶은 말 세 가지

“작년 9월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자는 생각에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약 50회 정도 운행한 것 같은데 굉장히 많은 배움이 있었다. 올해는 한국에 우버가 있고, 빨리 잡힌다는 말을 더 듣고싶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은 이렇게 말하며 B2B 서비스를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합작해 세운 회사다. 지난해 3월부터 이름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며 택시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연계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우티 지분을 전량 우버에 매각하며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가게 됐다. 송 GM은 지난해 성과를 두 가지로 정의하며, 그 중 하나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중 10% 가량이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성과는 배차 성공률 강화라며,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50% 이상, 가맹 기사 수가 2배 이상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사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인 우버 포 비즈니스(U4B)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고, 증가한 대형택시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미어 밴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송진우 GM은 “올해 듣고 싶은 말이 딱 세 가지”라며 “우버가 한국에 있다. 우버가 빨리 잡힌다. 우버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국내 사업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알려진 네이버와의 협업도 언급됐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지도와 우버 택시 서비스가 연동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송 GM은 “양사 간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아직 없다”며 “비단 네이버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국내 사업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저는 대주주가 선임한 전문 경영인이기 때문에, 이에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다는 점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5:58류승현

우버 택시, B2B 서비스 출시...'프리미어 밴'도 준비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B2B 서비스인 '우버 포 비즈니스(U4B)' 출시한다. 회사는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한국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우버 택시 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3월 '우버 택시'로 리브랜딩한 이후 성과와 올해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50% 이상, 가맹 기사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배차 성공률 역시 대폭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GM)은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렸으며, 서울에서 확실한 성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리브랜딩 이후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주요 지역 차량 래핑 ▲공항·기차역 옥외 광고 ▲파트너십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그 결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버의 큰 경쟁력은 기술과 서비스다. 해외에서 우버를 이용해 본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이 핵심 고객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10명 중 1명은 우버 택시를 이용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택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수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진우 GM은 더 넓은 지역과 다양한 서비스로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배차 성공률을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택시 기사 풀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오늘 회사는 글로벌 B2B 서비스인 '우버 포 비즈니스(U4B)'의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U4B는 외근이나 출장 등 업무 이동에 최적화된 차량 서비스와 간편한 경비 처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삼성 등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U4B를 통해 출장 중 이동 및 음식 배달, 비용관리 등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이동 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송진우 GM은 “우버 택시 이용자들은 공항 이동이 많은 만큼 대형 택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프리미어 밴 출시를 준비 중이며,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위해 추가 서비스도 연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0:37류승현

리프트, 내년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모빌아이·日 마루베니와 협력"

미국 승차공유 서비스 리프트가 2026년 미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프트는 인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해 내년 미국 댈러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몇 달 내에 수천 대의 차량으로 다른 도시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대기업 마루베니(Marubeni)는 리프트의 승차 공유 앱에 표시될 모빌아이 자율주행 기술 장착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고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리프트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는 우버가 최근 올해 말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를 서비스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에 나왔다. 테슬라도 올 여름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리프트의 로보택시는 우버와 비슷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양한 자율주행 개발사에게 승차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른 회사가 고객을 위해 로보택시 차량을 소유하고 운영하게 하는 방식이다. 리프트는 일본 마루베니가 다양한 자회사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9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차량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고 밝혔다. 이에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마루베니와의 협력은 리프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 회사는 식품, 부동산, 농업, 에너지,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나 승차공유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두각은 나타내지 못했다고 평했다. 일본에서 모빌아이와 협력한 적이 있다.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는 인텔의 자회사로 1999년 설립됐으나 2017년 153억 달러에 인텔에 인수됐다. 10일 뉴욕 증시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최대 7.2% 급등했고 모빌아이의 주가는 리프트와의 협력 소식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등급 상향 소식에 최대 18%까지 올랐다.

2025.02.11 13:20이정현

우버, 韓 시장 공략 재시동...카카오T 벽 넘을까

우버가 티맵모빌리티의 우티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용자 대상 할인 행사, 저렴한 가맹 택시 수수료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전히 카카오택시와의 점유율 격차가 큰 상황에서 우버의 공격적인 행보가 국내 택시 시장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지 업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버,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이용자 수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성과 우버는 지난 20일 티맵모빌리티의 우티 지분 49%를 전량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된다.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우버 측은 인수 소식을 전하며, 이번 인수에 국내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우버 택시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그동안 택시 호출 시장 1위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에 밀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왔다. 우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우티는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범 첫해인 2021년에는 45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2022년 –12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매출이다. 영업손실 또한 2021년 398억원에서 지난해 568억원으로 불어났다. 가맹 기사 확보를 위한 현금성 인센티브 지급이 매출 등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우버는 한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우티'의 서비스명을 '우버 택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기존에 쓰던 우버 앱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국내 성과와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우버는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 2월부터 우버 택시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택시 요금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우버택시 기사에게 받은 명함의 코드를 앱에 입력 시 기본요금 3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첫 탑승 이용자 할인, 친구 초대 이용자 할인 등의 행사를 내놓았다. 해당 행사들은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가맹 택시 확보를 위해서도 힘썼다. 가맹 택시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5%로 부과하는 정책을 통해서다. 또 우버는 길거리 배회 영업 혹은 다른 앱으로 승객을 태우는 택시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택시가 다른 앱을 통한 호출까지 수수료를 부과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카카오택시와의 차별점을 둔 것이다. 우버 관계자는 "우버는 승객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안전한 탑승까지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른 플랫폼과 다르다"며 "최근 가맹 기사들에게 안전 격벽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기사를 위한 여러 서비스,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우버 택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지난 10월 방한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카카오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라는 점은 존중하지만 우버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내 인지도 부족' 여전...2025년 인지도 강화 마케팅 적극 추진 다만 아직 카카오택시와의 격차는 크다. 지난해 카카오택시의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은 95% 이상이었다. 올해 우버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지만, 기존 점유율이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미미한 셈이다. 실제로 우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버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7~8%에 불과하다. 이한나루 택시노조 정책국장은 "카카오택시 승객을 10명 태울 때 우버는 1~2명 태우는 수준"이라며 "우버가 가맹 택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어 자연스레 택시도 우버를 잘 쓰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이용자 인지도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지난 7월 송진우 우버택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전체 우버 탑승자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두 자릿수 대다. 외국인 승객을 타깃팅한 프리미엄 택시 '우버 블랙'이 성과를 얻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지만, 동시에 아직 국내 이용자 확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수치이기도 하다. 택시 기사 김모(55)씨는 "우버를 사용하는 승객 10명 중 7명은 외국인"이라며 "한국인 승객은 대부분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우버는 해외에서 우버를 경험한 적이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도 택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우버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이용률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인 이용자가 해외 방문 시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점을 인지도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우버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이 매출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25년 인지도를 강화하는 마케팅과 승객 대상 행사를 지속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8:0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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