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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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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쇼핑도 MTS에서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우리원(WON) MTS'에서도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쇼핑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쇼핑플러스제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이 우리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인 '꿀머니'로 쌓인다. 쇼핑플러스 구매 시 쇼핑몰별로 최대 10%까지 꿀머니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꿀머니'는 1꿀 당 1원으로 우리금융그룹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기준 입점 쇼핑몰과 꿀머니 적립률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1.7%) ▲이마트⋅SSG⋅쿠팡(각 2%) ▲온누리공공몰(4%) ▲마켓컬리(3%) ▲트립닷컴(5%) ▲알리익스프레스(4%) ▲오늘의집⋅LG전자⋅에이블리(각 2.5%) ▲이심이지(eSIMEasy)(10%) 등이며, 추후 지속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 일상 속의 일부가 된 모바일 쇼핑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WON MTS에서도 서비스 접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07.20 10:25손희연 기자

4대 은행 보안 투자액 보니…KB국민은행 1위

정보보호 공시 내역이 확인 가능한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정보보호 투자액을 공시한 4곳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을 비교한 결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433억2011만원을 투자,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KB국민은행만 유일하게 전년(425억1178만원) 대비 1.9% 늘었고, 나머지 3곳은 전년 대비 투자액이 줄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회사 특성상 법적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5대 시중은행 중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진행한 4곳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정보기술(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4곳 은행 중 3위에 그쳤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96.7명) 및 IT 대비 보안인력 비중(5.1%)도 3위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은행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적 투자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한 곳은 하나은행으로, 지난해 371억6715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를 하지 않아 얼마나 투자액이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하나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 수는 71.9명으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적었다. IT 인력 대비 보안인력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투입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368억9841만원으로, 전년 대비 0.37% 소폭 감소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8%였다.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97.8명으로,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보안 전담 인력은 4대 은행 중 가장 많고,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24년 대비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18%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363억8143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444억257만원)과 비교하면 18.06% 줄어든 수치다. 반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9.1%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보안 전담 인력은 조사 대상 은행 중 유일하게 100명을 넘긴 101명으로 집계됐고, IT 대비 보안 인력 비중 역시 9.1%로 가장 높았다.

2026.07.16 22:26김기찬 기자

국민연기금 외화금고은행으로 '우리은행' 확정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으로 우리은행이 확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에 따른 외국환 출납업무와 외화계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외화금고은행으로 우리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2026년 4월 말 현재 1671조원이며, 이 중 약 56%인 931조원이 해외자산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제안서 평가와 기술협상을 거쳐 우리은행을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종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1일부터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에 이어 올해 재선정된 우리은행은 현지 밀착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외국환 업무를 전담할 사무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면 중심의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외화금고은행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라며 “2021년에 이어 다시 선정된 우리은행과 함께 외화거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금의 해외투자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6:45조민규 기자

전국 20개군 우체국서 시중 4대은행 대출 가능해진다

오는 20일부터 전국 20개군 우체국 창구에서 은행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우체국 은행 대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4대 시중은행,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이 없는 군 단위 지역 중 20개 총괄우체국에서 대출 시범 운영을 합의했다. 강원도 평창, 화천, 횡성, 경상북도 봉화, 청도, 성주, 경상남도 고성, 창녕, 하동, 충청도 청양, 태안, 단양, 괴산, 전라북도 임실, 순창, 고창, 전라남도 구례, 담양, 영광, 함평 등이 그 대상이다. 오는 20일부터 은행별 2개 상품씩 총 8개 신용대출 상품을 위탁 판매한다. 상품 8종에 대해 해당 지역 총괄우체국에서 한 번에 대출 상담을 받고, 이 중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조건이 좋은 1개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가입자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우체국은 대출상담, 서류작성, 접수 등 대민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대출심사, 승인, 사후관리는 은행에서 처리한다. 다만 시행 초기 대출약정 서류를 해당 은행으로 우편 발송함에 따라 대출약정 신청 후 실행까지 이틀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 운영을 기념해 우체국별 대출심사 신청 가입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체국별 첫 대출 약정을 한 가입자에겐 10만원 상당 감사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층, 농어촌 등 취약 계층에 차별 없는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우체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20홍지후 기자

우리금융, 기업 생애주기 맞춤 생산적 금융…'마지막 퍼즐'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그룹이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까지 맞추면서, 올해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진행한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이 그리는 혁신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창업 이후부터 기업 공개 상장(IPO)까지 기업을 지원하는 그룹 통합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2026년은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늦게까지 비어있었던 퍼즐은 IPO를 지원하는 우리투자증권이다. 2024년 8월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 우리투자증권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초창기 기업(우리벤처파트너스) ▲성장 단계 기업(우리금융캐피탈·우리PE자산운용·우리은행) ▲IPO(우리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데 IPO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박현주 우리투자증권 CM본부 전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두 건이 있다"며 "IPO의 주요 역할은 기업이 투자 자본을 받아서 결실을 IPO를 통해 회수하는 것으로, 모험자본에 투자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이 선순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무는 "(IPO 이후 기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서 조달과 수요가 다양하해지기 때문에 생산적 금융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IPO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회수 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성민 우리은행 투자금융본부장은 "회수 시장이 꽉 막혀 한계가 있다"며 "증권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타트업 시리즈 A~D 기업 모두 회수 할 수 있는 게 IPO밖에 없어서 세컨더리 마켓 등 회수 시장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모험자본 생태계 공급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IPO까지 전 과정을 완성한 우리금융은 현재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23년 12월 경남 센터를 연 것을 시작으로 비수도권에만 총 69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초창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은 2024년 이후 전체 육성 기업 중 66%가 비수도권에 있으며, 디노랩펀드 투자 기업 중 55%는 비수도권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방에서도 혁신 스타트업과 청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투자와 협업, 성장금융과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기업의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7 14:45손희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원전·철도·방산 ERP 시장 공략 박차

영림원소프트랩이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기반 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ERP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설비 국산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을 비롯해 철도제어시스템과 방산 핵심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수행 전반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업 단계부터 사업 수행·매출·입금·원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구축해 사업 운영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리기술은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중심 사업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강화한 ERP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프로젝트 기반 사업관리(PMS)에 특화된 ERP를 통해 프로젝트별 예산 수립부터 실행, 원가 집계, 매출 인식, 수익성 분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축 범위에는 프로젝트 관리와 생산·외주관리, 영업·수출관리, 구매·수입관리, 회계관리, 원가·수익성 관리, 인사·급여관리, 공급망관리(SCM), 모바일 업무 환경 등이 포함된다. 그룹웨어와 전자세금계산서 등 주요 외부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별 청구·매출·입금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젝트 중심 사업 운영 효율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원전·철도·방산 사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장기간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진행 현황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통해 전사 업무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기술은 국가 기간산업 및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우리의 프로젝트 기반 사업 관리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기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4:43한정호 기자

LG 하범종 사장 "1차 넘어 2·3차까지 상생…공급망 기술협력 시대로"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어느 한 기업의 뛰어난 역량으로만은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대기업부터 1차, 2차, 3차 협력사까지 우리 모두가 각 지사별로 연결되어 함께 움직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공급망 경쟁 시대입니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 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위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기술 협력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협조 체제를 넘어 1차 협력사를 넘어 2차, 3차 협력사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하 사장은 “그동안 LG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들은 결코 LG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묵묵히 땀 흘려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곧 LG의 경쟁력이고 협력사들의 성장이 곧 LG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촘촘한 동반성장 생태계 공고화를 위한 3대 다짐으로 ▲상생결제·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 지원의 최하위 공급망 확대 ▲AI·친환경 등 미래 핵심 기술 및 제조 노하우 공유를 통한 기술 파트너십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도 협력사와 함께 더 멀리 가면서도 시대에 맞게 빠르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역시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 협력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회적 자본이 될 것이라며 거시적 관점의 시장 개혁을 주문했다. 주 위원장은 2024년 노벨경제학상 이론을 들어 “착취적 시장 질서가 뿌리내리면 소수의 강자와 특권층이 시장 성과를 독점하게 되고, 중소기업 성장의 길이 가로막힌다”며 “그렇게 되면 강자는 경쟁 상대가 없어 혁신할 절박한 유인이 없어지고 약자는 혁신할 힘과 기회가 차단되어 누구도 혁신에 뒤처지는 시장 실패가 발생하며, 이것이 곧 국가 실패의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과거 반세기 동안 우리 기업은 단가 인하의 경쟁 압박 속에서 노동과 협력사의 이익을 줄여 수출 경쟁력을 키웠지만, 이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은 전혀 다른 원리의 작동을 필요로 한다”며 “더 비싼 노동의 창의성과 더 비싼 협력사의 생산성이 기술 혁신의 발판이 되어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06 16:02전화평 기자

우리은행, 개인정보유출 어떻게…2차 피해는?

지난 3일 우리은행이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유출됐다고 밝히면서, 은행에서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지에 대한 금융소비자들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대체 불가 토큰(NFT) 월렛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닉네임과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를 해시화한 것)이다. 티빙 개인정보유출 사태과 마찬가지로 CI가 포함됐지만, 이름과 성별·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2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우리은행 측은 단정하고 있다. 유출된 닉네임 역시도 암호화된 상태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개인정보유출 사건의 경위는 밝혀내야 할 지점들이 많다. 개인정보유출 시점은 알 수가 없다. 우리은행은 2025년 2월 NFT 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리고 해당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을 우리은행이 인지한 것은 지난 6월 30일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5년 9월 깃허브에 CI와 같은 개인정보가 올라와있다고 익명의 누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했다"며 "이후 우리은행이 인지하게 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프로젝트를 마친 이후 외부업체와 우리은행은 개인정보 파기 등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부연했다. 우리은행은 외부업체와 프로젝트 시작 시 '보안서약서'를 쓰고 사업 수행 중에도 은행 정보보호부에서 외부 수탁업체 프로젝트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보안교육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철수하는 수탁업체 직원들 대상으로 '철수확인서' 를 받으며, 수탁업체 전산장비 포맷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개인정보가 깃허브에 올라온 시점은 프로젝트 종료 후로 추정돼, 프로젝트 추진 중 유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3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전수 조사해 미습한 점을 즉시 시정하겠다"며 "이번 유출로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45손희연 기자

우리은행, 외부 개발업체 과실…개인정보 1만7551건 유출

우리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유출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3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대체 불가 토큰(NF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외부 개발업체가 임의로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업체 직원 과실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은 지난 6월 30일에 우리은행이 인지했다. 이후 해당 개발업체를 통한 관련 정보 접근을 차단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 ▲닉네임 ▲연계정보(CI)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 같은 유출 정보가 온·오프라인서 확산되거나 악용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보면서도 추가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롭게 확인되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전수 조사해 미습한 점을 즉시 시정하겠다"며 "이번 유출로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고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4 10:40손희연 기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ACC 장애예술작품 첫 해외 전시 개최…한·중 협업전 개막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손잡고 장애예술을 매개로 한 첫 해외 전시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접근성과 포용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상하이에 위치한 문화원 3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ACC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처음 선보인 기획전으로, 장애를 한계가 아닌 또 다른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담았다. ACC의 장애예술품을 해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미술공간,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등을 거쳐 이번이 네 번째 순회전이다. 전시 제목은 김원영 작가의 저서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에 수록된 문장에서 차용됐다. 이는 우리의 몸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장애예술, 참여형 및 상호작용 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엄정순, 송예슬, 해미 클레멘세비츠, 아야 모모세, 김원영, 손나예, 여혜진, 이지양, 하은빈 등 한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관람객은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몸과 감각을 활용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하이 전시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 앨리스 후, 자이 진, 황 터가 참여해 신작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한·중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내 포용의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국경과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예술적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ACC의 장애예술 전시 첫 해외 순회전이 문화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ACC와 상하이 지역 예술기관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장 내 공연홀에서 'K-무비 위크'를 열고 배리어프리 영화와 장애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예정이다.

2026.07.03 15:00진성우 기자

우리투자證, 6천억원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5월 1조원 증자 이후 1개월 만에 '빅 딜'을 따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6000억원 규모는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6월 30일 완료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인수금융 1조 원 중 과반이 넘는 6000억원을 담당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해 온 인수금융 시장에 우리투자증권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자체 빅딜 소화 능력을 성공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향후 인수금융 분야에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대형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5:15손희연 기자

43% 폭등 vs 34% 폭락…희비 엇갈린 반도체·우주항공 ETF 수익률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자금이 반도체 업종으로 대거 쏠리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한 반면, 우주항공 ETF는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ETF 비교 사이트 'ETF 체크'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68개 ETF 중 59개 상품이 최근 한 달간(5월 22일~6월 25일 기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우주항공 ETF는 10개 중 9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반도체 ETF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다. 최근 한 달 수익률 43.33%, 1년 기준 수익률은 611.73%에 달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램 리서치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41.68%)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39.23%)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35.51%)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35.46%) 등 총 8개 상품이 한 달 수익률 30%를 웃돌았다. 반면 우주항공 ETF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한 달 간 플러스 수익률을 낸 상품은 우리자산운용 'WON 미국우주항공방산'(4.45%)이 유일하다. 우드워드·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FTAI 애비에이션 등 해외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년 기준 수익률도 52.35%로 양호했다. 우리자산운용사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지 않고도 우주항공과 방산 부문 전반에 분산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일부 구성 종목 변동성이 커졌으나 첨단소재, 전자장비, 정비 유지보수 운영(MRO), 무인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페이스X를 편입한 ETF는 일제히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33.57%)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우주항공TOP10'(-27.05%)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24.86%)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우주항공'(-23.58%) 등은 최근 한 달 손실률이 20%를 넘어섰다. 해당 운용사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편입 비중을 최대치로 늘렸으나, 다른 우주항공 기업 주가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률이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우주항공 ETF 중에서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상품은 한화자산운용 'PLUS 우주항공'(-35.29%)으로,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 밸류체인 기업으로 구성됐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업종이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은 주간 투자전략 리포트를 통해 “이번 펀더멘털 실적 장세 중심축은 단연 반도체”라며 “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 이번 어닝 시즌은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실적 성장세는 물론,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구조적 초과 수요와 공급 부족 환경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반도체 주도 장세에서 다른 섹터로 낙수효과나 온기가 확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6.06.25 11:05홍하나 기자

조인철 의원, '우리아이 AI 안심 패키지법' 발의...유해정보 노출 방지

생성형 AI가 아이들의 친구이자 상담자가 되는 시대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험한 대화와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적 안전망 구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아동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과 AI 서비스 제공자의 안전설계와 보호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우리아이 AI 안심 패키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환경에서 아동 청소년 보호를 국가 AI 정책에 반영하는 인공지능기본법 개정안과 생성형 AI 챗봇 등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아동 청소년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최근 생성형AI 챗봇은 단순한 검색과 학습 도구를 넘어 아동 청소년의 대화 상대, 고민 상담 창구, 정서적 교류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의 94.4% 가 생성형 AI 챗봇을 이용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49.5% 는 “AI 로부터 자신을 이해받는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AI 이용이 빠르게 일상화되는 속도에 비해 아동 청소년을 위험한 대화와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실제로 자살 자해 등 유해한 질문을 한 아동 청소년 상당수가 AI로부터 어떠한 차단이나 제어 없이 위험한 답변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 오남용, 성적 착취와 학대 위험, 과의존 등 AI 부작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공적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인공지능기본법 개정안은 아동 청소년을 '인공지능취약계층'에 포함하도록 했고 국가 인공지능 기본계획에 '인공지능취약계층'의 피해 예방과 보호 사항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자에게 아동 청소년 보호의무를 부과한다. 구체적으로 ▲이용자 연령 및 본인 확인 ▲아동 청소년 이용 시 법정대리인 동의 ▲법정대리인 요청시 이용 방법과 시간 제한 ▲이용자가 참여한 대화의 일시와 내용 등 정보 제공 ▲자살, 자해, 마약류 오남용, 성적 착취 등 위험 노출에 대한 신고 시스템 구축 및 위험 제거 조치 등을 의무화했다. 조 의원은 “이제 아이들은 사람뿐 아니라 AI 와도 관계를 맺고 고민을 털어놓고 정보를 얻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AI 가 아이들의 일상 속에 깊이 들어온 만큼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의 핵심은 AI 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튼튼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는 일은 한 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입법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3 09:58박수형 기자

우리투자증권, 1년 예금 금리 0.4%p 올려…최고 연 3.7%

우리투자증권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4%p 인상, 연 3.6%라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채널 가입하는 개인 고객에게는 추가 우대 금리 0.1%p가 제공돼 최고 연 3.7%가 적용된다.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4%포인트 인상하며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원하는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해당 상품은 발행어음형 수신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에 보유한 예금자보호상품과 합산해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보호받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예금성 상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인상된 금리 적용은 시장금리 상황과 조달 여건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6.18 14:10손희연 기자

우리은행 40억 규모 금융사고…"외부인에 의한 사기"

우리은행서 4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자체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할인분양 사기로 인해 40억 800만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일은 2024년 8월 19~30일로 우리은행 자체 조사 결과 적발됐다. 현재 수사당국은 이 건을 수사 중이다. 할인분양 사기는 계약서와 담보 가치 간 갭을 이용해 대출 금액을 더 많이 받아,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미분양 건에 대해 종종 이뤄지지만 적발이 쉽지 않다. 우리은행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고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9:39손희연 기자

중장년 커리어 플랫폼 상상우리 "생활 속 AI 확산 이끈다"

국내 고용 시장에서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계속 증가세다. 최근 기록에 따르면, 687만 7000명을 기록, 전체 고용의 24.5%를 차지했다. 고령층 중심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정부의 정년 연장·재고용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별도의 재교육 없이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숙련된 중장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인구 구조 변화와 기업의 인력 수요가 맞물리면서, 중장년층이 AI를 배워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사업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장년 커리어 플랫폼 상상우리(대표 신철호)는 중장년의 현장 경험과 AI 교육을 결합해 일상과 산업 현장에 AI 활용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상우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단기 일자리 연결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을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있다. 복잡한 기술 개발 자체보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전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곧 고용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상상우리는 중장년층이 일상과 업무에서 AI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상담, 체험 프로그램의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외부 교육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광역 지자체 단위의 대규모 디지털 포용 및 AI 역량 강화 사업을 맡아 수행하며, 연간 전체 서비스 대상자를 30만 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연내 추진하는 교육 지표는 교육 횟수 약 2만 회, 교육 수강생 약 3만 명 규모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교육 내용 역시 단순 기기 조작을 넘어 실제 온라인 마케팅이나 인력 관리 시스템에 적용하는 실전형으로 고도화했다. 이렇게 구축한 교육은 단순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역량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디지털 전문가로 양성해 실질적인 질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인력들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AI 활용 컨설턴트나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기업들의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현재 확보된 AI 활용 전문강사 풀은 약 150명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모회사 오픈놀의 AI 기반 커리어·채용 플랫폼 역량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년의 숙련도와 기업의 구인 수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선순환 모델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거점형 인프라로 확대되는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시니어 AI·AX 관련 공공 사업성과는 약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해당 부문 연간 매출인 20억 원을 한 분기 만에 상회했다. 상상우리는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인프라 확장을 발판 삼아, 올해 시니어 AI·AX 방면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상우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디지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위한 질적 성장 및 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AI 교육을 바탕으로 중장년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지원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5 22:49방은주 기자

스페이스X 편입 전쟁…우리자산운용, 신주 물량 배정 받아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에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자사 채권혼합 펀드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에 편입할 스페이스X 신주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부터 배정받은 기관투자자 물량을 반영하는 구조다. 단기채 중심 이자수익과 글로벌 IPO 참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올해 참여한 25건 이상의 해외 IPO에서 펀드 자산의 평균 0.6% 수준으로 신주를 배정받아왔다”며 “이번 스페이스X 역시 과거 트랙레코드와 비교해 의미 있는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오른 161.1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숨에 전 세계 시총 6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국내 금융권도 스페이스X 편입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해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미국 우주 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등은 상장 후 1~2영업일 내 관련 ETF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주요 운용사들의 편입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6:25홍하나 기자

KT, 입국 몽골인에 금융·모바일 통합 패키지 제공

KT는 우리은행, 몽골 무역개발은행과 외국인 대상 금융, 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세 기관은 협력을 기반으로 신규 입국 몽골인 대상 통신, 금융 특화 서비스 연계 제공, 3사 온, 오프라인 채널 기반 공동 마케팅 협력, 외국인 전용 특화 서비스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약은 이날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열리며,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오르콘 아넌 몽골 무역개발은행 행장,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금융과 통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금융과 통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T와 우리은행은 한국에 입국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금융 계좌 개설과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국 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KT가 제공하는 몽골 국민 전용 '5G 웰컴 요금제 시리즈'는 외국인 등록증 발급 전에도 여권만으로 후불 개통이 가능하며, 절차 간소화와 맞춤 전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제전화 서비스 '001 프리'를 통해 월 최대 20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고,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KT와 우리은행은 계좌 자동이체 연계 이벤트와 통신, 금융 서비스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포함한 'K라이프 토탈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T는 우리은행과 외국인 특화 통신, 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해광 개인그룹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 체류 외국인 가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금융,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몽골과의 협업 모델을 안착시킨 후, 제휴 국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부문장은 “한국 체류 외국인 가입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몽골 협력을 시작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0:41홍지후 기자

베스핀글로벌, 금융권 AI 영토 넓힌다…우리금융 연구환경 운영

베스핀글로벌이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실험·검증할 수 있는 금융 특화 독립 연구환경을 구축해 AX 확산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베스핀글로벌은 우리금융지주의 'AI 연구환경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이 최신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유연하게 검증·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독립형 연구환경 아키텍처를 구축해 금융권 망분리 규제 환경에서도 생성형 AI와 LLM을 안정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환경에서 AI 연구와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에는 베스핀글로벌의 AI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 연계·검증을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에이전트 운영 과정에 필요한 관리 체계와 거버넌스 기능을 지원해 금융사가 새로운 AI 기술을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사업이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금융권 현업 조직이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활용 경험을 축적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롯데카드와 KB라이프 등 금융권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금융지주 차원의 AX 사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근 금융권에선 망분리 규제 완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베스핀글로벌과 우리금융그룹은 규제 준수와 AI 활용을 동시에 고려한 금융권 AI 연구환경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최고AI책임자(CAIO)는 "금융권 환경에 적합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금융 규제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4:18한정호 기자

[현장] "연간 100억 절감"...삼성전자·우리은행, 삼성SDS와 AX 혁신

삼성SDS가 삼성전자,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 인공지능(AI) 전환(AX)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별 데이터 정비와 현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적용을 통해 연 100억원 이상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 성과를 달성 중이다. 신계영 삼성SDS AI사업팀장 부사장은 29일 열린 '삼성SDS AX 서밋'에서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공개했다. 우리은행은 삼성SDS와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AX를 진행 중이다. 고객 관리, 기업 여신, 자산 관리 등 핵심 5대 업무가 최우선 대상이다. 삼성SDS의 AI 비즈니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총 300여 개 이상의 금융 맞춤형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27개 핵심 업무를 대상으로 175개 이상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프로세스를 디자인했다. 삼성전자는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환경이다. 상담사가 고객 통화를 마친 뒤 상담 내역을 시스템에 수동으로 기록하는 데 기존에는 5분에서 10분가량 소요됐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기반의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서비스 센터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상담사가 통화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대화 키워드를 검색해 최적의 답변을 추천한다. 통화가 끝나면 전체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요약 및 입력된다. 상담사는 최종 확인 버튼만 누르면 10초 안에 다음 상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의 한계도 극복했다. 정해진 대화 범위를 벗어나면 답변하지 못하던 방식에서 탈피했다. 데이터와 기업 시스템 정보를 직접 연계해 답변하는 패브릭스 기반 에이전트 챗봇으로 전환했다. 해당 상담 챗봇은 현재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실제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보이스봇 형태로 시범 적용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부서는 자체 개발한 휴먼 디지털 트윈 리서치 에이전트를 현업의 필요에 맞춰 수정해 도입했다. 글로벌 제품을 출시하기 전 정교한 시장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AI에게 특정 지역, 연령대, 소득 및 학력 수준 등의 페르소나를 부여해 가상의 '인터뷰이(답변자) 에이전트'를 생성한다. 이후 질문을 던지는 에이전트와 답변하는 가상 에이전트 1만~2만개가 스스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시장 조사를 수행한다. 분석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85%에서 95% 수준으로 대동소이한 정확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연간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이상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금융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정형·비정형 원천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이를 데이터 레이크나 데이터 마트에 모으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를 AI 서비스 허브 및 에이전트 플랫폼과 연계해 실제 업무에 활용 중이다. 신 부사장은 "두 사례 모두 현장 실험 수준이 아니라 회사 경영 차원의 우선순위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라며 "탑다운 방식의 AX 사업이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패브릭스로 에이전트를 구동하며, 브리티 오토메이션으로 자동화를 연결하는 통합 AX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업종별 AX 성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6:3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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