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오라클 클라우드로 워크로드 이전한다
오라클은 우버와 향후 7년 간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버는 비즈니스 성장과 신시장 진출이 지속되고, 핵심 강점 및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가용 자원을 집중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자사의 가장 핵심적인 워크로드 중 일부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마이그레이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우버는 자사의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수익성 증대를 위한 비즈니스 계획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우버와 OCI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사 간의 추가적인 협력사항도 포함한다. 오라클은 임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이동하고 식사 할 수 있는 승차 공유 서비스로 우버를 선택해 글로벌 '우버 포 비즈니스' 고객이 될 예정이다. 우버와 오라클은 라스트 마일 물류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포함해 클라우드 파트너십에서 진화하는 소매 및 배달 솔루션에 대한 공동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함께 최근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OCI의 전략 및 제품 비전이 유효함을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다. 고객들이 유연성과 동급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세계를 망라하는 인프라를 원하는 상황에서 우버는 이제 OCI만이 제공하는 그러한 최고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CEO는 "우버는 사람들과 제품, 서비스가 대륙과 도시를 이동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우버는 고객을 위해 이러한 약속을 지켜 나가는 한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혁신을 극대화하면서 전반적인 인프라 비용을 절감시켜 줄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은 가격경쟁력과 성능, 유연성 및 보안의 이상적인 결합을 통해 우리가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우버는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쉼 없이 혁신에 집중하는 클라우드 파트너를 필요로 했다"며 "오늘 발표하는 오라클의 이 기념비적인 OCI 공급 사례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의 모멘텀과 가속도를 더욱 확고하게 입증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의 기업과 정부, 스타트업이 OCI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인식하고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과 대비해 더 높은 성능, 보안 및 경제적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